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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도시침수예방사업 착공으로 ‘안전도시’ 실현 순항▲도시침수예방사업 착공에 앞서 강구면 오포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상습침수지역인 읍내와 강구시장 일원에 우수관거를 개량하는 도시침수예방사업 착공에 앞서 지난 18일 영덕읍 우곡리와 강구면 오포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이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및 관계자 40인이 참석한 이 날 주민설명회는 영덕군과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는 관거개선 사업의 공사구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조사 중 누락된 부분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열렸다. 영덕군은 해당 지역에 태풍재해 복구사업으로 영덕전통시장 배수펌프장외 5개소를 건설 완료해 운영 중이며, 배수펌프장과 연계한 도시지역 내 우수관 확장·개량을 환경부에 건의해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비 245억원을 승인받아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우수관거 6.3km를 개량해 원활한 빗물배수로 상습침수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구간은 크게 영덕읍(남석리·우곡리)과 강구면(오포1리) 저지대 침수피해 구역으로, 집중호우 및 태풍 시 도심지 빗물을 신속히 배수할 수 있도록 침수대응 시뮬레이션을 통해 하수관거의 확장과 개량이 필요한 구간을 확인하고, 기존 하수관로의 유하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이를 보완하고자 우회 관로를 신설하는 등 지형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시설 규모와 배치를 결정해 설계됐다. 주민들은 이번 공사를 통해 시가지 내 반복적인 침수해소가 되길 바라고 있으며 이를 영덕군에 재차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축산항 도시침수예방사업, 영해면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조기 착공해 여름철 재난·재해에서 완전히 안전한 영덕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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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중케이블정비시행! 안전한 도시로 변신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12(화) 14시 도시 곳곳에 난립한 통신·전선을 일제 정비하기 위하여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대적인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 나선다.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공중케이블 정비 2차 중장기 종합계획에 포함돼 국비 70억원의 사업비로 5월에 시작하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최근 공중케이블 5개년 계획을 수립,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위하여, 2026년까지 총 285억원의 국비 예산을 투입,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도량동, 선주원남동, 상모사곡동, 형곡동 일대 14개 구역으로 확정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지산동, 신평동, 비산동 광평동 지역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완료하였다. 이번 사업은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케이블을 정리해, 정주 여건 개선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정비내용은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방송·통신 인입선 정비 ▲동일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폐선·사선 철거 ▲지나치게 몽쳐 있거나 늘어진 방송·통신선 정리 등이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체 물량의 40%를 정비 완료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깔끔한 도시! 안전한 도시!’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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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환경사업소, 친환경 이미지 벽화로 하수처리장 이미지 개선▲영천하수처리장 벽화작업.(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도남동에 위치한 환경사업소 내 영천하수처리장 본관 외 3개 동의 벽화 작업 시행으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오수를 처리하는 혐오시설이라는 기존 이미지의 개선을 위해 상징적이며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선정하여 벽화를 그려 넣었다. 입구 수위동에는 시화인 장미, 본관에는 산과 강, 탈수동에는 푸르고 높은 하늘과 상징적인 도시철도의 이미지를 넣어 시정 홍보판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가장 높은 침사지동에는 맑고 푸른 사계를 담아 놓았다. 벽화 사업 외에도 환경사업소는 시민의 보건위생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오수관로 미정비 구역인 영천댐 상류지역 등에 오수관로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규모 하수처리구역의 오수관로를 재정비하여 하수처리장까지 완벽한 하수 이송으로 악취와 침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식수원인 영천댐의 수질 보호와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천댐 상류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수처리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영천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저감 시설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허창열 환경사업소장은 “노후화된 건물의 환경 개선을 통해 사업소와 주변 화랑설화마을 등의 시설 방문객들에게 기피시설의 이미지를 벗고 환경친화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하수관거 설치 및 정비 사업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그린 영천, 살기 좋은 영천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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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일주도로 2단계 공사 남양 터널 개통식 열려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더 안전하고 넓은 도로가 펼쳐지다 ▲남양터널 개통식에서 김병수 울릉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군(군수 김병수) 서면 남양리 남양터널에서는 28일(월) 이철우 도지사, 김병수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 준공을 기념하는 남양터널 개통식이 경상북도와 울릉군 주관으로 진행됐다. 울릉도를 한바퀴 순환하는 울릉일주도로는 2019년 3월, 55년 만에 전면 개통되었다. 이에 따라, 울릉읍 저동항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1시간 30분이던 거리가 15~20분으로 단축되어 주민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섬 관광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기존 일주도로는 도로 폭이 협소하고 대형차량 운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해마다 반복되는 낙석과 산사태, 너울성 파도 등 자연재해로 인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2015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총사업비 1,771억원을 투입하여 기존 도로 21.1km에 터널 5개소(1,729m, 확장2 신설3), 피암 터널 4개소(360m)를 건설하고 현재 1, 2차로인 도로를 일괄로 2차 확·포장(11,810m) 했다. 현재 울릉도 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는 금년 4월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9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울릉도 일주도로 2단계 공사가 6여년만에 준공되면서 낙석과 산사태, 너울성파도로 차량 통행이 위험했던 구간이 개선되고, 도로 확포장이 이루어져 주민과 관광객이 더 안전하고 넓은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개통된 남양터널(연장 459m)은 기존에 1차 터널로 차량교행이 불가하여 진출입을 알리는 목적의 신호등이 운영되던 탓에 신호대기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에게는 교통 불편과 사고의 우려가 컸다. 이번 공사로 2차로 신설 터널이 개통되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울릉도 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가 완공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돼 울릉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앞으로 중앙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머지 구간도 도로안전기준에 맞게 개선되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울릉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 준공에 전폭적인 도움을 주신 경상북도와 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교통 인프라 개선은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관광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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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 전략수립 본격 시동산학연 전문가 워킹그룹 4개 분과 총 27명 위원 위촉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 전략 수립 및 국책사업 발굴 논의 등 대구경북신공항 성공적 건설 위해 산학연 전문가 힘 모으기로 경상북도에서는 11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대구경북신공항 미래발전 전략수립 워킹그룹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대구경북신공항 미래발전 전략수립 워킹그룹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워킹그룹 위원 위촉패 수여, 분과별 대표자 선출 및 신공항 미래발전 전략수립에 대한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 워킹그룹은 ‘연구중심 혁신도정’의 슬로건 아래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가 참여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지난해 3개 분과(항공물류, 항공MRO, 항공제조·운송),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기존의 3개 분과를 항공물류․운송분과, 항공MRO·제조분과로 조정하고, 연구 범위를 더욱 확대해 항공 산업뿐만 아니라 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우리 도에서 중점적으로 육성중인 산업분야인 관광․문화분과, 농식품·바이오분과를 신설해 총 4개 분과(위원 27명)로 운영한다. 항공물류·운송 및 MRO·제조분과는 ‘기업육성과 인재양성’을 모토로 관련 기업 현황조사, 기업육성계획 수립, 관련 분야 전문교육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 관광·문화 및 농식품·바이오분과는 ‘지역발전 및 산업육성’을 목표로 지역연계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 실현 가능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워킹그룹은 분과별 회의, 국내·외 공항 벤치마킹, 중간보고회 및 최종보고회 등의 일정을 통해 지역의 미래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관련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 유치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워킹그룹 운영과 연계해 지역 항공물류산업의 중장기 육성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경상북도 항공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워킹그룹 운영 결과, 물류 중장기 계획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항공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분야별 전략사업 발굴 및 시·군 권역별 연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공항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들의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최근 신공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대구경북 미래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사업인 만큼 모두에게 환영받는 공항 건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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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환상형 국도대체 우회도로 곧 마무리!지역 정치권, 혼연일체의 노력으로 ‘양천~대항간 도로’ 예산 확보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 중 마지막 구간인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의 추진을 위한 사전 설계용역비 국비2억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노선은 지난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되었고 김천시 광역 교통망 사업 중 유일하게 미 시행사업으로 남아있던 구간으로, 김천시는 금번 설계착수 용역비를 확보함으로서 중소도시로는 드물게 환상형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갖춘 도시가 되었다.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는 당초 경제성 부족의 사유로 개설에 난항이 있었지만,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로사업 상위계획인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에서부터 설계착수를 위한 예산확보까지 지역 정치권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중앙부터 방문 등의 노력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송언석 국회의원은 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수시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고, 그 결과 사전 설계용역비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이 조기 시행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향후 시행될 김천 양천-대항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사업비 1,073억원을 투입하여 연장 7.02㎞ 4차로 전제 2차로 신설로 건설될 계획이다. 한편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업의 조기착수를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더욱 협조하여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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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윤석열로 정권교체하면 구미 KTX 역사 가질 수 있다”▲김장호 윤석열 후보 구미시 갑·을 공동선대위원장 김장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구미시 갑·을 공동선대위원장이 “윤석열 후보로 정권교체가 돼야 구미 ktx 역사를 가질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 선대위원장은 “ktx 구미역 신설은 구미 미래의 성장동력이자 새로운 성장판이다”라며. “지엽적인 문제에 매달려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되며, 정치로 풀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남부내륙철도가 ktx 신선에서 경부선 김천역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ktx가 김천역을 거쳐 구미역으로 오는 길이 열렸고, 그래야만 구미역을 중심으로 하는 구도심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며 “그래서 확정된 남부내륙철도의 ktx 신선에서 김천역까지의 연결철도를 조기에 구축하도록 중앙정부에 촉구해야 하고 여기에 전 구미시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장기적으로 통합 신공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ktx 철도가 연결되어야 하므로, 기존의 전주~김천 간 동서횡단 철도를 전주~김천~구미역을 거쳐 통합 신공항으로 확장 연결되도록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라며, “이 노선이 되어야 통합 신공항 발전과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기업유치 및 성장, 그리고 구미 도심과 김천 도심 등 중서부권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대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써 기존에 국가 기본계획에 반영된 서대구역~신공항까지의 공항철도 건설과 함께 구미 등 경북 중서부권은 산업, 물류, 관광에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실장은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최근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때는 통합 신공항추진(TF)반장을 맡아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도와 확정 지은 바 있다. ▲김장호 윤석열 후보 구미시 갑·을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21일 광평동 수출탑 교차로에서 열린 거리유세에 참여해 손을 흔들고 있다. ▲김장호 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통합신공항 교통망 로드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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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13곳 지정동네 병·의원 지정약국 확대 계획 영천시 보건소가 지난해 11월 24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재택치료T/F팀을 신설한 이후 현재 누적 재택치료자 850명이 발생했다. 15일 기준 311명이 재택치료관리 중이며, 541명이 해제됐다. 지난 10일 설 명절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정부는 확진자 재택치료체계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개편했다. 현재 영천시에는 집중관리군 40명, 일반관리군 27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집중관리군은 만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50대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으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집중 치료·관리와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다. 일반관리군은 무증상·경증 등의 확진자 중 위 집중관리군을 제외한 대상으로, 스스로 관리하되 필요할 경우 동네 병의원이나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 비대면 진료와 함께 기초 의료상담·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영천시 내 일반관리군 대상자가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은 13개소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과 영천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확진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재택치료T/T팀 내에서 일반관리군을 위한 행정전담콜센터를 운영하여 24시간 행정 상담과 의료 상담을 하고 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 확진자의 급증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영천시민이 일상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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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공원 ‘안전체험관’ 새 단장·새 출발!▲새롭게 단장한 왕피천공원 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화재진압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울진군) 울진군은 왕피천공원 안전체험관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초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안전체험관은 2018년 10월 31일 개관하여 울진군에서 주도적으로 관리해온 안전·직업체험 관광시설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 속에 더 좋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유휴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신설된 체험은 완강기 사용방법 및 탈출요령을 체험하는 「완강기 체험」, 건물화재 시 직접 소방관이 되어 화재를 진압하는 「화재진압 체험」, 드론 레이싱의 느낌으로 미지의 가상공간을 체험하는 「드론 VR체험」, 변신로봇이 생동감 있게 격투를 벌이는 「로봇 VR체험」, 전차를 타고 산야를 질주하는 「전차 VR체험 」등 총 5개이며,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안전 체험과 재미를 제공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기기의 작동과 체험활동을 돕는 안내요원이 상주하고 있다. 안전체험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5회, 1회당 관람객 20명을 한정해 사전예약제(☎ 054-789-5540)로 운영하고, 백신패스, 안심콜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손병수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체험관 운영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안전·직업체험의 명소로 거듭나고자 하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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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간부회의, 경북의 정체성 세계로22년 첫 확대간부회의 참석자 전원 전통의상 한복 착용 한복은 경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정체성의 상징 한복 콘텐츠의 메타버스 접목으로 섬유과 콘텐츠 산업 대전환 ▲경상북도는 올해 첫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15일 화백당에서 올해 첫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장과 실국장 전원이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됐다. 최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소수민족 의상으로 연출하는 상황에서 한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실로 다가온 메타버스 시대에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한국한복진흥원이 위치한 상주를 중심으로 안동포, 풍기인견, 상주의 명주까지 대표적인 한복원단 소재산업이 발달한 한복산업의 중심지이면서 청도, 영천 등의 천연염색이 발달한 곳이다. 또한 국내 한복명장 9명 중 7명이 대구경북권에 있는 “대한민국 한복의 수도”라 할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복은 14억 인구의 중국이 탐낼 만큼 그 가치가 구궁무진하다”라면서 “앞으로 정원 대보름, 단오, 한글날은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오늘 회의가 유리 속에 있는 한복을 일상으로 꺼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먼저, ▷돈 되는 메타버스 ▷사람들이 몰리는 메타버스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재양성과 산업육성, 문화관광 활성화,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특화 서비스-존 조성에 경북 4대한류(한글, 한식, 한옥, 한복) 메타버스를 구축해 신공항시대 전세계로 경북의 전통문화를 알린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별로는 ▷경북문화재단은 道 문화자원 메타버스화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 ▷문화엑스포는 이달 5일 BTS 리더 RM의 솔거미술관 방문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경북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산업기반 권역별 메타버스 발전전략 수립 등에 대해 보고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양에서는 예쁜 옷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이 사이즈별로 몸을 맞추는 형태이다. 한복은 저고리와 바지로 형태가 정해져 있으나 오늘 보듯이 모든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유연한 복식문화이다”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메타버스시대에 요구되는 가치가 한복처럼 유연하고 융합적인 사고이다. 이러한 철학을 포함한 경북의 문화적 정체성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13일 열린 ‘제1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 실현 구상을 밝히고 지원을 건의했으며, 메타경북기획팀을 신설한 바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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