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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역장로협의회 ‘하계수련회’ 개최예장통합 동부지역장로협의회(회장:안병주 장로)는 8월 29일 포항제일교회(박영호 목사 시무)에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를 주제로 2023년 제24회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회장 안병주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박영배 장로의 기도, 진영권 장로의 성경봉독, 김정규 장로·이신애 권사 특송 후 박영호 목사가 ‘시대를 분별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포항노회장 조현문 목사 축도로 진행했다. 박영호 목사는 “교회가 교회다움으로 교회 본질 회복에 힘쓰며, 성도들이 교회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도록 회복의 은혜가 임하기를, 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고민하고 기도하는 장로님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환영의 시간은 수석부회장 진병호 장로의 사회로 회장 안병주 장로의 인사, 류재돈 장로의 격려사, 신용부 장로와 김기수 장로, 이홍무 장로가 축사했으며, 노회별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시간에는 김승학 목사(안동교회),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 김대동 목사(분당 구미교회), 양원용 목사(광주남문교회)가 강사로 나서 강의했다. 이어진 실행위원회에서는 각 부서 보고 등의 회무를 처리하고, 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 2명(진병호 장로, 김시용 장로)과 감사 1명(최종섭 장로)을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회장 안병주 장로는 “수련회를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깨닫고, 목회에 잘 협력하는 장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장로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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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전통길쌈) 전국 사진 촬영대회 열려제7회 안동포(전통길쌈) 전국사진 촬영대회가 지난 9일 임하면 금소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지부장 권영익)가 주관하고 전국 사진 동호인 참가자와 시연자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안동포(삼베) 생산 및 제조를 주제로 전국 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해 안동포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 안동은 전국적인 대마 주산지로 안동포가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안동포’를 생산하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금소마을은 사계절 베틀 소리가 사라지지 않는 마을이다. 이날 안동포짜기 보존회 회원들을 모델로 해 금소리 고택들을 중심으로 안동포 직조 과정(베메기, 베짜기, 돌곳, 삼삼기, 물레질, 삼벗기기, 삼널기, 삼훑기)을 시연했다. 촬영 사진은 10월4일까지 접수해 심사하고, 11월 중 수상작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 및 시상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촬영대회를 준비해주신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매년 많은 참가자가 방문할 수 있는 전국 대표 사진촬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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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관광두레 사업 첫 성과, 기념품 샵 ‘안동단’ 오픈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안동관광두레센터는 지난 4일 안동관광두레 지원사업체 첫 오픈 파일럿(맛보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안동관광두레 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주민 공동체 중심의 관광사업체 육성사업이다. 지난해 선정한 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컨설팅·파일럿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먼저 최종 단계인 오픈 파일럿을 실행하는 ‘안동단(대표 윤이서, 영가로 12-1 3층)’이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다. 안동단은 안동을 주제(퇴계이황, 하회탈)로 한 갤러리형 기념품샵이다. 단아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기념품을 앞세워 전 세대를 겨냥한 원도심의 관광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날 오픈 파일럿 행사에서는 다양한 관광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해 안동단의 오픈을 축하하고 향후 긴밀한 협업을 위한 결속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지속 가능한 주민 주도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동시는 ‘안동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모든 관광사업체가 오픈 파일럿 행사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3개 업체를 신규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유의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가진 안동단의 오픈을 축하하며 관광거점 도시 안동의 원도심 관광의 중추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관광산업에 필요한 관광사업체 발굴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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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차산업시대 또 하나의 먹거리 로봇산업 육성한다경북도는 31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로봇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뉴로메카, LG전자, 에프알티, 에스엔솔루션즈 대표와 국내 유일 로봇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및 유관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해 로봇기업 소개,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 사업 제안·도출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로봇산업 육성으로 해결해 글로벌 로봇 시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❶권역별 AI로봇산업 육성 ❷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❸로봇 전문인력 양성 등 3대 분야 9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권역별 AI로봇산업 육성은 경북에 이미 구축된 3개의 로봇실증센터(안전·수중·농업)와 로봇교육기관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활용해 3대 특화로봇(농업, 물류, 안전)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도내 각 지역의 특색과 강점에 기반한 농업용 팜봇(안동), 물류용 AMR(구미), 안전을 위한 코봇(포항)의 삼각 체계를 구축해 권역별로 육성할 계획이다. *팜봇(Farm Bot):농업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자율주행로봇 *코봇(Collaborative Robot):협업로봇 둘째,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은 로봇산업의 핵심을 이루는 구동기, 감속기, 센서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로봇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생산된 제품의 시험인증 및 사업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글로벌 로봇 생산거점(포항-구미-경산)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평가인증, 기업지원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춰 로봇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국내 유일 로봇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 소재)과 전자산업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등 로봇 부품개발을 위한 우수한 연구기관과 서비스 로봇 선두기업인 LG전자와 뉴로메카, 인탑스, 폴라리스3D 등 다수의 로봇 기업을 기반으로 로봇 제조·부품 특화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셋째, 로봇 전문인력 양성은 지난해 구미에 개소한 국내 최초 로봇 전문 교육기관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활용해 재직자 교육과정과 자격 과정을 개발·운영한다. 로봇오퍼레이터 및 로봇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로봇직업혁신센터는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1,000여 명이 수료했다. 이날 회의에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로봇산업 강국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술개발과 제도 개선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3대 특화로봇 기술개발을 위한 국비 사업 발굴과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성해 운영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이 있고 풍부한 산업 용지가 있어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로봇산업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재정과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해 경북이 글로벌 로봇 생산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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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ICE협회 인센티브 관광전문가 양성과정 in 안동 개최‘안동 세계유교선비공원&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개장 1주년을 맞아 「2023 인센티브 관광전문가 양성 과정 in ANDONG」행사를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MICE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안동시가 후원한다. 마이스 관련 협회·학회·기업·단체·인센티브 기획자 및 운영자·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가하여 마이스 산업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인센티브 투어(Incentive Tour)*분야의 이론적인 교육과 더불어 현장에서 안동관광콘텐츠(시설 및 인프라, 문화체험, 음식 등)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 인센티브 투어 : 기업, 산업체 등에서 해당 조직의 우수성과자를 위한 보상이나 포상 수단으로 실시하는 관광이나 여행 관련 비즈니스를 통칭. 또한, 인센티브 관광분야 마케팅, 파트너십 전략 및 트랜드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에는 라지브 콜리(유로믹 회장), 휴 터켓(유로믹 전무이사), 빅터 카니잘레스(스페니쉬 헤리티지 CEO), 돈 로엘로프스(KR 호스피텔리티앤이벤트 CEO), 김태영 대표(로케이션마켓), 이상열 사무국장(고양컨벤션뷰로) 등 국내․외 마이스 산업 인센티브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유로믹 : 전 세계 52개 주요 MICE DMC(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의 연합체 신현대 한국MICE협회 회장은 “인센티브 교육과정 개발은 업계 의견 수렴과 지역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개장 1주년에 맞춰 의미 있는 행사개최를 추진한 안동시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더 다양한 지역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주제 강연까지 이루어져 교육 참가자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2003년 태생한 한국MICE협회가 스무살 성년이 되는 해로서 세계 마이스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협회에 축하와 안동방문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첫 돌을 맞이하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가 화려하고 성대한 잔치보다는 내실 있고 차별화된 마이스 행사를 통해 마이스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함과 동시에 1주년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며, 이번 행사와 지역의 우수한 관광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장차 세계 MICE산업의 큰 거목으로 성장할 동력을 얻길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개장 1주년을 맞아 9월 1일부터 한 달간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하고 기존 상설뮤지컬 공연에 더하여 주말 기간 거리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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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과 바르게 믿는 것은 다릅니다.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목사님, 그렇게 열심히 믿었는데, 왜? 여전히 나는 이 모양인가요? 내 속에는 해갈되지 않는 갈증들과 천근만근 되는 답답함이 짓누르고 있나요? 신앙생활이 본래 이렇게 맥 빠지고 답답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절 좀, 도와주세요.” 한 성도가 절박한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품었던 신앙의 딜레마일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면 결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답답하지도, 맥 빠지지도 않습니다. 열심히 믿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열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름’입니다. 수학문제를 풀 때 공식을 모르면 절대로 문제를 풀 수 없고, 더구나 공식을 틀리게 알면 문제는 더 풀리지 않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공식을 몰라도 안 풀리지만, 하나님의 공식을 잘못 알고 있어도 큰 위기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공식이란 열심이 아니라 바른 신앙, 즉 은혜입니다. 물론 신앙생활 안에 열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 그 자체가 신앙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에게서(육) 나온 열심인지, 하나님의 은혜(영)에서 나온 열심인지가 중요합니다. 은혜가 없으면 열심히 믿는 데는 성공할 수 있으나, 바르게 믿는 데는 실패합니다. 은혜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신앙은 더 이상 노동이 아니라 거룩한 삶이 되어 우리를 유익하게 만듭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은혜입니다. 은혜가 떨어지면 우리는 자꾸 무엇인가 해야 할 것만 같은 불안과 부담을 갖게 되고 행위로 의(義)에 이르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보다 “내가 누구냐”에 관심이 더 많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에게 “내가 은혜 안에 있는가?, 은혜 밖에 있는가?”를 물어보아야 합니다. 은혜 안에 있으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신앙의 삶이 어렵지않지만, 은혜 밖에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이 거의 불가능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지식으로 가능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이처럼 은혜 없이 열심만 있다면, 노력하면 할수록 헌신하면 할수록 무기력과 갈증만 더할 뿐입니다. 예수를 믿는 일과 은혜를 받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은혜는 우리의 구원을 완성시킬 뿐 아니라 우리 삶의 질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칭 ‘신앙의 모범생’과 ‘열심의 우등생’을 많이 만납니다. 참으로 그분들은 ‘열심’만은 대단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내면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엉겅퀴와 씀바귀들이 뒤엉켜 있고, 자기모순 속에 살고 있음을 봅니다. 많은 세월 예수를 믿었다 자랑하면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자아, 못된 행실, 답답함, 열등감, 무기력, 염려, 모난 성품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깎아도 깎아도 자라나는 잔디처럼 무섭게 끓어 타오르고 솟아오르는 세속적인 욕망들(증오심, 복수심, 원망, 혈기, 탐욕, 공격적인 언어, 부정적인 언어, 냉소적인 언어, 허망한 생각)을 여과 없이 뿜어내고 있습니다. “저런 것은 아닌데,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저런 모습은 아닌데···.” 잘못된 열심이 바른 신앙을 삼켜버릴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의 열심은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말았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열심이 아니라 바르게 믿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바르게 믿을 때 삶이 변하고, 왜곡된 자아가 바로 서고, 인생의 목적이 바뀝니다. 잠시 열심(자아)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음성 앞에 내 마음의 문을 열어봅시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바른 가르침 앞에 순종해 봅시다.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는 폭포수같이 우리 위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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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3)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 1909년~1920년 말(3) 3) 수요예배 수요예배에 관해 처음으로 기록된 1917년 2월 22일 당회록에는 수요저녁예배라는 명칭으로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수요저녁예배에는 설교만 할 것이 아니고 모든 교인이 신구약성경 좋은 구절을 택하여 암송도 하고 통독도 하기로 결정하다.” 안동교회의 수요저녁예배가 정확하게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1917년에 안동교회는 수요저녁예배를 가졌는데, 수요저녁예배는 주일오전예배에 비해 보다 간단했다. 따라서 1910년대 안동교회의 수요예배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순서, 즉 찬송→기도→찬송→성경→강도→찬송의 틀을 그대로 유지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4) 새벽기도회 길선주 목사의 특별집회 기간 중에 새벽기도회가 실시되었다. 평양 대부흥운동의 결과 한국교회의 전통으로 길선주 목사에 의해 확산된 새벽기도운동이다. 이후 새벽기도회는 한국교회 공예배의 하나로 정착되었다. 사실 평양 대부흥 이전에도 새벽기도회로 모이는 교회가 있었다. 한국 새벽기도에 관한 기록 중에서 1903년에 로스 선교사의 글에서 “왕 목사(현지인 목사)는 새벽에 일어나 손자들과 함께 새벽기도를 드렸다”라는 기록과 만주에서 세례를 받은 백홍준이 새문안교회에 출석하고 있을 때 매일 새벽기도를 가졌다. 하지만 새벽기도회는 대부흥 이후 전국 교회로 확산되었다. 기독교에 입문하기 전 도교와 선불교에서 새벽기도를 경험한 적이 있던 길선주 목사는 한국교회에 새벽기도회를 도입하였다. 길선주 목사의 집회가 시작된 다음 날 11월 14일(월) 오월번 선교사가 새벽 6시 새벽기도회(Sunrise prayer meeting)에 참석했음을 새디(Sadie)의 다이어리는 기록한다. 부흥사경회 이전까지 안동교회가 새벽기도회로 모였다는 기록은 새디의 다이어리에서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집회가 끝난 후 새벽기도회가 지속되었다는 기록 역시 발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길선주 목사를 통해 안동교회에 새벽기도회가 소개되어 길 목사 집회 기간 중에 한시적으로 운영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5) 외국인예배 외국인예배는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 드린 예배였다. 새디 선교사가 안동에 도착해서 함께 동역하던 권찬영 선교사와 별리추 선교사는 모두 독신이었다. 오월번, 새디 선교사 부부만 자녀를 둔 가정이었다. 따라서 안동에서의 외국인 예배는 자연스럽게 오월번 선교사 사택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다. 오월번 선교사 가족이 안동에 도착한 지 1달 후인 7월 3일, 공식적으로 감격적인 첫 외국인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새디의 다이어리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4시 30분을 외국인 영어 예배시간으로 기록하고 있다. 오후 예배를 마치고 선교사들이 오월번 선교사 사택에서 식사한 기록도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6) 주일학교 성경공부 안동교회 80년사에 따르면 주일학교는 1914년 2월에 준공된 2층 목조 함석지붕 예배당에서 아침 9시 예배를 시작하여 1시간 동안 예배를 드린 후 계속해서 분반(分班)하여 지정된 교사에 의해 성경공부를 계속했다. 남장년부에는 청·장·노년의 광범위한 연령층이 함께 모여 성경공부를 했으며, 공부시간은 주일 아침 유년부(오늘의 초등학생부)의 예배와 성경공부가 끝난 뒤 곧바로 10~11시부터 예배당을 사용하였다. 성경공부교재는 아동부와 마찬가지로 선교본부로부터 가져온 교재 원본을 등사하여 담임목사와 선교사들이 교사들에게 가르친 후에 학생들과 분반공부를 하게 하였다. 여장년부는 세 부서 중에서 가장 활성화된 부서였으며, 유년부 예배가 끝난 후 남장년부와 동일한 시간에 휘장으로 분리된 예배당에서 운영되었다. 7) 예배당의 구조와 예배모습 오월번 선교사의 부인인 새디 선교사의 1910년 9월 23일 일기에는 ‘ㄱ’자 예배당 부지를 구입하여 대지를 고르게 했음을 기록한다. 당시 안동교회 성도들은 예배당 건축을 위한 헌금을 했다. 에비여사에 따르면 1910년 10월 9일 주일 오후 예배 시 16칸 ‘ㄱ’ 예배당 건축을 위해 특별헌금을 했다고 기록한다. 16칸 예배당은 30평 가까운 공간으로 결코 작지 않은 규모였다. 남녀유별의 유교적 풍습에 따라 남자와 여자의 출입 동선을 분리해야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ㄱ’자 예배당으로 건축되었다. 또한, 50평 규모의 안동교회 두 번째 신축예배당은 1913년 11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1914년 2월에 준공되었다. 안동교회의 두 번째 예배당인 2층 목조 함석지붕 예배당은 가운데 남녀 분리를 위한 휘장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예배는 의자 없이 마루로 된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렸다. 기도할 때는 모두 꿇어앉아 머리를 땅에 대고 절하는 형식을 취했다. 당시 풍속에 따라 휘장(Curtain)으로 남녀를 분리했다. 일반적으로 강대상을 바라보며 오른쪽은 여성이, 남성은 왼쪽을 사용하였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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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 최초,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계획 지정·승인경북도는 2018년 8월 후보지로 선정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지정·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후보지로 선정된 전국 7개의 후보지 중 가장 먼저 국가산업단지로 승인된 것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북부권에서 최초로 승인된 국가산업단지로 영주시 적서동 일원에 2,964억 원을 투입해 119만㎡(약36만 평)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앵커기업(베어링아트), 연구기관(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 등 기존 산업기반을 활용해 연관기업의 집적 효과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첨단베어링 제조기업 집적화단지’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베어링산업은 2025년 전 세계 시장 규모 약 177조 원, 연평균 5.7% 성장하는 차세대 신산업으로 산학연이 집적화된 영주는 국내 베어링산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에 승인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지난 3월 15일 후보지로 선정된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이 경북 북부권역 발전을 견인하게 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과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제 유발 효과 6조 5천억 원, 직·간접 고용 4,700여 명을 포함해 약 10,300여 명의 인구 증가 효과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도 새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앞으로 조성 속도를 앞당겨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기업이 필요한 용지를 적기에 공급해 경북에 투자한 기업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성공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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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독교총연합회,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 개최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승학 목사)가 주최하고 경북의 22개 시·군연합회가 후원한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가 8월 10일(목)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구국기도회에 참석한 500여명의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자유를 허락하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찬송과 영광을 올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광복절 메시지를 전했으며,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 총회 평신도위원장 류재돈 장로, C채널 천영호 대표를 비롯한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1부 찬양에 이어 2부 예배는 대표회장 김승학 목사의 인도로 경북장로총연합회장 이동철 장로의 기도, 상임서기 곽병구 목사의 성경봉독, 안동CTS권사합창단의 찬양 후 김삼환 목사가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삼환 목사는 “대한민국을 억압에서 풀어주시고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오늘 우리는 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 영적으로 더 무장하고, 함께 연대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힘써 세워나가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3부 구국기도회는 대표부회장 김영달 목사의 인도로 △대통령과 위정자 △경북도지사와 22개 시·군 단체장 △경북기독교총연합회와 경북 복음화 △한국교회의 영적대각성과 민족복음화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법 방지 △한반도 평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등의 제목으로 합심하여 기도했다. 기도는 상임부회장 김길동 목사와 각 시·군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영수 목사(예천) 이원목 목사(경주) 우기진 목사(영천) 손영남 목사(청송) 최병환 목사(영양) 이종수 목사(봉화) 양칠동 목사(안동) 윤찬열 목사(성주)가 등단해 대표기도를 했다. 이어서 본부장 도영수 목사의 선창으로 ‘차별금지법 통과를 반대한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반대한다’를 제창하고, ‘자유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함께했다. 한편, 오후 시간에는 안동 리첼호텔에서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 남서호 교수(생명사랑목회포럼), 강미례 상담소장(미례심리상담연구소)을 강사로 ‘생명존중 포럼’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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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참가 3개국 청소년, 안동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3개국 135명의 대원이 8월 13일 한국 속의 한국, 안동을 방문해 K컬처를 탐방했다. 안동시는 잼버리 참가 청소년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특별한 환영 행사와 함께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3일 하회마을에서 체코(82명), 루마니아(20명), 우루과이(33명) 잼버리 대원들을 만나 반갑게 영접했다. 3개국 국기를 흔들어 환영하고, 기념품 과 꽃다발도 전달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135명의 대원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에 머물며 △병산서원 △하회세계탈박물관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관람 △월영교 등 안동 곳곳을 다니며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전통 문화유산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했다.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난생 처음 보는 오롯한 한국전통 문화를 만끽했으며, 국내서원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병산서원 만대루, 세계의 가면과 탈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하회세계탈박물관도 관람했다. 특히, 하회세계탈박물관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국가무형문화재 중 12종을 대상으로 탈춤판을 인형으로 재현해 전시하고 있어 잼버리 청소년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잼버리 청소년 대원들의 안동 방문을 15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함께한 1박 2일의 여정이 뜻깊었기를 바라며, K컬처의 본고장 안동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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