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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젠코리아! 상주한방산업단지 입주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김재동)는 4월 11일 한방바이오 기술 업체인 소르젠코리아(대표 김욱)와 한방산업단지 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상주한방산업단지 내 한방자원개발센터에 입주한다. 소르젠코리아 김욱 대표는 “입주 후 상주한방산업단지에서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르젠코리아는 소르젠바이오 신기술(개발자 이우철 박사)과 SRG융합과학연구회(이재균 교수)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바이오 기술처리를 통한 한의원 전문 탕약제조시설(원외탕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나아가 한방발효 가공식품, 한방의약품 제조까지 사업을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르젠코리아 측은 “사업 대상지를 물색하던 중 한방산업의 연구 및 제조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자연 환경이 뛰어난 상주 한방산업단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소르젠코리아의 입주계약 체결로 상주 한방산업단지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생각되며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고 상주시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되어 상주시와 소르젠코리아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와 한방바이오 기술 업체인 소르젠코리아(대표 김욱)가 한방산업단지 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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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산업단지내 지천옻칠아트센터 프랑스 파리 “모나리자 갤러리 그룹전” 참여▲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 내 지천옻칠아트센터, 프랑스 모나리자갤러리 그룹전 참여.(사진제공=상주시) 상주한방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지천옻칠아트센터(대표 김은경)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봄-빛’을 주제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모나리자 갤러리 그룹전”에 참여한다. 첫 해외 전시다. 모나리자 갤러리는 파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7년에 개관한 유서 깊은 화랑이며 옻칠 특유의 깊은 빛과 따뜻한 색감을 담은 김은경 대표의 작품에 매료되어 오랜만에 한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은경 대표의 옻칠화 6점, 지태옻칠기 6점이 소개되며 지천 김은경 개인 홈페이지 (www.orientallacqur.com)와 지천옻칠아트센터 홈페이지(www.jicheonottchil.com)에서도 전시 안내와 작품 소개를 볼 수 있다. 김은경 대표는 “프랑스는 유럽 대륙에서 일찍부터 옻칠문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국가”라며 옻칠 본연의 색과 질감을 중시한 한국의 옻칠예술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한편 지천옻칠아트센터는 2,3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의 옻 문화예술을 소개, 발전시키고자 국내 최초의 옻칠조형학 박사인 김은경 대표가 설립한 문화공간으로 2017년 7월 7일 개관했다. 지천옻칠아트센터는 종이에 옻칠을 한 ‘지태옻칠기’와 ‘옻칠화’ 작품을 중심으로 상설 전시를 하고 있으며 천년을 가는 종이 ‘한지’에 옻칠을 한 지태옻칠기는 한국 고유의 옻칠 예술이지만 일제강점기를 지나며 거의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은경 대표는 오랜 연구와 실험 끝에 칠을 여러 번 올려도 가벼운 전통 옻칠 기법을 되살려 냈다. 이를 바탕으로 지천옻칠아트센터는 학술 연구와 논문 발표에도 매진,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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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취향저격, 상주 산마늘 본격출하!상주시의 웰빙작물인 산마늘(명이나물)이 수확기를 맞아 인기리에 전국으로 출하되고 있다. 산마늘은 일조량, 수분․양분 공급 등 다양한 재배 여건에 의해 크기‧질감‧식감‧향 등이 천차만별이다. 상주 산마늘은 고객층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품질을, 대규모 납품 때는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상주 산마늘이 사랑받는 비결이다. 독특한 마늘 향과 약용 효능까지 겸비한 산마늘은 관내 약 3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대형마트나 직거래를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산마늘은 울릉도에서 춘궁기에 목숨을 이어준다고 해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린다. 항암, 해독, 동맥경화, 이뇨·당뇨 효과,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노화 방지, 면역력 증대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김규환 기술보급과장은 “산마늘 관련 다양한 기술을 보급과 애로사항 해결, 병해충 예방․방제에 최선을 다해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했다. ▲상주시의 웰빙작물인 산마늘(명이나물).(사진제공=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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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버리면, 우리의 이웃!상주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2019년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상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여 총 20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해 지역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1회차 교육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다문화의 긍정성, 다문화 이해, 우리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강의와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다문화에 대해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해욱 가족복지과장은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문화가족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이웃임을 인식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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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돕기 위해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 동아리 “쉴래? Y.E.S(Youth Enjoy Sports)!”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및 휴학생으로 구성되어 주 1회 정기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바꾸고 나아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리 구성원들은 기구를 이용한 체력단련은 물론 농구, 풋살, 그 외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볼링, 배드민턴, 승마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서해욱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운동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건전한 놀이 문화를 만들어 줌으로써 또래 간에 마음을 열고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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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타피오카 생산 식자재기업 함창농공단지 유치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음료용 타피오카* 생산을 위한 식자재 기업유치를 통해 상주시 함창농공단지를 미래 먹거리 분야 생산 허브 만들기에 나섰다. *타피오카:열대지방에서 나는 카사바의 뿌리를 가늘게 자르고 압착하여 액즙을 뺀 뒤에 남은 섬유질을 갈아서 만듦. 소화가 잘 돼 포도당·죽․수프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4일(목) 오전 10시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황천모 상주시장, 중국 보두그룹(BODUOGROUP) 유동 회장, ㈜한미래식품 정석동 대표이사, 도의원, 상주시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피오카 생산을 위한 식자재 기업 설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중국 보두그룹과과 상주시 함창읍에 본사를 둔 ㈜한미래식품과의 합작*으로 2020년까지 2년간 120억원을 투자해 타피오카 생산을 위한 식자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20여 개의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 투자규모 120억원(보두그룹 직접 투자 8백만불) - 보두그룹 70%, ㈜한미래식품 30% 보두그룹은 2016년 중국 CCTV 선정 중국 내 108위의 우량기업이다. 주요 업종은 요식업 프랜차이즈로 중국내 20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연말기준 한화 1조2천억원의 매출과 종업원 3,000여 명을 둔 우량기업이다. ㈜한미래식품은 조미김 생산분야 수출전문 기업으로 2013년 5월 회사 설립을 통해 같은 해 7월 상주 함창농공단지내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2014년 7월 중국수출허가증 취득, 중국 현지 유통 할인점 1,200개점에 입점을 하는 등 조미김 생산 전량을 중국,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2018년 12월에는 수출의 탑 1,000만불을 달성하는 등 식자재 분야 지역 효자 기업이다. 이번 합작투자로 양사는 2020년까지 타피오카 생산 공장을 설립해 국내 음료 프랜차이즈 업체에 식자재용으로 납품하고 일본, 동남아에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중국 전역의 유통망을 활용하여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등 대외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이번 MOU를 시작으로 상주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중국기업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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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선비들의 여행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상주박물관은 4월 3일(수)부터 12월 29일(일)까지 상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유교문화박물관이 주관해 ‘영남선비들의 여행’이라는 공통 주제로 경북 지역의 전통문화박물관 협의체 5개 기관이 함께 하는 연합전으로 진행된다. 그 첫 번째로 상주박물관은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즐겼던 상산(상주의 옛 이름) 선비들의 여행을 따라가 보며, 당대 상산의 이름난 선비들이 즐겼던 뱃놀이와 시회에서 그 시대 선비들의 삶을 엿보는 전시이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당대 선비들의 풍류와 삶이 담긴 ‘대동여지전도’, ‘도산십이곡’, ‘무이도지’‘강산풍월 각판’, ‘식산선생문집’, ‘낙원기영회첩’, ‘차사우당범월유운’ 등 150여 점의 자료를 선보인다. □ 여행이 시작되다 우리는 늘 여행을 꿈꾼다. 이런 두근거림은 배움을 소중히 여긴 선비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퇴계 이황이 ‘이제 보니, 산을 유람하는 것이 글 읽는 것과 비슷하네’라며 여행의 유익함을 예찬한 구절에서 경험을 통해 얻는 삶의 지혜의 중요성을 느낀다. 묵향이 짙은 영남선비들은 산수를 벗 삼아 자신의 삶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즐겼다. 그들이 남긴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시대를 넘어 전해지는 여행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도산십이곡(사진제공=상주박물관) 제1부 ‘산수유람을 떠나다’에서는 물 따라 길 따라 괴나리봇짐을 꾸려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올바른 심성을 가꾸기 위해 산수를 유람하는 의미가 담긴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을 비롯해 남계 강응철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 5세 때 쓴 ‘강산풍월 각판’, 배를 타고 감상하는 낙동강 연안의 12승경이 그려진 ‘허주부군산수유첩’, 만년까지 산수유람을 즐기며 우리나라 이곳저곳의 산수를 아름다운 문체로 써내려 간 ‘식산선생문집’, 소매 속에 넣어 다닐 정도의 작은 지도책에서부터 휴대용 붓과 벼루까지 괴나리봇짐 속 다양한 여행 준비물들이 소개된다. ▲영남선비들의 여행 _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사진제공=상주박물관) 제2부 ‘낙강에 배 띄우다’에서는 낙동강이 품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삼아 예부터 책 많고, 덕 높은 은사가 살만한 선비의 고장인 상산. 1196년 백운 이규보가 낙동강에 배를 띄운 이래 660여 년 동안 선비들이 낙동강에 배를 띄워 자연을 즐기며 낙강을 노래한 이야기를 다룬다. ‘택리지’를 비롯한 다양한 책들에서 낙동강을 만나고, 뱃놀이시회 및 소금배가 들어오기도 했던 죽암진 대바위 마을의 뱃고사 축문을 통해 오늘까지 이어지는 그들의 삶을 엿본다. 이규보가 낙동강을 지나며 남긴 시에서 배 타고 지나는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담은 ‘동국이상국집’을 살펴보며, 영남 도학의 맥이 흐르는 도남서원에서 나이 많고 학덕 있는 기영회 회원들이 회화를 연 후 뱃놀이 한 모습을 담은 ‘낙원기영회첩’과 밤낮으로 낙동강에 달 띄우고 시회를 연 ‘낙강범월시회’에서 선비들의 풍류를 엿본다. ▲휴대용 벼루와 먹(사진제공=상주박물관). 3부 ‘낙강에 달 띄우다’에서는 달밤에 배 띄우고 시회를 열었던 뱃놀이시회의 풍류를 담았다. 늦더위를 씻어내는 비 내린 낙동강에 아름다운 선추가 달린 부채의 시원한 바람을 벗 삼아 달밤 강가의 풍류를 담은 거문고와 퉁소 소리. 3박 4일간 밤낮으로 뱃놀이시회를 즐기거나 일생의 과업으로 정한 상산선비들. 시회 뒤에 다시 시를 지어 보낸 ‘차사우당범월유운’, 임진왜란의 피폐해진 백성들의 삶과 무능한 나라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붓 끝에 담아 ‘임술범월록’을 엮어냈다. 여행의 여운이 고스란히 시에 담긴 것처럼 그들이 자연과 노닐던 흔적이 글, 병풍, 청화백자 등에 남아 다음 여행을 꿈꾸게 한다. 이와 함께 어제와 오늘의 낙동강을, 다음 전시가 이어질 안동, 문경, 예천, 봉화 선비들의 산수유람 영상과 함께 만난다. 또한 낙동강을 유유히 흐르는 배를 전시장에 재현하여, 낙동강의 산수를 벗 삼아 풍류를 즐기며 사람의 도리를 지키고자 항상 새로운 길을 떠났던 상산선비들의 여행의 의미를 만나 볼 수 있게 했다. □ 새로운 길을 찾아 다음 여행을 꿈꾸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한국국학진흥원과 전통문화박물관 협의체가 함께하는 이번 특별전은 상호 협업을 통해 우수한 지역 문화를 발굴 · 소개하고, 전시로 풀어내어 지역 발전의 활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수려한 자연 속에 잠시 머리 아픈 세상일을 잊고 자기 자신과 마주한 영남선비들의 여행길에 동행하고, 그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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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도서관은 없었다~... 지역 특화형 작은도서관이 뜬다경상북도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 SOC 공립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22곳(신규 7, 리모델링 15)이 선정, 국비 1,425백만원을 확보해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환경개선 사업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작은 도서관은 걸어서 10분 이내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로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지역에 독서문화 복지 차별 해소를 위해 1996년부터 꾸준히 조성되어 현재 90개의 공립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농어촌지역 사랑방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도내 일부 시군은 고령화, 다문화, 인구감소가 가속화되는 추세에 있어 작은 도서관을 통한 지역 유대감 형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 운영위원회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등 지역 특화형 작은 도서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저예산으로 효과적인 문화복지를 구현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수 사례를 살펴보면 상주시 「공갈 못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는 주된 이용자에 특화된 ‘꿈꾸는 청춘백세’, ‘신나는 난타 배우기’, ‘꽃고무신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주 1회씩 운영해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주시 「공갈 못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 난타를 배우는 어르신들. 포항시 「그림책마을 작은 도서관」에서는 주 이용층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그림책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그림책으로 마음읽기’, ‘인형극’등 프로그램운영으로 젊은 부모들에게 각광 받는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국내․외 우수 그림책을 특화해 장서로 구성하여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포항시 「그림책마을 작은 도서관」 이현세 만화거리 내에 위치한 울진군 「매화 만화도서관」은 인근 관광지인 불영계곡, 금강송군락지, 덕구온천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울진 출신의 만화가 ‘이현세’네임 밸류와 함께 시너지 효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앞으로 시군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립 작은 도서관 확충 및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의 작은 도서관들이 사람이 있는 따뜻한 문화거점 역할 수행으로 살맛나는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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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닻 올렸다상주시 계림동이 만든 ‘삼각협력 사업’이 닻을 올렸다. 계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호, 김병식)는 지난 21일(목) 이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재능 기부업소 현판식을 열었다. 재능 기부 업소는 자전거 수리 분야(알톤삼성자전거대리점 이인직), 휠체어·스쿠터·보청기(상주의료기보청기 김경섭), 보일러·설비(상일설비 김연배), 전기(현대전기통신공사 구자산) 등 4곳이다. 『삼각협력 봉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지역 주민이 일상생활 중 자전거, 보일러, 설비, 휠체어, 스쿠터, 보청기, 전기 등의 고장으로 신속한 수리를 요청할 경우 관내 재능 기부 업소에서 긴급 출동해 수리해 주는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이다. 수리비는 3자가 협력해 정산한다. 도움을 받는 복지대상자가 10%, 관내 재능기부업소는 45%, 계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5%를 부담한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부담액은 주민의 성금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민 모두가 복지 사각지대 없애기에 힘을 보태는 셈이다. 이경호 계림동장은 “주민 복지를 위해 재능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삼각협력 봉사단』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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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18년도 암 예방 관리사업 평가상주시보건소는 3월 21일 개최된 “제12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로부터 “2018 암예방관리사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국가 암 조기검진 수검률과 향상률 등 7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주시보건소는 국가암 수검율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주지사 등과 업무연계 및 협력을 통해 검진율 향상에 노력했다. 또 생활 터 중심의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를 국가 암 검진 홍보요원으로 활용해 미검진자가 검진을 받도록 유도했다. 보건소의 여러 사업들과 연계하거나 읍면동 지역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광판과 지역 신문을 통해서도 암 검진을 받도록 홍보했다. 특히, 검진율이 저조한 대장암 검진 향상을 위해 채변통을 읍면동과 경로당 및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등에 비치해 검진 시 꼭 가져가도록 하면서 전체적인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상주시보건소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며 식생활 및 행태개선 사업 등을 통해 암 발생 억제가 가능하다”며 “암의 조기 검진 및 조기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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