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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와 목자와 하나님과의 관계신자와 목자와 하나님과의 관계(민수기 14장 20~45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한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23절)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24절) 교회에는 신자들이 있고, 또 그 신자들에게 영생의 소망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자인 목자가 있습니다. 이는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3:7)고 말씀하신 것처럼, 목자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그 뜻에 따라 하나님이 지시하시고 명령하신대로 교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의 목자로 세우시고 애굽 땅에서 고통받으며 살던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그들에게 주시기 위해 12명의 정탐꾼을 선발하여 보내었으나, 열 명의 사람들이 불신앙으로 부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이를 듣고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불평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것에 하나님의 진노와 모세의 중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말씀을 받는 우리는 불신앙을 버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지내면서 바로왕의 핍박과 채찍에 시달리며 비참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보시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때가 이르매 모세와 아론을 보내시어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십니다. 그러나 애굽의 바로왕이 강팍한 마음으로 완강히 저항하자 마지막 재앙으로 장자의 죽음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날 밤 바로왕은 결국 항복하고 그들을 보내게 됩니다. 이제 애굽을 떠나 바다와 믹돌 사이 비하히롯 앞에 갔었는데, 홍해가 일렁거리며 길을 막았습니다. 바로왕은 마음이 변하여 또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붙잡기 위해 군대를 보내 뒤쫓습니다. 앞에는 홍해요 뒤에는 애굽 군대가 가까이 다가오면서 그들이 진퇴양난에 빠지게 되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앞에 있는 홍해가 갈라진 것입니다. 그 길을 따라 백성들이 거의 도착할 때에 갈라졌던 물이 합쳐져 애굽 군대를 모두 집어삼켜 버렸습니다. 백성들은 홍해를 무사히 건넌 후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사흘 길을 갔으나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마라라고 하는 곳에 물은 있는데 그 물이 써서 먹을 수가 없자 백성들이 모세에게 원망합니다. 모세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켜 그것을 물에 던지자 물이 달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원망하는 백성을 위해 목자의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모세의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신 것은 그 백성들이 앞으로 계속 가나안에 갈 때까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목자를 원망하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라는 것이었습니다. 2. 가나안 땅의 정탐 보고 내용 민13장 말씀에 보면 백성들이 바란 광야에 이르렀을 때,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한 지파에 족장 한 사람씩 12명을 선발해 가나안땅을 40일간 정탐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돌아왔을 때 10명이 보고하는 내용과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이 보고하는 내용이 달랐습니다. 10명은 근심하면서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다”(28절)고 보고했고, 갈렙은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30절)고 상반된 보고를 했습니다. 이에 10명은 또다시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31절)고 하면서, 그 땅을 악평하여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32~33절)고 말했습니다. 이 말 속에는 그들을 이끌어 가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믿지 못하는 불신앙이 들어있었습니다. 3. 백성들의 원망, 하나님의 진노하심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민14:2~3)하며 절망합니다. 이 일로 그들의 불신앙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셨습니다. 그 당시 백성들의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것도 아니고, 목자를 믿는 것도 아닌 애굽을 믿는 수준이었던 것입니다. 그 마음 깊은 곳에 애굽에 대한 미련의 뿌리가 내려져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렸습니다. 그때 여호수아와 갈렙이 옷을 찢으며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7~9절)고 말하였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철저히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오히려 그들을 돌로 치려 하였고, 그때 하나님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10절) 여호수아와 갈렙이 돌에 맞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4.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모세의 중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11~12절)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모세는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었다 하리이다”(15~16절)고 말하면서,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17,19절)하고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그러자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20절)하고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그들의 죄에 대한 대가는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22~23절)라고 맹세하셨습니다. 하지만 갈렙에 대해서는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24절)하며 소망을 주셨습니다. 결국, 가나안 땅을 악평했던 불신앙의 사람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모두 죽게 되었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들은 열 사람 족장으로 인해서 실망하는 광야교회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아닙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계획에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아무리 어려워도 찬송하며 믿음으로 따라가는 백성입니까? 이것을 스스로 냉철하게 자기 자신을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몰라보는 무지, 또 전적으로 불신하는 불신앙 때문에 광야에서 40년을 고생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교회만 건성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성도는 광야에서 열 명의 족장이나 그들의 말을 듣고 함께 낙심, 원망, 불평, 대적하고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무리들과 똑같습니다. 교회가 어려운 이때에 불신앙을 회개하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이 붙들어 쓰시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이 목자를 통하여 성령으로 말하게 하시는 진리의 말씀, 복음의 교훈을 깨닫고 회개해서 새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믿고 주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받고 따르기를 힘쓸 때, 하나님이 성령으로 그 사람을 가꾸어 천국까지 물려받게 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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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제일교회 중·고등부 ‘하계 신앙수련회’ 다녀와▲ 소감문을 발표하고 있는 이향기 학생 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재형) 중·고등부는 지난 8월 1일(월)~3일(수)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열린 하계신앙수련회에 김병찬 지도목사, 학생 19명, 교사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앙수련회는 여러 교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련회로, 전국에서 약 1,00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수련회 프로그램은 워십, 레크리에이션, Q.T, 주제강의(이정현 목사, 김선교 선교사, 홍민기 목사), 야외게임, 특별한 콘서트(100차 pk워십팀), 특별한 강의(나도움 목사, 안정한 대표), 뉴스타팅 워십(이동원 목사), 소감문 발표 등이었다. 특별히, 소감문 발표 시간에는 100여명이 제출한 소감문 중에서 최종 3명이 발표를 하게 됐는데, 봉화제일교회 이향기 학생(중등부 3학년)이 소감문 발표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향기 학생의 감동적인 소감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향기 학생은 소감문에서 “처음엔 수련회를 놀러가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비전을 찾는 기간’이 수련회라는 것을 깨닫고 기대를 갖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이 전부라는 것을 깨달았고, 제가 당연히여겼던 모든 것(건강, 학교 다니는 것, 살아있는 것 등)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돼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했다. 아울러 이향기 학생은 “이제는 하나님이 진짜로 계시고 저희 한 명 한 명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으니, 실패도 두렵지 않은 믿음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세계를 만드는 일에 쓰임 받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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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 특별 취재> 115년 역사의 봉화척곡교회, ‘여름성경학교’ 감격의 현장!봉화읍에서 36번 국도를 따라 춘양방면으로 법전면 소재지에서 20분 정도 산골길을 달리면, 한국기독교 역사적으로 유명한 민족교회, 봉화척곡교회(박영순목사 시무, 김영성 원로장로)가 있다. 필자가 척곡교회를 방문한 지난 7월 29일은 주일도 아닌 금요일이었는데 교회가 떠들썩하고 분주했다. 바로 교회학교 아동부 ‘여름성경학교’가 열리는 날이었다. 여러 번의 차량운행으로 학생들이 교회에 모이기 시작했고, 교회 종소리가 울리며 기도와 찬송으로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되었다. 조용한 마을이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축제 현장으로 바뀌고 있었다. 코로나19로 마음껏 모든 프로그램을 할 수는 없었지만, 기쁨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감동이 밀려들었고, 지난 수년간 박영순 담임목사의 열정이 결실을 맺는 것처럼 느껴졌다. 교회 근처에는 마을도 없고 모든 학생들이 불신 가정에서 나오고 있는데, 이제는 초등학생이 중·고등학생이 되었다. 지난해 9월에는 35년 만에 5명의 중·고등 학생에게 세례를 베푼 뜻깊은 일도 있었다. 온교회가 최선을 다해 학생들에게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반주자 김영성 장로님(98세)은 “이렇게 많이 와주어서 고맙데이···” 하시면서 학생들을 바라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셨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한국성서유니온 대구지부(총무 김동휘 목사)에서 오신 전문강사 두 분과 함께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참석한 15명의 학생들에게는 좋은 신앙훈련의 시간이 되었다. 다음 세대 학생들이 없는 교회가 많은 요즘의 현실을 생각할 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음 세대 양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봉화척곡교회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모두가 척곡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와 격려를 보내줄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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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화려한 귀환! K-매운맛을 탐하다”▲서울광장에 설치된 '2022 영양고추 한 페스티벌' 부스.(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주관하는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라는 슬로건으로 8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14번째 도농상생의 농특산물 한마당으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2007년에 처음 서울광장에서 개최하여 올해 14살이 되는 셈이다.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는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농산물 단일테마로 ‘가장 작은 육지섬’에서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로 출발했으나, 이제는 서울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도농상생의 한마당축제로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 금년도 행사는 K-contents에 발맞추어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며, 예년과 달리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을 중점으로 불필요한 무대행사와 방역준수를 위한 시음·시식 행사를 최소화하여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함께 참여한다. 행사 전 26일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방송을 시작으로 28일 행사 첫날 OBS 경인방송에서 현장 생방송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며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테마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여성군자 장계향 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이제는 서울광장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미리보는 가을농촌과 도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고추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촉진에 함께 하고 시민들을 위한 화려한 퍼포먼스는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특히, (사)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는 구매자들의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품질관리를 영양군 현지에서 철저하게 수행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도 변함없이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기다려 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을 위하여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전하고자 14번째 만남을 성실히 준비하였으며, 3년 만에 뜨겁고 열정 가득한 농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하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하여 ‘영양고추 명품화’, ‘영양고추 세계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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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목사회, ‘스마트폰 사진·영상편집 1일 세미나’ 개최▲세미나에 참석한 포항시목사회 회원들의 기념촬영. 왼쪽 여섯 번째부터 회장 김대원 목사, 세미나 강사 황병식 목사. 초교파 모임인 포항시목사회(회장 김대원 목사)는 지난 6월 24일 오후 2시 포항세계로교회에서 3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 사진·영상편집 1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황태호 목사 인도로, 서기 최병태 목사 기도, 회계 손동숙 목사 성경봉독, 회장 김대원 목사의 ‘복이 있는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 직전회장 김은수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김대원 목사는 설교에서 “같은 지역에서 복음의 사명을 함께 감당하며 교제하는 우리가 가장 복있는 사람”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잘 배워서 더 행복한 목회를 이어나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부 세미나는 월드비전스마트폰사역연구원장 황병식 목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황 목사는 사진편집법, 명함 만들기, 모임안내문 만들기, 축하카드 만들기, 교회절기 및 민족 고유명절에 인사카드 만들기 등을 실습과 병행하여 강의했다. 이어서 실생활 속에서 필요한 스마트폰 활용법, 간단한 영상편집 등도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 전도도 하고, 교회 성도들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스마트폰 활용법을 단시간에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기회가 있으면 더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사로 섬긴 황병식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지나면서 교회사역 환경이 많이 변했다. 특히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전도하고, 교회 재정도 자립해서 행복하게 목회하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 더 다양한 방법으로 목회자들을 섬길 수 있도록 사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한편, 포항시목사회는 앞으로도 지역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 예로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원’, ‘목회자 가족 문학의 밤 개최’, ‘기독 실업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체들(가전업체, 자동차 정비업소, 장례식장 등)과 MOU를 체결해 목회자에게 혜택 주기’ 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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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취임 ··· “‘새 희망 구미시대’ 열겠다”▲1일 민선8기 구미시장 취임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이날 취임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 희망 구미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진=구미시 제공) 민선 8기 김장호 구미시장의 취임식이 7월 1일 오전 10시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시민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새 희망 구미시대’의 출발을 선포했다. 취임식은 ▷식전공연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다짐의 순서도 마련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1969년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많은 기업인, 노동자 그리고 구미시민의 열정으로 50년 이상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하지만 지금 구미는 과거의 영광을 점차 잃어버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존경하는 41만 구미시민과 함께 ‘새 희망 구미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구경북 신공항 배후 중심도시로 성장 기반 마련 ▷구미 경제 활성화 ▷소외당하는 사람이 없는 희망의 행복도시 조성 ▷낭만과 품격이 있는 도시 조성 ▷농업 및 농촌 경쟁력 강화 ▷구미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 계승 및 정체성 강화 ▷예산 3조원 시대 달성 등을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김 시장은 아침 7시에 충혼탑과 독립유공자비,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차례로 방문하여 참배한 뒤, 시청사로 출근하여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함으로써 구미시장의 직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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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으로생명의 성령으로(로마서 8장 1~17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1~2절)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5~6절)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16~17절) 우리의 심령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하신 은혜의 복음 진리가 깨달아지면,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은 증거로 가장 첫 번째 성령을 하나님께 받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령을 받은 사람이라야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 못 받은 사람은 교회 어떤 직분을 가지고 있든지 상관없이 예수님과 무관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 시간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율법 아래 있는 자들 로마서 1~7장에서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일 뿐 아니라 죄악의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적인 것을 모르며, 육체의 현실적인 욕구와 자기 입장을 따라 불의와 타협하면서 죄악을 일삼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로마서 3장에서는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19절)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는 모두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에 대해서는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20절)고 정의합니다. 율법을 다 지키고 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의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한 가지라도 어기면 그것이 범죄자가 돼서 그 죄에 대한 심판을 받기 때문에, 만약 율법이 100가지라고 하면 99가지는 지키고 한 가지만 못 지켰어도 모두 어긴 것이 되고 맙니다. 그것 때문에 죄에 대한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는 것을 잘 기억해 두시기를 바랍니다. 율법으로 구원받을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새로운 구원의 방법을 약속하십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21~22절)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직 십자가 대속의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정하신 구원의 방법이며, 이것이 우리에게는 은혜의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2.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정죄함 없다 본문에서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1절)라고 말씀하는데, 예수님을 믿는 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정죄 받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성령을 받은 사람으로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14:20)고 말씀하신 것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삼위일체이시기 때문에 함께 계신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성령을 받아서 예수 안에 거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우리가 예수님을 모시고 살다가 혹 죄를 지어도 성령이 그 죄를 회개하도록 만드십니다. 그래서 로마서에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고 하신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대신 기도하십니다. 성령은 보혜사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이 내게 주신 구원의 은혜를 보호하는 선생님으로 내게 오신 것입니다. 3.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짐 그리고 성령 받은 사람은 결국 율법의 요구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3~4절)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도 율법을 다 지켜서 율법의 완성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이 그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율법을 완성하시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고 예수님 안에 들어가면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육신은 연약하여 율법을 다 지킬 수 없지만, 예수님이 율법을 이미 완성해 놓으셨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서 율법의 완성자로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길은 율법을 완성해 놓으신 예수님 안에 들어가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4.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5~6절)고 말씀합니다. 육신의 입장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게 되고, 영의 소망을 쫓아 사는 사람은 영의 일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생각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사람의 전 인격적 중심을 종합해서 판단하고 그 사람의 의지를 결정짓는 것이 바로 생각입니다. 생각이 참 중요한 것은 생각을 잘못하면 그 인생 신세를 망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바르게 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본문 말씀처럼 육신을 위한 생각은 썩어질 것으로 인생을 지옥 가게 만들고, 반대로 영을 위한 생각은 성령의 지시와 인도하심을 따라 그분에게 쓰임 받고 영생과 평안을 보장받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며,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면서 육체의 입장을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오히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내게서 예수님만 존귀하게 되도록 살아지고, 성령이 충만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5. 성령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심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16~17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 보증으로 성령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성령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천하를 얻은 것보다도 기쁜 일입니다. 그리고 자녀가 되었으면 또한 상속자의 자격을 얻게 된 것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입니다. 상속자는 하나님의 모든 것을 물려받게 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차지하게 되는 자녀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즐거움으로 감당할 수 있는 믿음에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권면의 말씀) 육신의 생각으로 살아온 자신을 깊이 회개하고 오늘 성령을 받읍시다. 성령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가족이 됩니다. 에베소서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18)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성령께 완전히 점령당하고 사로잡혀 성령이 지시하시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니 예수님이 우리를 데리러 오실 때를 기다리면서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성령께 붙잡혀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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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제일교회 ‘탈북민 신은희 자매’ 초청해 신앙간증 집회 열어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재형)는 5월 15일(주일) 오후 2시 탈북민 신은희 자매(TV프로 ‘이제 만나러 갑니다’ 출연)를 초청해 신앙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회는 제1남선교회(회장 강길창 집사) 주관으로 열렸으며, 박영수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은희 자매는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탈북 과정에서 만난 하나님을 생생히 간증했다. 함경북도 무안에 살던 신은희 자매 가족은 돈을 벌기 위해 찬송가가 들어있는 녹음테이프를 북한 주민에게 전달하다가 발각되어 탈북하게 되었다고 한다. 신은희 자매는 2003년 18세의 나이로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출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를 거치면서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마침내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탈북에 성공한 경우이다. 신은희 자매는 “가족들이 생명을 걸고 험난한 탈북의 길을 걸어 주님 품에 안길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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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어 기도하십시다.소리 내어 기도하십시다.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오해받고 비난 듣는 말 중의 하나가 ‘상식적이지 않으며 자기밖에 모른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그중의 하나가 기도에 대한 오해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우리끼리도 이건 아니다 싶은 불편한 진실이 있는데, 그것은 기도를 막무가내식으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공공장소인 식당에서 큰소리로 대표기도를 하거나, 조용하게 기도하는 새벽 시간에 다른 사람과 관계없이 큰 소리로 기도하는 사람을 대할 때입니다. 물론 다급하니까 울면서 간절하게 기도해야겠지요? 다급해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마치 자기 의를 위해서 하듯이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자는 뜻입니다. 다들 조용히 기도하는데 혼자서 큰 목소리로 기도하거나, 꼭 나는 이런 영적인 사람입니다를 광고하듯이 방언도 아닌 짧은 문장을 반복하며 큰소리로 주위를 소란케 하면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제나 어느 곳이나 이런 사람들은 늘 있었습니다. 그래서 천 목사는 공적인 집회 석상에서는 묵상으로 기도하기를 권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내 생각이 틀렸구나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묵상이 자꾸만 잡념으로 바뀌기도 하고 때로는 졸기도 하는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바꾸었습니다. 새벽기도회 시간에 자리에 앉으면 이전에는 소리 내지 않고 기도했습니다만, 이제는 소리 내어서 기도합니다. 물론 큰 소리로 기도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소리를 내되 다른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내가 하는 기도 소리를 내 귀에 들릴 정도로 기도하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그 결과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소리 내지 않고 기도할 때에는 기도가 문장으로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기에 생각으로만 머물러 있었지만, 분명하게 소리 내어서 기도하니까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도하면서 우리 가족과 부목사님, 전도사님 가정과 장로님 부부의 이름을 일일이 소리 내어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부탁받은 기도 제목을 문장으로 만들어 소리 내어서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이전보다 훨씬 더 친밀감이 느껴졌습니다. 내 기도 소리가 내 귀에 들릴 정도로, 작지만 소리 내어서 기도해 보십시다. 기도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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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카카오톡 채널 「구미희망톡」 운영▲구미시, 카카오톡 채널 '구미희망톡' 운영.(사진=구미시제공) 구미시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등 탄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6월부터 카카오톡 채널 「구미희망톡」을 운영한다. 「구미희망톡」은 사회적 고립 가구 및 복지 소외계층의 조기발견을 위해 개설된 비대면 상담 창구로, 접근성이 편리한 온라인 소통 채널인 카카오톡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위기가구 온라인 제보가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 상단 검색창을 누른 뒤 ‘구미희망톡’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채널을 추가하면 1:1 채팅 상담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복지정책과에서 검토 후 관련 복지부서 및 각 읍면동 복지팀에 전달되어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구미시는 QR코드 홍보 배너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유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에 대한 무관심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제 일상 회복을 위해 속도를 내는 만큼 이웃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손쉬운 카카오톡 채널로 위기가구를 적극 알려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구미시 복지 증진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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