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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 개최12일 광림교회서 ··· 차별금지법‧사립학교법‧모자보건법 등 우려 표명 ▲11월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에 참석한 교계 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교총 제공)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등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단체들이 매월 ‘한국교회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 11월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오전 7시 서울 광림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1부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감리회 이 철 감독회장은 “교회의 영향력은 교회의 회복에 달려있다”며, “차별금지법과 싸우면서도 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어야 하고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같이 기도하고 믿음의 희생자로 서가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특강과 기도회에서는 한교총 김태영 대표회장이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관련한 ‘사립학교의 자주성과 공공성은 동시에 보장되어야 한다’는 성명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사립학교법 개정안 반대를 천명했다. 김 대표회장은 “10개의 사립학교법이 국회에 상정된 상태다. 사립학교법이 개정되면 법인이사회 절반은 개방이사가 들어와 기독교 정체성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며 “기독사학도 자정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사립학교법 개정반대를 위해 기도하고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현재 정부가 입법 추진 중인 모자보건법 등 개정안이 낙태를 합법화하는 개악이 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 총회장은 “정부와 교회가 낙태 합법화 대신 임산부‧미혼모 지원 시스템과 이들을 보호할 사회‧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윤재 변호사와 한국청년입법연구회 라승현 씨는 반성경적 사회 논제에 대처하는 기독 청년의 시민운동이 교회 안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내용으로 특별 강연과 사례 발표를 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각 교단 총회장과 교계 대표들은 릴레이기도를 통해 국가와 정부, 코로나19 종식, 한국교회와 관련한 주요 문제 등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12월 한국교회기도회는 기독교한국성결교회 주관으로 다음 달 16일 중앙성결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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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우치고 말씀에 순종할 때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28~30절)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31~32절)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하신 비유의 말씀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불복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는 악한 자들이었습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로, 순종하려 하지 않는 자는 그 교만 때문에 패망하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잠16:18) 그러나 그 잘못을 회개하고 순종한다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1. 예수님에 대해 종교지도자들의 도발 오늘 본문 앞서 23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 때,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하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많은 무리가 모여들어서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셨습니다. 또한,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에게 저주하자 그렇게 생기발랄했던 우거진 나무가 하룻밤 사이에 뿌리부터 말라 죽어버렸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보고 두려우면서도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볼 생각은 하지않고 여러 모양으로 흠집을 찾아보자고 안달을 했던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인기가 높아 갈수록 자기네들의 입지가 급속도로 허물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에 대해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누가 너에게 그런 권세를 줬느냐고 예수님께 따지고 물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는 질문에 대하여 너희가 답변하면 나도 너희에게 답변하겠다고 하고,(24절)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아니면 사람으로부터냐?”라고 물었습니다.(25절) 그러자 종교지도자들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온 것이라 대답한다면 왜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고,(25절) 사람으로부터 온 것이라 대답하면 모든 사람이 세례 요한을 선지자로 아는 고로 백성들을 무서워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26절) 그래서 그들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할 난처한 상황이 되자 “우리가 알지 못한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무슨 권세로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말씀을 선포하시는지 밝히 알려주지 않으셨습니다.(27절)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고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선포했던 선지자였습니다.(요1:29)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 애타게 회개하라고 외쳤지만, 종교지도자들은 세례 요한을 미치광이로 무시해버리고 불신하며 배척했습니다. 또 이들은 세례 요한뿐만 아니라 예수님까지도 비난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들의 비난에 대해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고, 인자가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마11:18~19)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때, 그들이 예수님에게 얼마나 큰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비하하고 예수님을 깎아내리면서 비방했던 자들이 또다시 예수님께 ‘권위’를 따지며 도발해 온 것입니다. 2.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심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권위에 대해 도발하는 종교지도자들을 향해 예수님이 그들의 완악하고 강퍅한 마음을 지적하고 깨우치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저들에게 비유를 들어, “한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맏아들이 ‘가겠나이다’하고 대답은 했으나 가서 일하지 않았고,(29절) 둘째 아들에게도 똑같이 말하니 둘째 아들은 ‘싫소이다’하고 대답했지만 뉘우치고 가서 열심히 일했다(30절)고 한다면, 두 아들 중에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고 그들에게 질문하셨습니다. 그러자 종교지도자들의 대답은 둘째 아들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31절) 이 비유를 하신 것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기 위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타락한 종교지도자들을 불순종한 맏아들이라고 표현한 것이었고, 저들이 천대했던 죄인들을 순종한 둘째 아들로 표현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세례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와서 복음을 전했거늘 너희는 끝까지 그를 믿지 않았지만, 너희가 손가락질하며 욕하던 세리와 창기는 믿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32절) 죄인들은 둘째 아들처럼 뉘우치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따라 말씀 듣고 회개하여 구원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종교지도자들은 잘 믿는 척하면서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오히려 예수님을 세리와 창기 같은 부류로 취급하며 죄인이라고 한 것을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지적하신 것입니다. 이들은 말씀을 듣지도 아니하고, 성령의 임재도 없으며, 구원에 이르지도 못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런 자들을 바라보시며 예수님은 한탄하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 사1:19~20절에 보면,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즐겨 순종하면 이 땅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해주겠지만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 말씀을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질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 칼은 어떤 칼입니까? 말씀의 칼입니다. 히4: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주신 생명의 말씀, 구원의 말씀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면, 그 말씀이 심판의 칼날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신28장에 보면,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라”(2절)고 말씀하십니다. 순종하는 자의 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순종하면 복이 임할 것을 약속하고 있는 내용입니다.(3~14절) 반대로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15절) 불순종하는 자의 저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는데(16~44절) 이를 가벼이 여겨서는 결코 안 됩니다.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복이요,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메시지를 마음에 깊이 새길 때 우리의 신앙생활에는 엄청난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 본문의 비유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타락한 종교지도자들의 교만한 모습을 똑똑히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일에 자기 생명을 다 바친 세례 요한을 미치광이 취급해버렸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을 비난하면서 그 권위에 도발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암4:10절에 보면, “내가 너희 중에 염병이, 전염병이 임하게 하기를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며 칼로 너희 청년들을 죽였으며 너희 말들을 노략하게 하며 너희 진영의 악취로 코를 찌르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라는 말씀처럼, 불순종한 자들의 결과는 참담한 끝을 가져옵니다. 종교지도자들의 악한 생각은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저들은 스스로 의로운 자로 여겼지만, 실제는 악한 영에게 속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일이 무엇일까요? 영적으로 충만해서 악령과 싸워 이기는 것입니다. 모두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순종함으로 악령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실 때, 예수님은 그 기쁨을 이기지 못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진짜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 그 일을 왜 못하겠습니까? 예수님이 그런 여러분들을 보시고 기뻐하실 수 있도록 오늘부터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거듭나서 성령 충만함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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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극단 쏠라이트 미션, 문준경 전도사의 삶 ‘뮤지컬 문준경’ 개최오는 11월 10일~15일 정동 세실극장에서 공연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는 극단 쏠라이트 미션이 오는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정동 세실극장에서 ‘뮤지컬 문준경’을 개최한다. ‘뮤지컬 문준경’은 실존인물인 문준경(1891년~1950년) 전도사의 삶을 뮤지컬로 재조명한 창작뮤지컬이다. 아이를 못 낳는다는 죄로 소박맞은 한 많던 여인 문준경이 삶의 벼랑 끝에서 하나님을 만나 진정한 삶의 이유와 목적을 찾고, 낙후된 섬 일대를 복음화 시키고 참된 사랑을 전하며 진정한 스승으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뮤지컬 문준경’의 극본, 연출, 안무를 맡은 심윤정 단장은 “문준경 전도사님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절에도 가난한 자, 병든 자 등 모두 위로하고 복음으로 회복하여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끌었다”며 “정태기 목사, 이만신 목사, 김준곤 목사 등 제자들을 양성하고 교회를 세워 복음의 증인으로 살다가 순교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심 단장은 또 “이 시대는 화려한 겉모습의 수많은 사람으로 가득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서로에 대한 깊은 갈등과 상처로 고통 받고 있다”면서, “‘뮤지컬 문준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고 이 시대 사람들에게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전함과 동시에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춤을 통한 복음으로의 회복을 경험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문준경’은 2014년~2017년 전국적으로 교회를 대상으로 150회 초청공연을 한 작품이다. 5차를 맞은 이번 공연은 서울시청선교회의 후원으로 열리게 됐다.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총 7회 공연하며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5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갓피플과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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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신임 감독회장에 이철 목사 당선신임 감독회장‧감독 당선자, ‘세상의 빛으로 다시 서는 감리교회’ 위해 다짐 ▲제29대 감독회장에 당선된 이철 목사.(사진=강릉중앙감리교회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제29대 감독회장에 이철 목사(강릉중앙교회)가 당선됐다. 이철 목사는 10월 12일 진행된 기감 제34회 총회 감독·감독회장 선거에서 총 10,008명의 선거권자 중 8,23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604표(55.9%)로 과반수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계화 선거관리위원장은 12일 개표 후 이철 목사의 당선을 선포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기호 2번 박인환 목사(안산 화정교회) 2,236표, 기호 1번 김영진 목사(은천교회)는 1,138표를 얻었다. 이철 목사는 선관위에 의해 후보에서 탈락했으나,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이 인용되며 선거를 불과 5일 앞둔 지난 7일 후보 자격을 극적으로 회복했다. 이 목사는 나머지 두 후보에 비해 짧았던 선거운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의 득표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표를 획득했다. 특히 당시 미주자치연회와 국외 선교사들의 경우 이미 투표가 시작된 상황이었다. 이철 목사는 당선 직후 “지지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선택해 주신 감리회 모든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 교단을 안정시키고 다시 세워 일으키는 데 함께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4회 총회 감독회장‧감독 당선자 첫 상견례가 지난 20일 서울 감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29일 제34회 총회에서 진행하는 취임식과 연회별 이‧취임식을 진행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신 각 연회는 취임식 비용을 모아 은퇴 여교역자를 위한 안식관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시설을 방문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철 감독회장 당선자는 “감리교회가 다시 도약하고 회복하기 위해 모든 당선자들이 한마음과 한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제34회 총회의 새 표어인 ‘세상의 빛으로 다시 서는 감리교회’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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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5회 총회, 이건희 신임 총회장 취임“주께로 돌이키사, 진리와 사랑으로 살게 하소서” 주제로 온라인 총회 ▲신임 총회장 이건희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제105회 총회가 지난 9월 28일(월) 오후 1시~5시에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기장 총회는 기독교연합회관을 총회 본부로 삼고, 전국 22개 구역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개회예배에서 육순종 직전 총회장은 “코로나 상황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라는 신호라며 주께로 돌이키자”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부총회장이었던 이건희 목사(청주제일교회)가 642표 중 찬성 558표를 받아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는데 여러 총대원 및 모든 성도와 힘을 합쳐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해내고, 교단의 건실한 위상을 세워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교단 사상 최초로 여성 부총회장이 선출돼 눈길을 끌었다. 김은경 신임 부총회장(익산중앙교회)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이켜야 되는 이런 상황에 우리 기독교장로회가 하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과정에 우리가 함께 있음을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김철수 장로(대구동촌교회)가 당선됐고, 총무 선거에서는 김창주 목사(서울광염교회)가 선출돼 4년 동안 기장총회의 살림을 맡게 됐다. 한편, 기장총회는 이날 총회를 폐회하지 않고 정회 선언을 했으며, 이후 10월 19일~20일 총회를 속회해 각부 회의를 열어 총회 안건들을 처리했다. ◎제105회 총회 신임 임원 ▲총회장: 이건희 목사(충북, 청주제일) ▲부총회장: 김은경 목사(익산, 익산중앙) ▲부총회장: 김철수 장로(대구, 동천) ▲서기: 윤찬우 목사(서울동, 정락) ▲부서기: 심진보 목사(경기남, 송탄중부) ▲회계: 장성수 장로(경기북, 능곡) ▲부회계: 정문달 장로(광주, 세광)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5회 정기총회가 9월 28일(월) 총회 본부와 전국 22개 권역에서 온라인으로 개회했다. 사진은 김천 평화동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총회 모습.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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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이미지 설교(저자 이광재 목사)성경적 강해 설교와 이미지 설교의 원리이미지로 생각하고 이미지로 세상을 바꾸어라! 이광재 지음 ◎ 저자 소개 이광재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교에서 ‘강해 설교’ 전공으로 신학 석사(Th.M.),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학교에서 ‘소그룹 리더십’으로 목회학 박사(D.Min.), 미국 미드웨스턴신학교에서 ‘이미지 설교 방법론’으로 철학 박사(Ph.D.)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 대조제일교회 담임목사이며 미드웨스턴신학교 객원교수이다. 저서는 <사명지렛대>, <튜닝베이직> 등이 있다. ◎ 책 소개 저자가 말하는 ‘이미지 설교 방법론’은 새롭지 않으면서도 새롭다. 그것은 설교자 자신이나 청중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성경 저자의 의도와 본문이 말하는 바에 집중하여 그대로 전하려는 강해 설교의 원리를 지닌다는 점에서 새롭지 않다. 그러나 이미지를 사용하는 기존 방법론들을 보완하면서 현재 적용 가능한 방안을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새롭다. 설교자들을 위해 “몸부림치는” 그의 열망이 엿보이는 책이다. ◎ 본문 중에서 “경험적 체험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말씀이 ‘기억’되어야 한다. 그 말씀이 삶의 순간순간에서 ‘적용’되고 우리의 삶을 ‘주도’해야 한다. 그러면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말씀의 ‘기·적·주·변’ 즉, ‘기억되고, 적용되고, 주도하여, 삶에 변화가 일어나는’ 말씀의 경험적 체험이 일어난다. 즉 성경적 강해 설교는 단순한 경험과 체험이 아닌 삶의 변화를 목적으로 한다.”(p.189) <도서출판 디사이플 제공 >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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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라 하신 이유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7~8절)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10~11절) 본문 내용은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우리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를 살리려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같이 하셨으니 당연히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일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이 8절과 16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자체가 사랑이신 것이 어떻게 입증되어 졌습니까? 이에 대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9절)고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신 것은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어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시는 방법으로 그 사랑을 입증하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그 아들을 통해 무엇을 보여 주셨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10절)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과 함께 영생하도록 구원을 얻게 해주시기 위한 목적으로 아들의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입체적으로 증거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어 주심으로 구원받은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아들을 희생시키신 그 엄청난 사랑에 대한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 그 목숨을 버리기까지의 사랑, 이런 것을 우리가 체험하고 구원을 얻었기 때문에 우리도 주변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동료들을 구원시키기 위해서 사랑으로 행하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2. 서로 사랑하라 하신 이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7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면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합니다.(요1:12)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받은 것임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자녀는 아버지의 모든 것을 상속받아 후사로 물려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늘나라를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 못 받은 사람은 천국 갈 수 없습니다. 회개하고 성령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으로 구원을 얻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11절)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고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과 같은 사랑의 체질로 바뀌어야 합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눈으로 본 사람이 없지만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게 되면 사람들로부터 “아 저 사람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인정받게 됩니다.(12절) 그러나 희생 없는 사랑은 거짓말 사랑, 가짜 사랑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8절)는 말씀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한 자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구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받지 못한 자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절대 불가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 채 마귀와 함께 지옥 길을 계속 가고 있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3. 사랑은 실천해야 한다 서로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입으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형제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말로만 하고 그 사람에게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약2:15~17) 믿음이 있다고 하나 사랑하지 않는다면 바로 행함이 없는 믿음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필요한 곳에 성령이 감동하시고 지시하시면 그냥 주는 것이 사랑이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자기에게 있는 것을 사랑으로 주는 자들의 선행을 갚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잠19:17) 우리 교회에 한 자매가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도 없는 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 교통사고는 언니 차를 타고 가다가 당한 사고였는데 전적으로 이 차의 책임인 까닭에 전혀 보상받을 길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득이 서울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자 가난한 형편에 어쩔 수 없이 급히 빌려서 치료비를 처리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마음이 아파 그 자매를 찾아가 기도해 주고, 하나님이 주신 사랑하는 마음으로 치료비를 전부 부담해 주었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보상금을 받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왔을 때는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저는 그 자매에게 “이것은 100%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너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보상을 받게 하신 것이다”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는 해외 많은 곳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곳에 교역자를 세우고 선교 사명을 가지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필요할 때에 누구를 통해서든지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6:38)는 말씀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지시에 따라서 그분의 것을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전달하고 베풀고 나누어 준 것뿐이었는데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서 그 선한 행실에 대한 보상을 반드시 갚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기를 소원하고 사랑하는 일에 힘쓴다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방법과 은혜로 그 인생을 살리실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붙들어 인도하시고 쓰시기를 원하신다면 그런 것은 내가 걱정할 일이 아니고 하나님이 보호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 코로나 시대에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구원받은 성도라면 성령의 지시와 감동을 따라 이웃에게 나누고 베풀면서 영혼 구원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아들을 희생시키신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대속하신 은혜로 나를 통하여 복음의 증거자로 쓰신다면 무엇이 아까운 게 있을까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8:32)고 하신 약속의 말씀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뜻대로 쓰임 받기를 원하며 사랑에 힘쓰는 자에게 하나님은 넘치도록 은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본문 21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는 것은 형제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선한 행실에 대한 보상을 반드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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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제105회 총회 ···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신정호 신임총회장 취임 부총회장에 류영모 목사 박한규 장로 당선 ▲예장통합 신임 총회장 신정호 목사.(사진=예장통합 총회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105회 총회가 교단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 회의로 21일(월) 오후 1시에 개최돼 6시간 동안 진행된 후 폐회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최마저 장담할 수 없었던 이번 제105회 총회는 총회 일정을 3박 4일에서 하루로 단축해 서울 도림교회(정명철 목사 시무)를 중앙본부로 삼고, 전국 37개 회집교회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온라인 총회로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총회장인 신정호 목사(전주 동신교회)가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총회장에 자동 추대됐으며, 이어 선거를 통해 류영모 목사(서울 한소망교회)와 박한규 장로(부산 학장제일교회)가 총투표수 1,461표 중 1,246표와 1,220표를 각각 얻어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됐다. 회무 전 진행된 개회예배는 제104기 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인도로 진행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신정호 목사부총회장은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경험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소망을 예수 그리스도께 두고, 영적인 예배를 회복하며 말씀의 권위 앞에 설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했다. ▲예장통합 제105회 총회가 21일 도림교회와 전국 37개 교회당에서서 온라인 총회로 열렸다.(사진=예장통합 총회 제공) 한편, 이날 총회는 개회 후 절차채택 순서에서부터 12개 노회에서 올라온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의 수습안 철회’ 청원을 이번 총회에서 먼저 다뤄달라는 발언이 나왔다. 제주노회 한 총대는 “12개 노회의 헌의안이 105회 총회에서 다뤄져 한국교회의 자정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 철회 헌의안을 본회의에서 다뤄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태영 총회장은 찬반 의견을 한 차례씩 경청한 뒤 규칙부장에게 질의했고, “절차는 임시보고로 받고, 제기된 안건은 총회 규칙 16조 7항에 의거, 헌의위원회로 이첩받은 해 부서에서 심의하면 된다”는 규칙부장의 해석을 받은 후 절차보고를 임시보고로 받았다. 이후 헌의위원회 보고 시에도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 수습안 철회 헌의안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헌의안을 정치부로 이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 속에 온라인총회로 개회한 이번 총회는 회무 진행에 있어서 한계점을 그대로 드러내 아쉬웠다는 평이 나온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상호 소통 부분에 있어서는 촉박한 시간으로 인해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안건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영등포 총회’ ‘총회임원회의 총회’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총회에서 인준받은 제105회기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기: 윤석호 목사(동춘교회) <부>최충원 목사(평택성민교회) ▲회의록서기: 박선용 목사(가경교회) <부>김준영 목사(대중교회) ▲회계: 장오표 장로(밀알교회) <부>최효녀 장로(신성북교회).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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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제70회 총회 ··· 신임총회장에 박영호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제70회 총회가 22일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열렸다.(사진=예장고신 총회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제70회 정기총회가 22일(화)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렸다.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천안 고신대를 본부로 두고 전국 24개 회집 장소로 분산해 500여 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총회로 개회했다. 총회는 방역을 위해 올해 총회를 22일(화) 조직총회, 24일(목) 특별국, 법인(준법인) 이사회/상임위, 부회 모임, 10월 6일(화) 오후 정책총회로 분산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제70회기 신임총회장으로는 지난 회기 부총회장이었던 박영호 목사(새순교회)가 추대됐다. 부총회장에는 강학근 목사(대구서문로교회)와 우신권 장로(서울보은교회)가 당선됐다. 박 총회장은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질 수 있느냐?’ ‘아골 골짝 빈들에도 갈 수 있느냐?’고 물으시는 것 같다”며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성경 말씀에 따라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총회를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총회장은 △성경적 원리와 헌법 토대로 총회 운영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회의 활용 △동성애 합법화 등 반기독교사회운동 저항 등을 주요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이날 총회 신임임원에는 ▲서기 최성은 목사(남서울교회) <부>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 ▲회록서기 김희종 목사(유호교회) <부>신진수 목사(창원한빛교회) ▲회계 김태학 장로(대구열린교회) <부>김광웅장로(시온성교회)가 선출됐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이단성 여부와 목회자 이중직 등 주요 헌의안 처리는 오는 24일과 다음달 6일, 부회와 정책총회를 통해 논의될 예정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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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5회 총회, ‘비대면 온라인’으로 결정9월 21일 오후 2~7시 5시간만 진행 … 전국 35개 교회 분산 개최 ▲지난해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가 서울 충현교회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제105회 총회를 온라인 회의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총회인 만큼 감염 예방은 물론 사회적 비난과 교단 이미지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비상적 상황이지만 제105회 총회가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회 총대를 비롯한 교단 구성원들의 협력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제105회 총회는 오는 21일(월) 오후 2시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시무)에서 열리며 7시에 마무리된다. 총회 장소인 새에덴교회를 본부로 화상회의가 가능한 전국 35개 교회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각 교회당 50명 이하로 총회 총대를 배정해서 임원선거를 비롯한 회무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의 18개 노회 200여 명의 총대는 경산중앙교회(경청, 경동, 경서노회), 구미상모교회(구미, 김천, 경중, 경신, 경안, 안동노회), 대구동신교회(동대구, 대구수성, 대구중, 남대구노회), 내일교회(경북, 대구동, 대경, 서대구, 대구노회) 등 4개 교회에 분산돼 총회에 참여하게 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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