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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행정지도 불공정” … 한교총, 총리 사과 요구“교회가 감염 온상인 것처럼 기독교인 명예 훼손” “강요와 처벌 앞세운 독재적 방식” 우려 ▲한국교회총연합이 지난달 2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코로나19 사태 속에 취해진 정부의 예배 중단 관련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과를 요구했다.(사진=인터넷 캡처) 개신교의 대표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 한교총)이 최근 예배 중단과 관련한 정부의 대응에 크게 반발하며 정세균 총리의 사과와 행정지도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교총은 지난 25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22일 몇몇 지역에서 정부가 공무원과 경찰까지 동원해 예고 없이 교회를 방문하고 예배자들을 감시·방해했다”며 “이는 역사상 유래 없는 교회에 대한 불신과 폭력행위”라고 비판했다. 한교총은 “대부분의 교회가 주중 행사와 집회를 중단하고,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헌혈 캠페인, 예배형식 변경, 자체 방역, 취약계층 지원, 마스크 제작 지원과 대구 경북지역 지원, 작은 교회 후원 등의 자발적 협조를 정부는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구나 “전국 6만여 개 교회 가운데 집단 감염을 통한 확진자가 나온 곳은 10여 곳 이하에 불과한데 정부는 교회가 감염의 온상인 것처럼 지목해 선한 기독교인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실제 감염 위험이 있는 여타 다른 시설에 대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지 않으면서 교회에만 행정지도를 내린 것은 불공정한 공권력 행사”라며 총리의 사과와 취소를 요구했다. 한교총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봉쇄 없이 ‘자발적 참여’와 ‘불편 감내’라는 민주적 방식에서 벗어나 강요와 처벌을 앞세운 독재적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음을 극히 우려한다”고 지적하고, “총리는 교회에 대한 공권력 행사와 불공정한 행정지도를 사과하고,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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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작물 병해충 발생 긴급 일제방제 추진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복숭아 세균구멍병 등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병해충 발생 의심지역을 중심으로 사전방제를 실시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긴급 일제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관련 지난 2월 21일 ‘농작물 병해충 긴급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3월 15일부터 20일까지 9개 읍면 600ha의 복숭아 과원을 대상으로 석회보르도액 원액 6,000통(30톤) 정도를 배부 완료 하였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에 공급되는 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 약제는 개화 전에 살포하여야 하며, 과수 생육이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여 농약 살포를 10일 정도 앞당겨 살포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발생으로 불안한 농업인들에게 고품질 복숭아 생산의 희망을 전달하였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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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0년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신청 접수과수화상병 방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배·사과 작목에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 병인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방제할 수 있도록 과수농가에 약제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양군은 2020년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예산을 6,800만 원 확보하여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원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작목반별로 신청받거나 작목반이 없는 농가는 따로 그룹을 편성하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현재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세균성 병으로 주로 농작업 기구 및 곤충(진딧물, 벌 등)에 의해 옮겨지며, 한 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발병하기 전의 사전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제 약제비 지원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예찰과 지속적인 기술 지도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화상병으로부터 영양군 과수농가 보호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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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악취저감은 농업미생물로 시작하세요!▲축사 악취저감용 농업미생물 배포(사진제공=상주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 농업미생물관은 매년 180여톤의 농업 미생물을 축산 농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연중 월·화·목요일에 총 4종의 미생물(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을 농업인에게 공급해 건강한 가축 생산과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해서 무료로 공급한다. 축산분야 농업미생물을 공급받기 위해선 주민등록주소지와 축사주소가 모두 상주시인 농업인이어야 하며,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증 또는 가축사육개체현황을 지참하여 본인이 직접 농업미생물관에 방문하면 된다. 가축의 면역성 증가와 증체를 위해선 혼합균(고초균+효모+유산균)을 이용해 생균제 제조 및 음수에 첨가해 사용한다. 생균제는 미강 100kg, 혼합균 lL, 당밀 1kg, 물 30L를 혼합해 밀봉한 뒤 5~7일간 발효시켜 제조하고 사료의 1~3%를 급여하면 된다. 생균제 제조가 어려운 농가는 혼합균을 물에 1,000~10,000배(가축별 상이) 희석해 급여하면 된다. 기온이 높아지는 봄철부터 증가되는 악취 저감을 위해선 광합성세균을 사용해야 한다. 축사 분무 시 광합성세균을 100배 희석하여 첫 1개월 주 2회, 악취감소 후 주 1회 1㎡당 1L를 살포한다. 퇴비장과 분뇨장에 사용할 때는 광합성세균을 500배 희석해 주 1회 살포하면 된다. 악취가 심해지는 여름철에는 고초균을 추가로 혼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 “농업미생물 공급이 상주시 축사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웃에게 악취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꾸준히 사용할 것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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