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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있으면 믿음도 좋아질까?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우리 중에는 시간에 늘 쫓기면서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쉬는 날이라곤 일주일에 한 번, 주일이 전부이지만 그날마저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느라 몸이 더 피곤해지는 분들이 있고, 올망졸망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마음껏 해주고 싶은 것이 많을 텐데 목장을 섬기느라고 또 허리띠를 졸라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헌신하는 분들을 바라볼 때마다 마음이 짠하면서,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허리를 펼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교회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운 때가 있었습니다. 70년대와 80년대는 월차, 연차라는 휴가 개념이 잘 없었던 시대였기에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그때의 성도들은 지금의 우리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더 헌신적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교회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지 싶습니다. 어른들이 볼 때 지금은 너무나 좋은 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웬만한 회사는 주5일제로 바뀌었고, 이제는 연달아서 야간에 일을 하는 중노동의 현장도 거의 개선이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환경으로 바뀌었다면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의 모습도 더 좋아져야 할 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불과 2~30년 전에는 주일을 빼먹는 성도들은 회사에서 납품 기일을 맞추기 위해서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출근하면서도 마치 죄인처럼 어려워하고 미안해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최근의 교인들 중에 주일을 빼먹거나 헌신하지 않겠다고 사역을 내려놓는 분들을 보면, 의외로 캠핑이니 여행이니 하면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탈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유로워지면 잘할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해서 씁쓰름할 때가 많습니다. 힘겨운 상태에서도 주님의 기쁨이 되고자 애쓰시는 분들에게 응원을 하는 동시에, 여유를 즐기는 것 때문에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지시는 분이 있다면 다시 생각을 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과 믿음은 환경이 주는 선물이 아니라 그 환경을 극복하는 힘이 믿음입니다. 그리고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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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형통의 길로 가자(여호수아 1장 1절~9절)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담임 형통이란 무엇일까요? 형통이란, 고통과 고난의 면제가 아니라 그 가운데서도 잘 되는 것을 말합니다.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않는 것”(고후4:8~9), 이것이 형통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형통은 성공과 번영을 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형통은 “하나님의 뜻이 나로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형통의 길을 가려면, 첫째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을 40년간 이끌었던 지도자 모세가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죽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절망했습니다. 특히 모세의 수종자였던 여호수아가 지도자로 세워지자, 여호수아는 그 책임감에 짓눌려서 두려움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강하게 하라, 두려워하지도 말고 놀라지도 말고 담대하라!”(6절) 이렇게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다 보면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서 절망을 할 때가 있고, 근심 걱정으로 잠 못 이루며, 불안과 두려움에 떨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과정은 나로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시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성공의 길을 가게 하는 하나의 길입니다. 따라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해서 전진해 나가면 형통한 길을 갈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그 믿음이 있으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홍해 앞에서도 근심 걱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독생자 아들을 내어주실 만큼, 세상 끝날까지 성령이 우리와 함께 계실 만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끊을 수가 없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형통의 길을 가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7절~8절)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서 우로나좌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성공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지도이기 때문에 말씀대로 살면 형통하게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불기둥과 구름 기둥입니다. 광야와 같은 거친 세상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젖과 꿀이 흐르는 삶을 살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능력이시기 때문에, 아무리 내 삶이 황무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좋은 삶으로 바뀌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절대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그 형통의 길 성공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형통의 길을 가려면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9절) 요셉이 총리가 될 때, 바로는 요셉에게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인이냐 노예냐, 간수냐 죄수냐, 왕이냐 신하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범사에 형통함이 중요합니다. 형통함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고난과 역경 앞에서 주저앉게 될까요? 왜 인생이 지치고 그렇게 힘들어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과 함께 가는 것이 아니라 혼자 가니까, 하나님과 함께가 아니라 혼자 일하니까 그런 것입니다. 아무리 모든 것을 다 갖춘 훌륭한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손에 잡히지 않으면 그 인생은 무용지물입니다. 그러나 내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가난뱅이이고, 무식쟁이이고, 병든 몸이고, 무능력자일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우리는 훌륭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가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길이 없는 곳에 우리를 몰아넣지 않으십니다. 내가 처해 있는 곳은 어디이든지 거기에는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형통의 길, 성공의 길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십시오.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그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그 형통의 길, 성공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들이 모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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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촌 공간 재편···생활권 활성화로 도농 지역격차 해소구미시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활력 넘치는 희망찬 농촌 삶터 조성을 목표로 농촌인프라 조성, 지역특화 농업 구축, 농촌환경 복원 유지, 농촌공동체 구축을 달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농촌협약에 선정된 22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할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시는 △선산 이음센터와 산동 힐링센터를 조성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71억 원) △무을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장천 한마음센터, 옥성 활력센터를 조성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29억 원)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8억 원)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5억 원) 등을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촌생활권 활성화로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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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일본 사가에시와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 개최안동시는 4월 24일(수)에 자매도시 일본 사가에시 대표단과 안동시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안동 출신 재일교포가, 과수 농사로 유명한 사가에시에서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운 것을 계기로 1974년 2월 4일 자매의 연을 맺었다. 그 후,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관계를 돈독히 해왔으며, 특히 2011년 2월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사가에시는 성금을 모아 안동시에 한화 약 2,300만 원을 보내왔으며 안동시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가에시가 피해를 입었을 때, 성금을 모아 보내는 등 환난상휼(患難相恤)로써 상호 우정을 다져왔다. 이번 방문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 아베 키요시 사가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일행, 아비코 츠네야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 조합장 등 대표단 31명이 안동을 방문했다. 24일 저녁에 개최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지속 가능한 교류발전을 위한 『교류발전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양 도시 전통문화 공연의 문화교류, 50주년에 맞춰 50권의 도서를 상호 기증하는 도서 기증식, 양 도시 농․특산물홍보 부스 설치 등으로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양 도시의 자매결연 50주년을 위해 오사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국총영사, 일본 야마가타현 지방민단본부에서 주제규 단장을 비롯한 14명과 함께 일·한친선협의회 등 많은 인사가 안동시를 방문해 기념식을 빛냈다. 25일에는 세계유산 도산서원 탐방 후,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의 자매농협인 안동농협을 방문해 민간단체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오후에는 안동을 대표하는 우수기업 명인 안동소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은 “50년 동안 키워온 교류의 결실을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경제, 문화, 스포츠,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새로운 50년을 설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양 도시가 반세기 동안 키워온 우정을 재확인했으며, 양 도시의 우정을 더 돈독히 하고 지속가능한 우호관계 발전과 앞으로의 50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라며, 기념식에 참가한 민간 기관장과 함께 양 도시 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말에는 『사가에 사꾸랑보 마라톤대회』에 안동시 대표단이 참가하고, 10월에는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사진전』을 사가에시에서 개최하는 등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중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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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스마트 공장의 최적화 꾀한다···28년까지 429억 투입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2024년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인 「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 및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경상북도, 경상남도, 창원시와 콘소시엄을 구성하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29억 원(국비 300, 도비 9, 시비 21, 기타 99)을 투입, 제조 융합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 시운전* 개방형 플랫폼 및 가상데이터 연동기술 개발과 공장실증을 수행한다. * 가상 시운전 :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용해 공정장비를 미리 작동시켜보는 것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남TP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실증은 구미와 창원 각 지역의 주력 산업인 전자산업과 기계산업의 스마트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규모의 경제를 위한 시설 증설, 고객니즈에 맞춘 다품종 생산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이 변하고 있으며, 숙련공 양성, 신규시설 셋업, 잦은 공정설비 변경으로 생산비용 증대한다. 가상 시운전 기술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대기업들이 해당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다쏘(Dassault, 프랑스), 지멘스(Siemens, 독일) 등 해외 기업이 이를 장악하고 있어 고가의 제조데이터 기술 공유에 폐쇄적인 탓에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해당 기술을 도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가상 시운전 기술개발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공장의 최적화와 고도화를 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구미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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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 운전자금 확대 시행구미시가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한도 우대 항목에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를 추가해 확대·시행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기업 대출 시 이자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최근 경상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구미시 또한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에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 육아 재택근무, 육아시간 선택제, 배우자 출산휴가 이력이 있는 업체이다. 해당 업체는 고용보험 사이트(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와 업체 자체 발급(육아 재택근무, 육아시간 선택제, 배우자 출산휴가)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업체는 1년간 한도 최대 5억 원(매출액별 차등)까지, 지원금리는 일반 2.5%, 우대 3%이며, 관내 주소 근로자 전입률 70% 이상(대표자 포함)에 해당하는 경우 우대금리 3%를 지원한다. 구미시는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 우대로 기업 경영난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운전자금은 5월 2일부터 5월 9일까지 접수하며,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https://www.gfund.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기업지원IT포털(https://www.gumi.go.kr/biz/)에서 4월 말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시청 기업투자과(☎480-61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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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병원과 손잡고 ‘포항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나선다!포항시는 9일 지역 5개 종합병원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정대일 포항성모병원 행정처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신종균 좋은선린병원 행정원장 및 일상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와 지역 내 종합병원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발굴 및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건강관리와 복지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일상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의 발굴에 의료기관이 힘을 보태게 되면서 퇴원 후 돌봄 가족이 없어 장기 입원하는 환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복지서비스 연계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상 돌봄 서비스사업은 기존 영유아와 노인 중심의 돌봄 서비스 영역을 청년과 중장년층까지 확장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기본 틀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 가는 사업”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지원하고 나아가 포항형 통합 돌봄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상 돌봄 서비스사업은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및 가족 돌봄 청년에게 재가돌봄, 가사, 식사 관리, 심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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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물관리 기술·정보 공유···물 문제 상생모델 구축구미시는 11일 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기후변화 극복과 새 희망 구미 시대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물관리 기술·정보·자원을 공유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AI 정수장 운영 등 수도사업 초격차 기술을 활용한 상수도 운영 혁신 협력 △취수원인 낙동강의 주요 수질 데이터 공유 △비상 발전기 및 예비 자재 등 위기 대응 자원의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 특히, 이번 협약은 현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더 나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며, 지방소멸 대응 아이디어 공동 발굴(구미 주소 갖기 등) 등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사업도 함께 발굴·실현해 활기찬 지역경제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세진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구미시와의 협력을 통해 극심한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수량·수질 물 공급을 실현하고, 구미시가 지방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One-team이 되어 지역 발전과 물 문제 해결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선도적 상생 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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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매전면, 지전교회·청년회 마음을 나눠요~청도군(군수 김하수) 매전면은 지난 8일 매전면 지전교회(목사 김완영)와 청년회(회장 이상일)가 사랑의 우체통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우체통 지원사업은 우체통이 없거나 낡아서 고지서 및 각종 안내문 등의 분실로 제때 요금을 납부하지 못하거나 혜택을 누리지 못해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우체통을 구매 및 설치하여 지역을 섬기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우체통 지원은 지전1·2리, 구촌리, 송원리 소재의 오래되어 낡고 삭은 우체통을 철거 및 설치해 총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체통을 지원한 지전교회 김완영 목사는 “기존 오래된 우체통이 붙어있어서 미관이 좋지 않았는데, 새로운 우체통에 좋은 소식들로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체통 설치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년회원들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이어 작은 일들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어서 보람있다고 생각하며, 이웃들을 위해서 지속적인 봉사와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경미 매전면장은 “고지서 등 우편물 분실 해소로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해 주신 지전교회와 청년회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매전면 만들기를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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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기술 창업생태계 구축에 온 힘···관계기관 한자리에구미시는 8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 이현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기업지원단장,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창업기업 12개 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미시에서 추진 중인 기업 지원 및 창업 정책을 알리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2월 개최된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강소특구 지원사업 설명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 설명 △기업 의견 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오형 강소특구 사업단장은 올해 29.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강소특구 4대 사업을 소개했다. 유망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양방향 기술 발굴·연계 사업’과 창업자 발굴 및 지원사업인 ‘이노폴리스 캠퍼스’, 구미 강소특구의 특화분야인 스마트 제조시스템에 관한 ‘지역 특성화 육성 사업’과 ‘혁신 네트워크 육성 사업’등 강소특구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이현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기업지원단장은 앵커기업 육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가 추진하는 8종의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이어진 기업 의견 수렴 및 토의에서는 초기 창업기업의 고충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지원, 창업기업에 대한 구미시의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학·관 협력의 산물인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창업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으로 기술 기반의 R&D 및 창업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기업인들의 고충을 면밀히 검토해 기업 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3년간의 사업 기간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 설립 31개 사, 기술이전 및 출자 109건, 신규 기술창업 38개 사, 투자유치 연계 128억 원, 일자리 창출 902명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창업생태계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발전 및 과학기술 기반 제조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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