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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축하금' 첫 지급구미시는 8월 말부터 주민등록상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에게 생애 1회 100만 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한다. 시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대하는 의미를 담아 작년 12월 「구미시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경북 최초로 제정했으며,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100세 이상 어르신 46명 중 7월 말부터 현재까지 장수축하금을 신청한 35명의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을 지급한다. 장수축하금은 주민등록상 100세 생일이 속한 달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 검토 후 익월 중 어르신 명의의 금융계좌로 지급된다. 대상자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본인이 직접 가지 않아도 가족이나 보호자 등에게 위임 신청이 가능하다. 장수축하금 지급 관련 기타 문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등록 담당 또는 노인장애인과(☎054-480-5153)로 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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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물야교회, 수재민 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봉화군 물야면 오록리에 있는 물야교회(담임목사 정남준)는 지난 17일 물야면사무소를 방문해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돕기에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1951년 창립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물야교회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연말 기부금이나 연탄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극한 호우로 인해 군내에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피해가 상당해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신속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정남준 물야교회 목사는 “올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도들의 마음을 담은 정성이 무더위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수재민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승욱 물야면장은 “지역사회 이웃을 향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물야교회 목사님과 성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물야면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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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우뚝“낙동강 방어선 격전지인 경북에 이승만·트루먼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후손들도 알도록 해야 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7월 27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열린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제막식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승만·트루먼 대통령의 동상은 백선엽 장군 동상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트루먼 대통령은 6·25 당시 유엔 안보리 파병 결의를 이끌고 미군의 신속한 부산항 입항과 지상군 참전 결정 등에 공헌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맥아더 사령관이 북진을 막자 38선 돌파를 명령했으며, 반공 포로를 석방해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을 끌어냈다. 두 대통령의 동상이 나란히 서게 된 배경이다. 이 지사는 이날 “동상 건립을 시작으로 좌우를 떠나 서로를 인정하고 국민 통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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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총력대응 나서구미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우리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호섭 부시장 주재로전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해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김호섭 부시장은 부서 및 읍면동별 대처 상황을 점검했으며,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징후 발견 즉시 주민대피 및 출입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시는 비닐하우스와 가축, 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바람으로 인한 낙하물 피해 예방을 위해 간판 및 현수막 등 결박과 외부활동 자제 등의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방자재 및 양수기, 배수펌프장 가동 등을 점검하고, 도로변 우수받이와 우수맨홀의 퇴적물 제거, 상습 침수 도로 및 지하차도를 사전 예찰하는 등 태풍 대비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태풍 경로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실시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연락체계 점검, 시설물 담당자 정위치 근무,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 등 주요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호섭 부시장은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및 사전통제, 주민 사전대피 실시, 부서장 정위치 근무 등 전행정력을 집중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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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카눈’ 대비 위험지역 사전 통제 강화한다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를 향해 이동함에 따라 실국, 시군, 유관기관 합동으로 7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태풍의 중심기압이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126km)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어 경북도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한 단계 빠른 비상근무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유관기관 간 재난상황 공유를 통한 협업체계를 강화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도청 실국, 22개 시군 부단체장, 대구기상청 등이 참여한 이 날 회의에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응급복구는 완료했으나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 우려로 재피해 방지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사전대피 등을 중점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지하주차장, 반지하 주택 등 인명피해 취약지역 주민의 신속 대피를 위한 조력자 비상연락망 정비, 집중호우 시 산사태 우려지역 등 즉각 대피명령 및 경찰·소방의 협조로 선제적 대피 조치를 강력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산사태 우려지역은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담당자를 지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엄격히 통제할 방침이다. 또 주택지·비탈면 등의 예찰을 강화하고, 계곡 등 행락객 사전대피 유도, 하천변·산책로 등 위험지역의 신속한 사전 통제도 실시한다. 현장중심의 피해방지를 위해 배수펌프장 가동점검, 간판·대형크레인 등 강풍에 의한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및 정비, 선박·어선 등 수산시설 인양 고정 등 사전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강풍으로 인한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내습 전 농가의 조기수확도 독려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태풍은 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경북은 10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특히 호우피해를 입었던 4개 시군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점검과 정비를 마무리 하라”고 지시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책무인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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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침수사고 사례분석···인명피해 제로화에 총력구미시는 3일 정례회의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형재난 사례분석을 통한 재난 대응체계 및 비상근무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시의 재난 대응체계를 분석하고 개선 방향 발굴로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그 내용으로는 재해위험예상지역 일제 정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전수조사 및 연차별 정비를 실시하고, △급경사지 조기경보 시스템 △저수지 원격계측 시스템 △노후 위험 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등 디지털 대응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속한 상황판단 및 재난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7급 이상의 경력자 위주 실무자로 재난 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주민대피 숙박업소 사전 섭외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하천 등 사전통제에 대한 협의 및 협조, 대응 기관 간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인원 단톡방을 운영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구온난화 가속화, 엘니뇨‧라니냐 현상으로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최악의 자연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한발 앞선 재난 준비로 피해 제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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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시민 목소리 직접 듣는다···직소민원의 날 가져시민들이 시장을 직접 만나는 ‘경주시, 오늘은 통(通)하는 날’이 이른바 고충민원 신문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늘은 통하는 날’을 개최하고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법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주 시장은 시민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직소(直訴)민원 창구 정례화를 민선 8기 공약으로 약속한 바 있다. ‘오늘은 통하는 날’은 관련 부서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원을 시장이 직접 나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절차다. 민원인 처지에서는 말 그대로 시장에게 중간 과정 없이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날 접수된 민원은 △동경주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해안도로 개설요청 △ 시행사가 불법 증축한 시설 때문에 피해를 받고 있는 입주민들을 위한 시설 양성화 요청 △대형 건설사의 할인분양으로 재산 피해를 입은 기존 분양자들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중재 요청 △외국인 관련 숙박업에 대한 행정제재 완화 요청 등이 접수됐다. 이날 참석한 민원인 A 씨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참석했는데 시장과 직접 대화를 하고 나니 속이 후련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오늘은 통하는 날’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요구 및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청취하고,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한 뒤 관련 부서와 해결방안을 찾기로 약속했다. 특히 필요시 후속 대화를 통해 충분한 답변이 이뤄지도록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하며 적극적인 민원 해결 자세를 보였다. 주낙영 시장은 “힘들고 속상해서 오신 시민을 외면한 채 시정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 ‘오늘은 통하는 날’ 운영을 통해 시정 운영의 중심인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은 통(通)하는 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054-760-26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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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해 현장 투입 군 장병, 긴급 복구 마치고 복귀경북 영주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투입된 군 장병들이 수해복구 작전을 완료하고 2일 무사히 부대로 복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1일 군 장병 200여 명이 묵고 있는 경북전문대학교 기숙사를 찾아 “수해 현장이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50사단, 123여단, 201여단, 501여단, 7공병여단, 8기동사단 등은 지난달 15일부터 수해피해 지역 긴급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복구작업에 투입된 장병은 누적 인원 5000여 명에 이르고 중장비 또한 80여 대가 동원됐다. 이동욱 대대장(제8기동사단)은 “영주지역 호우피해 복구 작전 간 임무를 수행하면서 군인으로서 사명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국가의 부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에 임해줘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준 군 장병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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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헌 톤백포대 확보해 수해 복구 및 추가 피해 예방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용문.효자.은풍.감천 등 현장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헌 정부양곡 톤백포대 800매를 현장에 지원해 신속한 복구에 보탬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헌 톤백포대를 인근 시군의 잔여 물량까지 무상양도 받아 3,000여 매를 확보해 복구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톤백은 정부양곡 등을 담은 포대자루를 말하며, 정부양곡 도정 후 남은 헌 톤백에 모래를 담아 집중호우가 있을 때 하천 범람과 제방 붕괴를 예방하고, 인근 농경지나 마을의 침수를 사전에 막는 데 이용할 수 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현장 복구에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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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 피해지역 마을 만들기 사업 본격 추진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불 피해지역 마을 만들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6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협약 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지난해 3월 울진군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14개 마을(울진읍 2개, 북면 6개, 금강송면 1개, 근남면 1개, 매화면 2개, 죽변면 2개)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군비 총 70억원을 투입하여 기반 시설 정비를 위한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및 안전시설 설치, 마을 경관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시행하는 1차 년도 산불 피해지역 마을 만들기 사업은 사업비 25억원 규모의 마을당 5억원으로 5개 마을(북면 검성리·고목1리·소곡1리, 죽변면 화성2리·4리)에 대하여 2022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였고,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 1차 년도 사업이 완료되면 산불로 인해 피폐해진 피해지역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지역주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이 가능해질 것이다”며“마을회관과 같은 거점시설의 정비로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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