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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마음상륙작전’프로그램 큰 호응 이끌어군 장병들의 정신건강을 굳건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 상주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마음상륙작전’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8월 시작된 마음상륙작전은 군 장병들이 병영 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장병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연간 70여 명의 장병이 해당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상담에 참여했던 한 병사는 “이런저런 고민 때문에 머리가 복잡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했는데 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후로는 마음이 한결 가볍고 편안해졌다.”며 “앞으로도 계속 ‘마음상륙작전’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개별 상담과 더불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박람회, ‘마음 일병 구하기’ 개최, 자살예방 및 조기정신증 지킴이 양성 교육 등 장병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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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직원윷놀이 상금에 직원 성금 더해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으로도교육청 재무정보과 직원 소통을 넘어 기부로 아름다운 동행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지난 9월 30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원 소통과 화합의 부서 대항 윷놀이 행사’를 했다. 부서 대항 윷놀이 행사는 평소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기운을 북돋우며 직원 간 소통과 단합을 위해 마련했다. 우승한 재무정보과 직원들은 윷놀이 행사로 직원 화합에 의미를 두고 우승 상금에 직원 성금을 더해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윷놀이 행사는 지난달 2일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 ‘소통하고 공감하는 오픈 채팅’에서 나온 직원 의견을 반영해 도교육청 15개 전 부서가 참여했다. 결승전에서는 예선 전승으로 올라온 재무정보과와 패자부활전을 통해 진출한 총무과가 결전을 벌여 우승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 끝에 재무정보과가 차지했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직원들이 윷놀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승할 수 있었고 좋은 뜻으로 기부까지 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소통을 넘어 기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동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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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가 있습니까?진짜 친구가 있습니까? 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단명하는 사람과 장수하는 사람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미국인 7,000명을 대상으로 한 9년간의 추적조사에서 아주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흡연량, 음주량부터 일하는 스타일, 사회적 지위, 경제 상황, 인간관계 등에 이르기까지 정말 세세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의외의 진실을 찾아냈습니다. 우선,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담배나 술은 수명과 무관하지는 않지만 이색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일하는 스타일일까? 사회적 지위일까? 그것도 아니면 경제 상황이 영향을 주었을까? 하지만 그 어느 것도 결정적 요인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오랜 조사 끝에 마침내 밝혀낸 장수하는 사람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은 놀랍게도 ‘친구의 수’였다고 합니다. 친구의 수가 적을수록 쉽게 병에 걸리고 일찍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많고 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친구란 어떤 사람일까? 친구란 환경이 좋든 나쁘든 늘 함께 있었으면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친구란 제반 문제가 생겼을 때 저절로 상담하고 싶어지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좋은 소식을 들으면 제일 먼저 알리고 싶은 사람입니다. 친구란 다른 사람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일도 말해주고 싶은 사람입니다. 친구란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 때 의지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친구란 쓰러져 있을 때 곁에서 무릎 꿇어 일으켜 주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슬플 때 기대어서 울 수 있는 어깨를 가진 사람입니다. 친구란 내가 울고 있을 때 그의 얼굴에도 몇 가닥의 눈물이 보이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내가 실수했다 하더라도 조금도 언짢은 표정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필요에 따라서 언제나 진실한 충고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나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갖고 있는 작은 물건이라도 즐겁게 나누어 쓸 수 있는 사람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5절에 예수님은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너희가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15:14) 한마디로 말하면, 예수님은 이 땅에 우리의 친구로 오셨습니다. 그런데 가장 멋진 친구를 가장 가까이에 두고 친구가 없어 외로워하며 슬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찬송가 369장 가사에 보면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친구 되신 주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우리 약함을 아시고 품어주시고 위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연인보다도 더 가까운 친구 되신 분입니다. 연인은 싸우면 깨질까 봐 두려워하지만 친구는 싸우는 도중에도 내일 함께 뭐 하고 놀까를 생각합니다. 연인은 힘들 때 전화하면 위로해주고 기댈 곳을 만들어 주지만 친구는 힘들 때 전화하면 당장 뛰어와 같이 울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연인은 기분 좋으면 더 기분 좋아 질 수 있게 띄워주지만 친구는 기분 좋으면 덩달아 기분 좋아 기뻐해 줍니다. 연인은 같이 있으면 떨리고 짜릿한 행복이 오지만, 친구는 같이 있기만 해도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사이입니다. 연인은 멀리 떨어지면 마음도 멀어질까 봐 두려워하지만, 친구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변하지 않는 산 같은 존재입니다. 연인은 항상 전화해서 힘든지 확인해 주지만, 친구는 나를 위해 몰래 혼자 울어주는 사람입니다. 친구는 찾는 게 아니라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복음성가 ‘나의 등 뒤에서’에 다음과 같은 가사가 있습니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앉고 싶을 때 나를 밀어주시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평안히 길을 갈 땐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 때면 다가와 손 내미시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때때로 뒤 돌아보면 여전히 계신 주/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시며 나를 재촉하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힘을 주리니/ 일어나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주님이 바로 그 분이십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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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19 건강체험마당’ 개막건강 체크하고 문화공연도 즐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30여 개 체험관 운영…‘건강‧행복 충전’ 가을장마와 집중호우로 연기됐던 영주시 ‘제13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천 배고개둔치에서 펼쳐진다. 시민건강 체험마당은 시민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야간(저녁 7시~10시)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체험관과 문화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보건의료단체·대학·병원·영주교육지원청·국민건강보험공단·영주시걷기연맹·걷기지도자동호회 등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진료상담관, 건강검사, 건강증진 등 5개 부분 30여 개 체험관을 운영하고 걷기 활성화를 위한 야간건강걷기행사도 준비돼 있다. 진료상담체험관에서는 갑상선초음파, 한방진료, 구강진료, 어깨통증경감을 위한 체외충격파치료, 약물상담, 심전도검사 등 다양한 진료상담을 체험할 수 있다. 건강검사체험관에서는 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검사, 빈혈검사, 체성분검사, 시력검사, 스트레스검사 등 평상시 소홀히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건강검사를 실시한다. 건강증진체험관에서는 올바른 걷기체험, 금연, 출산장려, 치매검진, 아토피예방 및 손 씻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생활건강체험관에서는 스트레칭, 심폐소생술교육 및 시범, 메이크업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체험을 할 수 있다. 건강문화체험관에서는 청소년들의 태권도 및 방송 댄스시연, 선비체조 따라 하기, 걷기체조 및 걷기시연, 경로당어르신들의 건강 체조, 통기타 공연 등 함께 참여해 건강한 행복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시 보건소는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8일 저녁 8시 걷기연맹과 걷기지도자동호회와 함께 서천강변로 4km 야간건강걷기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알찬 정보와 함께 가족이 다 같이 체험도 즐길 수 있는 건강생활 실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8년 건강체험마당 행사.(사진=영주시)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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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장년기 여성 건강교실’ 운영아름다운 여성 건강리더를 위해 영주시보건소(소장 김인석)는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주 2회 보건소 회의실에서 4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장년기 여성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장년기 여성들은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변화가 나타나며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무기력, 불면증, 우울증 등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정신적‧신체적 관리가 필요하다. 이 번 장년기 여성 건강교실은 여성갱년기 관리요령, 구강건강, 우울증예방, 관절관리 등의 건강관리 교육 및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체조 교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노래교실, 만들기 교실,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운영한다. 특히, 장년기 여성 건강교실에서는 교육 전‧후 체지방 검사, 혈압, 혈당 등 건강검사와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켜 줄 계획이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이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고 지속적으로 활용해 아름다운 여성 건강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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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만화·웹툰 체험교실”개설 운영구미시립중앙도서관, 상모정수도서관에서 구미시에서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에서 여름방학 특강으로 ‘만화·웹툰 체험교실’을 개설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여가활동이 부족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시대적 트렌드인 만화·웹툰이라는 새로운 즐길 거리와 창작예술 체험으로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월, 수, 금 2시간씩 6회 교육과정이며 ▲만화·웹툰에 대한 기초 정보, ▲시나리오 쓰기 및 콘티 짜기, ▲캐릭터 만들기, ▲웹툰 컷 구성하기, ▲색칠하기 및 작품완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웹툰창작센터, 웹툰 캠퍼스, 웹툰 마을 조성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미디어 시대를 이끄는 창작 인재 양성과 웹툰 문화 활성화로 ‘만화·웹툰의 시대 구미’로 조성해 갈 것”을 밝혔다. 웹툰은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만화를 뜻하는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각종 멀티미디어 효과를 동원해 제작된 인터넷 만화를 일컫는다. 과거의 만화와 달리 매주 연재되는 등 연재 주기가 짧고, 인터넷 댓글을 통해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독자들과 함께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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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햇볕 데임(일소과) 피해 최소화 노력 당부▲햇볕 데임 피해로 2차 감염된 홍로. 지속된 고온, 폭염으로 사과 햇볕 데임 피해 발생 증가 우려 도농업기술원, 사과 햇볕 데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장마가 끝난 후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사과 과실에 햇볕 데임(일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과원 관리에 주의를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햇볕 데임 피해는 높은 온도와 강한 광선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나무의 남․서쪽 방향에서 많이 발생한다. 조․중생종 품종(썸머킹, 아리수, 홍로 등)이 만생종 품종(후지 등)보다 일찍 발생하며 왜화도가 높은 대목일수록 발생이 증가한다. 또한, 수세가 약하거나 과다 결실된 경우, 수분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과다 착과된 가지에서 과실이 갑자기 고온과 강한 광선에 노출될 경우도 발생이 증가한다. 햇볕 데임 피해를 받은 과실은 태양 광선이 닿은 면이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며 증상이 진행되면 피해를 받은 과피가 갈색으로 변하거나 엷은 색으로 퇴색된다. 피해 정도가 심한 경우 피해 부위가 탄저병 등의 병에 2차 감염되어 부패하고, 수확기가 되면 동녹이 심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햇볕 데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과원 토양 내 적당한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물주기를 짧게 자주하고 전면 초생재배를 하여 고온피해를 예방하며 폭염과 가뭄이 오래 지속되면 사과원의 잡초를 짧게 베어 수분 경합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과실이 많이 달린 가지는 버팀목을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 강한 직사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나무 내부까지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웃자란 가지를 제거하되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햇볕 데임 피해 발생이 우려되면 미세살수(대기 온도가 31±1℃일 때 30분 살포, 5분간 정지)를 하거나 탄산칼슘(크레프논 또는 칼카본 40~50배액, 10~15일 간격 3~4회)을 살포한다. 권태영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앞으로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온 상승으로 사과 햇볕 데임 발생 및 피해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사과 재배농가에서는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에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햇볕 데임 피해 예방을 위한 미세살수.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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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보듬마을 어르신 ‘청춘여행’ 떠나요!치매보듬마을 가족나들이 행사 가져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31일 용성면 곡신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가족, 운영위원, 경일대학교 간호학과(지도교수 유소연) 학생 등 40명이 포항시 호미곶으로 ‘청춘여행’을 다녀왔다. 치매보듬마을이란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행은 치매환자 및 가족, 치매파트너, 지역 주민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로 인하여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청춘여행’은 곡신리 마을을 출발해서 포항시 호미곶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 후 새천년기념관과 국립등대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몸이 안 좋아 이런 곳에 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모두가 함께 하니 즐겁고 용기도 생긴다” 면서 활짝 웃으셨다. 한편,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마을에만 머물러 계신 어르신들이 나들이를 통해 활력을 찾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치매환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을주민이 체감하는 ‘치매보듬마을’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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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즐거움! '한의약 자가건강 관리교실’ 운영김천시는 현대사회에 만연한 스트레스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하여 ‘생활습관 개선’이라는 목표로 큰 호응을 얻으며 『한의약 자가건강 관리교실』 1․2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19일 처음 개강한 한의약 자가건강 관리교실은 건강모임을 조성하여 한의약 사상체질분류 설문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들의 체질에 대해 인지하고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의약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매주 대상자 간 건강생활실천 내용을 토론하고 우울 및 스트레스 질환 예방을 위한 한방적 치료 및 혈자리 지압법 교육, 마음챙김명상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가건강교실에 참석한 대상자들은 “보건소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지 잘 알지 못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하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주간 진행되는 한의약 자가건강 관리교실 대상자들은 프로그램이 종료 이후 개인별 증상에 따라 필요시 소내 진행 중인 기타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코자 한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한의약 자가건강 관리교실을 첫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주민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정착이 지역사회의 건강생활 실천에 밑거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보건지소 지역 보건담당 ☎421-2787로 하면 된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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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청소년 게임중독 예방‧치유 적극 나서야”WHO, 게임중독 질병으로 분류 … 전문상담사역 강화 필요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WHO 가입국인 대한민국도 2026년부터 게임중독을 공식 질병으로 여기고, 예방과 치료를 통해 관리해야 한다. 게임을 비롯해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위험성을 우려하는 학부모와 보건 당국은 이 결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예방과 치유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 세대와 지역 섬김을 강조하는 한국교회가 중독 예방과 치유상담소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WHO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과 게임 강국답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이 가장 높다. 세계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은 6% 정도이다. 한국의 청소년은 2배 가까운 11%였다. 중학생의 경우 13.2%에 달했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률은 중학생 33%, 고등학생 27.7%, 초등학생 26.7%, 대학생 20.5%(통계청·여성가족부 2016년 조사)로 나타났다. 총신대 조현섭 교수(중독재활학)는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을 무조건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에 반대했다. 조 교수는 “다음 세대가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등에 중독되는 근본 원인은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가 없는 것”이라며, “먼저 청소년을 위한 휴식과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교회에 심리상담 전문가를 배치하고 지역 사회의 청소년을 위한 상담사역을 펼친다면,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중독 문제를 교회가 앞장서서 해소할 수 있다”고 지역 교회와 목회자의 관심을 촉구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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