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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개성으로 오라 경주로, 가자 청진으로 오라 포항으로!”경북도, 남북경제협력포럼 특별 세미나 개최 경상북도가 남북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사업 발굴을 위해 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남북경제협력포럼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도 남북경제협력포럼은 남북 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작년 9월 구성됐으며, 현재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인문‧문화, 교통물류, 기업교류, 농축수산업 등 4개 분과에 45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남북교류 사업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남북 우호도시를 통한 문화교류 및 경협 추진전략’을 주제로, 경주‧포항‧울릉 등 기초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이 가능한 다양한 남북교류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경주↔개성 우호도시 체결 추진 및 문화교류 방안, △울릉↔원산 관광 크루즈 항로개설 방안, △자원 교류를 통한 포항↔청진 우호도시 전략 등의 협력 사업들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이들 사업을 구체화해 통일부에 제안하는 등 후속조치를 펼칠 예정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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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개강‘질병, 인류 문화를 디자인하다’ 인문학강의 순차적 운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8월 11일(화) 오전 10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질병, 인류 문화를 디자인하다’를 대주제로 「인문독서아카데미」 1차 강의를 개강했다. 3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석하여 질병과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변화시키면서 개인과 사회 및 환경을 디자인해 가는지를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는 9월 10일까지 매주 화, 수, 목 총 15회에 걸쳐 운영되고 2~3차 강의는 수혜의 폭 확대 및 개관기념으로 양포도서관에서 분산 운영한다. △1차=질병과 인간의 역사(8.11~9.8 매주 화), △2차=미술과 환경(8.12~9.9 매주 수), △3차=인간과 음식(8.13~9.10 매주 목)으로 구성되어 강미경 교수 정효찬 교수, 허혁 셰프 등 전문가의 다채로운 강의가 이어진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인문정신문화 고양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시대 시의성 있는 주제로 지난 4월 선정됐다. 또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운영 및 운영 예정으로 인문독서프로그램을 적극 펼치고 있다. 류상훈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기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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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자기 성장을 위한 ‘도전! 성취프로그램’ 운영열정! 도전과 성취로 참 나를 찾다 ▲지난해 포항 연일형산초등학교 '버스킹'도전 과제를 선정으로 도전! 성취프로그램 운영.(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들에게 미래 교육의 핵심 역량인 창의성과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키워주고, 협력과 도전 활동을 통해 참다운 자아를 발견하게 하는 ‘도전! 성취프로그램’을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전! 성취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인문, 예술, 체육, 봉사 등의 활동 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잠재능력과 끼를 발견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자기 성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도전! 성취프로그램’은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운영 방안과 교육적 효과를 확인했으며, 올해 초등학교 96개교, 중학교 41개교, 고등학교 27개교, 특수학교 1개교 총 165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도전! 성취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의 도전 과제는 ▲인문 영역에 시 암송과 낭송, 자서전 쓰기, 감사편지 쓰기, 독서, 한자 등 ▲봉사 영역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관광지 환경 정화 활동, 지역의 시설 방문, 학교 환경 가꾸기 등 ▲체육 영역은 줄넘기, 맨발 걷기, 국토 순례, 자전거, 배드민턴, 둘레길 걷기, 민속놀이 등 ▲예술 영역은 악기 연주, 공예품 만들기, 뮤지컬 동아리, 영상 콘텐츠 제작, 버스킹, 댄스, 그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교별로 과제를 선정할 수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 도전 과제를 정하고, 성취 단계별 기준에 맞게 한 단계씩 성장·발전해 가는 과정을 교사가 확인한 후 학교별로 학년도 말에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은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도전하고, 꿈을 실현하고 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의 주인이 되길 기대한다. 영주 이산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기간 동안 학생들이 가정에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함께하는 도전! 성취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라인 수업 기간 중 학생 스스로 도전 과제와 목표를 정하고 학교에서 마련해 준 성취인증 노트를 활용해 실천 결과를 부모님께 인증받도록 했다. 학생들이 실천한 도전 과제는 ‘어버이날 노래 만들어 불러드리기’, ‘줄넘기 2000번’, ‘로봇 운반기 만들어 부모님께 내가 만든 음식 배달하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들이 많다. 경북교육청은 ‘도전! 성취프로그램’의 안정적이고 창의적인 운영을 위해 매뉴얼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을 일반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한 단계, 한 단계 도전을 통해 성취의 기쁨을 맛보는 활동을 통해 협력과 극기력을 함양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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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과특성화학교 신규 지정특색있는 교육과정 지원을 통한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지난해 영주고등학교 기술공합융합체험.(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특정 교과를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과특성화학교’ 3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교과특성화학교’는 특정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정 교과 관련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 운영하는 학교이다. 신규 지정된 학교는 구미고, 안동 풍산고, 포항동성고로, 2021년 3월∼2024년 2월까지(3년간)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교과 융합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는 신규지정 3개교를 포함해 총 12개교의 교과특성화학교를 운영한다. 구미고는 인문학 융합, 안동 풍산고는 정보·수리·과학 융합, 포항동성고는 다중진로트랙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신규 지정 학교에 시설 확충, 연수와 홍보, 프로그램 계획 수립 등을 위해 교당 2,500만 원의 준비금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매년 4,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교육과정의 특색화·다양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사용한다. 아울러 교과특성화학교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컨설팅을 하고, 교과특성화학교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평가 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교과특성화학교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주여자고등학교 인문사회융합체험.(사진=경북교육청)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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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 주제로 특별기획전 개최2020 세계유산 축전 기념 ···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북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지난 15일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2020 세계유산축전을 기념해 이호신 작가의 작품 초대전 형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문화재청과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소수박물관, (재)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이 주관하며 한국의 서원(소수·남계·옥산·도산·필암·도동·병산·무성·돈암서원)이 후원한다. 이번 특별전의 전시 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포함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9개 서원의 풍광을 오롯이 담은 이번 초대전 작품에는 조선 시대 서원이 추구하던 고고한 인성교육의 가치와 철학이 담겨 있으며, 우리 전통문화인 서원의 아름답고 고귀한 인문정신이 잘 표현되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초대전에는 이호신 작가의 회화작품 및 화첩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영주시 소수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서원이 지니는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선조들의 전통유산이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되어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되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0 세계유산축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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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 도서 기증받아요집에서 잠자는 책을 깨워주세요! 김천시립도서관(관장 김금숙)에서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도서 방문대출은 제한했으나 시민들의 독서 붐 조성과 여가선용을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비대면 대출을 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에서는 생활적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제한된 생활에 활력을 주고, 도서 기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인이 소장하면서 서재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기증받고 있다. 기증 가능한 자료는 올해를 기준으로 5년 이내 출판된 상태가 양호한 서적이나 문화적 가치가 있는 향토자료 등이다. 수험서나 훼손이 심한 자료 및 연속간행물, 내용상 공공성에 적합하지 않은 자료는 제외된다. 기증받은 도서는 우선 도서관 장서로 분류되어, 시민들의 인문지식과 교양을 넓히는 등 자양분이 되고 있다. 또한, 이미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는 오는 9월 ‘독서의 달’ 행사 시 시민들에게 나눔 도서로 활용하거나 책이 필요한 기관에 다시 기증하는 등 의미 있는 곳에 쓰일 예정이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도서관 사서팀에 문의(054-421-2844) 후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기증하면 된다. 김금숙 도서관장은 “단순히 책을 돌려 읽는다는 개념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고 ‘해피투게더’ 한 김천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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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카오스의 시대? 그리고 정(正)과 속(俗)카오스의 시대? 그리고 정(正)과 속(俗) 하 승 무 교수 한국장로회신학교 역사신학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창 1:1-2) 과거 어느 시대보다도 한국사회를 ‘혼돈(混沌)의 시대’라고 합니다. ‘혼돈’이라는 사전적인 첫 번째 의미는 ‘마구 뒤섞여 있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또는 그런 상태’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의미로는 ‘하늘과 땅이 아직 나누어지기 전의 상태’라고 기술한 것이 그나마 간략하지만 제대로 된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절의 ‘혼돈’은 이성과 과학으로 증명해 낼 수 없는 초시공간적 개념을 벗어난 개념” 사전적 의미만 살펴보아도 ‘혼돈’이라는 단어가 순우리말 개념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의미는 어휘적 의미일 뿐 의미론적 의미는 아닙니다. ‘혼돈’은 영어로 ‘Chaos(카오스)’이지만 순수한 영어가 아닙니다. 고대 헬라어인 ‘카오스(χάος Khaos)’를 그대로 빌려온 것(音借)으로 고전적인 의미는 ‘텅 빈 공간’ 즉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무(無)의 상태’를 뜻합니다. 물리적으로 ‘절대공간’을 뜻하는 이 개념은 현대 물리학의 기초 이론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에게 있어서 ‘카오스(혼돈)’의 개념은 ‘사유(思惟)’의 개념이었습니다. 과학적이든 비과학적이든 모든 것은 사유에서 출발합니다. 창세기 1장 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난 후, 지구를 포함하여 우주의 상태가 혼돈과 공허한 상태(1장 2절)였음을 인류에게 계시하고 있습니다. 보통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분야의 유식한 비기독교인 식자들은 각종 이론과 진화론적 가설을 내세워 창세기의 창조론과 창조 연대를 난도질합니다. 심지어 자유주의 기독교인들조차 일정 부분 동조합니다. 반면에 반지성적이고 비성경적인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옹호한답시고 맹목적으로 당위성만 주장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동의를 받아낼 수도 없으며 설득력도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진화론자들이 창세기 1장에 나타난 ‘혼돈’에 대한 성경적 의미를 정확히 이해한다면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절은 미래 사회를 포함하여 초고도화된 이성과 과학으로도 인식하거나 증명해 낼 수 없는 초시공간적 개념을 벗어난 개념임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한국사회는 일반적으로 ‘과학적이다’하면 의심 없이 믿어버리는 경향이 열에 아홉입니다. 종교적으로 해석하면 무조건 맹신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이래, 무조건 맹신하는 것을 저주하셨습니다. 맹신은 복종도 아니고 순종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맹목적으로 무조건 믿는 것은 빗나간 비신앙적인 행위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주 위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의 인격적 관계와 질서 속에서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경배받기 원하셔서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자유의지를 가진 ‘창의적인 인간’ 창조”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피조세계와 이를 관리할 관리자로 세우신 인간과의 인격적인 관계와 질서 속에서 끊임없는 소통을 통하여 경배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프로그램화된 로봇과 같은 존재로 창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질서 가운데 창조된 자유의지를 가진 ‘창의적인 인간(Intelligent and creative human)’으로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던 것입니다.(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기 이전까지 창세기 본문에 나타난 ‘지성’과 ‘창의성’은 타락 후의 후손인 인류가 가히 가늠할 수 없는 아주 뛰어난 존재였다는 것을 짐작할 뿐입니다.) 기독교인 외에도 과학의 전 분야에 걸쳐서, 창조론 또는 지적설계론에 입각한 저명한 과학자들은 과학계에 수없이 많습니다. 그 과학자들은 어린아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해리포터의 마술 막대기같은 ‘뚝딱’하면 만들어지는 만능도구로 과학 하는 분들이 아닙니다. 진화론 관점의 과학자들처럼 끊임없는 실험과정을 통하여 과학적인 결과들을 증명해 나가는 뛰어난 과학자들입니다. 그런데 창조론 또는 지적설계론 관점에 입각한 과학자들이 진화론 관점의 과학계를 향하여 합리적이고도 공개적인 제의를 끊임없이 요청했습니다. 진화론자 과학자들이 금과옥조처럼 강조하는 ‘과학적 방법’을 토대로 공동 연구를 통하여 각각의 연구 결과물들을 공개하고 공개토론에 부치자고 요청해 왔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이와 같은 검증과정은 진화론자 과학자들이 거부하여 단 한 번도 성사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매우 논리적이며 ‘과학적’이다고 주장합니다. 요즘 한국교회는 성경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정치논리>, <이념논리>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정작 사회 문화의 저변에 사악한 뱀이 꽈리를 튼 것처럼 ‘논리’와 ‘과학적’이다는 말로 포장하여 ‘진화론적 세계관’이 만고불변의 진리인 것처럼 우리의 의식 세계를 획일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현실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한국교회가 반지성적이고 반성경적인 ‘흑백논리’에 빠져 허우적거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태가 창세기에서 계시하는 ‘혼돈’의 상태라면 차라리 좋겠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카오스의 시대’가 아니라 성경의 ‘진리’에서 이탈된 혼잡한 시대, 혼합의 시대, 맹신의 시대이다. 반지성적‧반성경적 ‘흑백논리’ 지양해야 한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카오스의 시대’가 아니라 말 그대로 성경의 ‘진리성’에서 이탈된 혼잡한 시대이자, 혼합(syncretism)의 시대입니다. 그리고 맹신의 시대입니다. 정작 ‘지성’과 ‘과학’ 이름으로 포장하여 반지성적이고 비합리적인 논리로 ‘진화론적 세계관’을 한국사회에 구축하여 획일화시키는 이 시대를 방치하는 것은 누구입니까?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라는 사실입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 같은 현실에 대해서 전혀 인식이 없다는 사실을 보면 통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대의 최고 지성을 뛰어넘은 아레오바고의 사도 바울처럼, 현대의 아레오바고에 설 자, 그 누구인가를 한국교회에 묻고 싶습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 ※ 외부 필진의 원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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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 정기 총회 개최!지난해 9월 발족… 4개 분과 45명 전문가 참여 작년 10대 경협과제 발굴… 금년 세부이행 계획 수립 목표 경북도는 23일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위원장 장순흥)’ 2020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화상 플래폼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이자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 위원장,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등 35명의 분과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포럼 운영방향과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작년 9월 출범한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에는 4개 분과에(인문․문화진흥분과, 교통․물류개발분과, 중소벤처기업교류분과, 해양․농축수산업개발분과) 45명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신북방시대 환동해권 경제‧문화 분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포럼은 올해 총 18회(정기 총회 1회, 분과회의 분과별 4회, 성과보고회 1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년에 제안한 남북경협 10대 과제(남북교류문화원 설립, 남북 해상 물류 및 관광 네트워크 구축, 북한 지하자원 활용 경협, 남북 농수축산 유전자뱅크 기반 조성 등)에 대한 세부 이행계획을 도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행 계획이 구체화된 과제를 선별한 뒤, 통일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정부 차원의 대북교류협력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이때, 경북도는 동해안 남북한철도 연결,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및 북한을 연결하는 크루즈 관광, 울릉도(독도) 남북해양교류협력 특구 지정 등을 역점과제로 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분들의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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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0 경상북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지역 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등 6개 분야 사업비 9천만 원 확보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개 분야 7개 사업의 총사업비 9천만 원을 확보했다. 언제 어디서나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김천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세대별·대상별·계층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발굴하고 제공하여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행복학습센터 지정운영 지원사업 대상인 양금동은 프롭테라피 교실 등 총6개 과정으로 주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보장은 물론 주민들간 화합과 단결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행하는 성인문해교육은 어르신들께 초등학교 학력인증 기회를 제공한다. 그밖에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시민의 초근접 평생학습권을 보장하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2020년엔 일자리분야의 지역평생교육특화사업이 신규로 선정되어 김천부곡복지관의 ‘놀이지도사 양성과정’과 김천대학교의 ‘드론조종을 위한 이론 및 실기과정’이 실시되어 시민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리라 예상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평생교육분야 우수시책으로 3년 연속 수상한 우리시는 올해도 Happy together 김천운동과 연계하여 다양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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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내면 의곡교회,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전달경주시 산내면 의곡교회(목사 이상철)는 1월 3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탄절에 신도들이 모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산내면 의곡교회의 100여 명의 신도들은 평소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문화활동과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성탄절 성금모금에서는 총 200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이 중 100만 원은 경북공동모금회에 기탁을 하고, 100여만 원은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위문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목사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곤 산내면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으로 성금을 기탁하신 의곡교회 신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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