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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영주노회장로회 하계수련회,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3박4일 일정, 120명 참석 … 문화 관광 및 현지 사역자 격려 영주노회장로회(회장 안병주 장로)는 지난 6월 25일~28일 3박 4일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행하라,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문화 관광으로는, 둘째날 우스리스크를 방문해 고려인 역사박물관, 안중근 의사 기념비, 최재형 선생 생가, 고구려 발해 옛 성터 등을 둘러보았다. 특히, 고려인 역사박물관은 고려인 이주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 건축된 것으로, 고려인의 전통생활 문화, 고려인의 이주사와 항일투쟁사 등이 잘 전시돼 있었다. ▲안병주 회장이 박물관장에게 격려금 전달. 셋째날에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톡에 가서 중앙광장과 구소련 잠수함 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이후 관광명소인 해양공원과 아르바트거리를 산책하면서 러시아의 문화를 경험했다. 한편, 셋째날 오후에는 동부교회(삼위일체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는 모로호베츠 유라 목사가 “사회주의 시절 기독인의 성공과 실패”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A목사가 통역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류영규 은퇴장로(봉화제일교회)가 특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류영규 장로의 특별 찬양. 또 장로회에서는 모로호베츠 유라 목사와 현지 한인 목사 사모에게 선교비를 전달하며 사역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지교회 목회자들과 영주노회 장로회 임원 일동. 블라디보스톡은 고려인 강제 이주의 시작점으로, 우리 선조들의 항일운동 발자취와 유적들이 많아서 민족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겪었던 고려인들의 삶을 잠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회장 안병주 장로는 “은혜 가운데 하계수련회를 마치게 됨을 감사드리며, 특히 임원진들, (주)평화의섬제주 김은진 대표, 현지 가이드 등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주노회장로회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제36회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우병백 장로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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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교회학교 ‘어린이대회’ 열려예장통합 영주노회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회장 김칠성 장로) 주관 어린이대회가 지난 5월 18일 영주제일교회(공광승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 지도교사, 학부모, 교역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화구연, 영어성경암송, 성경암송, 독창, 중창, 찬양율동, 글짓기, 성경고사, 그리기 등 9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금, 은, 동상에 선발된 어린이들은 오는 7월 6일(토) 대구제일교회에서 열리는 영남어린이대회에 참석하게 된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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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동안 한 교회를 섬긴 여성지도자 김점향 권사(4‧끝)한국기독역사의 발자취(5) 김승학 목사 논문 연재(5)-김점향 권사(4‧끝)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점향 권사 (1907~1998) 목차 1. 할머니 등에 업혀 안동교회 첫 예배에 참석한 아기 2. 믿음의 분위기에서 성장하고 결혼한 여성 3. 안동 3·1 만세운동 당시 태극기를 흔든 어린이 4. 여자성경학교에서 공부한 교회의 재원(才媛) 5. 성전건축을 위해 쌀 한가마를 헌금한 가정 6. 안동교회 첫 권사 3인 중 한 명 7.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산 증인(證人) 8. 개척교회를 적극적으로 도운 여성 9. 여교역자 복지의 효시인 경안성로원 첫 원장 10. 90년 동안 안동교회의 뛰어난 지도자 9. 여교역자 복지의 효시인 경안성로원(慶安聖老院) 첫 원장 경안노회는 복지에 관한 한 국가나 다른 노회보다 앞서간 노회다. 복지에 관한 지대한 관심은 은퇴 여성교역자를 위해 1953년 경안성로원을 설립하게 했다. 경안성로원은 은퇴 여교역자의 생계와 여생을 돌보아줌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성로원에 들어올 수 있는 자격으로는 경안노회와 영주노회에 소속된 은퇴 여교역자로서 경안노회 또는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에서 추천을 받아 성로원 이사회의 입원 승낙을 받아야 했다. 현재 운영은 경안노회 보조, 이사의 후원회비, 여교역자회의 후원, 여전도회 연합회와 지 교회에서 보내온 성탄헌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안성로원에는 5명의 은퇴한 여교역자가 생활하고 있다. ▲경안성로원은 반피득 선교사가 기증한 금곡동 183-1번지 소재 52평의 한옥에서 시작되었다. 이 가옥에는 처음으로 여교역자 4명이 거주했으며, 현재 안동성소병원 신관 입구에 위치하고 있었다. 사진의 우측 초가집이 경안성로원 첫 가옥으로 알려져 있다. 6·25 전쟁이 끝난 후 경안노회에서는 노쇠하고 병약하며 무의무탁한 은퇴 여교역자들의 노후를 배려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다. 당시 은퇴한 김순애 전도사가 당장 거처할 처소가 없게 되자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경안성로원 설립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1953년 제24회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총회는 은퇴 여교역자를 위한 생활관을 건립하기로 결의했다. 그 결과 1953년 8월 금곡동 183-1번지 가옥에서 경안성로원이 문을 열게 되었다. 당시 반피득 선교사가 기증한 52평의 한옥에는 처음으로 여교역자 4명이 거주했으며, 현재 안동성소병원 신관 입구에 위치했다. 1954년에는 2명이 거주했고, 이후 입주자는 김순애, 김정숙, 양정애, 안주봉 등이 있었다. 후에 김구암, 권성찬, 김병규, 윤손흥, 권귀출, 김순교, 문초야 등도 입주했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의 기존 가옥으로 인해 성로원 신축건물의 요청은 계속되었고, 1956년 금곡동 138번지에 경안성로원이 준공될 수 있었다. 당시 조운선·설의돈 선교사가 건축비와 운영비를 담당하였고, 안동 선교부, 미국 인디아나교회,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안동교회, 안동동부교회 등이 건축을 위해 후원했다. 1956년 제27회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조운선 선교사를 경안성로원 원장으로 선출했다. 그 후 1978년, 금곡동 180-3번지에 소재한 경안신학원 여기숙사를 매입하여 이전하였다. ▲경안성로원은 성소병원 옆 금곡동 2차선 도로 건너편 주차장인 금곡동 180-3번지에 소재한 경안신학원 여기숙사를 매입하여 이전하였다. 현재 서후면 저전리에 위치한 경안성로원을 신축하여 이전하기 전까지 22년 동안 사용하였다. 김점향은 여기숙사를 구입하기 위해 예전의 성로원과 성로원 소유의 밭을 팔기 위해 많은 애를 썼다. 현재 임만조 장로가 사는 주택은 예전에 성로원 소유의 밭이었는데 임 장로가 구입하게 되었다. 결국 처음의 성로원 가옥과 성로원 소유의 밭을 판 것으로 여기숙사를 살 수 있었다. 이곳은 20여 년 동안 은퇴한 여교역자의 휴식처로 사용되었다. 그 후 2000년 2월 서후면 저전리 292-1번지에 건평 148평 규모의 경안성로원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성로원의 원장은 누리는 높은 자리가 아니다. 인내하며 겸손히 섬겨야 하는 가장 낮은 자리이다. 노쇠하고 병에 걸린 여성 교역자들을 돌보고 섬기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김점향의 자부인 박춘희 권사(안동교회)의 증언에 따르면 초기 성로원의 재정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 기관 등을 방문하여 후원을 받아 성로원을 어렵게 운영하다가 시(市)에서 배급하는 식량을 받게 되어 어느 정도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성로원이 설립된 1953년부터 1978년까지는 조운선 선교사가 원장으로 근무했지만 김점향은 실질적인 원장의 자리에 있었다. 김점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참고 인내하면서 무려 25년 동안 원장으로 은퇴 여교역자들을 위해 헌신했다. 김점향과 가까이 살고 있던 임만조 장로는 김점향이 성로원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헌신했음을 기억하고 있다. 임 장로가 1972년 경안여자중학교의 교감이 되었을 때, 성로원 일로 김점향에게 밤낮없이 전화가 왔고 그때마다 옆에 사는 김점향에게 연결해주었다고 한다. 숨기지 않는 성격을 갖고 있던 김점향의 통화를 듣게 된 임 장로는 자연스럽게 성로원의 사정을 알게 되었다. 1970년대 중‧후반 임 장로는 성로원의 이사로, 또한 이사장으로 봉사하게 되었다. 힘이 남아있을 때까지 김점향이 붙들고 헌신한 것은 성로원에서 은퇴한 여교역자를 돌보는 일이었다고 임 장로는 기억하고 있다. 하나님께 은혜를 값없이 받았기 때문에 그 은혜를 이웃에게 갚는 것이 바로 섬김이라는 사실은, 김점향으로 하여금 무려 4반세기 동안 경안성로원장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했다. 10. 90년 동안 안동교회의 뛰어난 지도자 김점향은 교회의 모든 일에 앞장서서 헌신한 분이었다. 그는 맡겨진 일에 적극적으로 임한 인물이다. 일평생 안동교회 여전도회의 중심인물이었을 뿐 아니라 주일학교 교사, 부장으로 수고했다. 그는 안동교회의 여러 분야에서 여성 평신도의 리더였다. 또한 그는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존경받는 여성지도자였다. “비록 나보다 연배가 20세 정도는 어렸지만 김 권사님을 존경할 만한, 본 받아야 할 만한 영적 어른으로 삼았다.” 한 집사님의 이와 같은 증언은 김점향의 영적 권위와 위상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처럼 김점향은 여전도회 회원들에게 있어서 선배나 후배들의 롤 모델이었다. 김점향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그를 여걸로 기억하고 있다.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기골이 장대했으며, 음성도 우렁차 여장부로서 손색이 없었다는 것이다. 전경상 장로는 김점향을 처음으로 만났을 때 탁월한 여성지도자라는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청년연합회 활동으로 당시 경안신학원 원장이었던 김기수 목사님께 인사하기 위해 사택에 갔을 때 김점향이 있었다고 기억한다. 인사했을 때 김점향은 “잘하라”라고 격려했는데, 그 말이 어떤 사람의 말보다 존경할 만한 권위와 강한 힘이 느껴졌다는 것이다. 이유는 김점향에게 지도자로서의 덕망이 묻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점향은 교회 안과 밖에서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남성과 여성에 관계없이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은 많았다. 그는 잊을 수 없는 여성지도자였다. 아니 그를 굳이 여성지도자라고 국한할 필요가 없다. 그는 안동교회가 낳은 지도자였다. 외할머니 등에 업혀 안동교회에 처음으로 출석한 1909년 8월 8일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1998년 10월 19일까지 90년 동안 안동교회를 떠나지 않은 믿음의 사람이었다. 김점향은 교회에 출석한 이후 90년 중 오랜 세월 동안 안동교회와 경안노회를 위해 헌신한 믿음의 사람으로 남녀 성도 모두가 결코 잊을 수 없는 교회의 지도자였다. 그래서 이런 지도자를 안동교회에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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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노회협의회, 선교대회 및 체육대회 개최6월 11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림형석 총회장 등 강사로 나서 예장통합 영남지역노회협의회(회장 이동아 목사)는 6월 11일 오전 9시부터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25회 목사장로 선교대회 및 제8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영남지역 17개 노회 소속 목사와 장로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선교대회, 선교특강, 체육대회, 폐회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김승학 목사의 기도, 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 증경회장 공병의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김승학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선교대회는 대회장 이동아 목사의 대회선언, 경동노회장 도영수 목사의 환영사, 각 지역협의회장의 축사, 장학금 전달(영남신학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비 전달(부산남노회, 대구동노회), 등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선교특강은 류영모 목사가 ‘교회여, 거인 앞에서 기죽지 마라’를 제목으로 강의했으며, 점심식사 후 마련된 체육대회는 배구와 족구,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경남노회, 공동준우승은 경서노회와 영주노회에게 돌아갔다. 폐회예배는 동부지역노회장협의회장 황형찬 목사가 ‘하나님 앞에서’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포항노회장 박진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영남지역노회협의회는 지난 1993년 창립됐으며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울산지역 17개 노회가 소속돼 있다. ▲영남지역노회협의회는 6월 11일 오전 9시부터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25회 목사장로 선교대회 및 제8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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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척곡교회, 창립 112주년 기념 및 처음예배당 복원지난 5월 17일, 교회창립 112주년 기념 및 처음예배당 복원 헌당식 가져 ▲봉화 척곡교회가 100여 년 전 처음예배당을 복원했다.(왼쪽 건물은 명동서숙) 조국의 독립과 한국 교회 부흥에 앞장섰던 봉화 척곡교회가 100여 년 전 옛 모습을 되찾았다. 경북 봉화군 척곡교회(박영순 전도사 시무)는 지난 5월 17일 지역의 기관단체장들과 영주노회 임원,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창립 112주년 기념 및 처음예배당 복원 헌당식’을 가졌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영주노회장 강성효 목사는 ‘기억하라 생각하라 들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박영순 전도사에게 열쇠와 성전봉헌패를 전달했다. 박 전도사는 “2016년 당시 처음 부임할 때는 예배당만 있고 화장실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었다”며 “예배당 초창기의 역사적인 모습이 그대로 복원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척곡교회는 설립 당시 예배당을 둘러싸고 있던 담벼락과 솟을대문을 그대로 복원했다. 담벼락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순사의 접근을 감시하려고 뚫은 구멍까지 재현했다. 수십 년 째 척곡교회를 지켜온 김영성 장로는 “앞으로 다음 세대를 키워나가는 데 남은 생을 바치겠다”며 “세계 각지에서 오는 방문객이 기도하고 쉬었다 가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척곡교회는 일제강점기에 독립군을 돕고 독립군 자녀 교육에도 기여했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3.1운동 참여교회로 지정됐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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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 강병주 목사의 생애와 사상 학술 포럼’ 열려영주노회 역사위원회와 농어촌부, 내매교회 공동 주관 ▲‘강병주 목사 학술 포럼’이 영주 내매교회당에서 열렸다.(포럼을 마친 후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 지난 5월 13일(월) 오전 11시 영주시 평은면에 위치한 내매교회(윤재현 목사 시무)당에서 영주노회 역사위원회와 농어촌부, 내매교회 공동 주관으로 학술 포럼이 열렸다. “농촌운동 세미나 <농촌운동의 선구자 백남 강병주 목사 생애와 사상 포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70여 명의 목회자와 장로, 내매교회 교우들, 강병주 목사 후손 등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강병주 목사(농촌목회협의회 회장) 인도로 천정명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농어촌부장)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학술 포럼은 ‘한국장로교회의 농촌운동 선구자 강병주 목사’ ‘일제 강점기 총회의 농촌운동’ ‘내명학교 교사(校舍)의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임희국 교수(장신대, 역사신학) 백명기 목사(총회 농어촌 선교부 총무) 손산문 목사(영천자천교회, 영남신학대 특임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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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영주노회 제71회 정기노회 열려▲노회장 강성효 목사가 개회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예장(통합) 영주노회(노회장 강성효 목사)는 지난 9일 봉화제일교회(권정호 목사 시무)당에서 3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총회 총대 선출, 세칙 개정, 각 부‧위원회 보고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강성효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송인화 장로 기도, 노회장의 ‘서로 사랑하라’ 제목의 설교와 성찬예식, 전노회장 권정호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회무처리에서는 자립대상교회와 관련한 상회비 책정 기준액으로 세칙 일부 개정, 안건 결의, 각 부‧위원회 보고를 받았다. 이어 강복남(복된영주교회) 서경광(봉산교회) 진현수(예천교회)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았다. ◈총대 명단 ▲목사 : 강성효 문병조 김주섭 천정명 김윤기 류조희 조영광 조성계 ▲장로 : 장석기 석교진 김은기 나인식 이재옥 이응창 김혜옥 안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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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 창락교회 임직예배 드려이성욱 장로 임직 ▲창락교회 당회원 기념 촬영. 지난 3월 10일(주일) 오후 3시 영주시 풍기읍 옥동로에 위치한 창락교회에서 장로임직 예식이 있었다. 예배는 당회장 백주진 목사 인도로 노회서기 조성계 목사(운계교회) 기도, 영주노회장 강성효 목사(장수교회)가 “착하고 충성된 종(마25:19~30)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였다. 임직식은 당회장 백주진 목사 집례로 당회서기 장난숙 장로가 임직자 소개, 임직 받는 장로에게 장로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선포, 당회장 백주진 목사가 임직패 증정, 영주노회장로회장 안병주 장로(봉화제일교회)가 이성욱 장로에게 장로회원패 증정, 당회원이 임직 받는자에게 기념품 증정, 임직자 답사, 축가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노회장 강성효 목사 축도로 장로 임직예배를 마쳤다. 이성욱 장로는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어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성실과 정직으로 겸손히 섬기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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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기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 열려▲축하를 받고 있는 신임 임원진.(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안병주 장로) 제23회기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신용부 장로) 총회가 지난 16일 대구상동교회에서 17개 노회 총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하라,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렸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박경석 장로의 인도, 직전회장 강양훈 장로(평강교회)의 기도, 이삼우 목사의 ‘삶으로 드리는 제사’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장로회가 제창 후 대구동남노회장 장기철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임원개선을 통해 회장에 박경석 장로(대구상동교회), 부회장에 안병주 장로(영주노회 장로회연합회 회장, 봉화제일교회)가 취임하고 새로운 회기를 이끌게 됐다. 안병주 장로는 “부족하지만 연합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회장님을 도와 영남지역장로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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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취재> “마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2019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103회 총회 주제는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이다. 100년 전 위기에 빠진 국가와 민족을 위해 ‘3.1 만세운동’에 앞장섬으로 민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교회가, 다시 한 번 이 시대에 민족의 동반자가 되자는 의미에서 이와 같은 주제를 정한 것이다. 지난 2월 21일(목) 10시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 영곡아트홀에서는 경북 북부지역(경서노회, 경안노회, 영주노회) 목회자와 장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목회의 비전을 제시하는 연합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경안노회 노회장 이위철 목사(청송 안덕제일교회)의 제안으로 3개 노회 농촌선교부와 국내선교부가 실무를 담당하며 협력함으로 성사되었다. 세미나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조환철 사무관(경상북도 농업정책팀장), 김현권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천정명 목사(총회 농어촌선교부장, 봉화 옥방교회)가 강사로 나서, “경상북도 농업정책”, “농촌사회 발전에 따른 교회의 역할”, “총회 농어촌선교부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경상북도 농업정책"을 설명하는 조환철 사무관. 조환철 사무관 … 경북은 “농업의 다원적 가치 창출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하고 있다” 먼저, 조환철 사무관은 통계 자료를 통해 경북도의 농업현황이 인구감소,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고 농가소득도 저조함을 지적했다. 그러나 유통 전담기관을 설립하고, 차세대 청년농부 육성을 추진함으로 귀농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농업의 다원적 가치 창출, 청년농부 육성 및 정착 지원, 유통기반 확충,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의 정책으로 “더불어 잘사는 농촌”이 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경북도의 농정 방향을 밝혔다. ▲"농촌사회 발전에 따른 교회의 역할"을 강의하는 김현권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 … 농가 직불금 도입 필요, “가장 빠른 농업의 혁신은 ‘청년의 농업 정착’이다!” 김현권 국회의원은 농부 출신 의원으로, 도시와 농촌 간의 소득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거시적인 농정 방향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쌀값 안정과 농가 직불금 제도 도입의 필요성, 지역 식품의 안정적인 유통구조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아울러 가장 빠른 농업의 혁신은 ‘청년의 농업 정착’이라면서 “젊은 세대가 스스로 미래 농업을 기획하고 설계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 농어촌선교부 정책"을 소개하는 천정명 목사 천정명 목사 … “도시교회와 농촌교회와의 활발한 교류 및 농촌목회 전문가 양성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총회의 농어촌선교부장이며 농어촌목회자 전국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천정명 목사는 총회의 농어촌지역 중점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도시교회와 농촌교회와의 활발한 교류, 자발적 역량을 가진 농촌목회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총회 산하단체 간 협력을 통한 농촌지역교회의 활성화’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세미나를 마친 후 천정명 목사는 “농촌교회가 국가의 농정정책과 총회의 농어촌지역 선교 사업들을 잘 이해해야 목회 현장에 된다는 점에서 이번 연합세미나는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농촌교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총회 농어촌선교부에서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실무자인 상주 낙동신상교회 김정하 목사는 “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지역 주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 목사는 ‘마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취지에서 주민들과 함께 직접 해바라기를 심어 마을경관을 조성하고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꽃피는 신상마을’을 만들고 있어 농촌교회 목회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농촌교회는 영혼을 구원하는 ‘영적 방주’의 역할은 물론이고 침체하여가는 지역을 살리는 일에 주민과 함께 협력할 때 지역도 살고 교회도 살아날 것이다. ▲경북 북부지역 3개(경서, 경안, 영주)노회는 지난 21일 안동교회에서 농촌 목회의 비전을 제시하는 연합세미나를 열었다. ▲“‘꽃피는 신상마을’로 놀러오세요~!” …상주 낙동신상교회 김정하 목사는 주민들과 함께 해바라기밭을 가꾸는 등 ‘마을 목회’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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