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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14)나의 출애굽기(14) 드보라 38. 1주일 만에 북송 … 고문과 구타를 당하다. 나는 1주일 만에 북송을 당했다. 다리 건너 북한 땅으로 오자마자 공기가 달라졌다. 보위부 요원들은 우리에게 쌍욕을 하면서 혹시 중국에서 숨겨온 돈이 있으면 지금 바치면 40%는 국가에 바치고 60%는 다시 돌려주겠다고 하며 돈 숨긴 것을 내놓으라고 했다. 물론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개중에 몇 명이 돈을 바치기도 했지만 약속대로 돈을 돌려받은 사람은 없었다. 이어서 신체검사를 빙자한 고문이 시작되었다. 보위부원의 지시를 따라 모든 사람이 옷을 벗어야 했다. 옷을 다 벗자 이번에는 반복해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고문을 시켰다. 소위 펌프 고문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나는 집에서 가져온 돈을 자궁 안에 감춰 놓았었다. 혹시나 그 돈이 빠질까 조마조마해가며 앉았다 일어났다를 하기 시작했다. 보위부원은 300번 앉았다 일어났다를 시켰다. 조심한다고 했지만, 보위부원의 ‘똑바로 하라’는 호통 소리에다가 붙잡힌 이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허약한 상태였던 지라 곧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정신이 혼미해졌다. 돈이 빠지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했지만 한 50번쯤 했을까…. 아니나다를까 자궁 안에 숨긴 돈이 뚝 떨어지고 말았다. 급한 마음에 아직 간부가 못 봤을 때 다시 숨기려고 손으로 돈을 집으려고 했지만, 간부의 발길질이 먼저 날아왔다. “이 간나 XX, 이 더러운 돈 좀 보라우, 어딜 속이고 돈을 숨기고 있는 기야!” 결국, 나는 돈을 다 뺏기고 심하게 두드려 맞았다. 때리는 매도 아팠지만, 그보다 먼저 “내 생명줄이 끊어졌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39. 열악한 환경의 보위부 감옥 생활. 보위부 감옥은 사람이 너무 많았다. 땀내, 화장실 냄새가 진동하였다. 잘 때 다리를 쭉 뻗고 잘 수 없어서 다리 위에 다리가 겹쳐서 누웠다. 식사시간이 되니까 밥을 주는데 밥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물건이었다. 누런 옥수수 국수를 물을 한가득해서 끓인 것인데 국물 색깔만 누런빛이 있었다. 게다가 국에서 썩은 냄새가 났다. 그것을 작은 공기에다가 3-4숟가락 퍼주면 쭉 마시는 것이다. 나는 너무 냄새가 메스꺼워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내가 코를 막고 불편한 속을 붙잡고 있으니까 옆에서 안 먹을 거면 자기 달라고 했다. 그 친구는 내 밥그릇을 받자마자 허겁지겁 그 국물을 입안에 털어 넣었다. 이렇게 밥을 한 끼 안 먹으니까 얼마 지나지 않아 너무 배가 고팠다. 별이 머리 주위를 빙빙 도는 것 같았다. 조사를 받고 자백서를 써야 하는데 글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아무리 냄새가 고약하고 먹을 만한 음식이 아니더라도 먹을 수밖에 없었다. 다시 식사시간이 되었고 이번에는 눈 딱 감고, 코 막고 그 옥수수 국물을 쭉 들이켰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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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예배의 본질 정립’이 과제예장통합 총회,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 대토론회 열어 ▲예장통합 총회가 주최한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 대토론회가 15일 온누리교회에서 열렸다.(사진=한국기독공보) 코로나19를 겪으며 한국교회가 향후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로 ‘예배의 본질에 대한 정립’과 ‘교회 중심의 신앙에서 생활신앙 강화’, ‘교회의 공적인 역할 강화’, ‘온라인 시스템 및 콘텐츠 개발’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15일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시무) 서빙고 예배당에서 개최한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 대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의 강연 및 교단 산하 목회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위와 같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대토론회는 코로나19로 목회 생태계와 교육 및 선교 등의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교회의 과제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교단 지도층 인사 25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사회’ 제하의 주제강연을 한 김호기 교수(연세대)는 “이제 안전의 가치가 평등의 가치보다 중요해진 사회가 되었다”고 강조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는 지구사회는 물론 우리 사회가 처음 가보는 길”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인간과 자연, 개인과 공동체, 이성과 영성의 새로운 성찰 등이 새로운 시대정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호남대 김기태 교수와 장신대 임성빈 총장이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일시 닫혔다가 다시 열린 과거의 그 예배당으로 돌아가는 단순히 물리적인 회귀 차원이 아니라 그동안 잃어버렸던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논의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교회는 ‘안전한’ 교회가 되어야 하며, 동시에 세상의 안전함을 넘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닌 가치와 삶을 추구한다는 면에서,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주)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교단 소속 목회자 1,1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코로나19에 대한 목회자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교인들의 출석비율은 평균 42.4%로, 코로나 이전보다 절반 이상 줄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해진 5월 24일의 출석비율은 61.8%로 약 20%가량 회복됐으나 여전히 60%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가 향후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를 묻는 질문에는 ‘예배의 본질에 대한 정립’이라는 응답이 43.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교회 중심의 신앙에서 생활신앙 강화(21.2%)’, ‘교회의 공적인 역할 강화(12.9%)’, ‘온라인 시스템 및 콘텐츠 개발(6.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날 행사에 대해 김태영 총회장은 “코로나19는 목회 생태계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목회자들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답답해하는 상황에서 교회가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 지 모색하기 위해 이번 대토론회를 준비했다”며 “이 시대 한국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주)지앤컴리서치>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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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치매환자 인지재활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대상자의 가정 방문··· 홈스쿨링을 위한 ‘치매 안심 꾸러미’ 전달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의 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치매 사각지대 공백 감소와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관내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 3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서비스인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각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홈스쿨링을 위한 ‘치매 안심 꾸러미’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 후 비대면 수업을 위한 교육방법 설명 및 통화 가능 시간을 조사하는 등의 사전 준비를 마쳤다. ‘치매 안심 꾸러미’는 학습, 체험, 감염예방, 배달꾸러미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예방 및 인지훈련을 위한 자가 학습지, 정서적 지원을 위한 콩나물 키트,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덴탈마스크, 물티슈, 손세정비누, 일회용장갑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대상자별 담당자를 지정해 정해진 시간에 전화를 걸어 식물 돌보기 및 인지훈련 워크북 수업을 진행해 치매안심센터 운영의 정상화 전까지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이 각 가정에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치매 환자 및 지역주민들의 활력을 되찾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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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들의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유해사이트 차단 강화, 프로그램 설치 방식이 아닌 망 차단 방식으로 개선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5일 ‘정보화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교육정보화 역기능 예방 추진 방법을 프로그램 설치 방식이 아닌 망 차단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정보화 역기능 예방 사업은 경북교육청에서 초·중·고·특수·방송통신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 의료·생계·주거·교육급여 수급대상과 한부모가족 보호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유해정보 차단을 프로그램 설치방식으로 추진해왔다. 이 방법은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설치 강제 규정이 없어 프로그램 설치율이 24%~29%로 역기능 예방의 실효성이 떨어졌다. 망 차단 방식은 개별 프로그램 설치 방식과는 달리 통신사에서 일률적으로 유해사이트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해당 가정의 PC를 포함한 스마트폰, 스마트 패드까지 차단이 가능하다. 다만 USB나 개별 단말기의 유해정보 차단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으나 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무료 제공하는 ‘그린-아이넷’을 설치하도록 권장해 망 차단 방식과 프로그램 차단 방식을 혼용해 적용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터넷통신비 지원 가정의 PC에 온·오프라인 음란동영상, 청소년 유해 SNS, 불법사이트 우회 접속 등 유해사이트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학생들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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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0 사회복지인 역량 강화 교육’ 실시울릉군은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6월 15일(월)부터 16일(화)까지 이틀간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 14개소 종사자들과 지방보조금 담당 공무원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사회복지인 역량 강화’를 위한 보조금 회계교육을 했다. 첫날 교육에서는 보조금 회계처리 기준,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등 보조사업자가 사업 수행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교육해 보조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둘째 날 노인장기요양기관 회계실무자를 위한 특강에 보조금 담당 신규공무원이 함께 교육에 참여하여 앞으로 울릉군 지방보조금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 책임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조금이 건전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며, 사회복지시설(단체)에서 보조사업 행정 절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다양한 지원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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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촌지역 안전한 ‘도시가스형 LP가스 공급’에 박차가스 안전, 연료비 절감 등 ‘시민이 웃는 공약사업’ 추진 안동시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 마을 지역을 대상으로 2020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연료비 절감과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편의성을 도모해 ‘시민이 웃는 공약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6년 길안면 송사1리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7개 농촌지역 마을에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도 북후면 도촌1리, 일직면 귀미1리, 임하면 임하2리 등 농촌지역 마을 3곳에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지난 5월 8일 마을주민 설명회 이후 3개 마을 총 170여 세대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설계를 진행 후 착공에 들어갔다. 올 11월까지 배관을 통한 LP가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스가 공급되면 기존 연료 대비 30% 정도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애인·아동·노인 관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국LPG산업협회와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에서 LP가스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심 있는 복지시설은 한국LP가스판매협회 중앙회(☎02-555-3114)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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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무료 공공와이파이존 확대 구축상주버스터미널, 도서관 등 총 110개소에서 이용 가능 상주시는 시민들의 가계 통신비를 절감하고 정보 접근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했다. 무료 와이파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방자치단체, 이동통신 3사(KT, SKT, LGU+) 간 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추진해 2020년 5월까지 설치됐다. 설치 장소는 상주 버스터미널, 도서관, 관공서(시청·보건소·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 총 110개소로 더 많은 시민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등 단말기의 네트워크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 / Public WiFi Secure'를 선택하면 된다. 서동주 상주시 공보감사담당관은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접근성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광지, 공용 시설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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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1급 발암물질 석면’ 안전 관리노후주택 슬레이트 철거 한창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에 대하여 100여 곳의 건축물석면조사를 하였고, 관리대상으로 지정된 곳은 안전관리인을 두고, 관리인은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로 지정할 수 있으며, 건축물 석면관리를 위해 석면안전관리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석면해체·제거하는 작업이 있을 시 철거되는 석면 면적이 50㎡ 이상이면 주변 사람들에게 공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시 홈페이지에 작업장의 주소, 내용, 작업기간을 공개하고 있으며, 500㎡ 이상이면 석면비산을 측정하여 농도도 같이 공개하고 있다. 과거 수십 년간 건축자재로 사용되어 오던 슬레이트를 철거하기 위해 국비를 포함하여 올해 예산 11억3천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2월 한 달 동안 신청서를 받아 민간위탁업체[(사)한국석면안전협회]에 위탁하여 지원대상을 선정, 우선순위에 따라 슬레이트 철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일 경우 슬레이트 처리와 지붕개량에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일반가구일 경우 슬레이트 처리에 344만 원, 지붕개량에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사업 신청자 492명 중 151명에 슬레이트 철거지원을 완료하였으며 사업이 진행되면서 예산이 남을 시 올해 하반기에 추가신청을 받아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피해가 없도록 석면건축물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며,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활용되던 슬레이트이었지만,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니만큼 철거 처리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시행하겠다. 매년 초 접수기간 때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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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2020 화재감식 경연대회 개최화재감식 경연대회 구미소방서 최우수상 수상... 김수문 위원장 격려방문 경북소방본부는 6월 5일 의성소방서에 마련된 실물화재 실험장에서 2020년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화영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황태연 경북소방학교장, 이창우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와 도내 화재조사관 50여 명이 참가해 평소 화재현장에서 쌓은 화재감식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김수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화재감식 경연대회에 참석해 화재조사관들을 격려하고,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해 화재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화재감식경연대회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실제 화재현장을 재현하여 발화원인과 화재진행 패턴을 조사하고 습득한 증거물을 첨단장비를 활용해 분석하는 대회이다. 특히 경북은 지난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의 전국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각 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9년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에서 최우수의 평가를 거두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화재감식 실력을 뽐내고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구미소방서 이체기, 오문근 화재조사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20년 9월에 있을 전국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원인규명은 앞으로의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꾸준히 전문요원을 양성하고 역량을 키워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북소방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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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내 건물번호판 전수조사 실시!11월까지 풍기·장수·안정·순흥·봉현 및 일부 동 지역 건물번호판 18,000개 대상으로 전수조사 실시 후 정비할 예정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8일 시민들의 편의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건물마다 부여된 건물 번호판 32,926개 중 18,000여 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수조사는 풍기읍과 장수·안정·순흥·봉현면 및 상망·하망·문정·창진·상줄·아지동에서 실시되며 건물의 신축과 멸실, 훼손, 누락 등 건물번호판의 변동사항을 집중 조사하고 실제 현장과 국가주소정보시스템 등록사항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 건물번호판을 정비할 예정이다. 전수조사 결과 훼손, 망실 등의 정비가 필요한 건물번호판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로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앞당기고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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