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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도 봉사활동으로 이재민 섬겨지난 23일, 탈북민 공동체인 주사랑 교회 이사랑 목사와 10여명의 성도들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쁨의교회 지진대피소를 찾았다. 생업이 있지만 돕고 싶은 마음에 휴가를 내고 참여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청소와 궂은 일에는 자신있다는 탈북민들은 곳곳으로 흩어져 화장실, 복도, 계단 등을 청소했다. 식사를 마치고 주방과 식당 정리를 도맡았다. 김장과 반찬 만들기에도 힘을 보탰다. 힘든 내색 없이 주방 일을 마무리하고 봉사활동을 마쳤다. 봉사에 참여한 탈북민은 “지진 후 몇 일만에 이재민들을 위한 대피소와 천막이 신속히 설치되는 모습을 보고 대한민국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봉사를 마친 후 이사랑 목사는 탈북민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을 기쁨의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사랑 목사는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탈북민들이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봉사를 계기로 탈북민들이 지역 사회에 더욱 녹아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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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대한예수교장로회 안동교회(담임목사 김승학)는 지난달 29일 1천만원을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김원)에 전달해 누적금액이 7천만 원에 이르렀다. 시에 따르면, 안동교회는 1909년 8월에 설립된 이후 108년 동안 안동지역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오고 있다. 1948년 안동유치원의 개원을 시작으로 1993년에는 경로대학을, 2005년에는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평생교육센터를, 2009년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나눔잔치를, 2011년에는 노인종합복지센터를 개소해서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안동시와 협력해 안동시민의 어학능력강화를 위한 안동시 무지개학교 어학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안동지역 12개 중·고등학교의 모범생에 대한 장학금을 후원, 전달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2008년 안동시장학회를 설립해 2016년까지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해 2,150명에게 14억9천7백여만원을 지급했다. 안동시장학회는 2022년까지 150억원을 목표로 장학기금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많은 독지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권영세 (재)안동시장학회 이사장은 "종교단체의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2022년까지 세워진 150억원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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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빛교회, 사랑의 라면 전달로 이웃에 온기 나눠경주한빛교회(담임목사 서혜영)는 추석을 앞둔 지난달 28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동천동 주민센터(동장 박찬규)에 라면 12박스(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는 경주한빛교회의 교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올해 초부터 성금을 모은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서혜영 목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진행해나갈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독교의 희생과 사랑의 정신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찬규 동천동장은 “올해 설에 이어서 이번 추석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신 경주한빛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협력 속에 살기 좋은 동천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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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기독교연합회, “성탄의 빛을 온 누리에”성주기독교연합회(회장 성경환 목사)는 지난 1일(토) 오후 5시 새마을소공원(댕끝마을 입구)에서 군민의 안녕과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 희망찬 새해를 위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성탄트리는 높이 10미터에 달하는 대형 트리로, 내년 1월 초까지 약 6주간 성주군을 밝게 비출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은 성주군수, 성주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성주기독교연합회 임원, 성주 관내 교회 신도, 성주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에 이어 2부 점등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점등식 이후 성주기독교연합회는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성주기독교연합회 회장 성경환 목사는 “성탄트리의 환한 불빛이 연말연시 소외된 계층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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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 성내교회, 이웃돕기성금 4백만 원 기탁풍기 성내교회(담임목사 최갑도)는 겨울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4백만 원을 풍기읍사무소에 기탁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최갑도 성내교회 목사는 “성내교회 교인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해 나눠드리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강기 풍기읍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풍기읍내 소외된 이웃들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풍기읍 맞춤형 복지팀은 성금으로 생활필수품과 방한용품 등을 구매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역의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50가구를 지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풍기 성내교회는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하며 교인들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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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현일고 졸업생 박성현 골프로 세계를 제패하다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 선수가 지난달 1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오픈 우승’으로 전세계를 제패한 감격의 순간, 또 하나의 환호성이 터진 곳이 있었으니 바로 구미 현일고(교장 구은주, 구미시 고아읍 소재) 교정이었다. 박성현 선수는 ‘닥공’(닥치고 공격)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거침없는 플레이와 장타, 그리고 필드에서의 침착함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알고 보면 박 선수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출전하는 대회마다 놀라운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찍이 스타 탄생을 예고했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박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고 본격적인 선수 활동은 중학교 때 지인의 권유로 구미현일중학교(교장 장상용)로 전학온 후 시작되었다. 이후 구미현일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6년 동안 장창용 재단이사장의 남다른 배려, 김낙현 감독(괴평교회 안수집사)의 올바른 지도, 그리고 ‘인성‘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교육 철학을 가진 학교의 분위기 속에서 10대 중·후반기의 어려운 시기를 안정적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한 두 번의 위기는 오듯, 박 선수도 고등학교 시절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심리적 위축으로 골프채를 놓을 뻔한 위기가 있었다”고 장창용 이사장은 그 시절을 잠시 떠올렸다. 그러나 그 때 이사장 이하 모든 교사들이 한 마음으로 박 선수에게 용기를 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다행히 박 선수는 그 시기를 잘 이겨냈다. 이후 박 선수는 KLPGA에서 연승을 거두며 골프 유망주로 떠올랐고, 2015년 12월 모교인 현일중·고등학교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것을 비롯,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1420만원을 기부하면서 여자 골프 선수로서는 세 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또한, 박 선수의 어머니는 박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모교에 떡을 돌리는 등 지금도 고마움을 잊지 않고 표현한다고 한다. 현일중·고등학교는 64년 전통을 지닌 지역 명문 사학으로 ’지·덕·체 학교평가 경북최고 인성교육 대상‘을 지난 2년 연속 수상했다. 우수한 재원들이 구미는 물론 김천, 상주, 대구 등지에서 매년 입학을 희망하고 있고, 배구부, 씨름부, 골프부를 비롯 음악부, 연극부 등의 활약은 전국 대회의 수상 실력으로 이미 그 명성이 알려져 있다. 지금도 날마다 장창용 이사장 이하 교사들과 김낙현 감독은 박성현 선수의 활약을 기원하며 응원하고 있다고 한다. 박 선수의 ‘US 오픈 우승’ 소식에 “할렐루야~!”라고 첫 마디를 외쳤다는 김 감독은 “제가 한 것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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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다사랑교회, 생필품 기탁으로 이웃사랑 실천경주 다사랑교회(담임목사 이재근) 이재근 목사와 성도들은 지난 8일 선도동주민센터를 방문, 지역 소재 결식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26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생필품은 지난 5월에 열린 행복나눔 장터와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재활용장터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사랑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정성을 느낄 수 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선도동주민센터로 전달된 생필품은 지역의 저소득 결식아동 13가구(가구당 20만원 상당)에 전달, 결식아동 구호에 쓰이게 된다. 다사랑교회 이재근 목사는 “지난 5월 교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행복나눔 장터는 성도 및 주민분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그 사랑을 이렇게 선도동의 결식아동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지역에 거주하는 단 한 명의 아이도 굶주리지 않고 밝게 자랄 수 있기를 기도한다”라고 밝혔다. 김원태 선도동장은 “아동결식 문제는 중요한 사회문제인 만큼 저소득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에서는 생업, 건강문제 등으로 인해 아동의 식사를 제때 챙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특히 방학이 있는 여름과 겨울에는 그 정도가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지역의 결식아동을 염려해 주신 다사랑교회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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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로연합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김천시장로연합회(회장 강선규 장로)가 지난 25일 열린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천시에 전달했다.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윤옥 목사) 주최로 25일 김천역 광장에서 진행된 성탄트리 점등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목사, 장로, 성도 등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여 모두의 소망을 담아 트리를 환히 밝혔다. 점등식 행사 이후 김천시장로연합회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김충섭 김천시장에게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 장로연합회 측의 소중한 성금 기탁은 차가워져 가는 날씨 속에서도 훈훈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천시는 전달받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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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기독교연합회, 장학금 1백만원 기탁봉화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박경서 목사, 하눌)에서는 지난 4일 봉화군청을 방문하여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노욱 군수, 박경서 목사, 조성계 목사(운계), 권정호 목사(前 경북기총 회장, 봉화제일)를 비롯해 관내 목사와 장로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서 목사는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꿈을 이루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으며, 지역교육발전의 작은 희망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장학금 전달 후 봉화군청 로비에서 군청기독신우회 회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박남주 집사(군청기독신우회 회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조성계 목사의 기도, 박경서 목사의 ‘성탄이 무엇입니까?’(요 3:16)라는 제목의 말씀선포 후 권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박노욱 군수의 축사 후, 성탄을 축하하고 봉화군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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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3040희망사다리클럽, 이웃 사랑 실천연말을 맞아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손길을 펼치는 훈훈한 소식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경주3040희망사다리클럽에서도 뜻을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 단체는 지난 3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해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연탄 2,600장, 라면 98박스, 이불 25채 등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천읍 용명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구를 찾아 회원들이 주택수리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민의 안타까운 사정을 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전해 들은 경주3040희망사다리클럽이 주택수리를 제안해 추진됐다. 경주3040희망사다리클럽은 30~40대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13년 결성, 현재 120여 명의 회원이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을 찾아 목욕, 청소봉사뿐만 아니라 매월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성금 지원도 해오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오래되고 낡은 주택이 깨끗하게 변하고 이웃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힘든 이웃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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