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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여 일어나라!” ··· “경북의 장로여 깨어나라!”예장합동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신년 영성수련회 개최 헌금 전액 대구‧경북사랑의쌀나누기운동본부 기증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는 1월 8일 의성교회에서 '본이 되는 장로가 되자!'는 주제로 신년 영성수련회를 열고 장로의 사명을 다집했다.(내빈과 실무임원들이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예장합동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박주일 장로) 회원들이 ‘본이 되는 장로가 되자!’는 주제로 개최된 신년 영성수련회로 새해를 맞았다. 제12회기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는 1월 8일 경북 의성읍 의성교회(남세환 목사 시무)에서 신년교례회 및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예배와 특강에서 은혜를 받고 장로의 사명을 새롭게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에서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홍동명 목사(강북성산교회)는 “기독교는 절망하고 비관하는 종교가 아니다. 부활의 권능과 역사가 실제적으로 가정마다 교회마다 사역의 현장마다 체험되어 하나님의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장로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부총회장 윤선율 장로·경북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박영만 목사·전국장로회연합회장 강대호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홍석환 장로가 격려사로, 의성군수 김주수 장로·영남지역장로회장 김봉중 장로·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장 권택성 장로·경북장로총연합회장 이동철 장로가 축사로 회원들을 격려했다. 회장 박주일 장로는 “이 영성수련회를 위해 임원들과 함께 기도로 준비했다”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이 시대에 교회를 이끄는 지도자로서 아론과 훌과 같이 든든한 기둥으로 세워지는 장로가 되자”고 인사했다.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가 '의로운 자'라는 제목으로 장로의 헌신에 대해 강의했다. 두 차례의 특강은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와 전승덕 목사(대구설화교회)가 강사로 나서 의로운 자로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장로의 사명을 독려했다. 배만석 목사는 “요셉처럼 영적인 의리가 있고 헌신하는 장로가 되어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전승덕 목사는 “2020년도에는 이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아 교회를 지키고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장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말씀을 전하는 이성화 목사(부천서문교회) 은혜의 시간 및 폐회예배는 이성화 목사(부천서문교회)가 설교로, 새에덴교회 김문기·송원중 장로가 찬양으로 집회를 섬겼다. ‘너는 일어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성화 목사는 “우리가 주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는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겸손해야 하고, 낮아져야 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오늘날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교회를 흔들고 있는 어둠의 영을 잘 분별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장로들이 지켜나가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합회는 수련회 기간 드려진 헌금 전액을 대구‧경북사랑의쌀나누기운동본부에 기증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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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 제17회기 정기총회 개최신임회장에 장성진 목사 추대 ▲경북지회 신임회장 장성진 목사 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는 지난 12월 5일(목) 오전 11시 포항큰숲교회(장성진 목사 시무)당에서 제17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경동노회 장성진 목사(포항큰숲교회)가 신임 지회장에, 구미노회 박신득 목사(구미옥계교회)가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 총회에 앞서 지회장 조성래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수석부회장 장성진 목사 기도, 상주제일교회 엘림색소폰찬양단 특송, 이사장 최재덕 목사 설교, 초대지회장 김승동 목사 격려사, 대경지회장 신현진 목사, 증경회장 정희수 목사 등의 축사, 경동노회장 현종규 목사 환영사, 명예회장 이기택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최재덕 목사는 “후하고 너그러운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신다”며 “빌립보 교회처럼 후원으로 복음전파 사역에 동참하는 교회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2부 총회에서는 개회선언 후 회순에 따라 각 부 보고, 임원 선출, 명예회장 추대,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신임회장에 추대된 장성진 목사는 “군선교 현장이 매우 열악함에도 복음의 결실이 풍성하게 맺히는 증거가 많이 있다”며 ”회원들과 후원이사회와 협력하여 군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 제17회기 정기총회가 12월 5일(목) 포항큰숲교회당에서 열렸다.(총회를 마친 후 회원들의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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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사적지를 찾아서(3) - 부산 초량교회예장합동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2호한강 이남 최초의 교회 ▲영남 지역의 모(母) 교회 부산 초량교회 전경. ▷127년의 역사 … 민족의 수난과 아픔을 함께하다 부산 초량교회는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에서 파송한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가 1892년 11월 설립한 부산지역 및 한강 이남 최초의 교회다. 영서현교회, 영주동교회, 초량삼일교회 등의 이름을 거쳐 현재 명칭으로 정착했다. 초량교회는 일제 강점기에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와 광복군을 후원하고, 1932년 처음으로 개척한 산리교회 예배당에서 비밀리에 회합하며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추진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덕생 주기철 이약신 한상동 등 담임목사와 방계성 장로, 조수옥 전도사 등이 옥고를 치르거나 목숨까지 잃는 등 애국 신앙을 보여준 산 표본들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초량교회는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임시수도로 정해진 부산으로 찾아온 수많은 피난민들에게 위로와 안식의 처소가 되어주었다. 교회 유치원은 휴원했고 뜰과 마당은 온통 천막으로 덮였다. 그해 여름 초량교회에서 전국의 목회자와 성도가 국난 극복을 위한 통회구국기도운동을 전개했고, 기도가 끝난 9월 15일 기적처럼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다. 초량교회는 1992년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교회 안에 역사관을 설립했다. 설립자 베어드 선교사의 사진과 주기철 목사의 유물 등 한국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3호 지정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합동 교단은 지난 제102회 총회에서 역사적·선교사적·민족사적·교단적 측면에서 의미가 큰 초량교회를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3호로 지정했다. ▲초량교회 역사관에 있는 주기철 목사 재임 당시 강대상.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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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사적지를 찾아서(2) - 김제 금산교회예장합동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2호‘ㄱ’자형 한옥 예배당 ▲김제 금산교회 ‘ㄱ’자형 한옥예배당 전경. ▷아름다운 섬김, 124년의 역사를 지닌 금산교회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금산교회는 1905년 미국인 선교사 테이트(L.B. Tate)의 전도를 받은 금산리 지주 조덕삼이 자신의 사랑방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의 역사가 시작됐다. 교회가 부흥하자 1908년 조덕삼은 모악산 중턱에 있는 자신의 과수원에 지금의 ‘ㄱ’자형 예배당을 건축하게 된다. 특히 금산교회의 첫 장로를 선출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집 머슴(마부)이었던 이자익이 당선되었을 때도, 이를 존중하고 이자익을 장로로 잘 섬긴 조덕삼의 모습은 오늘날까지도 겸손과 순종의 상징으로 회자된다. ‘ㄱ’자형 예배당은 남자와 여자들의 예배당 출입문을 따로 두고 남녀 신도의 자리를 분리한 것이 특징으로, 당시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해치지 않으면서 복음을 전하려는 교회지도자들의 신중한 해결책이었다. 이후 이자익은 조덕삼의 후원 속에서 평양신학교에 입학하여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고, 금산교회로 돌아와 제2대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나중에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세 차례(제13회, 33회, 34회)나 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기게 된다. 한편, 금산교회는 유광학교를 설립해 인재양성에 힘썼으며, 삼일만세운동에 동참하고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교회폐쇄의 수모를 견디는 등 민족과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면모를 이어왔다.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2호 지정 금산교회 ‘ㄱ’자형 예배당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136호로 지정되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합동 교단은 지난 제101회 총회에서 교회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금산교회를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2호로 지정했다. ▲금산교회 예배당의 내부 모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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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구미노회 제67회 정기노회 열려예장합동 구미노회(노회장 정래화 목사)는 지난 10월 7일~8일까지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 시무)당에서 120여 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정기노회를 열고 중요 회무들을 처리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정래화 목사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부노회장 김영태 장로의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라는 제목으로 노회장 정래화 목사의 말씀 선포, 직전노회장 정순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정래화 목사는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의지하는 사람이다. 어려울 때가 하나님을 만날 때이다. 요셉은 하나님 안에서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하나님 말씀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어서 직전서기 정병석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마친 후 회원호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휘장분배, 각부 보고와 청원, 이사 및 총대 보고, 각 기관 사업보고 등의 순서에 따라 회무를 처리했다. 7일 오후 7시 30분에는 노회장 정래화 목사의 사회로 목사 임직식 및 강도사 인허식이 진행됐으며, 증경노회장 최재덕 목사의 권면, 증경노회장 김창률 목사의 축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예장합동 구미노회 제67회 정기노회가 지난 10월 7일~8일까지 구미상모교회에서 열렸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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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세습 허용 … 총신대 운영이사회 폐지 … 목회자 정년 연장 논의2019년 주요 교단 총회 결산 2019년도 주요 교단들의 정기총회 일정이 지난 9월 27일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총회는 신임 총회장 추대 등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교단과 한국교회, 사회와 관련한 주요 현안들을 결의했다. 특히, 올해 총회에서는 세습금지법, 목회자‧장로 정년 연장, 이단성 심의 등이 주요 이슈로 다루어졌다.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제104회 총회에서 명성교회 세습(목회지 대물림) 문제를 사실상 허용했다. 총회는 명성교회 문제 수습전권위원회를 구성한 후 수습안을 발표했다. 수습안에 따르면 서울동남노회가 11월 3일 임시당회장을 파송하고 김하나 목사의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은 2021년 1월 1일 이후 가능하다고 했다. 또 “수습안은 법을 잠재하고 결정한 것이므로 누구든지 교회법과 국가법에 의해 고소, 이의제기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수년간 진통을 앓아왔던 총신대 운영이사회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총신대 이재서 총장은 총회 셋째 날 “총신의 주인은 총회이고 개혁주의 신앙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총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올해 장로교 총회에서는 임원제도 대한 변화도 주목을 받았다. 예장통합은 오는 2021년인 제106회기부터 ‘총회장직 상근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총회장이 총회에 상근하는 1년 동안은 시무하던 교회에서 안식년으로 처리하고 사례는 시무교회에서 지급하도록 했다. 지난 1년간 임원단 내부에서 갈등을 빚어왔던 예장백석 총회는 향후 7년 동안은 부총회장 선거 없이 총회장과 전 총회장단이 부총회장을 지명하기로 했다. 회장단과 사무총장을 제외한 임원직선제는 폐지하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목회자‧장로 정년 연장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일어났다. 먼저 예장백석은 목사 정년을 75세로 연장했다. 예장합동은 기존의 만 70세 정년을 유지하면서 1년간 연구 후 보고 하기로 했다. 기장 총회는 목사의 정년을 67세로 연장하는 안건을 기각했다. 이단과 관련한 논의도 있었다. 주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가 요청한 전광훈 목사 이단 옹호자 규정안에 대해서는 대부분 교단에서 보류했지만, 예장백석 총회는 전광훈 목사를 면직, 제명하고 이단옹호단체와 이단옹호자로 규정했다. 이 밖에 기장 총회는 ‘교회 내 성폭력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으며, 예장통합은 교회 성폭력과 관련한 구체적 대응 방안이 담겨 있는 ‘교회 성폭력 대응 지침서’를 통과시켰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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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사적지를 찾아서(1) - 승동교회예장합동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1호 ▲승동교회 예배당 전경. ▷126년의 역사를 지닌 교회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승동교회는 1893년 미국 북장로회 사무엘 무어(S.F.Moore, 한국명 모삼열) 선교사가 곤당골교회를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승동교회는 구한말 복음 전도와 근대 교육에 힘썼으며, 계급제도 타파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백정들이 교회에 많이 출석해 ‘백정교회’라 불리기도 했다. 1905년 승동(現 인사동)에 한옥 예배당을 마련하여 예배를 드리다가 승동교회로 교회 명칭을 바꾸었다. 1912년에는 적벽돌을 쌓아 박공지붕을 얹은 로마네스크풍의 신축 예배당을 완공했으며, 이후 100여 년 넘게 건물의 외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 한국교회 대부흥 운동이 일어났던 1907년에 승동교회에도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있었으며, 이후 한국 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또한, 승동교회는 1919년 3.1운동 당시에는 전국의 학생대표들이 이 교회에 모여 태극기와 독립선언문을 나누어 주고 만세운동을 전개하는 등 일제강점기에 민족운동과 사회운동에도 앞장섰다. 승동교회는 김익두, 이대영 두 명의 총회장을 배출했고, 승동교회 예배당은 1959년 장로교가 통합측과 합동측으로 분열될 당시 합동측 총회가 모였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1호 지정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합동 교단은 교단의 모교회로 불릴 만큼 역사적 의미가 큰 승동교회를 지난 제101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1호로 지정했다. ▲교회 입구에 있는 3.1운동기념터 표석.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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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4회 총회 … “회복!”을 주제로 선포김종준 신임총회장 취임부총회장에 소강석 목사, 윤선율 장로 당선 ▲예장합동 김종준 신임총회장 ‘회복’을 주제로 내건 제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9월 23일부터 서울 충현교회(한규삼 목사 시무)당에서 열렸다. 개회예배는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 사회, 부총회장 강의창 장로 기도, 회록서기 진용훈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이승희 목사 설교, 직전총회장 전계헌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승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제103회 총회의 표어였던 ‘변화’는 아직 미완성의 과제이지만 우리의 관심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 참된 변화의 길을 계속 걸어야 한다”면서, “하늘에 속한 여호와의 군대라는 우리의 신분을 다시 확인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교회의 권위 앞에 우리 자신을 굴복시키는 순종의 자세를 갖자”고 강조했다. 회무에 들어가서 각 노회의 출석보고 결과 전체 155개 노회, 총대 1,482명(목사 755명, 장로 727명)으로 개회가 선언됐고 회순채택에 이어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임원선거가 시작됐다. 먼저 총회장 단독후보로 나선 제103회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보고를 거쳐 총대 전원의 기립박수 속에 신임 총회장으로 선포됐다. 이어 역시 부총회장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도 당선이 선포됐다. 김종준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개혁을 통해 총회를 회복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총회장은 “총회부터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잃어버린 총회의 거룩성과 신뢰가 반드시 회복되도록 하겠다”며 “장자교단으로서 한국교회를 섬기고 세계 선교에 헌신하는 총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를 상설기구로 격상하고 총신대와 각 신학교에 올바른 동성애 교육 강좌를 요청하기로 했으며, 여성 사역자에게 강도권을 부여하자는 안건은 1년 더 연구하여 차기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제104회 총회 임원 명단 ▲총회장: 김종준 목사 ▲목사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장로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서기: 정창수 목사 ▲부서기: 김한성 목사 ▲회록서기: 박재신 목사 ▲부회록서기: 정계규 목사 ▲회계: 이영구 장로 ▲부회계: 박석만 장로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가 ‘회복’을 주제로 지난 9월 23일부터 서울 충현교회당에서 열렸다.(사진 제공=김태영 장로)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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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 하기수련회 열어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 주강사로 … 500여 명 참석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관선 목사. 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박영만 목사)는 지난 8월 26~27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제8회 하기수련회를 개최했다. ‘경북의 교회여 함께 뜁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경북지역 10개 노회 소속 500여 명의 교직자 부부들이 함께 모여 경북의 복음화와 한국 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 주강사로 나선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는 첫날 저녁 집회에서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아들’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직자들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는 큰 도전을 주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은 변치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이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기뻐하고 계실지는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우리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모일 때나 의논할 때나 모든 일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는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가 ‘회복시켜 주옵소서’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전국영남교협회장 장봉생 목사가 격려사를, 예장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 기독신문사장 이순우 장로 등이 축사를 맡아 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격려했다. 이어진 수련회 시간에는 김용대 목사, 김종주 목사, 박병석 목사, 이은철 목사, 박영만 목사가 설교자와 강사로 나서 교직자의 영성 충만과 사명 감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 하기수련회가 지난 8월 26~27일 구미에서 열렸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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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결의해 달라”8개 교단 이대위원장, 주요 교단에 요청키로 한국교회 주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협의회장 안용식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할 것을 각 교단에 요청키로 했다.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회장 취임 후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와 소속교단 예장부흥총회에 대해 이단해제 결정을 하고 회원으로 받아들인 바 있다. 협의회는 지난 8월 8일 예장합동 총회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기총이 이단을 해제하고 옹호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혼란을 끼치고 있다”며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각 교단이 결의해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협의회장 안용식 목사는 “한기총은 이단을 규정하거나 해제할 권한이 없는 연합체다. 이에 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했고, 각 교단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결의에는 예장통합, 예장합동, 기감, 예장백석대신, 예장고신, 예장합신, 기성, 기침 등 8개 교단 이대위가 동참했다. 이에 따라 당장 9월에 열리는 장로교단 등의 정기총회에서 이 안건이 상정되면 총대들의 결의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옹호자 규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신천지에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등 신천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지지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또 협의회는 한·중 양국이 이단을 공동대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25일 중국 종교정책 담당자들이 방한해 부산장신대에서 비공개 연구세미나 및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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