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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NAP 독소조항 반대 서명지 청와대에 전달“인권은 존중하지만 질서를 파괴하는 그릇된 요구는 부정한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은 6일 동성애를 옹호‧조장하고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개연성이 높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는 110만여 명의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 서명지는 한교총 회원 교단들이 전개한 서명운동의 결과물로 주요 내용은 동성애 옹호와 보호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동성혼 법제화 반대, 국가인권위원회법에서 ‘성적 지향’ 삭제 등이다.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의 독소조항을 삭제하라는 내용도 담았다. 이번에 제출한 서명지의 원본은 분량이 많아 직접 제출하지 않고, 이를 축쇄판 7권으로 제작했으며, 서명지는 법무부와 인권위원회에도 전달해 교회의 입장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한교총은 동성애에 대해 지속해서 입장을 밝혀왔는데,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대체하여 가정과 가족의 기본질서를 무너뜨리는 것과 ‘동성결혼’과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계속 표명해 왔다. 특히 한교총은 지난해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교회 정통 교단들은 ‘인간의 권리’(인권)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가치요 권한이라 믿으며, 대한민국의 독립과 모든 국민의 인권을 옹호하고 신장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고 말하고, “2018년 8월 7일 국무회의가 가결한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을 시행하는 것은 도리어 인권 보호에 역행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 명백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류정호 대표회장은 “일반 국민 중에는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을 두고, 교회가 소수인권을 부정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교회는 인권으로 가장하여 자연적인 질서를 파괴하는 그릇된 요구를 부정하는 것이지,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진 그 인권에 대하여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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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2020년 신년사행복경제, 미래경북의 큰 틀 완성 … “대구‧경북 협력 강화해나가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2020년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헤치고 세상을 비추는 태양처럼 밝고 환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변해야 산다는 말을 하루에도 수없이 되뇌며 달려온 2019년이었습니다. 환골탈태의 각오로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약의 주춧돌을 놓는데 주력했습니다. 그 결과 국비 4조4664억 원 확보, 신라왕경 특별법과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구미 상생형 일자리와 스마트산단,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등의 대형국책 사업도 유치했습니다. 대구․경북의 숙원이었던 통합신공항 이전절차도 확정해 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도민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은 그동안 추진해온 변화와 혁신을 성장으로 이끌어내야 할 중요한 해입니다. 성장, 민생, 동행에 초점을 두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 구조전환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집중해 행복경제, 미래경북의 큰 틀을 완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경북의 하늘길을 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영일만항은 환동해 거점항으로 만들어 물류와 관광의 바닷길을 열겠습니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일자리 만들기도 청년, 4050, 고졸 취업자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1조원의 금융자금을 지원하겠습니다.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10대 예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출생과 보육만큼은 경북이 나서서 책임지고 지원하겠습니다. 도로‧철도 사업의 새로운 기획을 통해 국가계획에 반영시키는데 집중하고,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대응하여 공익형 직불금과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한편으로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할 시기를 놓치면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도태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저는 지역의 진정한 변화와 성장은 대구와의 통합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쳐서 하나처럼 운영되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문화‧관광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신공항과 영일만항으로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서 최종적으로 행정통합까지 나아가는, 하나 된 대구‧경북의 로드맵을 그려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0년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비롯해서 새마을운동 50주년, 6.25전쟁 70주년, 101회 전국체전 등의 대규모 행사가 우리 경상북도에서 개최됩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서 경북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를 비롯한 경상북도 모든 공직자들은 푸른 새바람으로 좋은 일들을 많이 만들겠다는 녹풍다경(綠風多慶)의 자세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도약과 영광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경자년(庚子年) 한 해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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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젊은 구미 잇-토크」 개최장세용 구미시장, 젊은 공무원들과 시정발전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 가져 장세용 구미시장은 12월 23일(월) 시청 상황실에서 「젊은 구미 잇(it)-토크」를 개최하여 업무방식 개선에서부터 신규 시책개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에 대해 실무자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8급 이하 젊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자리는, 시민들과 접점에 있는 행정 최일선 실무자들과 소통을 통해 시정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는 간부 공무원의 참석을 제한하고 특색있게 참가자를 소개하는 등 유쾌하고 자유로운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솔직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특히, 청렴정책, 인구증가, 조직문화, 도시재생 등의 시정현안에 대해 모든 실무자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의견수렴 절차를 거침으로써 내실있는 토론을 이끌어 냈다. 또한 6급 이하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구성된 ‘상상플러스 미래디자인단’의 국내외 벤치마킹 결과를 공유하는 등, 시장과 실무자가 직접 토론을 통해 현장감 있는 시책을 개발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 발굴 방식을 도입했다. 대화를 주재한 장세용 시장은 “시정은 시장이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강조하고, “보다나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젊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구미시는 ‘인구정책 투게더 공감콘서트’, ‘청소년 지방분권 토크콘서트’ 등 소통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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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2)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2)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임학수 목사 (林鶴洙, 1884-1969)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2. 예수 믿기로 결단하다 3. 고향 매정에 교회를 설립하다 4.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가 되다 5. 목사로 임직(任職)하다 6. 주일학교에 비상한 관심을 갖다 7.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다 8.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하다 9. 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다 10. 사경회에 온 힘을 쏟다 4,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가 되다 1908년 안동에 선교부가 조직되고 최초의 주재선교사로 소텔 선교사가 부임했다. 그러나 1909년 가을, 소텔 선교사는 안동에서 북쪽으로 전도를 떠난 지 10일 만에 장티푸스에 걸렸고, 28세라는 젊은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소텔 선교사의 순교의 피가 뿌려진 지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1910년 1월, 권찬영 선교사가 안동에 부임함으로써 안동선교는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권찬영 선교사는 안동에 부임한 후 무려 40년 동안 안동에 머물며 지역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안동을 사랑했고, ‘Mr. 안동’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안동 땅의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았다. 임학수는 1910년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書記)로 일했는데, 아마 한국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권찬영 선교사가 한국의 문화와 언어에 서툴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권찬영 선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설교도 하고 예배도 인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임학수는 빨리 조사가 될 수 있었다. 그 결과 그는 권찬영 선교사의 선교 구역인 아곡교회, 원림교회, 예천의 지보 섭밧교회에서 조사로서 사역을 잘 감당했다. 그 후 1919년 제6회 경북노회에서 공식적으로 조사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1922년 경안노회가 조직된 후에는 장사리, 국곡, 덕봉, 아탐실, 수동, 하화교회 등 6처 교회에서 조사로 봉사했다. 1923년 5월, 임학수 가족이 안동교회로 이명한 후에도 임학수는 조사의 직분을 가졌기에 주일마다 여러 교회를 찾아다니며 성도들을 돌보는 일을 감당했을 것이다. 이후 그의 조사 사역은 계속되어 1924년에는 국곡, 아곡, 수동, 장사리, 소호리, 원림, 구미교회에서 역시 조사로 사역했다. 5. 목사로 임직(任職)하다 1901년 5월, 마포삼열 선교사는 자신의 사랑채에서 김종섭, 방기창 등 2명을 모집하여 신학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던 미국북장로교, 미국남장로교 등 4개의 장로교선교회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학교 설립이 요청되었고, 1904년 평양에 장로회신학교가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평양신학교의 당시 입학조건은 까다로운 편으로 상당한 학식과 자격을 갖춘 자로 제한했다. 평양신학교는 총 5년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는데, 매년 3개월은 학교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나머지 9개월은 거주하고 있는 교회에서 사역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1920년에 이르러 1년 2학기 3년 과정의 학제를 가진 전문학교 제도를 도입했다. 조사로 교회를 돌보던 임학수는 1921년 가을, 비교적 늦은 37세로 평양신학교에 입학했다. 1921년 제9회 경북노회에서 특별 신학생으로 임학수의 평양신학교 입학이 허락되었으며, 별(別) 신학과에 입학한 지 3년 후인 1925년 1월 7일, 제7회 경안노회가 회집된 안동교회에서 문답을 거치고 나서 임학수는 목사 임직을 받았다. 임학수는 임직 후에 소호리교회 등 5개 교회를 섬겼으며, 고향인 녹전교회에서도 목회를 했다. 또한 경안신학원의 전신인 인노절 기념 성경학원 강사로 수년간 제자들을 양성했다. 6. 주일학교에 비상한 관심을 갖다 1926년에 대한제국의 순종황제가 별세한 후에 6·10만세 운동이 발생했다. 6·10만세 운동에서 학생운동 조직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이후 학생은 독자적인 운동 주체로 부상하게 되었으며, 기독교는 더욱 일제의 감시와 탄압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 속에서 임학수 목사는 조국의 미래가 다음 세대의 교육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인재양성에 매진하였다. 무엇보다 그는 주일학교에 관한 관심이 지대했다. 1930년에는 새롭게 주일학교 임원을 구성했는데, 담임목사를 주일학교 교장으로 결의했다. 이것은 담임목사가 주일학교 신앙교육에 책임을 지고 지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임학수 목사가 부임하기 1년 전인 1928년 9월 경안노회 역사상 처음으로 제1회 경안주일학교대회가 안동교회에서 열린 적이 있었다. 이 대회는 안동, 영주, 예천, 봉화,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지역에서 2,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후 5년이 지난 1933년 4월 6일부터 5월 3일까지 제2회 경안주일학교대회가 역시 안동교회에서 열렸다. 임학수 목사는 5년 동안 중단되었던 안동지역의 주일학교 교사대회를 복원함으로써 교사들의 사명감을 회복시키고자 했으며, 각 교회의 주일학교가 든든히 서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임학수 목사는 청소년에 관해 관심을 기울였다. 당시 교회 주일학교는 초등학생을 양육하는 유년부와 장년 성도를 교육하는 장년부만 존재했다. 그래서 임학수 목사는 ‘안동 기독소녀회’(1928년 조직)란 기구를 1930년 ‘기독 소년·소녀회’로 규칙을 제정하고 그 대상을 남학생으로까지 확대했다. 또 청소년 활성화를 위해 소년·소녀 현상(懸賞) 동화대회를 열 수 있도록 협력했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가 시무할 때 안동교회는 구체적인 청소년 사역을 시작하고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체계적인 신앙교육과 양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 제2회 경안주일학교대회.(1933년 4월 6일부터 5월 3일까지 안동교회에서 열렸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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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아포유, 청소년들이 기획·운영하는 청소년문화놀이터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안동시가 웅부공원 앞 옛 대우증권 자리에 마련한 ‘아포유(Agit For Youth)’가 청소년들의 문화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포유’는 안동시가 옛 대우증권 부지를 주차장 조성을 위해 매입하면서 중앙문화의 거리와 가까운 곳에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문화 공간이 필요하다는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 사업 시행 전까지 비어 있는 공간을 무료로 내놓으면서 자리하게 됐다. 지난 5월부터 운영된 아포유는 지역 청소년 동아리와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들로 구성된 청소년운영단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271팀 2,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했으며,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혁(경안고등학교 2학년)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장은 “안동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과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청소년들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행복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의 산실 역할을 함과 동시에 활용성을 더욱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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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체험전시 ‘함께 만드는 브릭월드 展’ 개최“자유로운 창작활동, 오감자극 프로그램”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김금숙)에서는 오는 12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 15일간 “함께 만드는 브릭월드 展”을 테마로 특별기획 체험 전시회를 개최한다. 체험전시 ‘브릭월드’는 블록으로 공간을 계획하고 구성하며 공간에 대한 지각능력 향상과 더불어 탐구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오감만족 어린이 체험전이다. 이번 체험전시는 아동들에게 친숙한 명작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식 체험으로, 세 가지의 다른 체험들 속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해가며 평소 당연하다고 느꼈던 일들이 사실은 오해와 편견일 수 있다는 지각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숙 관장은 “다양한 오감놀이를 통하여 아동들의 탐구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더불어 좋은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고, 만3세 이상 참여가 가능하다. 운영 회차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휴무일은 없다. (문의 ☎ 420-7826, http://www.gcart.go.kr/)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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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녹색미래과학관과 함께 성장하는 자유학기제 메이커 체험2019년 무한상상실 자유학기제 메이커 체험학습 인기 최고 김천시(시장 김충섭) 녹색미래과학관은 무한상상실 자유학기제 메이커 체험이 5년 째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경북 10개 시군 23개 학교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학습했다. 2013년 교육부에서 시작한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기존의 교과수업을 벗어나 진로탐색 활동,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과학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한상상실 메이커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유롭게 꿈과 끼를 발산하고 적성과 진로를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는 연초 무한상상 국비 공모사업비(1억 2천만 원)를 확보했으며, 사업비로 운영되는 자유학기제 체험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로봇 체험, SW개발, 3D프린팅, VR콘텐츠 크리에이터, 목공공방, EM생활공방 6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한 학생당 2과목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이처럼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하여 체험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메이커 체험과 더불어 4D풀돔 및 상설전시관을 관람할 수도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도교사들도 만족하고 있다. 김천시 정보기획과 정세영 과장은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무한상상실 경북거점센터로 자유학기제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진로체험활동 등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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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국장애인합창대회 「YES 구미합창단」 대통령상(대상) 수상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의 「YES 구미합창단」은 11월 25일(월) 오후 2시 부산 KBS홀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7개 팀이 자유곡으로 경합했으며, 「YES 구미합창단」은 우리나라 민족성을 상징하는 꽃인 ‘무궁화’를 불러 대상을 수상, 상금 500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 최초, 정신장애인으로 구성된 「YES 구미합창단」은 2016년에 창단되어 합창을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김희숙 센터장은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열심히 준비해 준 합창단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합창예술을 통해 정신장애인에게 재활 의지를 도모하는 문화생활을 창출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480-4049)는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사회기술훈련 및 재활프로그램 및 보호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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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1)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1)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학수 목사 (林鶴洙, 1884-1969)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2. 예수 믿기로 결단하다 3. 고향 매정에 교회를 설립하다 4.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가 되다 5. 목사로 임직하다 6. 주일학교에 비상한 관심을 갖다 7.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다 8.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하다 9. 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다 10. 사경회에 온 힘을 쏟다 서론 임학수 목사는 안동 땅에서 출생하고 안동 땅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나라에 갔다. 그는 안동 땅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안동지역에 있는 교회를 섬겼다. 그는 하나님이 보내신 교회, 크고 작은 교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섬겼다. 그래서 그가 시무한 교회는 든든히 설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가 교회를 섬긴 시대 상황은 결코 만만한 세월이 아니었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하고 강압적으로 통치하던 시대였다. 특히 임학수 목사는 단순한 성도로서가 아니라 교회의 지도자인 목사로 살아야 했기 때문에 더 큰 믿음과 용기, 그리고 인내와 소망이 필요했다. 그러나 임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교회의 지도자와 경안노회의 중심인물로 그 사명을 잘 감당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황금만능주의와 세속화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위기를 맞고 있다. 거룩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교회, 영적 리더십을 가진 존경받는 주의 종, 그리고 세상으로부터 인정받는 성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보며 낙망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의 교회는 과거의 교회와 과거의 선배들이 남겨놓은 교훈을 배워야 한다. 거룩한 영향력을 끼친 믿음의 선배의 삶을 본받아야 한다. 그중의 한 사람이 바로 임학수 목사다. 임학수 목사는 조용하지만 분명한 흔적을 남긴 주의 종이었다. 그래서 임학수 목사의 성품, 인격, 신앙을 포함한 삶은 오늘을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큰 도전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소논문은 이러한 목적을 위해 연구되었다. 이제부터 일평생 단 한 번도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고 충성을 다한 믿음의 대선배인 임학수 목사가 걸어간 거룩한 구원사역의 흔적을 찾아보도록 하자.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임학수는 1884년 6월 23일 부친 임보현과 모친 정덕희 사이에서 장남으로 안동군 녹전면 매정리(일명 갈골)에서 출생했다. 임학수는 1894년 박계남과 결혼하여 임상경, 임상교 남매와 손자 1명과 손녀 4명을 두었다. 1911년 10월 23일, 임학수는 매정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그의 모친은 1913년에, 처는 1916년에, 장남은 1922년에 매정교회에서 각각 세례를 받았다. 임학수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난 후에 모든 식구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임학수는 한 가문에 있어서 믿음의 조상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매정교회를 섬기던 임학수 가정은 1923년 5월 10일 안동교회로 이명했다. 임학수 목사의 장남 임상경은 안동교회에서 장로의 직분을 받았으며, 오랫동안 제직회 서기, 당회서기로 봉사했다. 자부인 강신덕은 교회학교 교사, 청년회, 성가대에서 헌신했다. 임학수 목사의 장남 임상경은 부산 거성교회를 섬겼다. 장녀 임상교는 대구 신암교회 권사로, 손자 임재오는 거성교회 장로로 시무했으며, 친손녀 임순오는 부산 수영로교회 권사로, 임양자는 안동교회 집사로, 임화자는 서울 밀알교회 집사로 헌신하고 있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의 후손은 뿌리 깊은 믿음의 가정으로 어디서나 주님의 교회에 헌신하는 일꾼들이 되었다. 그만큼 임학수 목사는 목사로서의 삶도, 부모로서의 삶도, 또한 인간으로서의 삶도 모자람이 없는 삶을 살았음을 알 수 있다. 2. 예수 믿기로 결단하다 임학수는 1909년 안동에서 한 선교사의 전도를 받아 예수를 믿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실을 권정국 장로는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1905년 약관의 나이로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궁내부 주사로 왕실에서 근무했지만, 관직을 그만두고 선비로 후학을 가르치기 위해 낙향하여 제자들을 가르치던 중 한마을에 살고 있던 임경수와 함께 안동읍에 나갔다가 선교사를 만나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임학수는 당시 안동선교부의 소텔 선교사를 만나 예수를 믿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선교사가 전한 복음을 받아들인 임학수는 자신의 상투를 자르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임학수가 상투를 잘랐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다시는 예수를 모르는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단이었다. 예수 믿기로 결심한 임학수는 완전히 변해 있었다. 크고 작은 개울과 강을 무려 9번이나 건너야 하는 영주 내매교회를 다녔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추운 정월 초하룻날 120Km나 떨어진 대구에서 열린 사경회에 참석하였다. 당시 안동에서 대구까지는 3일 길로 눈보라가 치는 추운 겨울에는 더 오래 걸렸다. 그럼에도 말씀에 목말랐던 그는 춥고 험한 길을 마다 않고 집을 떠날 정도의 열정이 있었다. ▲임학수 목사의 아들 임상경 장로 회갑기념. 3. 고향 매정에 교회를 설립하다 당시 매정에는 교회가 없었기 때문에 임학수는 임도현, 임경수와 함께 매정에서 20여 리 길인 영주 내매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에게 전도하여 믿는 자들이 생겨나자 이들은 처음으로 신효균의 사랑방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임학수는 신효균, 임도현, 임경수와 함께 1909년 9월 9일 매정교회를 설립했다. 기록에 따르면 임학수 임경수 두 사람의 마을 전도로 몇 달 만에 무려 70여 명이 예수를 믿고 교회를 건축하고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임학수, 임도현, 임경수가 함께 건축한 첫 예배 처소는 4칸짜리 초가집이었다. 이제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소리가 매 주일마다 매정에서도 울려 퍼지게 되었다. 매정교회의 설립은 임학수가 예수를 영접한 이후 그가 얼마나 구원의 감격과 열정을 갖고 살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그는 예수를 만난 이후 세상적인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의 참된 제자로 살았다. 교회가 설립됨으로써 매정의 복음화도 가속되게 되었다. 임학수는 매정이라는 마을의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다. ▲임학수 목사의 손자 임재오 장로 장로장립(부산거성교호회).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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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 ‘목회자 초청 세미나’‘창립 20주년 감사 가족의 밤’ 열어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가 주최한 ‘목회자 초청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대표 라영국 목사)는 지난 11월 19일 구미남교회(천석길 목사 시무) 비전홀에서 ‘목회자 초청 세미나’ 및 ‘창립 20주년 감사 가족의 밤’ 행사를 열었다. 오전과 오후에 진행된 세미나는 홍성철 목사(세계복음화 문제연구소 소장)와 서영석 목사(한국어린이전도협회 대표)가 주강사로 나서 ‘복음의 의미’와 ‘교회학교의 위기 전도로 살리자’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양은혜 권사(구미옥계교회)가 간증 및 사례 발표를 했다. 홍성철 목사는 인간의 타락과 죄의 문제, 그리고 하나님이 주도하신 복음과 구원의 의미를 성경 말씀 속에서 살펴보았다. 특히 “현재의 구원은 악에서 해방되고 자유를 누리고 사는 생활의 구원으로서 과거의 구원에 대한 증거요 미래의 구원에 대한 보증이기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목사는 “한국교회의 교회학교가 점점 축소돼 가고 교회적‧사회적‧영적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사실이지만, 부모와 교사들이 믿음과 열정으로 직접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한다면 다음 세대를 든든히 세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녁 구미지회는 동역자들을 초청해 지난 20년 동안 구미시와 칠곡군 지역에서 진행한 어린이 전도 사역을 돌아보고 감사예배를 드리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설교에서 서영석 목사는 “하나님이 아끼시는 천하보다 귀한 어린 생명을 살리고 세우는 일에 계속해서 주님 앞에 충성되이 쓰임 받는 일꾼이 되자”고 격려했다. 구미사랑의교회 안재호 목사는 축사에서 “어린이 복음화 사역이 힘들고 어렵지만 부르심의 상을 좇아가며 계속 충성을 다할 것”을 격려했다. 이어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 뮤지컬팀 ‘기쁨의 아이들’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15년 이상 새소식반 교사로 헌신해 온 김신기 집사(송림교회)와 양은혜 권사(구미옥계교회)에게 새소식반 근속상이 수여됐다. 예배에 참여한 모든 이들은 “이 땅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구미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경북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한국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세계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누가? 내가! 언제? 지금! 언제까지? 주님 앞에 갈 때까지!”라는 구호를 외치며 헌신을 다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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