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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 개최제78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가 8월 15일 오전 7시 의성교회당(전용표 목사 시무)에서 의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곽병구 목사) 주최로 열렸다. 기도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군의회의장, 군의원, 기관장 등 내빈들과 의성군교계 지도자, 성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회장 곽병구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장대교 장로 기도, 서기 이종환 목사 성경봉독, 이빛찬양단의 찬양 후 김병철 목사(경찰선교회 대표)가 ‘경찰이 복음화되면 국민이 행복합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경찰은 국가의 치안과 질서를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이다”며 “경찰의 복음화를 위해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아울러 “남북통일에 있어 우방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실 것을 믿고 복음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지역복음화’(지태광 목사), ‘국가 안보와 경제’(송용선 장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박인배 목사)를 위해 함께 기도했으며, 전용표 목사(의성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에는 총무 오덕은 목사가 내빈소개 및 인사, 김주수 의성군수(의성교회 장로)의 축사, 광고 후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회장 곽병구 목사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자유를 주신 것에 감사하는 기도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고 영광을 돌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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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 수년간 쓰레기 적치 가구···맞춤형 복지로 해결송정동은 10일 발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미회가 참여한 가운데 저장장애로 이웃들과 갈등을 겪는 가구를 위해 주거 환경개선 사업을 펼쳤다. 대상자는 장애인 가구로 집안과 현관, 계단 등 공동주택 내 쓰레기를 수년간 적치‧방치해 악취, 벌레 발생 등으로 이웃들과 갈등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의 설득으로 쓰레기 정리가 시작됐으며, 약 4차례에 걸쳐 7톤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이후 발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미회 등 3개의 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발전협의회는 화장실 수리를 위한 300만 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배와 장판 교체를 위한 150만 원 △구미회는 싱크대 교체를 위한 150만 원을 지원했으며, 민과 관이 협력해 성공적인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향후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대상자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정신건강 상담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주민들은 “쓰레기로 인한 악취, 벌레로 오랫동안 생활이 불편했는데 여러 단체에서 큰 도움을 줘 우리 빌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라고 했다. 김용수 송정동장은 “그동안 생활 불편을 겪었을 주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라며, “지속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상황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힘쓰겠다”라고 했다. 이어 “주변에서 저장장애로 인해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한다면 언제든지 지원 요청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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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 경제 중심 ‘K-수소 도시’ 포항 성공적 도약 나선다!포항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수소 사회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포항시 수소 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과 논의를 진행했다. 포항시가 지난해 선정된 국토교통부의 수소 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을 주택·교통 등에 활용해 도시 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도시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경제연구원과 ㈜유신 및 포스코홀딩스, 포스텍,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항시 수소 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과 발전과제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간보고회에서는 ‘일상이 빛나는 친환경 수소 도시, 포항’이라는 비전 아래 △수소생산과 소비의 연결 △수소 도시 기반 시설 집적 △민관 협력 사업 추진 △(소통)시민 수용성 제고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4가지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세부 과제 및 정책 제언 등에 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전략별 세부 과제는 수소 도시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소 배관망 구축 △통합운영 안전관리센터 △포항 수소 도시 정보관 △청정 스마트팜 △수소 차량(수소전기차, 수소 버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주거용 연료전지 보급 등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글로벌 수소 경제 중심도시로의 대도약을 위해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용역을 통해 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수립·반영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소 도시로 선정된 이후 올 4월에 마스터플랜 용역을 착수했으며,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전문가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취합한 후 수정 보완을 거쳐 오는 9월에 마스터플랜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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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위 피하러 도서관 갑니다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관내 시립도서관이 무더위 쉼터이자 문화쉼터로 지역주민들의 여름나기에 힘이 되고 있다. 일찍부터 시작된 장마 속에서도 김천시립도서관 본관과 율곡도서관, 작은 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문화강좌 및 여름 특강, 길 위의 인문학, 신중년 인문학 프로그램인 ‘지혜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주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졌다.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서관을 찾는 가족 단위 이용객의 발길은 더 늘었다. 특히 지난 7월 말 본관에서 먼저 진행된 여름 특강은 생태교육과 라탄·캔들·비누 만들기 공예 체험을 마련하여 어린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8월 율곡도서관에서 예정된 여름 특강도 성황리에 접수가 마감되었다. 8월 첫 프로그램으로 본관에서 진행된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는 그림책 <내 친구 브로리>의 이사랏 작가가 직접 펼치는 1인극 공연과 책 속 주인공 브로리 가면 만들기 체험으로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한껏 매료시키기도 했다. 이밖에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예술, 영화, 철학 등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인문학 탐구 프로그램 ‘지혜학교’, 인문학 강연에 탐방을 겸한 ‘길 위의 인문학’과 ‘함께 걷는 인문학’, 책 출판 프로그램 ‘그림책 공작소’, 어린이 대상 하반기 문화강좌가 오는 8~9월 늦여름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관내 작은 도서관 9개소 역시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쉼터로, 인근 주민들의 작지만, 알찬 도서관으로 더위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야말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훌륭한 피서지”라며, “무더위에 언제든 들러 쉴 수 있는 공간이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여름 더위를 식혀줄 지역주민의 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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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장마에도 상주시 도심지 침수피해 방지 효과 '톡톡'기록적인 장마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도심지 침수피해가 많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상주시는 선제적으로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이번 장마 기간에 침수를 예방하여 시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해 전국적으로 7월 한 달가량, 마치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헤비급’ 장마가 지속하였고 상주시 시가지에도 시간당 39mm의 폭우을 기록하였으나 예년과 비교해 도심지의 침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상주시는 금년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주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1단계)」을 통하여 현재 냉림동, 무양동, 복룡동 일원에 낡고 폭이 좁은 우수관을 대형 우수관 및 우수BOX로 전면 교체함과 동시에, 냉림빗물펌프장을 완공하여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빗물을 분당 1,100톤의 양을 하천(북천)으로 바로 방류할 수 있는 능력을 완비하여 이번 장마 기간에 발생한 빗물을 도심지 밖으로 빠른 속도로 퍼내어 침수를 예방할 수 있었다. 특히, 냉림동 139-5번지 옛)북부시장 일원은 저지대 침수피해 지역으로 해마다 물난리를 겪었으나, 도시침수 예방사업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올해는 단 1건의 침수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냉림동 5통 고영미 통장은 “장마 기간만 되면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주민의 불편이 컸으나, 올해는 큰비가 와도 물 고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도심의 배수가 원활히 되는 것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된다.”고 말했다.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가 빈번히 발생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도심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선도적으로 2016년부터 사업을 준비하여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승인을 받았으며, 2019년부터 2027년까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984억원(국고 672, 시비 312) 확보하여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495억원(국비 330, 시비 165)을 투입하여 2019년 5월부터 상주시 냉림동, 무양동, 복룡동 일원에 공사 착공하여 현재 90% 공정율로 올해 12월에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잔여 2단계 사업은 금년 11월부터 2027년 연말까지 남성동, 신봉동, 성하동, 성동동 일원에 총사업비 489억원(국비 342, 시비 147)을 투입하여 분당 1,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성동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하고, 우수관로 8.7km 정비를 통해 상주시 시가지 전역에서 발생되는 우수를 도심지 밖으로 완전히 배제할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적으로 이상기후로 인해 침수피해가 많이 발생한 가운데 상주시에서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선제적으로 잘 추진되어 역대급 장마에도 재해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고, 1단계 사업 추진기간 시가지 도로 굴착으로 인한 소음, 진동, 통행차단 등 상주시민의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끝까지 인내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에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또한, 2단계 사업도 신속히 추진하여 상주시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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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 축전 with GMSP’ 취소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 축전 with GMSP’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 축전은 울진군을 전국 최대의 해양과학산업 거점지역으로 홍보하기 위하여 개최할 예정이었으며, 해양과학 업사이클링 발명대회를 시작으로 해양과학산업과 관련된 20여 개의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한 산업전시관, 다양한 해양과학 관련 교육 및 체험행사, 해양과학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군은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을 함께 애도하고 호우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 전념하고자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본 수재민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수해 극복에 협력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여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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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과 오만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50대 남자들의 여섯 가지 착각이 회자 된 적이 있습니다. 첫째, “가정의 주도권은 내가 계속 가진다!” 그러나 아내의 공간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때 갈등이 온다는 사실을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둘째, “자식들이 나를 부양해 줄 것이다!” 은퇴전문가들은 ‘자녀=노후대책’이라는 공식은 이미 깨졌음을 언급했습니다. 셋째, “일찍 죽으면 어떡하지?” 이 말은 “운 나쁘면 120세까지 산다”는 말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넷째, “은퇴 후 취미 생활이나 마음껏 즐기자!” 그러나 은퇴 전 계획이 없으면 공수표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다섯째, “같은 업종에 재취업하면 된다!” 이미 흘러간 물은 재사용 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섯째, “아내가 같이 놀아 줄 것이다!” 이는 아내의 우선순위에는 남편이 없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착각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물이나 사실을 실제와 다르게 잘못 느끼거나 지각(知覺)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착각이란 외부의 자극을 잘못 해석하거나 판단하는 현상으로 후천적인 경험 때문에 경험하는 지각 과정인 것입니다. 그 착각 중에 가장 무서운 착각은 오기와 오만으로 나타날 때입니다.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마음과 태도나 행위 따위가 방자하고 건방지게 나타날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못된 형제 관계를 두고 하신 말씀과 소출이 풍성한 한 부자의 비유 말씀이 있습니다.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함으로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어 걱정했습니다. 철철 넘치는 곡식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합니다.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눅12:18-9). 그때 하나님께서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눅12:20)라고 하셨습니다. 이 부자의 착각은 무엇입니까? 먼저, 이 부자는 자기 위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착각하고 산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만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감사를 드려야 할 대상이 없으니 자화자찬일 수밖에 없습니다. 예배할 대상이 없으니 감사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기 위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깨닫고 감사와 예배로 하나님 신앙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둘째로, 이 부자는 영혼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앞날을 위한 계획도 영혼에 대한 배려도 전혀 없습니다. “많이 쌓아 두었으니 편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이것이 어찌 이부자 한 사람만의 이야기겠습니까? 좋은 성적, 좋은 대학, 억대 연봉, 높은 자리에 앉아 호의호식하며 사는 것이 일류인생이고 성공적인 삶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라 영혼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인간은 동물처럼 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부자의 착각은 미래가 없다는 것이죠. 그러하기에 현재를 살아가는 데에는 능수능란 했지만 저 세상, 미래에 대해서는 무지했습니다. 오늘을 사는 지혜와 기술은 날로 눈이 부시게 발달 되어 가고 있지만, 저 세상을 보는 영안은 날로 쇠퇴 되어 가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현대 문명의 문제점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생명에 대한 권한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밤이라도 부르시면 떠나야 합니다. 죽음과 죽음 이후의 세계를 부인하고 산다는 것은 거룩한 착각이며, 인간의 오기와 오만일 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의 렌즈가 착각과 오만으로 더럽혀지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성공에 취하지 않고 늘 겸허한 자세로 인생을 착각과 오기와 오만으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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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질공원, 환경부 인증 및 유네스코 지정 확대 추진경북도는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유재철 환경부 차관) 심의·의결을 거쳐 21일자로 의성군 전역이 도내 4번째이자 전국 15번째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자연분야 3대 유네스코 보호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지질유산을 보호하는 제도로서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세계지질공원’과 환경부가 인증하는 ‘국가지질공원’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인증된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국내 최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1,174.68㎢를 공원구역으로 가지며,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 12곳이 포함된다. 이번에 추가로 ‘문경시’는 삼엽충 화석산지와 문경새재 등 국제적·국가적으로 가치 있는 지질과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해 국가지질공원으로서 여건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어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 * 후보지 선정 후 2년 내에 국가지질공원 인증 요청, 지질공원위원회 심의의결로 결정 또 경북 동해안 일대의 해안과 일부 낙동정맥을 포함하는 2,261㎢의 면적을 갖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고생대부터 신생대 제3기 동아시아 화성활동과 지질특성을 규명하는데 최적지로 평가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도전한다.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의향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준비를 거친 뒤 올 11월까지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4월까지 유네스코의 서류평가를 거친 뒤, 5월부터 8월중에 5일간의 현장평가를 받게 된다. 9월에 유네스코 지질공원위원회 심사로 지정여부에 대한 예비 결과가 발표된다. 최종 지정승인은 그 다음해인 2025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의결로 결정된다. 한편,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은 4년마다 받게 되는 재지정 평가를 코로나19로 인해 2년 정도 연기된 지난해 9월에 받았다. 그 결과 지난 9일 유네스코로부터 재지정* 승인을 통보받아 2024년 말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 재지정 기간 : 2021. 1. 1. ~ 2024. 12. 31. / 4년간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 경북도내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며 “지질공원제도를 활용해 경북이 가진 천혜의 경관과 자연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경북 도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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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나정고운모래해변, 해양레저관광 동남권 거점 만든다경주시가 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나정고운모래해변을 후보지로 정하고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경주시는 19일 세종컨벤션센터에 열린 ‘2023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서면(대면)평가에서 주낙영 시장이 사업 발표자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주 시장은 경주가 해양레저관광 거점에 최적지임을 알리고 공모사업 선정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사업은 해수부가 증가하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을 수도권, 서해안권, 다도해권, 한려수도권, 동남권, 동해안권, 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공모사업이다. 경주시는 나정고운모래해변 일원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정하고 기본계획안과 함께 지난달 11일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가 구상한 사업은 ‘신라오션킹덤’을 주제로 해양레저 지원센터, 사계절 레저체험센터, 용오름길, 고라섬풀장,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 수상레저 체험장, 만파식적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90억원 규모로 경주시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하게 된다. 현장평가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실시될 예정이며, 공모선정 발표는 하반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인 경주가, 나정고운모래해변을 역사·문화 정체성을 담아 4계절 및 주야간 체험형 테마가 있는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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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선비촌·선비세상 찾아 운영실태 점검박남서 영주시장이 19일 오후 선비촌과 선비세상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민생현장 방문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23일 개최하는 선비세상·선비촌 활성화 간담회를 앞두고 직접 방문해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선비촌·선비문화수련원 입장객·체험객 현황과 선비세상 체험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입장료 현실화와 기획공연 발굴 방안 등을 살폈다. 최근 바가지요금 논란이 잇따르면서 지역 축제장과 관광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관광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지도·점검에도 나섰다. 박 시장은 선비촌 저잣거리를 찾아 가격표시와 적정 요금제 이행 여부, 접객업소 위생관리, 종사자 친절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주요 관광 접객업소를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관광안내소 등을 연계해 관광 불편사항 상담과 후속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영주시관광협회, 숙박업영주시지회, 외식업영주시지회 등 관계단체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합동으로 관광객 환대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요즘 전국적으로 바가지요금 논란이 계속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 이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 상인들의 자정 노력을 통해 선비품격에 걸맞은 손님맞이를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장과 민생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주요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23일 시청 강당에서 선비세상·선비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선비세상 활성화 방안과 관광지 물가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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