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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박물관, 전국 공립박물관 가운데 유일 문화재교육 인증기관 등극▲문화재교육 인증-교구재 사진.(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심사에서 ‘덩실덩실 예천청단놀음’이 인증 받았다.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재보호법」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3년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예천박물관은 전국 공립박물관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된 ‘덩실덩실 예천청단놀음’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된 ‘예천청단놀음’을 주제로 기획된 교육프로그램이며 초등학교 3학년~4학년을 대상으로 120분 동안 이론교육, 종이모형(페이퍼크래프트)을 이용한 주지놀음, 지연광대놀음 구현, 역할극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교구재는 2017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 중 교육개발지원사업에 응모해 전액 국비 지원받아 제작됐으며 지역 정체성을 잘 살려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상했다는 호평을 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예천박물관은 예천청단놀음이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의 탈춤’ 등재가 확실시됨에 따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통해 참여 아동들이 우리 지역 고유 무형문화재인 예천청단놀음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애향심 함양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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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속기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신성장동력 육성에 속도낸다▲8일 개최된 '2022 제4회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에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8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2022 제4회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8명의 해외 및 국내 저명 연사를 비롯해 학계,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차세대 이차전지를 위한 다양한 활용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광 시설(ESRF)의 자쿱 드르넥 박사는 ‘매우 밝은 ESRF의 광원을 이용한 전기화학적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시스템의 실용적 이해를 위한 연구’라는 주제로, △대만의 국립 대만과기대학(NTUST)의 빙조황 교수가 ’싱크로트론 기반의 전기화학 에너지 재료의 특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홍지현 박사는 ‘방사광 기반기술을 이용한 리튬이온전지 양극에서의 비평형 리튬 삽입 및 추출포착’이라는 주제로 가속기 기반 첨단 분석기술 활용 사례 등을 각각 소개했다. 이외에도 미국 스탠포드 선형가속기센터, 독일 헬름홀츠 첸트룸 태양 연료연구소를 비롯해 KAIST, 포스텍 등 국내외 유수 대학의 연사들이 가속기를 활용한 이차전지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 강연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한 명의 외국인 연사를 제외하고 모두 현장 강연으로 진행해,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학계 및 산업계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방사광을 이용한 배터리 개발 및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도 수여했는데, 포스코케미칼 최현기 전문연구원이 천연 흑연 제품 개발을 통한 음극재 국산화 및 사업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패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안정철 수석연구원이 고출력 음극재 개발 및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협업을 통한 3D-이미징 기반의 소재 물성 분석 기술에 기여한 공로로 포항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날 연계행사로 포항가속기연구소의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PLS-II)의 신규 실험시설인 1C 시분해 빔라인 준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1C 빔라인은 포항가속기연구소(PAL)-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기초과학연구원(IBS)이 협력해 구축한 빔라인으로 초고속 시분해 이미징, 시분해 액상 산란 및 시분해 회절 등 엑스선을 이용한 피코초 시분해 연구를 목표로, 실시간 관찰과 에너지 신물질 개발 연구 등 관련 분야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속기 핵심시설에서 현장감 있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리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연구 성과 고도화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연·관 연계 효과를 창출하고, 차세대 배터리산업을 포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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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황금사과,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2019년 한국시리즈 경기장에서 홍보하는 모습.(사진=청송군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오는 11월 1일 인천문학경기장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한국시리즈 개막전’에서 생산자단체와 농협 등 사과유통 관계자들과 함께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는 주제로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연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야구경기 관람객들에게 청송사과 무료나눔과 시식행사를 진행하면서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청송군에서 펼쳐질 제16회 청송사과축제 홍보와 함께 대한민국대표브랜드 10년 연속 대상인 청송사과의 명예와 위상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다양한 품종을 가진 사과 중에서 청송군은 특히 시나노 골드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청송황금사과 브랜드를 개발하여 국내 소비자들의 눈맛과 입맛을 사로잡는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다 과수 산업이 고도화됨에 따라 과일 생산량이 증가하고 품목이 다양해진 과수시장에서 주 소비층 이외의 새로운 구매고객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생산농가에서도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가 농가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벌써 세 번째를 맞이하는 한국시리즈 청송사과 홍보행사는 시민들에게 청송사과도 맛보고 야구경기도 즐길 수 있는 기쁨이 배가 되는 ‘작지만 알찬, 제2의 청송사과축제의 장’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한국시리즈 개막전과 함께하는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통해 청송에서 생산된 사과가 전국 1등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국민의 관심을 갖는 스포츠 경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청송사과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유지해 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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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동의한방촌사업단,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경산동의한방촌사업단과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식.(사진=경산시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운영하는 경산동의한방촌사업단에서는 최근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의 건강증진과 한방 문화체험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기여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하고 지역의 미래신성장 분야인 한방 바이오산업과 뷰티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 김상우소장, 윤인옥경산시주부자원봉사단장, 경산동의한방촌 최용구촌장 등 관계 직원, 경산시주부봉사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동의한방촌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증진 한방 문화체험 기회제공 및 시설개방 △‘건강한 아름다움’ 문화 확산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기타 지역사회 활동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협력을 하기로 했다. 현재 경산동의한방촌은 한방 웰니스 융·복합 원스탑(One-Stop)체험이 가능한 전국 유일한 곳으로 ‘대한민국 한방의 꽃’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9월 20일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한방 부문)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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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10일간의 일정 마무리▲구미시의회 안주찬 의장(사진=구미시의회 제공)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지난 27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제26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구미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미시 악성민원 근절 및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 ▲구미시 경로당 설치 및 개보수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4건의 안건(조례안 23건, 출연안 10건, 동의안 7건, 의견제시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현장방문결과보고서 1건)을 소관 상임위에서 심도 있게 검토 하여 본회의에서 의결하였다. 또한,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안 보고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취하여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해 현미경 질의와 세밀한 검토를 통해 진정으로 시민들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주문하였고,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20일 통합RPC 현장방문을 하여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구미쌀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안주찬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 많은 안건심사와 주요업무계획안 보고 등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해주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곁에서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는 구미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63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해서 내년도 본예산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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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시·군대표 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경상북도에서 비대면‧안전‧힐링 등 관광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테마 발굴을 위한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 왕의길, 현의노래(王道絃歌) 투어 프로그램을 10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13회에 걸쳐 진행한다. 기존 관광상품에서 코로나19 및 변이확산에 따른 새로운 웰니스, 힐링, 캠핑 관광자원을 추가하여 고령군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및 전통 등을 담아 1박 2일간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육성하고자 기획하였다. 서울, 수도권 지역 홍보를 통한 모객으로 매회 35명 이상 모집되어 총 500여 명의 관광객들이 고령을 다녀갈 예정이다. 주요 코스는 1일차에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연주체험, 낙동강너울길 트레킹, 대가야역사테마공원, 포카오카페 족욕체험, 등을 진행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개실마을에서 하룻밤으로 2일차로 넘어간다. 2일차는 개실마을에서 전통 엿 만들기 체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인 지산동고분군(왕의길 트레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왕릉전시관)을 둘러보는 코스이다. 특히, 가얏고마을, 개실마을에서의 시골 밥상차림과 고령의 대표 맛집인 가야금식당(한정식), 두레두부마을의 식사로 미식투어까지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4년 연속 시군별 대표 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으로 선정된 본 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춰 먹거리, 체험, 숙박까지 체류형관광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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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 ‘경북 주도의 지방시대’ 열겠다!"창간 14주년 특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제공) Q : 민선 8기 취임 후 100여 일이 지났다. 도정 운영의 방향과 각오는? -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경쟁 등의 여파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고금리, 고물가로 민생과 경제가 매우 어렵다. 더욱이 지방은 수도권 집중, 저출생·고령화, 인구감소로 힘든 상황이다. 민선 8기는 이러한 시대변화에 대응하고, 낙후되어가는 지방을 새롭게 디자인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어야 할 역사적 소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민선 8기 경북도정 슬로건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모범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Q :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키워드가 있다면? - 현시대 상황을 반영해 ‘민생‧경제, 미래, 지방’을 핵심 키워드로 정했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매진하면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농업대전환 추진과 4차 산업혁명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며, 이 모두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몸부림이다. 특별법 제정 등의 사안은 있지만, 대구경북신공항도 빠르고 제대로 지어 항공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것도 그러한 이유이다. 경상북도는 더 큰 변화, 더 강력한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해갈 것이다. 경상북도가 먼저 참신한 정책들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해 지방시대를 여는 중심이 되고자 한다. Q : ‘지방시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고 말했다. 수도권 중심의 고도성장으로 3만불 시대를 달성했다면, 5만불 시대는 지방 중심의 균형성장을 달성해야 만들 수 있다. 지방시대를 연다는 것은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교육·의료·문화·예술․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정부의 국정목표처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지방시대’를 경북이 주도해 보겠다는 것이다. Q : 그렇다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요? - 저는 도지사 재선 직후 인수위 대신 ‘지방시대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5개 분과 1개 TF로 구성된 준비위에서는 향후 경북의 정책과제들을 발굴하였으며, 권역별 대표 정책들로 정리하여 발전전략을 제시하였다. 준비위에서는 대한민국 신산업 혁신기지, 차세대 청정에너지 글로벌 벨트,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이웃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동행복지, 대한민국 농산어촌 대전환,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 새시대를 주도하는 경북형플랫폼 정부란 목표를 설정하였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산업구조 혁신으로 미래세대 먹거리를 확보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Q :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진행 중인 핵심 사업들에 대해 듣고 싶다. -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 초유의 대역사이다. 공항건설에만 10조원 가량 들고 공항신도시, SOC 건설까지 더하면 수십조 원이 더 투입된다. 경상북도는 200만평 규모의 항공클러스터를 구축해 항공물류산업을 육성할 것이며, 항공관련 산업과 신교통수단 도입, 신공항 연계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을 구축할 것이다. 분야별 대전환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메타버스 시대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 또한, 미래 산업 주도권 선점과 관련, 전국 최다인 4개의 특구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경제영역을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동해안에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등 경북의 미래를 바꿀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Q : 재선 도지사로서의 각오가 있다면? - 중앙정치를 하며 낙후지역으로 취급받는 경북의 현실을 보고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 결심이 3선 국회의원을 하고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바탕이다. 새 정부와 손발을 맞춰 민생이 살아나고 지방이 살아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지금은 수도권 집중에 저출생, 인구감소로 어렵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면 문화가 숨 쉬고 자연이 살아있는 경북이 가장 살기 좋은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셨으니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Q : 경북도민에게 한 말씀 해 달라. - 지금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경북은 어떤 시련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끌어온 고장이다.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경북의 위상을 되찾고, 지방시대를 주도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 /인터뷰 진행‧정리=박은숙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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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경북 농정혁신 해법 모색▲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회 워크숍.(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김재수 전 농식품부장관(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회 > ·위 원 장 : 김재수 前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홍국㈜하림 회장, 손재근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구성일자 : 2022. 8. 16 ·구성인원 : 72명(남 59, 여 13) ※ 16개 분야 ·위원임기 : 2022.8.16.~2023.8.15.(1년간) 이번 자리는 국내외 혁신사례와 기 발굴된 대전환 시책들을 검토하고 각 분야의 시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17일 대전환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이은 이번 워크숍까지 농업 대전환과 지방시대를 열고자 하는 경북도의 의지가 엿보인다. 일정은 오전 국내외 혁신사례 등에 대한 초청특강, 오후 분과별 토론순으로 진행됐으며, 종합토론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초빙 강사로 나선 정혁훈 매일경제 부국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농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수직농장, 데이터농업 등 국내외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농업과 4차산업 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농업혁명 방향을 제시했다. 또 유재상 경북도 스마트농업육성팀장은 지난 9월 경북도가 추진한 <경북 농업 대전환 네덜란드 농업연수> 결과를 발표하고 네덜란드 농업현장, 방문성과 및 정책 도입 가능성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스마트농업, 식량‧축산, 농촌‧6차 3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 오후 분과별 토론시간에는 현재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전환 시책에 대한 자문과 위원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공유와 상호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분임토론에서 김인한 해밀농원 대표는 야생딸기 배배양을 통한 유색 딸기 클러스트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또 홍의식 한국쌀전업농경북연합회장은 청년농을 중심으로 마을전체가 집적‧규모화된 공동영농 형태로 전환하고 고령농가를 위한 복지공간 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마트 유통,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날 참석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청년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집적‧규모화된 공동영농과 첨단화로 생산시스템을 바꾸고 문화‧복지‧정주여건 개선 등 농촌을 힐링공간으로 재창출해야 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정보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북도가 대한민국 농업변화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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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북도·포스텍·지역병원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견인할 산업의사 양성 협력▲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단체사진.(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경북도·포스텍과 함께 20일 포스코 국제관 중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포항지역 6개 병원(포항의료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좋은선린병원, 경희요양병원)과 의대 설립 추진위원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의대 및 병원 설립의 행정사항 지원(경북도·포항시) △바이오헬스산업 원천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포스텍) △인력 교류, 의료·의과학·의공학 분야 공동연구, 임상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포항지역 6개 병원)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의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여러 지자체들 중 지역 의료계와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공동 추진하는 것은 경북 포항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지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협약 당사자들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 포항시는 경북도·포스텍과 함께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산업의사 양성에 대한 의료계 인식 공유 및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민간자본 유치와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업 협력을 추진하며,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적으로 지방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이 자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한 앞으로 수도권 쏠림 현상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며, “이에 대응해 지역균형발전과 수도권과의 의료격차 해소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으로 포항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지역병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 병원 설립을 통해 과학과 공학, 의학을 융합하는 교육 및 연구를 실현해, 감염병과 난치병, 고령사회 등 사회적 난제를 융합적 지식으로 해결하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세계최초로 공학과 의학을 융합한 의과대학인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해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MD-PhD-8년 복합학위 과정(2+4+2)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한 스마트병원(500병상),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민간 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추진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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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통합RPC현장방문!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세채)에서는 10월 20일(목) 제262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통합RPC 현장을 방문했다. 전자·정보산업 분야 핵심 연구개발 및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IT산업의 취약한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출범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역 신성장동력산업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산·학·연·관 공동연구 및 기업지원 협력거점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384개(1,568억)과제 수행, 구미기업 대상 기술이전 16건, 고용창출 2,779명, 시험분석·인증 3,952건, 매출기여 15,322억, 기술지원 1,297건, 창업지원 299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2022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60,경북 60(도 18 시42), 기타 60)으로 메타버스 실증지원, 지역 특화사업 발굴, 인재양성, 허브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제조 산업과 연계한 메타버스 산업육성으로 지역 기업의 신시장 진출 및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산업건설위원들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중점 추진사업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5축 가공기, 3D프린터 등 주요 연구장비 및 시설들을 시찰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선산읍 화조리에 위치한 통합 RPC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7,102백만원(국비 6,841 지방비 3,420 자부담 6,841)으로 20,230㎡ 부지에 통합 RPC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2022년 6월에는 선산 RPC 1차 철거공사가 완료되었다. 박세채 산업건설위원장은 전자정보기술원의 풍부한 기술인력과 지금까지 축적해온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생산액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통합 RPC 사업도 내년 9월 준공까지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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