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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메타버스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봉화군 보건소는 경북도에서 신종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가상공간을 활용해 실시간 훈련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함에 따라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보건소 교육실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감염병관리팀을 포함한 보건소 직원들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요양병원에서의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시설현황, 발생현황, 조치사항에 대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의 감염병 대응 역할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공간에서 감염병 발생 시 감염구역, 비감염 구역 구분 조치 방법 및 감염병 환자, 기존 환자에 대한 조치, 개인보호복 착탈의 교육 등에 대한 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모의훈련은 감염취약시설과 공공기관의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현장훈련의 한계를 벗어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훈련이다.”면서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방역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훈련이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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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북 최초 수경재배 양액 시험분석 개시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수경재배 농가를 위한 양액분석 시스템 도입을 10월 말 완료하고, 11월, 12월에 시험분석을 진행한 후, 2024년부터 양액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팜 확산 등으로 증가 추세인 수경재배는 무토양 상태에서 작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양분을 배양액 상태로 공급하여 재배하는 농법이다. 수경재배는 필수양분을 함유한 비료를 원수(原水, 지하수 등)에 녹인 배양액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원수와 배양액의 양분함량 분석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기술센터는 이러한 수경재배 증가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 농촌진흥기관 최초로 수경재배 양액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올해 10월 분석에 필요한 장비인 이온크로마토그라피(IC) 등을 설치 완료했다. 11월, 12월 시험분석을 진행 및 분석결과를 외부 전문기관과 교차 검정한 후, 내년 1월부터 분석결과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관내 수경재배 농업인들은 유료로 외부기관으로부터 원수와 양액을 분석해 왔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효과적인 수경재배를 위해서는 원수 및 배양액 분석이 꼭 필요하다. 내년 하반기에는 분석뿐만 아니라, 작물별로 녹일 비료량까지 알려주는 배양액조성표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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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청년마을 ‘취하리’ 지역 대학교와 함께 경북 청년 로컬 페스타 열어영천시 청년마을 취하리(대표 김경덕)는 지난 7일 대구대 자유 광장에서 대구대학교 총동아리 연합회 학생들과 함께 경북 청년 로컬 페스타 ‘로컬에 취하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로컬에 취하리’는 영천시 청년마을 취하리와 대구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축제로, 대구대학교 가을축제와 경북 청년마을 3곳(고령, 문경, 상주), 경북살이 실험실 성주 소풍마을의 로컬 체험 및 전시와 함께 진행돼 지방소멸에 대응한 우리 시 청년 로컬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축제는 경북 청년 로컬 활동가, 대구대학교 관계자 및 학생, 지역민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천의 다양한 와인과 영천 와인으로 만든 뱅쇼 등을 선보여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로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덕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축제 내 참여한 각 지역의 청년들에게 영천을 소개하고, 영천 와인을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대학생 및 지역민들에게 로컬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로컬의 중요성 및 영천의 매력도 홍보할 수 있어 뿌듯하다. 청년들과 함께 우리 영천의 매력에 대해 더 알리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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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산불방지인력 발대식 및 안전보건교육 실시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23년도 가을철 및 2024년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청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추기 및 2024년 춘기 산불방지인력 발대식 및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산불방지인력 131명, 담당공무원 21명 등 1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제로화’ 청도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철저한 산불감시 및 진화활동을 다짐하였다. 또한, 산불방지인력의 임무, 근무 요령을 교육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 직무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 사고발생 시 긴급조치 등 안전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하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는 산불제로화 청정 청도를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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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3기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제2차 정기회 개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목)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3기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을 위해 미래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 발전에 중요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는 4개 분야(삶이 있는 교육과정, 힘이 되는 미래 교육,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 혁신하는 교육 지원)소위원회별로 사전 토론 과정을 거쳐 선정된 안건 등을 본 회의에서 발표·심의해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주요 안건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환경 대응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유보통합을 통한 출생부터 책임교육·돌봄 실현 방안 △직업 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위해 유보통합 협의체 구성으로 추진 기반 조성과 선도교육청 운영으로 격차 해소를 위한 선제적 과제로 △인구감소에 따른 직업 계고 충원율 미달 △지역의 단순 노무직·저숙련 직업군의 구인난 가속화 등에 대해 집중논의 했다. 아울러, 소통·협력이 있는 경북 유보통합 추진 방안과 경북교육이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강화 방안 등에 다양한 정책이 제안되었다. 제안된 내용은 실행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앞으로 관련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위원들이 제안한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북교육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3기 위원 모두가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교육청의 여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지난 2019년 2월 28일 조례 제정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정기회를 통해‘ 따뜻한 교육 회복 종합방안’,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정책’, ‘경북 미래 교육정책’ 등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해 경북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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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외국인 친화 도시 조성 협약···외국인 인재 정착 돕는다!포항시는 8일 포항시의회, 한동대학교, UNAI KOREA 및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와 외국인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10월 현재 한국 거주자 중 외국인 비중은 다인종·다문화 국가 기준에 해당하는 5%에 가까워져 내년엔 다인종 국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0년간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두 배 넘게 증가하는 등 지역 사회에 외국인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수의 외국인이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급속히 증가하는 외국인과의 사회통합정책 필요성과 함께 포항의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인재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외국인 학생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장학제도 운영 △지역 맞춤형 외국인 학생 양성 △외국인 학생과 국제 교류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한동대 현동홀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열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된 가운데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이날 김재열 협력사협회 회장은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에게 장학금 총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협약을 통해 장학금을 포함한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취업 연계 등 외국인 인재들을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미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에서는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저출생 고령화로 침체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외국 인력 유입 경쟁을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다. 포항시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최근 스위스 바젤대와 국제 협약식 체결, 글로벌 기업의 포항 유치 등 외국인 유학생과 인재들이 유입되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궁극적으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계속 머무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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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장군수협의회 개최···포항시,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율 개정 건의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6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에 대한 해당기관 검토 보고, 시·군 건의안건 논의, 지역별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포항시는 지방자치단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임에도 시·군간 재정력 격차를 확대하는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율에 대한 개정을 건의했다. 포항시는 일반조정교부금의 비율을 높이고 특별조정교부금의 비율을 줄여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물·여객자동차 주간주차 단속 관련 법령 개정 건의(경주)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지원사업 지원대상 연령확대(경산)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보수 현실화 건의(청송) △지역 보건소장 우선 임용대상 확대(청도) △수은함유 폐계측기기 처리 비용 국비 지원 건의(울릉) 등 총 6건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의결된 안건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회의를 통해 나온 안건들을 중앙 및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오고 있지만, 중장기 검토 및 수용 곤란 입장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안건들을 관철시키기 위해 시·군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강화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 행사 △구미라면 축제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문경시 새로운 대표상징물(CI) 개발 △지산동고분동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제6회 마린피아 울진 전국바다낚시대회 개최 등 지역의 주요 축제 등을 홍보했다. 이강덕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민선8기 제6차 정기회의를 준비해준 최기문 영천시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난달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자체 국장급 기구를 설치할 때 자율성을 부여하는 안이 의결되며 자치 조직권이 확충돼 인구소멸 등 지역 현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경북 22개 시군이 함께 뭉쳐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격월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차기 정기회의는 12월 상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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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괴시민속마을 어르신들, 홍보대사로 서울 입성!(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괴시민속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3실버문화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2023실버문화페스티벌>은 4년 만에 전국 규모로 개최되었는데 전국의 문화원, 지역문화연합회 등 60여 개 수행단체들이 참여해서 각 지역의 실버 문화 관련 전시, 체험,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재단은 2년 차 연속사업인 <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 괴시민속마을 할매할배이야기>의 성과물을 들고 참여해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에게 400년 역사의 영덕괴시민속마을을 소개하고 마을 문화도 널리 알렸다. 2년간 축적한 사업의 결과물로서 구술생애사 책자와 인터뷰 영상, 각종 마을 사업의 영상과 사진, 어르신들이 참여한 실습 결과물을 전시, 상영했는데 특히 관람객들이 주목한 것은 마을 어르신들의 구술생애사 기록집과 올해 ‘마을부엌’ 프로젝트로 제작한 레시피북이었다. 무료 배포용으로 가져간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또 올해 마을기업 초석 과정으로 진행했던 ‘괴시약방’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빚은 경옥고(瓊玉膏)와 ‘마을부엌’에서 요리강사와 함께 만든 호두 아몬드 정과와 강정, 영덕 복숭아 젤리, 복숭아티는 시식 물량이 동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는 향후 마을기업이나 마을 고유의 상품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이기도 했다. 서울 여의도공원을 처음 방문한 괴시민속마을의 어르신들은 다른 지역의 부스에서 체험 활동도 하고 공연 무대도 구경하면서“평생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버 문화 교류의 장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2023실버문화페스티벌에서 전시, 상영했던 구술생애사 기록집과 각종 사업 영상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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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맞춤형 공교육 선도···교육혁신에 나서구미시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위기 속에 반도체, 방산클러스터, 이차전지 등 신산업 유치와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등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급변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대 전략, 9대 추진 분야, 30개 세부 과제를 통해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월 교육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구미초·도송중 2개교에 총 522억 원(국비 161, 시비·기타 361)을 투입해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미래 교육지구 사업도 추진한다. 2024년부터 4년간 16억 원을 투입해 구미시-학교-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한다. 반도체 및 방산 분야로 대표되는 지역산업 기반 인재를 양성하고자 관내 4개 대학교와 협력해 재학생 교육, 기업체 재직자 교육으로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역전문대학과의 협력으로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특화 분야 인력 양성 및 평생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미래 교육·직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구미시 진학 진로 센터」를 개소했으며, 특성화 학교 지원, 과학 영재교육원 운영 등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인프라를 다양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도시 발전 전략으로 교육을 통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공항 조성에 따른 세계의 관문 도시의 역할을 위해 국제학교 등 외국교육기관 유치로 외국인 투자와 정주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Work in Gumi(취업매칭 연계지원사업)’사업으로 우수 해외 유학생의 유치와 지역 취업 및 정주까지 지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증가도 꾀할 예정이다.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야간 어린이집 확대, 365 돌봄 어린이집, 아픈 아이 돌봄센터 등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의 공공성 강화, 수요자 중심 돌봄 체계 구축으로 부모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인재 중심으로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해 지역 대학 진학률을 높임으로써 지역대학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상 교복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고등학생·대학생의 전입 지원금 등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신중년층의 인생 설계를 돕는 50+센터 구축, 기업 대상 찾아가는 평생학습 클래스 운영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발굴·제공해 수요자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육이 삶이 되고 교육으로 비상하는 구미」를 기치로 “학생·학부모 등의 교육수요자를 위한 구미 맞춤형 공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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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반침하 대응 노후 하수관로 정밀 조사영덕군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도심지 지반침하 문제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노후 하수관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의 협의로 국비 7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2년간 162km의 하수관로를 정밀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교체와 보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싱크홀 등의 지반침하 문제는 사회적인 불안감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는 재해의 일종”이라며, “이번 조사로 사고를 예방하고 결함이 있는 관로를 손봐서 군민께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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