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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일 학습전략 이렇게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계획대로 노력을 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8월 6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아 수험생들에게 학습 전략을 안내했다. 수능 100일을 앞둔 학생들은 불안감과 걱정으로 마음이 조급해져 자신의 공부 리듬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계획대로 공부해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계획과 실천이 요구된다. 수시 지원자는 지원을 위해 투자할 시간을 구체화해서 학과 탐색, 자기 소개서, 면접 등에 대해 준비 하고, 정시 지원자는 여유를 가지고 정시 지원 희망 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목표를 더욱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상위권 학생은 영역별 취약 부분 보완 위주로 실수를 줄이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중위권 학생은 취약 단원에 대한 개념학습 후 문제 풀이 공부, 특히 수능 최저 등급 반영 대학에 수시 지원할 경우 전략 과목에 대한 집중 학습을 해야한다. 하위권 학생은 교과서 내용 파악,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기본 문제 이해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개인별 상황에 맞는 공부가 가장 좋은 공부이며 자기 계획표에 따라 뚝심 있게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남은 100일 학생들이 자기관리를 위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스스로를 잘 가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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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야 가라~, 경북도 청사의 깜짝 변신!낮에는 물놀이장, 야간에는 놀이터... 23일 개장해 3주간 운영 경상북도는 청사 내 다목적구장과 새마을광장에 설치한 물놀이장과 어린이 놀이터를 23일(화) 개장하고 3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물놀이장 운영에 이어 올해는 낮에는(10:00~17:00) 물놀이장, 밤에는(18:30~21:30) 놀이터로 확대 운영한다. 청사 야외 다목적구장에 설치한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4개를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안전요원도 4명 배치한다. 야간에는 뽀로로 미끄럼틀, 야간 관광 열차, 활쏘기 놀이 등의 놀이체험과 영화상영, 명랑운동회, 비눗방울 체험, 인형극, 댄스 공연 등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도청 취미클럽인 플롯사랑, 기타소리, 사운드 G#, 색소폰 앙상불 특별공연도 열려 도청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평일, 주말과 관계없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놀이터는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도청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이철우 도지사는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물장구를 치고 물총을 쏘는 등 장난을 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놀이시설이 부족한 신도시 어린이들에게 자그마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물놀이장과 놀이터를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와 재미있는 놀이를 즐기고 청사에서 편안한 휴식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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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한글교육, 경북교육청이 책임진다놀이하듯 재미있게 한글을 배워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모든 학생이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한글 책임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 한글교육 시간이 기존 27시간에서 68시간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질적으로도 기초 문식성 지도를 위한 체계적인 학습 내용을 교과서에 담고 있다. 이는 한글교육을 공교육에서 책임지겠다는 의지이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한글교육을 마쳐야 한다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경북교육청은 ‘한글 책임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1학년 1학기를 놀이수업 학기제로 지정하고 쉽고 재미있는 한글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글교육 교구 등을 지원하고 그림책, 동요·동시집, 놀이를 통한 한글교육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또한, 1학년 1학기에 단원 학습 수준을 넘어서는 무리한 받아쓰기 및 일기 쓰기, 한글 익힘을 전제한 무리한 알림장 쓰기를 지양하고 연필 잡는 법, 글씨 바르게 쓰는 법, 한글 구성 원리 등 한글 교육의 첫 단추부터 차근차근 바로 끼우는 지도를 한다. 또한, 수업나누리 게시판을 활용하여 한글 지도와 관련한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글교육 컨설팅단도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한글 책임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한글 또박또박’을 활용하여 초등학교 1학년 모든 학생이 한글 해득을 진단한다. 체계적인 기초학력 지원을 위하여 7월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을 진단하고 모든 학생의 성장보고서를 출력하여 가정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한글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한글 미해득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도를 할 예정이다. 한글 미해득 학생을 대상으로 1 수업 2 교사제, 읽기 중점 오름학교, 저학년 읽기 학습 맞춤형 지원 사업 등 기초학력 사업과 연계하여 한글 미해득 학생을 위한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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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교육청이 함께하는 ‘2019 가족 수학 캠프’쉽고 재미있는 수학! 가족과 함께 떠나는 1박 2일 수학 캠프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쉬운 수학, 신나는 수학, 재미있는 수학’이라는 주제로 경북-대구교육청이 함께하는 가족 수학 캠프를 열었다. 가족 수학 캠프는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초등학교 학부모의 수학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녀 수학 지도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교육부로부터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총 3회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한 ‘제1차 가족 수학 캠프’는 대구교육청과의 교류 사업으로 경북 24가족, 대구 24가족 총 48가족, 100여 명이 참석해 수학으로 경북과 대구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22일에는 학생들이 6개 마당에서 교과서 놀이와 함께하는 수학체험전을 실시하였고, 학부모들은 수학 전문가 특강을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학 교과서를 이해하고 자녀들의 수학 지도 방안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4학년 수학 성취기준에 근거하여 추진위원회에서 직접 개발한 수학 놀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수학으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수학 교과서의 구성과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고 4학년 수학 교과서의 단원 삽화를 직접 그려보는 ‘우리 가족이 만드는 수학 교과서’ 활동을 통해 수학이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시간도 보냈다. 23일에는 ‘문화재 속 숨은 수학 찾기’라는 주제로 수학 투어를 실시했다. 부모님과 함께 불국사를 방문하여 QR 코드로 제공되는 여러 가지 수학 미션을 해결하면서 문화재 속에 담긴 수학 원리를 탐색하며 문제 해결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족 수학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수학 교과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자녀의 수학 지도에 도움이 되었으며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선행학습이 필요 없는 초등 수학 교과서에 대한 학부모 인식 개선과 교과서 활용 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수학은 결코 어렵고 따분한 것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으며 우리의 생활 속에 늘 가까이 있음을 깨닫도록 연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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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보건소, 신나는 뮤지컬 공연 보고 충치균 물리치자!관내 33개 어린이집, 유치원생 1,000여 명 대상으로 예천군에서는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회에 걸쳐 문화회관에서 관내 33곳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미취학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공연은 구강 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신나는 노래와 재미있는 춤이 함께하는 흥미롭고 유익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구강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뮤지컬은 극단 ‘동화가 꽃피는 나무’에서 공연했으며, '입 냄새 왕 구리구리'라는 제목으로 이가 아파서 괴로워하는 딱딱이가 친구 뽀뽀의 옛날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잘못된 음식섭취 습관을 알게 되고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레이저 효과와 대형 치아 그리고 블랙 라이트 조명 등이 신기하고 환상적인 볼거리를 연출했고, 신나는 ‘삼삼삼’ 치카치카 노래 등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 어릴 때부터 알아야 할 바른 칫솔질, 구강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 치아의 중요성 등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구강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형성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기적인 구강 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구강건강 증진 뮤지컬 '입 냄세 왕 구리구리' 공연 모습.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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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실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늘 6월 4일 도내 고등학교 141개교와 지정 학원시험장 6개원(포항 2개, 구미 4개)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 조절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수험생들의 수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하여 응시를 희망하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6월 모의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장이 설치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영어 듣기 시험을 위한 방송 상태를 지난 5월에 점검 완료했으며, 시험에 필요한 문답지를 교육과정평가원 계획과 일정에 따라 지정된 장소로 배송을 완료한 상태다. 6월 모의평가 정답은 이의 신청 및 심사 기간을 거친 후 오는 6월 1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정 발표되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여 개인별 성적통지표와 성적일람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한다. 영역/과목별 등급은 현행과 같이 9등급제를 유지하고,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을 기재하며, 등급은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 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하여 표기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장소에서 오는 6월 25일(화) 수령할 수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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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아이들 감성 일깨워주는 유아숲 체험장 운영▲청송군, 아이들 감성 일깨워주는 유아숲 체험장 운영.(사진제공=청송군) 산소카페 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2019 청송 유아숲 체험장'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휴양지이자 산소카페 청송의 전초기지인 청송자연휴양림 내 유아숲 체험장에서 관내 보육기관 14개소, 유아 3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답답한 공간을 벗어나 숲에서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유아의 인성과 창의성 등 전인적 성장을 유도하고 양질의 산림체험·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아숲 지도사 2명을 배치해 나무·꽃·곤충 등 다양한 주제로 숲과 친해질 수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인기가 아주 좋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유아숲 체험장은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장소”라며, “매년 늘어나는 숲 교육 수요에 맞추어 체험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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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기도(3)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이다”(마 6:10)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릴 때, 당신은 기도가 점점 개인적으로 변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시작하면 오래 지나지 않아서 막연하게 혹은 일반적으로 “추수할 일꾼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의 가족과 이웃과 이 도시를 구원할 수 있도록 나를 사용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는 모험적인 일이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우리는 불타는 전선에서 싸우는 이들과 합류하게 될 것이며, 원수의 표적이 될 것이다. 우리를 선지자로 사용해 달라고 하나님께 구한다면, 우리는 인기를 얻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의를 위하여 조롱당하고, 욕을 먹고, 핍박을 받을 것이다. 성경의 어느 선지자도 자기 동네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거나 인정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지자들은 역사를 만들었다. 그것은 그들이 위대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의 권위를 입었기 때문이다. 지역 교회는 신병을 모집하여 기본적인 훈련을 시키며, 일선으로 부름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후원과 보급을 하는 기지가 되어야 한다. 교회가 오락, 사회활동, 자기 계발, 또는 거대한 건물을 지키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날 많은 교회의 모습이 이와 같다. 큰 교회 중에 어떤 교회는 사회와 세상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교회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지 않고, 자신을 ‘괜찮은 사람’으로 여기며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을 뽐내기 원하는 사람들의 호화 전시장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힘쓰고 열심을 내는 대신 교회 공동체의 세속적 행복을 추구하는 일에 열중하는 것이다. 그들은 끝없이 유명 인사와 재미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기분전환과 극적인 것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충족시켜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마취되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고통을 느낄 수가 없게 된다. 나는 이런 교회를 많이 보았다. 그들 가운데 설교도 했다. 그런데 그곳에서 본 것 때문에 놀랐고 슬펐다. 신자들은 음악에 발을 맞추기 바쁘고 무대 위 연기자의 공연에 정신이 팔려 있다. 목사는 새 신자의 수를 세는 것과 교회 건물을 더 크고 으리으리하게 건축하여 일요일에는 그것을 감상하며 즐기는 일에 힘을 다 쓴다. 이로 인해 교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고통당하며 죽어가는 소리를 듣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런 모습은 우리가 인간의 영혼을 구하려는 전투에서 패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진지하게 기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제 알겠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알고 있는 모든 일을 살펴보고 그 일이 일어나기를 기도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오픈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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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과 행복한 동행, 경북 특수교육지원센터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장애학생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내실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1조에 따라 지역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기구로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특수교육 연수, 특수교육관련 서비스 지원, 순회교육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현재 경북 관내 23개 교육지원청에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문직 23명, 순회교사 68명, 치료사 및 행정사 12명 등 전체 103명의 인력이 배치되어 있다. 특수교사들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있는 학교나 가정을 찾아가 주당 3 ~ 4시간 정도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4월 현재 경북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265명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농·산어촌이 많아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경상북도의 특성 때문에 포항, 안동, 구미, 경산에 4개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두고 연수와 시·청각장애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방학 중 교육과 보육을 위한 계절학교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체험·실습 위주의 진로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포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특수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8개 교실을 리모델링한다. 다른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도 연차별로 교수학습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질 높은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장애학생이 행복한 교육환경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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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동안 한 교회를 섬긴 여성지도자 김점향 권사(2)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점향 권사(1907~1998) 4. 여자성경학교에서 공부한 교회의 재원(才媛) 1908년 안동선교부가 세워진 후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성경공부 열풍이 불었다. 안동선교 초기인 1910년 선교사들의 보고에 의하면 영주 내매에서 개설되었던 6일간의 성경공부 모임에 무려 270여 명의 남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이듬해인 1911년에는 더욱 빈번한 성경공부 모임이 있어, 8차례에 걸쳐 1,340명이 성경공부 모임에 참여했다. 이것을 본 선교사들은 앞으로 지역교회를 지도해 갈 지도자를 양육할 목적으로 1912년 여자성경학원을 세웠다. 여자성경학원은 선교사 사택을 이용했다. 여성성경공부반은 일주일에 두 번씩 오월번 선교사 사택에서 모여 새디 선교사가 월요일에는 젊은여성반, 목요일에는 중년여성반을 인도하였다. 특히 1914년 안동선교부에 부임한 인노절 선교사는 보다 체계적이고 확대된 성경학교 운영을 위해 1920년 4월 여자성경학교를 남녀성경학교로 확대개편 하였다. 이때 인노절 선교사는 성경학교의 교장, 권찬영 선교사와 안대선 선교사는 교사였다. 개교 첫해인 1920년 가을, 비록 독립된 학교 건물은 없었지만, 무려 130명이 등록했으며 성소병원 진료실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선교사들은 성경 외에 위생, 산수, 한문, 음악, 개인전도법도 가르쳤다. ▲1920년 4월 10일 개원한 안동남녀성경학교 학생 중 1926년 촬영한 여자성경반 학생들 사진.(오른쪽 남성은 당시 안동교회 4대 담임인 박상동 목사) 배경 건물은 1925년 준공한 인노절기념성경학교로 후에 경안신학원으로 개칭하여 수많은 교역자와 장로, 권사 등 평신도를 배출했다. 김점향은 1920년 중반 여자성경학교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수학했다. 아마 성경학교의 졸업은 그로 하여금 보다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했을 것이다. 그는 20대 초반 이미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젊은 여성의 중심인물이었다. 그 결과 1932년부터 1956년까지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서기였다. 무려 24년 동안 서기로 활동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가 여자성경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성경과 기초적인 신학, 그리고 교회 등에 관해 공부했기 때문일 것이다. 5. 성전건축을 위해 쌀 한가마를 헌금한 가정 지금도 예배를 드리고 있는 안동교회 예배당을 돌집 예배당이라고 부른다. 이유는 화강암을 쌓아 건축되었기 때문이다. 안동교회 예배당은 1936년 봄에 기공하여 1937년 4월 6일에 기초면적 160평의 2층 건물이 준공되었다. 예배당 건축계획은 안동교회 4대 담임인 박상동 목사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기성회를 조직하고 1926년 9월 19일 첫 번째 회의를 했다. 하지만 박 목사는 교회를 사임하고 새로운 임지인 일본 오사카로 떠나게 됐다. 따라서 돌집 예배당은 후임인 5대 임학수 목사로부터 본격화되었다. 또한, 경안노회는 1933년 2월 경안노회의 중심교회인 안동교회 본당 신축에 모든 교회가 힘써 헌금할 것을 결정함으로써 돌집 예배당 신축은 안동교회 성도 뿐 아니라 노회 경내 교회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안동교회 석조 예배당의 설계는 권찬영 선교사의 의뢰를 받아 당시 일본에 와 있던 미국인 선교사인 보리스였고, 시공은 당시 최고의 건축회사인 서울 복음건축장을 운영하고 있던 중국인 왕공온(王公溫)이었다. 임학수 목사는 예배당 신축을 위해 선교사들을 꾸준히 설득했으며, 노회 경내의 여러 교회를 순방하면서 경안노회 중심인 안동교회 예배당 신축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건축모금도 계속했다. 또한, 예배당 건축에는 어린이·어른·남녀 구분 없이 온 성도들이 마음과 뜻을 다했다. ▲역사적인 안동교회 2층 석조예배당은 교인과 지역교회, 안동주재 선교사, 타지역선교부, 안동성소병원 의사들, 뜻있는 사람들의 합력으로 완성되었으며, 오늘까지 경북북부지역 교회 부흥의 센터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고 있다. 이때 김점향의 가족도 동참했다. 당시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온 성도들이 힘을 모을 때 김점향의 남편인 강신효는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비록 우리가 굶더라도 교회 짓는 데 최선을 다해 헌금해야 한다.” 김점향 가정은 당시에 큰 금액인 쌀 한 가마를 건축헌금으로 했다고 한다. 또한 십 년 전 90을 넘긴 한 장로님은 예배당이 건축될 때 자신이 어렸지만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예배당 건축에 사용된 돌 2개를 하나님께 드렸다고 말씀하신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안동교회 온 성도들은 교회를 건축하는 데 한마음이 되어 낙동강에서 모래를 파오는 사람도 있었고, 돌을 지고 옮기는 사람도 있었다. 6. 안동교회 첫 권사 3인 중 한 명 1746년 존 웨슬리는 ‘권고하는 자’라는 의미를 가진 권사(勸師)라는 직분을 만들었다. 권사는 목회자를 돕기 위하여 전도와 봉사, 심방, 그리고 권면 등을 위하여 선출되었다. 이 권사 직분은 미국 감리교회를 통해서 한국의 감리교회, 그리고 장로교회에서 사용되었다. 한국에서는 1955년 제40회 예수교장로교총회에서 봉사를 잘 감당하는 여성의 직분으로 권사를 주기 시작했다. ▲1985년에 있었던 기관별 경창대회에 참석한 여전도회 회원의 모습.(오른쪽 끝이 김점향 권사, 오른쪽에서 4번째가 송점출 권사) 1968년 첫 권사로 임직한 3명의 권사 중 김일애 권사는 1972년에 별세하여 이 사진에서 그 얼굴을 볼 수 없다. 비록 1955년 장로교단에서 권사가 시작되었지만, 안동교회의 첫 권사는 13년이 지난 후 1968년 8월 3일에 배출되었다. 이때 취임한 권사는 3명이었으며, 송점출, 김일애, 김점향 권사이다. 이들은 이미 안동교회와 경안노회를 위해 충성을 다해 헌신해온 전설적인 여성들이었다. 이들의 권사 취임으로 안동교회는 항존직에도 여성이 포함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었다. 첫 권사로 취임한 3명의 권사 중에서 김일애 권사는 1972년 1월 16일 별세함으로, 송점출 권사는 1975년 3월 30일 정년으로 은퇴했다. 그리고 김점향 권사는 1978년 정년으로 은퇴했다. 1969년 11월 20일 경안노회 선교 60주년 기념식이 안동교회에서 있었다. 이때 경안노회 경내에 14명의 60년 이상 계속 믿음을 지킨 성도가 있었는데, 이 중에 김점향 권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안동교회에서 첫 권사가 취임 이후 두 번째 권사 취임은 1년 반이 지난 1971년 역시 3명의 권사가 취임했을 정도로 권사 취임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었다. 설립된 지 70년이 되는 1970년대까지 안동교회에서 취임한 권사의 총수가 11명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김점향의 초대 권사 취임은 그만큼 상징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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