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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미시민교회, 작은 교회 돕기에 나서경서노회 60개 교회 지원 … 총회 1,200만원에 구미시민교회 3,000만원 보태 ▲14일 구미시민교회에서는 경서노회 60개 교회에 대한 코로나19 위로금 전달식이 있었다. 예장통합 경서노회(노회장 박상도 장로)와 구민시민교회(위임목사 조민상)가 부활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를 위한 지원에 함께 나섰다. 경서노회는 애초에 노회 내 자립대상 교회 40곳에 총회의 위로금 30만 원씩을 전달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구미시민교회에서 부활절 감사헌금 3,000만 원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노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는 지원 대상 교회를 확대하기로 하고 20곳을 더 선정해 총 60개 교회가 지원받게 된 것이다. 감사예배 및 위로금 전달식은 지난 14일(화) 구미시민교회에서 경서노회 임원과 목회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자립대상 교회 40곳은 80만 원씩, 그 외 20곳은 50만 원씩의 위로금을 받아 목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게 됐다. 구미시민교회 조민상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특별히 작은 교회를 돕는 일에 먼저 뜻을 모아준 당회원과 성도님들께 많이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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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재해 사전대비 하천정비사업 점검풍수해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 마무리 차질 없어 진행 격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 현장 점검을 시작했다. 이강덕 시장은 23일, 현재 추진 중인 북구 흥해읍 초곡1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진행 중인 초곡천 현장과 남구 대송면의 장동천 소하천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풍수해 등 재해위험요인과 사업 추진 시 주민 애로사항 등을 함께 점검했다.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지난해 태풍으로 성곡1리 마을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총 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2016년 착공하여 오는 7월 말에 준공을 앞두고 제방확장과 교량(소포교) 재가설 등 막바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풍수해로 인한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 대송면 소재 장동천의 경우도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던 지역으로 마무리 사업비 확보를 통하여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재해예방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진행 중인 67개소(지방하천 11개소, 소하천 56개소)에 대한 하천관련 피해복구사업은 전체 공정률이 70%에 달해 장마 등 비가 집중되는 시기 전에 모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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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익명의 기부자, 재확진자 가정에 식료품 전달역경 속에 피어난 이웃사랑 4월 21일 신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종운)에 익명의 기부자가 찾아와 재확진자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식료품을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코로나19로 온 가족이 어려움에 처한 재확진자 가정에 작은 선물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지역 마트에서 구매한 5만 원에 상당하는 식료품과 직접 쓴 편지를 들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기부받은 식료품은 자가 격리자 전담 모니터링 공무원을 통해 21일 오후 전달되었으며, 전달받은 격리자는 깊은 감사를 표했다. 최종운 신흥동장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이웃의 어려움을 앞장서 살피고 코로나19를 서둘러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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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5)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5)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임학수 목사 (林鶴洙, 1884-1969)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 13. 구제 사역을 시작하다 14. 안동교회 돌집 예배당을 건축하다 15. 사경회 강사로 활동하다 16. 지역의 중심 교회를 섬기다 …………………………… 20. 후학을 위해 매진하다 결론 13. 구제 사역을 시작하다 1929년 1월, 임학수 목사가 부임하여 사역을 시작한 이후 안동교회에는 여러 변화가 있었다. 그 중의 하나는 초대교회에도 중요한 사역의 하나였던 구제사역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1932년 1월 제직회에서는 1931년 성탄절 감사헌금을 구제하는 일에 사용할 것을 결의했다: “성탄헌금을 반으로 나누어 반은 노회 회계에게 보내고 반은 교회 가난한 교우에게 구제하기로 가결하다.” 1936년 1월 6일에 있었던 첫 제직회에서는 구제헌금을 장려하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교회 경상비 연도말 차인액의 1/3을 구제비로 쓰기로 하고 교인들에게 구제연보 장려하기로 하다.” 1936년은 석조 예배당을 기공하는 해로 건축비로 인한 재정적인 부담이 엄청났음에도 불구하고 임학수 목사는 구제헌금을 장려하여 상대적으로 가난한 교인들을 구제하고, 또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지역의 교회들을 돕고자 했던 것이다. 1930년 11월에는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해외 동포를 위한 헌금도 결정하기도 했다: “만주에서 박해받고 있는 동포를 위해 헌금을 하기로 가결하다.” 만주에 있는 동포들 중에는 독립운동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가 시무하던 안동교회는 인근 지역을 넘어 해외로 까지 구제를 통한 섬김의 사명을 감당했다. 이것은 이 지역의 모교회인 안동교회가 당연히 감당해야할 넓은 어머니의 사랑과도 같았다. 또한 1934년 7월, 영·호남에 큰 수해가 발생했을 때 교회는 구제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당시 홍수로 인해 경부선, 호남선, 경남선, 마산선 등의 철도가 끊겼으며, 88명이 죽고 170명이 다치는 큰 피해가 있었다. 7월 23일, 안동에도 폭우가 쏟아져 안동시내 대부분의 가옥이 침수되고 낙동강 제방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때 안동교회는 신속하게 수해연보를 결정했다. 그리고 그것을 노회로 보내 수해를 당한 교회를 도왔으며, 또한 교회 내 수재를 입은 가정도 제직회에 보고했다. 교회와 지역사회는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라는 사실을 안동교회는 이미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렵고 힘든 교회와 성도들, 나아가 지역주민을 위한 구제사역은 임학수 목사의 리더십을 돋보이게 한다. ▲1934년 7월 23일, 안동에 쏟아진 폭우로 낙동강 제방이 무너져 안동시내 대부분의 가옥이 침수되고 문화재가 소실되는 등 큰 홍수 피해를 입었다. 14. 안동교회 돌집 예배당을 건축하다 안동교회는 1926년 중반부터 몇 가지 이유 때문에 2층 석조예배당을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추진했다. 예배당을 건축할 당시 일제의 수탈이 더욱 심해지고, 1934년 7월 안동시가 물에 잠기는 대 수재로 인해 경제적으로 몹시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안동교회가 대형 예배당을 신축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계속된 교회 부흥 때문이다. 또한 안동교회는 당시 경안노회 지역의 중심교회였고, 경상북도 북부지역 교회의 성장과 함께 노회의 모임이 주로 안동교회에서 회집되었기 때문에 보다 넓은 공간이 필요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경안노회 중심교회의 상징으로서 2층 예배당 건축계획은 안동교회 4대 담임인 박상동 목사 때부터 시작되었다. 하지만 건축 추진은 후임인 5대 임학수 목사 시무 때부터 본격화되었다. 예배당 신축을 위해 임학수 목사는 선교사들을 꾸준히 설득했으며, 그 결과 다른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도 건축에 협력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당시에는 선교회에서 노회중심의 교회 건축에 건축비의 1/3을 보조해 주는 규정이 있어서 보조를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임학수 목사가 가가호호 방문하는 등 건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교인들이 건축헌금을 작정하기 시작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금반지를 바치는 여성 성도들도 있었다. 많은 교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다. 돌집 예배당 건축에 어린 아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드리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특히 임학수 목사는 자신의 사재 대부분을 예배당 신축을 위해 봉헌했으며, 노회 경내의 여러 교회들을 순방하면서 경안노회 중심인 안동교회 신축 예배당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경안노회는 1933년 2월 23일 경안노회의 중심교회인 안동교회 본당 신축에 모든 교회가 힘써 헌금할 것을 결정함으로써 안동교회 석조 예배당 신축은 노회 경내 교회들의 협력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돌집 예배당의 터는 이미 계명학교가 폐교가 된 후였기 때문에 계명학교가 서 있던 위치에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었다. 1936년 6월 8일에 있던 제직회에서는 예배당 기초 공사를 배원달 씨에게 맡기기로 하고 교섭위원은 권중필씨로 정함으로써 본격적인 건축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임학수 목사는 예배당의 정밀한 설계가 교우들의 생각에서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돌집예배당의 설계자는 미국인 보리스로 알려져 있다. 이 설계도를 기초로 성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약간 변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돌집 예배당의 주석공(主石工)은 순천 매산학교 강당을 지었던 중국 기술자로 전해진다. 상량식(上梁式) 할 때 피로연을 하기로 결정했을 정도로 돌집예배당은 모두의 기쁨이었고 감사의 제목이었다. 1936년 초여름에 착공하여 1937년 4월 6일에 준공된 돌집 예배당은 기초면적 160평의 2층 건물은 당시로 보면 대규모 예배당이라고 할 수 있다. 공사 기간은 삼백 삼십 여일이었고, 공사비 총액은 이만 이천 원이 넘는 거액이었다. 건축위원장인 임학수 목사를 중심으로 온 교우의 피와 땀으로 건축된 독특한 형식과 외모를 가진 돌집 예배당이 준공되기 까지 건축기간 동안 작은 부상이나 상처는 없었는데,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이다. 또한 지난 80여 년 동안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선교 중심지로 사용되었기에 돌집 예배당의 준공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요 은혜라고 할 수 있다. ▲1937년 4월 6일 돌집예배당이 준공된 후의 사진으로 81년이 지난 오늘의 예배당과 동일하다. 다만 두 개의 굴뚝이 예배당 좌측 지붕에 있고, 예배당 좌측 언덕에는 종탑이 서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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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행정지도 불공정” … 한교총, 총리 사과 요구“교회가 감염 온상인 것처럼 기독교인 명예 훼손” “강요와 처벌 앞세운 독재적 방식” 우려 ▲한국교회총연합이 지난달 2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코로나19 사태 속에 취해진 정부의 예배 중단 관련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과를 요구했다.(사진=인터넷 캡처) 개신교의 대표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 한교총)이 최근 예배 중단과 관련한 정부의 대응에 크게 반발하며 정세균 총리의 사과와 행정지도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교총은 지난 25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22일 몇몇 지역에서 정부가 공무원과 경찰까지 동원해 예고 없이 교회를 방문하고 예배자들을 감시·방해했다”며 “이는 역사상 유래 없는 교회에 대한 불신과 폭력행위”라고 비판했다. 한교총은 “대부분의 교회가 주중 행사와 집회를 중단하고,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헌혈 캠페인, 예배형식 변경, 자체 방역, 취약계층 지원, 마스크 제작 지원과 대구 경북지역 지원, 작은 교회 후원 등의 자발적 협조를 정부는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구나 “전국 6만여 개 교회 가운데 집단 감염을 통한 확진자가 나온 곳은 10여 곳 이하에 불과한데 정부는 교회가 감염의 온상인 것처럼 지목해 선한 기독교인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실제 감염 위험이 있는 여타 다른 시설에 대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지 않으면서 교회에만 행정지도를 내린 것은 불공정한 공권력 행사”라며 총리의 사과와 취소를 요구했다. 한교총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봉쇄 없이 ‘자발적 참여’와 ‘불편 감내’라는 민주적 방식에서 벗어나 강요와 처벌을 앞세운 독재적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음을 극히 우려한다”고 지적하고, “총리는 교회에 대한 공권력 행사와 불공정한 행정지도를 사과하고,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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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바르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함께 뜁시다!”자수연, ‘공명선거국민감시단’ 활동키로 ▲자유민주주의수호연합(자수연) 회원들이 공명선거국민감시단 활동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수호연합(회장 정만익 목사, 자수연)은 지난 4일(토) 구미성은장로교회당(곽재억 목사 시무)에서 공명선거국민감시단(공선감) 운영에 관한 모임을 개최했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곽재억 목사는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사랑하지만, 그 백성이 부패할 때는 진노를 발하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또 “부패의 내용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날 때, 우상을 만들었을 때, 교만하여 목이 뻣뻣할 때이다”고 했다. 곽 목사는 “현재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상황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느낄 수 있다”며 “이 어려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부패한 모습으로 살았는지, 진리에서 벗어나 우상과 타협했는지를 돌아보고 회개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아울러 “자수연은 세상의 넓은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좇아 바른길을 가려는 사명자들의 거룩한 모임으로 알고 있다”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기도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큰일을 이루실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자수연 사무총장 문균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통성 기도 시간에 회원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한국교회가 진리 안에 바로 세워지기를 위해’, ‘바르고 공명한 4.15 총선이 되기 위해’ 함께 기도했다. 공선감의 조직과 운영의 필요성, 행동지침에 대해서는 이병도 목사가 설명했다. 공선감은 본인의 활동 분야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전 등록해야 하며, 활동 분야를 배정받으면 입후보자의 부정행위 감시, 투표과정 감시, 개표과정 감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자수연 관계자는 “부정선거를 막지 못하면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며 “이번 4.15 총선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애국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자수연은 2019년에 조직된 건전한 우파 시민단체로 경북 구미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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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민원인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바꿔라!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 맹활약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 이31건의 민원 불편사항을 발굴해 이 가운데 14건을 개선·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은 민원인이 느끼는 불합리하고 불편한 제도나 절차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발굴해 경북교육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월 말 구성했다. 이번 개선과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이메일로 안건을 받아 필요성, 실현 가능성과 관련규정 등을 검토해 31건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14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 과제는 2011년 이전 입학생의 나이스 영문졸업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기록물 전산화 작업을 한다. 경북교육청 소속 도서관은 기본 대출 기간이 14일로, 다른 이용자의 예약이 없으면 1회(7일)에 한해 자동연장 되도록 도서관별로 이용규정을 개선할 계획이다. 폐교와 관련해서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기본현황(폐교명/폐교연도//소재지/활용용도/대부기간) 이외에 폐교 전경(전체/교실별/운동장 등 전경), 매각과 대부 유무, 대부율 등 세부현황을 상세히 제공하고,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도 연결해 민원인이 한눈에 폐교 현황을 파악하도록 했다. 또한 학원에서 강사채용 시 나이스에서 온라인 민원으로 신청은 가능하나 제출서류(범죄전력 조회, 졸업증명서 등)는 나이스로 제출이 불가해 직접 교육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시스템 기능 개선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수요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받아들여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생활 속의 아주 작은 불편함도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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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 GS편의점 4개소, 코로나19 극복 물품 기탁저소득 소외계층에 코로나19 극복위한 생수 600여 개와 컵라면 100여 개 기탁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3일 관내 GS편의점 4개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극복 노력 일환으로 고객들과 경영주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물품 생수 600여 개 및 컵라면 100여 개를 기탁하였다. 경산지역 GS편의점 4개소 옥산우방점(경영주 김인선), 뉴경산삼풍점(경영주 민광기), 백천삼도점(경영주 채효영), 경일대정문점(경영주 김승연)에서는 이번 재난을 맞아 경영주들과 고객들이 뜻을 모아, 재난극복을 위해 방문고객들이 1+1 물품 구매 후 한 개는 본인이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이웃을 위해 선뜻 기증하였고, 경영주들이 물품을 더하여 기부하였다. 이번 기탁에 참여한 경산지역 GS편의점 경영주들은 이번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토대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였다. 김영옥 북부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데도 지역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태주신 경산지역 편의점을 이용하신 시민들과 경영주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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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한 단체헌혈 동참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원장 박성환)은 코로나 19로 인한 심각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26일 임직원 및 입주기업 직원들과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단체 헌혈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발생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범국민적 헌혈운동이 벌어지는 가운데 기술원 또한 적극적으로 이에 참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헌혈대상자들이 안심하고 헌혈할 수 있도록 헌혈차량 내부와 채혈기구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채혈 요원들은 손 소독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며 진행되었다. 박성환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단체헌혈이 많이 취소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번 봉사활동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술원은 단체헌혈과 더불어 기술원 내 입주한 6개 업체에 대해 ‘3개월 동안 임대료 50% 인하’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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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들이여, 부활절 헌금으로 전통시장 살리자!”‘말씀과 순명’, 코로나19 극복 위해 ‘공감소비운동’ 캠페인 벌여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시장과 취약계층을 살리기 위해 중·대형 교회들이 ‘공감소비운동’ 캠페인을 벌인다.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 말씀과 순명’(이하 말씀과 순명)은 3월 25일 ‘부활의 오십일을 전통시장과 함께!’를 모토로 ‘공감소비운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말씀과 순명’에는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은퇴),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등이 회원으로 속해 있다. ‘말씀과 순명’은 “‘공감소비운동’은 소박한 그리스도인들의 작은 몸짓”이라며 “적은 것이지만 코로나19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사는 모든 사람은 종교, 이념, 계층, 국적 등을 넘어서 더불어 사는 이웃”이라며 “존중과 배려, 경청과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분들을 돕는 것이 함께 아름다워지는 길”이라고 했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교회들은 부활주일(4월 12일)에 교인들이 헌금한 금액을 지역 상품권으로 바꿔 교인들에게 다시 전달한다. 그러면 교인들은 각자 거기에 더해서 성령강림주일(5월 31일)까지 이 상품권으로 교회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교회는 이 물품을 모아 구청이나 주민센터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나눈다는 계획이다. 돈의 흐름으로 보면 ‘교인(헌금)→교회→교인(지역 상품권)→지역 전통시장→취약계층’으로 연결되는 구조이다. ‘말씀과 순명’은 “캠페인 기간 동안 이 운동이 자연스럽게 확산되어 더 유익한 방법들, 예를 들면, 그리스도인 건물주들의 임대료 감면이나 면제, 주일에 교회 식당 운영 않고 주변 식당 이용, 지역 농수산물 구입, 헌혈, 희망캠페인, 작은 교회 임대료 지원 등으로 우리 사회를 섬길 수 있다”고 했다. 또 “이 운동이 교단, 지역 기독교연합회, 기독교 단체 등 책임과 명분을 가진 교계 단체로 유의미하게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캠페인에는 국민일보목회자포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함께 참여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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