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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예장(통합) 제44회 전국장로수련회(회장 안옥섭 장로)가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주제로 지난 4일(수)~6일(금) 더케이경주호텔에서 5,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예배에서 예장(통합) 부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교회가 영적인 능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민족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려면, 먼저 한국교회에 영적 부흥과 회복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림 목사는 “영적 부흥은 우리 자신에게서 시작한다”고 강조하고 “이 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회개할 때 우리 가정과 교회, 한국교회에 영적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대회장 안옥섭 장로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격려사,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회장 남상훈 장로 및 4개 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 대표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사흘 동안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서는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박진석 목사(기쁨의교회), 주승중 목사(주안교회), 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를 비롯한 여러 강사들의 주제특강과 방송인 이성미 집사의 간증, 온누리교회 윤형주 장로의 찬양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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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설정수 목사 대표회장 선출예장(합동) 산하 전국영남지역교직자협의회 지난달 17일(목) 오전 11시 경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원)당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대표회장에 설정수 목사(사진, 경산옥산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임원진을 개선하고 총회와 총신 및 지역 교회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23회기 대표회장 이성택 목사(울산서현교회)의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는 설정수 목사의 기도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갈릴리, 첫사랑의 추억이여’란 제하의 설교에 이어 황재열 목사(부울경 지역상임회장, 부산세광교회), 조삼득 목사(대구지역상임회장, 이천늘사랑교회)의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와 나라와 세계와 북한선교를 위한 특별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계속해서 증경회장 김춘환 목사, 이기택 목사, 최부영 목사, 오정호 목사의 격려사와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대구반야월교회), 총회 서기 권순웅 목사 등의 축사 후 명예회장 김형국 목사(경북하양교회)의 축도 등의 차례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의는 각종 보고를 받고 새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공로패 전달과 명예회장추대, 신안건토의 등의 회무를 처리한 후 신임대표회장의 폐회선언으로 총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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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능암교회, 현대식 예배당으로 변신도시교회로부터 예배당 리모델링 지원을 받은 농촌교회가 새 힘을 얻고 선교 사명 감당을 다짐했다. 예장(고신) 경서노회 상주 능암교회(담임목사 김재열)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교회 본당에서 노회장 오인수 목사(초곡)를 비롯한 노회와 시찰 임원, 성도, 구미남교회 천석길 목사와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5월 말 공사를 시작, 2개월만인 7월 25일 공사를 끝낸 능암교회 리모델링 공사는 예배당 지붕과 외벽에 방수와 단열 공사, 창틀 교체를 마친 후 현대식으로 외장을 꾸몄다. 실내 공사로는 예배당 천장과 벽, 바닥, 조명 등을 모두 새롭게 단장하고 화장실도 현대식으로 새롭게 마련했다. 결국 건물 골조만을 남겨 둔 채 모든 부분을 새롭게 시공한 셈이다. 리모델링 감사예배에서 만난 어르신 성도는 변화된 예배당의 모습에 대해 “좋다마다요. 우리집보다 훨씬 낫습니다”라며 변화된 예배당에 대해 기뻐했다. 구미남교회가 능암교회 리모델링 사역을 시작하기 전 능암교회 예배당은 낡은 지붕과 얇은 벽채로 인해 겨울에는 추워서 벌벌 떨어야 했고, 여름에는 아무리 에어컨을 켜도 시원해지지 않는 예배당이었다. 비가 새는 지붕과 낡은 창틀, 금이 간 벽이 냉·난방 효과를 반감시켰던 것이다. 농촌교회인 능암교회의 리모델링 공사가 이뤄지게 된 것은 구미남교회 국내선교 사역에 능암교회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구미남교회는 매년 한차례 선교지 교회 건축은 물론 국내 미자립교회 한곳을 선정,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역교회를 섬기고 있다. 먼저 구미남교회는 교단신문인 기독교보 공고를 통해 접수된 곳 중 3곳을 선별, 농어촌팀 장로들이 실사를 다녀온다. 이후 농어촌팀 전체 투표로 금년도 섬길 교회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이 3번째로 시행된 능암교회 리모델링 사역에는 총 공사비 5,000여만 원이 집행됐다. 이외에도 구미남교회는 국내·외 분리개척 사역(국내·외 각 2곳)은 물론, 국내 미자립교회와 해외선교지 170여 곳을 선정, 목장을 통해 기도와 물질로 섬기고 있다. 도시교회의 모판의 역할을 감당해 왔던 농촌교회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작하게 된 리모델링 사역에 많은 성도들이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감사예배에도 70여 명의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동참, 능암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기원했다. 능암교회 김재열 목사는 “시골에서 보기 드문 고급스런 외장을 갖춘 예배당으로 바뀌어 이전 열악할 때와 달리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교회를 찾을 것 같다”며 “교인들에게 새롭게 부흥하는 교회,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교회, 드리고 베풀고 섬기는 교회가 되자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드려진 리모델링 감사예배는 능암교회 김재열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배흡 장로(구미남)의 대표기도, 노회장 오인수 목사의 ‘함께 꿈꾸는 하나님의 교회’(롬15:7~13)란 제목의 설교, 임충식 목사(화달)의 축사, 구미남교회에 대한 감사패 증정, 천석길 목사(구미남)의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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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북선관위, 전국최초 기관협업 주민소통 플랫폼 구축!이강덕 포항시장과 경북선관위 김종대 사무처장이 주민참여 온라인 정책투표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경북선관위)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의 주민참여 온라인 정책투표, 일명 P-voting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P-voting’은 지난 7월 경북선관위 협업을 통하여 중앙선관위에 시책사업으로 공모, 지난 8월 전국최초 기관협업 주민참여 플랫폼에 선정됐으며, 10일 경북선관위와 업무 추진 협약식을 시작으로 11일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요즘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광범위한 분야의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주민들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반영하기는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선관위와 우리시가 P-voting을 통한 시민 공감․소통이 활성화되고 다른 지자체로도 소통행정 모범사례로 확산되어, 직접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 협업사업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선관위 김종대 사무처장도 “사회 전반에서 직접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공적 영역 의사결정수단으로 투표가 강조되고 있다”며,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모바일 환경이 확산되어 온라인 정책투표야말로 가장 쉽고 민주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 온라인 정책투표(P-voting)는 우선, 오는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포항불빛축제 개최시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추진사업, 민선7기 중점 사업분야 등 5개 안건에 대해 실시한다. 포항시민은 누구든지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포항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쉽게 투표할 수 있으며, 거리에 붙은 포스터나 홍보 리플릿의 QR코드를 스캔하여 투표 가능하다. 또한, 관내 29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3주간 정책투표소가 설치되어 방문객들도 위촉된 투표안내도우미의 안내를 받아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대규모 행사장에도 ‘찾아가는 현장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관위와 지속적인 협업은 물론 내년도에 중앙선관위가 개발한 앱을 활용, P-voting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시정운영으로 직접 민주주의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의 대표적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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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이 배출한 첫 해외선교사, 이대영 목사(2)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 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이 대 영 목사 (李大榮, 1887~1968) 5. 이대영, 낙심하고 있던 청년들의 부흥을 꿈꾸다 1919년 3·1만세운동의 실패로 많은 청년들이 낙심하며 실의에 빠져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안동의 3·18 만세운동을 모의하고 주도했던 안동교회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경공부를 통해 민족혼을 일깨우고, 절망에 빠진 청년들에게 소망을 주는 종교로 기독교가 인식되면서 의식 있는 청년들이 당시 안동읍 유일한 교회인 안동교회로 모여들게 되었다. 그 결과 1919년 9월 안동교회에서 안동기독교청년회 창립총회가 열리게 되었다. 하지만 다수 회원들이 비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에 신앙에서 벗어난 행동으로 인해 신앙에 기초한 청년회 조직을 새롭게 구상하게 되었고, 기독청년면려회(C.E.)가 대안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당시 안동선교부 주재 안대선 선교사는 기독청년면려회가 이에 가장 부합하는 청년운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하여’라는 목표를 가진 기독청년면려회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에 관한 책자를 홍콩으로부터 입수해서 번역하고, 그 지침에 따라 안동교회 청년회에서 도입하게 되었다. 이후 1921년 2월 당회의 허락을 얻어 한국 최초로 기독청년면려회 운동이 시작되었다. 당시 당회장은 안동교회 동사목사인 권찬영 선교사였으며, 이대영 목사는 안동교회 2대 담임목사로 막 부임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대영 목사는 기독청년면려회 운동의 출범에 가장 앞장서서 중요한 결정을 이끌었던 것이다. 기독청년면려회는 태동 이후 빠른 속도로 전국에 확산되어 1921년 6월 안동교회에서 경북연합대회가 개최되었다. 1921년 제10회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안동의 청년면려회 운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전국교회에 면려회를 조직하기로 결의함으로써 1923년에는 전국에 약 200여 교회에 기독청년면려회가 조직되게 되었다. 급기야 1923년 8월에는 조선연합 창립총회가 개최되어 기독청년면려회는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 기독청년면려회는 오늘의 청년회전국연합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로 이어져오고 있으며, 해방 후 고등CE, 청년CE, 장년CE로 분할되었으며 오늘의 고등부, 청년회, 남선교회 전국연합회로 발전했다. ▲1954.4.22안동교회에서 제 5차 기독청년 면려연합회 전국대회 6. 이대영, 다음세대의 주역인 주일학교를 활성화하다 이대영 목사는 1921년 1월 제9회 경북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1921년 2월 안동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1922년 5월 중까지 교회를 섬기다가 사임하였다. 비록 1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대영 목사는 수려한 외모와 인격적 호감, 각별한 사역의 헌신으로 초기 안동교회가 든든히 서 갈 수 있는 기초를 닦을 수 있었다. 그가 추구한 사역은 비단 개(個) 교회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성장에 롤 모델(Role Model)이 될 수 있었다. 이대영 목사가 각별히 관심을 가진 분야는 주일학교였다. 안동교회는 1921년에 접어들면서 주일학교 조직을 체계적으로 갖추기 시작했다. 안동교회의 주일학교 조직을 갖추고 교사들을 임명한 것은 초대 담임인 김영옥 목사였다. 그러나 이대영 목사는 주일학교 조직을 보안하기 위해 1921년 5월 제67회 당회에서 교사를 새롭게 임명하였다. 또한, 1922년 1월 30일에는 어린이들이 모이는 소아회가 운영되는 안기, 동부, 성내교회 등 3개 처소에 칠판과 분필을 보내기 위해 헌금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대영 목사는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안동교회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안기, 풍기의 동부교회와 성내교회 등을 후원함으로써 안동지역의 전체에 걸쳐 어린이 부흥에 힘썼던 것을 알 수 있다. ▲제 1회 주일 학교대회(1928년) 7. 이대영, 전국적인 부흥사경회 강사로 사역하다 안동교회 당회록에 따르면 이대영 목사가 안동교회에서 시무하는 14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전국 각지를 방문하며 부흥사경회를 인도했음을 알 수 있다. 전국의 여러 교회는 이대영 목사를 부흥회, 사경회, 훈련 등 강사로 줄이어 초청하였다. 당회록에 기록된 첫 번째 초빙은 1921년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대구에서 갖게 되는 여 도사경회(都査經會)에 강사로 초빙 받았다. 그러나 3월 20일부터 이미 안동교회에서 부흥회를 결정했기 때문에 초빙에 응할 수가 없었다. 이후 이대영 목사는 중평교회, 웅천교회, 천촌교회(경주군 서면), 경남 함안읍교회, 상주읍교회 등의 교회에서 부흥사경회를 이끌었다. 또한, 전주군교회, 동산신명학교, 양림교회(전라도 광주), 남문외교회, 만촌교회, 하회교회, 대구지역 도사경회에서 집회를 인도하는 등 그는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부흥강사였다. 이대영 목사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번 꼴로 일주일 정도의 부흥집회 강사로 출타하였다. 그는 안동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강사로 활동하였던 것이다. 8. 이대영, 경안노회 창립회원이 되다 1907년 조직된 독(獨)노회는 1912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세워지기까지 사실상 총회적 기능을 수행했다. 독노회가 조직된 이후 한국교회의 교세는 날로 부흥되어 독노회 산하에 경기, 충청(경충), 평북, 평남, 황해, 전라, 경상, 함경 등 7대리회(代理會)를 조직하여 각 지방을 관할하게 하였다. 이후 1911년 독노회에서 1912년에는 7대리회를 노회로 승격시켜 총회를 조직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1911년 12월 부산진 예배당에서 경상노회가 조직되었다. 또한, 1916년 제5회 총회에서는 경상노회가 헌의한 노회분립안이 가결되어 경상노회를 경북노회와 경남노회로 분리하기로 결의하였다. 1921년 제10회 총회는 경북노회와 경안노회의 분립을 결의했다. 총회에서 정한 노회 경계선은 안동군, 영주군, 봉화군, 청송군, 의성군, 영양군, 예천군, 상주군, 영덕군 및 문경군 일부지역이 포함되었다. 경안노회는 조직회장인 권찬영 선교사의 소집으로 1921년 12월 경안성서학원 전신인 안동 여성경학교에서 개회되었다. 당시 경안노회의 한국인 목사회원은 김영옥, 이대영, 강석진 목사였고, 선교사 회원은 권찬영, 인노절, 안대선이었다. 그리고 장로회원은 신택희 외 22명이었다. 개회 후 임원이 조직되었는데 투표결과 회장 김영옥 목사, 부회장 권찬영 선교사, 서기 강석진 목사, 부서기 이대영 목사, 회계 조학규 장로, 부회계 인노절 선교사가 피선되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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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103회 총회가 지난 10일부터 이리신광교회(장덕순 목사 시무)에서 개회했다.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가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개회된 총회는 서울동남노회를 제외한 전국 66개 노회 1,5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해 시대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총회의 방향을 확인했다. 총회 개회예배에서 림형석 총회장(평촌교회, 사진)은“한국교회에 소망이 있다면 영적 부흥이 일어나는 것”이라며 “이 시대의 사명을 위해 낮은 자세로 섬기고 민족에게 다가가는 교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번 제103회기 총회는 명성교회 관련한 헌법 적용 여부를 두고 총회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교계 안팎으로 최대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그런데 총회는 헌법 해석과 개정 여부, 규칙부 해석, 재판국 조직 등의 안건들에 대해 대다수의 총대들이 일관된 거부 의사를 표시했다. 림형석 총회장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무리없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의 회의 진행을 이어갔다. 한편, 림형석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 교회가 풀어야 할 과제로 작은 교회를 살리는 일, 민족의 동반자가 되는 일, 연합운동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그리고 “진정한 영적부흥은 기도와 회개를 통해서 이루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103회기 총회 부총회장으로는 김태영 목사와 차주욱 장로가 각각 선출됐으며, 서기 김의식 목사, 부서기 조의환 목사, 회록서기 윤미태 목사, 부회록서기 최상민 목사, 회계 조중현 장로, 부회계 김미순 장로는 총회장 추천에 따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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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훈 목사 신임총회장에 추대▲유충국 전 총회장과 공로패 수상자들(왼쪽에서 두번 째가 이진호 목사). 교단 명칭 변경 건으로 화제를 모았던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제41회 총회가 지난 10일 ‘생명, 교회를 살리자!’를 주제로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개회됐다. 첫날 총회는 교단 명칭 건을 논의하고 ‘백석대신’으로 변경할 것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한, 총회 회기는 구 예장 백석 교단의 회기인 제41회를 사용하기로 결의했다. 총대들은 분열 대신 화합을 이루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정통성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은혜로운 교단의 모습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둘째 날 치러진 선거에서는 이주훈 목사(동탄 사랑의교회)가 신임총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부총회장에 박경배 목사, 김우환 장로를 선출했다. 4년 동안 부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겨온 이주훈 총회장은 오는 11월 목회자 영성대회를 열어 교단 통합 과정에서 받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첫날 총회에서 이진호 목사(경울노회, 구미새에덴교회)는 지난해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으로 구미 지역 복음 사역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교단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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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라! 교회와 민족의 희망으로!예장 합동 제103회 총회, 이승희 신임총회장 추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03회 총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2박3일) 일정으로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변화하라! 교회의 희망으로 민족의 희망으로!”를 주제로 개회됐다. 첫날 총회 임원선거에서 총회장으로 추대된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는 무엇보다 이번 총회에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총회 전부터 준비위원들과 함께 창의적인 생각과 치밀한 준비로 시간 낭비 없는 깔끔한 회무를 이끈 결과 4박 5일의 총회 일정을 2박 3일로 끝낼 수 있었다. 또한, 이승희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총회 발전을 위해서 ‘신속한 회무 진행, 작전총회 차단, 언론의 선한 나팔수 역할 당부, 총신 문제에 최선을 다할 것, 과감한 기구 정비와 제도 혁신 약속’ 등을 밝혀 총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으로 이승희 총회장은 “총신대 정상화를 위해서는 15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총신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또한, “소수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축소하고 상비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총회 기구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새롭게 출발한 103회기 임원에는 목사부총회장에 김종준 목사, 장로부총회장에 강의창 장로, 서기는 김종혁 목사, 부서기는 정창수 목사, 회록서기는 진용훈 목사, 부회록서기는 박재신 목사, 회계는 이대봉 장로, 부회계는 이영구 장로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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