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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독 실업인·전문인 ‘제12차 CBMC 세계대회’ 개최한국을 포함해 세계 36개국에서 기독 실업인과 전문인 2,400여 명이 참석한 ‘제12차 CBMC세계대회’가 8월 15일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개막했다. 기독실업인회(CBMC·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는 ‘일터 사역’을 통해 실업인과 전문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자 세워진 국제적 사역 기관이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기독실업인들의 축제의 자리다. 매 4년마다 열리는 세계대회는 지난 2018년 영국에서 열린 이후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다 5년 만에 이번에 재개됐다. 한국은 1977년 제1차 대회와 2005년 제8차 대회에 이어 제12차 대회를 주최함으로써 처음으로 세 번의 세계대회를 치른 국가가 됐다. 제12차 세계대회의 주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자(Unity in Christ)’이다. 3박 4일 일정 동안 ‘우리는 CBMC’ ‘하나의 사명’ ‘하나의 사역’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 등 날짜별로 소주제를 나눠 간증과 특강, 세션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샬롬이 회복되고 부흥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권 목사는 “CBMC는 특히 문화명령과 지상명령을 완수하기 위한 공동체이기에, 크리스천 기업인으로서 이 사명을 감당할 때 성령의 능력과 은사로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폴 제닝스 국제CBMC 이사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2023년 세계대회의 주제는 하나됨, 즉 연합(Unity)이다”라며 “분열이 가속화되는 세상에서 우리의 소명은 연합을 이뤄 기업인과 전문인을 전도하고 양육해 일터 가운데 효과적인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도록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우리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역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피터 셔 대만 펑지아대 경영학석좌교수, 모소토 모에파 남아프리카공화국 선거관리위원장, 팀 필봇 전 미국 켄터키주 가정법원 판사, 인요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마크 휘태커 코카콜라 콘솔리데이티드 Culture&Care 부사장, 크리스 심슨 국제CBMC 사무총장 등이 특강과 간증에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곽수광 목사(푸른나무교회), 정귀석 목사(주평강교회) 등이 강사로 초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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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한다”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천시지구협의회(회장 경월성)는 4일 소속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원들이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빵 450개를 손수 만들었고 직접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전달해 사랑을 나눴다. 경월성 협의회장은 “제빵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즐거움을 회원들과 함께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로 사랑을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갓 구운 따뜻한 빵의 온기가 어르신들의 삶에도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정성이 담긴 빵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적십자사 봉사회 영천시협의회는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제빵, 세탁,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해 피해 지역에 복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솔선수범하여 따뜻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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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남면 지사교회 동네 이웃 초청 잔치상주시 외남면(면장 강주환) 지사교회(목사 백영주)는 7월 29일(토) 지사2리 마을회관에서 동네 이웃초청 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는 무더위에 지친 동네 주민들의 기력 회복을 위하여 영양제 수액과 삼계탕을 제공하였으며, 어르신들의 머리를 염색해주는 사랑의 미용 봉사도 실시하였다. 백영주 목사는 “기록적인 장마와 연이은 폭염에 지친 이웃들의 밝은 웃음을 볼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고, 우리의 사랑이 잘 전달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회관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을 홍보하고 이에 관한 오해와 유언비어를 바로잡는 시간 또한 마련되었다. 강주환 면장은“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지사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면민들과 시정홍보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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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제일교회·성민원, 경북 예천에 ‘사랑의 이동 밥차’ 긴급 파견군포제일교회·성민원(담임·이사장 권태진 목사)은 18일(화)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 마을회관에 사랑의 이동 밥차를 긴급 파견해 지역 주민, 봉사자, 소방대원 등에게 식사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7월 15일부터 강한 폭우가 내린 진평2리는 산사태로 트럭과 과수원을 비롯한 마을 전체가 토사에 묻혀 초토화가 된 상황이다. 마을회관은 몸만 겨우 빠져나온 진평2리 주민이 대피해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곳이다. 권태진 목사는 경북 예천 지역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17일 직접 현장에 달려가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봉사단을 꾸려 이동 밥차를 급히 파견했다. 군포제일교회·성민원 봉사단은 새벽부터 군포에서 식재료와 생수 등을 준비해 빗길을 달려 진평2리 마을회관에 도착하자마자 약 100인분의 밥과 국 등을 준비했다. 이날 마을 주민과 봉사자, 소방대원, 경찰 등 90여 명이 식사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봉사하는 이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도 대접했다. 진평 2리의 주민은 그동안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는데 멀리까지 와주시고, 따뜻한 밥과 국, 반찬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 큰 힘이 돼 준 군포제일교회와 성민원 봉사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현주 성민원 운영지원팀장은 “눈으로 직접 현장을 보니 뉴스보다 더 심각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식사로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수해 현장을 보시고 염려하시며 부모님께 가는 마음으로 가서 잘 섬기라고 하신 이사장 목사님 말씀을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군포제일교회·성민원은 진평2리의 복구 작업이 끝날 때까지 사랑의 이동 밥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제일교회는 1978년 천막 예배당으로 시작해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았으며, 1998년 사회복지기관 성민원을 설립해 25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에게 전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민원 ‘사랑의 밥차’는 재난·구호 현장을 돕기 위한 이동급식 차량으로, 2006년 포스코에서 기증받아 그해 강원도 인제 수해 현장에서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에게 8000여 끼니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전북 정읍 수해 현장에서 300여 끼니, 2015년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행사에서 1000여 끼니를 지원한 바 있다. 성민원 소개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기관으로 설립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을 실천하며, 창조주의 뜻을 따라 사람을 사랑하며 섬김, 나눔으로 좋은 환경을 만들어간다.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필요한 모든 곳에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4차원 복지를 지향하고, 영육이 행복한 복지 패러다임을 선도한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종교와 빈부, 인종을 초월해 세계 속에 희망을 심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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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제일교회, 원로목사 추대·목사위임 및 은퇴식김천제일교회는 6월 24일(토) 오전 11시 본 교회당에서 내빈과 축하객, 성도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목사 추대·목사 위임 및 은퇴식’을 거행했다. 특별히 이날 예식에서는 지난 1988년 김천제일교회 부임 이래 35년을 한결같은 목양일념으로 김천제일교회의 부흥에 큰 역할을 한 조병우 원로목사의 추대식이 있었다. 조병우 목사가 담임목사직을 수행하는 35년 동안 김천제일교회는 지역사회와 이웃교회를 잘 돌보는 교회, 군선교에 앞장서는 교회라는 평판을 받았다. 절기헌금은 국내외 선교후원에 흘려보냈고, 해외 예배당 건축, 장학사업, 성경 보내기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조병우 목사의 사역의 토대들은 이제 후임 장동우 목사가 물려받게 된다. 이날 예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위임국장 이인수 목사가 인도했으며,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명품교회 명품성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장동우 목사가 원로목사님의 사역을 잘 계승하고, 김천제일교회가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충만한 명품교회로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목사위임식과 원로목사 추대식에서는 정연걸 목사, 김동훈 목사, 김경태 목사, 백종희 목사, 황광욱 목사, 김영철 목사가 권면과 격려, 축사, 기도 등의 순서를 맡았다. 아울러 은퇴식에서는 이금용‧김수환 장로, 한석기‧구자호‧김태열 집사가 은퇴를 했다. 이날 위임목사에 취임한 장동우 목사는 “원로목사님의 목양의 유산을 잘 이어받아 계승‧발전시키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님 사랑, 성도 사랑, 이웃 사랑으로 한결같이 나아가겠다. 정도목회와 목양일념의 자세를 끝까지 지켜내는 목사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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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6.25전쟁 정전 70주년 호국길 걷기 행사 성료!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0일(토) 영덕과 영천, 17일(토) 안동과 칠곡 4개 권역에서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실시된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호국길 걷기 행사는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의미, 전쟁의 아픔을 잊지 않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데 목적이 있으며 4개 권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6.25 참전용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6월 10일(토)에는 △영덕 남정초등학교에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까지 장사상륙작전 호국길 △영천 충혼탑에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까지 영천 전투 호국길을 걸었다. 또한, 6월 17일(토)에는 △칠곡 호국평화기념탑에서 호국의 다리까지 낙동강 전투 호국길 △안동 충혼탑에서 안동교, 영호대교, 안동체육관까지 낙동강 전투 호국길을 걸었다. 2km 내외의 6.25전쟁 유적이 포함된 호국길 걷기와 더불어 헌화 및 묵념, 전공사,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호국 선언문 낭독, 참전용사 강연, 나라 사랑 합창 등 권역별 추념식도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실천·체험 중심의 나라사랑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제동행 나라사랑 동아리, 통일동아리 선도학교, J-ROTC, 평화·통일 체험프로그램 및 공감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고귀한 희생을 통해 나라를 지켜낸 역사를 우리 학생들이 잊어서는 안 된다”며 “6.25전쟁을 겪었거나 겪지 않은 세대가 함께 호국길을 걸으면서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느끼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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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모금 1호 기부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우리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도내 1호로 성금을 기부했다.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우리 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주관으로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7일간 진행된다. * 엔데믹 이후 일상 회복이 ‘착!착!착!’ 이루어지는 모습을 바라는 마음에서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기업)를 통해 일상에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경북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냉방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겨울 전기료 인상으로 온 국민이 난방비 걱정을 해야 할 때 경북도에서는 선제적으로 저소득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여름에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이 더운 여름을 전기료 걱정 없이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이철우 지사가 1호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렵고 힘들 때마다 십시일반의 위력을 보여준 도민 여러분이 자랑스러우며, 이번 여름에도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함께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하며, “도민 여러분의 정성과 함께 경북도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 성금 납부 방법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송금 또는 ARS 전화 기부,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연말정산시 소득금액의 100% 한도 내 세액공제(‘22년 기준, 20%∼35%)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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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신비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흔히들 부부 사이를 무촌(無寸)이라고 합니다. ‘결혼 전에는 아무 관계가 없는 남남이 만났다’라는 뜻이지 싶습니다. 동시에 무촌이라는 말은 ‘촌수를 셀수 없을 정도로 너무너무 가까운 밀접한 관계가 되었다’라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무촌이라는 말이 주는 의미는 신비롭기만 합니다. 실제로 전혀 관계가 없었던 남녀가 우연하게 만나서 촌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되었다는 점에서 결혼이 기이한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으며, 하늘에 있는 천사처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따르면 결혼은 우리가사는 현세대에 국한된 제도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결혼제도를 만드셨을까요? 그것은 결혼을 통하여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우리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놀라운 축복이 바로 결혼입니다. 다시 말하면 남자와 여자로 지음을 받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다시 하나가 되는 연합을 결혼이라는 범주 안에서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하나님은 처음부터 우리를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를 다시 하나 되게 하신 것이 결혼입니다. 둘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결혼이기에 간단하거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둘이었던 우리가 하나로 되느냐 하는 점입니다. 둘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자기를 낮추시고 자기를 내어주신 그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었듯이, 우리의 연합은 끝없이 자기를 내어주는 사랑의 실천이 있을 때 가능하며, 그것이 바로 결혼입니다. 무촌으로서 남남이었던 우리가 다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너무나 가까운 무촌으로 완성이 되려면 끝없이 자기를 내어주는 사랑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그 사랑 안에서 자녀들이 결혼의 의미를 배울 것이고 불신자들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결혼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고 결혼으로 믿음의 삶이 무엇인가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것이 결혼입니다. 결코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그려야 할 최고의 그림은 그래서 결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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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 사회부 ‘다문화가정 초청 세미나’ 개최예장합동(총회장:권순웅 목사) 총회 사회부(부장:안상헌 목사)는 4월 21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에서 다문화가정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사회부장 안상헌 목사가 ‘다문화가정의 선교비전’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다문화가정을 그리스도에게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다문화가정 33곳 가정이 참석했으며, 총회는 다문화가정에 선교비 4백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세미나에 앞서 사회부 서기 김경태 목사의 인도로 드린 감사예배는 회계 조형국 목사의 기도 후 구미상모교회 조준환 목사가 ‘사랑의 복음’(요 4:7~12)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선교비 전달,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의 격려사, 총무 동현명 장로의 광고, 조준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구미상모교회는 세미나 이후 점심식사와 선물을 준비해 다문화가정을 섬겼으며, 총회에서도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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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가뭄 속 단비가 되어 주세요김천시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헌혈 버스를 활용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4월 28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오전 접수 마감 11:30, 점심시간 12:00~13:00) 시청 전정에서 진행된다. 헌혈 대상자는 최근 2개월 이내 헌혈 경험이 없는 만 16세 이상 69세 미만(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의 신체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65세 이상인 경우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자만 가능하다. 또한, 헌혈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되며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헌혈한 참여자에게 5,000원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헌혈에 참여하기 전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을 지참한 후에 방문해야 한다. 김충섭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라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헌혈 버스 운영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니 혈액 보유량이 적정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민과 공무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김천시보건소 보건행정과 (054-421-28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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