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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동안 한 교회를 섬긴 여성지도자 김점향 권사(4‧끝)한국기독역사의 발자취(5) 김승학 목사 논문 연재(5)-김점향 권사(4‧끝)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점향 권사 (1907~1998) 목차 1. 할머니 등에 업혀 안동교회 첫 예배에 참석한 아기 2. 믿음의 분위기에서 성장하고 결혼한 여성 3. 안동 3·1 만세운동 당시 태극기를 흔든 어린이 4. 여자성경학교에서 공부한 교회의 재원(才媛) 5. 성전건축을 위해 쌀 한가마를 헌금한 가정 6. 안동교회 첫 권사 3인 중 한 명 7.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산 증인(證人) 8. 개척교회를 적극적으로 도운 여성 9. 여교역자 복지의 효시인 경안성로원 첫 원장 10. 90년 동안 안동교회의 뛰어난 지도자 9. 여교역자 복지의 효시인 경안성로원(慶安聖老院) 첫 원장 경안노회는 복지에 관한 한 국가나 다른 노회보다 앞서간 노회다. 복지에 관한 지대한 관심은 은퇴 여성교역자를 위해 1953년 경안성로원을 설립하게 했다. 경안성로원은 은퇴 여교역자의 생계와 여생을 돌보아줌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성로원에 들어올 수 있는 자격으로는 경안노회와 영주노회에 소속된 은퇴 여교역자로서 경안노회 또는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에서 추천을 받아 성로원 이사회의 입원 승낙을 받아야 했다. 현재 운영은 경안노회 보조, 이사의 후원회비, 여교역자회의 후원, 여전도회 연합회와 지 교회에서 보내온 성탄헌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안성로원에는 5명의 은퇴한 여교역자가 생활하고 있다. ▲경안성로원은 반피득 선교사가 기증한 금곡동 183-1번지 소재 52평의 한옥에서 시작되었다. 이 가옥에는 처음으로 여교역자 4명이 거주했으며, 현재 안동성소병원 신관 입구에 위치하고 있었다. 사진의 우측 초가집이 경안성로원 첫 가옥으로 알려져 있다. 6·25 전쟁이 끝난 후 경안노회에서는 노쇠하고 병약하며 무의무탁한 은퇴 여교역자들의 노후를 배려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다. 당시 은퇴한 김순애 전도사가 당장 거처할 처소가 없게 되자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경안성로원 설립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1953년 제24회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총회는 은퇴 여교역자를 위한 생활관을 건립하기로 결의했다. 그 결과 1953년 8월 금곡동 183-1번지 가옥에서 경안성로원이 문을 열게 되었다. 당시 반피득 선교사가 기증한 52평의 한옥에는 처음으로 여교역자 4명이 거주했으며, 현재 안동성소병원 신관 입구에 위치했다. 1954년에는 2명이 거주했고, 이후 입주자는 김순애, 김정숙, 양정애, 안주봉 등이 있었다. 후에 김구암, 권성찬, 김병규, 윤손흥, 권귀출, 김순교, 문초야 등도 입주했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의 기존 가옥으로 인해 성로원 신축건물의 요청은 계속되었고, 1956년 금곡동 138번지에 경안성로원이 준공될 수 있었다. 당시 조운선·설의돈 선교사가 건축비와 운영비를 담당하였고, 안동 선교부, 미국 인디아나교회,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안동교회, 안동동부교회 등이 건축을 위해 후원했다. 1956년 제27회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조운선 선교사를 경안성로원 원장으로 선출했다. 그 후 1978년, 금곡동 180-3번지에 소재한 경안신학원 여기숙사를 매입하여 이전하였다. ▲경안성로원은 성소병원 옆 금곡동 2차선 도로 건너편 주차장인 금곡동 180-3번지에 소재한 경안신학원 여기숙사를 매입하여 이전하였다. 현재 서후면 저전리에 위치한 경안성로원을 신축하여 이전하기 전까지 22년 동안 사용하였다. 김점향은 여기숙사를 구입하기 위해 예전의 성로원과 성로원 소유의 밭을 팔기 위해 많은 애를 썼다. 현재 임만조 장로가 사는 주택은 예전에 성로원 소유의 밭이었는데 임 장로가 구입하게 되었다. 결국 처음의 성로원 가옥과 성로원 소유의 밭을 판 것으로 여기숙사를 살 수 있었다. 이곳은 20여 년 동안 은퇴한 여교역자의 휴식처로 사용되었다. 그 후 2000년 2월 서후면 저전리 292-1번지에 건평 148평 규모의 경안성로원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성로원의 원장은 누리는 높은 자리가 아니다. 인내하며 겸손히 섬겨야 하는 가장 낮은 자리이다. 노쇠하고 병에 걸린 여성 교역자들을 돌보고 섬기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김점향의 자부인 박춘희 권사(안동교회)의 증언에 따르면 초기 성로원의 재정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 기관 등을 방문하여 후원을 받아 성로원을 어렵게 운영하다가 시(市)에서 배급하는 식량을 받게 되어 어느 정도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성로원이 설립된 1953년부터 1978년까지는 조운선 선교사가 원장으로 근무했지만 김점향은 실질적인 원장의 자리에 있었다. 김점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참고 인내하면서 무려 25년 동안 원장으로 은퇴 여교역자들을 위해 헌신했다. 김점향과 가까이 살고 있던 임만조 장로는 김점향이 성로원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헌신했음을 기억하고 있다. 임 장로가 1972년 경안여자중학교의 교감이 되었을 때, 성로원 일로 김점향에게 밤낮없이 전화가 왔고 그때마다 옆에 사는 김점향에게 연결해주었다고 한다. 숨기지 않는 성격을 갖고 있던 김점향의 통화를 듣게 된 임 장로는 자연스럽게 성로원의 사정을 알게 되었다. 1970년대 중‧후반 임 장로는 성로원의 이사로, 또한 이사장으로 봉사하게 되었다. 힘이 남아있을 때까지 김점향이 붙들고 헌신한 것은 성로원에서 은퇴한 여교역자를 돌보는 일이었다고 임 장로는 기억하고 있다. 하나님께 은혜를 값없이 받았기 때문에 그 은혜를 이웃에게 갚는 것이 바로 섬김이라는 사실은, 김점향으로 하여금 무려 4반세기 동안 경안성로원장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했다. 10. 90년 동안 안동교회의 뛰어난 지도자 김점향은 교회의 모든 일에 앞장서서 헌신한 분이었다. 그는 맡겨진 일에 적극적으로 임한 인물이다. 일평생 안동교회 여전도회의 중심인물이었을 뿐 아니라 주일학교 교사, 부장으로 수고했다. 그는 안동교회의 여러 분야에서 여성 평신도의 리더였다. 또한 그는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존경받는 여성지도자였다. “비록 나보다 연배가 20세 정도는 어렸지만 김 권사님을 존경할 만한, 본 받아야 할 만한 영적 어른으로 삼았다.” 한 집사님의 이와 같은 증언은 김점향의 영적 권위와 위상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처럼 김점향은 여전도회 회원들에게 있어서 선배나 후배들의 롤 모델이었다. 김점향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그를 여걸로 기억하고 있다.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기골이 장대했으며, 음성도 우렁차 여장부로서 손색이 없었다는 것이다. 전경상 장로는 김점향을 처음으로 만났을 때 탁월한 여성지도자라는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청년연합회 활동으로 당시 경안신학원 원장이었던 김기수 목사님께 인사하기 위해 사택에 갔을 때 김점향이 있었다고 기억한다. 인사했을 때 김점향은 “잘하라”라고 격려했는데, 그 말이 어떤 사람의 말보다 존경할 만한 권위와 강한 힘이 느껴졌다는 것이다. 이유는 김점향에게 지도자로서의 덕망이 묻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점향은 교회 안과 밖에서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남성과 여성에 관계없이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은 많았다. 그는 잊을 수 없는 여성지도자였다. 아니 그를 굳이 여성지도자라고 국한할 필요가 없다. 그는 안동교회가 낳은 지도자였다. 외할머니 등에 업혀 안동교회에 처음으로 출석한 1909년 8월 8일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1998년 10월 19일까지 90년 동안 안동교회를 떠나지 않은 믿음의 사람이었다. 김점향은 교회에 출석한 이후 90년 중 오랜 세월 동안 안동교회와 경안노회를 위해 헌신한 믿음의 사람으로 남녀 성도 모두가 결코 잊을 수 없는 교회의 지도자였다. 그래서 이런 지도자를 안동교회에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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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무 목사의 시 -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하 승 무 목사 한국장로회신학교 역사신학 교수 우리 삶의 등불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인생을 순항하도록 비치우는 생명의 등대입니다. 거친 항해에서도 우리 삶의 원동력은 주님의 사랑입니다. 사랑에 빚진 자는 어떤 경우에도 서로 미워하기보다는 사랑해야 할 존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랑은 의무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기쁨 그 자체이며, 하나님 자녀됨의 살아있는 증거이자 징표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어설프고 미숙하여 좌충우돌할지라도 원수까지도 용서해 가며, 사랑이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실천해 가는 것이 구원의 완성을 이루어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사랑의 실천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자 생명운동인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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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 … 주택홍보관 오픈 감사예배▲‘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 오픈기념 감사예배가 지난 6월 12일 구미시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구미시 "최첨단 AI 명품 아파트" … 뜨거운 호응 속에 새출발! 경북 구미시 최고의 주거 선호지인 광평동에 1,384세대(예정)의 대규모 브랜드타운 ‘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선다. ‘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가 향후 구미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구미지역의 아파트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무대행사 태현D&D(대표 김경숙) 측은 지난 6월 12일 구미시 기독교계 지도자들을 초청, 주택홍보관 오픈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이례적으로 주택홍보관에서 감사예배가 드려져 눈길을 끌었으며, 기독교계 지도자 및 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은혜롭게 예배가 진행됐다. 한상봉 장로(구미상모)의 사회, 장총연증경회 회장 이상영 장로(구미제일)의 기도, MDC 김남현 대표의 성경봉독, 김승동 목사(구미상모 원로)의 설교, MDC 문종빈 이사의 경과보고, 태현D&D 김경숙 회장의 인사말, 조민상 목사(구미시민 담임)의 축사, 이기택 목사(구미서부)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김승동 목사는 설교를 통해 “내가 받은 은혜를 하나님께 갚겠다는 마음으로 일을 하면 복이 따른다”며 “구미 시민에게 많은 유익을 끼치는 건설업체가 되기를 바라고 안전한 공사가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경숙 회장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앞으로 구미 시민들의 희망 사항을 잘 청취하고 구미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 태현D&D 김경숙 회장이 감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조민상 목사는 “천국과 같이 편안히 쉴 수 있고 소풍을 온 것 같은 즐거운 생활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며 축사를 전했다. “구미 최초 첨단AI 아파트”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는 총 12개동(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384세대(전용면적 59~84m²)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구미 최초 복층형 테라스형 특화설계, 리조트풍 조경설계 등을 통해 라이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게 한다. 그 외에도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 도서관, 맘스카페, 종로M스쿨 특화 교육 등으로 차별화된 생활의 가치를 제공한다. 한편, 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의 (가칭)광평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가 지난 6월 5일 사곡동 소재 새마을회관 4층에서 개최된 가운데 조합장에 이재수 조합장이 선임됐다. 태현D&D 측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빠른 시일 내에 분양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주택홍보관 오픈기념 감사예배를 드린 후 참석한 내빈들과 기념 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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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대구 … “퀴어(동성애) 축제 반대!”▲6.29 대구퀴어축제를 앞두고 대구경북CE협의회는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퀴어반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기독청장년면려회(CE) 대구경북협의회 … 반대 기도회, 반대 성명서, ‘1인 시위’ 이어가 대구 퀴어축제가 오는 6월 29일로 확정된 가운데 대구경북CE협의회(회장 박명일 장로)는 지난 5월 25일 대구수산교회에서 연합기도회를 열고 반대 성명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반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북CE협의회는 반대 성명서에서, “퀴어는 단순히 문화 축제가 아닌 음란과 타락을 부추기는 어두운 영들의 축제라 여겨지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가정과 사회 질서까지 붕괴시키고 더 나아가 한국 교회 해체를 불러올 수 있는 죄악이라 여겨지기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퀴어축제가 전주(5.19일), 서울(6.1일), 대구(6.29일), 인천(7~9월경), 제주, 부산, 경남, 광주 등 지역까지 전국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대구경북의 4,000여 개 교회와 교인들, 더 나아가 한국 교회와 700만 명의 교인들이 퀴어 반대 서명과 연합집회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협의회 측은 6월 1일부터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1인 시위’와 함께 동성애 반대를 알리는 전단지, 물티슈, 부채 등을 나누어 주며 반대 서명을 받는 등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1인 시위를 마치면 참여한 모든 CE맨들은 합심기도 후 ‘니느웨 침묵기도운동’(대백앞광장, 2‧28공원, 한일극장을 도는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북CE협의회 동성애대책위원장 정순진 집사는 “우리는 결코 동성애자들을 혐오하거나 미워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믿는 진실과 신앙에 따라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위배되는 죄라는 것을 알릴 뿐입니다. 그들이 죄에서 돌이켜 예수님께 나아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1인 시위를 마치 후 CE맨들이 ‘니느웨 침묵기도운동’(대백앞광장, 2‧28공원, 한일극장을 도는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 15일(토) 거리행진을 마친 후 단체 기념 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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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노회협의회, 선교대회 및 체육대회 개최6월 11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림형석 총회장 등 강사로 나서 예장통합 영남지역노회협의회(회장 이동아 목사)는 6월 11일 오전 9시부터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25회 목사장로 선교대회 및 제8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영남지역 17개 노회 소속 목사와 장로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선교대회, 선교특강, 체육대회, 폐회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김승학 목사의 기도, 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 증경회장 공병의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김승학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선교대회는 대회장 이동아 목사의 대회선언, 경동노회장 도영수 목사의 환영사, 각 지역협의회장의 축사, 장학금 전달(영남신학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비 전달(부산남노회, 대구동노회), 등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선교특강은 류영모 목사가 ‘교회여, 거인 앞에서 기죽지 마라’를 제목으로 강의했으며, 점심식사 후 마련된 체육대회는 배구와 족구,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경남노회, 공동준우승은 경서노회와 영주노회에게 돌아갔다. 폐회예배는 동부지역노회장협의회장 황형찬 목사가 ‘하나님 앞에서’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포항노회장 박진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영남지역노회협의회는 지난 1993년 창립됐으며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울산지역 17개 노회가 소속돼 있다. ▲영남지역노회협의회는 6월 11일 오전 9시부터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25회 목사장로 선교대회 및 제8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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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척곡교회, 창립 112주년 기념 및 처음예배당 복원지난 5월 17일, 교회창립 112주년 기념 및 처음예배당 복원 헌당식 가져 ▲봉화 척곡교회가 100여 년 전 처음예배당을 복원했다.(왼쪽 건물은 명동서숙) 조국의 독립과 한국 교회 부흥에 앞장섰던 봉화 척곡교회가 100여 년 전 옛 모습을 되찾았다. 경북 봉화군 척곡교회(박영순 전도사 시무)는 지난 5월 17일 지역의 기관단체장들과 영주노회 임원,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창립 112주년 기념 및 처음예배당 복원 헌당식’을 가졌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영주노회장 강성효 목사는 ‘기억하라 생각하라 들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박영순 전도사에게 열쇠와 성전봉헌패를 전달했다. 박 전도사는 “2016년 당시 처음 부임할 때는 예배당만 있고 화장실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었다”며 “예배당 초창기의 역사적인 모습이 그대로 복원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척곡교회는 설립 당시 예배당을 둘러싸고 있던 담벼락과 솟을대문을 그대로 복원했다. 담벼락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순사의 접근을 감시하려고 뚫은 구멍까지 재현했다. 수십 년 째 척곡교회를 지켜온 김영성 장로는 “앞으로 다음 세대를 키워나가는 데 남은 생을 바치겠다”며 “세계 각지에서 오는 방문객이 기도하고 쉬었다 가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척곡교회는 일제강점기에 독립군을 돕고 독립군 자녀 교육에도 기여했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3.1운동 참여교회로 지정됐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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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 신임원회 “노회 업무 재개” 선포명성교회 지지 측, “인정할 수 없다” 반발 명성교회 사태로 분열된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의 갈등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5월 13일에는 노회 업무 재개를 위해 노회 사무실에 들어가려는 신임원회 측을 명성교회 지지 측이 막아서면서 고성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명성교회 측 장로들은 노회 사무실에 먼저 와서 문을 잠그고 신임원들의 출입을 제한했다. 김수원 목사를 노회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임원단과 명성교회 측 노회원들은 이날 2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지만 팽팽한 입장 차를 재확인한 것에 그쳤다. 신임원회 측은 지난 3월에 총회 재판국이 김수원 목사의 ‘노회장 선거당선 무효소송’을 기각한 것을 근거로 노회 업무 재개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명성교회 측은 신임원회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총회 임원회 역시 서울동남노회는 ‘사고노회’이기에 수습전권위원회에 전권이 있다는 입장이다. 김수원 목사는 “다른 지교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회 직무를 수행할 것이며 총회 임원회와도 계속 대화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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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 강병주 목사의 생애와 사상 학술 포럼’ 열려영주노회 역사위원회와 농어촌부, 내매교회 공동 주관 ▲‘강병주 목사 학술 포럼’이 영주 내매교회당에서 열렸다.(포럼을 마친 후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 지난 5월 13일(월) 오전 11시 영주시 평은면에 위치한 내매교회(윤재현 목사 시무)당에서 영주노회 역사위원회와 농어촌부, 내매교회 공동 주관으로 학술 포럼이 열렸다. “농촌운동 세미나 <농촌운동의 선구자 백남 강병주 목사 생애와 사상 포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70여 명의 목회자와 장로, 내매교회 교우들, 강병주 목사 후손 등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강병주 목사(농촌목회협의회 회장) 인도로 천정명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농어촌부장)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학술 포럼은 ‘한국장로교회의 농촌운동 선구자 강병주 목사’ ‘일제 강점기 총회의 농촌운동’ ‘내명학교 교사(校舍)의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임희국 교수(장신대, 역사신학) 백명기 목사(총회 농어촌 선교부 총무) 손산문 목사(영천자천교회, 영남신학대 특임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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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남전도회연합협의회 총회신임회장 김영태 장로 취임 ▲신임회장 김영태 장로 예장(합동) 대구‧경북 남전도회연합협의회는 지난 4월 26일 구미상모교회당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열고, 구미노회 김영태 장로(구미상모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회장 박현규 장로의 인도, 명예회장 권응화 장로의 기도, 조준환 목사(구미상모교회)의 ‘충성된 일꾼이 되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 축하 시간에는 증경회장단 회장 김성수 장로와 전국남전련 회장 김대규 장로의 격려사, 부울경남전련 회장 강태구 장로, 대구경북주교연합협의회장 손근식 장로, 대구경북CE협의회장 박명일 장로의 축사, 구미노회남전련 수석부회장 이준욱 장로의 환영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김영태 신임회장은 “협의회를 섬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원들과 함께 본 회의 발전과 단합, 지역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힘쓰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신임 임원 ▲명예회장: 박현규 장로 ▲회장: 김영태 장로 ▲부회장: 권기현 장로 외 9명 ▲총무: 김동권 장로 <부>김제덕 장로 외 9명 ▲서기: 서태교 장로 <부>신덕일 장로 외 1명 ▲회록서기: 기문도 장로 <부>선주열 장로 외 1명 ▲회계: 정해영 장로 <부>류승학 장로 외 1명 ▲감사: 김병수 장로 외 4명 ▲제26회 대구‧경북 남전도회연합협의회 총회에서 신임 임원과 회원들의 기념 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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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구미시평신도연합회장배 체육대회 열려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회장 강수경 권사)가 주최하고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기독교 단체들이 후원하는 ‘제21회 구미시평신도연합회장배 체육대회’가 지난 4월 27일 예스구미스포츠 파크 실내 풋살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구미시 복음화’를 위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함께 모인 성도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며 화합하는 건강한 축제의 장이다. 개회예배는 강수경 회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안정현 목사가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총무 나윤만 집사의 광고 후 설교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개회식에서는 개회선언, 명예회장 김상화 장로의 내빈 소개, 선수대표 조상학 집사의 선서 등의 순서를 거쳐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본 경기에 들어가서 주경기 종목인 족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눠 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시범종목인 그라운드 골프는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각 부별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됐다.(△1부 우승: 구미시민교회 △2부 우승: 구미명성교회, △3부 우승: 구미제일교회)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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