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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성탄절 축하 메시지 - 김승학 목사김 승 학 목사 경북기총 대표회장 안동교회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셨을 때 세상에 처음으로 빛이 생겼습니다. 빛은 어둠의 세계를 환하고 밝은 세계로, 무질서를 질서의 세계로 바꾸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빛으로 오셨다고 기록합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 12:46). 예수님은 어떤 빛으로 오셨을까요? 우선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정말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시인하고 고백하여 영생의 선물을 받기 원하십니다. 성탄의 절기에 교회와 거리를 밝히는 성탄트리의 불빛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은혜가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사랑이라는 말은 무성하지만 사랑이 식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사랑이 실종된 곳은 지옥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뜨거운 사랑을 의미합니다. 성탄 절기의 캄캄한 밤을 밝히는 붉고 흰 십자가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뜨거운 사랑이 다시 회복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소망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기술의 발달이 인간을 이롭게 할 것이라는 생각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따른 가뭄과 지진 등 자연재해, 전쟁의 소문과 테러 등은 우리를 절망의 나락으로 빠뜨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절망스럽다 하더라도 우리는 외쳐야 합니다. “예수만이 소망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절망을 벗고 소망을 회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3년 성탄의 절기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의 빛, 사랑의 빛, 그리고 소망의 빛으로 가득 찬 가정, 교회, 한반도, 그리고 지구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 2023년 12월 성탄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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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생각에서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12월! 달력의 마지막 장을 바라보면서 지난 열 한 달을 생각해 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기쁨과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어려움과 아픔을 주셔서 교만함이 아닌 겸손함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 때문에 화가 나고 힘들었는데, 알고 보니 더 큰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깨닫고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감사는 생각에서 나온다는 단순한 진리를 알게 됩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깊은 감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Thank)란 단어는 생각(Think)에서 나온 말입니다. 감사가 있기 전에 깊은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감사는 깊게 생각하는 데 그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감사가 귀한 것은 우리가 감사하는 순간 우리의 초점이 나에게서 하나님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고, 하나님의 섭리가 보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면 얻지 못한 것 보다 얻은 것에 감사하고, 잃은 것보다 아직도 남아 있는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감사할 때 닫혀 있던 생각이 열려 더 큰 감사를 낳게 합니다. 마음이 열리고, 영안이 열립니다. 작은 것까지도, 아픔까지도 감사할 때 우리 마음에는 진정한 감동이 일어나 삶의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12월 25일은 온 세상이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오늘 세계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의 99%는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친히 인간의 몸으로 이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임마누엘) 예수님은 친히 인간의 죄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4-5) 우리의 허물과 죄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 죄를 도말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이 오신 성탄절은 온 백성들이 기뻐해야 할 날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예수님의 길을 생각하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며, 인류의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모두가 하나님이 아닌 나를 중심에 놓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스스로 인간의 욕심과 욕망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모두가 어려워지는 대립과 갈등이 난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면 모두가 감사이기에 주님처럼 낮은 곳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주님처럼 십자가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주님을 생각하면 우리의 생각도 단순해집니다. 하나님이 없기에 모두가 복잡하게 생각합니다. 영성의 최고봉은 감사입니다. 감사는 은혜 충만, 성령 충만의 표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아름다운 영혼을 간직합니다. 다가오는 성탄절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는 길은 감사입니다. 깊은 감사로 서로에게 축복하는 성탄의 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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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중앙교회, ‘모으는 사랑, 모두의 행복’ 사랑의 나눔영양중앙교회(담임목사 강동석)는 12월 21일(목)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자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내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영양중앙교회에서는 매년 영양사랑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023년 성탄절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모으는 사랑, 모두의 행복’이란 표어 아래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5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또한 영양중앙교회는 영양군 인재 육성장학금과 다문화가정 신입생 나눔에도 매년 동참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영양중앙교회 강동석 담임목사는 “올해는 우리 지역 농사가 여러 여건으로 인해 힘들었고, 코로나를 지났지만 회복되지 않는 경기와 사회적인 불안으로 모든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영양지역을 섬기는 교회로서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평화와 기쁨을 주셨고, 특히 어려운 이웃들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 영양중앙교회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행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항상 교회가 영양군민과 함께하고 기도하며 돕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해마다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성도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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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과 함께 하는 ‘2023 성탄 축하예배 및 점등식’ 개최온 인류의 죄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 기쁨이 온 땅에 가득하길 기원하며 마련하는 것이 성탄절 축하 기념행사이다. 올해도 경북 도내 22개 시·군에서는 지역 기독교연합회 주최로 성탄절 축하예배 및 트리 점등식이 열리게 된다. 구미시에서는 11월 18일 저녁, 구미역 광장과 원평동 분수공원 두 곳에 성탄트리의 불이 밝혀졌다. 특별히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구미역 광장에 성탄트리가 새롭게 세워져 의미가 깊었다. 이날 오후 5시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2023 성탄 축하예배 및 점등식’에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장종근 구미경찰서장, 김경태 구미역장 등 정·관계 인사, 목회자와 장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장로총연합회(회장:박병윤 장로, 이하 장로총연)가 주관했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 구미지역 교회와 선교단체, 성도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본 행사에 앞서 오프닝 무대는 웨이브라스, 놀 뮤직이 무대를 꾸몄으며, 구미시민교회 찬양단이 식전 축하감사 찬양을 인도했다. 이어진 감사예배는 장로총연 회장 박병윤 장로의 인도로 드렸다. 평신도연합회장 최영호 장로의 기도, 여성연합회장 강수경 권사의 성경봉독, 구미상모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가 ‘영광과 평화’라는 제목으로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장로총연 총무 형준호 장로의 광고, 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윤성화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 및 점등식은 장로총연 명예회장 소병삼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장로총연 수석부회장 하치욱 장로의 내빈소개, 기독교교직자협의회장 마영건 목사의 격려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등 내빈과 기독교 지도자들의 축사가 있었다. 특별찬양은 위드 콰이어, 캠프캐롤 498전투지원대대, CTS구미권사합창단이 했다. 이후 내빈들과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카운트다운에 맞춰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고, 참석한 시민과 성도들은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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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범사에 감사하라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행복지수와 국민소득을 보면, 행복지수가 경제지수에 달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제 선진국에 들어섰지만,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 1위이고, 이혼율은 아시아에서 1위입니다. 자살과 이혼은 불행한 삶에서 나타나는 가장 뚜렷한 현상들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낮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감사지수가 낮기 때문입니다. 행복지수와 감사지수는 비례합니다. 따라서 행복하려면 감사지수를 높여야 합니다. 오늘 본문 20절에는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감사함에 있어 두 가지 수식어가 앞에 붙어 있는데 ‘범사’와 ‘항상’이라는 단어입니다. 범사는 ‘어떤 형편에 있든지, 어떤 일을 당하든지’라는 뜻이고, 항상은 ‘시종일관, 변함없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범사에 항상 감사하는 것은 남에게 권면은 쉽지만, 막상 내 문제가 되면 어렵습니다. 아니, 불가능하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가능한 것을 말씀하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순종할 수 있는 것만 명령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범사에 항상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할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이든 보면 됩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긍정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정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무슨 일을 만나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람은 무슨 일을 만나면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그러면 누가 긍정적으로 보고 감사할 수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우리 주 예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가능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푸른 초장과 맑은 시내가 보입니다. 캄캄한 절망 속에서도 태양처럼 솟아오르는 희망이 보이고, 가난 속에서도 부요가 보이고, 실패 속에서도 성공이 보입니다. 슬픔 속에서도 기쁨이, 불행 속에서도 행복이 보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는 사람은 어떤 상황이든 시종일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범사에 항상 감사하려면 견고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불행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이 항상 나를 안고 계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좌절하고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감사할 대상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사랑은 세상 어떤 것도 끊을 수 없습니다. 그 사랑이 나를 붙들고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내게 선을 이루어주시는 분’(롬 8:28)이십니다. 따라서 감사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최악의 환경에 놓여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우리를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믿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려면 내가 겪은 고난을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청교도들이 신대륙에 와서 그해에 추수감사절을 지켰을 때, 그들은 평안했기 때문에 감사했던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와서 성공했기 때문도 아니고, 풍요롭게 추수해서도 아닙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번영과 자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과 형통, 승리와 영광에서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 절박한 상황에서 진정한 감사가 나옵니다. 불행의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서 작은 행복 때문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거에 당했던 고난을 잊어버리지 말고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를 회복하시는 성도 여러분들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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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케노시스 : 자기비움(저자-고성준)비워야 채워진다!! 나는 여전히 ‘나’로 가득차 있다 책소개 ❙ 사람들은 많은 것을 채우면 기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기쁨은 자신을 비움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을 비우고 그 안을 성령님으로 채울 때 비로소 기쁨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책은 성경이 말하는 ‘기쁨의 역설’을 소개한다. 자기비움이라는 케노시스의 능력과 아름다움, 그 기쁨을 체험하기 원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내가 사라지고 비워질 때 성령께서 역사하는 내가 될 수 있다 예수님이 누리셨던 기쁨의 비밀, 케노시스 - 도서출판 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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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이유는?Q 질문 :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막1:4). 이 말씀을 보면, 세례는 회개의 세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십니다(막1:9).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신데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A 답변 : 죄 없으신 예수님은 사실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려고 할 때 극구 말렸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자기의 뜻을 굽히지 아니하시고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3:1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마침내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풀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것이 왜 옳은지에 대해서는 성경에 구체적인 설명이 없기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추정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첫째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세례를 받으셨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형벌을 대신 받으셨다는 것은 옳지만, 우리가 받아야 할 세례를 대신 받으셨다는 것은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회개와 믿음, 세례는 각자 개개인이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령의 도움과 역사로 행하지만, 행하는 사람은 여전히 개개인 자신이지 다른 사람이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세례도 각자 개개인이 받아야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예수님께서 자신을 자기 백성과 동일시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주장이 타당해 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고 있는데 죄 없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자신을 자기 백성과 동일시하셔서 백성이 세례받으시는 그 자리에 서신 것입니다. 물론 죄는 없으셨으며, 따라서 자기 죄를 회개하는 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기 백성의 죄를 생각하시고, 자기 백성이 받아야 하는 죽음(물에 잠기는 것은 죽음을 의미)과 새 생명(물에서 올라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하여 사는 것을 의미)을 체험하시고, 자기 백성과 같은 자리에 서셨던 것입니다. 답변자 : 변종길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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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기다리십니다.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만난 많은 사람이 등장합니다. 니고데모, 사마리아 여인, 38년된 병자, 맹인, 나사로, 마리아 등···. 그중에 요한복음 1장 44절 이하에 예수님과 나다나엘의 만남이 등장합니다. 그 만남을 보면 만남이 왜 축복이고, 예수님과의 만남이 우리에게 어떤 인생을 살게 하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왜 예수님과의 만남이 중요할까요? 먼저, 예수님만이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한 나다나엘과 예수님과의 첫 만남에서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나다나엘이 예수님을 인식하기 전에 예수님께서 이미 나다나엘을 알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무화과나무 아래’라는 표현은 경건한 유대인들이 하루에 세 번 기도하는 장소를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서 기도하는 그 모습을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지만, 우리의 장점을 먼저 보시고, 우리를 부르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한 것도 알고, 우리가 부족한 것도 알고, 우리가 간사한 것도 아십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아시는 그분께 우리의 일생을 맡기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우리 인생의 질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예수님 안에서 만남이 이루어지고 교제가 이루어질 때, 그 인생이 정답을 찾게 됩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과의 만남이 중요한 이유는 완전한 사랑이 그 안에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사랑은 변할 수 있는 사랑이고, 변질될 수 있는 사랑이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사랑, 완전한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이라는 사람을 만나면서 “더 큰 일을 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눈에 보이는 것만 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더 큰 일을 보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알면 예수님을 이해하게 되고, 예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전에는 아픔이었지만, 이제는 사랑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1878년에 살았던 윌리엄 커싱(W.O. Cushing 1823~1902) 목사는 말씀에 은사를 가진 성직자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설교를 듣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서 커싱 목사에게는 설교 일정을 정리하는 일이 늘 힘든 일과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설교 중 목소리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게 되었고, 점점 증세는 악화되어 1년 후에는 완전히 목소리를 잃어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싱 목사는 그렇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기도하면서 이 또한 하나님의 큰 계획이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은 커싱 목사에게 글을 쓰게 하셨고, 그 글이 찬송가가 되어 많은 사람의 입에서 불리게 되었습니다. 커싱 목사는 설교가로서의 인생보다 찬송가를 전파하고, 보급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가 지은 찬송가 중에 오늘날에도 많은 성도에게 불리는 찬송이 찬송가 419장입니다. “주 날개 밑 내가 평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주시니 거기서 평안히 쉬리로다 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자 뉘요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주님을 만난 인생은 완전한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면 인생의 눈이 바뀌고, 완전한 사랑 안에서 상황을 이기는 놀라운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이 만남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우리 인생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계신 예수님을 만나시고, 완전한 사랑 안에서 인생을 새롭게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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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23년 성탄트리 점등식 개최문경시는 성탄을 맞이하여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문경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모전공원 광장에서 관내 기독교 신도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1일(화) 19시에 ‘2023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시민화합을 기원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위해 설치되었으며 내년 1월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은 축하공연, 찬양과 성경 봉독, 기도, 내빈 소개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문경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원호 목사는 “이번 트리 설치로 성탄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희망의 메시지가 돼 시민들에게 밝은 빛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히 문경시기독교 연합회는 연말연시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트리의 빛을 통해 예수님이 전하고자 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시민 모두 화합과 연대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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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을 위한 ‘온누리 힐링 콘서트’ 열려구미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 ‘온누리 힐링콘서트’ 가 10월 21일(토) 저녁 6시 금오산 도립공원 분수·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조민상 목사)가 주최·주관했으며, 구미시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열리게 됐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 김장호 구미시장,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과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 지도자들, 교인, 구미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프닝 공연은 열린지역아동센터 레인보우, 성음크로마하프 구미김천지부, 구미상모교회 엘로힘워십선교단, CTS구미권사합창단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무대를 꾸몄다. 본 공연에서는 대구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고향의 봄, Amen 등의 곡을 선보였다. 이어 가수인 장향희 씨가 ‘척척척’ 을 비롯한 대중가요들을, 찬양사역자 구자억 목사가 ‘최고봉 나의 예수님’을 비롯한 트로트 찬양들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기타리스트 장하은, 가수 원혁&이수민, 가수 류지광 씨도 즐겁고 유쾌한 무대를 선보여 구미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힐링과 기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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