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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선비촌·선비세상 찾아 운영실태 점검박남서 영주시장이 19일 오후 선비촌과 선비세상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민생현장 방문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23일 개최하는 선비세상·선비촌 활성화 간담회를 앞두고 직접 방문해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선비촌·선비문화수련원 입장객·체험객 현황과 선비세상 체험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입장료 현실화와 기획공연 발굴 방안 등을 살폈다. 최근 바가지요금 논란이 잇따르면서 지역 축제장과 관광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관광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지도·점검에도 나섰다. 박 시장은 선비촌 저잣거리를 찾아 가격표시와 적정 요금제 이행 여부, 접객업소 위생관리, 종사자 친절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주요 관광 접객업소를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관광안내소 등을 연계해 관광 불편사항 상담과 후속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영주시관광협회, 숙박업영주시지회, 외식업영주시지회 등 관계단체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합동으로 관광객 환대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요즘 전국적으로 바가지요금 논란이 계속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 이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 상인들의 자정 노력을 통해 선비품격에 걸맞은 손님맞이를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장과 민생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주요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23일 시청 강당에서 선비세상·선비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선비세상 활성화 방안과 관광지 물가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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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영덕 해상케이블카 사업 ‘매립목적 변경 승인’영덕군이 민간투자를 통해 야심 차게 진행 중인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지난 15일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의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승인 심의를 통과해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심의 결과는 지난 1월부터 국무조정실 규제정비과에서 규제혁신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의가 진행된 안건으로,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는 지난 4월 영덕군의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승인신청을 받은 이후 지난달 25일 이뤄진 매립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이달 8일까지 심의를 거친 결과 영덕군의 매립목적 변경 신청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유수면 매립지는 준공 검사일로부터 10년 이내 매립목적을 변경할 수 없지만 주변 여건의 변화 등으로 매립목적을 변경할 수밖에 없는 경우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를 거쳐 공유수면 매립목적을 변경할 수 있다. 영덕 해상케이블카 조성은 민간 자본 336억 원을 투입해 삼사해상공원과 해파랑공원 사이 1.3km를 잇는 사업으로, 그간 사업 진행의 가장 큰 관문이었던 해수부의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영덕군은 실시계획인가 등의 남은 절차에 속도를 높여 내년 상반기 안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근 강구항 인근에 집중되고 있는 관심과 투자가 해상케이블카 완공으로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지역의 확실한 랜드마크이자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관광객 유입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영덕군의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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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산업부 장관 면담···지역 소부장 산업 지원 요청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주 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과 관련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경주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인접한 외동지역 760여 개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이 발전해 온 도시다. 특히 경주시는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준공하고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련 기업들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차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추가 유치해 경주시가 자동차 부품산업 리더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산업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지난 4월 실시한 산업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대해 경주시가 참여한 ‘전기차 플랫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사업에 대해 지역 자동차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경주시의 핵심 전략산업인 원자력 관련 현안에 대한 건의도 함께 이어졌다. 주요 내용은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자로)의 개발을 이끌어갈 △혁신형 SMR(i-SMR) 기술개발사업단 경주 유치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 건립 △중·저준위 방폐물 반입 지원수수료 현실화(인상) 등이다. 이 가운데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는 지난 3월 경주 SMR 국가산단 유치와 함께 추진하는 후속 사업으로 SMR 소재・부품・장비의 시제품 생산과 및 제작기술 지원 등 향후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전담 기관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에서 첨단 과학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차 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원자력 관련 현안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미래먹거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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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 우대 혜택, 전입자 지원 등 90여건 사업 점검구미시는 30일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구미시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발굴해온 90여 건의 인구정책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및 부서 간 협력 방안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핵심시책뿐만 아니라 시가 최근 공들여 추진하고 있는 관내 전입자에 대한 지원과 구미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 강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 시는 우선 전입자에 대한 혜택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23.8월)부터 전입세대 당 일선정품 쌀 10kg 등 구미농산물을 전입기념품으로 지급하고, 전입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는 전입지원금을 전입 후 1년에 걸쳐 20만 원씩 지급한다. 또한, 구미로 전입한 시민이 즉시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공공시설 이용료에 대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전입일로부터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회관에서 매년 12회가량 펼쳐지는 기획공연에 대해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 전입자를 위한 구미승마장 무료 승마체험(2회)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10월 개관 예정인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이용료도 1년간 면제한다. ▶ 새로 전입하는 시민에 대한 혜택뿐만 아니라 기존 시민에 대한 혜택도 확대한다.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사계절 인기 있는 구미 캠핑장은 5월부터 구미시민에 한해 50% 우선예약 제도를 시행했으며,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미에코랜드 및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50%, 옥성자연휴양림40%, 구미캠핑장 및 신라불교초전지마을 20% 등 시민 할인율을 적용 중이며 올림픽기념관, 금오테니스장, 구포생활체육공원 등 생활체육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물가상승에 따른 요금인상 시 구미시민에 대해서 기존 요금을 유지할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는 각 시설을 이용할 때 번거로운 증빙서류 구비를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감면받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간편확인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김장호 시장은“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위해 전 부서의 공동 대응과 연계·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신규사업 발굴도 중요하지만 기존 사업에 대해 좀더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시민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 발굴을 통해 지역 인구 활력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전입자와 구미시민에 대한 구미캠핑장 우선 예약 및 기획공연 추가 할인혜택 확대, 공영주차장 구미시민 요금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발굴해 구미시민으로써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이고 인구감소세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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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노회, 진용식 목사 강사로 ‘이단사이비 대책세미나’ 열어예장합동 경북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홍승표 목사)가 5월 23일 오전 북삼교회당(김중회 목사 시무)에서 이단사이비 대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단사이비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는 진용식 목사(상록교회, 한국기독교 이단상담소협회장)를 강사로 ‘이단!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의 이단성과 대처’라는 주제로 진행했는데, 인근 지역에서 2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가 참석해 이단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회예배 설교에서 경북노회장 서성수 목사는 갈라디아서 1장 6~8절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은 없다”면서 “우리를 교란하게 하는 다른 복음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직선으로 전진하며 확고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진용식 목사가 이단, 특히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길자교)의 특징과 포교 전략을 폭로하고 그것에 대한 대처법과 예방법 등을 강의했다. 진 목사는 “하나님의교회(길자교)는 교주 안상홍을 구원자로 믿고 따르는 추종자들이며, 안상홍이 1985년에 죽은 뒤에 여교주 장길자가 나타나 스스로 ‘여자 하나님’이라 칭하며 성도들을 미혹하는 집단으로, 신천지, 구원파 집단과 함께 정통교회에 피해를 주고 있는 빅3 이단에 속한다”고 말했다. 진 목사는 “하나님의교회(길자교) 교리의 특징으로는 △죽은 안상홍을 ‘재림 주, 남자 하나님’으로 주장 △여교주 장길자를 ‘여자 하나님’으로 주장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킬 것 주장 △유월절 등의 구약의 절기 준수 주장 △십자가를 우상이라 하여 세우지 않는 것 △여자는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한다는 주장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진 목사는 하나님의교회(길자교)의 교리에 대한 반증을 성경 구약과 신약에 있는 말씀을 근거로 낱낱이 반박했다. 아울러 하나님의교회(길자교)의 포교 방법을 설명하고, 그것에 대한 대처법 및 예방법을 안내했다. 특별히 진 목사는 △설문에 응하지 말 것 △교회 밖 성경공부를 삼갈 것 △인터넷(유튜브 등)에 미혹되지 말 것 △이단의 교리와 비판에 대해 미리 알아 둘 것 △복음을 알고 구원의 확신을 가질 것 등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이단에 미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진 목사는 “이단에 빠지는 것은 우상숭배”라고 강조하면서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며, 자기가 속한 교회와 목회자를 자랑하는 사람은 이단에 빠지지 않고 자신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의를 마무리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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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학습클리닉> 운영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학교 밖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학업 동기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학습전략을 세우기 위한 <맞춤형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맞춤형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를 위해 개별적인 학습 수준과 학업능력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학업 동기를 강화하고, 학습 유능감과 주의 집중력, 기억력을 향상하는 훈련을 통해 자신만의 학습전략을 세우고, 학업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 스마트(SMART)한 목표를 세워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총 8회기로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청소년은 “검정고시 준비와 대학 진학 준비를 함께하던 중 선생님의 권유로 맞춤형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나만의 학습전략을 세우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꿈드림센터 관계자는 “학업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준비나 대학 진학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고 효율적인 학습전략을 세워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학습클리닉과 같은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경시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은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각자의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담 지원, 교육지원, 취업 및 직업 체험 지원, 건강증진, 자기 계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4-556-3000 또는 국번 없이 1388)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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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울릉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1층에서 2023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 울릉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경북 22개 지역 시·군 평생교육지도자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및 경북 평생교육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평생교육 상생방안과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를 통하여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했다. 울릉군 및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울릉 주민은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에 대한 염원을 담아 평생교육 관계자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삶과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가 형성된 도시로서 울릉군은 2024년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위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조례 전부개정안 입법예고를 하였고, 추후 울릉군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 및 양적 다양화를 위해 평생교육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경상북도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울릉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교육은 울릉군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신규 지정에 대한 울릉 주민의 간절한 염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도시 기반을 공고히 조성하고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8월 한 달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울릉군-포항시 평생교육협의회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사를 섭외하여 아동요리, 공예, 미술, 주산, 생활체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역 주민들은 교육비 부담 경감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자녀들의 흥미를 돋우는 프로그램 운영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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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도서관 공모사업 8건 선정, 국비 1억 3천 확보!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중앙부처가 공모하는 2023년 국비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돼 총 8건에 국비 1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정부 관련 기관, 단체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서 ‘U-도서관 시스템 구축지원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이야기가 있는 코딩’,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독서아카데미’ 사업이다.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인 ‘U-도서관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기 내에 비치한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365일 무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2022년 구미시 1호 스마트도서관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는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및 독서와 연계된 코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이야기가 있는 코딩’이며 5월에서 8월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구미의 인문학 자원을 직접 답사하고‘구미시지’를 편찬하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노년층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는 특별한 강연으로 진행되며, ‘독서아카데미’는 ‘여행 새로운 눈을 가지다’라는 주제로 역사, 미술, 경영분야를 아우르는 통섭형 강의를 15회 진행된다. 그 밖에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이 선정됐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문화 격차해소와 노년층의 문화 욕구 충족, 동아리 활동지원 등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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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보다 복음입니다조 병 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사람은 문화적 존재입니다. 문화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문화와 복음이 충돌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문화보다 ‘복음’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문화가 워낙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마치 복음인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혈연, 지연, 학연을 강조하는 문화, ‘우리가 남이가?’ ‘좋은 게 좋은 것이다.’ 이런 말이 나름대로 의미가 없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복음의 원리를 강화시켜 주기보다 문화적 풍토에 주저앉게 만듭니다. 만약 교회 안에 문화를 빗댄 풍토가 자리 잡게 되면 복음의 설 자리는 좁아지기 마련입니다. 또한, 교회 안에 세상의 문화와 가치관이 들어오게 되면 교회는 갈등에 휩싸이게 됩니다. ‘직분의 서열화’가 대표적입니다. 직분은 역할이고 책임이지 결코 높고 낮음의 서열이 아님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문화를 선도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교회가 세상을 따라 하지 못해 안달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와 다르게’ 구별하여 세운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와 같이’ 왕을 세워달라고 사무엘에게 요구하던 시대처럼 말이지요(삼상8:5). 교회는 거룩한 복음의 문화로 세상의 문화를 선도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복음을 중심으로 거룩한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이냐, 문화냐의 갈림길에서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복음과 문화, 참과 거짓, 빛과 어둠 사이에서 믿음으로 복음 편에 서야 할 때 비장한 마음으로 결기 있게 믿음의 선택을 시행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결단할 때 있나니 참과 거짓 싸울 때에 어느 편에 설 건가. 주가 주신 새 목표가 우리 앞에 보이니 빛과 어둠 사이에서 선택하며 살리라’(찬송가 5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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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40억 곗돈 사기 관련···전담팀 구성하고 피해자 지원 나서경주시가 최근 감포읍에서 발생한 곗돈 사기 사건과 관련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감포읍의 한 어촌마을에서 확인된 것만 40억원에 달하는 곗돈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 계주를 맡아온 A 씨가 최근 잠적했기 때문인데, 확인된 피해자만 40여 명에 달한다. 이에 경주시는 4일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조직하고 사기 피해자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나섰다. 또 피해자 지원과 상담을 위한 ‘피해자 신고센터’를 감포읍사무소에 설치하고 4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경주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해 피해자들의 법률적 자문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정신·심리 상담서비스(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강구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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