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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癸卯年) 첫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추진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4일 오전 신망정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계묘년(癸卯年) 첫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재난안전지킴이 봉사단, 공무원 등 35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안전한바퀴 운동과 연계하여 안전점검의 날 대비 안전사고 예방, 안전신문고 이용, 안전한 내 고향 만들기 등의 홍보를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특히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한 계묘년 새해 첫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인 만큼 재난지킴이 봉사단, 공무원 등 인원이 대거 동원되어 출근시간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안전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을 집중 홍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련 캠페인 및 홍보와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한 해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안전 관련 캠페인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영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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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지도자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있어경상북도는 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이종평) 주관으로 9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경북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게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지도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먼저, 정부포상인 새마을훈장에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 양희완 회장, 새마을포장에 예천군새마을부녀회 강석자 회장, 칠곡군새마을부녀회 장춘화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대통령표창에는 새마을지도자청송군협의회 윤준환 회장 외 4명, 국무총리표창은 경북새마을회 김민성 이사 외 7명,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새마을지도자울진군북면협의회 엄재완 새마을지도자 외 4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으로 도정발전에 남다른 기여를 한 공로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수여되는 경북 새마을대상은 포항시연일읍새마을부녀회 김경란 회장 외 2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새마을단체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에 경산시새마을회, 청도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김천시협의회, 김천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을문고령군지부가 수상했다. 끝으로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각종 시책 추진상황을 종합평가하는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 결과,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새마을 환경살리기 활성화,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상주시와 의성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김천시·문경시·성주군·청도군, 우수상에는 안동시·구미시·영주시·예천군·고령군·칠곡군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그간 경북 17만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봉사단을 구성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들을 대상으로 도배, 지붕 및 수도 개보수를 지원하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재활용품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 김장나누기, 에너지 절약, 불우이웃돕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새마을운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산불, 태풍 등 재난 발생 시에는 누구보다 먼저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오늘날 이렇게 잘살게 된 것은 새마을운동 덕분이며, 나 자신보다 자식과 후손들을 위해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새마을운동이 우리 모두의 운동이 돼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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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희망 2023 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도청 앞마당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 137억400만원 보다 11% 늘어난 152억6000만원이다. 성금 1억 5260만원이 모일 때마다 도청 앞마당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진복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우헌 모금회장의 캠페인 출범 선포, 이철우 도지사의 희망메시지 전달, 2023년 배분금 전달식,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첫 기부행사, 사랑의 온도탑 제막 등으로 진행했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첫 기부행사에는 경북농협, DGB금융그룹,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기부에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이진복 도단장과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의 동전모금으로 참여해 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23 나눔캠페인’ 기간 언론사 방송모금, 거리홍보캠페인 모금,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ARS모금(060-700-0060) 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법을 마련하고 도민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 모금된 성금은 도내 경제적 빈곤퇴치, 교육 및 자립역량 강화, 사회적 불평등 완화,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 등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소외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서는 170억여원을 모금해 목표액 137억 대비 124%를 초과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캠페인 목표액 대비 100%이상 모금액을 달성해 서울, 경기,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모금액을 모금하고 있으며, 개인기부액은 1인당 평균 6,492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특히,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의 동전모금은 2014년부터 시작돼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억원이 넘는 돈이 모여 경북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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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희망2023 나눔캠페인 힘찬 출발상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2022. 12. 1.(목)부터 2023. 1. 31.(화)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상주시가 후원하며, 사랑의 열매 상주시 나눔봉사단이 주관하는 나눔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상주’란 슬로건으로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과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어렴움 속에서도 ‘모두가 동참하는 나눔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와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들에게 전할 성금을 접수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모금 성금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나눔 문화 조성 및 확산은 다 함께 잘 사는 존심애물 상주시의 공동체 의식 고취 및 상주시 지역사회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다. 상주시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모일 시민분들의 정성을 시청 사회복지과 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주시에 배분되어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주택개보수사업 등 상주시의 어려운 가정 및 사회복지 시설에 배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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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2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자들과 이병환 성주군수(가운데).(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군은 11. 23(수), 15시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및 성주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2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진작과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코자 마련한 자리로 식전공연,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식전 공연으로는 줌바 댄스, 색소폰 연주가 선보였고 1부에는 내빈 및 봉사단체 소개, 활동영상 상영,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및 봉사시간 달성 인증패 수여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종락재관 듀오, 김양 가수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여 온 자원봉사 유공자 8명과 자원봉사 3단체에 대한 표창패 및 1,5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시간을 달성한 봉사자 5명에 대한 자원봉사 인증패가 전달되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모든 봉사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봉사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봉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이웃에 대한 사랑과 헌신, 나눔과 배려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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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동부교회, 예천 본동교회 찾아 봉사활동 펼쳐▲ 나사렛봉사단이 예천 본동교회의 예배당 외벽 페인팅 공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은 교회 공동체의 예배뿐 아니라 나눔과 교제, 봉사활동 등도 대부분 침체되거나 중단된 곳이 많다. 그러나 구미동부교회(담임목사 최효진)는 최근 시골의 작은 교회를 찾아 외벽을 수리하고 예배당 이곳 저곳을 정비하는 등 따뜻한 섬김활동을 펼쳤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구미동부교회 나사렛봉사단은 지난 10월 22일(토) 경북 예천의 본동교회(신금순 목사)를 방문해 예배당 외벽 수리와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효진 담임목사를 비롯해 나사렛봉사단원, 2남전도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활동은 예배당 외벽공사(페인팅), 조경공사(나무 전지, 잔디밭 정리), 교회 머릿돌 정비, 수도 정비, TV 수리 등 다양하게 이뤄졌다. 함께 따라나선 여성도들은 점심 식사 및 간식 등을 준비해 대접했다. 나사렛봉사단장 임정재 장로는 “봉사단은 10여 년 전부터 일 년에 두세 차례 항상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지난 3년은 코로나로 인해 활동을 중단해 안타까웠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단원들과 함께 힘껏 봉사활동을 펼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 봉사활동을 펼치기에 앞서 최효진 목사와 봉사단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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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봉사단, 산동읍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실시▲'시민과 함께' 봉사단(사진=구미시 제공) 산동읍(읍장 민명숙)에서는 2022. 11. 5.(토) 오전 9시 봉사단체 '시민과 함께' (대표 이상혁)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독거노인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자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가구로 건물 밖에 모아둔 폐지, 캔 등 고물과 생활쓰레기로 인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날 봉사자들은 안방 및 주방을 정리 정돈하고 옥외폐기물을 모두 수거해 대상자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신화숙 '시민과 함께' 사무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편안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민명숙 산동읍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대상가구는 물론이고 인접한 주민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게 가능해졌다며, 지역 내 위기가구를 위해 각자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 주말에 시간을 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 봉사단은 올해 3월 새롭게 창단된 봉사단체로 회원 100여 명이 수해복구,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등을 이어가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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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동의한방촌사업단,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경산동의한방촌사업단과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식.(사진=경산시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운영하는 경산동의한방촌사업단에서는 최근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의 건강증진과 한방 문화체험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기여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하고 지역의 미래신성장 분야인 한방 바이오산업과 뷰티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 김상우소장, 윤인옥경산시주부자원봉사단장, 경산동의한방촌 최용구촌장 등 관계 직원, 경산시주부봉사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동의한방촌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증진 한방 문화체험 기회제공 및 시설개방 △‘건강한 아름다움’ 문화 확산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기타 지역사회 활동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협력을 하기로 했다. 현재 경산동의한방촌은 한방 웰니스 융·복합 원스탑(One-Stop)체험이 가능한 전국 유일한 곳으로 ‘대한민국 한방의 꽃’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9월 20일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한방 부문)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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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 김삼환 총재, 포항 태풍피해 교회 위로방문▲한국교회봉사단이 14일 포항지역 피해교회를 방문한 가운데, 평강교회를 방문해 위로하고 격려했다.(사진=포항CBS)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오정현, 총재 김삼환, 단장 김태영)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교회를 방문해 위로하고 격려했다. 총재 김삼환 목사(서울명성교회)와 단장 김태영 목사(부산백양로교회) 등 한국교회봉사단 관계자들은 9월 14일 오전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교회를 찾았다. 이들은 통합 포항남노회장 박성근 목사(포항오천교회)와 총회재난봉사단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 등 포항지역 교계 관계자들과 함께 침수피해를 입은 예장통합 포항노회 소속 평강교회를 찾아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시가 100만 원 상당의 생수 등을 전달했다. 이어 통합 포항남노회 소속 포항대송교회(담임목사 김대훈)와 포항엘림교회(담임목사 유원식)를 방문해 피해 및 복구상황을 확인한 뒤 구호금을 전달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봉사단 총재 김삼환 목사는 “피해주민 모두가 태풍의 시련을 딛고 일어날 것을 믿는다”며 “무엇보다 지역교회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 한국교회를 일으키는 영적 부흥의 시작이 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 “한국교회봉사단도 지역사회와 교회의 복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태영 단장은 지난 13일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에서 포항지역 재난 대책회의를 갖고 지역교회의 피해규모를 파악한 뒤, 한국교회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지역 교회는 통합교단 50여 곳과 합동교단 7곳, 침례교단 6곳, 고신교단 7곳 등 70여 곳에 달하고 있으며, 예배당 등 시설물과 차량 침수를 비롯해 집기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교회봉사단이 피해교회의 복구지원을 위한 구호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포항CBS) ▲한국교회봉사단이 포항대송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피해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사진=포항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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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스코 태풍 피해 복구와 조기 정상화에 힘 모은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면담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좌).(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15일 포스코 본사를 방문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을 만나 이번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조기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포항시의 피해상황 및 현재 복구현황 등을 설명하고 포스코의 현재 상황을 청취했다. 포항시는 14일 오후 6시 기준 피해의 73% 정도를 응급 복구한 상황이며, 포스코는 고로 복구 등 긴급한 부분은 해결된 상황으로 제강, 연주공정도 상당부분 복구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압연공정도 복구가 시작되었으며, 중요한 열연공정의 경우 1열연은 1개월 이내에 복구될 예정이지만 2열연은 전기배전 화재로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는 포항시에 흙탕물 제거를 위한 버큠카(준설차)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택 침수 등 긴급한 상황이 해결 되는대로 즉시 현장에 투입할 것을 약속했으며, 방역지원 요청에는 읍면동 방역 봉사단을 포함한 유경력자를 최대한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는 포스코와 항구적인 재난방재대책에 대해서도 상호 협의했다. 이번 ‘힌남노’ 태풍으로 인한 침수는 시간당 최대 110㎜의 강수량과 함께 평소 만조 때보다 월등히 높아진 바다수위로 인해 범람한 물이 바다로 빠져나가기 어려웠고, 포항제철소 공장부지 확장을 위해 냉천하구를 동쪽으로 돌리는 도강공사로 냉천의 선형이 변경되고 유속 변화가 심해진 점 등 복합적인 상황으로 피해를 가중시킨 특징이 있다. 이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항시는 냉천의 제방을 높이고, 하상을 낮추며 교량을 개량하는 등 물흐름을 개선해 향후 기후 변화에 따른 냉천 범람에 대비하기로 했으며, 포스코 차원에서도 차수벽 설치 검토 등 장비 강화로 방재대응 역량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항구 복구는 서로 머리를 맞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나아가 이번 태풍을 계기로 포항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포항시와 포스코는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신속히 피해복구 등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대비하기 위해 포항시는 방재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포스코에도 태풍 대비에 철저를 당부하며 서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가 협력업체 및 공단 내 기업들에 제품 공급 우려를 해소하고, 경영수지 악화에 대응해 기업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하며, “우리 지역경제의 기둥인 포스코가 하루 속히 정상화 되어야 협력업체 및 관련 철강 기업체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포항시도 우리 지역과 포스코의 빠른 원상복귀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학동 부회장은 “지역기업들의 피해가 없도록 공급사들과 협의할 것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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