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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자!”6월 15일, 월드영성원 개원 감사예배 드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승동 목사. 월드영성원(원장 양세린 목사, 경북 구미시 형곡동 소재) 개원 감사예배가 지난 6월 15일(월) 10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본 영성원에서 드려졌다. “구미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자!”는 바램으로 설립하게 된 월드영성원은 구미 동안교회(예장백석, 박철영 목사 시무) 부설로 세워졌으며, 원장인 양세린 목사는 현재 시흥동안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감사예배는 박수용 목사(한국도농선교회 구미지부 총무) 사회로 드려졌으며,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원로)가 ‘나는 살든지 죽든지’(빌1:20~21)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모두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며 살아가야 한다”면서 “사도바울처럼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는 생명까지 던질 수 있는 믿음의 사명자가 되고, 영성이 살아있는 뜨거운 기도 처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한상일 목사(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김정섭 목사(서대구노회장), 김봉환 목사(도농구미2지회장), 김다니엘 목사(미국US선교사관학교장), 공영원 목사(대구동부노회장)가 영성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그 외에도 한국도농선교회 본부장 최원수 장로, 부본부장 최도경 장로, 구미지부장 정희수 목사, 선산지회장 하근석 목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영성원 개원을 축하했다. ▲감사예배를 마치고 참석한 내빈들과 기념촬영(앞줄 오른쪽 세 번째가 양세린 원장). 박은숙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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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야생멧돼지 포획으로 농작물 피해 예방에 기여아프리카돼지열병 혈액검사 67건 모두 음성 상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유해 야생동물 멧돼지 및 고라니 포획에 집중하고 있다. 5.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7명은 경기도 연천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야생멧돼지 1,991마리, 고라니 5,358마리를 포획하였다. 상주시는 포획한 멧돼지 가운데 혈액표본 67건을 채취하여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 의뢰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작년 12월 5부터 포획한 멧돼지는 10회에 걸쳐 영천에 있는 전문 위탁업체를 통해 약 57톤을 렌더링 처리하였다. (렌더링 : 멧돼지 폐사체를 130도 고온, 고압으로 처리하여 기름 등으로 분리하는 것으로 분리 후 퇴비화) 최근 멧돼지 및 고라니 유해 야생동물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방지단의 포획활동을 유도해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올해 1백만 원의 예산으로 철선울타리, 전기목책기 등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도 193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5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멧돼지 포획으로 농업도시인 상주시에 농작물 피해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전차단, 야간 도심출몰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게 총기안전사고 예방 및 축사 주변에서는 총기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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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6)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 15. 사경회 강사(講師)로 활동하다 16. 지역의 중심(中心) 교회를 섬기다 17. 창씨개명(創氏改名)을 하지 않다 18. 최고의 한학자(漢學者)가 되다 19. 은퇴 후에도 목회를 계속하다 20. 후학을 위해 매진하다 결론 15. 사경회 강사(講師)로 활동하다 임학수 목사는 안동교회 시무 동안 여러 교회로부터 사경회 강사로 요청을 받았다. 1929년 11월 21일 안동교회 당회는 임학수 목사에 대한 오대교회의 사경회 강사 요청을 허락했다. 또한, 1930년 1월에는 의일교회 사경회 강사로, 1931년 1월 13일부터 18일까지는 아곡교회, 동년 9월 15일부터는 서사교회, 1932년 음력 정월부터 1주일 동안은 춘양교회의 부흥사경회 강사 요청이 있었고 당회는 이를 허락했다. 안동교회에서 유아세례를 받고 주일학교를 다닌 경안노회 배흥직 공로목사는 “임학수 목사님이 친근감 있는 매력적인 목소리를 갖고 있었고, 그의 음성은 맑고 분명하여 알아듣기 쉬웠다”고 기억한다. 임학수 목사는 설교자가 가져야 할 자질들을 잘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임학수 목사는 전형적인 부흥강사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설교는 성령 충만했다. 회중들은 그의 설교를 들으면서 웃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언변도 뛰어났지만 인품이 그의 설교에 묻어났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학을 전공하고 한학 선생까지 한 그의 지식은 누구보다 성경을 잘 이해하게 했고, 또한 잘 풀어 설교할 능력을 갖추게 했던 것이다. 따라서 임학수 목사는 당시 경안노회 경내의 교회들에게 1주일 가까이 진행된 여러 교회의 사경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 말씀의 종으로 사명을 잘 감당했다. 16. 지역의 중심(中心) 교회를 섬기다 일제는 1937년 중국 대륙을 침략했으며, 1938년 국가총동원법을 제정해 국가를 전시 체제로 바꾸었다. 이러한 시국에서 일제는 지역사회 중심 교회의 담임목사가 자신에게 우호적인 사람이기를 원했을 것이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임학수 목사는 1939년 3월 사임했으며, 경안노회는 5월 15일 안동교회 사임을 허락했다. 안동교회 80년사는 임학수 목사의 사임이 일제 말엽의 기독교 박해에 따른 것으로 적고 있다. 그가 안동교회를 떠날 때 모든 성도는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학수 목사가 전도, 교육과 봉사로 교회를 부흥시켰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2층 석조 예배당을 건축한 헌신을 성도들은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학수 목사는 여러 지역의 중심 교회를 섬기며 사역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안동교회를 사임한 후 1940년, 임학수 목사는 영양지역의 중심 교회인 영양교회를 섬겼으며, 풍기로 임지를 옮겨 1941년부터 1946년까지 영주의 모교회인 풍기교회(현 풍기성내교회)를 담임했다. 풍기교회를 섬기면서 1년 동안은 예천의 중심 교회인 예천교회를 겸하여 섬겼다. 또 임학수 목사는 1946년 12월부터 예천교회를 섬기면서 1947년 10월부터 3년 6개월 동안 예천 상락교회를 동시에 담임으로 시무했다. 임학수 목사가 예천교회와 상락교회를 왕래하면서 동시에 시무할 수 있었던 이유는, 1938년에 신사참배문제로 평양신학교가 폐교되면서 교역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다. 임학수 목사가 각 지역 중심 교회의 담임목사로 시무했던 시기는 이처럼 어렵고 힘든 기간이었다. 그러나 일제 말엽, 교회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위기 속에서 그는 교회를 지키려고 부단히 헌신했다. 또한, 광복과 함께 찾아온 극심한 혼란 속에서 무너진 교회를 세워나가야 할 사명이 그에게 있었다. 예천교회를 섬기던 1947년, 임학수 목사는 미군정 하에서 정부 수립을 위한 예천군 건국준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예천지역의 치안과 행정을 맡아 그 책임을 잘 감당했다. 그는 국가·사회적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동하는 신앙인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는 일제 말엽과 광복이라는 격변기 속에서도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교회를 지키고 보수(補修)한 신실한 주의 종이었다. 17. 창씨개명(創氏改名)을 하지 않다 일제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기독교를 만들기 위해 1939년 9월 신의주에서 열린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8회 총회에서 ‘국민정신총동원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 연맹’의 결성을 강요했다. 총회 직후, 각 노회는 지역별 노회지맹을 결성하여 교회의 모든 조직을 국민정신총동원 운동의 추진을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경안노회는 1939년 12월 12일, 국민정신총동원 결성식을 강압적으로 가졌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임학수 목사는 1940년 12월 17일, 경안노회장으로 취임했다. 일제는 1940년 12월 경안노회 시에도 궁성요배, 출전 명령과 장사를 위하여 황국서사낭송, 천황페하 만세 삼창을 하고, 국방헌금과 교회 안에 신사(神祠)를 봉안하는 것을 결의하게 했다. 이러한 강압적인 일제의 기독교 탄압정책은 1945년 해방될 때까지 극에 달했다. 손녀인 임순오 권사는 조부인 임 목사가 당시 경안노회장이었기 때문에 일제에 형식적으로 협조했다고 하면서, 8·15 해방을 맞을 때 임학수 목사는 감옥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일제로부터 해방되기 바로 직전 임학수 목사가 감옥에 간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투옥 이유가 일제의 눈 밖에 났기 때문임에는 틀림이 없다. 또한, 조선총독부는 신사참배, 황국신민서사 암송, 지원병제도 등과 함께 1940년 2월부터 창씨개명을 시행했다. 그러나 임학수 목사는 끝까지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다. 당시 일제가 창씨개명을 위해 가한 압박은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비록 일제 말엽 어떤 이유로든 임학수 목사가 일제의 정책에 협력한 것은 분명한 오점이지만, 창씨개명을 하지 않고 일제의 강압을 버티며 해방을 맞이했던 것은 뒤늦게라도 올바르게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마땅하다. ▲일제는 1940년 2월부터 창씨개명을 시행하고, 창씨개명을 하지 않으면 학교에 갈 수도 없고 식량 배급도 받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이러한 강압 속에서도 애국 인사들은 끝내 이를 거부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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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FM,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함께 듣기 이벤트 개최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같이 들을까요?” 이벤트 영주에프엠방송(89.1MHz)에서는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20일 저녁 7시 서천둔치 주차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영화 같이 들을까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배리어프리는 ‘장벽을 없애다’는 뜻으로 원래는 계단 대신에 슬로프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을 배려해서 설계한다는 건축용어였으나 이 개념을 영화에 도입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를 특별히 제작하여, 보는 영화가 아니라 음성으로 듣는 영화로, 보다 자세한 설명들이 곁들여져 있다. 전례없는 코로나19 감염바이러스로 온 국민이 지쳐가는 이때 특히 더 힘들었을 장애인과 가족들, 그리고 활동보조인은 물론 비장애인 시민 모두가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랑스영화 ‘페니핀처’를 선택해 주파수 89.1과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하고 시간이 되는 분들은 서천둔치 주차장에 모여 차 안에서 영화를 들을 수 있도록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여 드라이브스루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 날 서천둔치에는 자동차로 참여한 장애인가족 및 시민들이 약 50차량 되었으며 평소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 차를 몰고 강변에 나온 일반시민들도 행사취지를 이해하고 즉석에서 호응해 약 80대 정도가 현장에서 영화를 함께 듣는 행사에 동참했다. 한편 영주에프엠방송에서는 20일~27일까지 영화감상 후기를 적어 보내는 ‘감상페스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홈페이지(www.yfm.co.kr) 또는 휴대폰<010-7578-8781>을 통해 문자메시지로 참여하면 되며 참여자를 위한 경품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주에프엠방송의 윤익로 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더욱 힘들었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보는 게 아니라 음성으로 듣는 아주 특별한 영화를 지역민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가 오로지 지역민들의 후원과 협찬으로만 이루어졌으며 어려운 시기에도 좋은 취지를 이해하고 선뜻 후원해주신 지역민들에게 지면으로나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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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한국교회언론회, “교회보다 더 밀집한 시설에도 공평하게 중단명령 내려야” 논평‘코로나와 개신교 예배’ 팩트 체크 … 예배로 인해 전파 사례는 극소수 “많은 교회 정부 수칙 준수, 재난지역 지원하고 있어” 주장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3월 22일 논평을 내고 “신천지 등 비정상적인 이단 집회와 달리 개신교 예배로 인해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는 극소수”라고 주장했다. 언론회가 밝힌 ‘코로나와 개신교 예배 팩트 체크’에 따르면, 서울 명륜교회는 마스크 착용 등 예방조치가 일반화되지 않았던 시기의 사례다. 또 이스라엘 성지순례자들의 확진 판정은 개신교가 아닌 천주교 안동교구 사례이며 감염자 가족이 신천지로 판명됐다. 서울 명성교회의 경우 부목사 및 접촉자, 성동구청 여직원 등은 2~3차 재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교회 감염은 없었다. 부산 온천교회의 경우 예배가 아닌 청년수련회에서 발생했으며, 신천지 이중등록자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수원 생명샘교회도 외부에서 신천지에 의한 감염 후 예배가 아닌 회식, 회의를 통해 감염됐다. 서울 동안교회와 괴산 장연교회는 교회가 아닌 각각 수련회와 경로당에서 감염된 사례로 밝혀졌다. 성남 은혜의강교회는 이단성 시비가 있는 교회로 신천지의 집중포교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회는 “지금까지 사례를 볼 때 방역수칙을 지킨 예배는 감염 위험이 거의 없다. 대중교통, 마트, 카페, PC방, 클럽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많은 교회가 예배를 온라인예배 영상으로 대체했으며 정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재난 지역에 막대한 지원을 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소수 사례를 일반화해 ‘강행’ 등의 표현을 써가며 공예배를 범죄행위로 몰아가는 일련의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예배 자제를 요청하더라도 정부의 실책으로 예배까지 지장을 받는 사태에 이른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주일 공예배를 목숨처럼 여기는 기독교 신앙을 배려해 고압적 자세가 아닌 자율적인 권고 차원에서만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무조건 예배 폐쇄를 종용하는 것은 국가권력이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도록 한 ‘헌법 10조, 헌법 20조, 헌법 37조’에 위반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지자체에서 ‘종교집회 금지명령’을 근거로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을 적용하는 것은 법리적 다툼이 있다”며 “공무원들이 단속을 나갈 때 경찰을 대동하는 것은 교회를 잠재적 범죄 집단으로 취급하는 것으로 위법 소지가 다분하다”고 했다. 언론회는 “예배 중단을 요구할 정도면 이에 상응하도록 교회보다 더 밀집하는 모든 시설에 대해서도 공평하게 중단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2m 조치를 강행한다면 매일 8시간 근무하는 관공서부터 시행해야 공정하다”고 덧붙였다. 언론회는 “모든 기관과 업소에 7가지 준칙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많은 이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것처럼 일련의 조치들은 국민의 불만을 교회로 돌리기 위한 정치적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언론회는 “방역수칙에 최선을 다하고, 공무원들에게 친절히 대하되 위압적 언행은 촬영해서 피해사례를 피해접수센터(chpr-org@hanmail.net)로 제보해 달라”고 안내하며 “코로나 사태로 고통 받는 이들과, 헌신하는 의료진들을 위로하며 빠른 종식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권유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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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체 요양병원 28개소 표본 진단검사 결과 “음성”의사, 간호사 등 직원, 입원환자, 간병인 368명 검사 완료 ▲포항시 관내의 한 요양병원 전경. 포항시는 전체 요양병원 28개소(남구 5, 북구 23)에 대한 의료진, 환자, 간병인을 대상으로 368명의 표본 검사를 실시하여 24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병상수를 기준으로 표본 검사대상자를 선정하여 의사를 포함한 종사자 165명, 입원환자 126명, 간병인 77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이번 표본 진단검사는 전체를 검사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검사 우선순위에 따라 유증상자, 의심자,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 위험이 큰 대상자를 중심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포항시 전체 요양병원에서는 양성 환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북구보건소는 전담팀을 꾸려 28개 요양병원에 담당자를 지정하여 매일 코로나19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의심증상이 나타난 의료진과 간병인 5명에 대해 신속한 업무배제 조치로 현재까지 환자, 직원 중에는 발열, 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769명의 종사자와 환자가 있는 정신과병원 4개소에 대해 오는 25일 검사를 실시하게 되면 의료기관에 대한 표본 진단검사를 모두 마치게 된다. 권수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번 표본검사로 인해 요양병원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앞으로 바이러스 외부유입 전면차단 및 직원 임상증상 감시를 철저히 하여 집단발생에 대한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요양병원 내에서 검체 채취를 하는 모습.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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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볼로의 중생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24~25절)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26절)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27~28절) 본문의 말씀은 성경에 대해 지식으로는 능통하였으나 성령을 받지 못한 아볼로라는 사람이 바울의 동역자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 의해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성령을 받아 중생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성경에 능통한 아볼로 아볼로는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나서 성장했습니다. 알렉산드리아는 그 시대에 120만 명 이상이 모여 사는 세계에서 최고로 큰 도시로 동양과 유럽과 아프리카 3개 주가 연결되어 있고, 전 세계의 많은 학자가 모여 자신의 학설과 이론을 강론했던 학문이 세계에서 가장 특출난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세계적인 대학자로 알려진 사람이 아볼로입니다. 그는 유명강사로 많은 사람 앞에서 초청받아 강의했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으로서 구약성경에도 능통했습니다. 또한, 그는 세례요한의 제자들로부터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예수님에 대해서도 강론을 했습니다. 그러나 25절에 보면 “아볼로는 예수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쳤지만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볼로는 그때까지 예수님이 성경에서 예언된 그리스도로 믿어지지도 않았고, 진정한 회개도 못 한 한마디로 성령을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고전1:18절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이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아볼 수 없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에게는 성령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보게 하시고, 죄를 깨달아 믿어지게 하는 능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볼로는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자신도 믿지 못하는 예수님을 전하는 어리석은 짓을 행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아볼로를 통하여 무엇인가를 기대했기 때문에 그를 초청해 말씀을 들었지만, 구원 얻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늘날 아볼로와 똑같이 성령 받지 못한 상태에서 예수님을 지식으로 전하고 대접받으려는 목회자들이 많이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아볼로처럼 지식만 가지고는 아무런 열매가 없습니다. 오직 성령을 받고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2. 복음을 듣게 된 아볼로 마침 바울의 동역자였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아볼로의 집회에 우연히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성령 받지도 못하고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아볼로가 예수님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성령 충만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성령을 받지 못한 채 자신도 모르게 지옥으로 가고 있는 아볼로를 보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볼로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는 것을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 즉 예수님에 대해 더 정확하게 풀어 가르쳤습니다.(26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전하는 말씀이 성령으로 전했기 때문에 아볼로는 대학자임에도 불구하고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겸손한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십니다. 그날 밤 대학자 아볼로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깨달아 성령을 받았습니다. 3. 성령을 받고 중생한 아볼로 아볼로는 성령을 받고 비로소 중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아볼로에게 있어 터닝포인트가 된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성령이 충만해지니까 아볼로의 인생관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생애에서도 꼭 한번은 있어야 할 사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옥으로 가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구원 얻게 하려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처럼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전도자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될 때 성령 받음으로 중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성령의 역사에 굴복하여 깨지고, 지옥 갈 인생이 천국을 향하여 방향이 바꾸어지게 됩니다. 그 사람에게 성령의 임재가 시작되면서 삶의 방향이 정반대로 바뀌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저와 여러분에게 꼭 있어야 할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이것 없이 교회 다니는 사람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기 이전의 아볼로의 상태와 같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아볼로는 예수님에 대해 사람으로부터 배웠기 때문에 성령의 계시와 조명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생각대로 믿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자기 생각대로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예수님은 이런 분이실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입니다. 그러했던 아볼로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내외를 통해 복음을 들어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아볼로는 그때까지 예수님을 잘 아는 척하고 남들에게 가르치기도 했지만, “나는 그동안 지옥 가고 있었구나”를 깊이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아볼로의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진 것처럼 우리도 이제는 온전히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받고 중생의 경험이 꼭 있어야 할 것입니다. 4. 복음 증거자가 된 아볼로 아볼로는 성령 받기 전에는 세상의 조건을 가지고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고 대접을 받으며 살았지만, 이제 예수님 앞에 회개하며 성령 받고 난 이후에는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가 너무너무 감사해서 “내가 어떻게 그 은혜를 보답할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영적인 소망인 영광스러운 천국과 예수그리스도를 위하여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후 아볼로는 자신을 아가야 지방에 선교사로 파송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다”(27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세상 지식으로 전했는데 이제는 성령의 도우시는 역사로 믿는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는 사람이 아볼로였습니다. 또한, 그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이다”라고 증언하며 많은 사람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기었습니다.(28절) 즉, 예수님을 부인하는 유대인의 주장을 꼼짝 못 하게 만든 것입니다. 아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위한 헌신의 마음이 불일 듯 했습니다. 그는 성령이 주신 지혜를 가지고, “구약성경이 예언한 대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고, 또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하나님의 어린양이 예수님이시니 그분을 믿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신 증거로 성령을 주신다”는 사실을 증거하였습니다. 이렇듯 아볼로가 구약성경을 예수님과 딱 맞추어 증거하자 예수님을 이단 취급하던 유대인들도 감히 대항하지 못하고 말씀 앞에 굴복하더니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날 교회에도 성령 받기 전 아볼로와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목자를 애타게 합니다. 목자의 사명은 맡겨 주신 양 떼들이 지옥 가지 않고 천국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애타게 성령께 간구합니다.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같이 흐른다(시119:136)’고 시편 기자가 고백한 것처럼, 양 떼가 주의 법을 지키지 않으면 목자의 눈에는 시냇물처럼 눈물이 흐릅니다. 우리 중에 예수님을 지식으로 아는 데 머물러 있다면 진정으로 회개하여 성령 받고 중생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또한, 성령 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더욱 힘쓰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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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첫 완치자 퇴원안동의료원 후송 9일차, 격리해체 기준 충족(2회 음성)하여 퇴원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 3월 13일(금)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격리해제 기준에 따른 첫 완치자가 나왔다. 이는 2월 22일(토) 구미시 첫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3주 만이며, 해당 완치자가 진단받은 지 13일 만이다. A 씨(20대 여성)는 2월 29일(토) 확진 판정을 받은 구미시 17번째 환자로, 3월 5일(목)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3월 11일(수)~12일(목) 호흡기검체 PCR 검사결과에서 2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는 3월 13일(금) 오후 보건소 구급차량으로 자택까지 이송하였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에서도 코로나19 첫 번째 완치자가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지속하여 코로나19 종결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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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코로나19 확진 환자 첫 완치, 7명 건강하게 귀가11일 4명에 이어 12일 3명, 총 7명 완치 판정받아 ▲오른쪽부터 권영세 안동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동시는 11일 4명이 첫 완치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2일에도 3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완치된 4명은 당일 저녁 8시경 귀가했으며, 12일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은 3명도 귀가 조치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7명은 지난 4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한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에 입소해 의료지원 등 집중 격리치료를 받고 있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확진을 받은 지 7일이 지난 후에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가 해제되는데, 이번에 완치로 격리 해제된 7명은 두 차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후에도 발열 등 이상증세를 살피는 등 일주일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안동시 생활치료센터는 지역사회 전파 최소화 전략에 따라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의료, 생활 지원, 방역 등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앞으로 완치에 따른 격리 해제가 늘어날 것이다”라며, “철저한 차단 조치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확진환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 전경.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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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확산 주춤 … 3일 연속 10명대 증가 … 누적 1,083명집단 감염 대비,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등 예방에 총력 경상북도의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증가가 지난 주말부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3월 초에 들어 연일 80명 안팎의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6일(금) 봉화 푸른요양원의 집단 감염을 계기로 하루 만에 122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환자가 927명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7일(토)은 63명, 8일(일)은 31명, 9일(월)은 22명으로 확진환자의 수가 크게 낮아졌고, 지난 10일(화)부터는 3일 연속 10명대의 증가 폭에 그쳐 현재 누적 확진환자 수는 1,083명(3.12. 0시 기준) 이다. 다만,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던 입소자 등 4명이 2차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고,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1차 음성 판정자 8명이 2차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아직 우려할 만한 요소는 남아있다. 경북도는 이 부분과 관련, 고령층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 기간이 길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동일집단 격리를 통해 외부 접촉을 차단하는 등 음성 판정 격리자들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경북도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경북의 확진환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지만 언제든 집단시설에 대량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서,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는 등 철저하게 예방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는 경북도에서 발표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의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현황 자료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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