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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안전 위한 ‘주민대피소’ 자발적인 민간 협조 ‘귀감’한반도를 관통하는 초강력 태풍 ‘카눈’의 북상이 임박하며 포항시가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독지가가 민간시설을 주민대피 공간으로 제공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티파니웨딩(구 청솔밭웨딩)의 대표 이경하 씨는 티파니웨딩 건물을 긴급상황에 주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주민대피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협조했다. 연 면적 3,000여㎡ 5층 규모로 700명이 머무를 수 있는 티파니웨딩 건물은 긴급상황 시에 인근 재해 취약 인구 50%의 수용이 가능하다. 현재 포항시에서는 현재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임시주거시설로 141개소(2만 6,147명 수용 가능)를 운영 중이나, 최근 기후변화로 재난 양상이 급변함에 따라 제방과 인접한 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측해 대형 민간시설과 종교, 상가 시설 등의 협조를 받아 긴급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주민대피소’를 추가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경하 티파니웨딩 대표는 “부친인 이지곤 회장은 수십 년간 다문화 합동결혼식 지원, 장학금 기탁 등 주변을 위한 봉사를 당연히 여겨 오셨기에 저 역시 주변을 위해 기꺼이 도움이 되고자 흔쾌히 주민대피소 개방에 협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협의를 통해 주민대피소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며, 긴급대피 기간 급식 및 생활필수품 제공과 긴급상황 종료 후 이재민의 지정대피소 이동 등까지 세부적인 구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티파니웨딩의 자발적인 협조로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주민대피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포항시 곳곳에 있는 대형시설의 협조를 통해 주민대피소를 지속적으로 늘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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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3년 하반기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참여자 모집고령군(군수 이남철)은 8월 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참여자 8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실제적 일자리 필요 계층인 취업 준비생 등 고령군 거주 청년(만19세~만34세 이하)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 도모 및 민간기업 취업 전 업무 역량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여 희망자는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신청 서류를 작성하여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osyeon34@korea.kr) 중 편한 방법을 선택하여 접수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8월 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고령군청 소속 행정부서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지원을 수행하게 되며 근무조건은 주 5일(1일 8시간) 근무로, 시급은 2023년 경북 생활임금을 적용한 11,228원이다. (문의전화: 청년정책담당 ☎ 950-6584) 이남철 고령군수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이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을 통해 근무 경험을 쌓고 일시적이나마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향후 지속적으로 청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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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9월 30일까지 반려동물 자진신고 기간 운영구미시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구미 3만)에 발맞춰 반려인들의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형성하고 유기‧유실동물 발생과 개물림 사고 예방 등 반려동물 관련 사회적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지 등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는 관내 동물 병원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등록을 해야하며,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 현재 4차례 자진신고제를 운영했다. 시는 10월 중에 등록여부 및 반려견 안전 조치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자진신고 기간 안에 등록대상물을 등록하지 않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반려견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하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시행됐으며,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을 짧게 잡아야 한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우리 모두 올바른 펫티켓 문화 형성에 동참해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문제가 최소화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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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기억뿜뿜쉼터, 기억총총쉼터) 성황리 종료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4월 4일(화)에서 8월 1일(화)까지 보건진료소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초고령화 시대의 가속화로 노인 중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 1위인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힘들어하는 질병 중 하나이다. 이에 보건진료소는 진료 중심에서 치매예방사업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주 2회 백산리 마을회관(신촌진료소), 봉산진료소에서 운영되었으며,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미술, 음악, 공예 등) 프로그램과 건강관리교육(심뇌혈관, 영양, 정신건강 등)을 보건소와 연계하여 관내 사각지대의 마을주민들에게 제공하였다. 또한, 직접 진료소에서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함으로써 치매환자, 고위험군, 일반 주민들에게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율을 높이고, 마을주민들의 사회참여 및 상호작용 증진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였다. 기억뿜뿜쉼터 참여자 박○○은 “마을 회관에서 치매 예방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지난 4개월 동안 재밌는 프로그램 운영해주신 보건진료소장님과 치매안심센터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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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 여건 개선 위해 ‘이삿짐’ 꾸리는 자치단체장 눈길경북의 한 자치단체장이 소통의 폭을 넓히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이삿짐을 꾸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근 왜관읍 한 아파트에서 석적읍 아파트로 이삿짐을 옮기고 전입신고를 마쳤다. 그는 2년간 칠곡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왜관읍에 거주하며 일상의 불편함을 찾고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석적읍으로 이사를 하고 평균연령이 36세에 불과할 만큼 젊은 가족의 비중이 높은 석적읍의 교육과 교통 등의 생활 여건 파악에 나선다. 군수가 자신들이 사는 아파트로 이사 온다는 소식을 접한 주민은 “입주를 환영합니다. 행복하게 함께 살아요”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반갑게 맞이했다. 김 군수는 “행정의 시작과 끝은 주민과의 소통에 있다”라며 “주민 밀착형 행정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도시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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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택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영남권 통합 물류 터미널' 구축!영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로젠(주)(대표 최정호), 경북도(경제부지사 이달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단지에 영남권 통합 물류 터미널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로젠의 영남권 물류 터미널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부지면적 124,791㎡(38,000여 평)에 1,259억 원을 투자하여, 직접적 고용창 출 930여 명과 연간 400여억 원의 지역 주민 소득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로젠 택배회사 사업 투자’를 통해 영천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역 간 산업연관분석을 사용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경상북도 내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은 1,669억 원, 부가가치유발액은 684억 원, 취업유발은 1,005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국 단위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은 2,523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032억 원, 취업유발은 1,486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위 : 억 원, 명) 구분 경상북도 경상북도 외 지역 전국 생산 부가가치 취업 생산 부가가치 취업 생산 부가가치 취업 사업 투자비 1,669 684 1,005 854 348 481 2,523 1,032 1,486 <자료 출처 : 경북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 로젠(주)은 패션, 전자, 운송, 뷰티, 부동산, 항공사업 등 국내 49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명화학 그룹을 모기업으로 하는 자회사의 하나로 물류 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 4위의 택배회사이다. 이번 투자로 로젠㈜은 부산SUB, 칠곡군 지천・영남권, 대구 터미널 등 4개를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에 대규모 영남권 물류 터미널을 구축, 2024년 1월에 착공하여 2028년 1월에 준공하여 로젠의 새 둥지를 마련하게 된다. 로젠(주)는 1999년 창립 이래 2022년 매출 6,935억 원, 전국 10개 터미널 근무인원은 일 2,300여 명에 이르며, 2018년 물류대상 대통령 표창, 2021년 물류대상 산업포장 상훈 표창, 6년 연속 소비자 추천 브랜드 택배 서비스 부분 1위 선정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로젠의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투자 결정은 영천시의 알짜기업 투자유치 의지와 지속적인 노력, 로젠의 미래성장 잠재력 평가가 결합된 것으로 특히 영천의 우수한 교통 물류 여건이 로젠의 입지 선정에 크게 반영되었다고 한다. 영천시는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된 영천IC·금호대창 하이패스IC,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연결된 청통와촌IC·북영천IC·임고하이패스IC, 그리고 영천상주 고속도로와 연결된 동영천IC·신녕IC·북안하이패스IC 등 총 8개의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동서남북에 위치해 있어 대구·경북의 교통 중심은 물론 수도권과 전국 방방곡곡을 잇는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군위・의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발로 국제공항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사통팔달 물류유통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로젠은 패션산업 분야에서도 연 1조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모기업 대명화학 그룹을 통해 의류 부문 물류유통 사업도 확장되고 있어 앞으로 종합물류업계에 신흥강자로 성장할 전망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로젠의 지역 투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에 지역주민의 고용 및 소득 창출로 지역 경제발전은 물론, 우리 시가 전국 교통망을 통한 물류산업 활성화라는 지역 성장 잠재력을 발휘하고 특히, 고용 및 소득창출, 인구증가 등 지역발전을 이끄는 획기적인 계기로서 작년 12월 화신의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 내 투자와 함께 알짜 앵커기업 투자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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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지는 인도의 기독교 박해한국교회언론회(대표:이억주 목사, 언론회)가 ‘인도의 기독교 박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북동부의 마니푸르주에서 수많은 교회가 불탔다’는 제목의 논평을 7일 발표했다. 이번 논평은 최근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에서 일어난 대대적인 기독교 박해에 대한 것이다. 이 지역에서는 주로 산간 지역에 사는 기독교공동체를 공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교회 3백여 곳이 불타고 주택 4천여 채가 소실됐다. 또 1백 명 이상이 살해당하고 5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한다. 한 성도는 목이 잘린 채 교회 담장에 걸리는 악마적 현상도 일어나 공포와 분노를 사고 있다. 언론회는 “마니푸르주는 수십 년 사이 힌두교인 수가 감소하고 반대로 기독교인 수는 늘어나, 전체적으로 종교인구 비율이 힌두교와 기독교가 각각 41%를 차지한다”며 “이번 마니푸르주 상황은 주 정부와 인도 정부가 주도하고 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기독교인들을 이 지역에서 몰아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탄압이 시작됐고, 5월 3일 평화 집회가 열리는 곳에 폭력자들이 난입해 아수라장을 만들면서 본격 탄압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이런 만행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종교와 권력의 이름으로 타 종교를 탄압하는 것은 신(神)의 저주를 받을 일”이라며 “인도정부는 이번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폭력과 가해자들에 대한 엄벌로써,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세계 모든 나라들도 이런 현상에 대해 인도적·인권적, 종교와 신체의 자유에 입각해 모든 조치를 내려야 한다. 우리나라도 이런 인권유린, 폭력, 살해 상황에 침묵하지 말아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국교회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울 것이다. 그리고 세계 교회와 함께 기독교 박해를 멈추도록 힘써야 한다. 종교의 이름으로 다른 종교를 핍박하고 박해하는 것은 야만적이고 비문명적이며, 반인륜적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 “인도뿐 아니라 전 세계, 특히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국가, 이슬람 국가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반기독교 활동에 대해 한국교회는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영적 전쟁을 수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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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역사에서 기록의 역사로, 청송을 기록하다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잊혀가는 청송군민의 삶의 여정을 어르신들의 기억을 통해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년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새터마을을 시작으로 청송군 근현대 생애사 구술기록 수집 사업은 매년 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생애사와 지역의 변천 과정 등을 마을 조사연구, 구술자 면담, 사진기록 수집을 통해 청송 지역을 기록화하고 스토리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진 과정에서 역사의 기록은 주로 국가나 민족, 사회가 주체가 되어 기록되어 왔다. 그 과정에서 지방의 특수성이나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에 관한 관심은 소외되고, 민중의 생활 모습은 거의 기록되지 못한 채 빠르게 소멸하고 있다. 청송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의 기억을 끄집어내 당시 생활상과 사회상을 지속적으로 기록화 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처럼 과거가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를 조망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어르신들의 생애와 경험이 단순히 개인의 기억을 넘어 청송이라는 공동체의 역사로 기록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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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미래 사회 준비 프로젝트로 인구회복에 ‘올인’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모든 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인구 회복에 두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한 인구정책들이 실제 인구감소세 완화라는 성과를 얻었다. 시의 2023년 상반기 인구증가율은 -0.34%p로 지난해 상반기 인구증가율 -0.73%p보다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도 내 10개 시 단위 지자체 중 감소세 개선 효과가 가장 높다. 이러한 결과는 인구청년과 신설, 구미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 제정, 주소 갖기 시민운동 및 현장민원실 운영, 청년 월세 지원, 대학생 전입 지원금 홍보 등 단기적인 인구 유입시책과 함께 41만 인구회복을 위한 도시재창조 프로젝트 등 장기적인 인구정책 추진의 효과로 분석된다. 먼저, 시는 지방의 인구감소와 지역 활력의 해답을 청년에게서 찾고 인구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학업·취업·정착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선순환 지원 체계 구축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에 심혈을 기울였다. 민선 8기 1년 만에 3조 7,900억 원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 일자리‧창업 통합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대학생 전입 지원금 등 정착 지원을 실시했으며, 청년 정책위원회 및 정책 참여단 등 청년 정책 참여 기반 강화, 청년 복합공간 조성사업 추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선정(4월) 등 청년 중심의 매력 도시재창조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시는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시재창조 프로젝트와 함께 인구변화에 적응을 위한 미래 사회 준비 프로젝트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천년 건축 시범마을 사업 선정(4월), 구미 파크골프장 시설 개선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강동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 경북형 행복경로당 운영 등 고령화 시대의 중심축인 신중년의 여가 활동 지원과 노년 복지를 위한 인프라 확충으로‘능동적인 신중년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지난 민선 8기 1년은 41만 인구 회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실행력을 확보코자 전력을 다한 한해였다”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1년간 6차례의 대책 보고회를 거치며 발굴된 90여 건의 인구시책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평가와 인구정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처 인구 증가시책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우수 사례로는 △365소아청소년 진료센터, △다자녀 가족 공용주차장 전액 감면, △출산 양육 친화 공직문화 조성,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 지원 등 4건의 인구시책과 △원룸 속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인구복지 민관협의체 운영 등 읍면동 특수시책 2건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우수시책 담당팀에 대한 포상 및 상과 상여금, 부서평가 반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급으로 사기진작과 적극 행정을 유도하고, 성과 공유로 인구문제 극복 분위기를 조성해 우수사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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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금당실에서 휴식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보세요~”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해온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조성사업’의 시설을 완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조성사업은 카페, 숙박업, 체험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장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7월 예천군농촌활력지원센터(추진단장 조동식)에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사업의 운영을 위탁했으며 ‘금당마루’ 카페를 시작으로 최근 고택을 활용한 금당호텔과 체험장까지 시설조성을 마무리했다. 특히, ‘금당마루’ 카페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금당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로 자리매김했으며 고택의 고즈넉함과 함께 깨끗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금당호텔’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한 번 더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소소금당’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체험장은 맷돌 그라인딩, 토이 쿠키 만들기, 목공예,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과 라탄 바구니 만들기, 마음 챙김 프로그램, 수제청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 등을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힐링과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향후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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