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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73%, 자치경찰이 안전한 경상북도 만드는데 기여···경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는 4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경북도민과 경찰공무원 3,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치경찰 도민체감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자치경찰제 시행 2주년을 맞아 자치경찰제에 대한 도민 인식과 도민이 필요한 치안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자치경찰제 인식 △자치경찰 기능별 활동 △향후 방향성 등 총 26개 문항으로 QR온라인 설문조사·대면조사와 전화응답을 활용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참여한 도민은 여성이 51.4%로 남성 48.6%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는 30대(30.6%), 40대(23.1%), 10~20대(18.3%)순으로 참여했다. 먼저 도민들은 ‘지방자치단체인 경북도가 경찰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행사해야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0% 이상이 긍정으로 응답해 자치경찰 이원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경찰제가 지역의 치안향상에 도움이 되었느냐?’는 질문에서는 73.6%가 도움이 되었고 응답했다. 반면 현직 경찰공무원들은 자치경찰제 도입 만족도(만족 23.5%), 지역 치안향상 도움도(긍정 17.7%), 자치경찰 이원화 생각(찬성 39.4%)에 전반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자치경찰제의 기여효과’에 대한 응답으로는 지역실정에 적합한 치안활동 및 주민보호가 54.1%, 생활 속 긴급 사건·사고 신속 대응 37.1%, 경찰-지역 주민 간의 협업참여 소통 36.5% 순으로 높게 평가했다. ‘분야별 치안 안전도 인식’ 조사에서는 △생활안전 90.8%, △사회적 약자 보호 82.7%, △교통안전 84%의 응답자가 안전하다고 답변해 경상북도 치안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주민참여가 필요한 치안활동으로 ‘범죄취약지 환경 개선 참여’, 생활안전을 위해 강화해야 할 사업으로 ‘시기별·테마별 범죄예방 지역안전 순찰 강화’로 응답이 높게 나와 경찰과 주민 합동순찰을 통해 범죄 취약지를 발굴하고 범죄예방환경 시설을 구축해 나가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서 우리 지역사회에서 우선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대상으로는 ‘아동’이 50.9%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가장 시급하게 근절해야 할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로는 아동학대 및 유기 등 아동 범죄 31.3%,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30.4%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가장 필요한 자치경찰 활동은 ‘가해자 재범 방지 및 엄격한 처벌’, 강화해야 할 사업으로는 ‘사회적 약자 학대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응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 △교통안전 분야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는 ‘음주·무면허 운전’이 5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강화해야 할 사업에서도 음주운전 및 교통위반 지도단속강화가 65.4%로 가장 높게 나와 도민들은 음주운전과 교통위반단속을 강화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경찰위원회의 향후 지향점’으로는 지역 치안문제 발굴 및 맞춤형 시책 개발 32.2%, 치안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 20.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문제를 발굴해 지역·연령대별 차별화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한편, 도민들의 자치경찰제 인식에 대한 조사에서는 39.1%만이 알고 있다고 응답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위원회에서는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모색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과 수요를 잘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도민들의 자치경찰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자치경찰제 이원화는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치안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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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민이 발굴한 생활 속 문제···IT와 접목시킨다구미시는 내달 13일까지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 참여단 35명을 모집한다. 리빙랩(Living-LAB)은 ‘생활 속의 실험실’이란 뜻으로 시민이 생활 속에서 겪은 도시 문제를 직접 찾아 해결하는 개방적 시민 참여 제도를 말한다. 시민 참여단은 스마트시티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5대 분야(도로·교통, 재난·안전, 환경·에너지, 보건·복지, 문화‧관광)의 도시 문제를 파악,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발굴하며, 우수 아이디어 제시자 및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시 누리집과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운균 정보통신과장은 “시민들의 적극 참여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라며, “시민 친화적 스마트 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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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마을별 최고 안전대피시설 구축하라”올 여름 대량의 장맛비와 국지성 극한호우로 인해 대규모 수해를 입은 경북도가 재난 대응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재난 관련 담당 실국장 원탁회의를 열고 “기후위기에 따른 새로운 재난에 당장 준비해야 할 것은 사람 목숨을 구하는 일”이라며 “재난이 발생한 위험지역에 안전지대를 새롭게 지정하고 재난방어체계가 설계된 안전대피건축물을 시범적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지사는 “현재 피해가 발생한 도내 지역을 보면 다행히 마을회관 등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마을회관이 과연 안전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냐”며 “재난 발생 위험이 큰 지역 마을에 안전한 지대를 확인하고 재난방어가 가능한 수로, 방어벽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한 대피시설 만드는 것을 빠르게 연구해 구축 할 것”을 강조했다. 또 “산림안전지대 및 안전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시범적으로 빠르게 조치하고 향후 점차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지사는 “당장 최고 안전대피시설을 마을별로 모두 구축할 수 없지만, 마을 별로 마을회관이 아닌 지형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우선대피장소’를 지정하라”며, “전문가를 통해 마을 주민이 대피 장소에 이르는 동선까지 모두 고려해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이 지사는 지역 수해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1)예천 벌방리 토사유출 피해방지시설 설치와 2)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다목적 마을회관 건립 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도는 이 지사의 이러한 지시에 따라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환경산림자원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등 관련 부서와 경북연구원,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TF팀을 꾸려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반의 체계를 혁신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장·단기 과제를 구분해서 접근하되, 하계 집중호우와 태풍 피습에 대비해 경보와 대피시스템도 긴급하게 손볼 계획이다. 우선, 재난문자는 읍·면·동 단위로 발송토록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군이 발송하는 ‘대피하라’는 식의 단순한 재난문자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재난문자 발송 주체를 읍·면·동으로 바꾸고 각 마을별로 대피소 위치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하도록 바꾼다는 구상이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재난문자에 더해 마을 방송을 활용해서 재난경보의 전파와 주민 대피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대피소도 새롭게 점검하고 지정한다. 현재 산림보호법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에서는 대체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대피소로 지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토석류가 마을을 통째로 삼켜버리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대피소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도는 전문가를 대동해서 도내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 시 토석류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하고, 가장 안전한 장소를 새로운 긴급대피소로 지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서의 민첩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도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의 통합 방안도 전문가들과 함께 마련하고 정부와 협의해 조직개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농촌지역 산사태 및 급경사지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가 노인 등 재난약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노인, 장애인, 외국인, 아동 등 이번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토사재해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ㆍ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자연재해대책법 등 국내 관련 법령에는 농촌지역 재난약자에 대한 대피관리 체계가 전무한 실정이다. 다만, 지진·화산재해대책법령에 따른 지진 옥외대피장소의 지정 및 관리 지침만 두고 있을 뿐이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재난방재 선진국들은 재난약자를 위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대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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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보건소, 체험 견학 교실 운영성주군보건소는 7월 3차례에 걸쳐 성주어린이집, 창천어린이집, 벽진어린이집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보건기관 체험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월 21일 방문한 창천어린이집 참여자들은 보건소 진료실, 한방실, 치과실 등 보건소 각 사무실을 둘러보고 환자들의 진료과정을 관찰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의사 선생님과 함께 청진기로 친구의 심장소리를 들어보고 환자 역할을 맡아 물리치료, 치과진료를 받아보는 등의 체험활동을 하였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흡연예방, 올바른 양치습관,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한 보건교육을 받았다. 성주군보건소장은 “성주군보건소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보건소는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온 군민이 건강한 성주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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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미술관 카페드로잉 체험 ··· “아이들의 행복한 꿈 응원”구미시 (사)한국미술협회구미지부는 지난 7일 지역아동센터 15개 소 150명 아동들에게 미술용품(150세트, 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금번 미술용품 전달은 카페미술관(대표 김보옥, 구미시 구평동 소재)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7월 초부터 한 달 동안 카페드로잉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에 이뤄졌다. 이 카페드로잉 프로그램에 봄산 이영철 화백이 드로잉 수업과 진로상담 등 재능기부를 하게 됐고, (사)한국미술협회구미지부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미술용품 지원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사)한국미술협회구미지부 이정섭 지부장은 “아동들의 순수하고 반짝이는 생각들을 마음껏 그림으로 표현하는 행복한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미시청 양재호 아동친화과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진로상담, 미술용품 등을 지원해주신 카페미술관, 이영철 화백, 한국미술협회구미지부에 감사드리며, 아동들을 위한 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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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 최초 24시 돌봄센터 운영한다구미시는 17일 상황실에서 제1호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시의원, 수탁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돌봄센터 공간 구성, 배치 등에 관한 사전 협의 및 설치·운영 방향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는 9월말 비산동에 개소 예정인 ‘공공형 24시 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에서는 최초로 24시까지 운영하며 퇴근시간이 늦은 맞벌이·한부모가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내부는 미래창의 인재육성을 위해 책 읽어주는 AI클로바, 블록, 사이버도서관 등의 정적 공간과 AI가상놀이교실, VR스포츠, 코딩로봇, 미래형 실내암벽 등을 갖춘 동적 공간으로 나뉜다. 또한, 아동의 출입확인을 위한 현관 입구 유리문 설치, 활동을 관찰 할 수 있는 개방형 사무실, 쉼 공간과 수면실 배치 등 시설내부를 친환경 자작나무 원목으로 설계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최대화 할 계획이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설치를 통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정주여건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한편, 시는 2019년 도량 마을 돌봄터를 시작으로 도내 최다 9개소의 마을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내 마을돌봄터 등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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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제일교회·성민원, 경북 예천에 ‘사랑의 이동 밥차’ 긴급 파견군포제일교회·성민원(담임·이사장 권태진 목사)은 18일(화)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 마을회관에 사랑의 이동 밥차를 긴급 파견해 지역 주민, 봉사자, 소방대원 등에게 식사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7월 15일부터 강한 폭우가 내린 진평2리는 산사태로 트럭과 과수원을 비롯한 마을 전체가 토사에 묻혀 초토화가 된 상황이다. 마을회관은 몸만 겨우 빠져나온 진평2리 주민이 대피해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곳이다. 권태진 목사는 경북 예천 지역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17일 직접 현장에 달려가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봉사단을 꾸려 이동 밥차를 급히 파견했다. 군포제일교회·성민원 봉사단은 새벽부터 군포에서 식재료와 생수 등을 준비해 빗길을 달려 진평2리 마을회관에 도착하자마자 약 100인분의 밥과 국 등을 준비했다. 이날 마을 주민과 봉사자, 소방대원, 경찰 등 90여 명이 식사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봉사하는 이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도 대접했다. 진평 2리의 주민은 그동안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는데 멀리까지 와주시고, 따뜻한 밥과 국, 반찬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 큰 힘이 돼 준 군포제일교회와 성민원 봉사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현주 성민원 운영지원팀장은 “눈으로 직접 현장을 보니 뉴스보다 더 심각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식사로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수해 현장을 보시고 염려하시며 부모님께 가는 마음으로 가서 잘 섬기라고 하신 이사장 목사님 말씀을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군포제일교회·성민원은 진평2리의 복구 작업이 끝날 때까지 사랑의 이동 밥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제일교회는 1978년 천막 예배당으로 시작해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았으며, 1998년 사회복지기관 성민원을 설립해 25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에게 전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민원 ‘사랑의 밥차’는 재난·구호 현장을 돕기 위한 이동급식 차량으로, 2006년 포스코에서 기증받아 그해 강원도 인제 수해 현장에서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에게 8000여 끼니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전북 정읍 수해 현장에서 300여 끼니, 2015년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행사에서 1000여 끼니를 지원한 바 있다. 성민원 소개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기관으로 설립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을 실천하며, 창조주의 뜻을 따라 사람을 사랑하며 섬김, 나눔으로 좋은 환경을 만들어간다.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필요한 모든 곳에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4차원 복지를 지향하고, 영육이 행복한 복지 패러다임을 선도한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종교와 빈부, 인종을 초월해 세계 속에 희망을 심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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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 아동부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개최영주노회 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회장:최영애)가 주최한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가 6월 17일 예천교회(김영수 목사)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강습회는 아동부:“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예배해요!”, 유치부:“하나님께 예!예!예!” 주제로 열렸으며, 주제강의, 성경학습 및 후속활동, 특별학습 및 전도와 홍보, 찬양율동 등을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이덕표 집사 인도, 전회장 정하복 장로 기도, 랍비회(전회장) 일동 찬양 후 장진용 목사가 ‘믿음의 예배자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장 조성연 장로가 영주노회 아동부연합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30년 근속교사 백승우 안수집사(영주제일), 20년 근속교사 박흥규 안수집사(영주제일), 송진양 권사(봉화제일)에게 근속 표창을 했다. 특히 수석부회장 이덕표 집사(봉화제일)에게는 ‘생명줄 복음 전도자 훈련’ 전도교육실천상이 수여돼 축하를 받았다. 이덕표 집사는 앞서 4월 6일 전국아동부 1차 중앙위원회에서 ‘생명줄 복음 전도자 훈련’ 특강을 들은 뒤 그것을 바로 전도에 실천했다. 그런데 그것을 바로 실천한 사람은 전국에서 이덕표 집사뿐이었고, 전국연합회는 그 점을 높여 금 뺏지(1돈)를 시상했다. 이덕표 집사는 “교회와 노회 아동부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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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량 선교 130주년 기념, 제12회 안동지역 역사포럼경안노회 유지재단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는 6월 22일 안동교회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130년 전(前) 배위량 선교사의 첫 걸음 - 안동지역 근대화의 시작’을 주제로 기독교 역사포럼을 개최했다. 안동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을 통해 그동안 잊혀진 믿음의 선배들과 거룩한 사건들을 발굴하고 조명해 왔다. 이번 포럼은 그 일환으로 배위량 선교사 안동선교 13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경안노회장 임보순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황석웅 박사(애명복지교회), 이교남 목사(한국기독교 교회역사 주영연구소), 김승학 목사가 △안동지역 복지 근대화 △안동지역 학원 근대화 △안동지역 의료 근대화를 주제로 발제했다. 첫 발제자 황석웅 박사는 안동지역 복지선교사역을 소개했다. 그는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의 복지선교는 지난 100여 년 동안 경안기독자매원, 신행원, 경안신육원, 경안성로원, 안동복지원, 노인대학과 지역아동센터, 돌보미 사업 등으로 확대했고,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국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에 기초한 섬김과 나눔으로 교회가 복지선교의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기독교 사회복지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자 이교남 목사는 경안신학원을 통한 학원선교 사명을 조명하며 “경안신학원은 1912년 지역교회를 지도해 갈 여성 지도자를 양육할 목적으로 세워진 여자성경학원에서 시작되었다.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로 폐원되었다가 ‘경안고등성경학교’라는 이름으로 다시 개교했고, 그 후 ‘경안성서신학원’과 ‘경안신학원’으로 개명되었다”면서 “경안신학원은 지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나님의 말씀으로 수많은 영적 지도자들을 양육하여 대한민국과 지구촌 곳곳에 파송해온 작지만 강한 선지학교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승학 목사는 안동의 의료 사역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의료선교는 1909년 10월 1일 의료선교사 별리추가 안동선교부에 부임함으로써 문을 연 안동성소병원으로부터 시작됐다”며 “당시 성소병원은 현재 안동교회 내 선교사 임시사택에서 환자를 진료하기 시작하다가 1914년 금곡동 177번지로 이전하여 109년 동안 한 자리에서 영육을 치료하는 하나님의 병원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승학 목사는 이번 포럼과 관련해 “130년 전 배위량 선교사의 첫 발걸음이 단순히 교회 역사가 아니라 안동의 근대화를 이루는 첫 발걸음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이 코로나로 인한 침체를 극복하고 복음의 열정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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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중장년·청년 대상 일상돌봄서비스 시작한다구미시는 하반기부터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40세~64세)과 가족돌봄청년(만13세~34세)를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기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으로 10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는 아동·장애인·노인 중심으로 이뤄져, 시를 이끌어가는 청년·중장년 세대에 대한 복지서비스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시행으로 서비스 사각지대인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 돌봄체계를 구축한 셈이다. 구미의 ‘일상돌봄서비스’는 가족과 친지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1인 중장년(만40세~만64세)세대와 아픈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만13세~만39세)를 대상으로 ➊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재가돌봄·가사서비스)와 ➋구미시에서 자체적으로 기획·제공하는 특화 서비스(심리지원·교류증진)의 두 가지로 구성된다. ➊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 시간 내에서 ▲돌봄, ▲가사지원을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용자 상황에 따라 최대 월 72시간에서 12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 72시간의 경우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불가능한 경우 등에 있어 예외적으로 지원한다. ➋특화 서비스는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심리 지원, 교류 증진 등 일상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된다. 사회서비스 이용에 있어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하려는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 고도화 방향에 따라, 지역에서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중 최대 2개의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바우처 사업과는 달리, 대상자의 소득기준과 무관하게 사업이 필요한 대상자라면 신청할 수 있고, 소득기준에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될 예정으로 서비스 연계 장벽이 한층 낮아진 셈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아이부터 청년·중장년·어르신 전 세대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7월 중 ‘일상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정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 또한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해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일상돌봄서비스는 최근 1인 가구 급증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한 복지서비스로, 중장년층과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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