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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드림스타트, 건강체험 프로그램 성료‘건조한 가을 속 촉촉하day’ ▲市드림스타트, 건강체험 프로그램 '건조한 가을 속 촉촉하day' 현장 사진.(사진=영천시) 지난 17일 영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신체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중 아토피, 비염 질환이 있는 30가정을 대상으로 ‘건조한 가을 속 촉촉하day’ 체험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공방 분홍꽃구름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 가구별 예약을 통해 진행됐으며, 환절기를 대비하여 아토피 및 비염이 심해지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천연제품 4종 세트(천연바디워시, 천연바디로션, 비염스프레이, 천연립밤) 만들기로 구성됐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버터플라이 꽃으로 푸른색을 낼 수 있어서 신기해요” “내가 직접 만든 바디워시가 아토피에 도움이 된다니 기대가 돼요” “립밥이 촉촉하고 예뻐요” 등 소감을 말했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건조한 가을 속 촉촉하day>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건조한 가을, 스스로 만든 천연제품으로 아토피 및 비염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복지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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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사과, 경북 직거래장터 품평회 대상 수상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 품평회서 농림부장관상 수상 ▲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 품평회에서 사과품목 대상을 받은 상주사과.(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 화남면의 사과농가가 출품한 사과가 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 품평회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는 최원수 씨로, 당도가 높고 빛깔이 좋은 사과(홍로)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2021년도 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상주시에서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회장 남광우) 소속 회원들이 참가했다. 최 씨의 수상으로 상주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를 물론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와의 직거래 유통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광우 사)한국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 회장은 “상주시 농산물이 대상을 받은 것은 한 명의 농업인이 아니라 그동안 이상기후, 잦은 장마 등 고난을 이겨내며 농업을 책임져 온 상주시의 모든 농업인에게 주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과 외에 상주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는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시상은 대상 2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2명 등이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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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나의 어머니, 김해선 권사님!나의 어머니, 김해선 권사님! 최 점 식 목사 길부교회 나의 어머니의 일생(1933년 9월 9일~) 어머니는 경북 군위군 의흥면에서 무남독녀로 어렵게 살아온 전형적인 가난한 농민의 딸이었다. 어머니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홀로 계시는 아버지 밑에서 살아오셨다. 그러면서도 바느질을 배워, 동네 어르신들의 옷과 버선도 만들어 드리며 살아오셨다. 손재주가 남달라 동네 어른들로부터 사랑과 칭찬을 많이 받으셨고, 아버지를 정성으로 섬기며 집안일도 어머니를 대신하여 잘 해내셨다. 그러던 어느 날 군위 우보 5일장에 다녀오신 외할아버지께서 당시 15세인 어머니에게 시집이라도 가라고 하셨다. 어머니는 그렇게 자신보다 아홉 살이 많은 내 아버지를 만나 16세의 어린 나이에 5남매 중 장남과 결혼하여 시부모님과 함께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이화동 1189번지에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 행복한 신혼의 꿈을 뒤로한 채 아버지는 군 입대를 하셨다. 남편도 없는 시집살이는 쉽지 않았고, 가정 형편 또한 넉넉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조금의 불평도 하지 않으셨고, 부모님께는 효도하고 형제들과는 우애를 다지며 힘든 환경 속에서 살아오셨다. 그러던 중에 농촌에서의 삶이 어려워지자 대구 산격동으로 이사를 하셨다. 생각해보니, 도시로 이사를 나온 것은 어머니의 커다란 용기였다. 지금도 종종 이러한 결단이 없었다면 내가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도시의 생활이 시작됐으나, 별 직업이 없었던 아버지께서는 시장에서 리어카로 채소장사를 하면서 가정의 생계를 꾸려나가셨다. 동시에 어머니께서는 우리 4형제를 공부시키시기 위해 40대 초반의 나이에 식당에서 일을 하셨다. 그리고 어릴 때 배워둔 삯바느질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셨다. 어린 내가 봐도 두 분은 참으로 열심히 사셨고, 어린 시절부터 보아온 두 분의 모습이 지금 우리 형제들의 성실과 부지런함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믿음의 가문을 일구어내신 어머니 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세 들어 살던 곳의 주인집 아주머니에게 전도를 받아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 어린 나이였지만, 교회를 다니면서 나 혼자만 예수님 믿지 말고 어머니도 함께 믿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어머니를 설득했고 하나님의 은혜로 어머니도 40대에 처음 교회에 나가시게 되었다. 어머니는 평소 몸이 좋지 않으셨는데, 교회를 다니신 후로 건강을 회복하며 하나님의 큰 은혜를 체험하셨다. 하지만 제사 문제 등을 이유로 주위 친척들의 심한 반대가 시작되었다. 어머니는 믿음이 성장하면서 제사를 없애고 추도 예배를 드릴 것을 제안하셨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들이 예수를 믿게 해야 했다. 어머니는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해 가족들을 전도하셨고,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우리 4형제도 교회에 출석하게 됐다. 그 후 우리는 형편이 나아지면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도 하게 되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 형제들은 모두 중·고등학교에 다닐 수 있었으나, 시장에서 채소를 운반하시던 아버지께서 갑자기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셨다. 하루아침에 우리 집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나 아파 목이 메어 온다. 아버지 없이 우리끼리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하는 생각에 불안한 마음이 점점 더 커졌다. 어머니는 그때부터 식당 일 등 돈이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가리지 않고 밤낮으로 일하셨다. 어머니의 희생으로 우리 형제들은 굶지 않고 살아갈 수가 있었다. 온 가족이 힘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았으니, 지금 생각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장남인 나는 집안을 위해 사업을 시작했고 사업체를 운영하게 됐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업의 길이 아닌 목회자의 길로 인도하셨고, 신학의 길을 걸어가고자 마음먹었을 때도 어머니는 반대하지 않으셨다. 지금은 우리 4형제 중 2명이 목사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지난날 불신자의 가정에서 목회자가 배출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비록 농촌목회와 자비량 선교사의 길을 걷고 있으나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머니의 희생으로 무사히 고등학교를 입학하게 된 것이다. 입학 당시, 입학등록금이 없어 어머니는 끼고 계시던 금반지 세 돈을 팔아 입학등록금을 마련해주셨다. 또 2012년 어머니의 팔순 때, 어머니께서는 동생들은 모두 좋은 차가 있는데 장남인 내가 목사이면서도 소형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며, 그랜저 3.0을 구입해 주셨다. 섬유공장에 다니시면서 모아두신 돈으로 새 차를 사주신 것이다. 나의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다는 사실을 70대를 바라보며 다시금 느끼고 있다. 현재 어머니는 경산에 거주하시는데 지금도 아들이 오면 커피를 손수 끓여주시며, “부모는 한 번 죽으면 다시 볼 수 없는데, 내가 살아있으니 커피라도 끓여준다”라고 말씀하신다. 아들로서 어머니에게 해드린 것이 한 가지 있다면 6년 전에 아내와 함께 의논해서 지금의 아파트로 모신 것이다. 다만, 더 해드리지 못해 항상 죄송한 마음이다. 부모 없는 자식이 어디 있겠는가? 자녀들에게 모범이 되신 어머니 어머니는 지난 1988년 88세로 세상을 떠나신 할머니를 수십 년간 모신 결과로, 1997년 5월 8일 어버이날에 대구광역시장으로부터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셨다. 이는 우리 가문의 영광이었다. 또 2020년 9월에는 아버님이 6·25 참전 국가유공자란 사실을 인정받게 되어 너무나 감격해하시기도 하셨다. 어머니는 지금은 89세로 연로하시지만, 40여 년간 출석하신 교회의 권사로서 주일예배, 삼일기도회, 금요구역예배 등 경산에서 대구까지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다니시는 모습에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언젠가 교회 화장실을 청소하시다가 락스가 눈에 들어가서 고생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교회 관리집사님도 있었지만 더러운 화장실을 그냥 볼 수 없어서 청소하셨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그런 분이시다. 어머니는 지금도 교회 어르신들에게 옷을 만들어 드리고, 봉사하시며, 길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신다. 국가에서 받는 노령연금과 자녀가 드리는 용돈으로 십일조, 감사헌금, 선교헌금을 내시며 교회 권사로 그 의무를 다하시니 아들로서 부끄러운 것밖에 없다. 아무쪼록 남은 삶 건강한 몸으로 계시다가 언젠가 하나님이 부르시면 조용히 천국 가실 수 있도록 기도한다. 60대 중반에 있는 큰아들을 마치 어린아이로 생각하시는 것을 보면 부모의 마음이 어떠한지 가히 짐작해 본다. 나의 어머니 살아계실 동안에 건강하세요. 존경합니다. ▲2021년 2월 설날에 어머니(뒷줄 왼쪽 세 번째)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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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제일교회 변주성 어린이(6학년), 제30회 전국어린이대회 성경고사 ‘금상’ 수상예장통합 교단의 제30회 전국어린이대회가 지난 8월 19일(목) 개최된 가운데, 봉화제일교회 변주성 어린이(6학년)가 성경고사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전국어린이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 5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영남지역은 대구제일교회(박창운 목사)에서 본 대회가 치러졌다. 성경고사, 글짓기, 그리기는 당일 대면으로 실시했고, 성경암송, 영어성경 암송, 독창, 중창, 찬양율동은 동영상 제출 후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변주성 어린이는 앞서 7월 3일 안동교회에서 열린 제37회 영남어린이대회에서 성경고사 부문 은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더 많은 노력을 한 끝에 전국대회에서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 변주성 어린이는 수상 소감으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스스로 노력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인상 깊었고, 저를 지도하고 도와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저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우리교회 아동부 지도목사님이신 김성수 목사님, 아동부 부장 최예환 장로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2학년 때부터 매년 지도해주셨던 우병백 장로님, 저희 부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봉화제일교회 담임 이재형 목사는 “변주성 어린이가 전국어린이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니 온 교회의 기쁨과 자랑이 되었다”며, “한국교회의 희망은 다음세대에 있다. 모든 교회가 다음세대 신앙 교육에 더욱 힘쓰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봉화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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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기업애로’ 찾아가서 해결해 드립니다!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1기업 1담당 기업도우미제 실시 ▲영주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1기업 1담당 기업도우미제'를 실시한다.(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오는 30부터 9월 3일까지 3분기 ‘1기업 1담당 기업도우미제’를 실시한다. 1기업 1담당 기업도우미제는 시청 5·6급 공무원이 관내 1개 기업을 전담해 불합리한 규제, 애로·건의사항 등 상담으로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영주시의 특수시책이다. 시는 올해 2분기까지 기업 상담을 통해 우수관 정비, 공단 내 환경 정비, 공단 진입로 확장 등 50여 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3분기에는 115명의 공무원이 담당기업 문제해결을 위한 도우미로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간다. 특히 이번 상담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업 역량 향상을 위한 내년도 지원 시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기업상담과 함께 관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대응지침을 안내하고, 백신접종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고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맞춤형 공감 상담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새로운 지원 시책 수립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기업 애로·건의사항은 영주시청 투자유치과에 방문 또는 전화(☎054-639-6122)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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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 국내 육성 사과 「루비에스」 첫 출하미니사과 1kg에 12,000원, 새 소득 작물 기대 ▲미니사과 '루비에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미니사과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보급한 국내 육성 사과품종 「루비에스」가 23일 지역 농협으로 첫 출하 됐다고 밝혔다. 국내 육성 사과 중소과 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2017년 보급한 「루비에스」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한 중소과 품종이다. 미니사과는 1인 가구의 증가 등 중소과 소비 요구에 맞게 육종된 품종으로 무게가 80g 내외의 소과다. 급식용, 후식용으로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주시 기준 8월 하순이 성숙기인 「루비에스」는 청리면 정성규 씨가 올해 처음 지역 농협을 통해 1kg당 12,000원을 받고 출하하고 있다. 4년생 나무 한 그루에서 15kg 정도 수확이 예상되며 단지화하거나 면적을 확대할 경우 새 소득 품종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이번에 출하한 「루비에스」는 사과품종 다양화 및 소비층 선호를 반영한 틈새 소득 작목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일 생산 및 재배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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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학생 건강 증진 위한 학교 금연·건강계단 설치3개 초등학교 교내에, 전체 설치 학교 11개로 늘어 ▲상주시보건소는 시 내 3개 초등학교에 금연·건강계단을 설치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 생활 실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미래 세대의 주 생활 터인 학교에 금연·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곳은 상주중앙·공검·낙동 등 3개 초등학교다. 금연·건강계단은 교내 계단에 네 가지 건강 테마(신체활동, 금연, 영양, 정신건강)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 안내 문구, 스티커 등을 붙이는 식으로 설치됐다. 계단마다 소모되는 칼로리를 적거나 ‘수명 연장 8초’ ‘수명 연장 12초’ 등을 기록해 건강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또 ‘넌 할 수 있을 거야’ ‘건강하게 꿈을 향해 가자꾸나’ 등 계단 걷기를 유도하는 문구도 적혀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일상생활 속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체력증진뿐 아니라 흡연의 폐해를 알려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2017년부터 금연·건강계단을 설치해 왔다. 현재까지 초중고 11개교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인수 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은 미래 가장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라며 “꿈나무들이 건강 습관을 조기에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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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북안면, 생활민원 TF 운영으로 면민에게 더 가까이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환경 정비로 쾌적한 환경 조성 북안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윤동훈)는 지난 18일 지역 내 쓰레기 집하장 및 CCTV 주변 20여 개소에 대해 쓰레기 줍기, 분리수거함 정비 등 지난달에 이어 2차 환경 정비를 했다. 지난달부터 북안면은 자체적으로 ‘북안면 생활민원 TF’ 운영을 하여 접수·현장 확인·민원처리의 일괄적인 TF 운영으로 면민 중심의 민원 행정을 구현하고자 노력 중이다. 또한, 민원 접수 전이라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면민들의 행정불편을 최소화하고 더욱 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운영을 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쓰레기 집하장 및 CCTV 주변 환경정비 또한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와 시민중심 행정 구현의 일환으로 북안면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단발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추석맞이 환경 정비 등과 연계, 지속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하여 아름다운 북안면 만들기를 이루어 나갈 것을 면 직원 모두가 다짐했다. 윤동훈 북안면장은 “앞으로도 면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북안면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생활민원 TF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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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앙시장 땡큐 썸머 페스티벌 ‘5만 원의 행복’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비대면 페스티벌 행사를 통한 소비촉진 시동 문경시 중앙시장은 8월17일(화)부터 9월17일(금)까지 선착순 600명에게 제공되는 ‘떙큐 썸머 페스티벌 5만 원의 행복’ 비대면 배송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문경중앙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시장상인들이 공동 생산한 ‘새로오미’ 4kg(35,000원)을 구매하고 15,000원 이상을 추가 구매하면 교촌치킨 쿠폰(21,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상품구성에 따라서 전국 택배 배송도 가능하며 1인당 1개의 구매만 가능하다. 문경중앙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는 전통시장을 찾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SNS(네이버 밴드 ‘문경중앙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의 댓글로 주문하거나 콜센터로 전화하면 퇴근 시간에 맞춰 상품을 배달해 주는 편리한 서비스다. 문경중앙시장은 장보기, 배송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량의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에 맞게 상품을 작게 나눠 포장하고 배송에 적합한 포장을 개선하고 있으며,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에 비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인회가 주관해 자체 경쟁과 심사를 거쳐 우수한 상품을 선별, 공급하며 정기적인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문경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문경중앙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가 잘 정착돼 침체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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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農蠶: 상주공립농잠학교 100년> 특별전 개최상주공립농잠학교 100년과 함께한 상주의 잠업사를 재조명하다 ▲상주박물관 하반기 특별기획전 <農蠶: 상주공립농잠학교 100년>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8월 17일(화) 하반기 특별기획전 <農蠶: 상주공립농잠학교 100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는 2021년 8월 18일(수)부터 2022년 2월 27일(일)까지 진행된다. 1921년 문을 연 상주공립농잠학교가 10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상주 잠업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장을 마련했다. 전시는 프롤로그 ‘뽕나무를 심어 가꾸다’, 1부 ‘시작, 蠶’, 2부 ‘함께, 蠶’, 3부 ‘이을, 蠶’, 에필로그 ‘비단 옷을 짓다’로 구성돼 있다. 상주공립농잠학교는 1921년 상산관 단칸 교실에서 시작해 교명이 10번 넘게 바뀌고 학교 건물도 남성동에서 가장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 과정에 농잠학교가 지역민의 곁에 어떻게 자리했는지 사진자료, 졸업 앨범, 졸업생의 인터뷰 영상 등을 통해 학교의 변화상을 다양하게 풀어낸다. 또한, 학교 모습과 함께 상주 잠업의 어제와 오늘을 읽어낼 수 있는데, 윗대부터 익혀온 여러 경험을 살려 대를 이어 누에를 치고 명주를 짜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등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시에 고스란히 녹여낸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각자의 기억 속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며 100년을 맞이한 상주공립농잠학교를 통해 상주 잠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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