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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본관서 양성평등 작품 전시회 개최▲시청 본관 현관에 양성평등 책들과 공모전 작품이 전시돼 있다. 경주시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이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시청 본관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양성평등 도서 및 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 ‘모두를 위한 성평등 공부’를 비롯한 20여 권의 책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당선작 8점을 전시한다. 또 성인 도서뿐만 아니라 유아 및 아동을 위한 성평등 도서와 작품도 함께 전시해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 다양한 성평등 정보를 제공한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실질적인 양성평등문화 확산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됐다. 1995년 제정된 이후 여성발전기본법이 2015년 7월 1일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시행되면서 기존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꿨다. 박정우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우리가 직면한 젠더의식을 바꿔줄 다양한 책과 작품을 만나보고 이로 인해 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서로가 존중하고 존중받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여성가족부에 양성평등 조직문화 진단을 신청해 진단 결과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7월 간부공무원 대상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실천결의대회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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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치매파트너 온라인 양성▲치매파트너 온라인 교육 포스터.(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울진군 치매파트너’로 활동할 초등학생 이상 울진군민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치매 어르신 배려하기, 주변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치매파트너 온라인 양성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고, 청소년 및 청·장년층의 치매파트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었으며, 사전접수(필수), 접수확인 문자발송, 온라인 교육(30분), 상품권 발송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접수는 메일(roman1217@korea.kr)로 받고, 개인정보(성명, 휴대폰번호, 출생연도, 울진실거주주소)와 상품권 사용지역 선택 등 총 5가지를 작성하여야 하며, 접수 후 익일까지 자세한 교육 방법을 포함한 접수 확인 문자를 발송한다. 9월 29일까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http://partner.or.kr) 또는 치매체크앱에서 치매파트너 온라인 교육을 수료한 사전 신청자에게 10월 4일 이후 우편으로 상품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남화모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청·장년층의 많은 괌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치매안심센터 인식개선팀(☎054-789-58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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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기공식 개최▲영천경마공원 관람대 조감도.(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오는 9월 30일 금호읍 성천리 경마공원 사업 부지에서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경상북도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국내 네 번째로 영천시에 조성되는 경마공원 건설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읍, 청통면 일원에 조성되는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는 한국마사회에서 총 사업비 1,857억 원을 투입하여, △20만 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관람 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9월 1일 착공하여 2026년 개장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숙원사업이던 영천경마공원이 13년 만에 본격 착공되는 만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원이 되도록 경상북도, 한국마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나갈 계획이며, 영천발전을 위해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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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드림스타트 부모-자녀 관계개선 프로그램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8월 20일과 27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2가구 52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개선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 장담그기와 목공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적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 관계 개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가족들이 막장(쌈장)을 만드는 동안 아동들은 새송이버섯 따기와 마시멜로 구워 먹기로 신나는 주말을 보냈다. 또한, 목공체험에 참가한 가족들도 아이들과 함께 정리장 만드는 설명을 들으며, 정리장을 어떻게 만들지, 사포질은 누가 할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정리장을 앞에 놓고 작품이라며 가족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주말을 보냈다. 이주 동안 진행한 가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평소에 아이와 함께 체험할 기회가 적었는데 주말 아이와 함께 즐거운 경험을 쌓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체험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해 체험활동이 어려웠던 가족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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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너의 엄마 아빠가 되어줄게”울진군(군수 손병복)은 8월 2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위탁부모 양성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위탁부모란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 친부모 부재, 아동학대 등으로 보호를 받기 어려울 때,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동을 위탁․양육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양성 교육은 학대 피해 아동이나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보호할 시설이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울진군과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임원주)가 함께 진행했으며, 위탁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인 일시보호 유형으로 하게 된다 오늘 교육을 받은 참여자는 아동학대 전력이나 범죄전력 등을 조회한 후 일시위탁부모 자격이 인정되며 추후 보호 필요 아동이 발생하면 위탁양육을 연계하게 된다. 휴가를 내고 교육에 참여했다는 주민은“ 내 주위에도 아동학대가 발생한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이 교육을 받으면 힘든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양성교육에 참석하신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군은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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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신협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봉화신협(이사장 안병주)은 7월 26일~8월 12일까지 약 3주간 지역 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봉화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을 한국펫고등학교(기독학교)에서 실시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역사회개발사업의 하나로 운영된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은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어민과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생활회화, 게임, 동영상, 체험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영어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이번 영어교실에는 1학년부터 6학년에 걸쳐 총 2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원어민 교사 ‘그레고리 스캇’(영주 동양대 교수)이 지도하고 보조교사 김자은 도우미가 함께했다. 안병주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양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자신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화신협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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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청소년을 위한 ‘원데이 청소년여름캠프’ 개최지난 8월 6일(토) 오전 10시 30분 구미행복한교회(임병만 목사 시무)에서는 구미지역 교회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원데이 청소년여름캠프’가 청소년과 교사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캠프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구미시기독복지위원회, 십대지기영남지회, 청소년선교회 스티그마, 카도쉬아카데미, (사)생터사역원 경북서부지부가 공동주관했다. 캠프 일정은 두 번에 나누어 진행했는데, 1회차인 6일(토)은 10:30~18:30까지 ‘카도쉬 여름캠프’로, 2회차인 13일(토)은 10:00~21:00까지 ‘어! 성경 여름캠프’로 진행했다. 1차 캠프는 “거룩한 세대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카도쉬아카데미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오전 대그룹 강의에서는 김민호 목사(회복의교회 담임)가 ‘기독교 세계관’에 관해, 오후 대그룹 강의에서는 카도쉬아카데미 공동대표인 최경화 대표와 이재욱 목사가 ‘거룩한 성! 하나님의 선물!’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 외에 청소년들은 소그룹 모임을 통해, 교사들은 별도 세미나를 통해 ‘기독교 세계관’과 ‘성경적 성교육’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토론하며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주제로 열린 2차 캠프는 박영주 강사((사)생터사역원 경북서부지부스쿨장)가 3회에 걸쳐 ‘어! 성경’ 강의를, 민호기 목사(찬미워십 대표)가 ‘찬양 집회’를 맡아 은혜롭게 캠프를 진행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은수 목사는 “이번 캠프는 중소교회 청소년들이 주로 참석했는데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교회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사역들을 개발해 연합회가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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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 특별 취재> 115년 역사의 봉화척곡교회, ‘여름성경학교’ 감격의 현장!봉화읍에서 36번 국도를 따라 춘양방면으로 법전면 소재지에서 20분 정도 산골길을 달리면, 한국기독교 역사적으로 유명한 민족교회, 봉화척곡교회(박영순목사 시무, 김영성 원로장로)가 있다. 필자가 척곡교회를 방문한 지난 7월 29일은 주일도 아닌 금요일이었는데 교회가 떠들썩하고 분주했다. 바로 교회학교 아동부 ‘여름성경학교’가 열리는 날이었다. 여러 번의 차량운행으로 학생들이 교회에 모이기 시작했고, 교회 종소리가 울리며 기도와 찬송으로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되었다. 조용한 마을이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축제 현장으로 바뀌고 있었다. 코로나19로 마음껏 모든 프로그램을 할 수는 없었지만, 기쁨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감동이 밀려들었고, 지난 수년간 박영순 담임목사의 열정이 결실을 맺는 것처럼 느껴졌다. 교회 근처에는 마을도 없고 모든 학생들이 불신 가정에서 나오고 있는데, 이제는 초등학생이 중·고등학생이 되었다. 지난해 9월에는 35년 만에 5명의 중·고등 학생에게 세례를 베푼 뜻깊은 일도 있었다. 온교회가 최선을 다해 학생들에게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반주자 김영성 장로님(98세)은 “이렇게 많이 와주어서 고맙데이···” 하시면서 학생들을 바라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셨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한국성서유니온 대구지부(총무 김동휘 목사)에서 오신 전문강사 두 분과 함께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참석한 15명의 학생들에게는 좋은 신앙훈련의 시간이 되었다. 다음 세대 학생들이 없는 교회가 많은 요즘의 현실을 생각할 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음 세대 양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봉화척곡교회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모두가 척곡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와 격려를 보내줄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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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미취학 아동 흡연·비만 예방 교실 실시청도군(군수 김하수)은 8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0개소 아동 42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비만 예방 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교구 및 교육자료를 통해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구연 동화식 교육과 스티커 북 활동 ▲동영상 교육자료를 활용한 키 성장 체조 ▲스티커 활동지를 활용한 골고루 먹어요 저금통 만들기 ▲에코팟-방울토마토를 이용한 식물 키우기 체험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린이를 위한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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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119아이행복 돌봄터 전 소방관서로 확대▲119아이행복 돌봄터에서 놀이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달부터 저출생 극복 경북형 아이행복 시책의 일환으로 도내 3개소(구미, 경산, 영덕소방서)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로 전 소방서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 확대 설치계획 : 2022년 9개·2023년 9개 소방서 2022년 : 포항북부, 경주, 김천, 안동, 영천, 예천, 칠곡, 청송, 봉화소방서 2023년 : 포항남부,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청도, 고령, 성주, 울진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국민이 가장 믿고 신뢰하는 119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시켜 저출생 문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양육자의 재난 및 질병이나 상해, 출장 또는 야근, 휴원(교) 등의 긴급한 사정으로 돌봄이 필요한 만 3개월~12세 아동을 대상으로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며, 119나 해당 소방서에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 2022년(1~6월) 돌봄터 1일 평균 약 2.4명이용 (경산 202명, 구미 130명, 영덕 96명) 또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아이 친화적 돌봄터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지킴이 전문 과정을 수료한 여성의용소방대원이 엄마와 같은 따뜻한 손길로 아동을 돌보며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용률도 높여 우리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특히, 구미소방서 돌봄터 이용자는 “늦은 밤 아내의 급한 수술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돌봄터에서 밤새 잘 돌봐줘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갑작스런 돌봄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든지 119 또는 관할 소방서로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며 “저출생, 인구절벽 시기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기관이 힘써야 할 때 믿음의 119가 친근한 이웃사촌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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