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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스마트 산업도시 구미’ 만들어가겠다”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장세용 구미시장 인터뷰 ▲장세용 구미시장.(사진=구미시) Q : 코로나19로 인해 구미 시민들이 방역과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먼저,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다면. - 지난해부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전국적으로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버티고 계시는 42만 구미시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해 구미 경제가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Q :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 경제가 날로 악화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친 셈이다. 현재 구미의 경제 상황은 어떠한지. - 구미시는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대기업 이탈,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 충격 등으로 현재 경제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 경제 회복이라는 큰 과제를 위해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 부분 성과도 이루어 냈다. 구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 감성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Q :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과 그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설명해주신다면. -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끌어 온 구미 산업단지는 이제 그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신산업과 I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산단으로 재도약할 것이다. 이를 위해 상생형 구미일자리(‘20~’24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21~’23년),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사업(‘20~’23년) 등을 통해 산업구조 재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지원(‘20~’25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20~’24년)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유치했다. 이러한 신산업 육성, 탄탄한 기업지원 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구미의 경제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Q : ‘스마트 산업도시 구미’라는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또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요. - 스마트산단 구축 외에도 원도심 재생을 포함한 구미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으로 대기업 의존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자립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원평동‧선주원남동 등 주거지 도시재생 사업으로 도시의 가치를 재창출할 것이다. 아울러, 구미만의 문화와 역사, 환경적 특색을 살려 지속 가능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 삶터‧일터‧쉼터가 조화로운 도시재생을 꿈꾸고 있다. Q : 구미는 이제 통합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구미에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신다면. - 구미경제 회복의 힘은 통합신공항 조기 이전, KTX 유치, 5공단 분양 활성화 등에 달려있다. 무엇보다 통합신공항 이전은 공단 물류비용 절감과 글로벌 비즈니스 접근성 문제를 일거에 해소함으로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시는 현재 이와 관련한 SOC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에도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북구미IC의 연내 개통,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통합신공항과 가장 인접한 국가산단이라는 이점을 살려 산단 분양의 상승세 전환을 도모하고, 국가5산업단지 10만평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공항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수립을 꾀하고 있다. Q : 오는 10월 구미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장애인체육대회는 늦어진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고 있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754억원을 들여 구미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를 통해 전국체전 대비 시설을 조성했다. 또 사업 305억원을 들여 운동장 진입도로를 조성했다. 대회 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면서 안전하고 감동적인 경기가 되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나가고 있다. 전국체전 성공 개최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파급효과가 지역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 Q : 마지막으로, 향후 구미시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해 달라. - 민선 7기 출범 후, 숨 돌릴 겨를도 없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 구미 경제뿐 아니라 문화, 관광,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애썼고, 어려운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고되어도 고된 지 모르고 달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것이 달라졌고, 새로운 방향,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1년은 ‘확실한 경제성장,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광평동 시민운동장 일원을 방문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관련된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이 오는 6월말 준공을 앞둔 ‘국도 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세부사항을 보고받고 시설물을 점검했다.(사진=구미시) /인터뷰 진행‧정리 = 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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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김치, 미국동부 지역까지 수출시장 확대워싱턴DC 등 10개 주 40여 개 매장에 우선 공급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 풍산김치는 2007년 미국 서부지역을 개척한 후 이번에는 미국시장 동부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한다. 지난 4월 30일, 무역회사인 ㈜지이스트를 통해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숙성포기김치, 무말랭이김치 등 5개 품목 총 9.4톤(31,000달러 규모)이 미국 동부지역 첫 수출길에 올라 워싱턴DC 등 10개 주 40여 개 매장에 우선 공급됐다. 지금까지 한국인 거주 마트 등에 판매되었으며, 발효식품인 김치가 면역력 향상에 좋다는 인식과 더불어 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 받은 김치제조법, 미국현지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비건(젖갈 미사용) 김치 생산 등 특유의 아삭한 맛과 감칠맛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풍산김치는 2020년 제9회 김치품평회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이번 수출로 미국 동부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하여 연각 약 150톤 5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증가를 예상하며, 올해에는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가 세계 9개국으로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풍산김치 수출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마케팅지원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각광받는 K-식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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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황도에 이은 백도 품종 시리즈 개발청도복숭아연구소, 신품종 ‘은백’, ‘참백’ 등 백도 8품종 육성 대한민국품종 대상 수상한 ‘수황’, 6개 육묘업체 4만2천 주 계약 체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2021년도 품종보호 출원한 백도 신품종 '은백'.(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내수 및 수출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육성을 목표로 총 14개의 품종을 육성하였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수황, 미황 등 고품질 황도 품종 시리즈를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면서 황도 품종 육성기관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지난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을 수상한 ‘수황’은 금년도 6개 육묘업체와 4만 2천 주 이상 제2차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였다. 2020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주월황도’는 새로운 조생종 고품질 황도 품종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금빛대명’은 보구력이 우수한 대과형 중생종 황도 품종으로 품종보호등록을 앞두고 있다. 황도 품종에 이어 2021년도 품종보호출원한 ‘은백’과 ‘참백’은 중생종 대과형 고품질 백도 신품종으로 ‘은백’은 숙기 8월 중하순, 과중 393g, 당도 13.2브릭스, 경도 1.47kg/∅5㎜로 아삭한 식감을 가지며 보구력이 우수하여 수출용으로 유망한 품종이다. ‘참백’은 숙기 8월 상중순, 과중 386g, 당도 13.2°Bx, 경도 0.68kg/∅5㎜로 쫀득한 식감을 가지며 개화기 서리해에 강하고 착과량이 많은 내재해성 품종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백도 품종은 ‘은백’과 ‘참백’을 포함하여 모두 8품종으로, ‘홍백’을 기점으로 백도 품종 육성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홍백’은 2019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신품종으로 과피 착색이 잘되고 당도가 높은 대과형 조생종 품종으로 과실 특성이 우수하여 빠른 속도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과즙이 많고 단맛이 풍부한 중만생종 백도 품종 ‘스위트하백’과 ‘진백’이 품종보호 출원되어 재배심사 중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도복숭아연구소는 황도 품종에 이어 백도 품종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며 명실상부한 복숭아 육성 연구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내수시장 활성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있는 복숭아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들 품종에 대한 묘목구입은 해당 품종을 통상 실시 받은 종묘업체로 문의하면 된다. 종묘업체는 청도복숭아연구소(☎054-373-548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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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어린이 통학차량 LPG 차 전환 지원사업 추진어린이 통학차 LPG 신차구입 시 700만 원 지원 ▲영양군청 전경.(사진=영양군)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차 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양군은 관내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를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에게 1대당 7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특례조항이 신설되어 2021년 말까지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후 의무운행 기간(2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통학차량 신고필증 주소가 영양군이 아닌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본 사업은 오는 25일부터 영양군청 환경보전과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들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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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해 첫 투자양해각서 에스앤비인터내셔널과 체결참치가공 및 수출업체 청도에 매출액 2000억을 목표로 공장신설 ▲경상북도와 청도군은 참치가공 및 수출업체인 (주)에스앤비인터내셔널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와 청도군은 13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참치가공 및 수출업체인 ㈜에스앤비인터내셔널과 150억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에는 오동환 ㈜에스앤비인터내셔널 대표,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승율 청도군수, 박권현 도의원, 김하수 도의원, 이선희 도의원, 김수태 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에스앤비인터내셔널은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에 2021년~2022년까지 2년에 걸쳐 부지면적 9,132㎡(2,760여 평), 건축면적 2,842㎡(860여 평)에 150억 원을 투자하여, 참치 해체 및 가공을 위한 냉동시설, 가공라인, 포장라인, 입·출고장 등 시설 확충을 통해, 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에스앤비인터내셔널은 첨단위생관리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기업은 이를 통해 매출액 2,000억 원을 목표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이 우리 경상북도에 투자하면 성공하는 스토리를 구축해 나가고,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여 기업 하기 좋은 경북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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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연합사업단, 1등 마케팅으로 활로 찾다!‘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올해 농산물 320억 판매 및 수출 시장개척 성과 이뤄내 ▲영주시와 영주시연합사업단이 공동으로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연합마케팅 사업을 추진했다.(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농협경제지주 (주)영주시연합사업단이 공동으로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연합마케팅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영주시 농산물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지난해 7월 24일 영주 관내 4개 농협(영주농협, 풍기농협, 안정농협, 대경능금농협)이 참여한 영주시연합사업단과 MOU를 체결해 영주시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영주시연합사업단은 영주시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및 도매시장 중심으로 영주농산물 입점 및 출하를 늘리고 있으며, 학교급식, 군납 등의 공공급식시장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동남아, 대만, 러시아 등)에 주력해오고 있다. 올해 판매실적은 12월 현재 3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62억 원) 이상 판매 증대를 나타냈으며, 주요 증가 품목은 사과, 고구마, 감자 등이 ‘코로나19’ 유행 및 소비심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약 20~3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또한, 이런 판매량 증가가 인정돼 영주시연합사업단은 농협중앙회가 시행한 산지유통종합평가에 2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영주시와 영주시연합사업단은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인에게 출하 장려금, 프리미엄 및 PB 포장재 제작, 물류운송비, 홍보마케팅비 등에 6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농가 및 참여조직의 경영비 절감에 따른 산지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올해 긴 장마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사과, 복숭아 품목의 생산량 및 상품성 저하에도 불구하고 시장분산 4Track(대형마트 직거래판매, 도매시장 판로개척, 공공급식 및 해외 수출시장 개척) 마케팅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농산물 수급조절 및 급격한 가격변동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배준호 영주시연합사업단 지부장은 “영주시가 추진하는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 및 영주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 사업’을 내년에도 더욱 확대해 시행할 것이며, 향후 5년간 지속적인 투자로 영주농산물을 전국 1등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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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와 소통·협력하는 「경북외교백서」 발간민선 7기 반환점을 맞는 시기, 경북 외교활동의 발자취와 성과 담아 글로벌 경북외교 홍보와 도민들의 이해와 공감의 폭 확대 ▲경상북도는 민선7기 지난 2년간의 외교활동과 성과를 종합 수록한 '경북외교백서'를 발간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민선 7기 지난 2년간의 외교활동과 성과를 종합 수록한 「경북외교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경북외교백서」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 글로벌 위기에서도 경북이 다각적으로 외교활동을 추진해 온 해외 자매·우호 도시 간 교류확대, 해외동포 및 민간단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통상수출 및 투자유치 등의 외교지평 확대와 주요성과를 상세히 수록했다. 비대면 교류와 관련해서는 자매·우호 지역과 해외사무소를 통한 방역물품의 상호지원과 화상회의를 개최한 “코로나 상생 국제협력” 성과와 중소기업의 수출활력을 회복하고 비대면 통상마케팅 및 수출 인프라 확대를 위한 “코로나19 통상특별대책” 등 맞춤형 교류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에 예정된 해외 교류사업이 사실상 중단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경북외교백서」를 제작·발간함으로써, 글로벌 경북외교의 홍보뿐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경북형 선진 지방외교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총 5장 340여 쪽 분량의 백서에는 △경북의 국제화 전략 △ 자매·우호도시 교류거점 확보 △다자간 교류 네트워크 확대 △세계 속의 경제·통상 협력강화 △재외동포 간 쌍방향 교류강화로 구성되었으며, 부록에는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경북을 견인하는 경상북도 지사의 교류협력 및 통상세일즈 활동과 사진 자료도 함께 수록하여 경북의 외교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외교백서」는 지난 민선 7기 상반기 동안 지자체 차원의 경제·외교협력을 주도해 온 우리 경상북도의 외교활동 발자취와 성과를 담은 역사”라며 “국내외 및 도민에게 널리 소개하고 공유하여 경북의 글로벌 외교역량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경북외교백서」는 전국 시도 및 도내 시군 등 지자체와 정부 및 연구기관, 지자체 산하 국제교류재단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동백서는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s://www.gb.go.kr, 바로가기 메뉴→알림마당→경북외교백서)에 게재되어 있으며 누구라도 열람할 수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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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친환경 토종잡곡 수출상품화 시범사업 추진영양지역 잡곡재배 활성화를 위해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내외 친환경 잡곡 선호 증가에 따른 생산기반 구축과 잡곡 생산·가공·유통이 결합한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잡곡생산 활력을 기대하면서 소포장 상품화 및 브랜드 개발로 수출공략, 다양한 판매처 확보 등 잡곡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지역특화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특화시범사업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공모사업으로 지난 19년도에 영양 친환경 토종잡곡 수출상품화를 위하여 수비면 죽파예터골작목반(대표 조재영)에서 사업을 신청하여 그해 11월 사업이 선정되다. 영양지역 친환경 잡곡(조, 수수, 기장, 율무 등) 위주로 특화품목화 하여 재배생력화, 가공장비활용 상품화, 수출기반 확대 등 친환경 토종잡곡의 조직화·규모화를 위해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잡곡재배 생력화를 위한 수확농기계, 가공상품화를 위한 도정기, 석발기, 선별기,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하였고, 작업장 리모델링과 포장디자인 개발 ‘오직자연’을 통하여 고품질 잡곡 판매를 위한 기반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국립식량과학원과 연계하여 맞춤형 고품질 잡곡재배 컨설팅도 실시하여 잡곡재배 활성화를 도모했다. 올해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잡곡생산량이 줄어 수출 및 판로에 다소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였으나, 시범사업 실시 후 잡곡 수확 및 가공에서 작업시간 단축과 노동인력 절감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대한 기대감은 늘고 있으며, 직거래 및 로컬푸드 매장 활용 등 다양한 판로확보를 모색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지역 특화품목으로 잡곡재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생산에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품목 다양화를 통한 수출확대와 학교급식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품질의 영양잡곡이 생산되어 농가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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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설 비대면 수출상담장 개소,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상시 개방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 활성화···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개소에 맞춰 동남아 구매자 60개사와 도내 48개사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 경상북도는 8일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경상북도 수출기업협회장, 수출지원 유관기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설 비대면 수출상담장 개소식을 했다. 상설 비대면 수출상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규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경북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설치했으며, 5개 상담부스와 상담시스템 등 제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상설 상담장은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실과 소규모 회의실, 라운지 등을 갖춘 복합 비즈니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 출장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들이 예약시간에 방문해 해외 구매자와 비대면 수출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역지원을 비롯해 해외 구매자 발굴, 수출컨설팅, 제품홍보, 실무교육, 샘플 운송비 등을 제공해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설 상담장 개소와 발맞춰 9월 8일부터 16일까지 화장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구매자 60개사와 도내 중소기업 48개사가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10월에는 일본 부품소재 구매자 및 중국 구매자들과 식품, 생활소비재를 중심으로, 11월에는 러시아 구매자들과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준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이겨내기 위해 비대면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정책자금, 인력지원 등 다양한 중진공 사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에 개소된 상설 비대면 수출상담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한 지렛대로서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수출지원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수출자금, 인적자원 및 수출마케팅사업을 집중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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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이전 확정, 구미시 큰 수혜 “전망”공항이전 최대 수혜지 구미국가산단 ··· 구미 경제 회복 기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사진=경상북도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이 최종 확정되면서 구미시에 큰 수혜가 될 전망이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공항이전의 최대 수혜지가 구미국가산업단지이며, 경북지역의 산업물류와 경제발전 및 구미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지난 7월 말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통합신공항이 지어질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도 공동후보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구미시는 공항 이전으로 공단의 물류비용과 글로벌 비즈니스 접근성 문제가 일거에 해소돼 구미 경제가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영남지역 수출입 항공화물의 98%가 인천국제공항에 의존하고 있고, 구미지역의 주요 수출품인 IT전자부품‧모바일‧첨단소재 등은 해당 제품의 높은 부가가치와 정밀도로 인해 항공물류를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그런 만큼 통합공항이 구미시와 거리가 15km 안으로 근접하면서 구미는 명실상부 LG, 삼성, 도레이 등 글로벌 기업이 입지한 대한민국 수출의 핵심으로 수많은 해외 바이어가 왕래하며, 글로벌 비즈니스가 일어나는 지역으로 변모할 수 있다. 통합신공항 이전으로 이제 구미는, 단순한 생산기지에서 R&D중심 첨단산업단지(IT·방산·항공)로 거듭나는 구미新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구미국가5산단의 분양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금부터 통합신공항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여, 공항 주요 도로 등 연계망 확충, 항공 관련 산업, 관광, 물류, 인력양성 등 향후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463만 평 규모에 8조8800억 원을 투입한다. 대구시는 조만간 용역사를 선정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2026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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