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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 개막▲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1월 24일 세계기록유산의 새로운 등재 프로세스에 대한 공유와 아·태 지역목록 최종 등재를 결정하는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2년마다 개최해온 MOWCAP 총회는 2018년 광주 제8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안동에서 개최됐다. 1998년에 설립한 MOWCAP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와 그 활용·보존관리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43개 회원국을 두고, 23개국 46개 기록유산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으로 등재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한국의 편액>과 <만인의 청원, 만인소>, <궁중편액과 현판>이 등재되어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13건의 기록유산 신청 안건 중 한국 여인들의 주체적 문학 활동의 증거인 ‘내방가사’와 한국 민족지의 전형인 ‘삼국유사’가 포함돼 있어 등재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세계 5대 지역위원회 중 아·태 지역사무국이 한국국학진흥원에 설치되어 개소식을 열며 명실상부한 세계기록유산 중심지로서 역할 할 수 있게 됐다. 24일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과 김귀배 MOWCAP 의장,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서경호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유네스코 본부, MOWCAP 관계자 및 43개 회원국 국가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나라 대표 등 대내외 기록유산 전문가 12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의 개회사로 총회의 포문을 열고,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환영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총괄 담당하는 유네스코 본부의 팍슨 반다는 ‘세계기록유산 제도 개편과 향후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세계기록유산의 새로운 제도 개편 방향과 이에 따른 문제점 대응 방안 모색의 필요성,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유네스코 사무국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MOWCAP 사무국 현판식이 진행됐다. MOWCAP는 세계기록유산의 5개 지역위원회(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북미, 중동, 남미·카리브해 지역) 가운데 하나로서, 이번에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사무국을 설치하며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뒤이어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4종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 목록 및 지역 목록에 대한 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총회 참가자들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5일에는 MOWCAP 활동 보고와 현재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각 국가별 세계기록유산 활동 상황을 보고 받게 된다. 또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후 6시 30분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MOWCAP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인 국내외 참가자들과의 환영만찬을 주재하며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총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총회의 핵심 의제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목록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경북에서 신청한 안동 <내방가사>와 군위 <삼국유사>의 등재 여부도 이날 발표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MOWCAP 사무국 현판식을 계기로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넘어 MOWCAP 회원국 간의 세계기록유산 보존 및 활용에 대한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안동시가 43개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원국 간의 우호 증진과 함께 기록유산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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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동노회 제157회 정기노회 개최▲경동노회 제157회기 신임 임원. 앞줄 가운데 신임 노회장 이동국 목사. 예장통합 경동노회(노회장 이상길 장로)는 10월 17일(월) 오전 10시 경동노회 회관 대강당에서 총대 339명(목사 176명, 장로 1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7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이상길 장로의 인도로, 부노회장 이봉석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김길수 목사의 성경봉독, 부노회장 황종근 목사의 “7개의 보배를 가지라”는 제목의 설교, 목사찬양단의 찬양, 전노회장 민광 목사의 축도 순서로 예배를 드렸다. 회무처리에 들어가서 임원을 선거한 결과, 노회장에 이동국 목사(동도교회), 부노회장에 김성수 목사(영천베다니교회)와 서기봉 장로(충효교회)가 선출됐다. ▲신임 임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신임 노회장 이동국 목사는 영남신학대와 장신대신학대학원, 계명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동노회 경내에서 만 26년을 섬겨 왔다. 이동국 목사는 “미래지향적 노회, 교육중심의 내실있는 노회, 국내선교와 전도에 힘쓰는 노회, 투명하고 공정한 노회, 화해와 일치의 노회, 지교회의 발전을 지원하는 노회를 세워나가도록 힘쓰겠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임원인준과 상임부서 보고, 상설 위원회 보고, 각 시찰회 보고, 기관 보고 등의 회무가 진행됐다. 특별히 노회에서는 권오현 목사(경주성화)와 백운봉 목사(안강광명), 염용철 목사(영천우리)의 위임목사 청원 건이 허락됐다. ▲신임 노회장 이동국 목사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노회는 이틀간의 의사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은혜롭고 신속하게 회의가 진행되어 17일 하루로 모든 노회 회무를 마쳤다. ◎경동노회 제157회기 신임 임원 명단. △노회장: 이동국 목사(동도) △부노회장: 김성수 목사(영천베다니) 서기봉 장로(충효) △서기: 유병찬 목사(영천동문) △부서기: 김동복 목사(화천) △회록서기: 성제규 목사(조양) △부회록서기: 임정환 목사(현곡) △회계: 김용기 장로(채신) △부회계: 황병동 장로(안강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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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안노회 제192회 정기노회 개최▲ 신임 노회장 임보순 목사 예장통합 경안노회 제192회 정기노회가 지난 10월 11일(화) 오후 1시 도원교회당에서 개최됐다. 총 388명(목사 237명, 장로 151명)의 노회총대 중 342명(목사 200명, 장로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노회에서는 신임 노회장에 임보순 목사(안동광성), 부노회장에 손영남 목사(청운), 권오운 장로(용상)가 선출돼 새로운 회기를 이끌게 됐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임보순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김석윤 장로의 기도, 노회장 이재식 목사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이란 제목의 말씀 선포, 설교자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이어 회순에 따라 개회 선언, 임원선거, 각부 및 위원회 보고, 청원건 가결, 규칙 개정 등의 사무를 처리했다. 이번 노회의 중요 결의사항으로는 △사랑으로 겨울나기를 위한 한 주일 헌금 청원건 가결 △원천교회 예배당 수리 및 화장실 건축을 위한 한주일 헌금 청원건 가결 △화곡교회 교회건축을 위한 한주일 헌금 청원건 가결 △교동교회 예배당, 사택 수리를 위한 한주일 헌금 청원건 가결 등이다. 한편, 노회에서는 정덕수 목사(탑리제일)와 김선희 목사(사랑의), 권오정 목사(화목)의 위임을 허락했으며, 이민용(성은)·김태연(안동동부)·권미숙(혜성)·최성열(청송제일)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 경안노회 제192회 정기노회가 10월 11일 도원교회당에서 열리고 있다.(사진 제공=임만조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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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가을노회 개최 ···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신임 노회장 이현세 목사(좌)와 직전노회장 장영운 목사(우)가 축하를 받고 있다. 예장통합 2022년 가을 정기노회가 10월 4일 서울강남노회 등 7개 노회를 시작으로 전국 69개 노회에서 개회했다. 이번 가을노회는 노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노회장 등 새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노회의 주요 정책들을 보고 받고 논의하며, 결의하는 자리가 됐다. 경북지역에서는 10월 4일(화) 경북노회, 경서노회,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영주노회, 11일(화) 경안노회, 17일(월) 경동노회가 각각 개최됐다. 경서노회는 10월 4일 오전 9시 황금동교회 예배당에서 제142회 정기노회를 개최했으며, 신임 노회장에 이현세 목사(황금동교회)가 취임했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이현세 목사의 인도로, 장로부노회장 장일규 장로의 기도, 장로회 찬양대의 찬양, 노회장 장영운 목사의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하소서’ 제하 설교, 은퇴목회자를 위한 특별 헌금, 전노회장 이현상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영운 목사는 설교에서 “예배는 기독교 신앙에서 심장과 같다”면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기 위해서는 성전 예배, 현장 예배, 공동체 예배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노회장에 이현세 목사(황금동), 부노회장에 조민상 목사(구미시민)와 이문영 장로(대덕소망)가 선출돼 축하를 받았다. 신임 노회장 이현세 목사는 “부족하지만 노회장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노회원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70년의 역사를 딛고 더욱 성숙한 경서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회를 섬기겠다”라고 인사했다. 정기노회에서는 조윤호 목사(구미영락)와 곽용길 목사(신봉), 강대식 목사(옥산중앙)의 위임을 허락하는 등 각 부 및 위원회의 보고를 받았으며, 공로·은퇴목사의 은퇴식을 노회 개회예배 시간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청원 건 등을 허락했다. 한편, 이번 정기노회에서 거행된 목사 임직식에서는 김영춘(구미봉곡교회)·김지연(상주시민교회)·임지형(동천교회)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신임 임원진 명단. △노회장:이현세 목사 △부노회장:조민상 목사 이문영 장로 △서기:한인선 목사 △부서기:조은수 목사 △회록서기:선우성근 목사 △부회록서기:김범희 목사 △회계:이성우 장로 △부회계:이진화 장로. ▲ 예장통합 경서노회 제142회 정기노회가 지난 10월 4일(화) 황금동교회(이현세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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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구미노회 제73회 정기노회 개최▲ 구미노회 제73회 정기노회가 10월 4일 구미상모교회 예배당에서 열리고 있다. 예장합동 구미노회(노회장 문종수 목사) 제73회 정기노회가 지난 10월 4일 오전 10시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문종수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부노회장 최영호 장로가 성노회를 위해 기도했고, 문종수 목사가 ‘부르짖는 기도가 필요할 때’(갈4: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직전노회장 임병만 목사가 축도했다. 예배 후에 성찬예식은 최문선 목사 집례로 진행됐다. 노회원들은 성찬을 통해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를 한 분 주로 섬기는 형제임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개회를 선언하고 회의순서에 따라 각 시찰회 보고와 청원, 각 부 보고와 청원, 기관 사업보고, 노회 규칙 세칙 수정, 신안건 토의 등의 사무를 처리했다. 한편, 이번 정기노회에서 거행된 목사 임직식 및 강도사 인허식에서는 김진환(구미행복한)·이상욱(구미제일) 목사가 임직을 받았고, 김성민(구미예향)·김우훤(구미예향)·김현곤(괴평)·박기영(구미상모)·이아남(구미행복한)·최복규(구미상모) 강도사가 인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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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91회 정기회 개최예장합동 경북노회(노회장 박종국 목사) 제191회 정기회가 9월 5일(월) 오후 2시부터 7일(수)까지 구미옥계교회(박신득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노회장 박종국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신덕일 장로 기도, 서기 송종필 목사 성경봉독(시편16:6), 임마누엘 색소폰찬양단의 찬양, 노회장 박종국 목사의 설교, 증경노회장 홍성헌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박종국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구역이다”며 “비록 광야같고 사막같이 느껴질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나아가는 노회원들이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증경노회장 김종화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진행됐고, 김종화 목사는 ‘성찬받은 자의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정기회가 개회되고 정해진 회의 순서에 따라 개회선언, 휘장분배, 목사은퇴패 전달, 각 부 보고와 청원, 각 위원회 보고, 각 시찰회 보고, 안건 청원건 처리, 안건 토의 등의 사무가 진행됐다. 한편, 둘째 날 오전 11시에 열린 목사안수식에서는 증경노회장 박신득 목사가 ‘선배 목회자 바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옥재호(오직은혜교회)·정연식(성주읍교회)·조동진(왜관교회)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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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구미노회 제72회 1차 임시노회 개최예장합동 구미노회(노회장 문종수 목사) 제72회 제1차 임시노회가 9월 2일 오전 11시 구미사랑의교회(안재호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열렸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정병석 목사의 사회로 드렸으며, 회계 소병삼 장로의 기도, 부노회장 정병석 목사의 ‘열매를 맺으며 자라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 증경노회장 임병만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정병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골로새교회는 믿음도 있고,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도 있고, 소망도 있었다”면서, “세상을 바꾸고자 하면 먼저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변화되어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이웃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다음의 안건들이 허락되었다. ▲장로증원 : 구미사랑의교회(3명) ▲목사이래 : 원선규(구미상모) 허용석(구미상모) ▲부목사청빙 : 원선규(구미상모) 허용석(구미상모) ▲총신계속추천 청원 : 김대진(구미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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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총회지정 유물 및 순직자 지정예식 열어▲총회 유물 제1-1호로 지정된 안동교회 당회록(왼쪽)과 총회 순직자 제11호로 지정된 故 권중윤 씨의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지정 유물 제1호로 ‘안동교회 학습·세례인명부 3권’, 제1-1호로 ‘안동교회 당회록 3권’, 제1-2호로 ‘안동교회 제직회록 4권’이 지정됐다. 아울러 안동교회 기독청년면려회 창립 초대 회장이었던 故 권중윤 씨가 총회 순직자 제11호로 지정됐다. 이에 5월 26일(목) 오전 11시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영곡아트홀에서는 유물 및 순직자 지정예식이 거행됐다. 경안노회 주관으로 열린 1부 예배는 김승학 목사의 인도로 드렸고, 전 총회역사위원장 우영수 목사가 “역사 의식과 기록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에서 전 총회역사위원장 우영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총회 주관으로 열린 2부 지정예식은 총회역사위원회 사적지분과장 서원수 목사의 사회로 순서를 진행했다. 유물 지정식은 정경호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서기)의 경과보고, 손산문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의 유물 소개, 총회역사위원장 임한섭 목사의 지정공포, 증서·기념패 전달, 김일재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역사연구분과장)의 권면이 있었다. ▲총회역사위원장 임한섭 목사(오른쪽)가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에게 유물지정 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순직자 지정식은 남관우 목사(총회순교·순직자심사위원회 서기)의 경과보고에 이어 총회순교·순직자심사위원장 정영태 목사가 증서·동판을 전달했다. ▲총회순교·순직자심사위원장 정영태 목사(오른쪽)가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에게 순직 증서와 기념동판을 전달하고 있다. 3부 축하와 인사 시간에는 전 총회역사위원장 황기식 목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 총회헌법위원장 임만조 장로가 격려 메시지를 전했으며, 안동교회 황혜원 장로의 인사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축하 시간에 격려사를 전하고 있는 전 총회헌법위원장 임만조 장로(안동교회 원로). 한편, 이번에 유물로 지정된 안동교회 당회록은 1913년부터 기록된 경안노회 산하 교회 중 최초의 당회록으로, 경안노회와 경북 북부 지역 교회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1차 사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1924년부터 기록된 제직회록은 당시 교회의 회의 모습이나 활동 사항을 알 수 있게 한다. 1909년 안동교회 설립 때부터 기록된 학습·세례인명부도 과거 한국교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순직자 故 권중윤 씨는 1921년 전국 최초로 조직된 안동교회 기독청년면려회의 초대 회장으로 활약했다. 안대선 선교사를 도와 기독청년면려회의 전국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다가 과로로 병을 얻어 1927년 향년 28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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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2)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2)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 4.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 소텔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2. 안동지역의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 1902년 1) 비봉교회(飛鳳敎會) 의성의 첫 교회인 비봉교회는 김수영에 의해 설립되었다. 김수영은 1900년 3월 초 청도지방에 갔다가 때마침 장날 베어드 선교사의 노방전도에서 복음을 듣고 회심하게 된다. 귀가한 김수영은 열심히 전도하여 마을 사람 중에 예수를 믿는 사람이 증가하게 되어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비봉교회는 1902년 봄에 4칸 초가 예배당을 처음으로 건축했고, 1915년 김충한이 장로로 장립함으로써 첫 당회가 조직되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김충한은 비봉교회가 낳은 걸출한 장로요 목회자다. 대구 계성학교 출신인 김충한은 1909년 비봉교회에 계신학교를 설립하여 비봉지역에 교육과 복음전파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김충한은 1923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후 1924년 제15회 경북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1930년 제27회 경북노회장으로 피선되었다. 1933년 고향인 비봉교회를 담임했으며, 1946년에는 대구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기도 했다. 그후 경북 각지에 교회를 개척하고 동산병원의 전도목사로, 김천 송천교회와 황금동교회 목사로 선교와 후배 양성에 전력했고, 1960년에는 의성성광교회와 경중노회를 섬기다가 1965년 12월 14일 83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2) 국곡교회(菊谷敎會) 국곡교회의 설립자는 권수백으로 일직의 돌고개에서 대구선교부 아담스 선교사가 전해준 쪽 복음을 읽다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예수를 믿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2년 권수백은 김병석, 김병일 등과 함께 2칸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국곡교회가 시작되었다. 국곡교회의 설립은 다른 마을에게도 영향을 미쳐 풍산교회(1902), 괴산교회(1904), 창길교회(1904), 동산교회(1905), 장사리교회(1907), 아곡교회(1911), 중률교회(1931) 등 안동지역 초기 교회설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권수백은 한 교회만 머물러 있지 않고 여러 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복음서를 파는 권서인으로 활동했다. 그 결과 그를 통해 여러 교회가 개척되었다. 1900년대 여러 교회가 세워지자 그의 주된 사역은 권서를 넘어 교회를 돌보는 조사로 전환되게 되었다. 1904년 안평의 괴산교회를 시작으로 경안노회 경내에서 35년 동안 50여 예배처를 섬겼다. 권수백은 1924년 장로로 임직했고, 1927년 교회 내에 민족학교인 일국서당을 개설하여 교육 사업에 힘을 썼으며,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해 일본순사들의 감시를 받았으며,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자 만주로 피신하는 등 평생 복음전파와 항일운동에 매진한 믿음의 선배인 동시에 국곡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였다고 할 수 있다. 3) 풍산교회(豊山敎會) 1902년 권수백의 전도로 정봉모, 김인수, 강덕수 등이 예수를 믿게 되어 풍산 하리동 강변 마을 김인수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함으로 풍산교회가 시작되었다. 1903년 4월에 작은 초가집을 매입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했는데, 초가집 예배당은 지붕을 삼대로 덮고 진흙으로 깐 바닥 한가운데 휘장을 쳐서 남·여석을 구분했다. 1923년 12칸 기와집 예배당을 처음으로 건축했다. 풍산교회는 1920년 정봉모가 장로로 최초로 장립 받아 당회가 조직되었다. 특히 풍산교회는 1903년 4월 영수(Leader) 배선모를 교사로 고창서숙을 시작하여 20~30명의 학생들이 수학하였고, 1920년 배선모가 영수직을 사면 청원하기까지 계속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 교육정신은 후대에도 이어져 1964년부터 1979년까지 재건중학교를 운영하여 15년간 7백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풍산교회는 인근 지역 복음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어 수동교회(1905년), 소산교회(1911년), 명동교회(1911년?), 하회교회(1921년), 풍북교회(1937년) 등을 분립했다.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洪在參) / 1903년 대구주재 아담스 선교사가 1901~1902년 사이 안동지방을 방문한 보고에 따르면, 그는 경북 북부지방을 방문하여 9명의 관리를 만나고 많은 서적을 팔았으며, 1개월 이상 장터를 돌며 전도하면서 약 1천권 이상의 책을 팔았다고 한다. 특히 1902년 3월 조사 김기원과 함께 안동을 순행하여 구미시장 5일장 전도를 하면서 쪽 복음서를 팔았는데, 이때 와룡면에 사는 홍재삼은 아담스 선교사로부터 구입한 쪽 복음을 읽고 대구까지 가서 아담스 선교사에게 진리를 배우고 성경을 구입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홍재삼은 마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자 자기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홍재삼은 아담스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전해 들었지만, 1903년에 당시 홍재삼 집에 머물고 있던 베렛 선교사로부터 어느 주일에 학습을 받아 경북 최초의 학습교인이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됐다. 아담스 선교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홍재삼은 대 양반 가문 중의 한 사람으로 비록 그가 살고 있던 마을사람 대부분이 보수적이었지만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안동지역의 공인된 최초의 학습자가 되었다. 선교사들을 만났을 때 홍재삼의 질문은 그가 얼마나 성경을 정독했는지를 알 수 있게 했으며, 그는 헤어질 때 노잣돈도 필요 없다고 하면서 가지고 있던 모든 돈으로 몽땅 성경책을 구입했다고 한다. ▲1903년 베렛 선교사에 의해 학습을 받음으로써 경북 북부지방 최초의 학습자가 된 홍재삼으로 추정되는 인물. 에비 여사는 안동선교구역 최초의 학습자로 이 사진 속 인물이 홍재삼임을 확언하고 있다. 위 사진의 글(This gentleman was the first Christian convert in Andong's district.)은 에비 여사의 친필이다.(사진 2)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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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청노회 제120회 정기회 열려예장합동 경청노회(노회장 김학동 목사) 제120회 정기회가 4월 5일(화) 오후 1시 30분 경산 은혜로교회당(이창용 목사 시무)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 노회장에 박상호 목사가 선출됐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김학동 목사 인도로, 부노회장 박상호 목사 기도, 노회장의 “이스라엘에게 주신 지상명령”이란 제목의 설교, 증경노회장 천주용 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경청노회 제120회 정기회가 4월 5일(화) 경산 은혜로교회당에서 개회했다. 김학동 노회장은 설교에서 “하나님은 애굽의 종살이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전능하신 분이다. 우리가 그분을 모시기 위해서는 거룩해야 한다”면서 “거룩하기 위해서는 부정한 생각을 버리고, 부정한 것을 말하지 말고 듣지도 말아야 한다. 성노회가 되기 위해서는 이곳에 거룩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회원 337명 중 186명 참석으로 개회가 선언됐으며, 절차보고, 임원선거, 신·구임원 교체, 각 부 보고와 청원 처리, 각 시찰 보고와 청원 처리, 경청성경전문대학 보고, 경청세계선교위원회 보고, 경청산하 연합기관 보고, 총회총대 선거 등의 회무가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 신임 노회장에 박상호 목사(칠성교회), 부노회장에 허정문 목사(안촌교회)와 이관희 장로(경산중앙교회)가 선출돼 노회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신임 노회장에 선출된 박성호 목사(칠성교회)가 축하를 받고 있다. ▲신·구임원 교체식에서 신·구임원들이 노회원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경청노회 제120회 정기회에서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경청노회 제120회기 신임 임원▲노회장: 박상호 목사(칠성) ▲부노회장: 허정문 목사(안촌) 이관희 장로(경산중앙) ▲서기: 이주호 목사(평사) ▲부서기: 김종언 목사(진량제일) ▲회록서기: 김홍식 목사(경동) ▲부회록서기: 이덕현 목사(남산중앙) ▲회계: 안휴정 장로(대천) ▲부회계: 기문도 장로(진량제일) ◎총회총대 명단▲목사 : 박상호 이주호 최영인 김학동 김종언 이경구 권희찬 임병재 정인철 김종원 <부>석광희▲장로 : 이관희 안휴정 배병학 김상규 도양구 윤두열 김오환 이승국 박의순 김기용 <부>정도천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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