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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러 왔습니다!김천시는 지난 1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송언석 국회의원이 함께 김천의 주요 의료기관과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하고 지역 보건의료 현안과 노인복지 분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먼저, 김천의료원을 찾아 관내 대학교 총장, 의료 기관장,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 김천시 관계자 등과 함께한 “김천 지역의료 혁신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료 현장의 어려움과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고, 이어서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 대상 기관인 김천제일병원을 방문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 의료기관이 분만 산부인과 운영 시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마지막으로는 김천시 노인복지관과 노인건강문화센터를 방문해 신바람 건강체조, 서예실, 장기실, 당구장 등 시설을 이용 중인 지역 어르신을 찾아뵙는 한편, 4층 어학실에서 복지관 이용자 대표와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지회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노인복지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활기 넘치는 김천의 생생한 현장과 지역 의료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좋은 말씀으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기분 좋은 소통의 기회가 됐다.”라며, “지역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우수한 의료 인력이 모일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너무나도 바쁜 시기에 김천시민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한 초청에 전격적으로 응해주신 조규홍 장관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산재해 있는 민생현안의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 오늘 머리를 맞댄 여러분들은 물론 시민과 함께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은 “이번 기회에 지역 보건의료를 비롯한 복지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싶은 사안이 많지만, ‘초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정책에 발맞춰 나가고 있는 우리 김천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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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경북도 방문, ‘교육발전특구, 글로컬대학’ 간담회교육부가 주최하는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와 ‘글로컬대학 30 간담회’가 12월 14일(목) 오후 3시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국립안동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발전특구 설명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병욱 국회의원, 시장·군수, 대학 총장 등을 비롯해 교육실무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개혁 과제 △학교복합시설 공모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개최한 ‘글로컬 30 간담회’에서는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안동대·경북도립대와 포항공과대학의 실행계획 보고와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업 체계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철우 지사는 “글로컬대학 선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대학을 중심으로 지방이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과 지자체, 기업 등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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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 만나 헴프산업 발전 비전 공유권기창 안동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유한건강생활을 찾아 강종수 대표와 헴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를 비롯해 임원진과 권기창 안동시장 및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과 관련한 당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식약처가 대마 규제 완화를 포함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하며 헴프산업이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헴프 특구 본고장 안동에 전초기지를 세운 유한건강생활과 안동시가 맞손을 잡고 국내 헴프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비전을 함께 이뤄가기로 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천연물 연구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2020년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하여 현재 안동에 연구소를 두고 초임계 유체 추출과 정제기술을 이용한 칸나비디올(CBD) Isoate 원료의 약품 제조와 시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장기업인 인벤티지랩과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과 헴프를 활용한 클린 뷰티 브랜드 ‘헤브아(Hevoir)를 론칭하기도 했다. 강종수 대표는 “유한건강생활은 CBD원료를 의료용으로 연구 개발하여 최종적으로는 해외시장개척이 목표다”라고 강조했고, “또한 CBD뿐만 아니라 다양한 천연물 개발에 주력하고자 한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안동과 함께하고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권기창 시장은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경영철학은 안동의 인본가치 중심의 지역 정서와 부합한다”라며 “유한건강생활의 비즈니스 로드맵에 안동시가 뜻을 같이하고 유한건강생활과 함께 안동을 천연물 메카도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로 가기 위해 기업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1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두 번째로 기업체 방문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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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 친정 나들이 사업 추진의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수미)에서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들에게 모국을 방문하는 「결혼이민여성 친정 나들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정 나들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4년 만에 다시 추진되어 올해는 총 16가구(베트남 7, 캄보디아 6, 중국 2, 우즈베키스탄 1), 53명이 선정되었다. 참여 가족들은 왕복항공권과 공항까지의 버스 이동을 지원받게 되며, 12월 8일부터 12월 21일까지 13박 14일의 일정으로 해당 국가를 방문하여 양국 가족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11월 30일(목)에는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 강당에서 사업에 선정된 가족들을 초대하여 왕복항공권을 전달하고 사업의 취지와 일정을 안내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수미 센터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 양육으로 인해 모국 방문이 어려웠던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들이 향수병을 달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3년 친정나들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으로 가족을 자주 만나지 못한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참여 대상 수를 늘려 많은 의성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사업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은 친정 나들이 사업과 같은 다문화가족 참여사업을 많이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의성군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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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업체 이용률 확대로 경기 활성화 나선다구미시는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 활성화를 위한 ‘지역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27일 지역업체의 경기 침체 국면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이 모여 건설, 경제산업, 축제·행사, 농산물 등 분야별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 분야는 단계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구축한다. 관급 공사는 설계 단계, 민간 공사는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사용조건을 부여하고, 『부서 합동 분할발주 의무 사전검토제』를 시행해 발주부서, 계약부서, 감사부서의 역할 분담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효율적인 공사 수행과 지역업체 참여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발주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담당 공무원이 지속해서 하도급, 자재, 인력, 장비 등 모든 분야에 관내 건설업체 사용을 적극 촉구하며, 대형공사 현장 간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경제산업 분야는 기업 MOU 체결 내용 구체화로 지역업체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지속해서 기업별 지역업체 이용 실적을 지도·점검한다. 위탁‧보조사업 추진 시 필요한 용역·공사·계약·물품구매 등에 70% 이상 지역업체 이용 조건을 추가해 미이행의 경우 사유서를 징구하고, 이행 여부에 따라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교부 조건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분야별로 매월 지역업체 사용 현황을 조사해 지역업체 현황을 조사·작성·배부할 계획이며, 관내 업체 사용 시 표창을 통한 사기 진작,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시설 사용료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산업 전체에 지역산업 활성화가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실·국·소장 책임하에 지역업체 사용 현황을 전면 검토해 지역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간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들지만,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다”며, “지역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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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연이은 구미 방문···지역 현안 청취구미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8월과 9월 구미 방문에 이어 29일 세 번째로 방문해 지역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 현장 간담회 등 구미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구미역 현장에서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에 대한 필요성을 청취하고, 선기동으로 이동해 노후하고 협소한 경부선 철도 횡단 박스로 인해 지역 간 교류 단절과 주민 교통 불편을 초래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구미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장호 시장은 원 장관에게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지방도 927호선(국도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협소하고 노후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 사업 국비 지원 건의 등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 사업과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원희룡 장관은 지난해 8, 9월 구미상의에서 ‘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와 ‘하늘길로 열리는 새 희망 구미 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이기도 한 국토균형개발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경북의 심장인 구미가 성장해야 국가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고, 구미가 경북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선 구미 방문으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아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조기 착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의 국비 지원 약속을 지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한편, 이날 구미상의 간담회에는 반도체 업체를 포함한 지역 기업체들이 참석해 △구미 국가 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확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건설 △항공 신산업(드론) 투자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공역 통합협의체 구성 및 낙동강 유역 비행제한공역 규제 완화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원희룡 장관은 “오늘 현장 방문과 지역 기업체와의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지역의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바쁜 가운데 소중한 시간을 내 구미를 재방문한 원희룡 장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자리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구미시가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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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변호사회와 포항촉발 지진 소송 ‘시민 불편 해소’에 머리 맞댔다포항시가 지난 27일 포항촉발 지진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와 자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변호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시민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변호사회 포항지회 엄종규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손해배상 소송 판결 이후 시의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공유와 함께 시민들의 궁금증 해결, 불편 해소 방안 논의 등 시와 변호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포항시는 촉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어려움과 50만 시민 전체가 소송 대란에 휘말리는 상황임을 고려해 정신적 피해 일괄배상을 위한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 추진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변호사들 역시 50만여 명의 시민 모두가 소송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후진국적 행태라며, 현재 소송 중인 사건의 최종 판결이 나오면 소송 참여와 관계없이 정부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피해배상을 해줘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시는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경제적 약자에 대한 비용 경감 방안과 노인, 요양시설 입소자, 거동 불능자와 같은 소외계층을 위한 불편 해소와 법률서비스 지원방안에 대해 변호사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읍면동 권역별 상담센터를 개설하는 등 시민 편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함께 아직 소멸시효도 남아있는 만큼 다급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의 시민 불편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최종 판결 예측에 대해서는 1심에서 쟁점 사항이 충분히 걸러졌기 때문에 국가의 손해배상책임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나 위자료 배상 금액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이번 소송에서 승소한 것은 포항시가 포항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을 구성해 지진 원인 규명에 나섰으며, 지진특별법이 제정되면서 포항시민의 피해자 규정, 진상조사 실시, 소멸시효 연장 등이 이뤄짐에 따라 승소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법원 판결 이후 소송 참여와 관련해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은 피해 주민들이 소송과 관련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역 변호사분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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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통합 ‘대한민국 회복’에 협력한다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양대 교단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회복에 협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동력을 모아가기로 했다. 합동 교단지의 보도에 따르면, 합동총회(총회장:오정호)와 통합총회(총회장:김의식) 임원회는 17일 합동총회 주최로 108회기 첫 총회임원 연석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서 ‘한국교회여 일어나라! 대한민국이여 일어나라!’를 발표했다. 이날 오정호 총회장은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살리자”고 제안했고, 김의식 총회장이 “함께하자”고 화답했다. 합동총회는 한국교회의 회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형제 교단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보고, 이번 연석회의에서 통합 교단에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성명서를 살펴본 양 교단 총회임원들은 성명서의 취지를 공감하고, 수정 없이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 협력할 것, 조국의 내일을 위해 기도할 것, 한국교회와 사회를 일으키는데 적극 협력할 것, 한국교회가 소외되고 아픈 자들을 위해 형제애를 실천할 것” 등의 내용이 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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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30년 우정 넘어 새로운 30년 한중 우호 힘차게 내딛자”주낙영 경주시장이 중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허원취앤 중국 산시성 시안시 당 비서장(상임 부시장급) 일행이 15일 경주시를 찾아 주낙영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 시안은 인구 1300만의 중화문명의 발상지이자 1100여 년간 중국 13개 왕조의 수도였던 곳으로 ‘장안(長安)’이라는 옛 지명과 진시황릉 병마용으로 잘 알려진 도시다. 경주시와 시안시, 양 도시는 이 같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1994년 자매도시 협정을 맺고 경주 신라문화제와 시안 성벽국제마라톤대회 등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두 도시는 내년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경주시 투자환경 홍보영상 상영과 산업현황 소개 및 시안시 문화관광 및 내륙철도산업 현황 소개순으로 진행하며 향후 두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와 시안시는 지난 30년간 돈독한 우정을 쌓으며 한중 양국의 우호 협력 증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두 도시가 앞으로도 문화·예술·경제·산업 등에서 활발한 교류로 새로운 30년의 한중 우호를 힘차게 내딛자”고 강조했다. 허원취앤 시안시당 비서장은 “경주시의 APEC 유치 지지를 표명한다”며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이 내년에도 시안시를 방문해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중국 시안시 대표단은 불국사 및 대릉원 등 주요 사적지 시찰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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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연료전지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경북 칠곡군은 지난 13일 군청에서 관내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해 SK디앤디(주),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연료전지 사업추진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법 개정과 CHPS(청정수소발전의무화) 제도 도입 등으로 제자리걸음이었던 연료전지발전소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칠곡군은 2020년 10월부터 연료전지발전소 유치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정부의 관련법 개정과 투자사의 내부사정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해 취임 직후인 8월에 SK디앤디(주) 및 영남에너지서비스(주) 관계자와 직접 간담회를 가지고 최근까지 주민들과 소통에 나서는 등 연료전지발전사업 유치를 위해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SK디앤디(주)는 금년 8월에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국가산업단지에 1,250억원을 투자하여 약 20MW 규모의 칠곡에코파크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SK디앤디(주)는 약목면 복성리에도 약 9MW 규모의 약목에코파크 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투자 규모는 약 640억원으로 알려졌다. 연료전지발전소에서 사용되는 도시가스는 모두 영남에너지서비스(주)에서 공급하게 되며, 특히 약목에코파크 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이 확정되면 영남에너지서비스(주)에서는 내년부터 약 40억원을 투입하여 3개년에 걸쳐 약목면 소재지에 도시가스 공급망을 구축하게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민들이 뜻을 모아 현재 추진 중인 연료전지발전소가 정상 가동되면 지역숙원사업 해결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우리 군의 수소 관련 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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