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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7)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7) 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 8. 안동지역의 첫 한국인 목사, 김영옥 9. 안동지역 초기 교회음악 지도자들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8. 안동지역의 첫 한국인 목사, 김영옥(金泳玉) / 1911년 김영옥(1871~1952)은 1871년 4월 12일 황해도 연백군에서 출생했다. 18세가 되던 1888년, 그는 가난에서 탈출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로 이민 갈 계획을 하던 중 평산 누님댁에 갔다가 언더우드 선교사를 만나 세례까지 받게 되었다. 이때 세례를 받은 김영옥은 수년 동안 선교사의 도움으로 성경을 공부했는데, 1년 만에 한문 신·구약 성경을 모두 읽고전도법과 장로교회, 그리고 간단한 영어공부도 했다. 또한, 한국교회 최초의 신학교라고 할 수 있는 평양신학교 성경훈련반에서 매서인(賣書人) 집중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김영옥은 공식적인 매서인으로 사역할 수 있었다. 1893년 모삼열 선교사의 조사가 된 김영옥은 서울 종로에서 전도를 통해 회심한 성도들이 연동교회를 설립하도록 도왔으며, 승동교회와 동막교회 설립에 협력하다가 경기 동편과 황해도 이남으로 순행 전도하여 백천, 평산, 금북, 금성, 양구, 화천 등지에 교회들을 설립했다. 그는 1898년에는 모삼열 선교사와 함께 전도하고 개척한 고향 백천군 운교교회 영수와 장로로 섬겼다. 김영옥은 전문적인 훈련을 거친 한국교회 초기 매서인과 조사, 그리고 영수요 장로로 초기 한국교회의 평신도 지도자였던 것이다. 조사 김영옥의 사역은 1903년부터 시작된 웰번 선교사와의 동역으로 빛을 보게 된다. 강원도 철원, 춘천 등지에서 전도하고 철원읍교회를 설립했으며, 1907년 원주읍교회 조사로 교회를 섬겼다. 1909년 11월 웰번 선교사와 함께 안동으로 이사한 김영옥은 안동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순방하며 전도했으며, 안동읍 최초의 교회인 안동교회(1909년 8월 둘째 주일 설립)의 예배를 인도했다. 특히 김영옥은 만 30세에 평양신학교(1901년 개교)에 입학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만 40세인 1911년(제4회)에 졸업하고, 1911년 9월 대구제일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안동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였다. 이렇게 하여 김영옥은 안동교회의 초대목사인 동시에 경북 북부지방 최초의 한인 목사가 되었다. 김영옥 목사의 뛰어난 영적 지도력은 안동지역의 복음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김영옥 목사가 담임으로 안동교회를 섬겼던 1911년부터 1921년까지 안동교회는 안동지역의 중심교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1911년 오늘의 초등학교인 계명학교를 설립했으며, 1913년에는 김병우를 장로 장립함으로써 안동지역 최초로 당회가 구성되었고, 주일학교와 여름성경학교를 조직하여 어린이들의 신앙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1913년 여전도회를 조직하고 도사경회를 개최함으로써 여성들의 신앙교육에도 집중했으며, 1920년 안동기독청년회를 조직하고, 1921년 전국 최초로 기독청년면려회를 조직함으로 청년의 신앙교육에 큰 획을 그었다. 안동교회는 100년이 넘는 역사에 단 3번 예배당을 준공했는데, 김영옥 목사가 시무하던 기간 동안 두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첫 예배당은 그가 담임조사로 시무할 때인 1910년으로 16칸 ‘ㄱ’자 예배당을 건축했는데, 이때 지방 순회 때 타고 다니던 당나귀를 팔아 건축헌금에 보탰다고 한다. 안동교회의 두 번째 예배당인 2층 목조 함석지붕 예배당은 1914년 초준공되었는데, 이때도 김영옥 목사는 선교사가 사준 가옥을 팔아 헌금했을 정도로 교회를 위해 헌신했던 분이다. 아울러 김영옥 목사는 안동지역과 경북 북부의 초대 교회들을 든든히 세운 교회지도자였다. 영주, 지곡, 명동, 풍산, 수동 등 교역자가 없는 미약한 교회들의 순회목사로 사역함으로써 이들 교회가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했다. 그는 안동교회를 떠난 후에는 경산 사월교회, 포항제일교회, 영주제일교회, 경주제일교회, 풍기 성내교회 등 경북 북부지역의 어머니(母) 교회와 같은 교회들을 담임함으로써 이들 교회가 안정적으로 지역복음화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김영옥 목사는 평생을 복음전도와 교회 목회에 전념한 목회자 중의 롤모델(Role Model)과도 같았다. 그는 일제 식민통치 하에서 여러 번 검속과 체포 등으로 고난을 당했지만, 다시 교회로 돌아와 목회에 충실했다. 그는 일제 강점기, 광복, 건국, 전쟁 속에서 치열한 삶을 살았기에 교회의 목사로서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김영옥 목사를 통해 한국교회에 명문 신앙가문이 세워졌다. 손자인 김형태 목사에 따르면 1대인 김영옥 목사, 2대인 김영옥 목사의 장남인 김은석 목사, 3대인 김은석 목사의 자녀인 김형칠 목사, 김형일 목사, 김형태 목사, 김형달 목사, 김형숙 목사, 4대 김형규 목사, 김대규 목사 후보생 등 4대에 걸쳐 9명의 교역자가 배출되었다는 것이다. 김영옥 목사는 한국교회 130년 역사 가운데 다시 배출되기 힘든, 그러나 모두에게 까맣게 잊혀진 최고의 명품 목사라고 할 수 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 안동교회가 두번째로 준공한 목조 함석지붕 반(半) 2층 예배당을 배경으로 서 있는 당시 교회 지도자들. 앞줄 왼쪽부터 크로더스 선교사, 인노절 선교사, 김영옥 목사, 웰번 선교사로 추측됨. 뒷줄 왼쪽 첫번째는 김병우 장로, 나머지 분들은 당시 시무장로인 이중희·엄응삼 장로가포함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분들도 평신도 지도자였을 가능성이 높다.(사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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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사함 받았는데 왜 죄를 짓나요?Q 질문 :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았다고 고백하는데, 만약 동일한 죄의 모습이 있다면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특별히 천국에서는 왜 아무도 죄를 범하지 않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A 답변 : 사람들이 죄짓는 것으로부터 우리는 죄의 형성과 그 범위와 그 보편성이 큼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서 이렇게 모든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 그렇게 창조 받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를 인간이 고의로 뒤집은 타락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타락한 사람은 인류의 첫째 범죄에 대한 죄책과 오염을 가지게 되는데, 이 첫째 죄에 대한 죄책()과 첫째 죄로 말미암은 오염() 두 가지를 합하여 원죄()라고 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그들이 잘못했으므로 원죄를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오염되었으므로 둘째 죄를 비롯한 계속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아담의 후예로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 다 이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것은 아담이 우리의 언약적 머리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담만 죽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죽는 것이고 그 형벌을 같이 받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 같은 부패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속죄는 우리의 원죄와 자범죄에 대한 형벌을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부패성도 성화의 과정을 통해서 극복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성화가 점진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은 그 부패성과 싸우는 일이 필요함을 말해 주는 것이지요. 그리스도인 안에는 이제 성령을 따라가려는 마음과 그에 따라가지 않고 부패한 인간성(성경에서는 이것을 ‘육체’라고 표현)을 따라가려는 성향이 같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생 육체(몸이 아닌 부패한 인간성)와 싸우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죽어서 ‘하늘’에 있는 온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은 전혀 죄를 범하지 않습니다. 영혼에 관한 한 그들은 성화가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속 역사가 극치에 이르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모든 성도의 몸과 영혼이 다 온전하게 되어 전혀 죄를 범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승리가 공적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답변자 : 이승구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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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속기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신성장동력 육성에 속도낸다▲8일 개최된 '2022 제4회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에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8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2022 제4회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8명의 해외 및 국내 저명 연사를 비롯해 학계,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차세대 이차전지를 위한 다양한 활용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광 시설(ESRF)의 자쿱 드르넥 박사는 ‘매우 밝은 ESRF의 광원을 이용한 전기화학적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시스템의 실용적 이해를 위한 연구’라는 주제로, △대만의 국립 대만과기대학(NTUST)의 빙조황 교수가 ’싱크로트론 기반의 전기화학 에너지 재료의 특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홍지현 박사는 ‘방사광 기반기술을 이용한 리튬이온전지 양극에서의 비평형 리튬 삽입 및 추출포착’이라는 주제로 가속기 기반 첨단 분석기술 활용 사례 등을 각각 소개했다. 이외에도 미국 스탠포드 선형가속기센터, 독일 헬름홀츠 첸트룸 태양 연료연구소를 비롯해 KAIST, 포스텍 등 국내외 유수 대학의 연사들이 가속기를 활용한 이차전지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 강연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한 명의 외국인 연사를 제외하고 모두 현장 강연으로 진행해,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학계 및 산업계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방사광을 이용한 배터리 개발 및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도 수여했는데, 포스코케미칼 최현기 전문연구원이 천연 흑연 제품 개발을 통한 음극재 국산화 및 사업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패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안정철 수석연구원이 고출력 음극재 개발 및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협업을 통한 3D-이미징 기반의 소재 물성 분석 기술에 기여한 공로로 포항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날 연계행사로 포항가속기연구소의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PLS-II)의 신규 실험시설인 1C 시분해 빔라인 준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1C 빔라인은 포항가속기연구소(PAL)-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기초과학연구원(IBS)이 협력해 구축한 빔라인으로 초고속 시분해 이미징, 시분해 액상 산란 및 시분해 회절 등 엑스선을 이용한 피코초 시분해 연구를 목표로, 실시간 관찰과 에너지 신물질 개발 연구 등 관련 분야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속기 핵심시설에서 현장감 있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리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연구 성과 고도화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연·관 연계 효과를 창출하고, 차세대 배터리산업을 포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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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식품위생업소 맞춤형 경영컨설팅 과정 개강식 개최▲구미시 식품위생업소 맞춤형 경영컨설팅 과정 개강식.(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4(금) 15시 구미대학교에서 식품위생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위생업소 맞춤형 경영컨설팅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영컨설팅 과정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환경 변화와 외식 트렌드 흐름으로 어려워진 외식업 경영상황을 이겨내고자 대학교수 등 외식산업 전문가로 경영컨설팅 지원팀을 구성하여 2개월간 경영교육 4회, 조리실습 5회, 현장방문 경영컨설팅 과정 등으로 영업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업소별 현장방문을 통한 업소운영실태, 서비스, 시설환경, 식단구성 등 경영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진단하여 업소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현 소비현황을 주도하는 MZ세대를 위해 SNS, 메타버스 등 온라인 플랫폼 확산에 따른 홍보 마케팅 전략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 교육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구미시는 2011년부터 매년 50여 명의 영업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 과정 수료자들이 음식문화개선과 지역 외식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외식업도 단순히 먹거리 개념이 아니라 이젠 하나의 문화가 되어버린 현실에 영업주들도 무한 경쟁시대에 다양한 수요층에 대비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있어 컨설팅 과정 문의를 하는 민원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컨설팅 과정이 영업주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함께 실질적인 영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외식산업으로 꼭 성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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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농업기술센터, 꿀벌의 질병 방제 및 응애관리 방안 교육 실시▲양봉농가 대상 꿀벌의 질병 방제 및 응애관리 방안 교육.(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11월 3일(목) 13시 성주참외교육장에서 꿀벌의 질병 방제 및 응애관리 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월동기 꿀벌폐사의 복합요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류의 밀도 감소를 위해 꿀벌응애 감염 진단 및 방제를 위해 집중교육 했다. 이날 경북대학교 차용호 교수님께서 꿀벌 질병 방제, 봉군의 관리와 질병 억제 방안, 등검은말벌 방제 등의 강의도 함께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 “농가가 안정적으로 양봉업을 할 수 있도록 이상기후 상시화에 대비해 꿀벌 관리와 병해충 발생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방제교육 및 기술 보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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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레이즈코럴 합창단’ 2023년 공식 창단 예정▲더프레이즈코럴 합창단이 지난 9월 25일 상주교회에서 순회연주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프레이즈코럴 합창단이 2023년 공식 창단을 목표로 두고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순회연주회를 했다. 경북 문경·상주지역 교회 교인들로 구성된 더프레이즈코럴 합창단은 교회음악선교, 영혼구원, 영혼치유를 기치로 2019년 6월 점촌중앙교회에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창단 발대식에는 60여 명의 단원이 참석했으며, 단장으로 설동만 장로(점촌중앙교회)를 선출했고, 지휘자로 김이규 교수(명성교회 지휘자)를 위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은 간간이 연습을 하면서 명맥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올해 들어서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40여 명의 단원이 열심히 모여 일주일에 한 번씩 연습을 진행하게 됐다. 그리하여 지난 7월 18일에 첫 순회연주회를 점촌중앙교회에서 가질 수 있었으며, 이어 8월 28일에는 점촌시민교회에서, 9월 25일에는 상주교회(담임목사 곽희주)에서 연주회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더프레이즈코럴 합창단 지휘자인 김이규 교수는 명성교회찬양대 지휘자, 아가페여성합창단 지휘자, 프레이즈 예술신학교 교수 등 많은 활동을 하는 가운데에도 합창단의 연습 일정이 잡히면 매주 문경을 찾아 단원들과 시간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규 교수는 작은 시골의 합창단 지휘를 맡게 된 이유에 대해 “교회음악을 제대로 배우고 훈련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찬양을 듣는 이의 영혼을 치유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는 저의 믿음과 설동만 단장의 믿음이 통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설동만 단장은 “오랫동안 기도하면서 준비했던 찬양 사역들이 하나씩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김이규 교수와 우리 단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합창단의 임원은 단장:설동만, 단무장:이현숙, 지휘자:김이규, 부지휘자:김은영, 반주자:김지혜, 총무:김지연, 회계:송종호, 서기:김현구, 소프라노파트장:하미영, 알토파트장:김혜정, 테너파트장:권재현, 베이스파트장:정진관, 홍보부:최희주 황은희 이다. 더프레이즈코럴 합창단은 단원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상주, 문경은 물론 지역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문의: 총무 김지연 010-7525-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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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회 안동 미래 신성장산업 포럼 개최▲안동 시가지 전경.(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관내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혁신사업 선정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 방향과 전략 수립을 위해 11월 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1회 안동 미래 신성장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 기술적 융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며 이를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와 연구기관의 역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관내 연구원 간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미래 안동이 나아갈 길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했다. 포럼에는 안동시 소재 연구원과 3개 대학 산학협력단, 상공회의소 및 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해 각 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의 안동재창조를 위한 비전 2030, 배진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팀장의 국가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특강과 함께 한상덕 경상대학교 교수의 인문학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신 성장산업이 지역 내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관내 연구원·대학·기업 간 전략적 협업 네크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면서 “「제1회 안동 미래 신성장산업포럼」이 미래 먹거리 사업을 모색하는 첫 출발점이자 안동이 혁신적인 성장과 도약을 이루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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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그린물류특구 글로벌 혁신포럼 개최경상북도는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0회 물류의 날* 학술회의에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글로벌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 (물류의 날) ‘93년부터 기념식 및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물류종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산․학․연․관 소통과 협업의 장 마련 이번 포럼에는 물류특구의 성공적인 실증과 사업화를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식,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업무협약식 및 특구와 관련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1992년에 설립, 물류발전과 전문가들의 학술적 교류를 도모하고 물류 산업 및 정책의 선진화에 기여 자문위원 위촉식에서는 대한민국 물류관련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위촉해 물류특구 실증사업과 후속 사업화 방향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또 국내 3대 물류학회 중 하나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업무협약식을 통해 물류특구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그린물류산업의 국내외 혁신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 이어 마종수 한국유통산업연수원 교수의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및 라스트마일 혁신전략’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업계 최신 동향 및 시사점 등을 제시했다. 박성근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장이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추진사례를 발표하며 말단배송체계의 혁신개념과 주요 핵심 이슈들에 대해 패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민순홍 한국로지시틱스학회장은 “스마트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 사업은 물류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참신한 시도이지만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들과 접점이 없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돼 한국물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현재 물류산업은 단순 수송‧보관‧중심, 제조업 지원역할에서 생산‧배송‧유통과 융합한 고부가가치 종합 서비스산업으로 발전 중이다”며, “이번 포럼을 시발점으로 산‧관‧학이 원 팀이 돼 물류 패러다임 전환과 배송차량의 친환경 카고바이크로 대체함으로써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하는 등 경북형 스마트 물류도시를 구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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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경북 농정혁신 해법 모색▲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회 워크숍.(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김재수 전 농식품부장관(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회 > ·위 원 장 : 김재수 前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홍국㈜하림 회장, 손재근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구성일자 : 2022. 8. 16 ·구성인원 : 72명(남 59, 여 13) ※ 16개 분야 ·위원임기 : 2022.8.16.~2023.8.15.(1년간) 이번 자리는 국내외 혁신사례와 기 발굴된 대전환 시책들을 검토하고 각 분야의 시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17일 대전환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이은 이번 워크숍까지 농업 대전환과 지방시대를 열고자 하는 경북도의 의지가 엿보인다. 일정은 오전 국내외 혁신사례 등에 대한 초청특강, 오후 분과별 토론순으로 진행됐으며, 종합토론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초빙 강사로 나선 정혁훈 매일경제 부국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농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수직농장, 데이터농업 등 국내외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농업과 4차산업 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농업혁명 방향을 제시했다. 또 유재상 경북도 스마트농업육성팀장은 지난 9월 경북도가 추진한 <경북 농업 대전환 네덜란드 농업연수> 결과를 발표하고 네덜란드 농업현장, 방문성과 및 정책 도입 가능성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스마트농업, 식량‧축산, 농촌‧6차 3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 오후 분과별 토론시간에는 현재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전환 시책에 대한 자문과 위원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공유와 상호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분임토론에서 김인한 해밀농원 대표는 야생딸기 배배양을 통한 유색 딸기 클러스트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또 홍의식 한국쌀전업농경북연합회장은 청년농을 중심으로 마을전체가 집적‧규모화된 공동영농 형태로 전환하고 고령농가를 위한 복지공간 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마트 유통,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날 참석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청년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집적‧규모화된 공동영농과 첨단화로 생산시스템을 바꾸고 문화‧복지‧정주여건 개선 등 농촌을 힐링공간으로 재창출해야 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정보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북도가 대한민국 농업변화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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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교과교실제) 사업에 박차▲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사곡고 스터디카페 사진).(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대비 학점제형 학습공간 구축을 위해 학교별 수요 조사 및 연차별 지원 계획에 따라 공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에 대응하고 미래형 교수학습에 적합하도록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선택과 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이 편성·운영되므로 다목적성, 다기능성을 갖춘 유연한 학습 공간이 필요하다. 이에 다양한 교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중·소규모 교실과 가변형 교실 등의 환경 구축비, 기자재 구입비를 적극 지원하고 공강 발생에 따른 홈베이스, 학생 휴게공간 조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141개교(고 79교, 중 62교)에 운영비 79억, 교과교실제 신규도입학교 7교에 시설기자재비 76억, 교과교실제 도입 7년이 경과한 30교에 리모델링비 15억원, 총 170억을 지원하여 학생 맞춤형 성장 교육을 위한 학교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교과교실제 운영학교와 신규 도입학교를 대상으로 연수 및 컨설팅을 실시하여 교과교실제 운영 및 학교 공간 조성 지원 방향 안내,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쓰고 있다. 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든 일반계고등학교에 학점제형 학습공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학생의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둔 미래지향적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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