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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년 메시지 - 김의식 목사초대교회로 돌아가자!(사도행전 2:37-47) 김 의 식 목사 서울 치유하는교회 위임목사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총장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이 땅에 보내주시고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힘 있는 복음 증거를 위해 교회가 뜨겁게 부흥하길 원하십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세계적 대유행병(pandemic)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직격탄을 맞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예배마저도 흔들림으로 인해 유럽 교회와 미주 교회에 이어 한국교회의 신앙까지도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때에 우리는 교회의 부흥의 사명을 받았음을 결단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부흥의 모델이 있다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예루살렘 초대교회입니다. 그렇다면 예루살렘 초대교회가 어떻게 하여 부흥하였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여야 합니다(:37). 둘째, 기도의 기적을 일으켜야 합니다(:42- 43). 셋째, 물심양면의 사랑의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44-46). 넷째, 삶으로 전도하며 부흥해야 합니다(:47). “교회 부흥의 모델은 초대교회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잘 받아들여 가정과 교회, 사회에서 우리의 삶으로 모범을 보일 때 한국교회가 부흥되고, 열방을 선교하며 주님께 크게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도 말로 신앙생활을 하던 시대는 이미 다 지나갔습니다. 일찍이 설교의 왕이라고 불리웠던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 목사님이 “신자는 성경을 읽지만 불신자는 신자의 삶을 읽는다”고 외쳤듯이 우리가 삶으로 모범이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하여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신앙생활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세상 사람들 앞에서도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벧전 5:3-4). 그리할 때 코로나19의 아무리 어려운 목회라고 할지라도 삶으로 복음을 전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우리가 섬기는 교회부터 뜨겁게 부흥하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섬기는 교회를 통해 한국교회를 부흥시키고 열방을 선교하며 주님께 크게 영광 돌리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이제라도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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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제28회 정기총회 열려신임회장에 조은수 목사 취임 ▲신임회장 조은수 목사(좌)와 직전회장 문종수 목사가 축하를 받고 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는 12월 6일(월) 오전 11시 구미서일교회(조은수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개선을 통해 신임회장에 조은수 목사(구미서일)를 추대하고, 선임부회장에 조민상 목사(구미시민)를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사무총장 한인선 목사의 인도로, 구미시장로총연합회 회장 전희식 장로 기도, 회장 문종수 목사의 ‘오직 복음과 성령의 나타남으로’라는 제목의 설교, 증경회장 안정현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예배를 드렸다. 문종수 목사는 설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오직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할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2부 총회는 지난 회기의 사업보고, 산하기관 보고, 임원개선, 신안건 토의, 공로패 증정,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회장 조은수 목사는 “코로나19로 교회의 예배뿐 아니라 연합회의 사역들이 방해를 받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더 힘을 내고 지혜를 모아서 구미시의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열매가 있을 줄 믿는다.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에는 교역자연합회, 장로총연합회, 평신도연합회, 여성연합회, 청년연합회, 복지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군선교위원회 등이 속해 있으며, 성시화운동본부를 협력기관으로 두고 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제28회 정기총회에서 신·구 임원진이 회원들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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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에서 감사로!염려에서 감사로! 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을 우리의 힘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얼마든지 바꿀 수는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열두 정탐꾼들은 똑같은 가나안 땅을 정탐했지만, 그들의 관점에 따라 열 명은 큰 성과 큰 사람들을 보고 절망으로 불평과 원망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염려가 아니라 가나안에서 이스라엘을 위해 준비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보고 가슴 벅차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그 둘은 말하기를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관점의 차이가 확신과 염려의 차이를 가져왔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보느냐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태산이 평지처럼 보일 수도 있고 평지가 태산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태산이 평지로 바뀌는 것은 기적이지만, 태산을 평지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기도하고 힘써도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고,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거나, 실패한 삶이 성공의 삶으로 변화되지는 않습니다. 죽을 만큼 노력하고 몸부림을 쳐도 상황은 여전히 어렵고 현실은 여전히 막막하고 미래는 불투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우리의 관점을 하나님께 두고 우리의 시각을 바꿀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크고 비밀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항상 염려로 충만하기에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염려꺼리를 모두 다 없애 주셨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염려거리가 없어 걱정”이라고 또 염려하더랍니다. 염려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염려합니다. 야고보서 기자는 염려하는 자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약1:8)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염려한다’는 말은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하여 분열 상태에 이르게 되다’는 의미입니다. 더 나아가 염려라는 말은 ‘목을 조르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염려하게 함으로 목을 조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마6:3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건강과 풍성한 삶을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염려는 만병의 근원이며 불행의 쓴 뿌리이며 스트레스의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염려를 안 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건강하고 풍성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수로 염려를 안 하고 살 수 있을까요? 주님은 불가능한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염려하지 않게 하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심히 큰 능력이 주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음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믿음은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좋다는 말은 ‘잘 맡긴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못 맡기는 것은 불신앙의 모습입니다. 믿음이 좋고 신앙의 연륜이 깊어도 얼굴에 항상 그늘이 가득하다면 우리의 ‘믿음 좋음’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면에서 보면 염려는 병의 일종입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결심으로 의지로 안 되는 것이 염려입니다. 우리의 대적 마귀가 이 사실을 모를 리가 없습니다. 어떡하든지 염려꺼리를 줄뿐 아니라, 힘도 실력도 없으면서 주님께 맡기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은혜 중에 은혜는 ‘잘 맡기는 은혜’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네 모든 염려를 주께 다 맡겨버리라”(벧전5:7)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믿음의 정의는 염려를 주님께 맡겨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염려하는 체질에서 잘 맡기는 체질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으면 하나님께 맡길 수 있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신뢰하게 됩니다. 우리의 미래를 주께 맡김으로 염려가 변하여 아름다운 인생의 열매들을 맺는 감사의 계절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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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쓰임 받음을 감사하나님께 쓰임 받음을 감사(누가복음 1장 26~38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31~33절)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35, 37절) 교회를 다니다 보면 부모님 사이에서 나를 잉태하게 하신 이가 하나님이시고, 태중에서 육체의 형체가 이루어져서 내가 출생하게 된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였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내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 신념으로 살던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고,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렇게 나를 쓰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처녀 마리아를 택하시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이루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듣는 우리도 이 시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깨닫고 그 뜻에 나를 온전히 맡겨드리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마리아 본문에 등장하는 마리아라고 하는 여인은 처녀로서 요셉이라고 하는 목수 직업을 가진 사람과 약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마리아를 향하여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28절)라고 말합니다. 이에 마리아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 된 일인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또 천사가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30~31절)고 전합니다. 이 예수님에 대해 마태는 “이는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니라”(마1:21)고 기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인 메시아를 보내주시겠다고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선지자를 통하여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약속을 마리아를 통해 이루려 하시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마리아는 아직 결혼 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자를 알지 못한 상태인데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천사는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35,37절)고 말합니다. 사실 예수님의 탄생은 요셉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직 성령으로 되어진다는 것을 마리아는 미처 몰랐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마리아를 택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하심은, 그 시대에 많은 처녀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는 일에 마리아가 가장 하나님의 기대에 합당하게 보여졌기 때문이었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마리아 천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들은 마리아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보건대 약혼한 남자가 있었기에 이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그 당시는 율법이 엄중했었기 때문에 처녀나 약혼녀가 아이를 갖게 되면 사람들이 몰려가 돌로 쳐 죽이도록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마리아는 약혼녀로서 아이를 가지게 되면 필경 파혼당할 것이고, 그 이후 어찌 될 것인가에 대해서 상당히 인간적인 걱정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마리아가 망설이는 중에 천사 가브리엘이 설득을 합니다.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36~37절)고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이에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38절) 하고 결국 순종하였습니다. 우리 믿음이 하나님 마음에 들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일에 나를 쓰고 싶다고 하시면 여러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겠습니까? 대부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외면하기가 쉽습니다. 우리도 이따금 그럴 때가 있습니다. 내가 먹고사는 문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입장 등 모든 육신의 현실적 형편들이 우리를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내 생명을 드리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이 나를 쓰기를 원하실 때, ‘너는 내 것이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저와 여러분은 모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는 것을 믿으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 뜻에 쓰임 받기로 승낙합니다. 여기서 마리아의 순종은 율법에 의해 죽임을 당할 수도 있으나 자기가 죽을 각오로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3. 하나님께 쓰임 받은 마리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마리아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하게 됩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그의 친족인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엘리사벳 뱃속에는 이미 6개월 전에 세례 요한이 잉태되어 자라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를 만난 엘리사벳은 성령이 충만하여 큰소리로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42~45절) 하고 말했습니다. 엘리사벳은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마리아가 하나님께 찬송 기도를 올립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46~48절) 하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는 마리아 자신이 비천한 존재였는데도 능하신 하나님께서 큰일을 자신에게 행하신 것에 대해 하나님을 높이며 찬송한 것입니다. 4. 마리아가 받은 축복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마리아를 하나님께서는 늘 함께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리아를 죽을 위기에서 건져 주셨고, 또 요셉과 결혼하여 낳은 아들들을 귀하게 쓰셨습니다. 그 아들 중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로 신약성경인 야고보서를 썼고, 동생 유다는 유다서를 썼습니다. 마리아는 성령의 충만한 복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1장에 보면 제자들과 함께 여자들, 예수의 모친 마리아, 예수의 아우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썼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곳에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었는데 오순절 날이 이르자 그들이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마리아도 성령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실 때도 끝까지 그 곁을 지킨 여인이었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지켜보신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향해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제자 요한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시며 마리아를 잘 돌보아 줄 것을 부탁합니다. 운명하시기 직전에 아들의 도리를 다하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우리가 하나님이 쓰시겠다고 하는 일에 헌신하기로 작정하고 ‘하나님 부족한 종을 원하시는 대로 쓰시옵소서’ 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쓰실 것입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손은 만유보다 크십니다.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10:29)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불행한 모든 것을 미리 막아 주시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며, 눈동자같이 보살펴 주시고, 그 인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위험천만한 생지옥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오늘의 인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구원의 보장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우리 또한 육신으로는 혹시 죽임을 당한다고 해도 예수님 안에서 성령에 이끌려 살아가며, 반드시 하늘나라 간다는 확신 속에서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사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런 사람만이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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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된 율법과 지켜야 할 율법은 무엇인가요?폐기된 율법과 지켜야 할 율법은 무엇인가요? Q 질문 : 율법폐기론, 도덕폐기론이 잘못된 것임을 압니다. 그렇다면 613가지 율법 중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 무엇이고, 지키지 않아도 될 것들은 무엇인지요? 율법 중에서 지켜야 할 것과 더는 지키지 말아야 할 것들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A 답변 : 구약에 언급된 율법은 편의상 언약법, 의식법, 정결법, 도덕법, 시민법으로 나눕니다. 기본적으로 구약의 율법과 새 언약 성도의 삶 사이에는 연속성과 불연속성이 있습니다. 연속적인 것은 이 시대에도 계속 적용되는 것이고, 불연속성은 더는 적용되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서 의식법과 시민법, 정결법은 폐기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골고다에서 모든 의식을 완전히 성취하심으로써 그림자는 실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골2:17). 그러나 언약법과 도덕법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상 숭배, 살인, 도적질, 거짓말, 간음, 동성애와 같은 규정은 현대 그리스도인에게도 적실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의식법과 정결법 그리고 시민법이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 규정의 영적인 의미, 그 정신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에 대한 규정은 그리스도인이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다른 방식으로, 즉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야 할 것을 말합니다. 희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희년을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희년의 정신, 즉 이웃 사랑, 평등, 자유의 정신을 실천하며 살아야 할 것을 가르칩니다. 현대인은 이자를 받아도 상권이 없지만 그 기본 정신은 이웃 사랑입니다. 제사도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구약의 의식적인 제사는 무의미하지만 그 의미는 산 제사로 나타납니다(롬12:1, 히13:15~16, 벧전2:5). 우리는 감사의 산 제사를 드리면서 찬양의 제물로 하나님 이름의 영광을 노래하고 고백합니다. 은혜의 시대에 우리는 이전의 제사 의식의 연속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은 우리의 모든 것을 가지고 감사의 산 제사를 드리라고 부릅니다. 답변자 : 신득일 교수 (고신대학교 구약학) -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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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요한복음 3장 14~18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14~16절)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17~18절)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셨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랑은 어떻게 나타난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으로부터 파생된 것이기 때문에 지옥 가는 것을 너무나 마음 아파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양으로 내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얻게 되기를 소원하시고 가장 귀한 아들을 죗값으로 대신 죽을 자리에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들은 깊이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이 진리입니다. 지금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하루라도 빨리 하나님이 종식시키시고 우리가 다 모여서 마음껏 감사와 찬양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1.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사건 본문 14~15절에 보면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구약 민수기 21장의 말씀을 예로 든 것입니다. 민수기 21장에는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예수님이 앞으로 있을 자신의 일로 결부시켜 인용하신 것입니다. 민수기 21:4절 이하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라고 원망합니다. 이에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물게 하시므로 죽은 자가 심히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실망하시고 진노가 극에 달하셨으면 그 불뱀을 통해 심판하셨겠습니까? 뱀은 사탄의 상징입니다. 그들을 심판하실 때 하나님을 대적했던 마귀를 시켜서 멸망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왜 불뱀을 불러들여서 불평과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물어 죽이게 하셨을까요? 이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불신하고 원망한 죄로 인해 징계하신 것이었지만, 또한 그들을 사랑하사 그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키기를 바라신 까닭이었습니다.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 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라고 애원합니다. 그러자 모세가 자신을 원망한 그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저는 모세가 기도하는 그 모습을 생각하면서 뜨거운 눈물이 고였습니다. 왜냐하면 모세를 통하여 ‘이것이 참 목자의 본심이로구나’ 하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목자는 양 떼들의 원망과 불평이 있더라도 그리스도의 심정을 가지고 그 영혼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모세를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모세의 기도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그들에겐 복음이었습니다.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말씀을 믿고 쳐다보는 것이 사는 길임을 실제로 보여 주신 것입니다. 어디서든지 불뱀에게 물린 사람들이 그 말씀을 믿고 쳐다보는 행동을 하게 될 때 그 사람의 몸속에 불뱀의 독이 싹 없어지고 다시 살게 되는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놋뱀이 장대 위에 매달린 것이 바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장대에 달린 놋뱀을 믿음으로 쳐다봤을 때 죽지 아니하고 살게 된 것처럼 누구든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쳐다보고 믿는 자마다 죽음을 맛보지 않고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사건은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의 복음이 실현될 것을 예표 해 주셨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바로 구약의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한 것임을 우리에게 알려 주신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16절)는 말속에 ‘이처럼’이라고 하신 뜻이 무엇일까요? 이는 하나님께서 가장 귀한 독생자 아들 예수님을 지옥 가고 있는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하여 대신 죽을 자리에 내어 주시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은 가장 귀한 사랑이고 하나님만이 베푸실 수 있는 무한하신 사랑, 아가페라고밖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우리가 그를 믿음으로 영원토록 꺼지지 않는 유황불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었음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대신 죽게 하신 것은 우리를 아들보다 더 귀히 여기시고 소중하게 생각하신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런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우리를 멸망치 않고 구원을 얻게 하신 일은 역사 이래로 만고불변의 구원의 복음이고 진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생각하며 예수님을 믿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그 죄를 용서하시고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어서 하늘나라까지 물려주시기 위한 후계자로, 상속자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3.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17절)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우리를 심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들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한 일이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심판을 받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18절)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으면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하신 구속의 은혜를 깨닫고 믿는 사람은 죄를 용서받게 되기 때문에 어떤 심판도 받을 필요가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요5:24절에도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심판도 받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죄를 예수님이 대신 미리 심판을 받아 주셨기 때문에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 안에 들어가서 성령에 이끌리며 생명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복음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알게 하십니다. 불가항력적 은혜를 하나님이 집중적으로 쏟아 부어 주시게 될 때 성령님이 그에게 깨닫게 하시고 믿어지도록 역사하시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허세와 교만을 회개하면서 하나님 앞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으로 살아 천국을 소망하는 그 사람은 하나님이 구원 얻은 표시로 성령을 그에게 파송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에 순종하고 거룩하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지체로서 하나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고후6:1~2절에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시키기 위하여 준비하시고 허락하신 그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수님을 믿고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오늘 주신 말씀처럼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꽃 같은 눈으로 여러분들이 스쳐 가는 생각과 말과 행동까지 모두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헛되이 받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 안에 들어가면 이 땅에서 새 생명을 얻고 살게 됩니다. 또한 성령의 인치시고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 자녀의 자격으로 영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즉 성령이 그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보증 세워주시면서 영원히 그 사람과 함께 하시며 천국 길로 이끌어가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야 할 오늘의 복음인 것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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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예장합동) 경북장로회 제54회 정기총회 개최 ··· 신임 회장 신덕일 장로 취임 ▲신임 회장 신덕일 장로(우)가 명예회장 이민호 장로로부터 회기를 받고 있다. 예장합동 경북장로회는 지난 10월 16일(토) 오전 10시 구미옥계교회(박신득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덕일 장로(구미옥계)를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표어로 모인 이날 총회에는 경북노회장 김종화 목사를 비롯한 노회 임원, 전국장로회 회장 박요한 장로를 비롯한 전국 임원, 대구경북 지역 장로회 임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에 앞서 1부 예배는 회장 이민호 장로의 인도로 드렸다. 구미옥계교회 박신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주님의 일은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해야 감당할 수 있다”며, “하나님을 향한 심령의 갈급함으로 은혜를 받아 주님의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장로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부 축하와 격려 순서는 명예회장 이인순 장로 사회로 진행됐으며, 차순규 장로의 격려사, 전국장로회 회장 박요한 장로·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주일 장로의 축사, 장학금 전달, 미래자립교회 지원금 전달 등의 시간이 있었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신덕일 장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경북장로회를 위해 힘써 일하도록 하겠다. 증경회장님들이 지금까지 이끌어 오신 위상을 잘 계승하도록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다음은 제54회기 신임 임원. △명예회장: 이민호 △회장: 신덕일 △수석부회장: 설경환 △부회장: 김용수 외 3명 △총무: 김인규 <부> 장해석 외 4명 △서기: 김배근 <부> 이영길 △회록서기: 이병철 <부> 박명일 △회계: 김길웅 <부> 박쌍용. ▲경북장로회 제54회 정기총회가 10월 16일 구미옥계교회 예배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1부 예배를 이민호 회장이 인도하고 있다. ▲경북장로회 제54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과 증경회장단, 임원과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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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2021 가을노회 개최 ···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경서노회 제140회 정기노회, 신임 노회장 장영운 목사 취임 ▲경서노회 신임 노회장 장영운 목사가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예장통합 2021년 가을노회가 10월 5일 포항남노회를 시작으로 전국 69개 노회에서 개회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노회 총대들은 사전에 접종을 완료하거나 PCR 검사를 받고 입장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북지역에서는 10월 5일(화) 포항남노회 포항노회, 12일(화) 경서노회 경북노회 경안노회 영주노회, 18일(월) 경동노회가 개최됐다. 경서노회 제140회 정기노회는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라는 총회 주제 아래 12일(화) 오전 9시 구미시민교회(조민상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281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예배는 장영운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부노회장 홍종철 장로 기도, 노회장 정만익 목사가 ‘복음으로 성령으로’라는 제목의 설교, 은퇴 목회자를 위한 헌금, 전노회장 박승남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정만익 목사는 설교에서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는 기도와 회개가 있어야 하고, 성령충만이 필요하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노회와 교회를 살리는 목사와 장로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노회장에 장영운 목사(운남교회), 부노회장에 이현세 목사(황금동교회), 장일규 장로(함창교회)가 선출됐고, 이후 회의 순서에 따라 각 부·위원회 보고, 시찰회 보고 등의 사무 처리를 했다. 신임 노회장 장영운 목사는 취임식에서 “코로나 시국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용기를 내서 먼저 깨어나면 교회에 풍성한 영적 성장이 있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임원들과 함께 노회를 잘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노회에서는 한경자 김연옥 이하람 목사의 임직식, 김상식 김기흠 목사 은퇴식, 장영도 목사 공로목사 추대식이 있었다. ◎신임 임원진 △노회장: 장영운 목사(운남) △부노회장: 이현세 목사(황금동) △부노회장: 장일규 장로(함창) △서기: 방연영 목사(동천) △부서기: 한인선 목사(구미갈릴리) △회의록서기: 이경원 목사(김천벧엘) △부회의록서기: 선우성근 목사(상내) △회계: 이기우 장로(구미시민) △부회계: 이성우 장로(상주) ▲예장통합 경서노회 제140회 정기노회가 지난 10월 12일(화) 구미시민교회(조민상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열렸다. ▲전노회장 정만익 목사가 신임 노회장 장영운 목사(좌)에게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신임 노회장 장영운 목사가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신임 노회장 장영운 목사(우)가 전노회장 정만익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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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 때의 내 신앙환난 때의 내 신앙(다니엘 12장 1~13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7절)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10~12절) 이 시대를 살면서 지금 코로나 유행병으로 인해 국민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경제가 바닥에 허물어지면서 인간관계도 단절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가 하나님 앞에 대면예배마저 제지당하는 입장이 되어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신앙인으로서의 말이나 행동이 하나님을 실망시키고 여러 가지로 기대를 어긋나게 해드렸기 때문에 당하는 시련으로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교회가 각성분발하며 회개운동을 일으킬 때입니다. 민족이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용서받으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오늘의 불행을 회복의 역사를 통하여 영적인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경제도 다시 활성화되게 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에게 원인을 돌리고 원망이나 불평을 할 것이 아니라 나부터 먼저 하나님 앞에 솔직히 자신의 신앙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애통하며 철저히 회개해서 모두가 각자의 죄를 온전히 용서받을 때 회복의 날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앞당겨지게 될 줄 믿습니다. 이 시간 바벨론 포로 시절에 많은 환난 속에서도 순교적 신앙의 정절을 지켰던 다니엘과 그 친구들의 믿음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1) 다니엘의 신앙의 정절 오늘 본문에 다니엘이라고 하는 사람은 그 이름 자체가 ‘하나님은 나의 재판장이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그 이름의 뜻대로 하나님이 자기의 재판장이신 줄로 생각하며 아무리 어려운 환난과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육신의 생명까지 하나님의 뜻에 의탁하고 믿음의 정절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당시 유대나라가 신앙이 변질되고 하나님께 불순종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을 일으켜 유대나라를 B.C 605년에 1차 침공하게 하셨습니다. 그 때에 많은 포로를 잡아갔는데 소년이었던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과 아벳느고도 함께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과 친구들은 느부갓네살 왕의 수종드는 소년들로 선발되었습니다. 그래서 왕이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또한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넉넉히 먹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벨론제국 세력 확장을 위하여 여러 나라를 정복하고 강탈해서 빼앗아 온 불의한 것들임을 알았기에 그들은 신앙 정절을 지키기 위해 왕이 제공한 음식과 포도주를 거절합니다. 오히려 채식만 먹어도 왕의 음식을 먹은 다른 소년들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도록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을 믿으며 환관장에게 열흘 동안 시험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결국 다니엘이 말한 대로 왕의 음식을 먹은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게 나타나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이들이 온전히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2) 다니엘을 높이신 하나님 5장에서 보면 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술을 마시며 신들을 찬양하고 있을 때에 연회장 벽에 손가락이 나타나서 글자를 쓰는 것을 보고 박사들을 불러서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해석도 하지 못하자 벨사살 왕이 크게 번민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다니엘이 부름을 받아 왕 앞에 나와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영감적 계시로 그 글자가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는 글자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하나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곧 죽게 될 것이라고 하는 뜻이었습니다. 결국은 그 꿈을 해몽함으로 해서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이 셋째 치리자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다리오 왕이 즉위했을 때 다니엘은 용모가 준수하고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다니엘을 시기하여 죽일 계획으로 한 금령을 세우고 다니엘을 모함하게 됩니다. 결국 다니엘은 규례를 어긴 죄로 사자 굴에 들어가 사자 밥이 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을 사자들의 입을 봉해 머리카락 하나 상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지켜주셨습니다. 다니엘이 사자굴 안에서도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믿음의 정절이 육신이나 주변상황이나 어떤 권력 앞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오로지 하나님 절대주의 신앙으로 믿음의 정절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신앙으로 사는 사람은 아무리 세상 시대와 형편이 바뀌어 간다 할지라도 그런 것에 굴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영적인 믿음을 알차게 가꾸어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3) 다니엘이 본 환상 다니엘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에 대해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4절)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이것은 이 시대처럼 인류역사 이래로 사람들의 이동이 가장 짧은 기간에 먼 곳을 왕래하고, 또 TV나 인터넷 그 외에 여러 가지 전자기기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지식이 넘쳐나게 전달되고 있는 때일 것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이 환상을 봅니다.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쪽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쪽 언덕에 섰더니 그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더라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5~7절). 이것은 바벨론에게 망한 유대나라가 포로 신세의 불행이 언제쯤 끝날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한 예언으로 일차적으로는 안디오쿠스 에피파네스의 박해의 때를 가리키나 종말론적으로는 말세에 있을 대 환난의 때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3년 반을 말합니다. 42달이고 1260일 이것은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교회를 허물어뜨리기 위하여 핍박과 온갖 악랄한 박해를 가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교회가 완전히 깨어지기까지 박살난다는 것입니다. 안디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유대인들을 악랄하게 박해를 하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예루살렘을 쳐들어가 성전과 성벽도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그 성전 안에 하나님을 경배할 때 쓰인 모든 기물들을 바벨론으로 다 빼앗아 간 적그리스도의 모형을 한 자였습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세상 권력을 가진 정치인들과 또 그 권력의 시녀가 되어서 상대국 신앙과 종교를 말살시키려고 하는 사탄의 세력들이 동시에 역사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니엘이 듣고도 깨닫지 못하여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8절) 하고 질문을 했을 때 예수님이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라“(9절)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그 당시도 일차 실행되겠지만 이중적 예언이고 또 종말론이기 때문에 이 세상 역사가 끝날 때도 똑같이 되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해서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한다는 것입니다(10절). 악한 자는 자기 죄악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멸망을 재촉하며 하나님 앞에 무서운 형벌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회개하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늘나라 갈수 있는 믿음을 가꾸기 위하여 자신을 더 정결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본문에서 다니엘이 본 환상 가운데 ‘적그리스도의 세력들이 권력을 잡고 세상을 지배하여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게 한다’(11절)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도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환난과 핍박의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신앙이 환난 때에 어떤 믿음을 보여주겠는가를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믿음들이 되시고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아무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의 정절을 지켜 나갑시다. 이 모든 환난의 때를 타개하고 극복하면서 끝내 승리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이 실현될 때에 영생의 상급을 보장받게 될 것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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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89회 정기회 개최제희성 한성령 서주원 김호현 최광수 목사 임직 ▲경북노회 제189회 정기회 목사안수식에서 제희성 한성령 서주원 김호현 최광수 목사가 손을 들어 서약하고 있다. 예장합동 경북노회(노회장 김종화 목사) 제189회 정기회가 지난 9월 6일(월) 오후 2시부터 7일(화)까지 왜관교회(정옥현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노회장 김종화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부노회장 이민호 장로 기도, 서기 최수환 목사 성경봉독(사무엘상 19:18~24), 노회장 김종화 목사의 설교 후 증경노회장 임용택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김종화 목사는 ‘집단 영성’이라는 설교에서 “사무엘과 사무엘의 생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고자 발버둥 치는 골짜기였던 ‘라마 나욧’은 놀라운 집단 영성의 자리였다. 그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은 그 은혜의 집단 영성에 매료가 되어 예언을 하게 되었다. 경북노회 산하 모든 교회가, 교회를 대표하여서 모인 모든 총대들이 라마 나욧의 영성으로 무장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증경노회장 홍승표 목사 집례로 성찬식이 진행됐고, 홍승표 목사는 ‘성찬이 주는 유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정기회가 개회되고 정해진 회의 순서에 따라 개회 선언, 휘장 분배, 목사 은퇴패 전달, 각 부 보고와 청원, 각 위원회 보고, 각 시찰 보고, 각 기관 보고, 안건 토의 등의 사무가 처리됐다. 한편, 노회 둘째 날 오전 11시에 열린 목사안수식에는 제희성(약목) 한성령(구미강동) 서주원(왜관) 김호현(인동) 최광수(인동)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목사안수식에서 안수위원들이 등단해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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