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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국민대회’ 이승만 광장에서 열린다!전광훈 목사, 시국 긴박성 강조하며 5,200만 전국민 참여 호소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모토로 내건 ‘8.15 국민대회’가 오는 8월 15일(토) 낮 12시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를 앞두고 그동안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대표로서 광화문과 청와대 앞에서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 왔던 전광훈 목사가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적극 홍보와 독려에 나서고 있다. 이번 대회는 8월 15일 오후 12시부터 ‘청년 학생의 시간’을 시작으로, ‘여성의 시간’, ‘시민단체의 시간’, ‘한국교회의 시간’이 각각 30분씩 주어진다. 이어 2시부터 3시까지는 본 대회, 3시부터는 각 단체별 자유 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 목사는 최근 특별 호소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하나부터 열까지 대한민국을 해체하는 일에만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제 온 국민은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으로 가는 것을 선택하든지, 아니면 간첩들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들을 청소하고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재정돈하여 제2의 건국을 이루어낼 것인지 마지막 선택을 해야 한다. 8월 15일 모든 국민이 광화문 이승만 광장으로 뛰어나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광훈 목사의 호소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가 걱정하고 염려했던 대로 대한민국이 해체되기 직전에 왔습니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터지고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탄이 터졌을 때, 우리 한반도는 두 가지의 선택을 강요받았습니다. 바로 이승만을 선택할 것인가, 김일성을 선택할 것인가 입니다. 여기서 북한은 김일성을 선택했고, 남한은 이승만을 선택하므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의 4대 기둥으로 건국되어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당시 극렬히 저항했던 남로당의 찌꺼기와 북한에서 내려온 주사파들이 연합하여 70년 동안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공작해왔고, 그 결과 청와대와 대한민국의 각계각층을 완전점령하여 이제 낮은 단계의 연방제 개헌을 통하여 북한으로 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완수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대한민국을 방해해왔습니다. 대한민국의 건국 선거인 1948년 50선거를 방해하기 위하여 대구에 2.7폭동, 영천폭동, 구미폭동, 제주도 4.3폭동을 일으켰으며, 무엇보다 1950년 6월 25일 남침을 강행하여 대한민국을 적화하려 했고, 김신조 특수부대를 청와대에 침투시키는가 하면, 학교를 비롯한 각계각층에 간첩들을 투입하여 대한민국을 혼란케 해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할 때마다 48년 8월 15일에 선포된 대한민국 건국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고, 동계 올림픽에서 간첩 신영복을 존경한다는 말을 했으며, 2019년 평양 연설에서 자신을 가리켜 남쪽 정부 대표로 왔다고 말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아직 건국되지 않은 나라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대한민국 대통령임을 포기했습니다. 근래에 일어난 여러 가지 부동산 문제, 경제파탄, 종전 협정, 북한 및 미국과의 관계도, 결국은 그들이 마지막 일을 만들기 위한 공작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금주에 일어난 물난리 사태도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을 통하여 4대강 보를 완성했기 때문에 대홍수를 피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대강 보를 해체하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을 파괴하고 태양열 발전을 한다며 산의 산림들을 베어내고, 중국제 태양열 전기판을 설치함으로 금번 폭우사태를 통하여 산사태를 일으키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이명박의 4대 강보는 절반이 완성된 상태이며, 4대강의 지천을 새로 정돈하지 아니하면 앞으로도 지역적인 홍수는 막을 길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부터 끝까지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해체하는 일에만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마지막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으로 가는 것을 선택하든지, 아니면 간첩들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들을 청소하고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재정돈하여 제2의 건국을 이루어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8.15일 광화문 이승만광장에 모든 국민들이 다 뛰어나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미친 자에게 운전대를 맡길 수 없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은 8월 15일 이승만광장으로 전력 달려 나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메시지를 수신하는 분들은 오늘부터 열 명 이상에게 본질을 전파하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봅시다. 지키지 못한 자는 누릴 수 없습니다. 국민혁명의장 전광훈 목사 드림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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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9·끝)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9·끝)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임학수 목사(林鶴洙, 1884-1969)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 16. 지역의 중심(中心) 교회를 섬기다 17. 창씨개명(創氏改名)을 하지 않다 18. 최고의 한학자(漢學者)가 되다 19. 은퇴 후에도 목회를 계속하다 20. 후학을 위해 매진하다 결론 결론 임학수 목사는 1884년 안동 녹전면 매정리에서 출생했다. 한학에 능했던 임학수는 20세에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관리로 등용되었지만, 관직을 포기하고 후학을 기르기 위해 낙향하여 있다가 1909년 장터에서 노방 전도하는 선교사의 복음을 듣고 회심하였다. 그 결과 그는 한 가정, 심지어 매정이라는 한 마을의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임학수는 그 자리에서 상투를 자르고 예수님을 영접한 결단력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기독교에 입문한 임학수는 녹전에서 20리 떨어진 영주 내매교회에 다니다가 고향인 매정교회를 개척했다. 그 후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가 되었고, 권 선교사의 조사(助事)로 아곡교회, 원림교회, 예천군 섭밧교회, 장사리, 국곡, 덕봉, 아탑실, 수동, 하화교회 등에서 충성스럽게 하나님의 집을 섬겼다. 38세인 1921년 평양신학교 입학하여 1925년 제18회로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안동교회를 시무할 때 임학수 목사는 주일학교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소년·소녀부를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임학수 목사는 모든 일을 성경과 교회 규칙에서 어긋나지 않도록 합당하게 적용하여 처리했으며,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유연하게 사역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목회자였다. 그가 시무할 때 안동교회는 공식적으로 신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 장학금은 안동교회가 지출한 최초의 장학금이다. 더욱이 임 목사는 환등사진을 통한 혁신적인 전도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노방전도를 통해 지역을 복음화하는 일에 앞장섰다. 또 사경회를 중심으로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에 집중함으로써 안동교회와 지역 교회를 말씀에 기초한 든든한 교회를 이루어 나갈 수 있었다. 임 목사는 열심히 기도하는 주의 종이었다. 특별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온 교회가 함께 기도시간을 가질 정도로 기도사역에 집중했다. 임학수 목사는 교인들이 안동 읍내 전역에 퍼져 있음을 감안하여 교인들의 편의와 지역 전도를 생각하며 안동교회를 중심으로 동·서편에 새로운 교회를 설립할 의지를 갖고 안기교회(현 안동서부교회)와 신세교회(현 안동동부교회)를 분립함으로써 안동의 복음화를 앞당겼다. 또한, 임 목사는 성탄헌금의 1/2은 노회로 보내 노회 경내의 가난한 교회를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1/2은 교회 내의 가난한 성도들을 구제하는 일에 사용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1934년 7월 안동이 대수해로 큰 피해를 당했을 때 신속하게 수해연보를 하고, 그것을 노회로 보내 수해를 당한 교회를 도왔다. 임 목사는 전형적인 부흥강사는 아니었지만 인기 있는 성경사경회 강사였다. 그의 설교는 성령 충만했다. 언변도 뛰어났지만 그의 설교에 인품이 묻어났기 때문에 회중들은 그의 설교를 들으면서 웃고, 눈물을 흘렸다. 또한, 임 목사는 자신의 장점인 한학을 목회 현장에 도입하여 성도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회의 도구로 사용하였다. 현재 안동교회의 돌집예배당은 임학수 목사가 안동교회에 시무하실 때인 1936년 초여름에 착공하여 이듬해인 1937년 4월에 준공되었다. 건축을 위해 임 목사는 사재(私財)를 하나님께 드리는 솔선수범을 보였다. 성도들도 어려운 살림살이 속에서 정성스럽게 건축헌금을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다른 교회들과 선교사, 선교부도 건축에 협력했다. 교회를 건축하는데 무려 8,000여 개의 화강암이 사용되었다. 착공한 지 330여 일이 지나, 웅장하고 신비스러운 돌집예배당이 마침내 준공되었다. 임 목사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풍요로운 영적 자산을 간직하게 될 안동교회 석조 예배당 건축을 시작하고 완성한 리더였다. 임학수 목사는 경안노회 경내의 중심교회를 섬기며, 교회들이 본연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들을 든든히 세웠다. 안동의 안동교회, 영양의 영양읍교회, 풍기의 풍기교회, 예천의 예천교회와 상락교회 등이다. 임 목사는 작은 교회도 최선을 다해 섬겨 사명을 감당했다. 목사 임직 후 하화·옹천·지곡·연당·매정·안흥·녹내·방하교회 등을 섬겼다. 은퇴 후에도 당시 목회자가 없는 교회인 용상교회, 문수교회, 태화교회, 예천교회 등을 돌보았다. 일제 말엽 경안노회장이었던 임 목사가 일제의 정책에 협력한 것은 분명한 오점이지만, 당시 노회장으로서 교회를 지키고 보호하려 했던 노력은 뒤늦게라도 올바른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마땅하다. 한학자인 임 목사가 남긴 흔적은 오늘까지도 강하게 남아있다. 경안성서학원, 경안학원, 도원교회, 영광학원 등의 이름이 바로 임 목사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임 목사의 신앙은 무척 포용적이었다. 6·25 전쟁으로 먹을 것이 없던 1950년대, 열린 집 대문으로 탁발 승려가 들어와 시주하라는 말에 승려를 보지 않고 굶주리고 있는 한 사람을 먼저 보고 그에게 시주할 정도로 폭넓고 열린 신학을 갖고 있었다. 또 임 목사는 가정에서도 믿음의 삶을 살았다. 그는 날마다 새벽에 가정예배를 드림으로써 후손들에게 믿음을 유산으로 남기는 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임학수 목사는 은퇴한 후 쉬지 않고 후학을 위해 경안고등성경학교(현 경안신학원)에서 성경과 한문을 가르친 교육자였다. 안동에서 출생한 임학수 목사는 안동에서 예수를 영접하고, 경안노회 경내의 교회를 섬기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안동 땅을 사랑했고, 안동에 살고 있는 영혼을 사랑했으며, 안동의 교회들을 사랑했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무엇보다 귀하게 생각하였기 때문에 한눈팔지 않고 십자가의 길을 걸었다. 임학수 목사의 올곧은 신앙과 신실한 삶은 오늘의 교역자들과 성도들에게 거룩한 떨림과 울림을 동시에 준다. 오늘의 교회는 임학수 목사가 남긴 거룩한 흔적을 기억하며 새로운 비전과 도전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룩한 사역을 용기 있게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안동교회 100주년기념예배에 참석한 故 임학수 목사의 가족과 금승학 목사(뒷줄 왼쪽 세번째).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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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기획>'포괄적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동성애 찬성은 가능, ‘정당한 비판’은 불법으로 처벌된다 국민의 기본권, ‘표현의 자유’ 침해 ··· 실질적인 역차별 ‘가정과 교회, 국가’ 존립 위협해 ▲한국교회총연합은 7월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도회를 열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 나섰다. 지난 6월 29일 제21대 국회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장혜영 의원 대표 발의)이 발의되면서 한국교회를 비롯해 사회적으로 강한 반발이 나타나고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비판 금지법’, ‘과잉 역차별법’, ‘불공정법’ 등의 이름이 붙을 정도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차별금지 조항 성별, 가구 형태, 성적 지향 등 23가지 먼저, 발의자들은 평등을 추구하는 헌법 이념을 내세우며 23가지 영역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도록 했다.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인종, 가족 및 가구 형태와 상황, 종교,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사회적 신분 등이다. 문제는 이 법안에 성별의 정의를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으로 정의한 것이다. 즉, 제3의 성(性)인 젠더를 명시하고 있어 동성애, 양성애자들을 다 포함하는 것이다. 또 가족형태도 차별금지 대상이다. 이것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도록 뒷받침하는 법이 되는 것이다. 차별금지 대상에 성적 지향이 포함된 것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동성애 반대 설교, 강의, 훈육 등을 동성애 반대 행위로 보고 처벌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성경적 근거를 들어 동성애를 비판하거나 동성애를 죄라고 설교하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시정 권고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이행하지 않으면 3천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불쾌감이나 모욕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제소를 하면 형사적 처벌 대상도 된다.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 침해, 실질적인 역차별 안창호 전(前) 헌법재판관은 이 부분이 실질적인 역차별의 요소가 있어, 차별금지법안은 국민의 기본권, 특히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이기에 제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안 전 재판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첫째, 우리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에 대해서 제약하는 바가 크고, 둘째, 차별을 금지한다고 하지만 종국에는 실질적인 역차별을 초래할 수 있으며, 셋째, 우리 헌법이 추구하는 공공의 가치와 공공선에 대해 허물 수 있는 소지가 큰 법이다”고 판단했다. 동성애 반대·설교 등 정당한 비판도 처벌 대상 또 “차별금지법에서는 성적 지향, 사상, 종교 등에 대해 정당한 비판까지도 금지시키고 있다”며 “기독교 교리에 맞춰서 얘기하거나 사실에 근거해 얘기하더라도 상대방이 모욕감이나 불쾌감을 느꼈다면 문제를 제소하는 길이 열리게 돼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제출된 차별금지법 28조와 29조, 32조를 보면, 일반적인 언론은 물론이고 기독교 방송, 신문, 소셜미디어 등에서 동성애를 비판하는 설교나 강의가 금지될 수 있다. 또 학교에서 동성애나 주체사상 등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도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성정체성 혼란, 가정, 교회, 공공선의 가치 훼손 특히, 안 전 재판관은 “이 법이 통과되면 학생들은 학교에서 동성애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만 듣게 된다. 그런데 교회에서 동성애가 성경에 맞지 않는다고 하면 성정체성의 혼란이 오고, 교회는 설 자리가 없어지며, 궁극적으로 가정과 교회의 존립이 위태로워질 것이다”라고 이 법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지난 6월 29일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예고 기간이 7월 15일로 종료됐다. 이제 이 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 민주당 의원)의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고 국회의원 전체 투표에 들어가는 과정을 밟게 된다. 한편, 입법예고 기간에는 7월 15일 오후 7시 기준 6만2,000여 개의 일반시민(중복 포함) 의견이 달렸고, 그 내용은 반대 일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우리 손주의 미래를 위해 반대한다”, “성적문란을 조성하는 차별금지법을 적극 반대한다” 등의 의견을 표명했다. 모든 국민의 평등권이 자유권과 함께 헌법적으로 소중한 가치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차별금지법처럼, 어느 한 편의 권리가 상대방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약하는 오류가 포함된 잘못된 법안은 엄격하게 따져보고 구별해야 할 것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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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교계,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강력 반대”국회의원 찾아가 교회 우려 전달 ··· 45개 연합회‧시민단체 ‘반대 성명’ 발표 ▲“평등을 가장한 악법! 즉각 철회하라!” 7월 14일 대구시청 앞에서는 교계 연합회와 시민단체들이 모여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성애를 사실상 허용하는 정의당(대표 심상정 의원)의 소위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발의에 지역 교계가 일제히 일어섰다. 영남 교계 지도자들은 지역구 의원들을 찾아가 차별금지법안 반대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교계 연합회와 시민단체들은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7월 14일 예장합동 경청노회 임원을 비롯해 대구‧경산지역 목회자와 장로들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윤두현·김용판·홍석준 의원을 만났다. 천주용 경청노회장, 증경노회장 이종형 목사, 김종언 목사(진량제일), 김종원 목사(경산중앙), 김도연 장로(경산중앙), 장창수 목사(대신대학교 이사장), 김기환 목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 조영길·전윤성 변호사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차별금지법의 폐해를 설명하고, 입법 과정에서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이 만남을 주선한 김종원 목사는 “교회지도자들이 입법에 참여할 지역구 의원들에게 차별금지법의 실체와 이에 대한 교계의 우려를 전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 일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오전 대구시청 앞 광장에서는 300명 이상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차별금지법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CE인권위원회(위원장 정순진)가 주최하고,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구·경북다음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등 45개 단체가 참여했다. 기자회견은 정순진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승덕 목사(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의 성명서 발표 이후, 최원주 목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권진혁 교수(영남대), 김철진 교수(광신대), 이창호 의사, 박성제 변호사, 김성미 대표 등이 발언을 이어갔다. ▲“양성평등 수호!” “차별금지법을 강력히 반대한다!” 대구·경북 지역 교계 연합회와 시민단체들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지난 7월 14일 대구시청 앞에서 피켓을 들었다. 교계 연합회와 시민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5가지 이유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첫째, 차별금지 법안 제2조 1항에 의하면 “성별이란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을 말한다.”라고 나와 있다. 이는 여성, 남성 외 다양한 제3의 성을 인정하는 잘못된 법안이다. 둘째, 가장 우려가 되는 차별금지법 제2조 4항, 제3조 1항 1, 3, 4호에 보면 ‘성적지향’ 항목이 나온다. “성적지향은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등 감정적·호의적·성적으로 깊이 이끌릴 수 있고 친밀하고 성적인 관계를 맺거나 맺지 않을 수 있는 개인의 가능성을 말한다.”라고 나와 있다. 셋째, 차별금지법 제2조 5항에 의하면 “성별 정체성이란 자신의 성별에 관한 인식 혹은 표현을 말하며, 자신이 인지하는 성과 타인이 인지하는 성이 일치하거나 불일치하는 상황을 포함한다.”라고 나와 있다. 넷째, 차별금지법 제3조 3항, 4항, 5항에 의하면 “성별 등을 이유로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불리한 대우를 표시하거나 조장하는 광고 행위”, “성적 언동이나 성적 요구로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거나 피해를 유발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행위, 그리고 그러한 성적요구에 불응하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하면 안 된다고 한다. 이것은 바로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학문의 자유,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다섯째, 차별금지법 제32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동성애 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이다. 동성애를 정상적인 것으로 가르치면서 잘못된 성행위(항문성교, 구강성교 등)를 정상적인 성행위라고 가르치게 된다. 이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쉽게 동성애자가 될 수 있고 동성애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될 수 있다. 또한, 학부모가 자기 자녀의 동성애 교육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도 반대할 수 없게 하는 악법이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결국 차별금지법은 동성애자들을 위한 법안이 아니라 동성애에서 헤어날 수 없게 하는 악법이다”며, “이렇게 되면 우리 사회는 남녀의 역할을 제대로 배울 수 없는 비정상적인 사회가 되고,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달린 문제이기에 차별금지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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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성경학교, 우린 할 수 있어요!”예장통합 경서노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개최 ▲경서노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가 7월 4일 구미영락교회에서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바이블 투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예장통합 경서노회 교회학교아동부연합회(회장 김희대)는 7월 4일(토) 구미영락교회(조윤호 목사 시무)에서 제51회 여름성경학교를 위한 교사강습회를 열었다. 이번 강습회는 구미영락교회의 적극적인 방역과 참석자들의 협조 아래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안전하고 은혜롭게 진행됐다. 강습회는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바이블 투어’(느2:17, 엡5:26~27)를 주제로 여름성경학교 찬양‧율동, 예배, 주제강의, 특강, 바이블공과탐험 성서학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이어졌다. 주제강의에 나선 김영수 목사(경서노회 교육자원부 상임총무, 신촌교회)는 “총회의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주제를 우리가 먼저 이해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가르쳐 다음 세대와 교회학교를 세워나가자”고 권면했다. 이날 찬양‧율동 지도는 조현정 권사(거성교회)와 김민정 목사(대구신광교회), 특강은 이진원 목사(총회 교육자원부)와 김나형 목사(충북교회)가 맡았으며, 경서노회장 박상도 장로, 아동부전국연합회 부회장 이시영 장로, 경서노회 교육자원부장 이교근 목사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한편, 예장통합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교회학교 운영이 자유롭지 못한 부분을 해소하고자 성경학교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안전지침 보급에 나섰다. 총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여름성경학교’ 자료실을 오픈하고, 코로나19 사태에 각 교회가 유연하게 대처하며 교회와 가정에서 여름성경학교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참석한 내빈과 연합회 임원들의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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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국내 최초 '친환경 관광어트랙션 단지조성' MOU 체결모노레일, 알파인코스터, 케이블카, 짚라인, 출렁다리 등 관광어트랙션단지 건립 ▲친환경 관광어트랙션 조감도.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2일 경상북도와 함께 대림건설 주식회사·㈜삼안과 760억 규모의 관광어트랙션시설 개발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림건설과 삼안은 창포해맞이공원 주변 해안과 영덕풍력발전단지 인근 지역에 2024년 2월까지 760억 원을 투입해 순환 3.4km 길이의 모노레일, 1.3km 길이의 알파인코스터, 1.1km 길이의 짚와이어와 케이블카를 포함한 관광어트랙션 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관광어트랙션 시설들은 관광객 유치 효과가 뛰어나 최근 국내 지자체 사이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쟁적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처럼 한 곳에서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게 단지화하는 경우는 국내 최초이다. 이번 개발사업은 공기, 산, 강, 바다가 맑은 영덕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높이 평가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영덕군은 ‘맑은 영덕’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명소인 창포풍력단지 일원에 민자유치를 통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추가해 기존의 먹고, 둘러보는 관광지에서 즐길 거리도 있는 체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54만 명 이상의 관광집객 효과와 1천632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799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은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관광어트랙션 단지 역시 그중 하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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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중등 교육과정 지원단 발대식 및 연수변화의 시작, 중등 교육과정 지원단이 마중물 되다! ▲경북상북도 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정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8일 The-K호텔 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육과정 지원단과 교육지역청 장학사를 대상으로 ‘2020 중등 교육과정 지원단 발대식 및 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 이번 발대식과 연수는 ‘변화의 시작, 중등 교육과정 지원단이 마중물이 되다’라는 주제로 중등 교육과정 지원단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유학기제 현장지원단의 역할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과목 선택권 확대 운영 방향 ▲교육과정 기반 진로진학 지도 ▲교육과정 컨설팅 방안 등이다. 중등 교육과정 지원단의 중학교 ‘자유학기제(교육과정) 현장지원단’은 도내 23개 교육지역청으로부터 추천받은 교사 멘토단으로 경북형 자유학년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온라인 상담과 학교 방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시 지원 활동을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 교육과정 방향, 교육과정 지원단의 역할, 자유학년제 운영 사례 등 교육과정 이해와 컨설팅 역량 강화 연수와 사례를 공유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은 개정 교육과정 업무에 다년간 참여한 교육과정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돼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 편성 방향 모색,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현황 검토와 컨설팅을 추진한다. 아울러 2020학년도 새롭게 적용되는 교육과정 총론 개정 사항, 진로선택 과목과 대입에 관한 연구 결과를 검토해 학교 교육과정 적용 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변화의 시기에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이 갖는 의미를 짚어보고 이에 상응하는 학교 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중등 교육과정 지원단 교사들의 활동은 변화의 시작, 따뜻한 경북교육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에 맞게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운영 방향을 제시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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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문화체육센터 수영장’ 제한적 개방영덕군민에 한해, 자유 수영만 허용 ▲영덕군 문화체육센터.(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오는 20일부터 ‘문화체육센터 수영장’을 개방한다.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른 조치로, 영덕군은 지난 5월에는 공공 야외체육시설을 전면 개방하기도 했다. 이번 수영장 개방은 오랜 휴장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가 목적이며, 군은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로 이용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영덕군민으로 제한해 타 지역으로부터 유입 우려를 차단한다. 또, 이용자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출입 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제 사용 필수, 수영자 간 거리 확보 및 레인 개수 축소, 사용시설 소독 및 방역, 공동 이용 물건 사용 금지 등 세부실천 계획도 마련해 시행한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강습반은 운영하지 않으며, 시간대별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자유 수영만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고,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센터 수영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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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가나안 성도들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최근 몇 년 사이에 생겨난 신조어 중에 가나안 성도들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가나안의 말을 거꾸로 하면 ‘안나가’인데 이 말은 예수님은 사랑하지만 교회에는 안나가는 자칭 그리스도인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자신을 크리스천이라고 밝히고 나름대로는 종교적 신념으로 일상의 삶을 살아간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과거에는 교회에 출석했지만 지금은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고 말을 합니다. 왜 교회에 가지 않느냐? 는 물음에 교회에서 시험을 받았거나 혹은 교인들에게 상처를 받았다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가나안 성도들은 하나님이 유일하신 분이며,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며, 오늘도 세계를 통치하시는 완벽한 우주의 창조주시며, 무소부재한 분이신 것을 믿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성경은 믿지만, 오히려 교회에서 믿음을 잃었다는 아리송한 대답을 한다고 합니다. 백 번 그들의 말을 이해한다고 해도 교회는 불완전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만약에 그런 논리로 인생을 해석한다면 친구들이 싫어서 학교에 안 간다는 가나안 학생과 직장의 상사가 미워서 회사에 안 나간다는 회사원이 있다면 그들을 향해서 ‘고상한 철학을 가졌구나!’라고 위로하시겠습니까? ‘에효, 아직 철이 들지 않아서 그렇겠지 뭐…’라고 충고할 것 같습니까? 자신은 꽤 영적이지만 종교적인 모임의 사람들이 싫어서 교회에 나가지 않겠다는 그 순간부터 믿음에서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우리 자신이 자신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이 없기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나를 발견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성 속에서 나를 다듬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들의 교회와 목장은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아서 교회와 목장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이 푸르게 자랄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사연을 내려놓으시고 이제는 교회로 나오시고 목장 모임에도 참석하십시오. 코로나보다 더 심한 것이 우리에게 찾아올지라도 교회는 우리의 희망이요 전부입니다. 한 번, 두 번 결석하던 것이 습관화되고 익숙해지면 가장 소중한 믿음을 송두리째 잃어버린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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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북한에 자유를! 복음으로 세계에 자유를!”김천시, ‘6‧25기념 연합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 열어 김재동 목사 강사로 … 21일 김천서부교회당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재동 목사.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1일(주) 오후 3시 김천시 240개 교회들이 ‘자유통일·복음통일 이루자’는 주제로 김천서부교회(임석호 목사 시무) 예배당에 모여 ‘6‧25기념 연합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김천시장로연합회(회장 강광규 장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김천시 교계 지도자,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집회에는 김재동 목사(하늘교회 담임, 전 고신대 겸임교수, 대한역사문화원장)가 강사로 나서 6‧25전쟁의 실상과 우리민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연합예배는 회장 강광규 장로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양승면 목사(김기총 수석부회장) 기도, 백평목 장로(김장연 서기) 성경봉독, 할렐루야 워십단(대현교회) 몸찬양, 김재동 목사 설교, 특별기도, 문사무엘 목사(김기총 회장)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6‧25전쟁을 통해 자유의 소중함을 우리 부모 세대는 몸소 겪었다”며, “6‧25전쟁에서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자행된 양민 학살, 국군과 미군들의 희생, 기독교인들의 순교와 기독교 지도자들의 구국기도회 등에 대해 잊지 말자”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6‧25전쟁의 역사는 교회의 역사이다”라고 평하고, “한국교회는 신앙의 자유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안 되며 복음통일을 이루어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주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 참석자들은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임무만 장로), ‘한국교회를 위해’(이대근 목사), ‘남북통일을 위해’(김종빈 장로), ‘김천시와 복음화를 위해’(김대섭 장로), ‘다음세대를 위해’(윤창숙 권사)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김천시장로연합회는 이번 연합예배를 드리게 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관내 군부대에 있는 승리교회에 교회 비품(냉온풍기)을 기증하기로 했다. ▲“하나님, 이 나라를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6‧25기념 연합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서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연합예배를 마치고 김천시장로연합회 임원들과 참석한 내빈들의 기념촬영.(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김재동 목사, 김충섭 김천시장, 문사무엘 김기총 회장, 강광규 김장연 회장)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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