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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부크리에이터 양성 및 제작 심화과정 운영▲2020년 1인 방송 크리에이터 교육 사진.(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3일부터 11일까지 매주 수‧목 4회에 걸쳐 농부크리에이터 양성 및 콘텐츠 제작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심화과정 교육은 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농부크리에이터의 지속적인 SNS 기반 소통으로 농생산품에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지난 6월 기초 교육을 수료하였거나 촬영과 편집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촬영 장비 활용 실습, 프리미어프로 활용 편집, 유튜브 채널 개설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지도행정팀(☎054-639-7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관내 농업인과 농업 홍보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농부크리에이터 양성 및 콘텐츠 제작과정 교육’을 운영해 예비 농부유투버 20명을 양성한 바 있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SNS를 통한 소통과 다양한 콘텐츠의 중요성을 경험했다면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촬영기법과 편집기술 등 실무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영주시는 지역농가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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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드론(무인비행장치) 활용한 2022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예정된 감문삼성지구, 지례교리지구 및 지례상부지구에 최신 측량기술인 무인비행장치(UAV) 드론촬영을 활용하여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이번에 촬영한 고해상도의 정사영상으로 보다 자세하게 토지이용 및 건축물 현황 등을 분석해 토지현황조사 및 경계협의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사업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임으로 사업기간의 단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드론 촬영을 활용하면 기존 저해상도의 항공사진으로는 확인할 수 없던 현실경계를 고해상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접근이 어려운 토지의 이용현황 및 건축물 현황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사업의 완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윤 열린민원과장은 “드론을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하면 사업의 완성도가 높아져 지적재조사사업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커질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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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공예주간 프로그램 ‘CROSS: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 선보여우리가 가장 오래 써온 도료 옻칠과 최첨단 과학의 만남 세상에 없던 옻칠 신소재로 만든 작품전 ▲상주 한방산업단지 내 지천옻칠아트센터에서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를 진행한다.(사진=상주시) 상주시 한방산업단지 내 지천옻칠아트센터는 10월 6일(수)부터 12월 31일(금)까지 전시 ‘CROSS: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를 진행한다. 과학자와 예술가가 협업해 옻칠을 연구한 1000일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과학적 평가 기법으로 분석한 옻칠의 특성과 새롭게 개발한 기능성 옻칠 소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가 주관하는 ‘2021 공예주간’과 ‘문화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되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비롯해 지천옻칠아트센터, 숙명여자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팀을 이루어 3년간 연구한 ‘공예/회화용 맞춤형 기능성 옻(칠) 소재 및 평가기술 개발’의 결과물이다. 인류가 반만년 넘게 사용해온 천연 도료 옻칠은 우수한 색감과 내구성으로 고급 마감재, 접착제, 방부제 등 다양한 쓰임과 친환경성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작업 조건이 까다로워 응용이 한정적이었다. 또한 옻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부족하고 특성 평가 기준이 없어 제품 신뢰도를 확보하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그동안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산지, 우루시올의 양, 정제, 경화, 도장, 발색에 따른 옻칠의 성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성능지표를 제시했다. 예를 들면 옻칠 공예인들은 일반적으로 옻칠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우루시올의 함량이 높을수록 좋은 옻칠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성능지표 결과에 따르면 생산 수종 및 소재별로 옻칠이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보이는 만큼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용도에 맞는 옻칠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전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기능성 옻칠 소재다. 선을 그으면 전선이 되는 옻칠, 점토처럼 주물러 기물을 만드는 옻칠, 빛을 받으면 빠르게 굳고, 굳어도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옻칠, 특정 색의 빛 파장을 반사하는 옻칠 등 세상에 없던 옻칠을 사용한 공예와 회화 40여 점으로 다양한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기능성 옻칠 소재로 작품을 제작한 지천 김은경 작가(지천옻칠아트센터 대표)는 "옻칠은 정말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라며 "옻칠을 알리고 지키는 것에서 나아가 옻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천연 소재인 옻칠은 나무, 금속, 도자, 유리, 가죽, 종이 등 다양한 소재와 융합할 수 있으므로 예술가들에게는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 되고, 첨단 과학기술 분야로 확장 또한 기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CROSS,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는 2021 공예주간 프로그램이다. 앞서 서울 KCDF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전시를 마친 데 이어 지천옻칠아트센터에서 연말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전국 634곳의 참여 기관에서 1013개 행사가 진행되는데, 경북에서는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천옻칠아트센터의 이번 전시는 상주시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별도의 오프닝 행사 없이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ah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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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활용도 증가늘어나는 비대면 민원에 적극적 대응 안동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민원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한 민원 접수 건수는 ▲2020년 11,132건으로 2019년 7,849건 대비 42% 증가하였으며, 올 상반기(2021년 6월 말) 기준 6,700여 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접수된 국민신문고 주요 민원 내용을 분석해 보면 ▲불법 주정차(4,899건/44%), ▲장애인 전용구역 불법주차(1,636건/15%) 등이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 관련 민원도 증가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환경오염 등 각종 생활 불편 사항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한편, 『정부24』(www.gov.kr)를 통해 처리되는 민원 접수 건수도 2020년 654,555건으로 2019년 563,918건 대비 16% 증가했다. 『정부24』의 경우 민원인이 직접 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필요한 민원을 바로 발급받을 수 있어 이용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짐으로써 비대면 민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심정규 종합민원실장은 “늘어나는 비대면 민원처리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답변기한을 최대한 단축하고, 신속 정확한 답변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 및 정부24는 안동시 홈페이지(www.andong. go.kr)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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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경찰개혁의 성공을 염원하며경찰개혁의 성공을 염원하며 김기갑 안동경찰서 경무과장 시인·경찰학 박사 2021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간다. 올해는 무엇보다 경찰에게 의미 있는 한 해이다.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의 개정으로 경찰이 자율적이고 독자적으로 수사하고 있고 올 7월부터는 자치경찰제가 전국에 걸쳐 전면적으로 실시된다. 경찰의 수사 주체성 인정과 자치경찰제의 실시가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 신뢰의 확보와 지역 실정에 맞는 고품질의 치안서비스의 제공이라는 측면이 아니라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의 견제라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새로운 제도의 시행은 언제나 초기의 혼란과 갈등을 유발한다. 수사상 각종 권한을 갖게 된 만큼 책임도 커지기에 일선 수사관들의 심적 부담과 업무 과중으로 인한 어려움은 쉽게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수사의 질을 높여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 경찰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련법과 제도의 마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검찰과 경찰의 관계가 종전의 수직적 관계에서 협력적 대등 관계로 변한 만큼 양 기관의 수사와 공소 상의 협조가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경찰의 불필요한 신경전의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감을 양 기관은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자치경찰제와 관련해서도 이제 거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시·도 경찰위원회의 구성을 마친 것 같다. 곧 시작되는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고품격의 치안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2006년 제주자치경찰이 출범할 당시의 문제점들을 충분히 연구하여 같은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자치경찰이 실질적인 권한이 없는 경찰, 무늬만 경찰이란 소리를 들어서는 안 될 것이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간의 사무분배도 합리적으로 이루어져 자치경찰의 사기가 저하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은 관련 법과 제도의 미비점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해야 할 것이다.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란 말이 있듯이 영원한 자리는 없다. 검찰과 국가경찰 그리고 자치경찰은 조직 이기주의에 매몰되어 민주주의의 원리가 훼손되고 국민이 피해를 보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늘 명심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다. 오늘도 각자의 영역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대한민국 공직자들의 아낌 없는 헌신과 봉사에 박수를 보낸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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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라이브커머스 판매촉진사업 시작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농수특산물 판매 돌파구 마련 ▲라이브커머스 농수특산물 판매촉진 사업 첫 주자로 선정된 (주)오바다푸드팩토리의 오징어 및 배오징어 판매 방송 장면.(사진=영덕군) 영덕군이 코로나19로 부진한 지역농수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농수특산물 판매촉진 사업을 시작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농수특산물을 실시간으로 홍보 및 판매하는 것으로 소비자와 채팅을 통해 직접 소통하고 상품을 보여줘 소비자 신뢰를 얻을 뿐만 아니라 상품의 특징과 장점을 쉽게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는 새로운 농수특산물 판매의 돌파구가 되고 있으며,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고객층의 유입 및 확보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덕군은 라이브커머스 판매 촉진을 위해 지역 관내 농수특산물 라이브커머스 방송 비용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농수특산물 판매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방송 첫 주자로 선정된 축산면 ㈜오바다푸드팩토리의 반건조 오징어 및 배오징어 판매가 지난 9일 오후 7시에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1시간 동안 방송됐으며, 현재 누적 조회수는 3천700회로 계속 늘고 있다. 영덕군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기 어려운 농어민을 위해 지역방송사와 함께 온라인 지역특산물 홍보행사도 추진한다. 영덕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 사과, 포도 등의 재배지 및 수확 현장을 찾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여줘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복숭아 장터’와 같은 직거래 홍보 행사를 생중계해 판매 촉진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농수특산물 판매촉진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꽉 막힌 농수특산물 판로를 시원하게 뚫어줄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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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수의사회 구미시분회, 구미시동물보호센터 새로운 위탁운영단체 지정유기·유실동물 구조, 보호, 치료, 입양 등 동물보호센터 제기능 기대 2022년까지 동물보호센터 기능을 포함한 반려동물문화센터 조성 ▲경상북도수의사회 구미시분회 구미시 동물보호센터로 지정.(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올해 1월부터 경상북도수의사회 구미시분회(회장 황상룡)를 구미시동물보호센터 위탁운영단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동물보호센터는 유기·유실되거나 학대받은 반려동물의 구조·치료·보호와 소유자를 찾아주거나 분양 등 동물보호법에 따른 업무 전반을 맡게 된다. 위치는 해평면 금호리 숭선대교 부근으로 시에서 적정의 개인 시설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전화번호는 471-5718번이다. 특히, 올해부터 수의사회가 위탁 운영함에 따라 유기동물의 치료와 분양 등 반려인의 신뢰도와 기대가 높을 것으로 보여 진다. 아울러, 시에서는 직영 동물보호센터와 놀이터, 산책로, 카페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반려동물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해 국비 예산 20억 원을 확보하였고, 올해 부지선정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2년까지 준공한다는 복안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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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종교집회” 가장 큰 원인으로 인식목회데이터연구소 분석 ··· “한국교회 대사회적 신뢰도 회복”이 큰 과제 국민들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산에 가장 큰 원인을 ‘종교집회 등 대규모 모임 또는 단체활동’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리포트가 지난 4월 경기연구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건강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가 코로나19 확산의 가장 큰 원인은 ‘종교집회’라고 응답했으며 ‘지속적인 해외 입국자에 의한 전파’(16%), ‘자가 격리 무단이탈, 역학 조사 허위 진술 등 개인의 일탈 행동’(15%) 순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언론에서 코로나19 보도를 접할 때 느끼는 감정으로 ‘특정 개인, 단체의 일탈행동에 대한 원망’(23%)이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 확산의 주원인으로 교회 등 종교단체가 지목된 상황에서 교회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목회데이터연구소는 “국민은 종교 단체의 집회나 단체 활동이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는 개신교 교회에 대한 신뢰도 하락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요인으로써 향후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도 회복이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울증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48%가 ‘코로나19로 불안하거나 우울하다’고 응답해 국민 절반 정도가 ‘코로나 블루’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로 남성(40%)보다 여성(56%)이 코로나 블루 현상이 더 심했다. 이와 관련해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정도가 코로나 블루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 전체가 우울과 불안 가운데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분석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는 △성도들이 성경 말씀에 근거한 소망을 붙들 수 있도록 도울 것 △교회의 돌봄 기능을 더욱 높일 것 △위기와 피해 인식 속에 있는 국민에게 교회가 진정한 하나님의 위로를 전할 기회가 될 것 등을 제시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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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중·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강화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관리 등 현장 어려움 해소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월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신뢰도 제고를 위한 현장방문 지원·점검을 한다. 이번 지원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업 기간의 단축,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으로 학생부 기록 가능한 소재 선정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 방문 지원 점검자 구성은 중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는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장학사, 고등학교는 도 교육청 중등 장학사로 구성해 학생부 작성과 관리에 대한 교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학생부 작성 유의사항에 따른 지침준수 등에 관한 확인·점검과 기록·관리에 대한 애로사항 협의 등 학교 업무담당자와의 공감과 소통의 기회도 제공한다. 단위 학교에서는 학기별 1회 자체 점검을 통해 학생기록 관련 부적정한 사안 발생을 미리 예방하고 있다. 현장 방문 지원점검자는 학교 관리자(교감)와 업무담당자와 함께 자체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항목별 내용을 협의·분석한다. 특히 학생부 작성과 관리의 사후 점검 체제를 사전 지원 체제로 변경해 기록의 정확성, 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기재 오류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 지원점검 위해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2020 학생부 업무담당자 정책협의회와 학교 현장실무지원단 연수를 한 바 있다. 이날 연수에서 교육지원청 학생부 업무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학생부 기록 및 관리 관련 훈령과 지침을 분석하고, 2020 학생부 기재 요령을 검토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에 따라 상급학교 진학 자료로 활용되는 학생부의 공정한 기재 등 신뢰도 제고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학생의 객관적 활동과 성장 변화의 종합기록과 상급학교 진학 활용 자료로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천 가능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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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장과 함께하는 행정동통합 설명회 개최▲주낙영 시장이 행정동 통합 설명회에 직접 발표자로 나서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4일 황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과 자생단체장 등 주민대표들을 대상으로 행정동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행정동 통합에 대한 본격적인 주민여론조사를 앞두고, 행정동 통합에 대한 개념과 비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황오 2개 동의 통합 논의는 지난해 3월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의로 시작되어, 지난해 8월 통합동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지금까지 통합의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이 직접 설명회 발표자로 나섰는데, 행정구역통합 과정에 지자체장이 직접 설명회를 진행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통합동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고, 행정의 신뢰도 제고와 후속조치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먼저 황오동을 방문해 통합에 대한 타당성과 행정절차, 그리고 원도심의 비전에 대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됐다. 주 시장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협의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다면 분명 원도심 성장과 발전에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 믿는다”며, “넓고 쾌적한 신청사와 함께 통합을 이뤄 경주의 중심 동으로써 역량을 집중하면 궁극적으로 우리 시 전체 성장·발전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행정동통합에 대한 진취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오는 8월 예정된 주민여론조사를 통해 과반수가 찬성하면, 경주시는 중부동과 황오동의 행정동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동 명칭과 청사 부지에 대한 주민여론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며, 시는 통합 신청사 건립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신청사 위치 선정, 건립 규모, 설치 시설, 예산 등을 산출하게 된다. 또한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사용할 임시청사 관련 사항도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된다. 한편, 시장과 함께 하는 두번째 주민설명회는 오는 31일 중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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