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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영어교실 현대화 사업에 8억원 지원영어체험(전용) 교실 개선사업 40교 선정 ▲예천 유천초 영어체험교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의 영어수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영어체험(전용) 교실 개선사업 대상 학교를 공모를 통해 40교(초 13교, 중 17교, 고 10교) 선정했다. 영어체험(전용) 교실 개선사업은 온라인 국제교류 및 비대면 영어수업을 가능하게 하는 시설 및 기자재와 AI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교구를 구비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시설비 및 교구·기자재 구입을 위해 교당 2,000만 원 내외를 지원해 오는 2022년 2월까지 영어체험(전용) 교실을 개선한다.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일반교실과 차별되는 영어교육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수업만족도 향상과 영어에 대한 흥미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현재 도내 80%의 초등학교와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는 영어체험(전용) 교실이 구축·운영돼 의사소통 중심의 효과적인 실용 영어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영어교실 환경 개선을 통한 맞춤형 언어학습 지원으로 학생들의 영어수업 만족도가 향상되고 영어 학력이 신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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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e누리 모바일 관광 이용권 출시가장 합리적인 청도 여행, 입장권 할인·쿠폰 혜택 제공 ▲청도 관광 모바일티켓 안내 리플릿.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이승율 군수)은 16일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관광 패턴에 대응하고자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출시한다. 경북 e누리는 경상북도와 청도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협약을 통해 관내 관광자원을 하나로 엮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구매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개발한 모바일 관광 티켓이다. e누리는 ‘Electronic + 누리다’로 여행지에서 마음껏 즐기고 누리다는 것과 에누리라는 의미도 함축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구매방법은 쿠팡·위메프·G마켓 등 9개 판매채널에 ‘경북 e누리 청도’ 검색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현재 한국 코미디타운, 와인터널, 프로방스 포토랜드를 연계한 관광 티켓이 출시되었으며, 향후 청도 소싸움미디어체험관,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청도레일바이크, 군파크루지를 연계한 관광상품도 출시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 관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라는 목표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도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도록 더 많은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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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성주군 밀알센터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성주군 보건소와 김천의료원 협력 ▲김천의료원은 성주 밀알센터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사진=성주군 제공) 김천의료원은 6월 15일(화) 성주군 보건소와 협력하여 성주군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밀알센터에서 시설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고 김천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필요시 진료비 지원사업을 연계시키는 사업이다. 김천의료원은 이날 17여 명의 의료진이 의료진단장비를 갖춘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하여 시설이용 장애인 30여 명에 대해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과 X-ray촬영,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정신과 전문의 출신 정용구 원장이 직접 의료봉사에 참여해 정신 장애인들로 구성된 성주군 밀알센터에 맞춤형 고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고, 6월 말에는 성주군 예원의집에서 입소자들의 건강검진이 예정되어 있다고 의료원은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건강검진 현장을 방문하여 의료진을 격려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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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노인결핵검진사업 실시인공지능 실시간 원격시스템으로 즉시 판독이 가능 ▲칠곡군은 만 65세 이상 '노인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결핵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노인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한다. 노인결핵검진사업은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은 노인요양시설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타인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검진차량 및 이동형 엑스선 장비로 거동이 불편한 와상 어르신도 누워서 검진할 수 있고 흉부X-선 검사 후 AI(인공지능) 실시간 원격시스템으로 즉시 판독이 가능하다. 결핵 의심 시 현장에서 객담검사도 실시한다. 6월 14일부터 노인요양시설 등 4개소에서 170명을 검진했으며 11월까지 8개소 260명을 추가로 검진할 예정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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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백신 접종 시 종합스포츠센터 ‘매일’ 입장 가능75세 이상 백신접종자 인센티브 제공 ▲75세 이상 백신접종자는 오는 11일부터 종합스포츠센터를 매일 입장할 수 있다.(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소장 이원조)는 75세 이상 백신접종자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종합스포츠센터의 매일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7일부터 시작된 경로당 전면 개방을 고려하여 이용 제한을 완화하고, 백신접종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접종률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방침이다. 현재 종합스포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에 맞춰 홀짝제로 운영 중이며, 2층 화장실 개선 공사 및 수배전반 교체공사 등 회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매일 입장을 원하는 회원은 보건소나 ‘COOV(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 어플을 통해 발급받은 예방접종 증명서를 안내 데스크에 보여주면 된다. 또한, 9월 초순 2차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60세 이상 시민들도 접종 여부 확인 후 매일 입장을 허용하여 점차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백신 접종으로 더욱 안전하게 시설물 이용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모든 시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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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기도의 응답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6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18~19절) 기도는 참 중요합니다. 각자가 기도하다 보면 자기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세워지고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믿음의 담력이 충만히 쌓여지기 때문입니다. 목자와 교회, 그리고 한 영혼을 위해서 모두가 합심해서 기도하면 그 믿음의 기도를 드리기 때문에 하나님이 분명 응답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금번 우리 교회에서는 지정된 직분자들이 교회에 나와 합심해서 기도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는 기도의 불을 다시 붙여서 모두 다 영적인 힘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저 또한 이제 해외로 선교하러 가야 하는데 코로나19에 걸리는 성도들이 없도록 하루에도 여러 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우리 기도를 들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들어 주실 줄 믿고 열심히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1. 한 영혼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 본문 말씀은 한 영혼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는 일 즉, 천국 가길 원하는 사람을 지옥으로 떨어지게 하는 사람에 대해 예수님께서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다 달고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낫다”(6절)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8~9절)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실족하게 한 범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비유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토록 강하게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10절에 보니,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뵙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볼품없는 사람, 그저 이 세상 기준으로 볼 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그런 사람을 업신여기지 말라는 것이지요. 그 사람이 성령 받았다면 그 사람에게도 성령을 호위하며 수종 들기 위한 천사가 같이 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온 천사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뵙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또한, 한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12~13절)는 말씀 속에 예수님의 마음이 엿보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한 영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크신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14절)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 마음처럼 연약하고 힘없는 한 영혼에 대해 세상 조건으로 판단해서 무시하거나 업신여기고 아주 홀대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2. 형제가 죄를 범할 때 취해야 할 행동 예수님께서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15~17절)고 말씀하시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 주십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우리는 교회 다니는 믿음의 형제가 죄를 지은 것을 알거든 먼저 예수님의 사랑과 심장을 가지고 그 사람이 자기의 지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권면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그 사람이 나를 무시하고 듣지 않는다고 해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 영혼의 가치가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가치는 이 천하 가치보다 한 사람의 영혼이 더 귀하고 값지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가장 귀한 아들을 희생시켜 지옥 가는 영혼을 대속의 은혜로 천국 길을 열게 하신 것이지요. 이것을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도 말을 듣지 않는다면 ‘증인의 입으로 확증하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 사람의 죄를 알고 있는 사람을 데리고 가서 그 사람의 죄에 대해 드러내고 진지하게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권면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의 말도 듣지 않는다면 교회에 고합니다. 교회의 지도자인 목자가 권면하는 것이 마지막 코스입니다. 목자의 말을 듣고 회개하면 그 영혼을 건지는 것이지만 만일 듣지 않는다면 그 영혼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잠29:1절)”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듣지 않는 사람에 대한 엄중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깊이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3. 합심기도의 응답 우리에게 기도를 하게 하시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요한복음에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16:24절)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지 아니하였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어 아버지께로 가시면 예수님 이름으로 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구하는 것을 받을 것이며, 그 응답을 받은 기쁨이 충만할 것이기에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4절)”고 거듭 언급하신 것은 그만큼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게 되면 반드시 예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합심기도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19절)며 합심기도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 그대로 성취된 사건이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 12장에 보면 헤롯 왕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였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이 그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죽이려고 잡아 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때 교회는 다 같이 베드로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헤롯이 끌어내 죽이려 하던 그 전날 밤에 하나님의 천사가 감옥에 나타나서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고 옥문을 빠져나오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마가 다락방을 찾아가서 다시 사역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는 교회가 베드로의 안전을 위해 합심해서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에 베드로가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성도들의 합심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20절)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함께 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와 함께하시며 그 기도를 들으시고 행하십니다. 두 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기도하면 예수님이 함께 그 자리에 있어 주십니다. 그게 임마누엘입니다. 헤롯 왕이 베드로를 죽이려고 감옥에 넣었지만 성도들의 간절한 합심기도가 그를 살린 것처럼, 우리도 한 영혼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18절)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믿고 모여서 합심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기도드린다면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 기쁨과 기도의 응답으로 해결 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도가 또 어디에 있을까요?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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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스마트 산업도시 구미’ 만들어가겠다”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장세용 구미시장 인터뷰 ▲장세용 구미시장.(사진=구미시) Q : 코로나19로 인해 구미 시민들이 방역과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먼저,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다면. - 지난해부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전국적으로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버티고 계시는 42만 구미시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해 구미 경제가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Q :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 경제가 날로 악화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친 셈이다. 현재 구미의 경제 상황은 어떠한지. - 구미시는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대기업 이탈,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 충격 등으로 현재 경제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 경제 회복이라는 큰 과제를 위해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 부분 성과도 이루어 냈다. 구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 감성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Q :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과 그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설명해주신다면. -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끌어 온 구미 산업단지는 이제 그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신산업과 I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산단으로 재도약할 것이다. 이를 위해 상생형 구미일자리(‘20~’24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21~’23년),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사업(‘20~’23년) 등을 통해 산업구조 재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지원(‘20~’25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20~’24년)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유치했다. 이러한 신산업 육성, 탄탄한 기업지원 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구미의 경제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Q : ‘스마트 산업도시 구미’라는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또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요. - 스마트산단 구축 외에도 원도심 재생을 포함한 구미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으로 대기업 의존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자립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원평동‧선주원남동 등 주거지 도시재생 사업으로 도시의 가치를 재창출할 것이다. 아울러, 구미만의 문화와 역사, 환경적 특색을 살려 지속 가능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 삶터‧일터‧쉼터가 조화로운 도시재생을 꿈꾸고 있다. Q : 구미는 이제 통합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구미에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신다면. - 구미경제 회복의 힘은 통합신공항 조기 이전, KTX 유치, 5공단 분양 활성화 등에 달려있다. 무엇보다 통합신공항 이전은 공단 물류비용 절감과 글로벌 비즈니스 접근성 문제를 일거에 해소함으로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시는 현재 이와 관련한 SOC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에도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북구미IC의 연내 개통,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통합신공항과 가장 인접한 국가산단이라는 이점을 살려 산단 분양의 상승세 전환을 도모하고, 국가5산업단지 10만평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공항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수립을 꾀하고 있다. Q : 오는 10월 구미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장애인체육대회는 늦어진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고 있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754억원을 들여 구미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를 통해 전국체전 대비 시설을 조성했다. 또 사업 305억원을 들여 운동장 진입도로를 조성했다. 대회 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면서 안전하고 감동적인 경기가 되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나가고 있다. 전국체전 성공 개최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파급효과가 지역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 Q : 마지막으로, 향후 구미시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해 달라. - 민선 7기 출범 후, 숨 돌릴 겨를도 없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 구미 경제뿐 아니라 문화, 관광,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애썼고, 어려운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고되어도 고된 지 모르고 달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것이 달라졌고, 새로운 방향,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1년은 ‘확실한 경제성장,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광평동 시민운동장 일원을 방문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관련된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이 오는 6월말 준공을 앞둔 ‘국도 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세부사항을 보고받고 시설물을 점검했다.(사진=구미시) /인터뷰 진행‧정리 = 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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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보훈회관 개관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장소로 자리매김 보훈단체간의 효율적 연계활동을 위한 환경 제공 ▲6월 3일 개관한 울진군 보훈회관 전경. (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군민과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지난 3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보훈단체 8곳의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테이프 컷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울진군 보훈회관은 2016년부터 건립을 추진하여 총 사업비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였고 제반절차를 거쳐 2019년 12월에 착공하여 2020년 12월에 준공하였다. 울진읍 월변3길에 있는 보훈회관은 부지면적 630평(2,081㎡), 건물 연면적 300평(997.62㎡)으로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되었으며, 주요시설로는 1층에 8개 보훈단체의 사무실과 중앙정원이 있으며, 2층은 회의실, 친목실, 사무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보훈회관 건립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여 보훈단체간의 효율적 연계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훈회관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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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예정지 현장 방문총 사업비 436억 원 투입해 올해 10월 착공, 안정적 하수처리 기대 ▲이강덕 포항시장이 송라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작업 예정지를 현장점검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 송라면 주요사업장을 점검하며, 송라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예정지 현장을 찾았다. 송라면은 면 소재지 생활환경 낙후 및 보경사군립공원 관광객 급증, 주변 요식업 및 숙박업소 증가에 따른 오수발생량 증가로 광천과 동해안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총 사업비 436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800㎥/일) 및 하수관로 길이 39.1km, 맨홀펌프장 17개소, 배수설비 1,128 가옥을 정비할 계획이며, 2019년 11월부터 착수해 현재 추진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올해 10월 공사를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하수도과장으로부터 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점검에 함께한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함께 의견을 나눴다. 현장방문을 마친 이강덕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보경사와 가까운 광천과 동해안의 맑은 물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하수도 보급률 증가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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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4차 산업혁명시대,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이 될 수 있다!”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Q :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살리기를 추진 중인데 소개해 주신다면. - 지난해 도내 카드 사용액수가 2019년에 비해 1조 원가량 줄었을 만큼 민생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생존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특별본부를 구성하고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생 氣살리기는 기부문화 확산, 모든 가용재원의 상반기 신속 집행, 소상공인‧자영업자 氣살리기라는 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육성자금 2차 보전 지원 확대, 카드수수료 지원 등 총 53개 사업에 1조 761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Q : 민생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새바람 행복버스’를 타고 시군을 돌며 간담회를 하고 계시는데 현장의 목소리는 어떤지요. - 코로나로 생존의 절벽 끝에 서 있는 분들이 많다. 코로나가 아니라 굶어서 죽겠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민생현장의 목소리는 절박하다. 도지사가 간다고 해서 당장 경제가 살아나고 모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수는 없지만, 어려운 분들에게는 손을 건네는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된다고 생각한다. 간담회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즉문즉답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마다 주제는 다르지만 평균 6~8건의 건의가 쏟아진다.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거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사항도 있다. 그런 부분은 검토해서 중앙부처와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아 드리고자 한다. 행복버스 간담회를 하면서 답은 현장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다. Q :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연구중심 도정’을 핵심과제로 선정하셨는데요. - 4차 산업혁명은 아이디어와 융합을 기반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연구중심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 행정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 연구중심 혁신도정을 위해 행정,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한팀이 되어 지역의 연구능력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도정 모든 부분이 이렇게 되어야 하지만,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행정 시스템을 단기간에 바꾸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 생존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 생각하고 민‧관 융합행정을 접목시켜 나갈 것이다. Q :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을 가장 많이 가진 경북의 피해가 막대하다. 경북의 대응방안은 무엇인지. - 경북 동해안에는 국내 원전의 절반이 있다. 탈원전 정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도 경북이다. 울진 신한울 1․2호기는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었지만 운영허가가 나지 않고 있고, 신한울 3․4호기는 공사가 중단되었다. 영덕 천지원전 1․2호기는 백지화되었다. 경주 월성원전 1호기는 2018년 6월 조기폐쇄 되었다.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북의 피해규모가 10조 원은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우리 도에서는 원전 관련 피해규모를 파악해 그 결과에 따라 새로운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만족할 만한 대체사업 등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하겠지만, 청정에너지 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원전의 역할은 여전히 크다고 생각한다. Q :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균형발전을 위한 지사님의 견해를 듣고 싶다. - 1949년 경북인구는 321만 명으로 전국 1위였다. 당시 서울인구는 144만 명이었다. 1970년에는 서울에 역전되어 2위가 됐다. 대구와 경북 분리 이후 더욱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수도권 공화국이다. 인구의 절반, 전국 상위 20위 대학 중 12개, 100대 기업 중 84개, 좋은 일자리의 80% 등이 수도권에 몰려있다. 지방소멸은 국가적 문제가 되었지만 수도권 중심 사고는 요지부동이다. 지금과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행정체계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확실한 지방분권이 되어야 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규모를 키우고 지방분권을 강화하여 균형발전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시도한 것이다. 날로 거대해지고 있는 수도권과 맞서기 위해서는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Q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대구의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전지도 확정되어 있고 예산도 확보된 상태라 공항건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에게는 민간공항 건설이 중요하다. 관건은 우리가 원하는 공항을 얼마나 빨리 제대로 건설하느냐다. 최근에는 군공항과 함께 민간공항을 2028년 차질 없이 개항하기 위해 국토부, 국방부, 대구시, 경상북도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신속히 구성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등 신공항을 신속하게 건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 연말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민간사업자 선정, 기본‧실시설계 등 다음 절차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Q : 신공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데 대책이 있다면요. - 신공항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철도와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반드시 구축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서대구~통합신공항~중앙선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선을 포함한 바 있다. 대구경북선이 국가계획에 조기 반영됨에 따라 신공항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김천~신공항~의성을 잇는 동서횡단철도와 중앙선 도담~의성~영천 복선화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 읍내JC~의성IC 구간 6차선 확장을 요청했고,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와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신설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도내 주요 도시 어디에서든 1시간 이내 신공항 접근이 가능하도록 주요 철도‧도로와 연결되는 간선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Q : 지난해 경북도의 청렴도가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별한 비결은 무엇인지요. - 부정부패가 없어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 그동안 경북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매년 최하위 등급을 받았는데, 2020년에는 2등급을 받았다. 17개 시‧도 중 1등급이 없으니 사실상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공직자의 첫 번째 덕목은 청렴이다. 그다음이 능력이고 열정이다. 공직자가 돈을 벌려면 사표 쓰고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도지사부터 운동화와 점퍼 차림으로 형식과 의전 타파에 앞장서고 있다. 도지사실 문 앞에 ‘변해야 산다’ 문구를 새기고 도청 앞마당에도 뼈로 만든 공룡조형물을 세워 공직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올해는 1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 끝으로 경북의 비전과,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경북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고 잘 살게 한, 이 나라의 중심이었다. 고비마다 경북의 정신으로 이겨냈고, 코로나19도 가장 먼저 맞았지만 도민들의 자제와 희생정신으로 극복해냈다. 농업시대 1등을 했던 경북이 정보화‧세계화 시대를 거치면서 뒤처지게 되었다. 경북이 다시 일어설 기회가 4차 산업혁명이다. 2030년이 되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문화예술, 관광, 바이오, 의료산업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이 잘할 수 있는 분야이다. 앞으로 10년을 잘 준비하면 경북이 다시 1등에 올라설 수 있다. 통합신공항을 잘 만들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가야 한다. 도지사가 앞장설 것이다. 어렵지만 죽을 길 가운데서도 살길을 찾겠다는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열심히 뛰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5월 27일 고령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에서 “경북 뿌리기업 기(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북도) /대담=윤형구 발행인, 정리=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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