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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화물운수업체 교통안전 간담회 구미시와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주최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화물운수업체 관계자 간담회'를 7월 11일(목) 구미경찰서 송정마루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지방경찰청, 구미경찰서, 구미시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관내 주요화물 운수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관내 화물차량 교통사고 발생자료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유형 및 원인을 분석하였으며, 구미경찰서에서는 관내 주요 화물자동차 사고사례 교육 및 사고예방 홍보 안내, 교통안전공단에서는 교통수단 안전점검 및 운행기록 등 현장단속 내용을 안내하였다. 구미시 대중교통과에서는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차로 이탈경고장치 장착 보조사업 대상인 20톤 초과 화물·특수차량에 대하여 전체 사업량 703대(현재 약 40% 285대 지원, 대당 국도 시비 40만 원, 본인 부담 10만 원 지원)를 2019. 5월부터 2019. 11. 30까지 신청받는다. 한편 2020년 1월 1일부터 차로 이탈경고장치 의무장착대상 차량이 미장착 시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하게 된다. 이날 화물운수업체 관계자 간담회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내 주요 화물운수업체의 의견 청취 및 교통사고 예방 토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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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한글교육, 경북교육청이 책임진다놀이하듯 재미있게 한글을 배워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모든 학생이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한글 책임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 한글교육 시간이 기존 27시간에서 68시간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질적으로도 기초 문식성 지도를 위한 체계적인 학습 내용을 교과서에 담고 있다. 이는 한글교육을 공교육에서 책임지겠다는 의지이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한글교육을 마쳐야 한다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경북교육청은 ‘한글 책임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1학년 1학기를 놀이수업 학기제로 지정하고 쉽고 재미있는 한글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글교육 교구 등을 지원하고 그림책, 동요·동시집, 놀이를 통한 한글교육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또한, 1학년 1학기에 단원 학습 수준을 넘어서는 무리한 받아쓰기 및 일기 쓰기, 한글 익힘을 전제한 무리한 알림장 쓰기를 지양하고 연필 잡는 법, 글씨 바르게 쓰는 법, 한글 구성 원리 등 한글 교육의 첫 단추부터 차근차근 바로 끼우는 지도를 한다. 또한, 수업나누리 게시판을 활용하여 한글 지도와 관련한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글교육 컨설팅단도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한글 책임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한글 또박또박’을 활용하여 초등학교 1학년 모든 학생이 한글 해득을 진단한다. 체계적인 기초학력 지원을 위하여 7월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을 진단하고 모든 학생의 성장보고서를 출력하여 가정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한글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한글 미해득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도를 할 예정이다. 한글 미해득 학생을 대상으로 1 수업 2 교사제, 읽기 중점 오름학교, 저학년 읽기 학습 맞춤형 지원 사업 등 기초학력 사업과 연계하여 한글 미해득 학생을 위한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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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道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검소하고 의미 있는 혼인 문화조성…결혼장려 분위기 확산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검소하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 사업을 펼쳐 결혼 친화적인 문화 조성에 나섰다. 26일 영주시는 경상북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영주시를 비롯해 문경시, 영양군, 영덕군, 봉화군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은 도내 시․군이 제출한 사업 중 계획의 우수성, 추진 의지, 실현 가능성, 창의성, 확산성, 주민 체감도 등 총 6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영주시 사업계획이 높이 평가되어 선정됐다. 영주시가 제안한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 사업’은 고비용 결혼 문화에 따른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읍‧면단위 작은 결혼식장의 기능을 갖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부담을 갖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스몰웨딩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장사원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검소하고 의미 있는 혼인문화 조성으로 결혼장려 분위기 확산과 결혼이 곧 출생이라는 인식이 저출생 해결에 중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저출생 극복에 영주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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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가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아트 피크닉> 6월 2일(일), 동락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려 13가지의 문화예술 체험, 다양한 공연 등 준비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위원장 심정규, 이하 구미문화도시만들기)는 6. 2(일) 오후 3시 구미시 동락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아트 피크닉>을 개최한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문화예술 소풍’을 컨셉으로 하는 <아트 피크닉>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소풍을 즐기듯 예술을 즐김으로써 일상 속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술 활동 참여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된 사업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예, 그리기 등의 예술체험과 버블 쇼, 저글링 쇼 등의 공연 및 단체벽화 그리기, 비눗방울 체험 등의 이벤트가 함께 마련되어 있다. 특히 자연물 그리기, 도자기, 실크스크린, 지끈 공예 프로그램 등은 시민들의 작품을 모아 <드림큐브>에서 별도 전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구미문화도시만들기는 '문화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아트피크닉> 외에도 <시민문화예술 아카데미>, <그로잉 업>, <창작공방>, <청춘! 금오천 2.4km>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오천 일대를 문화예술거점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4월에 드림큐브를 개관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 행사 문의 -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추진협의회 - 전화 054-451-5505~7 - 홈페이지 www.gct.or.kr 박은숙 기자 www.g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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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환경의 날 기념 ‘선비고을 알뜰 나눔장터’ 개장영주시가 주최하고 아젠다21위원회(위원장 서익제)가 주관하는 제24회 세계환경의 날 행사가 오는 6월 1일(토) 영주시청 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선비고을 알뜰나눔장터는 ‘버리기 아까운 물품을 한 번 더 나눠 쓰자’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환경문제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가고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장으로 만들기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물품 재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사업으로 단체부스 및 카부츠·돗자리부스 방식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물품을 싸게 판매하며, 기증된 물품은 경매행사를 통해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과소비를 줄이고 절약하는 생활습관, 버리기 아까운 물품이 다시 쓰여 지는 저탄소 생활실천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웃과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알찬교육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선비고을 알뜰나눔장터에 다녀가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버리기 아깝고 쓰이지 않는 물품이 있으면 꼭 필요한 사람에게 다시 쓰여 져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많은 물품을 기증(환경보호과 ☎054-639-6755)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2018년 알뜰나눔장터 모습.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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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안전골든벨 안전교육 실시구미소방서(서장 김재훈)는 14일 안전골든벨(구미시 주최) 구미예선에서 참가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 시 대피먼저”라는 주제로 구미소방서 교육담당자 소방교 전진영이 대피방법 및 완강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으며, 최근 3년간 화재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인명피해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피난약자인 어린이들이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안전인식 전환으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되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피난우선’안전인식 전환을 통해 인명피해가 저감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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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에 안전한 경북 만들기’에 앞장경상북도는 9일(화) 경산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생활 주변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캠페인 및 새바람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미세먼지에 안전한 경북 만들기’의 일환으로 자연보호경상북도협의회 회원 1천여 명이 함께 동참했다. 경북도는 최근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자발적 감축협약 추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등 미세먼지 저감 추진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자연보호경상북도협의회가 도민들에게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을 알려주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주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 줄이기 ▲친환경 운전하기(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하지 않기) ▲불법소각 하지 않기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등의 생활 속 실천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인 ▲외출 가급적 자제하기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환기 및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등을 함께 안내했다. 이날 자연보호 회원들은 도민들에게 미세먼지 발생시 대응요령과 실천약속이 적힌 홍보지와 마스크를 나눠 주며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펼쳤으며 버스정류장, 놀이터 등 공공시설물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고 청소차와 살수차를 동원하여 도로변 비산먼지를 씻어내기도 했다. 자연보호 경상북도협의회(회장 최성윤)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읍면동 337개의 자체 조직을 활용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미세먼지가 많은 다음날을 새바람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이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이 아이들을 비롯한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경산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생활 주변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캠페인 및 새바람 대청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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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재능학교 운영 및 수학체험실 구축 준비 완료!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월 15일(금)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19학년도 자율재능학교 및 초등학교 수학체험실 구축 학교 담당 교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각 사업별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자율재능학교와 초등학교 수학체험실 구축 사업의 운영 목적과 방향을 이해하고, 사업담당 교원 간 사전 협의와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 계획 수립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자율재능학교와 초등학교 수학체험실 구축 사업이 학교 교육과정 속에 반영되도록 이번 워크숍은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 이전에 실시되었다. 또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 요인을 줄이기 위하여 공모 사업 담당 교원 워크숍을 통합하여 개최했다. 자율재능학교 담당 교원 워크숍은 2018학년도 우수 자율재능학교 운영 사례 및 컨설팅 결과 발표, 신규 자율재능학교 운영 계획 컨설팅, 자율재능학교 활성화 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자율재능학교는 도심 공동화 지역 학교와 과밀학교 인근 유휴교실 보유 학교에서 자율적인 특색 재능 신장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교육과정 선도학교로써 2019학년도에도 총 20개교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수학체험실 구축 학교 담당 교원 워크숍은 2018학년도 수학체험실 구축 운영 사례 발표, 수학체험실 구축 계획 상호 컨설팅, 수학 교구 활용 등 초등 수학교육 활성화 방안 협의 순으로 실시되었다. 2018학년도에 수학체험실 20개교를 구축하였고, 2019학년도에는 교당 3,000만 원, 총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초등학교 10개교에 추가로 수학체험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숙자 초등과장은 “이번 담당 교원 워크숍 내용이 다음 주부터 실시되는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에 잘 전달되어 학교교육활동이 사전에 설계되고 체계적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교육과정 기반 위에 자율재능학교 운영 및 초등학교 수학체험실 구축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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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확대지급경주시(주낙영 시장)는 지난 12월 27일 ‘경주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공포하고, 2019년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수요가부담금(시설 및 인입분담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5억 5천만원을 확보,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을 지난해 대비 100% 상향시킨 최고 2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현재 도시가스공급규정에서 공급배관 100미터 당 45가구 이상일 경우에는 공급사가 공사비를 부담하지만, 그 이하인 경우는 경제성 미달지역으로 100만원 한도로만 지원받게 돼 단독주택 수요자의 부담이 컸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례를 일부 개정, 올해부터는 수요가부담금(시설․인입분담금)이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기존 50% 이하의 금액으로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80퍼센트 이하의 금액으로 최고 200만원까지 확대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서라벌도시가스(주)에서 분담금 산정 등의 공사 예정금액을 산출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통보하면 공사 완료한 후 보조사업자(보조금 지원대상자)의 요청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다만 “도시가스 보조사업자는 보조금 초과 공사금액과 내관공사비(계량기, 배관, 가스보일러 설치 등)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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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봉사지난 127호에 이어 계속(총 3회)해서 안동교회 사역이 연재됩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로부터 ‘참좋은교회상’을 수상한 예장(통합) 경안노회 소속 안동교회를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 주의 뜻을 이뤄가는 교회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애쓰는 교회들이 이 시대에 많이 있지만, 섬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물론, 경험의 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된다. 주님 허락하신 시간과 물질이기에… 시대가 악하고 사역의 시간이 무한하지 않기에 우리는 지혜로운 청지기처럼 알뜰하게 모든 것을 관리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먼저 간 믿음의 선진들의 모범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면, 그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 안의 동역이며 선하다 칭찬받을 일인가? 이에 아름다운 섬김과 다양한 교육, 분쟁 없이 화목을 이루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로부터 ‘참좋은교회상’을 수상했던 안동교회를 찾아 이 시대 진정한 섬김과 온전한 구제와 봉사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섬김의 귀한 기록들과 자료들을 제공해 준 안동교회 김승학 담임목사와 당회원,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경북하나신문 편집자- 지난 127호 6면: ▲ 안동교회의 시작과 교회의 담을 넘어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금번 128호 6면: ▲ 지역사회 위한 사랑의 봉사 다음 129호 6면: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교회,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교회의 발전 안동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봉사 4.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봉사 1) 사(私) 교육사업 안동교회는 초기부터 지역사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공적 교회였다.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창립한 지 2년이 채 지나기도 전인 1911년 계명학교를 개교하였다. 설립초기 계명학교는 당시 교육에서 소외받고 있던 여학생들에게만 입학을 허락했을 정도로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설립하여 그 목적이 뚜렷한 학교였다. 교과 내용으로는 조선어, 일어, 산수, 한문, 습자, 도화, 받아쓰기, 작문, 음악 등이었으며 2~3명의 교사가 분담하여 지도했다. 특히 안동교회가 1919년 기미년 안동의 만세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였을 때, 계명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은 안동 만세운동에 사용할 태극기를 제작하고 3·1 만세운동 선언문을 등사했다. 이 만세 운동으로 지역 주민들은 교회를 보는 시각이 일신되어 많은 주님들이 만세 운동 다음 주일 아침 교회 주변에 모여 다시 만세 운동을 선도해 줄 것을 원했다고 한다. 또한 1921년부터 야학을 통해 경제적 형편이나 다른 사정으로 공립보통학교나 계명학교에 다닐 수 없는 어린이들을 모집하여 하루 2시간씩 조선어, 일어, 산수, 성경과목을 지도하였다. 또한 1924년에는 경안중학원이라는 중등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이처럼 안동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지역사회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공적 사역에 관심을 갖고 공적 참여를 통해 공적 교회로서 확실하게 자리를 매김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1948년 3월 안동의 최초 유치원인 안동유치원을 개원함으로써 유아교육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했을 뿐 아니라 오늘 까지 67년 동안 안동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 1965년 11월 17일, 안동교회 교인들 사이에 신용협동조합 발기 준비위원회가 발족되어 안동교회 본당 1층 예배실에서 1965년 11월 29일부터 12월 1일 까지 3일 동안 창립의 목적과 취지에 관한 강습회를 가졌다. 이 강습회를 통하여 신용협동조합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고, 1965년 12월 2일 오후 8시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 이 때 가입자는 34명, 출자금은 4,260원으로 공동유대는 안동교회 교인으로 규정하는 정관을 통과시켰다. 당시 이사장, 부이사장, 회계, 서기, 여신위원장, 감사위원장, 교도위원장 등 모든 임원은 안동교회 교인들로 구성되었다. 당시는 6·25 전쟁 이후 비록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1인당 국민소득은 1328달러로 세계에서 하위에 속했다. 리어카 하나만 있어도 함께 하루 일해 한 가족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였지만 이것조차 갖고 있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안동교회 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은 신용을 바탕으로 이들에게 용자를 해주고, 가정경제를 일으킬 수 있게 했다.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여 2014년 12월 현재 조합원 5,182명, 자산 573억 원으로 건강한 중견 신협협동조합으로 지역주민을 섬기고 있다. 3) 다문화 가정, 장애우 및 새터민을 위한 복지사업 수년 동안 계속된 안동교회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수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섬김의 사역은 이미 열매를 맺고 있다. 지역 병원과 연계하여 무료로 건강 검진을 받게 하며, 정기적으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그들 나라의 고유문화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결혼식과 피로연, 그리고 신혼여행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섬김의 사역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한 안동으로 이주한 새터민이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 역시 섬김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새터민이 안동에 왔을 때 안동 적십자사와 연계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 등을 교회에서 제공할 뿐 아니라 안동교회 교인 가정과 연결시켜 친밀한 인격적 관계를 형성해 새터민들이 보다 빠르게 안동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안동 근교에 있는 장애우 기관 및 시설과 연계하여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이들을 초청하여 온 성도들과 예배를 드리고 교제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우들이 장애우에 더욱 큰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4) 노인복지사업 (1) 안동경로대학 ‘안동경로대학’은 1993년 4월 7일 설립한 안동노인학교로 시작되었다. 처음 114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노인학교의 학생회 모든 임원이 본 교회 교인들일 정도로 교회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다. 수요일 오전 10시에 모임을 시작했던 첫해의 프로그램은 매우 제한되어 건강강좌와 지역 기관장들의 특강이 전부였다. 노인학교가 문을 열고나서 몇 해 동안의 초기 프로그램은 오전강좌 중심이었다. 이것은 ‘안동노인학교’가 교회 내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갖춘 학교로서 교회 밖으로 나가기 힘든 구조적 특징을 보여준다. 하지만 당시 노인학교는 시대를 앞서가는 지혜였고, 2014년까지 연인원 5,000명 가까운 노인들이 안동경로대학의 문턱을 밟고 지나갔다. 특히 안동경로대학 20주년을 맞는 2012년에 UN이 정한 세계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어르신 1,200명을 초청하여 사랑의 잔치를 베풀었다. 위에서 언급한 구조적인 한계점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안동노인학교’는 2000년 초까지 여러 차례의 구조적, 외향적 변화를 시도하였다. 첫째, ‘안동노인학교’의 ‘노인’이라는 명칭에서 오는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안동경로대학’으로 그 명칭을 변경하였다. 둘째, 어르신들을 단순히 위로하는 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교육기회와 양적, 질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체제를 ‘학교’에서 ‘대학’으로 격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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