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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 7080 찬양콘서트’ 개최극동방송 구미본부(본부장 조상덕)는 구미스튜디오 개설 기념으로 지난 10일 구미제일교회(김경택 목사 시무)당에서 ‘4인4색 7080 찬양콘서트’를 개최했다. 구미제일교회 본당을 가득 메운 1,000여 명의 성도들은 한국 가스펠의 역사를 썼던 장욱조, 노문환, 김석균, 김민식 4명의 찬양사역자가 부르는 ‘난 예수가 좋다오’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불 속에라도 들어가서’ 등을 함께 부르며 은혜 충만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연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공감한 많은 성도들이 극동방송 방송사역에 동참하기 위해 전파선교사로 가입하기도 했다. 한편, 극동방송 구미본부는 대구‧경북의 복음 전파 사역 확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7일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방송사역을 시작했다. ▲콘서트를 진행하는 찬양사역자 노문환, 장욱조, 김석균, 김민식.(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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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 제29회 정기총회경북교직자협의회 제29회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경주서부교회(박영만 목사 시무)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경북지역 10개 노회 소속 120여 명의 교직자들은 한국교회와 총회, 총신의 회복과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또한 경동노회 소속 박영만 목사(경주서부교회)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의에 앞서 대표회장 최재덕 목사 사회, 기독신문 사장 이순우 장로 기도, 이은철 목사(임마누엘교회) ‘베데스다 연못’이란 제목 설교, 경동노회장 현종규 목사 환영사,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와 이종형 목사 격려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설정수 목사, 장봉생 목사, 김상윤 목사의 축사, 증경회장 이기택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예배를 드렸다. ▲제29회기 경북교직자협의회의 신임 임원. 협의회는 이날 친선체육대회와 수련회를 병합해 격년제로 시행키로 했으며, 이번 회기부터 수련회는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신임 임원 명단 ▲명예회장:최재덕 목사 ▲대표회장:박영만 목사 ▲상임회장:임병재 목사 ▲공동회장:최돈훈 정희수 임용택 박경문 조성래 김흥천 윤희도 박상렬 김원식 김상원 백우현 최성수 조병우 윤종오(이상 목사) 장재철 이성대 이근태 윤선율 박주일(이상 장로) ▲총무:현종규 목사 한상봉 장로 ▲서기:이원호 목사 ▲부서기:김현덕 목사 ▲회록서기:남세환 목사 ▲부회록서기:김용수 목사 ▲회계:이관희 장로 ▲부회계:권택성 장로 ▲감사:강전우 목사 이상영 장로 이상직 목사 ▲경북교직자협의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며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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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영주노회 제71회 정기노회 열려▲노회장 강성효 목사가 개회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예장(통합) 영주노회(노회장 강성효 목사)는 지난 9일 봉화제일교회(권정호 목사 시무)당에서 3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총회 총대 선출, 세칙 개정, 각 부‧위원회 보고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강성효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송인화 장로 기도, 노회장의 ‘서로 사랑하라’ 제목의 설교와 성찬예식, 전노회장 권정호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회무처리에서는 자립대상교회와 관련한 상회비 책정 기준액으로 세칙 일부 개정, 안건 결의, 각 부‧위원회 보고를 받았다. 이어 강복남(복된영주교회) 서경광(봉산교회) 진현수(예천교회)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았다. ◈총대 명단 ▲목사 : 강성효 문병조 김주섭 천정명 김윤기 류조희 조영광 조성계 ▲장로 : 장석기 석교진 김은기 나인식 이재옥 이응창 김혜옥 안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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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구미노회 제66회 정기노회 열려예장(합동) 구미노회(노회장 정순봉 목사)는 지난 8일 오후 2시 가촌교회(담임목사 정래화)당에서 제66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출, 총회 총대 선출, 각 부 보고와 청원, 각 기관 보고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노회장 정순봉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이근태 장로 기도, 노회장의 ‘노회는 독창이 아니라 합창이다’ 제하 설교, 직전노회장 박명권 목사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성찬예식 후 개회를 선언하고 임원개선을 통해 신임 노회장에 정래화 목사(가촌교회)를, 부노회장에 강경구 목사와 김영태 장로를 추대했다. ◈총대 명단 ▲목사 : 정래화 이기택 안재호 최성수 문종수 박영구 ▲장로 : 김영태 이해규 이상영 이근태 양승기 소병삼 ▲예장(합동) 구미노회 제66회기 신임 임원.(사진 가운데가 신임 노회장 정래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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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서노회 제135회 정기노회 열려▲경서노회 제135회 정기노회가 지난 9일 점촌시민교회당에서 열렸다. 예장(통합) 경서노회(노회장 곽희주 목사)는 지난 9일 점촌시민교회(문병식 목사 시무)당에서 3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5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총회 총대 선출, 회무 처리 및 목사 임직식‧은퇴식 등의 순서를 가졌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정만익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박상도 장로 기도, 노회장 곽희주 목사의 ‘너를 증인 삼으려 함이니’ 제목의 설교와 성찬예식, 전노회장 장승효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회무처리에서는 각 부‧위원회 보고, 각 시찰회 보고, 총회 총대 선출, 안건 결의 등을 처리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백영주(지사) 김기붕(남구미) 서충만(구미등대) 이기백(선산읍) 김영균(지좌) 목사의 임직식 및 한덕순 목사의 은퇴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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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대신) 경북노회 제76회 정기노회예장(백석대신) 경북노회(노회장 윤상훈 목사) 제76회 정기노회가 지난 22일(월) 오천주안교회(담임목사 김기현)당에서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윤상훈 목사의 ‘메시지와 메신저’라는 제목의 설교, 직전노회장 김창기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임원개선 등 회무처리가 다루어졌으며, 이날 경북노회에 속해 있는 학생 9명에게 장학금 총800만 원이 전달됐다. 신임 노회장 김기현 목사는 “노회 회원 간에 소통과 화합에 힘쓰겠으며 각 부서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경북노회 제76회 정기노회를 마치고 총대들의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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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안에서 영남은 하나!”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 영남연합회 제3회 정기총회가 지난 8일(월) 경주서라벌교회(홍석하 목사 시무)당에서 개최됐다. ‘주님 안에서 영남은 하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회원들은 임원 개선을 통해 김치현 장로(경주서라벌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1부 예배는 남신도회 전국연합회 부회장 김장식 장로의 기도, 원로장로 중창단의 찬양, 홍석하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가 있었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김치현 장로는 “오직 심령이 새롭게 되어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새사람을 입어라(엡4:23,24)는 말씀을 붙들고 주어진 회기 동안 연합회를 힘써 섬겨나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신임 회장 김치현 장로가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회원들은 오찬 후에 대릉원을 방문하여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 시대의 영적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성찰과 기도를 계속하기로 굳게 다짐했다. ◎남신도회 영남연합회 제3회기 임원 ▲회장: 김치현(경북/경주서라벌) ▲부회장: 이기목(대구/영신) 황호용(경북/선산중앙) 김봉엽(부산/장승포) 박종철(경남/남해무림) ▲총무: 공석희(경남/진주제일) ▲서기: 천구철(경북/포항제이) ▲회계: 윤위철(경북/경주서라벌) ▲감사: 이영업(부산/김해풍유) 전영기(대구/중부) ▲고문: 홍명준(대구/중부) 최종만(경북/경주서라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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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받으신 후 예수님의 전도 시작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눅4:18)" 1.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구약시대나 신약시대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 뜻을 대언해서 선포하도록 사용하신 선지자들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18장에 하나님은 진리의 대언자이며 메시아인 선지자 한 사람을 일으키실 것을 약속하셨고, 그 예언은 예수님을 통하여 성취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다른 선지자들과 다른 것은 그분이 바로 ‘말씀’이신 것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그래서 예수님은 영적으로는 하나님이시고 육신으로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되셔서 우리들의 죄를 자기 몸으로 대신 벌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임당하시고, 또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하늘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2. 물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예수님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가운데 아담의 원죄를 피하여 세상에 출생하도록 처녀 마리아를 통해 동정탄생 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서른 살이 되었을 때 어느 날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하십니다. 그러자 요한이 당황해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그때 예수님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고 말하고, 이에 세례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예수님 위에 임하십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어 살아가던 인간들에게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죽임당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에게 성령이 평화의 상장인 비둘기 모양으로 머리 위에 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하늘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그러니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한 번에 같은 장소에 같은 시간에 나타나 주신 것입니다. 3. 예수님의 물세례와 성령 임재 여기서 예수님의 물세례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 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 6:3∼4) 죄를 용서받은 증거가 물세례입니다. 그런데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세례를 받은 것은, 모든 택하신 백성들이 진심으로 죄를 회개하며 그 증거로 세례를 받으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신다는 견본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녔고 자기 재산을 다 팔아 예배당을 대궐같이 지었다 할지라도 성령 못 받은 사람은 천국에 못 갑니다. 그러나 비록 가난하고 배운 게 없어도 성령께서 가르쳐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체험 주실 때 믿어져서 회개하면 죄를 용서받는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그리고 또 물세례 이후 하나님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예수님의 존재와 신분, 사명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하나님께 이처럼 인정받고 싶은 것은 구원받은 모든 성도의 소망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항상 그런 생각이 간절합니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 생각을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힘쓰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것’, 그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4. 성령 받으신 후 마귀에게 시험 당하심 그런데 예수님께 성령이 임하시고 나니까 마귀가 그냥 두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성령 충만함을 받고 요단 강에서 돌아오신 후 광야에서 40일 동안 성령에 이끌리시며 금식기도 하십니다. 그리고 마귀와 일대일로 대결이 붙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세 가지로 시험했으나 그때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 삼고 방패 삼아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마귀에게 시험당할 것을 미리 아시고 그 시험을 먼저 이겨 놓으셨습니다. 또한, 성령 충만으로 말씀 충만으로 마귀를 이길 수 있음을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성령 받으신 후 예수님은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5.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신 예수님 본문 14절에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고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고향인 나사렛 유대인 회당에서도 가르치셨습니다.(본문 16절) 예수님은 선지자 이사야서를 펴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바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기록된 부분을 읽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죗값으로 불행하게 살고 있던 우리가 철저히 회개만 하면 죄를 용서해주시고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게 해주신다는 구원의 복음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눈이 뜨여져서 하나님을 알아보고, 예수님을 알아보고, 천국을 바라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젠 마귀에게 종노릇할 것도, 사람에게 종노릇할 것도 없고 자유롭게 ‘은혜의 해’, 즉 ‘해방의 날’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읽으신 후 그 사람들을 향하여 “내가 방금 읽은 그 말씀이 오늘 너희들에게 현실로 이루어졌다”고 말씀했습니다. 710년 전 이사야를 통하여 예언으로 기록한 말씀이 바로 지금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복음은 이방 땅에도 흘러가야··· ‘선교’는 오늘날 우리의 사명입니다. 6. 이방인에게도 구원이 선포되다 그런데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이 가르치는 은혜로운 말씀은 놀랍게 여기면서도 “이 사람이 우리 동네 목수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고 수군댑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영혼을 살리는 영적인 말씀을 전해주시는데 그것을 육적인 수준으로 낮추어서 폄하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전도의 복음은 무시해 버리고 다른 지역에서 행했다는 이적과 기사를 구경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시고, 이어 “엘리야 시대에 삼년 육개월의 흉년이 들었을 때 이스라엘의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 한 과부에게만 엘리야가 보내졌으며, 엘리사 시대에도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한 사람만 깨끗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슨 뜻이겠습니까? 사렙다 과부도 나아만 장군도 다 이방인들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뿌리치고 배척할 때에는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역사를 베풀어 가실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예수님의 구원의 복음은 인간적인 지식으로가 아니라, 영적으로 들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이방인들도 천국에 올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 온전히 주님께 헌신한 사람을 택하고 세워서 지금도 구원의 사역을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선교의 귀한 사명을 발견하고 성령님께 쓰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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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동안 한 교회를 섬긴 여성지도자 김점향 권사(2)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점향 권사(1907~1998) 4. 여자성경학교에서 공부한 교회의 재원(才媛) 1908년 안동선교부가 세워진 후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성경공부 열풍이 불었다. 안동선교 초기인 1910년 선교사들의 보고에 의하면 영주 내매에서 개설되었던 6일간의 성경공부 모임에 무려 270여 명의 남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이듬해인 1911년에는 더욱 빈번한 성경공부 모임이 있어, 8차례에 걸쳐 1,340명이 성경공부 모임에 참여했다. 이것을 본 선교사들은 앞으로 지역교회를 지도해 갈 지도자를 양육할 목적으로 1912년 여자성경학원을 세웠다. 여자성경학원은 선교사 사택을 이용했다. 여성성경공부반은 일주일에 두 번씩 오월번 선교사 사택에서 모여 새디 선교사가 월요일에는 젊은여성반, 목요일에는 중년여성반을 인도하였다. 특히 1914년 안동선교부에 부임한 인노절 선교사는 보다 체계적이고 확대된 성경학교 운영을 위해 1920년 4월 여자성경학교를 남녀성경학교로 확대개편 하였다. 이때 인노절 선교사는 성경학교의 교장, 권찬영 선교사와 안대선 선교사는 교사였다. 개교 첫해인 1920년 가을, 비록 독립된 학교 건물은 없었지만, 무려 130명이 등록했으며 성소병원 진료실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선교사들은 성경 외에 위생, 산수, 한문, 음악, 개인전도법도 가르쳤다. ▲1920년 4월 10일 개원한 안동남녀성경학교 학생 중 1926년 촬영한 여자성경반 학생들 사진.(오른쪽 남성은 당시 안동교회 4대 담임인 박상동 목사) 배경 건물은 1925년 준공한 인노절기념성경학교로 후에 경안신학원으로 개칭하여 수많은 교역자와 장로, 권사 등 평신도를 배출했다. 김점향은 1920년 중반 여자성경학교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수학했다. 아마 성경학교의 졸업은 그로 하여금 보다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했을 것이다. 그는 20대 초반 이미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젊은 여성의 중심인물이었다. 그 결과 1932년부터 1956년까지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서기였다. 무려 24년 동안 서기로 활동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가 여자성경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성경과 기초적인 신학, 그리고 교회 등에 관해 공부했기 때문일 것이다. 5. 성전건축을 위해 쌀 한가마를 헌금한 가정 지금도 예배를 드리고 있는 안동교회 예배당을 돌집 예배당이라고 부른다. 이유는 화강암을 쌓아 건축되었기 때문이다. 안동교회 예배당은 1936년 봄에 기공하여 1937년 4월 6일에 기초면적 160평의 2층 건물이 준공되었다. 예배당 건축계획은 안동교회 4대 담임인 박상동 목사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기성회를 조직하고 1926년 9월 19일 첫 번째 회의를 했다. 하지만 박 목사는 교회를 사임하고 새로운 임지인 일본 오사카로 떠나게 됐다. 따라서 돌집 예배당은 후임인 5대 임학수 목사로부터 본격화되었다. 또한, 경안노회는 1933년 2월 경안노회의 중심교회인 안동교회 본당 신축에 모든 교회가 힘써 헌금할 것을 결정함으로써 돌집 예배당 신축은 안동교회 성도 뿐 아니라 노회 경내 교회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안동교회 석조 예배당의 설계는 권찬영 선교사의 의뢰를 받아 당시 일본에 와 있던 미국인 선교사인 보리스였고, 시공은 당시 최고의 건축회사인 서울 복음건축장을 운영하고 있던 중국인 왕공온(王公溫)이었다. 임학수 목사는 예배당 신축을 위해 선교사들을 꾸준히 설득했으며, 노회 경내의 여러 교회를 순방하면서 경안노회 중심인 안동교회 예배당 신축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건축모금도 계속했다. 또한, 예배당 건축에는 어린이·어른·남녀 구분 없이 온 성도들이 마음과 뜻을 다했다. ▲역사적인 안동교회 2층 석조예배당은 교인과 지역교회, 안동주재 선교사, 타지역선교부, 안동성소병원 의사들, 뜻있는 사람들의 합력으로 완성되었으며, 오늘까지 경북북부지역 교회 부흥의 센터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고 있다. 이때 김점향의 가족도 동참했다. 당시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온 성도들이 힘을 모을 때 김점향의 남편인 강신효는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비록 우리가 굶더라도 교회 짓는 데 최선을 다해 헌금해야 한다.” 김점향 가정은 당시에 큰 금액인 쌀 한 가마를 건축헌금으로 했다고 한다. 또한 십 년 전 90을 넘긴 한 장로님은 예배당이 건축될 때 자신이 어렸지만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예배당 건축에 사용된 돌 2개를 하나님께 드렸다고 말씀하신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안동교회 온 성도들은 교회를 건축하는 데 한마음이 되어 낙동강에서 모래를 파오는 사람도 있었고, 돌을 지고 옮기는 사람도 있었다. 6. 안동교회 첫 권사 3인 중 한 명 1746년 존 웨슬리는 ‘권고하는 자’라는 의미를 가진 권사(勸師)라는 직분을 만들었다. 권사는 목회자를 돕기 위하여 전도와 봉사, 심방, 그리고 권면 등을 위하여 선출되었다. 이 권사 직분은 미국 감리교회를 통해서 한국의 감리교회, 그리고 장로교회에서 사용되었다. 한국에서는 1955년 제40회 예수교장로교총회에서 봉사를 잘 감당하는 여성의 직분으로 권사를 주기 시작했다. ▲1985년에 있었던 기관별 경창대회에 참석한 여전도회 회원의 모습.(오른쪽 끝이 김점향 권사, 오른쪽에서 4번째가 송점출 권사) 1968년 첫 권사로 임직한 3명의 권사 중 김일애 권사는 1972년에 별세하여 이 사진에서 그 얼굴을 볼 수 없다. 비록 1955년 장로교단에서 권사가 시작되었지만, 안동교회의 첫 권사는 13년이 지난 후 1968년 8월 3일에 배출되었다. 이때 취임한 권사는 3명이었으며, 송점출, 김일애, 김점향 권사이다. 이들은 이미 안동교회와 경안노회를 위해 충성을 다해 헌신해온 전설적인 여성들이었다. 이들의 권사 취임으로 안동교회는 항존직에도 여성이 포함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었다. 첫 권사로 취임한 3명의 권사 중에서 김일애 권사는 1972년 1월 16일 별세함으로, 송점출 권사는 1975년 3월 30일 정년으로 은퇴했다. 그리고 김점향 권사는 1978년 정년으로 은퇴했다. 1969년 11월 20일 경안노회 선교 60주년 기념식이 안동교회에서 있었다. 이때 경안노회 경내에 14명의 60년 이상 계속 믿음을 지킨 성도가 있었는데, 이 중에 김점향 권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안동교회에서 첫 권사가 취임 이후 두 번째 권사 취임은 1년 반이 지난 1971년 역시 3명의 권사가 취임했을 정도로 권사 취임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었다. 설립된 지 70년이 되는 1970년대까지 안동교회에서 취임한 권사의 총수가 11명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김점향의 초대 권사 취임은 그만큼 상징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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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함, 섬김, 그리고 하나님의 때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목사의 큰 기쁨은 새 가족을 만나는 것이요 더 큰 기쁨은 예수 영접 모임에 들어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겠다는 결신을 보여 줄 때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생김새가 각기 다르듯이 교회에 나오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제각각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주 쉽고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믿지만, 또 어떤 사람은 오래 걸리고 힘이 들기도 합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기까지는 누군가가 그를 위한 애틋한 마음으로 다가서는 섬김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의 가족이거나, 친구이거나, 옆집에 사는 이웃일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어야만 합니다. 문제는 한두 번으로 되지 않고 여러 번 만나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순수하게 자기를 사랑한다는 마음이 느껴지고 감동을 받아야만 목장과 교회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구원받기까지는, 첫째로 우리의 섬김으로 흡족하게 채워진 이후에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구원하려면 섬김의 밑거름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 섬김이 그의 마음에 감동으로 남든, 아니면 미안함으로 남든 섬김으로 충분히 차오른 그 때에 그가 목장을 만나면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섬김이 지치지 않는 끈질김으로 이어지는 사랑은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그가 ‘한번 믿어 볼까?’ 하고 마음을 여는 때입니다. 결국, 마음은 본인이 열어야 합니다. 내 의지가 없이는 누구도 내 마음을 강제로 열지는 못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일이지만 아무리 싫던 일도, 그래서 내가 결코 하지 않을 것 같던 일도, 어떤 기회에 ‘해볼까?’ 하는 간단한 마음을 먹은 후에는 왜 그렇게 안 하려고 했을까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신앙생활도 ‘믿어볼까?’ 하는 마음이 모든 것을 다르게 만듭니다. 세 번째는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하나님의 때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이끌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때가 차야 합니다. 이 세 가지의 때, 즉 섬김이 채워지고, 그의 마음이 열리고,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에 그가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린 자는 반드시 거두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담고 멈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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