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시청 민원실에서 그윽한 늦가을 정취를 느껴보세요!상주시에서는 종합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한 걸음 쉬어가는 여유를 제공하고자 깊어가는 가을 향기가 느껴지는 유화 작품들을 선정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008년 결성된 상주지역의 유화 동아리인 ‘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회장 권순연)회원들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현재 ‘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은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그림을 그려내고 평범한 삶의 대상들을 캔버스에 담는 유화동아리다. 10명의 회원이 2008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열한 번의 회원전을 열었으며 영남미술대전, 낙동강 미술대전, 경북미술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상주시는 민원실을 단순 사무처리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조성하여 예술작품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전시공간이 부족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 회원들은 “일반 전시공간이 아닌 민원실에서 많은 시민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시청 민원실은 우리 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밝고 편안한 이미지를 위해 민원실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여유 공간에 연중 테마별 작품을 전시하고, 민원인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민원인을 배려하는 시민 행복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노회, 장학금 전달식 가져예장(합동) 경북노회(노회장 김창기 목사) 장학위원회는 지난달 7일~8일 한국콘도 수안보에서 가진 교역자부부 수양회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에 조직된 장학위원회(위원장 이종만 목사)는 지금까지 순회헌신예배를 통해 모여진 장학금으로 대학생 6명(각 100만 원)과 고등학생 4명(각 50만원)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학업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부모를 통해 감사의 편지를 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도 했다. 한동대학교 최지혜(금호교회 최기성 목사 자녀)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 김하은(오천주안교회 김기현 목사 자녀) 학생은 "이 장학금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꼭 좋은 대학교에 합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처음 순회헌신예배 때 목회 사례비를 쾌척했던 윤성화 목사(장학위원회 서기, 구미새소망)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동참하여 선한 사업을 하게 되니 기쁘다”고 말했다. 경북노회 장학위원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계속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인재육성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경북을 새롭게 하소서!”예장(합동) 소속 경북지역 10개 노회들로 구성된 경북교직자협의회(회장 설정수 목사, 이하 경북교협)가 주최한 제6회 하기 수련회가 ‘경북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 오후 2시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목회자 부부와 장로 부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지난 4월 경산옥산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설정수 목사(경청노회, 경산옥산)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개선한 경북교협은 하기수련회(8월)와 친선체육대회(9월)를 비롯해서 신년교례회(1월), 임역원 단합대회 등 전국의 여타 지역협의회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회장 설정수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개회예배는 이순우 장로(부회장)의 기도, 이재호 목사(증경회장)의 성경봉독, 김문기 장로(새에덴)의 특송에 이어 소강석 목사(새에덴)의 ‘미래시대 목회특강’(눅 14: 28~33)이란 제목의 메시지 선포가 있었다. “주영, 고영, 천영 신앙을 갖는 목회자가 되라!” “배고픈 목회자가 되라!” 소강석 목사는 “첫째는 주영 신앙, 즉 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 목회자가 되라. 둘째는 고영 신앙, 즉 주님을 위해 고난을 받는 목회자가 되라. 셋째는 천영 신앙, 즉 영원한 천국에서 주님이 보상해주신다는 확신을 갖는 목회자가 되라”고 강조했다. “나의 가장 좋은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주님을 위해 고난을 받을 때는 과감하게 받자” “끊임없이 창조의 세계를 갈망하는 배고픈 목회자가 되라”고 강조하는 소 목사의 강변을 통해 참석한 모든 교직자 부부들이 함께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이어서 이원호 목사(회의록서기)의 주제제창, 김재석 장로(경청노회 부회장)의 환영사, 이상직 목사(총무)의 광고, 서귀석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기택 목사(증경회장)의 내빈 소개가 있었다. 뒤이어 홍성헌 목사(상임회장), 안재호 목사(증경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두 번에 걸친 특강 시간에는 김성태 장로(대구한샘)의 중국선교 현장에 대한 보고, 강진상 목사(평산)의 ‘주님께 합당한 제자’(마10:37~39)라는 제목의 강의가 있었다. 이종형 목사(증경회장,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드려진 폐회예배 때는 김형국 목사(하양)의 ‘이 복음을 위하여’(옙3:7)란 제목의 메시지 선포가 있었고, 이득수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모든 대회 순서를 은혜롭게 마쳤다.
-
나의 출애굽기(5)나의 출애굽기(5) 드보라 14. 남편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다.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고난이 유익이라는 고백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흘러나온다.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북한에서의 일들도 그 당시에는 괴롭고 끔찍한 일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아픔 속에 절망한 나를 구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다. 지난 이야기에서 나누었던 것 같이 친부모와 가족들에게는 천덕꾸러기였던 나지만 남편과는 사이가 좋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남편을 통해 채움 받으려고 했다. 아마 남편이 계속 함께 있었다면 나는 절대 탈북하지 않았을 것이다. 남편은 성품도 보통의 북한 사람처럼 우락부락하지 않고 속 깊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의지하며 절대적으로 먹을 것이 부족했던 그 어려운 상황을 이겨냈다. 15. 시댁에 불어닥친 줄초상 그러던 어느 단옷날이었다. 명절이라고 친척들이 셋째 시형네 모였다. 우리 집은 막내였다. 사실 고난 행군의 기근이 시작된 이후 우리 시댁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첫째 시형네는 아이가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 정신이 이상해져서 고생하다가 죽었다. 슬퍼할 새 없이 시형도 배고픔에 풀을 뜯어 죽을 쑤어먹다가 배앓이를 해서 일주일 만에 못 일어나고 돌아가셨다. 가정이 풍비박산 났다. 가정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첫째 시형께서 돌아가시고 2개월 후에 둘째 시형이 돌아가셨다. 농장에서 감자농사를 했었는데 너무 먹을 것이 없어서 감자 껍질 발라먹다가 결국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집안에 줄초상이 났다. 멀리 있던 우리를 포함한 다른 형제들은 깊은 촌에 살아서 제때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장례에 가보지도 못했다. 알았다면 없는 살림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왔을 텐데… 비통하고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집안에 어려운 일이 있다 보니 일단 남은 형제들이 단옷날을 맞아서 모이긴 했지만, 흥이 날 리가 없었다. 그렇게 우울한 분위기 속에 원체 술을 좋아하는 집안이라 그래도 없는 살림에 명절이라고 어디서 술을 구해왔다. 남은 세 형제가 술을 마셨는데 남편을 제외한 나머지 두 분 시형은 술버릇이 고약했다. 넷째 시형은 술만 먹으면 동네 사람을 패고 다니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고 다섯째 시형은 밖으로 돌아다니지는 않았지만 대신 아내를 팼다. 고약한 술버릇 때문에 문제가 많았다. 이번에도 오랜만에 가족끼리 술자리가 만들어진 데다 집안에 안 좋은 일이 많았던지라 금세 술잔이 비워지고 다들 얼큰하게 취하셨다. 그런데 그때 고약한 버릇대로 넷째 시형이 또 동네 거리로 박차고 나갔다. 우리 남편은 형님이 또 누구와 싸우는 건 아닌가 싶어서 급하게 따라나섰다. 그러고 한 시간 정도 지났을까…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
쌍림면,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평생학습축제 개최마을 평생 교육지도자 협의회 쌍림면 지부(지부장 이명숙)는 11월 2일(금) 11시 월막리에 소재한 향토문화학교 대가야 연수원 강당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김선욱 군의회 의장, 강인수 면노인회장, 이증 면유림회장, 황선규 면이장협의회장, 마을 평생학습 민정환 군 협의회장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쌍림면 마을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하였다.관내 군 단위 행사 시간 중복으로 부득이하게 식전에 행사장을 방문한 곽용환 군수는 축사에서 “평생교육은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으로 지식 기반사회로 대변되는 현 시대적 패러다임에 따라 창조성이 중시되면서 평생학습은 국가 경쟁력 향상의 주요 수단으로 등장한 동시에 국제사회의 큰 흐름으로 발전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쌍림면 마을평생학습축제를 통하여 회원들 간의 화합도모와 지역에 역동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이날 화창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 신명풀이풍물단의 흥겨운 풍물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쌍림면 평생학습 동아리 반의 그동안 학습 과정의 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여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았고, 인문학 마을의 실버체조팀 공연, 서예반 회원소개, 고령군 마을 평생 교육지도자 협의회 문희식 부회장의 하모니카 연주가 이어지며 축제는 점점 고조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한국무용 공연과 부부 스포츠 댄스팀의 열정적이고 흥겨운 공연은 행사장에 모인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고, 음향 관리 등으로 행사에 도움을 주었던 허정 회원이 멋진 기타연주와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축제를 화합의 장으로 이끌었다. 한편, 축제장을 찾은 대다수 주민은 멋진 장소에서 축제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되었으며, 민·관이 조화를 이룬 최고 화합의 장이 되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대회를 주관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쌍림면지부 이명숙 지부장은 “일 년 동안 노력해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여러 회원 및 면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고,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주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제장을 찾은 내외빈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2018 행복나눔박람회’ 성황리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주최하고,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 행복나눔 박람회」지난 3일(토) 금오산 잔디분수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2018 행복나눔박람회」는 “동행하는 자원봉사! 주민복지! 평생학습!”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봉사, 나눔, 배움을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주민복지, 평생학습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공예품․소품 만들기, 휠체어 한궁․임신체험, 직업상담 및 바리스타 체험 등 40여개의 부스별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중앙무대에서는 행복과 동행의 메시지를 담은 ‘약속의 행복나무’ 에 희망의 열매를 거는 퍼포먼스와 함께 오카리나, 민요, 한국무용, 필리핀 전통춤,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박람회장을 흥겹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11주년 기념 ‘행복스토리로드’, 시민과 함께하는 ‘내인생의 OST’와 ‘꽃길버킷챌린지’, 가을 정취를 느끼며 소통할 수 있는 ‘사람책 도서관’ 등 특색 있는 이벤트로 금오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묵 부시장은 “행복나눔박람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 주민복지, 평생학습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시에서도 시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변화하고 나아가겠다” 고 했다.
-
청정영양의 자랑거리 친환경농산물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청정 영양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지난 3일에서 4일까지 동안 대구 대백플라자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 영양고추, 산채 등을 출품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사) 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안수)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영양군에서는 고품질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한 유기농 고추, 고춧가루, 눈개승마 등을 출품하였고, 영양군 일월면 정찬동(49세) 회원의 영양고 추가 채소 부문에서 특별상, 영양군 청기면 산운리 문종환(56세) 회원의 눈개승마가 채소·특작류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대백플라자에 마련된 홍보·판매 행사에서는 영양군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건고추, 고춧가루, 눈개승마 등을 홍보·판매하여 도시 소비자들의 큰 관심으로 영양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영양군 오도창 군수는 “농업인들이 의지를 가지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동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봉사지난 127호에 이어 계속(총 3회)해서 안동교회 사역이 연재됩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로부터 ‘참좋은교회상’을 수상한 예장(통합) 경안노회 소속 안동교회를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 주의 뜻을 이뤄가는 교회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애쓰는 교회들이 이 시대에 많이 있지만, 섬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물론, 경험의 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된다. 주님 허락하신 시간과 물질이기에… 시대가 악하고 사역의 시간이 무한하지 않기에 우리는 지혜로운 청지기처럼 알뜰하게 모든 것을 관리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먼저 간 믿음의 선진들의 모범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면, 그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 안의 동역이며 선하다 칭찬받을 일인가? 이에 아름다운 섬김과 다양한 교육, 분쟁 없이 화목을 이루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로부터 ‘참좋은교회상’을 수상했던 안동교회를 찾아 이 시대 진정한 섬김과 온전한 구제와 봉사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섬김의 귀한 기록들과 자료들을 제공해 준 안동교회 김승학 담임목사와 당회원,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경북하나신문 편집자- 지난 127호 6면: ▲ 안동교회의 시작과 교회의 담을 넘어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금번 128호 6면: ▲ 지역사회 위한 사랑의 봉사 다음 129호 6면: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교회,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교회의 발전 안동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봉사 4.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봉사 1) 사(私) 교육사업 안동교회는 초기부터 지역사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공적 교회였다.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창립한 지 2년이 채 지나기도 전인 1911년 계명학교를 개교하였다. 설립초기 계명학교는 당시 교육에서 소외받고 있던 여학생들에게만 입학을 허락했을 정도로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설립하여 그 목적이 뚜렷한 학교였다. 교과 내용으로는 조선어, 일어, 산수, 한문, 습자, 도화, 받아쓰기, 작문, 음악 등이었으며 2~3명의 교사가 분담하여 지도했다. 특히 안동교회가 1919년 기미년 안동의 만세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였을 때, 계명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은 안동 만세운동에 사용할 태극기를 제작하고 3·1 만세운동 선언문을 등사했다. 이 만세 운동으로 지역 주민들은 교회를 보는 시각이 일신되어 많은 주님들이 만세 운동 다음 주일 아침 교회 주변에 모여 다시 만세 운동을 선도해 줄 것을 원했다고 한다. 또한 1921년부터 야학을 통해 경제적 형편이나 다른 사정으로 공립보통학교나 계명학교에 다닐 수 없는 어린이들을 모집하여 하루 2시간씩 조선어, 일어, 산수, 성경과목을 지도하였다. 또한 1924년에는 경안중학원이라는 중등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이처럼 안동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지역사회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공적 사역에 관심을 갖고 공적 참여를 통해 공적 교회로서 확실하게 자리를 매김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1948년 3월 안동의 최초 유치원인 안동유치원을 개원함으로써 유아교육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했을 뿐 아니라 오늘 까지 67년 동안 안동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 1965년 11월 17일, 안동교회 교인들 사이에 신용협동조합 발기 준비위원회가 발족되어 안동교회 본당 1층 예배실에서 1965년 11월 29일부터 12월 1일 까지 3일 동안 창립의 목적과 취지에 관한 강습회를 가졌다. 이 강습회를 통하여 신용협동조합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고, 1965년 12월 2일 오후 8시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 이 때 가입자는 34명, 출자금은 4,260원으로 공동유대는 안동교회 교인으로 규정하는 정관을 통과시켰다. 당시 이사장, 부이사장, 회계, 서기, 여신위원장, 감사위원장, 교도위원장 등 모든 임원은 안동교회 교인들로 구성되었다. 당시는 6·25 전쟁 이후 비록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1인당 국민소득은 1328달러로 세계에서 하위에 속했다. 리어카 하나만 있어도 함께 하루 일해 한 가족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였지만 이것조차 갖고 있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안동교회 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은 신용을 바탕으로 이들에게 용자를 해주고, 가정경제를 일으킬 수 있게 했다.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여 2014년 12월 현재 조합원 5,182명, 자산 573억 원으로 건강한 중견 신협협동조합으로 지역주민을 섬기고 있다. 3) 다문화 가정, 장애우 및 새터민을 위한 복지사업 수년 동안 계속된 안동교회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수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섬김의 사역은 이미 열매를 맺고 있다. 지역 병원과 연계하여 무료로 건강 검진을 받게 하며, 정기적으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그들 나라의 고유문화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결혼식과 피로연, 그리고 신혼여행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섬김의 사역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한 안동으로 이주한 새터민이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 역시 섬김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새터민이 안동에 왔을 때 안동 적십자사와 연계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 등을 교회에서 제공할 뿐 아니라 안동교회 교인 가정과 연결시켜 친밀한 인격적 관계를 형성해 새터민들이 보다 빠르게 안동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안동 근교에 있는 장애우 기관 및 시설과 연계하여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이들을 초청하여 온 성도들과 예배를 드리고 교제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우들이 장애우에 더욱 큰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4) 노인복지사업 (1) 안동경로대학 ‘안동경로대학’은 1993년 4월 7일 설립한 안동노인학교로 시작되었다. 처음 114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노인학교의 학생회 모든 임원이 본 교회 교인들일 정도로 교회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다. 수요일 오전 10시에 모임을 시작했던 첫해의 프로그램은 매우 제한되어 건강강좌와 지역 기관장들의 특강이 전부였다. 노인학교가 문을 열고나서 몇 해 동안의 초기 프로그램은 오전강좌 중심이었다. 이것은 ‘안동노인학교’가 교회 내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갖춘 학교로서 교회 밖으로 나가기 힘든 구조적 특징을 보여준다. 하지만 당시 노인학교는 시대를 앞서가는 지혜였고, 2014년까지 연인원 5,000명 가까운 노인들이 안동경로대학의 문턱을 밟고 지나갔다. 특히 안동경로대학 20주년을 맞는 2012년에 UN이 정한 세계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어르신 1,200명을 초청하여 사랑의 잔치를 베풀었다. 위에서 언급한 구조적인 한계점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안동노인학교’는 2000년 초까지 여러 차례의 구조적, 외향적 변화를 시도하였다. 첫째, ‘안동노인학교’의 ‘노인’이라는 명칭에서 오는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안동경로대학’으로 그 명칭을 변경하였다. 둘째, 어르신들을 단순히 위로하는 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교육기회와 양적, 질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체제를 ‘학교’에서 ‘대학’으로 격상하였다
-
50여년만에 방문한 첫 목회지(구미인동교회) 강단에서 설교!옛 성도들과 함께 한 최태원 목사(오른쪽에서 4번째), 김성길 담임목사(5번째 “가는데 마다 화평을 만드셨다”, “분란이 있는 교회, 나뉘어서 어려움을 겪던 교회를 찾아다니며 화평과 안정을 통해 부흥을 일궈내고, 건축까지 마치는 귀한 목사님” 미국 이민목회 사역 후 원로목사로 은퇴한 목회자가, 50여년 만에 목사 안수 후 국내 첫 담임 목회지였던 교회를 방문, 옛 성도들과의 감격스러운 만남과 함께 은혜로운 말씀을 증거,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인동교회(담임목사 김성길)는 지난달 15일 주일 오후 예배시간에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 5년간 목회를 통해 교회를 안정시키고 부흥의 기반의 다진 목회자인 최태원 목사(84)의 방문을 받았다. 48년만의 방문인지라 머리칼은 색이바래고 몸은 야위었지만 반짝이는 눈빛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전해지는 말씀은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의 마음 깊이 새겨졌다. 지난날을 기억하는 몇몇 교인들은 곧 이어질 이별이 아쉬운 듯 설교를 마치고 내려온 최 목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함께한 옛 교인들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외진 곳에 ‘호야’라고 불리던 호롱불 유리를 매번 닦아가며 저녁예배를 드려야했던 어려웠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개척 초기라 많은 것이 부족했고, 생각들이 나누어져 어려움 겪었던 최 목사의 부임 전 인동교회는 교인들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져 따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 형국이었다. 전도사로 교회를 개척, 강도사로 8년을 목회했던 최 목사는 간절한 기도와 평안의 말씀을 증거, 이내 성도들을 위로하고 교회의 안정을 이뤄냈다. 대내외적으로 평안을 회복하자 교회가 부흥되기 시작했다. 안정되고 힘이 있는 교회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자, 30대 초반의 최 목사에게 하나님께선 새로운 소망을 주셨다. 당시 성도들의 만류가 심했지만, 장로님의 “보내 드립시다”란 호소에 모든 성도가 순종해 사역지를 옮길 수 있었다. 일주일을 계획하고 금식 기도에 들어갔던 최 목사는 4일 만에 응답을 받고 부산 초량교회 부교역자로 갔다. 이후 대구사월교회 담임 목회자로 3년 시무하던 중 미국 유학을 떠나 2년 만에 박사(예배학) 학위를 받고 귀국, 대구남부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교회는 부흥해서 2부로 예배를 나눠드려야 했고 예배당을 신축했다. 후진 양성에도 힘을 써 대구신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총신에서 목사 재교육을 위한 예배학(피종진 목사 등 300여명을 대상)도 강의했다. 이후, 그는 유학 시절 하나님께서 보여 주셨던 이민목회에 대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최 목사가 정착한 곳은 한인들이 많지 않은 지역으로, 당시 분란을 겪고 있었던 시애틀에 소재한 평강장로교회였다. 최 목사의 부임 후 이내 교회는 이름처럼 평강을 회복했고, 담임 목회자로 시무한지 24년 만에 그는 원로 목사로 추대됐다. 또한, 그는 후진 양성에도 힘써 미주총회교단신학교인 워싱턴 신학대학에서 조직신학을 강의했고, 학장으로 15년을 더 섬기고 은퇴했다. 당시 신학교 제자들이 현재 은퇴할 나이가 되었을 정도로 원로가 된 최 목사는, 인근 지역에선 제일가는 원로로 추앙받고 있으며 지역 교계의 중대사엔 자문역을 맡아 상담해 주고 있다. 한편, 1962년 2월에 설립된 구미인동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경북노회에 소속된 교회로 올해로 설립 54주년을 맞이했다.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과 섬김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을 품고, 같은 열매를 맺기 위하여 진력을 다하는 인동교회는 현재, 김성길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500여명의 성도들이 한결같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現)강동교회에서 분립된 인동교회는 이후, 미소교회와 동부교회, 동신교회를 분립시키고, 성장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전도하지 않는 교회, 불 꺼진 교회는 희망이 없다’ ‘행복한 전도세미나’ 칠곡 약목중앙교회에서 개최 취재: 편집부장 최영열 장로 새봄을 맞아 각 지역·교회별로 전도에 관심이 높아지고 ‘전도 집회’와 ‘전도 세미나’가 속속 개최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칠곡군 약목면 소재 약목중앙교회(담임목사 박종환) 본당에서도 국민미션 주관 ‘2016 행복한 전도세미나’가 개최, 150여명의 참석자들 가슴속을 주님 사랑과 뜨거운 전도 열정으로 불붙게 했다. 행복한 전도세미나는 교회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도법을 하루 동안 무료로 진행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는 ‘복음의 능력전도'이란 제목으로 황일구 목사와 ‘모유전도법'이란 제목으로 엄호섭 장로, ‘안 될 수 없는 부흥'이란 제목으로 박재열 목사, ‘전도에는 방학이 없다’란 제목으로 박상철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아래에는 이날 강의들을 간추려 정리했다. ‘성도님 전도가 너무 쉬워요’의 저자 새대구교회 황일구 목사 “문 닫는 교회가 늘어나고 그리스도인의 비율이 낮아지는 이유는 교회와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하지 않고 이론과 방법으로만 전도하기 때문이다.” 황 목사는 “첫사랑을 잃어버린 것이 가장 큰 죄이며 그런 자에게 주님은 촛대를 옮겨 버린다고 주님이 말씀하셨다”(계2:5)고 전했다. ‘유럽에 주신 하나님의 축복을 유럽인들이 복지로만 사용하면서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무너져 가고 있다. 어려워지는 것이 정치를 잘못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예수를 안 믿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생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5천년 동안 가난하게 살던 대한민국에 하나님께서 촛대를 꽂으시자 이 나라가 부유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 아무리 미개한 나라도 주님이 촛대만 꽂으시면 잘 사는 나라가 된다. 그 촛대가 미국을 떠나려 한다. 현재 미국에는 동성애를 비판하는 설교와 길거리 전도를 하면 감옥에 가야 한다. 나와 이 나라 모든 성도도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 그런데 지난 고난주간을 지나며 십자가의 주님을 얼마나 묵상했고, 감격과 통곡의 눈물을 얼마나 흘렸는가? ‘전도하지 않는 교회, 불 꺼진 교회는 희망이 없다.’ 전도해야 믿음이 변질되지 않고 첫사랑이 식지 않는다. 전도는 사실 그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하는 것이다. 첫사랑을 유지하는 방법은 전도 외엔 없다. ‘성도가 가진 온 부동산을 다 팔아 헌금하는 것보다 더 많이 헌금할 수 있는 방법은 전도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이다. 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장 박재열 목사(동선교회) “‘전도는 불신자를 데리고 와 예수 믿게 하는 것’이지, 작은 교회 교인을 데리고 오는 것은 ‘양 도둑질’일 뿐이다”라고 일갈(一喝)한 후 전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을 것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매년 2,400여개 교회가 설립예배를 드리는 것에 비해 3,000여개 교회가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라 국내 교회의 수는 자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음과 전국 교회 중 75% 교회가 자립이 어려운 교회임을 인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15년 전 ‘작은교회 살리기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예수님께서 만드신 교회는 구원선(한국 교계의 0.5%에 불과)이지 유람선이 결코 아니며, 구원선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성도들이 유람선에 탄 승객처럼 편안함과 재미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2년 전 학생들을 비롯한 310여명이 세월호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온 국민이 심한 좌절에 빠졌고 지금까지도 그 여파가 남아있다”며 “생명 존중의 마음이 존귀한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매일 죽어가는 사람(750여명이 사망)이 얼마인지, 예수님을 알지 못해 지옥 가는 이들(불신자의 죽음 650여명)이 얼마인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 불에 타 죽어가는 이를 돕지 않고 40여 초 동안 동영상을 촬영해 비난을 받는 이가 있었다”며 “주변의 죽어가는 불신자들의 영혼을 보면서도 안타까워 않는다면 이와 다를 바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김 목사는 특히, 불신자의 영혼은 사탄이 잡고 있기 때문에 뜨거운 기도, 많은 기도, 감동받을 정도의 사랑 베풀기, 맛있는 음식(먹어야 맘이 부드러워짐), 악착같은 전도를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어부가 물고기떼를 만나면 기뻐서 어쩔 줄 모르고 소리를 지르며 난리가 나는 것처럼, 경북은 ‘물 반 고기 반’의 상황이므로 전도자는 낚고, 잡기만하면 된다며 적극적인 헌신을 촉구했다. 반면, 마귀와 좌파들도 ‘영혼 구원’ 없는 ‘밥퍼’와 ‘나눠주기’, ‘자선 사업’을 좋아한다면서 영혼 구원을 우선하지 않는 어떠한 자선행위도 하나님과 관련이 없다고 못 박고 주의를 당부했다. 모유전도법으로 전교인 전도대를 만들고 있는 엘림전도훈련원장 엄호섭 장로 모유전도법은 어린아이가 태어나 스스로 걸어 다닐 수 있을 때까지 모유를 먹여 키우듯이 한 영혼이 교회에 등록해 서리집사가 될 때까지 ‘천번의 기도와 백번의 만남’을 가질 것을 강조하는 전도법이다. 하나님께서 전도에 대해 축복을 약속해 주셨지만, 사람들이 전도하지 않는 이유는 ‘전도를 은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도는 은사가 아니라 주님의 명령’이다. 마28:18 이하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이가 전도하고 제자 삼으라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한 전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물질, 건강, 직장 등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실 것이다. 3가지 생활전도법의 첫째는 ‘무릎의 전도’이다. 전도할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둘째는 ‘손의 전도’이다. 전도 대상자를 사랑으로 섬기고 도와주는 것이다. 사랑의 수고는 ‘저 사람이 우리 형제보다, 우리 가족보다 고맙다고 할 때 복음이 전해진다. 셋째는 ‘발의 전도’이다. 전도대상자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3년 이상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찾아보는 것을 말한다. ‘전 교인 전도대’는 전교인 모두가 전도대가 되어 모두가 움직이면 자연히 모두가 스스로 움직인다.(환경순응의 법칙)는 법칙에 따라 전교인을 기도, 물질, 노방전도대로 조직한다. 기도전도대는 1주일에 10번 이상 교회에 나와 기도하는 전도대이며, 물질 전도대는 1~2끼 금식하여 남긴 물질로 헌금하는 전도대를 말하며, 노방전도대는 나가서 말하기보다 들어주는 역할을 감당하며, 예수님 자랑과 교회 자랑, 목사님 자랑을 반드시 들려준다. 교회가 지역에 좋은 소문이 나지 않으면 전도는 끝이다. 전도에는 방학이 없다고 외치는 ‘호떡 목사’ 박상철 목사 인천의 온제자교회를 섬기는 박상철 목사는 교회 개척과 함께 겪었던 목회 사역을 진솔하게 나누며 그 가운데 역사하셨던 주님의 사랑과 능력, 예수님의 마음을 전했다. 지하 예배당을 마련해 개척 예배를 드리고 전도를 열심히 다녔지만 10개월 동안 교인이 단 한명도 찾지 않는 상황, 한 영혼의 소중함과 주님의 애타는 마음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후 동역자를 보내 주셨고 호떡 전도를 통해 초등학생들과 지역 사회의 호의적인 이미지를 구축, 전도의 열매를 거두기 시작했다. 7년째 계속되는 초등학교 정문 앞 호떡 전도는 아이들의 가슴 속에 “호떡 먹고, 예수 믿고, 천국가자, 온제자교회 가자”란 구호를 새겨 놓게 했다. 박 목사는 주님의 강권에 따라 밤 12시에 전도지를 갖고 밤거리에 나서게 된 간증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예비된 동역자, 복음을 기다리는 안타까운 영혼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이 꼬이거나 영적으로 그늘이 질 때, 열정이 식고 무기력해질 때 전도지를 들고 밖으로 나가면 성령 충만함과 문제 해결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우리 인생의 남은 기간이 너무 짧고 촉박하기에 세상 것 다 가지려고 세월 허송하지 말고, 적당히 벌고 새벽기도 지키고 자녀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커피 향에 취해 마음이 즐거워지고, 목구멍이 열림으로 마음이 열린다’ 커피와 한잔과 함께 복음을, 연천 군남교회 이재은 목사 ‘이게 뭐지, 이게 뭐야?’ 설립 60년 된 교회에 처음 부임 받아 예배당을 들어서면서 이재은 목사가 받은 첫 느낌이었다. 냄새나는 고무 실내화와 물새는 예배당에서 배어나오는 악취에 이 목사는 양 미간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할머니 성도가 중심인 노년층 성도 구성, 재정적으로 어려운 교회, 갈라진 벽채, 비새는 지붕, 물 올라오는 바닥, 침울한 교회 분위기 등 어느 것 하나 가능성이 엿보이지 않는 교회. 새는 비를 막으려니 벽이 부실하고, 벽을 고치려니 바닥마저 습기로 예배당 전체를 공사해야 할 상황. 암담해서 기도하며 울고 있는 이재은 목사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비전을 보여 주셨다. ‘기도실을 리모델링해 카페를 만드는 것’이었다. 공사를 시작하자 ‘교회가 망해서 업종 변경 한다’고 소문이 나고 ‘돈 많은 목사가 왔다’는 소문 등등 이 목사를 더욱 힘들게 했다. 카페 공사를 마치고 일터에 나가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 시골 동네, 이 목사는 커피기계를 준비해 주민들을 찾아 다녔다. 절대 전도지를 지참하지 않고, 일단 사람을 만나면 준비해간 가방 속의 소형 커피 기계로 커피부터 내렸다. 커피를 준비하는 동안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고급 커피향에 주민들의 마음이 열려 먼저 말을 건네 오기도 했다. 가족 중에 신앙을 가진 이를 이야기하고, 옛날 어린시절 교회 다닌 이야기 등을 스스럼없이 건네는 등 주민들의 말을 다 들어주고 기도해주길 여러번, 결국 그들이 먼저 교회를 찾아 왔다. 이 목사는 “1년에 뿌리는 수만장의 전도지와 전도 물품으로 교회를 찾는 이가 없는 반면, 커피 전도는 먼저 커피 향에 취해 마음이 즐거워지고, 목구멍이 열림으로 마음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음이 열린 상태로 1~2분간 간단히 전하는 복음이 훨씬 효과적이었다고 간증했다. 이후 교인들로 운영되는 카페는 ‘주님께 섬기듯 하자’는 이 목사의 뜻을 실천, 입 소문이 나면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 되었고 더불어 교회도 한층 더 밝아졌다. 교회는 차를 타지 않고선 올 수 없는 시골에 있지만 하루 150~200여명이 커피와 함께 복음을 듣고 가는 카페 교회가 됐다. 한편, 국민미션은 ‘신바람나는 세상, 희망을 노래하는 교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문화콘텐츠를 통하여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선교단체이다. 교회 창립행사, 새성전입당, 새생명전도축제, VIP 초청 전도, 이웃주민을 위한 음악회 등 각종 집회를 기획·제작, 건전한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교회 모습을 통해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지역복음화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행복전도세미나는 광고 및 강사비, 포스터, 전단지, 현수막, 순서지 등 모든 경비를 국민미션에서 무료로 지원해 주고 주최하는 교회는 중식과 장소만 제공하면 된다. 세미나를 원하는 교회는 전화(02-782-7153)로 접수하면 된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