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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제70회 총회 ··· 신임총회장에 박영호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제70회 총회가 22일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열렸다.(사진=예장고신 총회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제70회 정기총회가 22일(화)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렸다.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천안 고신대를 본부로 두고 전국 24개 회집 장소로 분산해 500여 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총회로 개회했다. 총회는 방역을 위해 올해 총회를 22일(화) 조직총회, 24일(목) 특별국, 법인(준법인) 이사회/상임위, 부회 모임, 10월 6일(화) 오후 정책총회로 분산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제70회기 신임총회장으로는 지난 회기 부총회장이었던 박영호 목사(새순교회)가 추대됐다. 부총회장에는 강학근 목사(대구서문로교회)와 우신권 장로(서울보은교회)가 당선됐다. 박 총회장은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질 수 있느냐?’ ‘아골 골짝 빈들에도 갈 수 있느냐?’고 물으시는 것 같다”며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성경 말씀에 따라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총회를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총회장은 △성경적 원리와 헌법 토대로 총회 운영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회의 활용 △동성애 합법화 등 반기독교사회운동 저항 등을 주요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이날 총회 신임임원에는 ▲서기 최성은 목사(남서울교회) <부>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 ▲회록서기 김희종 목사(유호교회) <부>신진수 목사(창원한빛교회) ▲회계 김태학 장로(대구열린교회) <부>김광웅장로(시온성교회)가 선출됐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이단성 여부와 목회자 이중직 등 주요 헌의안 처리는 오는 24일과 다음달 6일, 부회와 정책총회를 통해 논의될 예정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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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안동방송 이사장 및 서부지역 운영이사장 취임 감사예배 열려이찬욱 신임 이사장, 조민상 서부지역 운영이사장 취임 ▲ 취임을 축하하는 케잌 커딩식. CTS안동방송의 제2대 이사장 이찬욱 목사(청송제일) 및 서부지역 운영이사장 조민상 목사(구미시민)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9일 구미시민교회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번 감사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임직원과 운영이사, 예배 순서자를 중심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배는 CTS 영남2본부 정운백 본부장의 사회로, 윤의현 장로(구미시민) 기도, 조윤호 목사(구미영락) 성경봉독, CTS안동방송 동부지역 운영이사장 이정우 목사(안동서부) 설교, 조성래 목사(상주서문)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이정우 목사는 설교에서 “오늘 이 시대는 향을 잃어버렸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복음을 지키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복음방송 CTS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CTS 고장원 사장의 인사, 신임 이사장과 서부지역 운영이사장에게 위촉패 전달, 취임사, 서부지역 운영이사 위촉,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한상일 목사, 구미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강재식 목사, 안재호 목사(구미사랑의), 정영화 목사(구미시민 원로)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찬욱 이사장은 “앞으로 시골의 약한 교회들과 농촌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으며, 조민상 운영이사장은 “지역의 목회자들과 협력해서 함께 잘 섬겨나가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CTS안동방송은 이번 취임 감사예배를 기점으로 동‧서부지역 운영이사회 간의 긴밀한 협력 속에 지역 교계 부흥을 위한 미디어선교 사역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CTS안동방송 이사장 및 서부지역 운영이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마치고 기념 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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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안동방송, 경북 북부 서부지역 미디어선교사역 설명회 개최서부지역 운영이사장에 조민상 목사 취임 구미‧상주‧김천‧문경에 복음사역 CTS안동방송이 지난 7월 30일 구미시민교회(위임목사 조민상)에서 ‘서부지역(구미/상주/김천/문경) 미디어선교사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부지역 운영이사회 총무이사 상주성신교회 백동수 목사의 인도와 상주서문교회 조성래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번 설명회는 영남2본부 정운백 본부장의 직원소개, 광역총괄본부 강경원 본부장의 인사, CTS안동방송 하광희 지사장의 사역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CTS안동방송 하광희 지사장은 “구미, 상주, 김천 문경지역 교계와 함께하는 사역을 꿈꾸며 서부지역 지회를 설립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연합 기독교 매체인 CTS를 위해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CTS안동방송 서부지역 운영이사회는 초대 운영이사장으로 구미시민교회 조민상 목사를 추대했다. 조민상 목사는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민상 운영이사장 취임 감사예배는 오는 9월 9일(수) 저녁 7시 30분에 구미시민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CTS안동방송은 서부지역 지회 설립을 계기로 기존 사역 권역인 안동, 의성, 영주, 청송 등의 지역에 더해 구미, 상주, 김천, 문경을 아우르는 100만 명 이상의 경북 북부 서부지역 인구에게 복음을 흘려보내는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운영이사장에 취임한 조민상 목사. ▲설명회에 참석한 CTS안동방송 서부지역 운영이사들과 CTS안동방송 관계자의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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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98년 역사 첫 내국인 여성 총장한일장신대 제7대 총장에 채은하 교수(63·사진)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신학과 채은하 교수를 차기총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채 교수는 “지체장애가 있는 키 작은 총장이자 낮은 사람으로서 대학 2세기를 향해 정직하고 겸손한 여성 리더십으로 헌신하겠다”면서, “서서평 선교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섬김과 돌봄의 하나님의 대학으로 만들고, 교회와 세상에 희망을 만드는 일꾼들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장신대 기독교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장신대 신대원과 호주 멜본신학대에서 석사학위, 장신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예장통합 전주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온양농아교회를 개척했고, 전주 효자동교회 협동목사로 봉직하고 있다. 한일장신대는 1922년 미국남장로교 선교부에서 파송한 서서평 여성 선교사가 전도부인 양성학교로 시작했다. 채은하 교수가 취임하면 98년 대학 역사상 초기 외국 여성 선교사 교장들을 제외하고 내국인 첫 여성총장이 된다. 취임식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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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0’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격 취소소규모 문화축제로 탈춤 아쉬움 달랠 것 안동시와 (재)안동축제관광재단은 지난 13일 (재)안동축제관광재단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관광객 안전을 위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0’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탈춤페스티벌은 올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흘간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고, 10월까지도 수그러들 가능성이 희박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해외공연단 섭외가 어려워 탈춤페스티벌이 지향하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온전히 갖추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고, 무엇보다 안동을 찾을 국내·외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탈춤페스티벌 미개최로 인한 아쉬움과 허탈감을 채우고 지역 문화인들의 활동을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지역 문화인들을 위해 9월 중 소규모 문화축제를 열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채우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인들의 활동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지난 2009년에도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취소된 적이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0을 개최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크지만, 내년도 축제는 더욱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글로벌 축제의 위상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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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재단이사회, 이상원 교수 해임교원징계위원회, “성희롱‧성차별적 발언” “2차 피해 유발” 판단 이상원 교수, “동성애 비판 강의였다” … “법적 대응할 것" ▲교원징계위원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나오는 이상원 교수. 총신대 재단이사회(이사장 이승현)가 강의 중 부적절한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5월 18일 이상원 교수를 해임했다. 재단이사회가 구성한 교원징계위원회(이하 징계위)는 지난해 11월경 학내 성희롱 논란 사건과 관련, 해당 교원 4명 모두에게 해임(이상원 교수), 정직 1개월(김*찬 교수), 감봉 3개월(문*식 교수), 감봉 1개월(김*수 교수)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징계위가 밝힌 이상원 교수의 해임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징계위는 이상원 교수가 강의 중 여성의 성기와 관련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성희롱적이고 성차별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이상원 교수가 총신대 총학생회장에게 세 차례 내용증명을 발송해 2차 피해를 유발했고, 자신의 문제에 외부세력을 끌어들여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징계위는 이상원 교수의 해임을 결의하고 재단이사회에 보고했으며, 재단이사회가 징계위의 보고를 그대로 받아 18일 이상원 교수에게 해임을 통보한 것이다. 반면, 이상원 교수는 문제의 발언에 대해 “동성애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강의를 한 것이지, 성희롱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 교수는 2차 피해 유발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학내 대자보를 게재하고 일반 언론에 알린 것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사안이기에 지도와 교육 차원에서 내용증명을 보냈다”면서, “외부세력 개입도 해당 단체가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이지, 나와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추후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것이고,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그동안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노력해준 총신대 신대원 교수들에 대해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심을 가져준 동료 교수들의 수고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신대 이재서 총장은 교원 징계결과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 총장은 “총신의 모든 교수와 학생이 징계 결과를 수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이후 법적인 절차를 통해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더욱 분명히 드러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총신대 신대원 교수 25인도 23일 입장문을 내고, “이상원 교수가 지난 20여 년간 수천 명의 후학을 가르치며 보여준 신학적 교훈과 신앙의 귀감, 학교에 기여한 업적, 학교의 신학적 정체성, 향후 신학교육의 일관성 등을 고려해 이 교수의 해임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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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1 세계풍기인삼힐링엑스포’ 발기인 총회경북 영주시는 26일(오후 3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풍기세계인삼엑스포 발기인 총회 및 창립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계풍기인삼힐링엑스포(이하 “인삼엑스포”)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발기인 총회는 재단법인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설립취지문, 정관, 임원선임(안), 재본재산 출연(안), 사업계획 및 2020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열렸다. 장욱현 영주시장, 임무석 도의원, 권헌준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8명의 발기인은 설립 취지문을 통해 “다년간의 축제를 운영하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침체된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전 세계의 혁신과 신기(神技)가 모여드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인류의 천년건강을 견인하고 미래의 생명가치를 드높이며 나아가 인류의 번영에 기여할 전환점을 마련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창립이사회에서는 장욱현 시장(이사장)과 홍예선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 등 4명을 당연직 이사로, 반상배 (사)한국인삼협회 회장, 강보영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권헌준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장, 조관섭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이도선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11명을 위촉직 이사로 선정했다. 박찬주 영주시 고문변호사와 정은향 세무회계사무소 대표는 감사로 선임했다. 또한, 법인 운영에 필요한 16건의 제 규정(안) 및 조직위원장 선임(안) 등을 심의·의결해 (재)풍기세계인삼엑스포 설립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재)풍기세계인삼엑스포는 2019년 12월 법인 설립 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법인 등기와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이후 인삼엑스포 사무국을 구성해 본격적인 인삼엑스포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발기인 총회 및 창립 이사회 개최를 통해 재단법인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풍기인삼의 국내적 이미지 제고와 국제적 위상확립에 기여 할 2021년 세계풍기인삼힐링엑스포 개최에 박차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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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 제17회기 정기총회 개최신임회장에 장성진 목사 추대 ▲경북지회 신임회장 장성진 목사 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는 지난 12월 5일(목) 오전 11시 포항큰숲교회(장성진 목사 시무)당에서 제17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경동노회 장성진 목사(포항큰숲교회)가 신임 지회장에, 구미노회 박신득 목사(구미옥계교회)가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 총회에 앞서 지회장 조성래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수석부회장 장성진 목사 기도, 상주제일교회 엘림색소폰찬양단 특송, 이사장 최재덕 목사 설교, 초대지회장 김승동 목사 격려사, 대경지회장 신현진 목사, 증경회장 정희수 목사 등의 축사, 경동노회장 현종규 목사 환영사, 명예회장 이기택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최재덕 목사는 “후하고 너그러운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신다”며 “빌립보 교회처럼 후원으로 복음전파 사역에 동참하는 교회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2부 총회에서는 개회선언 후 회순에 따라 각 부 보고, 임원 선출, 명예회장 추대,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신임회장에 추대된 장성진 목사는 “군선교 현장이 매우 열악함에도 복음의 결실이 풍성하게 맺히는 증거가 많이 있다”며 ”회원들과 후원이사회와 협력하여 군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 제17회기 정기총회가 12월 5일(목) 포항큰숲교회당에서 열렸다.(총회를 마친 후 회원들의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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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세습 허용 … 총신대 운영이사회 폐지 … 목회자 정년 연장 논의2019년 주요 교단 총회 결산 2019년도 주요 교단들의 정기총회 일정이 지난 9월 27일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총회는 신임 총회장 추대 등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교단과 한국교회, 사회와 관련한 주요 현안들을 결의했다. 특히, 올해 총회에서는 세습금지법, 목회자‧장로 정년 연장, 이단성 심의 등이 주요 이슈로 다루어졌다.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제104회 총회에서 명성교회 세습(목회지 대물림) 문제를 사실상 허용했다. 총회는 명성교회 문제 수습전권위원회를 구성한 후 수습안을 발표했다. 수습안에 따르면 서울동남노회가 11월 3일 임시당회장을 파송하고 김하나 목사의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은 2021년 1월 1일 이후 가능하다고 했다. 또 “수습안은 법을 잠재하고 결정한 것이므로 누구든지 교회법과 국가법에 의해 고소, 이의제기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수년간 진통을 앓아왔던 총신대 운영이사회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총신대 이재서 총장은 총회 셋째 날 “총신의 주인은 총회이고 개혁주의 신앙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총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올해 장로교 총회에서는 임원제도 대한 변화도 주목을 받았다. 예장통합은 오는 2021년인 제106회기부터 ‘총회장직 상근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총회장이 총회에 상근하는 1년 동안은 시무하던 교회에서 안식년으로 처리하고 사례는 시무교회에서 지급하도록 했다. 지난 1년간 임원단 내부에서 갈등을 빚어왔던 예장백석 총회는 향후 7년 동안은 부총회장 선거 없이 총회장과 전 총회장단이 부총회장을 지명하기로 했다. 회장단과 사무총장을 제외한 임원직선제는 폐지하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목회자‧장로 정년 연장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일어났다. 먼저 예장백석은 목사 정년을 75세로 연장했다. 예장합동은 기존의 만 70세 정년을 유지하면서 1년간 연구 후 보고 하기로 했다. 기장 총회는 목사의 정년을 67세로 연장하는 안건을 기각했다. 이단과 관련한 논의도 있었다. 주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가 요청한 전광훈 목사 이단 옹호자 규정안에 대해서는 대부분 교단에서 보류했지만, 예장백석 총회는 전광훈 목사를 면직, 제명하고 이단옹호단체와 이단옹호자로 규정했다. 이 밖에 기장 총회는 ‘교회 내 성폭력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으며, 예장통합은 교회 성폭력과 관련한 구체적 대응 방안이 담겨 있는 ‘교회 성폭력 대응 지침서’를 통과시켰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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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타임즈. 신문제작 중단 … 노조 “송윤면 사장 해임하라” 요구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직무대행 윤보환) 교단지인 기독교타임즈(이사장 전명구)가 내부 갈등으로 인해 한 달 가까이 신문제작이 중단된 가운데 기자들이 “송윤면 사장 해임”을 요구하고 있어 사태의 귀추가 주목된다. 기독교타임즈노동조합(위원장 김준섭, 이하 노조)은 지난 8월 말 “송윤면 사장이 기독교타임즈 경영이나 신문 제작에 대한 의지가 없고 사용자로서의 어떠한 의무도 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하고 신문제작 참여를 중단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노조의 발표에 따르면, 그 이후 송윤면 사장은 신문제작 중단의 책임을 기자들에게 떠넘기며 ‘기독교타임즈 폐간’을 본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송윤면 사장은 취재 장비도 지급하지 않고, 체불 임금 지급에 대해 답변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각종 이유로 기자들을 탄압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편집국장에게 폭력을 행사하더니 최근에는 편집국장을 해고하며 신문제작의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다”고 폭로했다. 이어 노조는 “경영의지와 신문제작에 대한 어떠한 의지도 없는 송윤면 사장을 징계(해임)하라. 사무실 내에서 폭력을 행사한 송윤면 사장을 징계(해임)하고 사무실 및 감리회본부 내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기독교타임즈는 8월 31일 제 1042호로 발행이 중단되었으며, 벌써 3주째 미발행 상태이다. 기독교타임즈 운영진은 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임시이사회를 소집하는 등 수습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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