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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예배처소의 변화와 안동지역의 복음화(7‧끝)안동교회 예배처소의 변화와 안동지역의 복음화(7‧끝)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첫 번째: 기독서원(基督書院) 2. 두 번째: 선교사 임시주택 3. 세 번째: 선교사 주택 4. 비공식 예배처소: 텐트 교회 5. 네 번째: 16칸 ‘ㄱ’자 예배당 6. 다섯 번째: 목조 2층 예배당 7. 여섯 번째: 2층 돌집 예배당 결론 7. 여섯 번째 예배처소 : 2층 돌집 예배당(2) 1936년 6월 8일에 있던 제직회에서는 예배당 기초 공사를 배원달 씨에게 맡기기로 하고 교섭위원은 권중필 씨로 정함으로써 본격적인 건축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임학수 목사는 예배당의 정밀한 설계가 교우들의 생각에서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돌집예배당의 설계자는 미국인 보리수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건축의 심각한 문제는 돌집 예배당의 터가 습지였다는 것이다. 사실 습지라면 약한 지반을 가지고 있을 텐데 8,000여개의 화강암으로 세워진 육중한 예배당이 80년 넘게 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튼튼한 기초 때문이다. 돌집 예배당이 지금까지 견고하게 서 있는 이유는 기초로 사용한 생소나무가 아직 썩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무가 썩지 않은 이유는 돌집 아래로 여전히 물이 흐르고 있고, 흐르는 물속에 생소나무가 잠겨 있기 때문이다. 안동교회는 이처럼 멈추지 않고 흐르는 생명수 위에 세워져 있는 것이다. 김광현 목사는 그의 저서에서 ‘이 풍랑 인연하여’에서 다음과 같이 건축과정의 우여곡절을 밝혔다: “이렇듯 안동교회 2층 돌집 예배당은 어린이, 어른, 남, 여 노소, 뜻있는 사람들, 선교사, 선교회, 노회 경내의 교회 등 구분 없이 모두가 합심함으로써 병자년인 1936년 초여름 6월 공사를 시작하여 정축년 1937년 4월에 준공되었다. 돌집 예배당은 기초면적 160평의 2층 건물로 당시로 보면 대규모 예배당이라고 할 수 있다. 공사 기간은 삼백 삼십 여일이었고, 공사비 총액은 이만 이천 원이 넘는 거액이었다. 또한 지난 78년 동안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선교 중심지로 사용되었기에 돌집 예배당의 준공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요 은혜라고 할 수 있다.” ▲안동교회의 역사적인 예배당 건축은 교인, 지역교회, 안동주재 선교사, 타 지역 선교부, 성소병원에 근무했던 의사, 또한 뜻있는 사람들의 합력으로 시작되었다. 공사기간은 1936년 초여름에서 1937년 4월이었다.(사진 12) 결론 1909년 8월 8일 둘째 주일, 8명이 첫 예배를 드림으로써 시작한 안동교회는 지난 106년 동안 공식적으로 6차례 예배처소를 변경하였다. 6차례의 예배처소 중 3차례는 기독서원과 선교사 주택, 그리고 나머지 3차례는 안동교인들이 직접 건축한 예배당으로 이곳에서 온 교인들이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앞서 언급한 공식적인 예배당이 아닌 예배처소에서 드린 3차례 예배는 그 모두를 합해도 1년 수개월을 넘지 못한다. 반면 106년 역사 가운데 104년 9개월 여 동안 안동교회는 교인들이 직접 건축한 예배당에서 하나님을 경배할 때 안동교회에 임(臨)한 하나님의 은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그런데 안동교회의 예배처소 변화는 안동 땅의 복음화 정도(程度)를 반영한다. 안동 읍에서의 공식적인 첫 예배는 5칸 기독서원에서 있었다. 기독서원은 쪽 복음 등 성경과 기독서적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안동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장소인 서원에서 안동교회가 출범했다는 것은 안동교회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사명을 뜻하는 의미심장한 일이었다. 창립한 지 1년 동안 안동교회는 폭발적으로 부흥했다. 그 결과 기독서원은 비좁아 더 이상 온 교인들이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었고, 그 결과 첫 예배처소를 건축할 계획을 세울 수밖에 없었다. 다만 첫 예배당이 건축되기 전 까지 교인들은 옮겨 다녀야만 했으며, 그 예배처소로 선교사 임시주택을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기독서원을 떠난 후 그 기간은 불과 수개월에 불과하다. 1910년 10월 30일 주일, 역사적인 16칸 ‘ㄱ’자(약 30평 규모) 예배당의 입당으로 안동교회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여성·남성 성경공부반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양육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 첫 예배당도 오래가지 못했다. 교회의 폭발적인 부흥은 다시 새로운 예배당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오늘날 100주년 기념관이 서 있는 장소에 약 50평 규모의 2층 목조 함석지붕 예배당이 1913년 11월 착공되어 1914년 2월 준공하게 되었다. 이 2층 목조 예배당은 안동지역에 대규모 집회 시대를 열게 하였다. 여름성경학교, 도사경회, 경안주일학교대회, 경안노회 등 당시 경북 북부 지역의 중요한 대형집회가 바로 이곳 목조 2층 예배당에서 개최되어 안동지역의 교회가 부흥을 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 예배당에서 안동의 3·1 만세 운동을 모의하고 주도함으로써 교회의 존재를 지역주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신축된 이후 2층 목조예배당은 23년 동안 안동 지역에 복음의 씨앗을 보다 적극적으로 뿌릴 수 있게 하였다. 안동교회 세 번째 예배당은 1937년 4월에 준공된 320평 규모의 2층 돌집예배당이다. 오늘까지 80년 넘은 세월 동안 사용하고 있는 2층 석조 예배당은 다양한 대규모 집회, 교육, 그리고 봉사 사역을 통해 안동지역의 복음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미 안동 지역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은 석조예배당을 통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여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건강한 구원의 나무가 되었다. 안동교회 예배처소의 변동은 하나님께서 지난 106년 동안 안동 땅에서 이루신 거룩한 사역을 반영하고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하지만 선교 2세기를 맞는 안동 땅에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거룩한 건축물을 통해 안동 땅에 새롭고 거룩한 사역을 또 다시 펼치실지 모른다. 끊임없이 이어질 걷는 믿음의 발자취, 구속의 발걸음이 안동에서 계속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랄 뿐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에 동참했던 그 때 믿음의 선배들처럼 오늘을 사는 우리와 다음세대도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새로운 구원의 역사에 거룩한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도한다. ▲돌집 예배당이 1937년 4월 준공된 후의 사진으로 78년이 지난 오늘의 예배당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예배당 좌측 지붕에는 두 개의 굴뚝을 볼 수 있고, 예배당 건물 왼쪽 언덕에는 종탑이 서있다.(사진 13)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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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대 계승” 괴평교회 노형욱 목사 위임이유종 목사·김한수 장로 은퇴 감사예배 ▲노형욱 목사가 위임서약을 하고 있다. 예장합동 구미노회 괴평교회(구미시 고아읍 소재) 노형욱 목사 위임 및 이유종 목사·김한수 장로의 은퇴 감사예배가 지난달 29일(토) 오후 2시 괴평교회당에서 열렸다. 예식에 앞서 드려진 감사예배는 위임국장 류은구 목사(옥성)의 인도로, 최성도 장로(구미노회 부노회장) 기도, 구미노회장 강경구 목사(구미푸른) 설교, 구미노회 전노회장 박명권 목사(선주)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설교에서 강경구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먼저 귀 기울이면서 괴평교회 성도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주의 종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노형욱 담임목사 위임예식은 위임국장 집례로, 서약, 공포, 위임패 증정, 권면, 축사, 축가, 답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노형욱 목사와 괴평교회 성도들을 향한 진심 어린 축하와 권면은 안재호 목사(구미사랑의), 박건석 목사(인동중앙), 박성규 목사(부산부전), 박세광 목사(부산남도), 이기택 목사(구미서부), 홍성환 목사(이천신하) 등이 전했다. 이유종 목사와 김한수 장로의 은퇴예식은 구미노회장 강경구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김승동 목사(구미상모 원로), 정순봉 목사(구미예향)가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노형욱 목사는 인사에서 “어려운 시기에서도 위임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부족한 종을 이끌어주신 선배 목사님들, 기도와 사랑으로 늘 든든하게 지원해주시는 성도님들, 가족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119년의 숭고한 역사를 지닌 괴평교회에 하나님께서 보내셨으니, 부르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릴 수 있게 겸손한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해나가는 종이 되겠다”고 목회 신념을 밝혔다. 한편, 괴평교회는 1901년 설립된 이래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면서 많은 목회자와 선교사를 배출했고, 전통과 신앙의 연륜을 기반으로 믿음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교회이다. ▲괴평교회 노형욱 목사 위임 및 이유종 목사·김한수 장로 은퇴 감사예배가 8월 29일 진행됐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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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3년차 첫날부터 민생 챙기고, 현안 해결 위해 광폭 행보포항 영일만에서~총리실, 국회까지 숨 가쁜 일정 소화 국무총리, 균형발전위원장, 국무조정실장 만나… 신공항 이전 특별지원 요청 기획재정부 2차관, 예산실장 등 만나… 2021년 국비 예산 대폭 반영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7월 1일 올해 첫 개장을 맞은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아, 움츠러든 경북 관광이 다시 활기를 띠기를 참석자들과 함께 기원했다.(제공=경북도) 민선 7기 취임 3년 차를 맞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발걸음이 첫날부터 분주했다. 이 지사는 7월 1일 새벽 5시경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첫 위판을 개시하는 타종을 하고, 주변 어민·상인들에게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준 데 감사를 표하면서 “이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함께 뛰자”고 격려했다. 또한, 올해 첫 개장을 맞은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아 각종 시설물과 백사장 등을 점검하고, 도의회 의장, 포항시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움츠러든 경북 관광이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계기로 다시 활기를 띠기를 기원했다. 민생 현장 행보를 마친 이 지사는 곧바로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해 도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건의를 위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정세군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 지사는 국무총리실을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하고,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 건설에 국가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통합신공항 이전은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고 중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전부지 선정과 조기 추진에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조정·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지역의 오랜 숙원인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 건설에 대해서는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환동해 해양물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 차원의 정책적 배려를 부탁했다. 이 지사는 또 현재 대구·경북이 추진하는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당위성과 그간의 추진상황 등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와 함께, 이 지사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 안도걸 예산실장 등도 차례로 면담하고, 지역 주요 현안에 관해 설명하면서 각별한 관심과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선 7기 반환점을 맞이한 시점에서, 이른 새벽 동해바다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국비 전쟁터로 왔다”며, “후반기에는 무엇보다 도민의 민생 현장을 지키고 경북의 미래 도약을 위해 혼신을 다해 다시 뛸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이 지사는 지역의 주요 SOC망 확충을 위해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200억원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50억원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10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5천500억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5천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3천224억원 △동해선 전철화(포항~동해) 2천500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남북 7축) 1천500억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천200억원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구미~경산) 100억원을 건의했다. 이 밖에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234억원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590억원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장비 고도화 지원 80억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209억원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39억원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53억원 △안동 임청각 복원 사업 35억원 △경북권역 상급종합병원 구축 274억원 등 지역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R&D 예산에 지원을 요청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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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5)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5)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임학수 목사 (林鶴洙, 1884-1969)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 13. 구제 사역을 시작하다 14. 안동교회 돌집 예배당을 건축하다 15. 사경회 강사로 활동하다 16. 지역의 중심 교회를 섬기다 …………………………… 20. 후학을 위해 매진하다 결론 13. 구제 사역을 시작하다 1929년 1월, 임학수 목사가 부임하여 사역을 시작한 이후 안동교회에는 여러 변화가 있었다. 그 중의 하나는 초대교회에도 중요한 사역의 하나였던 구제사역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1932년 1월 제직회에서는 1931년 성탄절 감사헌금을 구제하는 일에 사용할 것을 결의했다: “성탄헌금을 반으로 나누어 반은 노회 회계에게 보내고 반은 교회 가난한 교우에게 구제하기로 가결하다.” 1936년 1월 6일에 있었던 첫 제직회에서는 구제헌금을 장려하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교회 경상비 연도말 차인액의 1/3을 구제비로 쓰기로 하고 교인들에게 구제연보 장려하기로 하다.” 1936년은 석조 예배당을 기공하는 해로 건축비로 인한 재정적인 부담이 엄청났음에도 불구하고 임학수 목사는 구제헌금을 장려하여 상대적으로 가난한 교인들을 구제하고, 또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지역의 교회들을 돕고자 했던 것이다. 1930년 11월에는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해외 동포를 위한 헌금도 결정하기도 했다: “만주에서 박해받고 있는 동포를 위해 헌금을 하기로 가결하다.” 만주에 있는 동포들 중에는 독립운동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가 시무하던 안동교회는 인근 지역을 넘어 해외로 까지 구제를 통한 섬김의 사명을 감당했다. 이것은 이 지역의 모교회인 안동교회가 당연히 감당해야할 넓은 어머니의 사랑과도 같았다. 또한 1934년 7월, 영·호남에 큰 수해가 발생했을 때 교회는 구제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당시 홍수로 인해 경부선, 호남선, 경남선, 마산선 등의 철도가 끊겼으며, 88명이 죽고 170명이 다치는 큰 피해가 있었다. 7월 23일, 안동에도 폭우가 쏟아져 안동시내 대부분의 가옥이 침수되고 낙동강 제방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때 안동교회는 신속하게 수해연보를 결정했다. 그리고 그것을 노회로 보내 수해를 당한 교회를 도왔으며, 또한 교회 내 수재를 입은 가정도 제직회에 보고했다. 교회와 지역사회는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라는 사실을 안동교회는 이미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렵고 힘든 교회와 성도들, 나아가 지역주민을 위한 구제사역은 임학수 목사의 리더십을 돋보이게 한다. ▲1934년 7월 23일, 안동에 쏟아진 폭우로 낙동강 제방이 무너져 안동시내 대부분의 가옥이 침수되고 문화재가 소실되는 등 큰 홍수 피해를 입었다. 14. 안동교회 돌집 예배당을 건축하다 안동교회는 1926년 중반부터 몇 가지 이유 때문에 2층 석조예배당을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추진했다. 예배당을 건축할 당시 일제의 수탈이 더욱 심해지고, 1934년 7월 안동시가 물에 잠기는 대 수재로 인해 경제적으로 몹시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안동교회가 대형 예배당을 신축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계속된 교회 부흥 때문이다. 또한 안동교회는 당시 경안노회 지역의 중심교회였고, 경상북도 북부지역 교회의 성장과 함께 노회의 모임이 주로 안동교회에서 회집되었기 때문에 보다 넓은 공간이 필요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경안노회 중심교회의 상징으로서 2층 예배당 건축계획은 안동교회 4대 담임인 박상동 목사 때부터 시작되었다. 하지만 건축 추진은 후임인 5대 임학수 목사 시무 때부터 본격화되었다. 예배당 신축을 위해 임학수 목사는 선교사들을 꾸준히 설득했으며, 그 결과 다른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도 건축에 협력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당시에는 선교회에서 노회중심의 교회 건축에 건축비의 1/3을 보조해 주는 규정이 있어서 보조를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임학수 목사가 가가호호 방문하는 등 건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교인들이 건축헌금을 작정하기 시작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금반지를 바치는 여성 성도들도 있었다. 많은 교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다. 돌집 예배당 건축에 어린 아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드리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특히 임학수 목사는 자신의 사재 대부분을 예배당 신축을 위해 봉헌했으며, 노회 경내의 여러 교회들을 순방하면서 경안노회 중심인 안동교회 신축 예배당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경안노회는 1933년 2월 23일 경안노회의 중심교회인 안동교회 본당 신축에 모든 교회가 힘써 헌금할 것을 결정함으로써 안동교회 석조 예배당 신축은 노회 경내 교회들의 협력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돌집 예배당의 터는 이미 계명학교가 폐교가 된 후였기 때문에 계명학교가 서 있던 위치에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었다. 1936년 6월 8일에 있던 제직회에서는 예배당 기초 공사를 배원달 씨에게 맡기기로 하고 교섭위원은 권중필씨로 정함으로써 본격적인 건축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임학수 목사는 예배당의 정밀한 설계가 교우들의 생각에서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돌집예배당의 설계자는 미국인 보리스로 알려져 있다. 이 설계도를 기초로 성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약간 변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돌집 예배당의 주석공(主石工)은 순천 매산학교 강당을 지었던 중국 기술자로 전해진다. 상량식(上梁式) 할 때 피로연을 하기로 결정했을 정도로 돌집예배당은 모두의 기쁨이었고 감사의 제목이었다. 1936년 초여름에 착공하여 1937년 4월 6일에 준공된 돌집 예배당은 기초면적 160평의 2층 건물은 당시로 보면 대규모 예배당이라고 할 수 있다. 공사 기간은 삼백 삼십 여일이었고, 공사비 총액은 이만 이천 원이 넘는 거액이었다. 건축위원장인 임학수 목사를 중심으로 온 교우의 피와 땀으로 건축된 독특한 형식과 외모를 가진 돌집 예배당이 준공되기 까지 건축기간 동안 작은 부상이나 상처는 없었는데,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이다. 또한 지난 80여 년 동안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선교 중심지로 사용되었기에 돌집 예배당의 준공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요 은혜라고 할 수 있다. ▲1937년 4월 6일 돌집예배당이 준공된 후의 사진으로 81년이 지난 오늘의 예배당과 동일하다. 다만 두 개의 굴뚝이 예배당 좌측 지붕에 있고, 예배당 좌측 언덕에는 종탑이 서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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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지진에 의한 SK머티리얼즈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현장훈련 실시 영주시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1주일간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영주시에서도 매년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8일부터 실시되는 2019 영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15년 경주 지진과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재난상황 발생원인으로 지진을 선정했다. 2012년 구미 불산 누출사고, 2015년 이천 SK하이닉스 공장 가스누출사고, 2017년 송도 LNG기지 가스누출 사고, 2018년 4월 SK머티리얼즈 가스 누출사고 등 예상하지 못한 유해화학가스 누출사고 발생을 중점훈련과제로 선정하여 영주시민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유해물질의 확산방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된다. 시는 훈련 기간 동안 노인요양시설 등 재해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지진 대피훈련 등 시민들이 함께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10월 30일에는 전 국민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 28일에는 지진 발생에 의한 민간산업시설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SK머티리얼즈(주) 공장에서 13개 기관 및 단체 등 재난 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인근 교통이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 훈련에 앞서 영주시청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사전기획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민간전문가를 초빙하여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을 통해 안전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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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라마다 문경새재호텔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822억원 규모경상북도는 23일(화)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문경시, 라마다개발㈜와 822억원 규모의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라마다개발㈜은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 기존 호텔 인접부지 11,505㎡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822억원을 들여 객실 169실과 연회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 2개동을 추가 건축한다. 이번 투자로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은 객실 총 240실, 500명 규모의 그랜드블룸 연회장, 300명 규모의 중연회장 등 4개 세미나실, 온천사우나, 수영장, VR 가상체험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어 문경 최대 규모의 호텔로 거듭나게 된다. 문경시는 이번 투자로 75명의 정규직 청년 및 장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에 필요한 자재를 지역 업체를 통해 공급받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문경은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드라마, 영화촬영지 등 레저‧체험식 관광자원이 다양하며 수도권 접근성도 좋아 연간 50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도시지만 성수기 객실 부족과 국군체육부대와 연계된 국내외 스포츠 비즈니스 등 니즈에 맞는 시설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언급하며 “특히, 2021년 이천-문경 간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더욱 가까워져 관광객은 더 늘어나게 되는 만큼 무엇보다 숙박시설을 잘 갖춰야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은 문경에 처음 자리잡은 글로벌 브랜드 호텔로 이번 확장투자로 성수기 객실이 부족한 상황을 해소하고 글로벌 스탠다드 서비스를 희망하는 외국인관광객과 스포츠비즈니스 수요 등 문경을 방문하는 다양한 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와 문경시는 앞으로 기업을 위한 행정에 모든 역량을 모아 숙박 및 체험관광 시설 등 관광레저서비스산업을 적극 유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문경시, 라마다개발(주)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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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2조원 규모 선정!▲예타면제사업 관련 브리핑(윤종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는 1월 29일(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발표한‘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동해선단선전철화’사업과‘남부내륙철도’사업이 선정되고‘문경~김천선’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예타 면제 사업은 지난 10월 정부의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공공 인프라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한 후 광역시·도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신청을 받아 이번에 최종 선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동해선 단선전철화는 포항에서부터 강원도 동해까지 총 연장 178.7km를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4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복선전철화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디젤기차 운영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해소되고, 부산에서 전철기차로 탑승한 승객들이 포항에서 디젤기차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전철화 사업으로 기존의 시속 100km/h의 속도에서 최대 200km/h 수준으로 높아져 부산·경남이나 강원지역으로부터의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에서 포항까지 대략 45분, 부산에서 동해까지 대략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경북도는 동해선 단선전철화 사업의 예타 면제를 계기로 동해안을 납북경협시대의 신북방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아시아, 유럽을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하는‘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반도 종단철도(TKR. 부산~나진~러시아 하산),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블라디보스토크~모스크바), 유럽철도(EU Rail. 모스크바~베를린)의 총 1만 5천㎞를 하나로 묶는 유라시아 철도(SRX.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건설은‘유라시아 이니셔티브’구상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북한을 거쳐 중국, 러시아 등 북방경제와 교역을 늘리고 철강 산업과 항만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일만항의 경우도 철도와 연계해 주변지역의 물동량 흡수를 확대할 수 있어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도는 동해선 전철화로 인해 각종 관광자원을 연계한 환동해 관광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북 교류와 함께 전철화된 동해선을 통해 철도와 크루즈를 연계한 「금강산 – 울릉도·독도 – 포항·경주」의 자연과 역사를 담은 국내 최고의 관광벨트가 마련된다. 경북도는 내년 경북 항만 100년을 맞아 울릉도·독도를 비롯한 동해안의 관광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늘리고 향후 다가올 환동해 관광벨트 사업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선 단선전철화 사업과 함께 오랜기간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도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총사업비 4조 7천억원인 이 사업은 경북 내 60km 구간으로 건설되어 약 1조 6천억원을 경북에서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북에 선정된 전체 사업규모는 총 2조원에 이른다. 이는 기존에 경북에서 건의한 동해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동해안 고속도로에 비교하면 다소 축소된 규모지만, 대부분 타시도의 예타면제 선정사업 규모가 1조원을 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으로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연결해 산업‧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1조 4천억원 규모의 문경~김천선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건설 중인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철도와 연계해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내륙선 철도망을 완성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예타면제 사업선정에 대해 비전철이었던 동해중부선을 전철화하여 한걸음 나아갔으며,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수혜지역이 된 점과 향후 문경~김천선의 가능성까지 열어놓은 점은 SOC 부족으로 발전이 더뎠던 경북지역 발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예타 면제사업이 최종 선정되기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등 행정기관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 수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제부총리,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회의원 등을 직접 찾아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북에 대한 각별한 배려가 필요함을 수차례 설득해왔고, 도의 간부들은 부처 관계자 등을 수시로 찾아 예타 면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어필해 왔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정계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데 큰 몫을 하였다는 분석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동해안 고속도로와 영일만대교,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국가 SOC 사업의 1순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서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예타면제 사업으로 동해선 단선전철화와 남부내륙철도가 추진되고, 남부내륙철도와 이어지는 문경~김천선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됨으로써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동해안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 산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반드시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타면제사업 현황 지도(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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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설정수 목사 대표회장 선출예장(합동) 산하 전국영남지역교직자협의회 지난달 17일(목) 오전 11시 경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원)당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대표회장에 설정수 목사(사진, 경산옥산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임원진을 개선하고 총회와 총신 및 지역 교회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23회기 대표회장 이성택 목사(울산서현교회)의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는 설정수 목사의 기도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갈릴리, 첫사랑의 추억이여’란 제하의 설교에 이어 황재열 목사(부울경 지역상임회장, 부산세광교회), 조삼득 목사(대구지역상임회장, 이천늘사랑교회)의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와 나라와 세계와 북한선교를 위한 특별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계속해서 증경회장 김춘환 목사, 이기택 목사, 최부영 목사, 오정호 목사의 격려사와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대구반야월교회), 총회 서기 권순웅 목사 등의 축사 후 명예회장 김형국 목사(경북하양교회)의 축도 등의 차례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의는 각종 보고를 받고 새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공로패 전달과 명예회장추대, 신안건토의 등의 회무를 처리한 후 신임대표회장의 폐회선언으로 총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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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으로 지역 교회를 섬기는 초교파 자비량 찬양단 ‘찬양하는 사람들’상주와 의성에 기반을 둔 믿음의 사람들이 자비량으로 초교파 찬양단인 ‘찬양하는 사람들’을 구성, 찬양예배를 인도하며 지역교회들을 섬겨 화제가 되고 있다. ‘찬양하는 사람들’은 2015년 7월 상주와 의성 소재 교회의 장로와 권사, 집사 등 10여 명이 모여 예수 그리스도와의 첫사랑 회복, 성도들의 사명감 회복과 복음 증거, 섬김의 도구로 쓰임 받는 자나 예배에 참석한 성도 모두가 찬양과 은혜를 나누며 힘써 복음 증거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하며 찬양단을 결성했다. ‘찬양하는 사람들’(리더 김상현 집사)은 2015년 8월 가은중앙교회(박상근 목사)를 시작으로 2017년 5월 문경산북교회에 이르기까지 15교회에 초청을 받아 찬양을 인도했다. 초교파적으로 구성된 멤버들을 통해 초교파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찬양하는사람들’은 매월 넷째 주 오후 찬양예배시간, 30명 미만의 교회들을 찾아 40~50분간 찬양으로 섬기고 있다. 단장 김상현 집사는 “부족한 가운데 한사람 한사람 마음을 모아 찬양으로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예배당의 크고 작음이나 성도들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음을 확신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찬양함에 쓰임 받는 찬양단이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 ‘찬양하는 사람들’ 단원: 김상현(리더), 권성녕, 전선제, 최준기, 김성옥, 이천우, 차정현, 황명숙, 이현녀, 김정남, 현선조 문의 사항: 김상현 단장(010-3531-4726) ※ ‘찬양하는 사람들’이 섬긴 교회(2015년 8월부터 ~ 2017년 5월까지) 가은중앙교회(문경)/백합교회(예천)/성암교회(의성)/상주구세군교회/상괴순복음교회(문경)/안사공동체(의성)/하괴교회(문경)/믿음의교회(의성)/도리원구세군교회(의성)/산북교회(문경)/나사렛성결교회(상주)/세천교회(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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