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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립도서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21 북스타트 부모교육 운영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4회 칠곡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4회에 걸쳐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그림책 육아가 낯선 취학 전 아동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책을 통해 아이를 이해하고 가족의 정서적 유대강화를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오는 29일 토닥토닥그림책도서관 김동헌관장의 ‘서사가 있는 꾸러미, 북스타트’를 시작으로 ‘온 마을이 키우는 아이’, ‘단단하고 따뜻한 그림책 한 권의 힘(그림책 읽는 즐거움)’, ‘연령에 알맞은 그림책 깊게 보기’의 4개 강의로 구성하여 아이와 함께하는 그림책 육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북스타트 부모교육’ 참가 희망자는 6월 10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 및 도서관 사무실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연령에 맞는 북스타트 북꾸러미도 칠곡군 군립도서관(군립·북삼·석적)에서 배부중이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무료 배부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부모교육으로 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고, 풍요로운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부모교육과 책꾸러미 배부 관련내용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054-979-6705로 문의 하면 된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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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북하나신문 연중기획 - 서울성은장로교회 장재효 목사“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 ··· 성령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살아갑니다!” ▲장재효 목사가 “나는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랐을 뿐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뜻하지 않은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한국교회와 성도들도 예외 없이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요즘, 성도들의 형편을 안타깝게 여기고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성도들에게 위로금으로 나누어준 목회자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본지는 지난 4월 23일(금) 성은장로교회 장재효 목사를 인터뷰하기 위해 성은동산 기도원(경기도 평택)을 찾았다. 이날 인터뷰에는 성은장로교회 강공식 장로, 한영수 장로, 장현덕 권사, 문현희 권사, 이혜숙 권사도 함께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 주/ ­ 목사님께서 전 교인들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나누어주었다고 들었습니다. 장 목사 :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왼손이 하는 것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니 심히 마음에 부담스럽다. 그러나 교인들이 강권하여서 어쩔 수 없이 오늘 이 자리에 나왔다. 동기를 설명하자면, 지난 목회 51년 동안 우리 성도들은 부족한 종을 목자로 신뢰하고 사랑하며, 기도와 물질로 아낌없이 나의 목회를 지원해 주었다. 그것이 항상 마음에 감사함으로 남아, 언젠가는 성도들에게 그 사랑을 갚아주리라 마음먹고 십수 년 전부터 한푼 두푼 저축을 해왔다. 그러다 이번에 그것을 실천하게 됐다. ­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부담이나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장 목사 : 그렇지 않아도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성령께서 부활절을 앞두고 감동을 주시니 기쁘고 신이 났다. 내게 그런 마음도 주시고, 성령께서 나를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힘도 주시니 오히려 내가 감사했다. 다만, 부활절에 나누어주고 싶었으나 돈이 덜 만들어져서 부활절 다음 주일에 전달하게 됐다. 아내도 내가 몇 년 동안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미리 말을 안했기에 당일에 알게 됐다. 아내가 목양실에 와서 “참 잘하였어요, 목사님.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라고 말해서 같이 붙들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51년 동안 목사를 신뢰하고 지지하며 헌신해 준 성은교회 성도들께 감사해, 성령님의 감동을 따라 물질을 나누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천국소망 붙들고, 성령님의 말씀 따라 살아가는 성도가 되길!” ­ 성도들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또 그 이후 교회 분위기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이혜숙 : 성도들이 깜짝 놀라고 여기저기서 우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목사님은 평소에 남모르게 아픈 사람들,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시는데, 이번에 또 온 성도들에게 물질을 베푸시니 성도들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물질을 좋은 곳에 쓰자는 바람이 지금 불고 있습니다. 다시 구제비로 내어놓는 분도 있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분도 있고, 교회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문현희 : 우리는 그동안 목사님께서 얼마나 검소하게 살아오셨는지를 알고 있었기에, 목사님이 주신 돈을 차마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다시 목사님께 돌려드려야 한다는 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기쁘게 쓰면 된다”고 절대 받지 않으셨습니다. 성도들은 이번 일을 통해 다시금 우리의 부족한 모습을 돌아보게 됐으며, 온 교회에 은혜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장현덕 : 저희 3권사회 회원들도 “우리가 이걸 어떻게 써?” “다시 목사님께 드리자”며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저도 봉투를 들고 사무실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장로님들이 봉투를 목사님께 돌려 드리려고 했다가 야단맞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서 주신 것이라면 감사히 받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피를 아낌없이 우리를 위해 쏟아주고 가신 것처럼, 목사님은 예수님의 뒤를 따라 이 어려운 일을 감당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목사님은 평소에도 교인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많은 구제를 베풀었다고 들었습니다. 문현희 : 목사님께서는 개척 당시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형편의 성도들을 남모르게 많이 도우셨습니다. 그것을 다 말하자면 몇 권의 책으로도 부족합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항상 도움 받은 성도가 위축될까 봐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은혜를 받은 성도들이 가까운 사람에게 간증하게 되고, 그렇게 해서 알려진 사연들이 많습니다. 가난한 성도의 집 앞에 쌀가마를 갖다 놓기도 하시고, 심방을 가면 방석 밑에 봉투를 넣어두고 오시며, 학생들의 수업료를 대신 내주고, 식당을 하는 성도가 있으면 아무리 멀어도 거기까지 찾아가 식사를 하고 식비를 식기 밑에 놓고 나오셨다고 합니다. ­ 그러면, 성도들에게 장 목사님은 어떤 존재이십니까. 문현희 : 저희 성도들은 우리 목사님을 ‘아버지’로 부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먹여주시기에 영적인 아버지도 되지만, 육적으로도 저희 모든 어려운 점을 살펴주시기에 친정아버지 이상입니다. 목사님은 지금도 식사기도 때마다 “성은에 속한 성도들, 우리 자녀들 어느 곳에 있든지 이 저녁(점심)도 거르지 않도록 먹여주고 입혀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십니다. 지난 성탄절 때는 목사님이 사비로 쌀 20kg을 전 교인에게 나눠주기도 하셨습니다. 우리는 목사님으로 인해 은혜에도 배부르고 육신적으로도 배부르게 살고 있습니다. ­ 목사님께서 평상시에 특별히 강조하시는 말씀이 있다면요. 한영수 : “믿어지는 믿음으로 살아라. 말씀에 이끌리며 성령에 쓰임 받아라. 그래서 삶을 통해 본을 보이고 세계 선교를 이루어라”이십니다. 또 “천국 소망을 갖자. 천국에서 꼭 다시 만나자”는 말씀도 자주 하십니다. 다만 이제 와 죄송한 것은, 벌써 은퇴를 하셨어야 하는데, 이렇게 우리 욕심만 부려서 목사님을 붙잡고 있는 것 같아 송구할 뿐입니다. 목사님의 건강이 예전 같지 않으신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 목사님께 특별히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지요. 강공식 : 제게 목사님은 영적으로는 부모 같고 육신적으로는 형님 같은 분이십니다. 옥수동 천막촌에서 개척할 때부터 목사님을 옆에서 지켜봐 온 것이 벌써 50년이 넘었습니다. 목사님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혹사하면서까지 심방하고 양떼를 돌보았습니다. 우리는 목사님께 받기만 하고, 목사님의 건강도 잘 챙겨드리지 못했습니다. 목사님을 잘 보필하지 못한 것만 생각나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평생을 검소하게 살아오신 목사님! 어려운 형편의 성도를 수없이 도우시고,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셨다. 성도들의 영적‧육적 필요를 채우시는 ‘아버지’ 목사님, 오래 건강하게 우리 곁에 머물러주시길!” ­ 장 목사님께서 그동안 성도들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또 성도들이 얼마나 목사님을 사랑하는지도 짐작이 갑니다. 목사님께서 마지막으로 한 말씀 남겨주시지요. 장 목사 :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부족한 종이 양떼들을 잘 돌보도록 함께 하셨다. 가난한 동네에 개척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은, 당시에는 아프면 병원에 갈 돈도 없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크고 작은 병들이 다 낫게 되는 역사를 베푸셨다. 또 해외 곳곳에서 전도집회를 할 때도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할 때마다 병마가 떠나가는 기적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래서 현지 목회자들의 목회를 돕고 예배당을 많이 세울 수 있었다. 이렇게 성은교회는 특별히 예수님이 목적을 두고 기대를 하며 가꾸어 오신 교회이다. 이번 일도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도 없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다. 나는 그저 그분의 분부대로 행하는 종일뿐이다. 부디 성도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믿음과 기도로 힘껏 이겨내고 천국소망을 갖고 날마다 승리하기를 바란다. ▲성은장로교회 성도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장재효 목사님과의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혜숙 권사, 문현희 권사, 장현덕 권사, 한영수 장로, 강공식 장로, 장재효 목사, 본지 자문위원 곽재억 목사, 본지 대표 박민성 집사. 인터뷰 진행·정리 =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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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 공원 주말농장 운영3월 2일~3월 12일까지 개인 및 단체 분양 신청 ▲울진군 왕피천공원에 조성된 주말농장 모습.(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3월 2일부터 3월 12일까지 왕피천공원(구. 엑스포공원)내 2,000㎡(6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주말농장 분양신청을 개인 및 단체로부터 받는다. 총 38개소(개인37, 단체1)의 주말농장은 개인 15㎡(약 4.5평), 단체 18.2㎡(약 5.5평)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양금액은 개인 40,000원, 단체는 50,000원이다. 울진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시설관리사업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주말농장은 즐겨 먹는 농산물을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가꾸고 재배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수확하는 것 외에도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들의 힐링장소로 ‘치유농장’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손병수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왕피천 공원 주말농장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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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엑스포공원 ‘왕피천유원지’로 이름 바뀐다7월 중 군민 의견 수렴 예정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일 왕피천케이블카 개장을 계기로 현재까지 사용하던 엑스포공원의 명칭을 ‘왕피천유원지’로 명칭변경을 추진 중이다. 울진엑스포공원은 2회에 걸쳐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개최한 곳으로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엑스포”란 전시회, 박람회를 뜻하는 것으로 전국에 6개소의 엑스포공원이 있어 지역을 알리는 데는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 울진엑스포공원은 문화공원과 어린이공원에서 보다 다양한 시설도입을 위해 2017년 7월 ‘왕피천유원지’로 이미 명칭변경이 이루어졌으나 그동안 2회에 걸친 성공적 엑스포 개최의 의미에 따라 대외적으로는 엑스포공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 정호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울진군민의 젖줄인 ‘왕피천’의 고유 지명도를 더 알릴 필요성이 있다고 여겨 명칭변경을 위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국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엑스포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왕피천 유원지내 소규모의 엑스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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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3)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광대하다. 특정한 국가나 집단만이 아니라 하나님은 만민을 위하여 계획하신다.” 몇 년 전에 목이 아파 허브티를 마신 적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산이었는데, 차에 달린 손잡이 꼬리표에 짧은 문구가 적혀 있었다. “앞장서지 않으면 꽁무니만 좇게 된다.” 그리 점잖지 못한 표현일 수는 있지만, 담긴 단순한 진리가 머리를 때렸다. 우리의 영적 부르심에 적용해 보았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우리에게 세상에 나아가 복음을 증거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당할 만큼 당시에도 세상은 복음에 적대적이었다.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 모두 오늘날 존재하는 폐쇄 국가만큼이나 배타적인 곳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라는 명령을 하셨다. 제자들은 개척자가 되어야 했다. 말하자면 “앞장서서” 가야만 했다. 개척자는 어디로 가야 할지 알아야하며, 계획을 짜야 한다. 만약 우리가 새로운 선교지를 찾지 않는다면, 그리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마다 안전한 곳을 선호한다면, 우리는 옛 생각의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며 똑같은 일만 똑같은 방식으로 되풀이 하게 될 것이다. 결국 세상에 그리스도 예수를 알리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가 요원해진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눈을 들어서 밭을 보아라 이미 곡식이 익어서 거둘 때가 되었다.”(요4:35) 농부가 한 해 전에 신중하게 계획을 세워두지 않으면 결코 가을에 추수할 수가 없다. 농사일은 과학이다. 땅을 일구고 추수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염두에 두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야만 한다. 복음을 전하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눈을 들어서 밭을 보아라! 눈을 들어서 중국을 보아라. 이슬람 세계를 보아라. 쿠바를 보아라.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를 보아라.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 이웃, 학교를 보아라. 모두 무르익어 거둘 때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복음의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계획이 있어야 한다. 반드시 첫째 단계에 있는 예언적 말씀을 받고 실천에 옮길 계획을 세 워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자. “나는 너희가 수고하지 않은 것을 거두게 하려고 너희를 보냈다.”(요4:38) 우리는 교회에서 씨를 뿌리는 일에만 열심을 내지 추수하라는 말만 나오면 온갖 경건한 어투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저의 사명은 다른 데 있습니다.” “추수는 성령님의 일이잖아요.” 이러한 와중에도 세상은 그토록 애타게, 그토록 간절히, 다 준비된 상태로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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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기도의 날’ 개최 … 오는 10월 3일 서울시청 앞한국교회언론회, “사회통합과 교회회복 위해 엎드려 기도하자” 촉구 한국교회 기독교 단체 및 유관기관이 주최하고 전국 17개 광역시 226개 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교회 기도의 날’ 행사가 오는 3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시청 앞에서 열릴 계획이다. ‘한국교회기도연합’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행사 개최 이유에 대해 “한국은 현재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정치는 혼란하며, 경제는 추락하고 있고, 안보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으며, 시민운동도 진영 논리로 극명하게 갈리는 등 매우 혼란을 겪고 있다”고 전제했다. 또 “교회도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복음 진리 사수를 제대로 못 하고 있으며, 거룩치 못한 상황에서 악한 지도자가 나타나 교회를 연단시킨 역사적, 성경적 사실을 상기하고, 전국 단위로 한국교회가 한자리에 모여 기도회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가 예수와 말씀 안에서 하나 되며, 하나님 앞에 교회가 스스로 낮추고 기도해 하늘에서 듣고 죄를 용서하고 땅을 고쳐주시는 은혜를 받기 위함이라고 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기도회의 특색은 모든 것을 기도에 초점을 맞추어 축사, 격려사 등 복잡한 순서를 넣지 않는다. 설교자도 없고 오직 모이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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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최초의 순교자, 소텔 선교사(2)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소텔 선교사 (Chase C. Sawtell, 1881-1909) 목차 1. 서론 2. 소텔 선교사의 가정(家庭) 3. 소텔 가정의 신앙(信仰) 4. 소텔 선교사의 소명(召命) 5. 소텔 선교사의 성품(性品) 6. 소텔 선교사의 파송(派送) 7. 소텔 선교사의 사역(使役) 8. 소텔 선교사의 순교(殉敎) 9. 소텔 선교사의 부인, 캐더린 10. 캐더린 선교사의 특별한 공헌(貢獻) 11. 결론 4. 소텔 선교사의 소명(召命) 1880년대 말에 한국에 온 초기 선교사들의 대부분은 구(舊)학파의 신학 경향을 그대로 가지고 있던 프린스턴 신학교와 시카고 맥코믹 신학교 출신들이었다. 구학파는 원죄를 인정하고 회심이나 중생이 하나님의 전적인 사역이라고 하는 은혜의 교리를 견고히 지키려 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칭의 교리를 굳게 붙잡고 있었다. 당시 뜨거운 전도 열정을 갖고 미국과 영국을 누비면서 사역하던 복음전도자 무디(D.L. Moody)는 칼빈주의 개혁신앙을 고수하던 미국 장로교회 구학파의 신앙유산을 공유하고 있었고, 당시 미국 청년들에게 선교사의 소명을 불어넣은 주의 종이었다. 따라서 선교 초기 한국에 입국한 선교사들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파송된 선교사들, 선교를 위해 동역한 많은 사람들은 무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99년 9월, 소텔은 네브라스카 주 소재 밸리뷰 대학에 입학했다. 그가 입학한 기독교 대학인 밸리뷰 대학교도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대학이었다. 밸리뷰 대학에서 소텔은 자치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로티-퍼스에 가입하여 활동했고, 대학 토론 클럽에서도 활동했다. 또한 1902년에는 운동에 관심을 갖고 미식 축구부에서 활동했다. 이처럼 소텔은 대학 시절 활발하게 친구들을 사귀며 리더십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소텔의 대학 시절 중 가장 중요한 활동은 YMCA에서였다. YMCA는 소텔에게 선교사적 소명과 비전을 심어준 공간이었다. 1890년대 말 미국 YMCA는 해외선교에 큰 관심을 갖고 깊이 동참하고 있었다. 소텔이 직접 작성한 선교사 지원서에 따르면 19세인 1900년부터 선교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기록됐다. 여러 문헌을 검토한 결과 소텔은 두 가지 이유로 해외 선교사로 지원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첫째는 밸리뷰 YMCA에서 받은 소명이다. 또한, 1904년 모친인 제시(Jessi)의 죽음도 소텔에게 선교를 결심하게 한 큰 요인이었음이 지원서에 기록되어 있다. ▲1902년 당시 밸리뷰 대학의 풋볼 팀 사진. 1898년부터 1916년까지 7번이나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팀이었다. 5. 소텔 선교사의 성품(性品) 소텔은 매사에 즐거운 마음으로 일했던 사람이었다. 따라서 그는 기쁜 마음으로 선교사역을 준비했을 것이며, 선교사로 파송 받은 한국에서도 열악한 환경을 인내하면서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사역을 잘 감당했을 것이다. 특히 소텔은 온화하고 친절한 성품을 갖고 있었다. 신학교를 다닐 때 학비를 벌기 위해 양로원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그는 노인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무엇이든지 도와드려서 칭찬을 들었다. 이와 같은 그의 따뜻한 성품은 선교지에서 동료 선교사들을 대할 때도 잘 드러났다. 그는 대구선교부에 있던 선배 선교사들에게 호감을 주었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텔의 대학생활 모토는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 없다”는 것으로 이 생각은 선교사로 내한할 때도 동일했다. 그는 이 모토를 정할 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기억했을 것이다. 소텔은 이 모토를 늘 기억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비전을 품고, 믿음으로 준비하고, 믿음으로 행동했을 것이다. 또한, 신장이 6피트(약 183cm)이며 갈색 눈에 코가 곧게 솟았고, 중간 크기의 입에 턱이 뾰족했던 그는 돋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내적인 품성과 외적인 모습을 가진 소텔 선교사는 늘 기쁘고 즐거운 성격을 가진 매력적인 청년이었다. 특히 1908년 안동선교부의 신설이 결정되었을 때 안의와 선교사는 자원하여 사역할 선교사를 찾았다. 이때 소텔 선교사는 스스로 안동선교부로 갈 것을 결심했다. 소텔 선교사는 대구선교부에 도착하여 어느 정도 환경에 익숙해질 즈음인 1년 후, 정말 떠나기 힘든 시간에 스스로 안동으로 떠날 것을 결심했던 것이다. 당시 대구 선교부에는 여러 명의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었지만, 대구보다 열악하고 불확실한 땅인 안동에서 사역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단을 요구하는 일이었다. 소텔 선교사는 하나님의 일이라면 환경과 조건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 편에 서는 결단의 사람이었다. 6. 소텔 선교사의 파송(派送) 1904년 5월, 밸리뷰 대학을 졸업한 소텔은 동년 9월 오마하 장로교 신학교에 입학하여 1907년에 졸업하였다. 신학교 재학 시절 소텔은 3개 교회를 섬김으로써 목회자로서 필요한 자격을 갖추는 데 열심을 다했다. 목회 현장인 지역교회에서 목사로 임직을 받기 위한 과정을 잘 소화하고 훈련받은 소텔은 오마하 신학교를 졸업한 1907년, 네브라스카 대회 소속 베네치아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대학교 1학년 때인 1900년 이미 선교사 소명을 받은 소텔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있던 수많은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이 유일한 그리스도가 되심을 전하고 싶어 했다. 처음에 소텔은 남아메리카의 푸에르토리코에서 사역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 북장로교 해외선교부는 자신의 뜻과는 전혀 다른 한국으로 파송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텔은 기쁜 마음으로 한국으로의 파송을 받아들였다. 오마하 신학교 친구인 레이놀즈에 따르면 1907년 6월 어느 날 오후, 레이놀즈가 소텔을 만났을 때 “어떻게 조선인을 전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소텔은 주저하지 않고 웃으면서 “나는 조선인을 사랑하겠노라(I am going to love them)”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1907년 5월 29일 미국 북장로교 해외선교부 뉴욕 본부 사무실에서 열린 제10차 연례 신임 선교사 대회에서 소텔은 한국으로 파송 받은 신임 선교사 6가정(8명) 중의 한 선교사였다. 이후 소텔 선교사 부부는 내한하기 위해 오마하를 떠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여권을 발급받은 지 일주일이 지난 9월 24일, 소텔 선교사 부부는 다른 세 선교사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항구에서 출발하여 임지인 한국을 향했다. 약 22일간의 항해 끝에 10월 16일 마침내 한국에 도착했다. 소텔 선교사는 한국에 도착 이후 얼마 동안은 임지를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가 미국 북장로교 대구선교부에 배속되어 사역을 시작할 수 있었다. ▲1907년 9월 소텔이 한국에 오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작성한 여권신청서.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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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청년 유튜브 서포터즈 1기 발대식구미청년들이 유튜브로 구미 홍보에 나선다!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이 구미 유튜브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8월 2일(금) 오후4시 조합 사무실에서 1기 발대식을 가졌다.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이사장 정세민)은 구미의 문화발전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신설하고 구미 홍보 및 콘텐츠를 업로드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구미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유튜브 서포터즈를 모집했으며, 이날 발대식을 갖고 10명을 1기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앞으로 이들은 구미시의 핫플레이스나 맛집, 관광지, 지역뉴스 등 여러 가지 소식을 청년들의 시각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할 예정이며, 매주 콘텐츠를 주제별로 업로드해 청년 창업 매장이나 기존 매장 중 특색있는 곳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서포터즈 1기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조합은 계속해서 정기적으로 서포터즈를 선발해 구미를 알리고 문화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구미시에 숨어있는 역사 문화공간이 많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이런 문화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모으는 한편, 청년들의 놀이터가 될 만한 곳을 소개해 ‘젊은 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부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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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에너지 절약 3·3·3 함께 실천해요!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온실가스 감축과 민간부문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3·3·3 운동’을 홍보한다. 에너지 절약 3·3·3 운동이란, 가정에서, 사무실에서, 자동차에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법이다. 구체적으로, 가정에서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끄기, △적정 실내온도 준수(여름철 공공:28℃), 사무실에서 △점심·퇴근시간 조명등 끄기,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끄기, △엘리베이터 운행 줄이기, 자동차에서 △요일제 참여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경제속도 실천하기(60km/h~80km/h) 등 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 시는 올여름 전력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정, 사무실, 자동차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3·3·3 운동 요령이 기재된 홍보 전단지 및 부채를 자체 제작해 각 읍·면에 배부할 계획이다. 김대균 일자리경제과장은 “에너지 아껴쓰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계속되는 무더위로 모두가 힘들지만, 상가에서는 개문냉방 영업은 자제하여 에너지 절약에 힘써주시고, 더 많은 시민이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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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 “울릉군”편 개최울릉군은 오는 6월 14일 일주도로 개통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울릉군편>을 도동항 소공원 일원(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일주도로 개통을 통해 환동해 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은 울롱도의 힘찬 도약을 축하하기 위해서 울릉군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했다. 전국 노래자랑 “울릉군”편 예심 참가신청 접수는 6월 7일(금)까지이며, 방문접수는 읍·면사무소, 시설관리사업소, 군청 민원실에서 가능하다. 또는,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간편하게 팩스(☎054-790-6059)로도 신청할 수 있다. 예심은 6월 11일(화) 오후 1시부터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PD가 참석한 가운데 경연심사로 치르게 된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에는 1, 2차 예심과 최종 선발 과정을 거쳐 총 15개 팀이 참가하며, 국민 MC 송해 선생의 진행으로 조향조, 이혜리, 박현빈, 윤택, 금잔디, 윙크 등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55년 만의 일주도로 완전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9년 만에 울릉군을 찾은 전국노래자랑이 많은 주민과 함께 즐기는 행복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으며, “또한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열띤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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