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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포항시장2019년 기해년 신 년 사 호미곶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함께 기해년(己亥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뜻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고,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철강경기를 비롯해 장기간 지속된 국내외 경기침체 등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포항은, 지난해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더 큰 발전을 향한 뜻깊은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포항이 지역경제활성화와 함께 新북방교류협력 도시이자 환동해권 물류중심지로 도약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포항은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합니다. 계속되는 저성장과 소득불균형,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 고착화 등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시의 체질변화를 지속시켜 나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희망이 있는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환경이 쾌적한 도시, 소외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제․환경․복지의 지속가능한 3대 축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행복도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신산업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대와 환동해 북방경제 선도모델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기술혁신을 위한 R&D 지원,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 품질향상과 수출지원 확대,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4차 혁명시대를 대비해 바이오·로봇·해양자원·신소재·ICT 등 신산업분야를 육성하여 산업구조를 바꾸어 가겠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과 지역상권의 자생력 강화, 기업유치, 농․어업 인프라 강화와 함께 옛 포항역 복합개발 등 각종 추진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한․러 지방협력포럼 이후 포항이 新북방정책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나 환동해권을 중심으로 신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혁신적 도시재생 추진과 녹색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포항’의 성공사례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구도심을 중심으로 청년창업과 문화예술 플랫폼이 이어지고 주거공간과 산업이 어우러지는, 주민주도형 혁신적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특별재생지역인 흥해 지진피해지역에는 특별재생 거점앵커시설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 스마트대피소 등을 조성해나가겠습니다. 녹색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인 그린웨이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숲과 방재형 도시숲 등 도심 녹색벨트를 확충하고 도심하천과 형산강의 생태복원사업도 추진하여, 포항이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밀착형 교육․문화․교통 인프라 확대로 ‘지속가능한 복지도시 포항’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의 확대 및 무상교복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여나가고, 청년 및 여성․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등 시민중심 대중교통체계 구축과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대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시 승격 70주년 사업과 함께 해오름동맹 등 시․군 간 상생협력 강화로 지속성장 동력도 확보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은, 시민들과 화합하고 소통을 하며 만들어 나가야합니다. 단기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며 차근차근 하나씩 과제를 해결해나가겠습니다. 희망찬 미래를 향한 2019년의 새로운 시작을 우리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뜻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며, 포항의 힘찬 도약과 발전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뤄나가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1. 1 포항시장 이 강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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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염광교회, 예천 풍성한교회“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 ‘충성’이니라!”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하고”(마25:21) 지난 11월은 영주노회(예장 통합) 산하 각 교회들에서 장로·집사·권사 임직 및 추대·은퇴예식이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히 열렸다. 풍기동부교회(담임목사 이종훈), 영주염광교회(담임목사 이명희), 예천 풍성한교회(담임목사 김한식), 영주 안정제일교회(담임목사 장순욱)에서도 지난달 각각 해당 항존직 직분자에 대한 임직 및 추대·은퇴예식을 열고 2019년을 새롭게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영주염광교회 항존직 추대·은퇴·임직식 (▲원로장로 추대: 김상복 권오두 ▲은퇴권사: 신주선 ▲장로 임직: 송규선 권오복 ▲집사 임직: 강인구 박무순) ◎예천 풍성한교회 항존직 은퇴·임직식 (▲장로 은퇴: 황영모 ▲권사 은퇴: 김한순 신영자 장옥경 ▲장로 임직: 배진오) ◎영주 안정제일교회 항존직 추대·임직식 (▲원로장로 추대: 우병문 황기정 ▲장로 임직: 권순덕 권옥분) ◎풍기동부교회 항존직 추대·임직식 (▲원로장로 추대: 전태훈 ▲장로 임직: 유은종 ▲안수집사 임직: 박찬희 이성수 정용도 유태종 도진환 ▲권사 임직: 장금선 백화조 김보경 전애경 백순애 김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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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사부교회 사랑의 성금 100만 원 기탁고령 사부교회(담임목사 오성은)에서는 지난 3일(월) 성산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사부교회는 116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로 10여 년째 성산면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일에 솔선수범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농촌교회를 살리기 위한 방책으로 교회 주변 부지를 매입하여 서양식 목조주택을 건축하는 등 도시 인구의 농촌 유입 정책에도 큰 몫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성은 목사는 “사부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성금이 이웃에 흘러들어 가 지역을 밝히는 사랑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용 성산면장은 “동절기를 맞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에 사부교회의 성금 쾌척으로 지역의 분위기가 훈훈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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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목회현장 탐방 인터뷰 - 환상교회 방기광 목사“주님께서 온전히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선교 목회 · 스펀지 목회 · 머슴 목회 환상교회 방기광 목사 경산시 환상리에 위치한 환상교회(예장통합)는 농촌교회이지만 선교에 힘쓰는 교회다. 내년이면 설립 70주년을 맞는 환상교회는 살아있는 ‘선교 목회’를 통해 농촌교회 부흥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선교 목회’, ‘스펀지 목회’, ‘머슴 목회’를 이어가고 있는 방기광 목사님을 최근 방문했다. Q: 환상교회의 선교 사역에 대해 먼저 듣고 싶습니다. A: 20여 년 전부터 베트남에 선교를 시작했고, 이어 15년 전에는 미얀마에도 교회를 개척해 현재 베트남 동나이성에 토앙 환상교회를 비롯 3개 교회를, 미얀마에는 2개의 교회를 세웠고 모두 현지인이 목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얀마에는 신학교를 세워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학교에는 현지인 신학생 20여 명과 교수 10여 명이 함께 숙식하며 공부하고 있죠. 환상교회는 그곳의 신학생들이 졸업하면 현지인을 위한 교회를 건축해 주기로 약정했고 그것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필리핀 및 북방지역, 우간다, 탄자니아에도 선교 후원 또는 단독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농촌교회의 형편을 생각하면 불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선교의 문을 계속 열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또 성도들이 선교지 방문 후에 신앙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 더욱 힘이 납니다. Q: 환상교회에 부임한 지 만 27년이 됐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고비는 없었는지요? A: 처음 부임했을 때는 80여 명 정도의 성도가 있었습니다. 한동안은 많이 부흥했는데요, 10여 년 전에 교회 건축을 하는 과정에서 성도님 여러 가정이 교회를 떠나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헌금 이야기를 전혀 꺼내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건축의 부담을 안고 떠나가는 분들을 볼 때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종(머슴)이라는 신분을 잊지 않고 있었기에 남은 성도들과 마음을 다잡고 함께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Q: 지역 섬김이나 전도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A: 저희 교회는 10년 전부터 ‘무료 침구’ 시술을 통해 지역민들을 섬겼습니다. 매주 80명 정도가 방문할 정도로 농촌 어르신들께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정상 잠시 중단했지만 곧 다시 재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매 주일 오후예배를 마치면 전도팀이 구성돼 마을에 전도를 나갑니다. Q: 환상교회에 특별한 ‘보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A: 네. 이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성경책이 있습니다. 바로 성도들 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직접 신·구약 성경을 필사한 성경 필사본입니다. 지난 2016년 사순절 기간 두 달 정도 걸려서 완성했습니다. 장로님들이 창세기부터 앞장섰고 시편 등 긴 부분은 2~3명 성도가 나누어썼으며, 대부분 성경은 한 권을 한 성도가 필사했습니다. 참여한 모든 성도들이 얼마나 정성들여서 글자 하나하나를 필사했는지 감탄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성경 필사를 하는 기간에는 온 성도가 한마음이 되었고 참 행복했습니다. Q: 감동적입니다. 목사님의 목회 철학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A: 저는 목회소신은 있을지언정 목회철학이라고 말하기는 부끄럽습니다. 저는 한경직 목사님의 ‘모든 것을 수용하는 목회’와 김순권 목사님의 ‘스펀지 목회’를 저의 모토로 삼고 그렇게 되려고 날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목사님의 목회 비전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A: 요즘 우리는 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농촌은 그것을 더 빨리 체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혼자 사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환상 빌리지’의 꿈을 갖게 됐습니다. 그것은 교회를 중심으로 50호 정도의 가구를 지어 분양하고 공동 취사, 공동 놀이 등을 통해 함께 노후 생활을 편안하게 보내도록 하는 공동생활 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서식물원’도 만들고 싶습니다. 저희 동네가 묘목 특구이다 보니 교인들이 식물에 관한 관심이 유독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기회가 되면 성경에 나오는 150개 정도의 식물 묘목을 구해 ‘성서식물원’ 테마파크를 운영해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후기 방기광 목사님의 목양실 문에는 ‘머슴방’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목회의 본질을 꿰뚫고 있고 겸손함이 몸에 배어 있는 방기광 목사님을 뵙고 나니 목사님의 목회가 ‘머슴 목회’로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인터뷰를 끝나고 나오는 길에는 왠지 방 목사님의 꿈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만 같은 풍성한 기대감이 마음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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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사부교회, 지역민을 위해 성금 쾌척고령군 성산면 사부교회(담임목사 오성은)에서는 지난달 28일 성산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평소 교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헌금으로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돌아보는 데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부교회는 1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교회로서 10여 년째 성산면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데 솔선수범을 하고 있다. 또한, 농촌교회를 살리기 위한 방책으로 교회 주변의 대지를 매입하여 펜션을 건축하는 등 도시인구를 지역에 끌어들이기 위한 인구 유입정책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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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중앙교회, 산내면 내칠·우라리 자원봉사활동 실시경주 충효동 소재 경주중앙교회(담임목사 김창식)에서는 지난달 14일~17일까지 3박 4일간 김창식 목사 외 신도들 50여 명(연인원 280명)이 산내면 오지마을인 내칠리와 우라리 마을을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와 노후 주거환경개선, 환경정화, 이·미용, 의료 등 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이 기간 경주중앙교회 신도들은 마을 내 홀로 거주하고 계시는 노인들의 집을 찾아 도배장판을 비롯해 노후된 전기배선 및 형광등 교체, 고추수확 돕기, 마을주변 청소, 여름에 무성해진 논둑과 마을 곳곳에 풀베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이·미용 봉사와 더불어 병원 이용이 어려운 분들께 안과질환 검진, 한방진료 등 재능기부로써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드렸다. 특히, 16일에는 어르신 100여 분을 마을 교회로 초대하여 흥겨운 공연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하며, 더위와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대우 산내면장은 “고령화로 인해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지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경주중앙교회 신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이런 희망 나눔이 더 많은 곳으로 널리 전파되어 타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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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경북 대표 어울림오케스트라’대상 차지경상북도는 지난 28일 인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8년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포항명도학교 ‘어울림오케스트라’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은 전체인구의 4.9%를 차지하는 255만명의 장애인과 지역사회 간의 문화적 소통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경북지역의 ‘어울림오케스트라’와 ‘너머’등 2개 팀을 포함한 15개 본선 진출팀이 참가해 오케스트라, 난타, 뮤지컬, 춤, 합창, 인형극,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포항명도학교 ‘어울림오케스트라’는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나성에 가면」이라는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 속에 장애극복 의지를 표현해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포항명도학교 학생 23명으로 구성된 ‘어울림 오케스트라’팀은 2013년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오케스트라 연주 및 앙상블 연주 등으로 지역의 각종 대회와 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장애인종합예술제, 스포츠 문화국제교류, 여성장애인 복지문화교육, 재활작품발표회, 수화경연대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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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단산교회, ‘설립 69주년기념 감사예배’ 드려영주시 단산면에 위치한 단산교회(담임목사 윤상호)는 지난 7월 23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69주년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단산교회는 1949년 7월 유성달 성도 가정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처음 교회가 시작되었고, 그 후 해마다 부흥하여 현재 교회 건물(건평 118평)은 2003년 12월 신축되었으며, 2015년 11월 교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해 은혜 중에 부흥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 온 교회는 소망경로대학(단산교회 부설), 성인문해학교(YMCA후원), 샘물사역, 목욕전도사역, 구제(불우이웃돕기)사역, 선린사역, 사랑의 쌀 나누기 등 여러 분야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함으로 이웃에게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단산교회 표어는 ‘하나님을 춤추시게 하는 교회’이다. 이는 담임목사의 목회철학과 비전으로 온 교우들이 하나님을 춤추시게 하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포함되어야 할 단산지역 19개 동(인구 2,126명, 16년 12월 통계)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면서 교우들이 이웃들에게 본이 되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삶을 살도록 훈련과 양육을 하고 있다. 현재 단산교회는 원로장로 2명, 시무장로 3명, 안수집사 4명(협동 포함), 권사 17명의 항존직분자들과 세례교인 112명(항존직 포함)의 교우들이 함께 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영주노회 장로합창단과 오카리나 앙상블(봉화제일)이 특별 찬양을 했고, 김성하 장로(영주노회 노회장, 봉화제일), 송인화 장로(영주노회 장로회 회장, 성내), 장석기 장로(영주노회 장로합창단 단장, 장수), 김동인 장로(영주노회 장로회 산악회 회장, 어등)를 비롯, 영주노회 장로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은혜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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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동부 내륙 진출에 가속도... 중국 후난성과 자매결연경상북도는 29일(목) 중국 남동부 경제발전 핵심도시이자 내륙 지역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후난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은 후난성의 성정부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이철우 도지사와 쉬다저(许达哲) 성장이 협정서에 서명을 했다. 자매결연 협정서의 주요내용은 기존 우호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자매결연 관계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경제, 통상, 관광, 농업, 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상호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관계기관과의 협업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그 동안 경북도와 후난성은 1994년 후난성 왕우린 당서기가 경상북도를 방문한 이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2004년 경북도의회와 후난성 인민대표회의 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2016년에는 양 지방정부 간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그 동안 협력 기반을 다져온 결과 이번 자매결연에 이르게 되었다. 후난성은 211,829㎢ 면적에 인구가 68백만명이며, 후난위성 TV를 통해 대장금을 중국 최초로 방영 하는 등 한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소개 해 온 한류메카로 유명하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악록서원 등 유교 문화가 발달하였고 모택동, 증국번, 팽덕회, 류소기 등 중국 근대화를 이끈 위인의 지역이기고 하며 일제 강점기에는 4번째로 세워진 창사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던 곳으로 유교문화의 본산이자 호국충절의 고장인 경북도와 여러 면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후난성은 동부 연해지역과 중서부 내륙지역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고 교통 인프라도 속속 구축되고 있어 내륙 지역의 물류․비즈니스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첨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중국 남동부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한국문화에 우호적인 후난성과의 관계 격상을 통해 지역 기업이 생산한 화장품 등 소비재 품목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가계에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중국 관광객의 도내 지역유치에도 힘쓰는 한편 4차 산업혁명에도 공동 대응하는 등 경제적 성과를 올리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자매결연에 이어 경상북도 대표단은 후난성 창사시 윈다 쉐라톤 호텔에서 ‘경북관광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경북 대표단, 후난성 여유 국장, 주우한총영사, 현지 여행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지사는 현지 여행사 대표 100여 명에게 직접 경북관광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고 경주․안동 문화테마관광, 포항․영덕 청정해양관광 등 특수목적 관광 현지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우호교류 지역이었던 중국 후난성과 자매결연으로 관계를 격상한 점에서 서로에게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경제, 통상, 관광, 농업, 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 양 지역의 발전과 번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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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적극 동참 호소공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봉구)는 상주시의 역점사업인 인구 늘리기를 위해 지난 28일 용운중·고등학교를 재방문하여 “내 고장 주소 갖기” 홍보 캠페인을 했다. 지난 10월 18일 학교 방문 이후 3번째 방문으로 교직원 및 기숙사 학생들의 전입 실적이 저조하여 상주시 인구감소의 절박한 상황을 전달하면서 다시 한 번 전입 혜택 및 지원금 설명과 함께, 우리 시 전입 인구 증가를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입신고 희망 학생과 교직원들이 업무시간 내 전입신고의 어려움으로 면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하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전입신고를 처리해주는 『찾아가는 전입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안내했다. 박봉구 공성면장은 “인구증가는 상주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인구 늘리기의 하나로 추진 중인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공성면은 인구 늘리기 하나로 추진 중인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이후에도 실질적으로 거주하고 있으나 주소를 아직 옮기지 않은 주민들과 관내 유관기관, 기업체, 학교 등에 대해 ‘내 고장, 직장으로 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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