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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3년도 봄철 산불감시대 발대식 개최봉화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과 읍면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감시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2.1 ~ 5.15)을 맞아 올해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보다 효율적인 산불예방 활동과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고자 열게 됐다. 최근 기후 온난화로 겨울철과 봄철에 대기가 무척 건조할 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을 동반해 대형 산불에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울진을 포함해 봉화, 안동, 영덕, 예천 등 인근 시군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많은 산림이 소실된 바 있다. 산불은 논·밭두렁이나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주택의 전열기 누전과 화목보일러 과열, 불씨가 남아 있는 재 투기, 쓰레기 소각 등 생활권 주변에서 다양하게 발생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민과 감시원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없는 봉화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산불로부터 우리 군의 성장동력인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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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교육발전위, 겨울방학 학습지원 프로그램 성료(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광열)이 관내 고등학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명문고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겨울방학 학습지원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먼저 영교위는 이번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주간 경기도 안성의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에서 ‘수도권기숙형학원 위탁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연간 2억여원의 예산이 투여되는 이번 사업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관내 30명의 학생을 모집해 집중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학에 의한 학업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영교위는 1월 한 달간 예비 고 2·3학년 성적 우수자와 신청자 90명을 대상으로 영덕고등학교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이 방학 동안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회와 동기를 제공했다. 이번 수도권기숙형학원 위탁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타지에서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공부에 매진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고교과목을 미리 대비하고 공부에 대한 의욕을 높일 수 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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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미래 신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소통’ 광폭 행보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전략산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핵심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며 포항의 신산업 확장과 전략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집중 육성해 포항이 미래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먼저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을 만난 이 시장은 포항시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되면서 에코프로 등 3조 9,000억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달성과 1,7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시작으로 1,000억 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한 성과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내 양극 소재 최대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지곡단지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풍부한 인력,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을 위한 철강 소재 50년의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는 지역의 강점을 들어 포항이 바로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건의했다. 또한, 포항시가 경북도와 함께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를 출범하고, 기획용역 발주, 국제 컨퍼런스 및 국회 포럼 개최 등 많은 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포항이 국가전략산업에 있어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도 포항이 광역 교통망, 산업단지, R&D 인프라 등을 갖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수도권이나 해외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인 혜택을 줘 지방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이다. 투자 단계에서 양도세와 취득세, 재산세를, 운영단계에서는 법인세를 감면하고, 중소 중견기업일 경우는 승계 요건도 대폭 완화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있어 시는 이를 선점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어 이 시장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만나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건의했다.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수소경제시대 도래에 따른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전력 인프라 구축과 공급 확대’도 건의했다. 이차전지 기업 입주 증가로 대용량 전력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전력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실정으로 영일만산단은 송전선로 조기 건설 및 추가 전력 공급을, 블루밸리산단은 신설 변전소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어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을 면담하며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 관련 총사업비 변경 승인과 내년도 예산에 추가 설계비 10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이 시장은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을 만나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지 선정’에 포항이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개발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도시 규제를 완화한 지역으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올 한해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국비 확보를 비롯해 중앙부처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월 중 2024년도 국비 확보 보고회 갖고, 정부 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전략적인 국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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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9개 지구 선정경상북도는 지난 19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유형1 1지구, 유형2 4지구, 유형3 4지구 총 9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예산 등 총 9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 소멸 문제 대응을 위해서 어업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에서 나아가 의료, 복지, 문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어촌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어촌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한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매년 60개소씩 60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를 시작해 지난달 15일 예비계획 제출까지 도와 시군의 철저한 공모 준비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유형1 1지구를 포함 최종 9지구가 선정됐다. 특히, 도내 어항이 전국에서 5.7% 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여건에도 올해 총65지구 선정에 300억원 규모의 유형1 1지구를 포함한 14%인 9지구가 선정돼 사업지구 및 사업비규모 면에서 최고의 결과를 이뤄냈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에 선정된 유형1 1지구는 영덕「강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2 4지구는 포항「이가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외 1개소, 경주「전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울진「골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3 4지구는 포항「조사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외 1개소, 경주「하서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울진「금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등이다. 사업비별로 살펴보면, 포항 4지구 300억원, 경주 2지구 150억원, 영덕 1지구 300억원, 울진 사업비 150억원이다. 또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더 좋은 결과를 마련하고자 올해 추경예산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구상 용역비 3억원, 용역자문비 1억원을 신청‧반영해 사업대상지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추진된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어항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연안 5개 시군 24개소 2178억원을 투자해 어촌·어항의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이 어촌에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2024년 공모사업에는 더 많은 사업지구가 선정되도록 시군과 협의해 대응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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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구세군교회, 사랑의 식품 꾸러미 6종 33세트 기탁영덕군 영해구세군교회(사관 이혁동)은 지난 19일 영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전해달라며 5만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 6종 33세트를 기탁했다. 박현규 면장은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답례했다. 영해구세군교회이 기탁한 식품 꾸러미는 2023년 구세군 자선냄비 성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영해면은 복지담당 직원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 33가구에 기탁받은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밖에도 영해구세군교회는 연말 김장김치 나눔봉사, 명절 구호물품 선물세트 배부, 행복반찬나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돌봄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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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영덕군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 ‘2022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영덕군은 해당 사업에 국비 포함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여하며, 이를 통해 청년층에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공급함으로써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영해면 벌영리로, 영해면은 최근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한 각종 지역 체험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며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영덕군은 청년들의 주거 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그 결과 전국 청년마을 27개소 중 최종 3개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영해면 일대에는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근대역사문화거리 조성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대형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청년들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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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전 도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매년 일정기간 실시하는 범국가적(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차원의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올해 17회를 맞고 있다. 경북도와 21개 시군에서도 이 기간에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지진·해일 등 시・군별 특성에 맞는 재난・사고 유형을 설정하여 토론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도는 올해 훈련 재난유형으로 지진해일(쓰나미)을 설정하고 15일 도청에서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또 24일에는 영덕 강구항 인근에서 현장훈련도 실시한다. 지난 15일 실시된 토론훈련은 일본 서해에서 규모 8.0의 지진 발생으로 경북 동해안 전역에 파고 2미터 이상의 지진해일이 내습한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날 신속한 주민과 선박대피 안내와 헬기 및 보트를 활용한 인명구조, 이재민 구호와 수습복구 대응 과정을 점검했다. 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지진해일 발생 시 초래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북경찰청, 50보병사단, 해병1사단, 해군항공사령부, 산림항공관리소,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울진해양경찰서 등 모든 유관기관의 총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24일 영덕 강구항에서 열리는 재난 대응체계의 실제 적용 가능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훈련은 총 5대의 헬기가 참여해 인명 구조 등의 훈련을 펼친다. 아울러, 20여척의 어선과 경비함정들이 선박 외해 대피와 유출 기름 방제 훈련 등 실제 재난과 같은 훈련을 시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이 발생하면 초기대응을 얼마나 잘 했는지에 따라 재난의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대응력은 평소 거듭되는 훈련을 통해 발휘된다. 평상시 유관기관과의 소통 체계 확립과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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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11개소 배치▲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4일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읍·면사무소와 영덕역 등 주요 공공시설에 보급했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 수단으로 장애인 전동보장구(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등)를 사용해 이동 중 충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충전 중 휴대폰 충전을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영덕군은 8대의 충전기를 구입해 기존 배치됐던 영덕읍사무소, 강구면사무소, 장애인회관 3곳을 포함, 총 11대의 충전기가 배치되게 됐다. 엄재희 가족지원과장은 “장애인단체와 협의해 공공시설 중 수요예측이 높은 장소에 우선 배치했으며, 다른 의견이나 추가 수요가 발생할 시 추가 지원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에 설치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의 위치는 영덕군청, 장애인회관, 영덕군 보건소, 영덕역, 영덕읍사무소, 강구면사무소, 남정면사무소, 지품면사무소, 축산면사무소, 영해면사무소, 병곡면사무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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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정기회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4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예정이었으나 시군별 일정관계로 오도창 영양군수, 홍석표 봉화부군수, 김재준 울진부군수, 송호준 영주부시장이 참석하여 생상협력의 뜻을 다지고자 함께했다.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는 동일 국회의원 선거구인 영주·영양·봉화·울진 4개 시군이 모여 지역현안 및 협력사항의 공동 추진을 위하여 지난 2020년 6월 출범했으며, 시군 직제순으로 지난해는 영주시가 올해는 영양군이 의장시군을 맡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기회의로 새로운 자치단체장 선출에 따른 협력회의 의미를 새롭게 다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의 공동 현안들에 대한 대응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무엇보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된 인구감소지역에 4개 시군 모두가 포함되면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시군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만큼 기금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에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 남북9축 고속도로(양구~영천) 조기 건설 ▲ 918번 지방도(영덕~영양~봉화) 국지도 승격 및 선형 개량 ▲ 지방도 915호선 국지도 승격 및 도로 확포장 ▲ 봉화~울진간 국도 36호선 4차로 확장 ▲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 건설 등 5건을 건의문으로 채택했으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근 시군 간에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줌으로써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제는 형식적인 협력회를 탈피해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헀다. 한편 이번 정기회를 끝으로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2022년 활동은 마무리 됐으며, 2023년은 시군 직제순으로 봉화군이 의장군이 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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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위직 공무원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영덕군 고위직 공직자 4대 폭력 예방교육 현장.(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11월 2일 오후 2시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및 가정폭력 등의 4대 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통해 왜곡된 성 인식 및 성 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가정과 폭력 없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의무교육이다. 이날 교육의 강사로 초빙된 허지원 젠더발전소 대표는 ‘알면 알수록 힘이 되는 젠더’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성 고정관념으로 인해 생기는 오류의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성 인지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허지원 강사는 조직 내 성 비위의 위험성을 줄이는 질문 기술과 젠더리스(Genderless) 용어, 피드 포워드(Feed Forward) 등을 통해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파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고위직 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생각하지 못한 젠더리스 언어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직장 내에서 성 인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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