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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치솟는 물가···경주시, 공공요금 동결하며 물가잡기 ‘안간힘’▲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3일 민선 8기 첫 읍·면·동장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서민생활부터 챙겨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올 연말까지 상·하수도, 종량제 봉투, 버스·택시요금 등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 상승해 외환위기 때였던 지난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3%대를 기록하다가 3월(4.1%), 4월(4.8%)에 4%대에 진입했고, 5월(5.4%) 5%대를 거쳐 지난달 6%대까지 도달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지방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물가 인상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경주시의 시내버스 요금은 2016년 입석 기준 1300원으로 인상된 이후 6년째 인상을 억제하고 있고, 택시요금은 2019년 기본요금 기준 3300원으로 오른 이후 3년째 동결 상태다. 상·하수도 요금도 올 연말까지 동결기조를 유지한다. 또 1997년 이후 25년째 제자리걸음인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가격 현실화 계획도 당분간 중단한다. 시는 종량제 봉투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올 연말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반면 도시가스요금은 인상 억제가 쉽지 않다. 정부가 고시하는 도매요금과 광역자치단체가 결정하는 공급요금에 따라매월 도시가스요금이 최종 결정되기 때문인데, 다행히 지난달 20일 경북도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물가안정을 위해 이번 달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동결키로 했다. 경주시는 경북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물가가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될 때까지 도시가스요금 인상 폭을 최대한 조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개입할 권한이나 여지가 많지 않지만, 중앙정부와 생활물가 안정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지자체 차원에서 대중교통과 종량제 봉투,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을 동결시켜 서민 물가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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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울리는 자들의 불행예수님을 울리는 자들의 불행(누가복음 19장 41~44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41~42절)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을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43~44절) 성경은 성령에 사로잡힌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이루는 하나님의 능력’(롬1:16)이 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믿음으로 행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이 될 수 없고, 또 그 말씀을 불순종하게 될 때 심판과 형벌이 훗날에 임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는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고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계1:3)고 말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주신 말씀을 깨달아 복을 받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1. 애통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신 예수님 본문에 예수님께서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41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감람원이라 불리는 산 쪽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서 떠나 예루살렘 성에 가까이 이르자 그 성을 보시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우신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거부하고 불순종하는 자들로 인해 예루살렘 성이 무너질 것을 아시고 안타깝게 여기시며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기록은 본문 외에 요한복음 11장에도 나옵니다.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가 병들자 그 누이들이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되어서야 그들에게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을 보고 마리아가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를 어디 두었느냐” 하시니, 그들이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고 대답했고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이유는 나사로의 죽음을 슬퍼해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셨다가 다시 살리러 가신 것으로, 나사로의 죽음을 슬퍼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거기 모여서 통곡하는 그 사람들을 보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생명을 살리시는 분이심을 믿지 못하고 절망하는 모습에 애통하는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것은 요한복음과 본문의 내용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죄인들로 인해 애통해하시는 눈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예수님을 울리는 자들의 불행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신 내용은 이전 바리새인들에게 심판하실 것을 미리 알려 주신 내용이기도 합니다. 눅1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향해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9개월쯤 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잘난 척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오히려 백성들을 미혹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한데도 예수님께서는 암탉이 그 새끼를 낳아 날개 아래 품으려 한 것같이 이들을 향해 불쌍히 여기시어 수없이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돌아오지 않는 그들에게 심판이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바로 그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셨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시며 결국 심판이 임할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도 자기 욕구를 쫓아 자기 방식대로 살겠다고 고집하면서 예수님 안에 들어가지를 않았습니다. 그 결과로 ‘그들의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가 될 것이다’고 예수님이 예언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들어오도록 우리를 부르실 때 속히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으면 멸망당하지 않고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삽니다. 이것이 복음의 진수이며 핵심입니다. 3. 예루살렘 성의 멸망 예수님께서 그 성을 보고 우시며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42~44절) 하신 것은 앞으로 되어질 일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또 어떤 사람들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을 것인지 묻자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눅21:20)고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때가 A.D 30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40년 뒤 A.D 70년에 로마의 티투스장군에 의해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게 됩니다. 티투스장군이 대군을 거느리고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며 아무도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게 토성을 쌓습니다. 그러자 안에 갇힌 사람들이 굶어 죽게 되어 자녀들을 서로 잡아먹게 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또 예수님이 예언하신 그대로 예루살렘 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무너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에 들어오라 하실 때 회개하고 들어가는 사람은 심판도 지옥도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서 이미 영생에 들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아니할 때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옵니다.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이처럼 심판의 날이 임한다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4.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예수님이 골고다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길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눅23:27) 예수님은 울고 있는 그들을 향해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28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예수님을 따라왔던 여인들은 예수님을 위해 헌신해 온 여인들로, 십자가를 지고 죽임당하실 예수님의 고통에 슬피 울었던 것입니다. ‘나를 위하여 울지 말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그 길을 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하여 울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친히 죄인들을 위해 대신 벌 받아 주기 위한 목적이므로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능히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회개의 눈물로 애통하고 자복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나와 나의 자녀들을 위해 철저히 회개하는 애통의 눈물을 흘려야 마땅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신약성경에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약속은 어떤 사람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잊혀진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려고 오래 참으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겔18:23)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악인이라 할지라도 심판하시길 원하지 아니하며, 오히려 회개하여 그 죄악의 길에서 떠나 살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할 기회를 주었는데도 끝내 돌이키지 아니하면, 본문 말씀처럼 예루살렘 성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또한 명심해야 합니다. 이 시간 우리에게 주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속히 회개하시어 죄를 용서받고 예수님 안에 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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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노회(예장통합) 역사관 개관식’ 개최예장통합 경동노회(노회장 이상길 장로)는 지난 5월 26일(목) 경주 경동노회회관 대강당 및 역사관에서 ‘경동노회 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국내에는 많은 역사관이 있지만, 노회역사관을 개관한 것은 경동노회가 처음이다. 이날 1부 예배는 노회장 이상길 장로의 인도로 드렸으며, 안정수 목사의 기도 후 “과거, 현재, 미래의 은총”이란 제목으로 유지재단 이사장 신영균 목사가 말씀을 전했고, 설교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역사관 개관식은 역사위원장 손산문 목사의 사회로 역사위원회 서기 김주익 장로의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역사관으로 이동하여 축하찬양, 테이프 커팅식, 기도, 기념촬영 후 손산문 목사의 역사관 안내 등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경동노회는 1936년 3월 6일 설립 됐으며, 1969년 미국 워싱턴주 커버넌트교회가 헌금해 세운 경동노회 성서신학원 부지에 1989년 희년기념관을 건축했다. 이후 2021년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경동노회회관’으로 개명했다. 경동노회회관은 총 4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노회유지재단, 노회훈련원, 대‧중‧소회의실, 목회연구실, 각 기관 사무실, 카페 등의 시설이 있는 선교, 교육, 봉사의 종합회관이다. 이번에 개관한 경동노회 역사관은 B동 2층에 마련됐으며, 매주 월~금 오전 11시부터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기사제공=경주 김성덕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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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동시 발생 돌발병해충 협업 공동방제 실시▲영덕군 동시발생 병해충 방제 단체사진.(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돌발병해충 발생 및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돌발병해충 약충기 공동협업방제를 시행했다. 영덕군은 지난달 30일 농림지 돌발병해충 방제대책협의회를 열고 농업기술센터, 산림과, 지품면 소속 직원과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 30여명을 구성해 지난 3일과 7일 이틀간 합동으로 방제활동을 펼쳤다. 대상 지역은 지품면 기사리, 지품리, 원전리 일대 농경지 및 인접 야산 50ha이며,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돌발병해충 확산 방지 및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약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약제를 광역방제기 등을 이용해 살포했다. 농경지와 인근 야산을 오가며 이동하는 돌발해충은 나무줄기에 산란해 겨울이 지나고 약충 부화 최성기인 5~6월에 유충이 깨어나 가지에 즙액을 빨아 먹고 분비물 배출로 농작물에 그을음병 유발하는 등 농작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려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영덕군과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겨울과 올해 봄철의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아 월동난의 부화시기가 빨라지고 발생량도 증가해 피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여겨 알이 80% 부화하는 지금 시기가 돌발해충 방제의 적기라고 판단하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경지와 산림지에 동시 방제했다.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돌발병해충 동시발생 공동협업방제를 실시함으로써 병해충 발생 밀도를 낮춰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했다”며, “일반 과수농가도 협업공동방제와 더불어 적기에 농작물 개별방제를 병행하여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약제 방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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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희망더하기사업 「주거환경개선」으로 쾌적한 환경 선물구미시는 지난 5월 20일~22일까지 3일간 구미청년연합봉사단(단장 이모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산읍에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구미청년연합봉사단에서는 지은 지 30년 이상 된 아파트 윗집 누수로 인해 곰팡이 발생 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던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화장실 방수공사와 벽지도배를 실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피해를 입은 아랫집 주민 세대에도 벽지도배, 현관문 수리 등 다양한 나눔의 손길을 베풀며 쾌적한 환경을 선물했다. 이모란 구미청년연합봉사단장은 “의도치 않게 아랫집에 큰 피해를 주게 된 어르신이 그동안 맘고생이 심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 이웃과 함께 웃으며 즐겁게 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이렇게 무더운 날 이웃을 위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봉사에 참여해주신 구미청년연합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청년연합봉사단은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위한 따뜻한 손길들의 모임으로 2005년부터 창호 및 보일러교체, 누수공사 등 주거환경개선 전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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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3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민선 7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SA(최우수) 경북도내 유일 김천시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진행한 민선 7기 전국 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아 공약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지난 4월 1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최우수)를 받은 시는 경북에서 김천이 유일하다. 한국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완료 ▲2021년 공약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분야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김천은 현재 총 79개 사업 중 66개를 이행 완료하여 84%의 공약이행률을 조기에 달성하고, 나머지 13개 중장기 사업에 대해서는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높은 공약이행률 외에도 공약이행 공감평가단, 시민평가단 운영, 시민토크 개최, (언택트)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공약이행 자체평가 대공개 등 민선7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천시는 일찍이 산업단지 100% 분양과 쿠팡, 아주스틸 등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산업생태계 조성, 스마트 관제센터 구축, 여성친화도시 지정, 김천청년센터 설립, 무상교복지원, 학교무상급식 실시, 학습준비물 및 체험학습비 지원, 진로적성체험지원센터 설치, 감호동 도시재생사업 선정 등 대부분의 공약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사명대사 모험의 나라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노인건강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맘지원센터, 복합혁신센터 건립 등 수년에 걸쳐 추진되는 중장기사업은 예산확보, 공모사업 선정 등 차질 없는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국책사업인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는 예타면제에 따른 실시설계 시행, 김천~문경선 철도는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시행, 대구 광역전철망 연장은 지난해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정식으로 반영됨으로써 모든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얻었다. 김충섭 시장은 “민선7기 공약을 추진함에 있어 공약이행률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단 한 건을 이행하더라도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는데 주안점을 두고 노력해왔다. 이번 공약이행 평가결과 역시 시민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성실히 공약을 마무리 하라는 뜻으로 알고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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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산부 행복택시’ 신청하세요!행복택시 이용권 최대 20매 지급 ▲안동시 '임산부 행복택시' 이용권.(사진=안동시) 안동시는 올해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00원 택시’로 불리는 행복택시는 마을버스 미운행지역 등 교통취약지 마을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100원만 내면 내 집 앞마당까지 택시가 와서 목적지까지 태워다주는 교통서비스이다. 시는 올해부터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주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임산부들에게도 행복택시를 지원하여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여 명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밀집도가 높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부담스러운 임산부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이며, 행복택시 이용권을 월 2매씩 최대 20매까지 지급받을 수 있으며 이용권 당 기준요금은 5천 원이다. 사용방법은 기존 행복택시와 동일하게 목적지 도착 후 이용권과 100원을 택시기사에게 지급하면 된다. 지원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한편, 행복택시는 2017년에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재 이용자 수가 연간 5만여 명에 달하는 등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산부 행복택시를 통해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나아가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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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내버스 승객 또 살렸다’···심정지 50대 목숨 구해신호대기 중이던 70번 버스 기사와 승객 힘 합쳐 목숨 구해 이쯤 되면 경주 시내버스 기사는 모두 응급안전 전문가 ▲지난 25일 낮 4시 12분께 경주 시내버스 70번 버스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승객이 응급조치를 돕는 모습.(사진=경주시)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승객이 버스 기사와 승객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 기적 같은 일이 또 일어났다. 지난해 11월엔 51번 버스 기사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채로 승객이 쓰러지자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했고, 지난달엔 350번 버스 기사가 다른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았다. 이쯤 되면 경주 시내버스 기사는 모두 응급안전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12분께 경주 성건동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황오동 역전삼거리로 진입하기 위해 신호대기 중이던 70번 버스에서 50대 남성 승객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채 갑자기 쓰러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또 다른 승객 임지헌(29·경주대 외식조리학과 3년) 씨가 곧바로 쓰러진 승객의 상태를 살폈고, 곧이어 버스 기사 우중구(65·새천년미소) 씨가 승객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여성 승객은 119에 신고했다. 이들이 응급처치를 시작한 지 1분 쯤 지났을까 쓰러졌던 승객이 깊은 숨을 내쉬며 의식을 회복했다. 당시 긴박했던 장면은 버스 내 설치된 CCTV에 담겼는데, 승객이 쓰러진 뒤 약 15초 만에 심폐소생술이 시작됐다. 119도 신고 후 약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70번 버스 기사 우중구 씨는 “30년 넘게 버스운전을 해 왔지만, 이렇게 위급한 상황에 맞닥뜨리긴 처음이었다”며 “다행히 매월 한 차례씩 회사에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받아 온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응급처치를 도운 임지헌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쓰러진 분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119 구급대에 인계된 50대 승객은 대구에서 경주를 찾은 방문객으로 건강을 되찾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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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효 목사, CTS “내가 매일 기쁘게” 출연 … ‘큰 감동’ 일으켜지난해 12월 21일(화) 오전 9시에 CTS “내가 매일 기쁘게” 프로그램에 출연한 서울 성은교회 당회장 장재효 목사의 대담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대담에서, 장 목사는 51년 전 성은교회를 개척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예수님의 심정으로 주님의 양떼들을 인도해 온 목회 발자취를 가감 없이 진솔하게 풀어냈다. 장 목사는 지난 52년간의 목회에 대해 “오직 주님의 양떼들이 천국에 들어갈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해 모든 말과 행동, 기도와 수고를 아끼지 않고 애써온 것”이라며, “마른 막대기만도 못한 이 종에게 신유의 은사를 주셔서 성도들을 돌보게 하시고, 교회도 부흥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장 목사에 대한 성도들의 사랑은 남달랐다. 지난 2005년 장 목사가 당회장직을 내려놓고 은퇴하고자 했을 때, 성은교회 성도들은 교계 언론에 ‘호소문’을 내고 “서서 말씀 전하기 힘들면 앉아서라도, 그것도 힘들면 누워서라도 하나님 말씀을 전해주십시오.”라며 장 목사를 붙잡았다. 이후 장 목사는 성은교회를 돌보면서 세계 선교에 더욱 힘써 120여개 국가를 다니며 말씀을 전했고, 국내외 100개 교회를 세우는 등 ‘책임목회’를 감당해오고 있다. 방송 중에는 장 목사의 교회 개척 당시 일들과 성도들을 살펴온 일화들이 진행자들의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다. 삶으로, 행동으로 가난한 성도들을 품고 보살펴온 모습은 예수님의 사랑 그 자체였다. 이에 방송이 끝난 다음, 방송 후기와 댓글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속속 올라왔다.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주의 종이시다” “이런 목사님이 한국에 계시다니 주님께 감사드린다” “예수님을 본 듯하다” 등의 반응이었다. 최근에는 어떤 성도가 본 신문사에 전화해서 “장재효 목사님 방송을 보고 큰 은혜를 받아 기사를 검색하다 경북하나신문을 알게됐다”면서 “장재효 목사님의 선교 사역에 나도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장 목사는 방송에서 “목회란 예수님의 심장을 받아, 예수님처럼 살며 주님의 양떼를 돌보는 것이다”라며, “한국교회에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라고 진실로 고백할 수 있는 참 목자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대담을 마무리 지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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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2년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설명회 개최올해 13개 마을, 121억 규모 사업추진 에너지 보급률 5년 이내 95%, 10년 이내 99% ‘에너지복지’ 실현 목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2개 마을 659세대에 보급 혜택받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관련 주민설명회 현장.(사진=포항시) 포항시는 18일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22년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소형저장탱크·가스배관·보일러 등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 사용 편의성 및 안전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기존 용기사용 LPG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LP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사업수행기관인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사업대상지 마을이장과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 및 한국LPG배관망사업단 관계자는 사업의 추진계획과 진행절차에 대해 설명한 후 마을주민들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시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전 시민의 99%가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에너지 복지 정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9년부터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12개 마을, 659세대가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12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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