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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배워야 잘~쓴다! 지방보조금 교육 실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31일(수) 시청 3층 강당에서 보조금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지방보조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 강서구청 여권민원과장이자 회원수 23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예산회계실무카페의 홈지기로 유명한 최기웅 과장을 초빙하여 진행되었다. 보조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들로 3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보조금 업무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교육에 참석한 보조사업자는 “보조금을 교부받고 집행·정산을 할 때 물어볼 곳이 없어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보조금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게 되었고, 회계 처리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도 알게 되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교육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청렴감사실장은 “보조금에 대한 문제가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보조사업에 대한 엄정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실제로 보조금을 집행하는 보조사업자에게도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보조금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감사실에서는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대책으로 2023년부터 보조금 교부 전 보조금 사전교육 의무화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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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혁신주니어 보드’로 행정혁신에 기여▲'예천군 혁신주니어보드' 정기 회의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김학동 군수.(사진=예천군 제공) 김학동 예천군수는 31일 ‘예천군 혁신주니어보드’ 정기 회의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예천군은 젊은 직원들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7급 이하 20대~30대 젊은 MZ세대 직원들로 구성한 ‘혁신 주니어 보드’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꾸준한 조직문화 혁신 활동은 물론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교육과 정책 개발을 위해 업무시간을 쪼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예천군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과 선진지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 등을 추진해 행정혁신에 기여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주니어보드 단원들의 열정 넘치는 활동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참신한 정책 개발로 예천군의 미래가 밝다”며 “예천군을 위해 군수도 앞장서서 함께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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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Focus】 김장호 구미시장김장호 구미시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한 달간 강력한 추진력과 혁신 드라이브로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전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SOC 사업, KTX 구미역 정차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발품행정’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공직자가 변화된 모습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시민께 보여 드린다면 반드시 ‘새 희망 구미시대’는 열릴 것이다”며 “41만 시민 모두가 체감할 때까지 구미의 혁신은 지속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 ‘비상경제대책 TF단’ 설치 김 시장은 지난 7월 민선8기 투자유치 1호를 역대 최고액(1조 4,000억원)으로 LG이노텍(주)의 투자협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시장지시 1호로 구미시민의 모든 삶을 경제의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비상경제대책반’ 설치를 지시했다. 이에 지난 7월 22일 구미시장과 윤재호 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경제·관광·복지·건설·농촌 5개 분야 대책반을 포함하는 ‘비상경제대책 TF단’이 출범했다. 대책회의에서 나온 의견은 시정 운영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 예산 3조원 시대를 향한 ‘발품행정’ 김 시장은 ▷국책프로젝트 유치 강화 ▷교부세 확보 ▷기업 유치를 통한 지방세 확충 등을 통해 예산 3조원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중앙부처 및 경북도청을 수시로 방문하여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7월 21일엔 국회 및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 KTX 구미역 정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지방도 927호선 국도 승격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 공직사회 혁신과 변화 주문 김 시장은 ‘모든 혁신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 하에 혁신을 만드는 구글의 조직문화를 배우고, 행정조직이 스스로 혁신하고 이를 실현할 시스템을 만들어 능력 중심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취임 한 달 동안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스탠딩 간부회의 도입,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 마련, 능력 위주 인사시스템 제도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면서 조직과 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 ■ 핵심전략 프로젝트 구체화 김 시장은 ‘새 희망 구미시대’라는 시정방향에 발맞춰 4대 목표, 8대 핵심전략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차세대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및 ‘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 ‘공항연계 교통망 인프라’ 구축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문화컨텐츠 경쟁력 강화, 공공 레저스포츠시설 확대, 행정조직 전반의 개편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인재 양성, 낭만문화와 공감복지 구현 등 민선8기 핵심프로젝트가 단기적으로 인구 41만명선 회복, 최종적으로 ‘인구50만 구미시대’로 이어지도록 인구정책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데 온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LG이노텍(주)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동철 LG이노텍(주)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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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우즈베키스탄, 섬유협력 및 상호교류 확대▲이철우 도지사(왼쪽 다섯번째)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있는 한우즈섬유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소재한 한우즈섬유테크노파크에서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우각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이사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일홈 하이드로프 우즈베키스탄 섬유협회장, 이노테크노파크 대표이사, 섬유대학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의 ODA사업(경북테크노파크 사업 참여)으로 설립한 한-우즈섬유테크파크에서 섬유기계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지역에 소재한 12개 업체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해 2800만 달러의 계약 및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 상담건수 50건, 상담액 2500만 달러, 계약추진 300만 달러 (총 2800만 달러)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조승형 프린스 및 월드로 대표이사(한국재생화이버협회장)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시장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시장을 확대하고 동시에 현지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마케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의 일홈 하이드로 섬유협회장과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최우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3자간 협약서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대구경북의 섬유기업체와 우즈베키스탄의 섬유업체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조승형 회장이 직접 수출하고 있는 현지 기업체인 Reprocessing LLC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파이지에브 누리트딘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한국의 우수한 섬유기계를 수입해 양질의 고급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한국의 우수한 섬유기계를 수입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지역은 전통적으로 섬유기계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한국섬유산업을 선도해 오고 있으며, 향후 4차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섬유기계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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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공저작물 개방···민간 활용 확대▲영주시 누리집 공공저작물 시민 개방 안내 페이지.(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영주시 누리집(홈페이지)에 시가 보유한 공공저작물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메뉴를 개설했다. 공공저작물이란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업무상 작성해 공표한 저작물이나 계약에 따라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한 저작물이다. 공공저작물에는 이용자가 이용 조건에 따라 공공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공공누리 마크가 붙어있다. 개방유형(1~4유형)에 따라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등 이용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에 개방된 저작물은 소수서원·부석사·무섬마을 등 영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사진과 오는 9월 30일 개막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캐릭터 등이다. 시는 지역 우수 문화유산과 특산물 정보가 담긴 공공저작물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등록해 개방할 계획이다. 개방 공공저작물은 영주시 누리집(홈페이지) 정보공개‧공공저작물 메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손창석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저작물 개방을 확대해 민간에서 자유롭게 공공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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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적도면 정비사업·좌표변환 사업 동시 추진▲구미시는 현지측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동킥보드를 활용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현재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토지경계 분쟁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면상 발생하는 여러 기술적인 오류를 정비하는 지적도면 정비사업과 측량의 정확성을 높이는 좌표변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시민의 사유재산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현지측량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30개 동에 걸쳐 사업범위가 광범위하고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원활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방안을 고심한 끝에 간편한 이동수단인 전동킥보드를 지적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그동안은 직접 GPS 장비를 들고 도보로 이동하면서 현지측량을 실시한 과정에 나타난 문제점으로, 현지측량에 따른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과 장시간 무더위에 노출되고 도보 이동에 따른 체력적인 한계였다. 전동킥보드를 현지측량에 활용할 경우, 측량구역 내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효과적인 시간단축이 있었고, 특히나 공단동 소재 인근 국가공단(1~4단지) 지역의 면적이 15㎢(여의도 면적의 약 5배) 정도로 광범위한 지역이라 하더라도 최대한 측량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사업기간 내 전동킥보드를 적극 활용하여 남은 사업 지역을 신속·정확하게 측량할 예정이며, 추후 전동킥보드를 측량 및 지적업무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볼 예정이다. 토지정보과장은 “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임과 더불어 토지행정 서비스 향상과 공간정보의 융·복합 활용 가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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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중대재해처벌법 담당 공무원 교육 실시울릉군은 지난 9일 중대재해처벌법 담당 부서장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교육 및 회의를 진행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로부터 종사자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1월 27일 시행되었으며,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 등에서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사망 1명 이상 또는 동일사고로 부상 2명 이상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사로는 경북교육청 중대재해예방안전단 위원인 안홍기 산업안전지도사가 초빙되어 울릉군 부군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담당 부서장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의무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중대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에 중점을 두었으며, 울릉군은 교육 진행 후 안홍기 산업안전지도사와 질의 답변을 통해 현재 울릉군의 중대재해처벌법 업무 관련 추진상황 점검 및 추후 추진방향 등에 대하여 회의를 진행했다. 울릉군 김규율 부군수는 “울릉군은 안전 및 보건 관리 체계를 잘 구축하고 안전의무를 준수하여 중대재해 예방 및 사업 종사자와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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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사회복지시설 감염예방·관리교육 및 간담회 개최고령군(군수 이남철)은 9일 오후 3시 고령군 보건소 강당(3층)에서 사회복지시설 관리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감염예방·관리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신종 변이 및 하반기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집단감염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대응으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 내 확진자 발생 시 초동대응 조치, 대응 주요업무, 감염관리 및 환경관리 등 현장실무 중심으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였으며, 시설 간 대응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군민 중심의 공감행정을 추진하고자 이날 참석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여 평소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방역에 애써주시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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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와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영천시(시장 최기문)는 9일 영천시와 육군3사관학교 간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육군3사관학교 조국실에서 체결했다. 영천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육군3사관학교와의 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은 지속적인 평생학습 도시 구축과 평생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라 의미가 컸다. 육군3사관학교는 군사 전문 대학교로 국내 특성화 기반을 갖춘 유일한 대학으로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연계 체계는 영천시 평생교육 기반 조성 구축 및 품격 높은 평생학습 사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지역 협력 △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 지원 및 교육시설 제공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 기관의 전문인력 및 기반시설 교류 등이다. 이 협약을 통해 시민이 대학 학습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영천 전역에 걸친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더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 물적 자원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드림으로써 특화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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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몽골에 K-농업기술 전수한다경상북도는 지난 8일 몽골국립농업대학과 농업연구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몽골 움느고비주 나랑바타르 국회의원, 몽골국립농업대학 헤루가 총장,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등 관계관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설농법, 현지 실증시험, 농업기술 연수 등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양국간 농업 연구분야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최근 몽골은 자국의 수입 의존적인 식량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농식품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을 위해 온실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몽골 정부의 농업분야 중점 과제인 채소류, 화훼 품종의 몽골 내 생산성 향상 연구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몽골은 55세 미만 인구가 88.3%로 젊은 세대 비중이 높으며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많아 몽골 내 샤인머스켓, 딸기, 참외 등 우리 농산물의 인지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몽골 현지에서 육묘부터 수확까지 성공한 신품종 ‘싼타’ 딸기의 경우, 새로운 먹거리에 흥미가 많은 젊은 소비자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경북의 신품종 인지도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몽골이 척박한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경북의 우수한 농업연구 기술 전수와 전문인력을 교류하겠다”며 “이러한 양국 간 상호협력의 효과가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몽골국립농업대학과 농업과학기술 교류를 위한 공동협력 협정을 체결한 뒤, 국제공동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식량작물과 과채류, 화훼류 등의 몽골 현지 적응성 검토를 실시하고 있으며 딸기 신품종 ‘싼타’는 2013년부터 몽골 현지에서 수확까지 성공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그간 공동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신품종 보급, 재배기술 현지 전수, 연구인력 교류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연구 중심 혁신 도정을 실현하고 농업연구 대전환에 부합하도록 국제공동연구의 성과 확산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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