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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김문년 안동시 보건위생과장 기고문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킵시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안동시 보건위생과장 보건학박사 김 문 년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 novel Coronavirus)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늦장 대응하여 우한시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이 6천여 명이 넘는다고 중국 경제매체인 ‘제일재경망'이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는 2020년 1월 28일 현재 총 4,572명(사망 106)이다. 이 중 중국이 4,515명(사망 106)으로 98.7%이며 사망자는 모두 중국인이다. 중국과 인접해 있는 우리나라는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12명(격리해제 97명, 검사 중 15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상향 발표했다.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이다. 2002년 11월 중국 광둥성에서 첫 환자가 확인됐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32개국으로 퍼져나가 8,300명 정도 감염시켰고, 770여명이 죽음으로 연결 됐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는 2015년 중동지역에서 발생하여 27개국 2,500여 명이 감염되어 이 중 850여 명이 사망했다. 두 전염병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병원체였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중국 우한시 집단폐렴의 원인으로 지목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89.1%, SARS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77.5%, MERS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50%, 사람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40%정도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밝혀 사람간 전파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잘 알다시피 바이러스가 무서운 건 다양한 변이와 복제능력 때문이다.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과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는 한 번 사람의 몸에 침투되면 지속적인 변이를 거쳐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3차 감염이 가능한 새로운 변종이 나타나 몸은 스스로 방어할 수 없게 되고, 의료진은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국민 감염예방 행동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다. 최근 독감과 A형 간염 등이 유행하고 있으니 예방차원에서라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와 옷소매로 기침예절을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해외여행 전 현지 감염병 유무 확인과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만약 해외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37.5℃이상)과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먼저 신고해야 한다. 지난 MERS 사태 등을 감안해 볼 때 감염병 예방관리는 선제적인 대응과 개인위생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사회적인 불안감을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타격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유입 조기차단을 위하여 검역조치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지난 네 번째 확진자는 잠복기에 귀국해 증상이 없어서 검역에서 걸러지지 못했다. 유증상자는 자발적인 신고가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중국에서 귀국했을 경우는 14일간 격리조치를 취하고 우한시에서 제3국을 통해 입국한 자도 일정기간 동안 철저한 추적조사가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확진환자(Confirmed case)라 함은 의사환자 중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를 말하고, 의사환자(Suspected case)란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와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를 말한다. 그리고 조사대상 유증상자(Patient Under Investigation, PUI)라 함은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폐렴(영상의학적으로 확인)이 나타난 자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확진검사법을 마련하고 임상양상, 역학적 특성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밝혀질 때까지 ‘제1급감염병 신종감염병증후군’을 적용하여 확진환자 분류 신설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국내에 네 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시켰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국민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감염의 위험성을 깊이 인식하고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씻기 실천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우리 모두 함께 철저히 준수하여야 할 것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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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구미본부 운영위원회 총회 개최대구극동방송 구미본부(본부장 김주영)는 지난 12월 19월(목) 구미 진평동에 위치한 카페 데꼴로레스에서 2019 구미운영위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구미운영위원장 손주식 장로, 대구극동방송 백두현 지사장, 부위원장 김동혁 장로 등 운영위원들과 방송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총회에 앞서 미니콘서트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미시민교회 출신 4명의 음악가(소프라노 강은구, 바리톤 김형준, 플루트 박별희, 피아노 박일경)들은 ‘오 거룩한 밤’, ‘저 들 밖에 한밤중에’ 등 다채롭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을 통해 함께한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극동방송 백두현 대구지사장은 “우리 지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극동방송 구미 스튜디오라는 아름다운 선물을 주셨다”며 “그 은혜에 보답하며 지역의 나팔수가 되고, 오직 복음만 널리 전파되길 소망하고 구미지역 성도님들의 많은 청취와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극동방송은 “방송으로 그리스도를 전 세계에! (Christ to the World by Radio)” 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선교사의 파송이 불가능한 북한, 중국, 몽고 등지의 주민과 국내인들에게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기독교 라디오 방송사이다. (대구FM 91.9MHz, 구미 105.9MHz)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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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사적지를 찾아서(3) - 부산 초량교회예장합동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2호한강 이남 최초의 교회 ▲영남 지역의 모(母) 교회 부산 초량교회 전경. ▷127년의 역사 … 민족의 수난과 아픔을 함께하다 부산 초량교회는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에서 파송한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가 1892년 11월 설립한 부산지역 및 한강 이남 최초의 교회다. 영서현교회, 영주동교회, 초량삼일교회 등의 이름을 거쳐 현재 명칭으로 정착했다. 초량교회는 일제 강점기에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와 광복군을 후원하고, 1932년 처음으로 개척한 산리교회 예배당에서 비밀리에 회합하며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추진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덕생 주기철 이약신 한상동 등 담임목사와 방계성 장로, 조수옥 전도사 등이 옥고를 치르거나 목숨까지 잃는 등 애국 신앙을 보여준 산 표본들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초량교회는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임시수도로 정해진 부산으로 찾아온 수많은 피난민들에게 위로와 안식의 처소가 되어주었다. 교회 유치원은 휴원했고 뜰과 마당은 온통 천막으로 덮였다. 그해 여름 초량교회에서 전국의 목회자와 성도가 국난 극복을 위한 통회구국기도운동을 전개했고, 기도가 끝난 9월 15일 기적처럼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다. 초량교회는 1992년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교회 안에 역사관을 설립했다. 설립자 베어드 선교사의 사진과 주기철 목사의 유물 등 한국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3호 지정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합동 교단은 지난 제102회 총회에서 역사적·선교사적·민족사적·교단적 측면에서 의미가 큰 초량교회를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3호로 지정했다. ▲초량교회 역사관에 있는 주기철 목사 재임 당시 강대상.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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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19년 울릉군 독도박물관 해외특별전시회 개최“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 독도” 중국 상하이 상해한국학교에서 울릉군은 2019년 11월 8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상해한국학교에서 해외특별전시회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 독도”를 개최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2016년 미국 댈러스를 시작으로 해외 독도상설전시관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상해한국학교는 세 번째 전시관이다. 독도전시관이 설립되는 상해한국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 여운형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인성학교의 전통을 이어받은 곳이자, 상해 교민 자녀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곳이기에 특별전의 개최는 더욱 뜻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해외특별전시회는 크게 `독도의 역사`와 `독도의 오늘`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먼저 `독도의 역사`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계속된 대한민국의 독도영유권을 입증하는 각종 사료가 소개되며, `독도의 오늘`은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으로 구성되어 독도의 과거와 오늘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및 행사도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소주와 무석한국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독도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전시회 개막 당일에는 상해한국학교에서 특강이 계획되어 있다. 특강이 진행된 소주한국학교의 이재복 교장은 "독도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지만, 전문가 초빙에 어려움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의 시간이 마련되어 너무나 감사하며 이런 기회가 추후에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또한 상해 소재 한국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도 백일장 및 해외홍보 포스터 공모전의 시상식이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며 특히 시상식에는 울릉군수상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함은 물론 전시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지금,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인 상해에서 독도특별전시회가 개최되고 지속적인 독도 교육의 장이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향후 독도 교육과 홍보활동이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이어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두 지역이 문화 교류는 물론, 더욱 다양한 분야의 협력관계가 형성,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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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해평·강정습지 귀한 손님 흑․재두루미(천연기념물) 방문도내 유일한 철새 도래지인 해평․강정습지에 겨울진객 흑․재두루미 도래 구미시의 낙동강 해평·강정 습지에 10월 30일 오후 늦은 시간에 두루미 44마리<흑두루미 25마리, 재두루미 19마리>가 사뿐히 내려앉았다. 경북 도내 유일한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의 해평·강정 습지는 매년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 쇠기러기, 천둥오리 등 다양한 겨울 철새 2만여 마리가 찾아오는 자연생태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동북아시아 두루미 이동경로상 러시아와 중국 흑룡강성에서 월동을 위해 한국을 거쳐 일본 이즈미시로 이동하는 중간 기착지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관찰된 두루미는 해평·강정습지의 모래톱에 앉아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음날(31일) 최대의 월동지인 일본 이즈미시로 이동하였다. 우준수 환경보전과장은 철새 도래 전에 월동지 환경정비, 생물 다양성 관리 계약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먹이터 조성, 볍씨 주기, 전문가와 함께 신뢰성 있는 철새 개체 수 모니터링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하여 해평․강정습지를 찾는 귀한 손님맞이 할 준비를 하였으며 스마트 산업단지와 어우러진 자연생태환경이 우수한 친환경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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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9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 개최꿈을이루는사람들,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구미카톨릭근로자문화센터 공동 주관 구미 금오공고 잔디광장서 … 외국인 근로자·시민 1,000여 명 참여 ▲제16회 ‘2019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각국의 국기를 흔들며 축하하고 있다. 제16회 ‘2019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가 지난 10월 20일 구미 금오공고 잔디광장에서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총 11개국의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백승주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경북도와 구미시의 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대경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행사는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기념식(개회선언, 국기입장, 축사, 태권도 시범단 공연, 초청가수 공연), 한국노래자랑대회, 나라별 전통춤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국의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를 준비한 진오스님, 박광기 장로, 고영일 신부는 인터뷰에서 “이 축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주고 위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행복한 삶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관계자와 시민들의 더 많은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 센터장 구병화),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대표 김경택 목사, 센터장 박광기 장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고영일 신부)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및 생활고충 상담, 한국어 수업 및 한국어 노래교실 운영, 의료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근로자들과 시민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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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인성포럼’ 영주시에서 개막선비정신에서 인성의 가치를 찾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지녀야할 인성 모색’ 주제로 17~18일 ▲이철우 도지사가 '제1회 세계인성 포럼'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9월 17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세계인성 포럼’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정신가치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알리는 국제적 포럼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 격려했다. 이날 포럼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황병직‧임무석 도의원, 이중호 영주시의회의장, 안천학 소수서원원장, 조현재 한국국학진흥원장,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 벤 넬슨 미네르바대학 설립자, 인옌루 중국 제녕시 맹자서원집행원장,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등 국내외 석학, 교사와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포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비도시 특색을 살려 17일과 18일 양일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성’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펼쳐진다. 17일에는 이배용 전 이화여대총장이자 현 코피온(COPION) 총재의 ‘인성교육 어떻게 할까?’를 시작으로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의‘왜 인성교육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학교에서의 인성을 말하다’의 발표가 이어졌다. 담요천 홍콩 자학당 원장과 고대혁 경인교대 총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18일에는 정범진 전성균관대학교 총장, 존 엔디켓 우송대학교 총장, 김영수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 등이 인성순화와 선비사상 및 인문소양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강연 한다. 이어서 세션발표로 “사회, 가정에서의 인성을 말하다”라는 주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 교수 등이 참여하여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패널 종합토론에서는 이진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6명의 국내‧외 패널이 참여하여 포럼 소감 발표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필요한 교육방향, 학교 등 교육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전망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배우려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기 위한 자리가 이번 세계인성포럼”이라며 “이번 포럼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는 한국정신사를 주도해온 고장으로 영주를 포함한 북부지역은 선비정신의 본향이라 불릴 정도로 인문학적인 연원이 깊다”며 “앞으로 세계인성포럼이 정신과 문화, 전통과 현대, 과학과 문명을 아우르는 정신문화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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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 중국 황강시 세계지질공원 상호발전 위한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청송군은 9워 3일 중국 후베이성 황강시와 지질공원 상호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룸복에서 진행 중인 ‘제6차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 황강시 관계자를 만나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하며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상호 이해와 우정의 증진을 위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의향서 체결을 통해 향후 양 도시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황강 다비에산(大别山) 세계지질공원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5회 청송사과축제 기간에도 황강시 관계자가 청송군을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질공원은 그 속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천 년을 살아온 사람들이 만든 문화가 깃들어있는 공간으로, 지질공원 간 교류는 문화와 문화를 잇는 통로가 되고 있다”며 “향후 서로 교류가 확대되어 양 도시의 지질공원이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APGN 심포지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질공원 간 지질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지질공원 운영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며, 지질공원 상호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년에 1번 격년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청송군은 해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파트너십 체결, 2019 청송 국제 지오뮤직캠프 개최, 제13회 대구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청송 탐방, ‘2019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2년 연속 유네스코 인증도시 부문 대상 수상, ‘지질공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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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결의해 달라”8개 교단 이대위원장, 주요 교단에 요청키로 한국교회 주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협의회장 안용식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할 것을 각 교단에 요청키로 했다.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회장 취임 후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와 소속교단 예장부흥총회에 대해 이단해제 결정을 하고 회원으로 받아들인 바 있다. 협의회는 지난 8월 8일 예장합동 총회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기총이 이단을 해제하고 옹호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혼란을 끼치고 있다”며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각 교단이 결의해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협의회장 안용식 목사는 “한기총은 이단을 규정하거나 해제할 권한이 없는 연합체다. 이에 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했고, 각 교단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결의에는 예장통합, 예장합동, 기감, 예장백석대신, 예장고신, 예장합신, 기성, 기침 등 8개 교단 이대위가 동참했다. 이에 따라 당장 9월에 열리는 장로교단 등의 정기총회에서 이 안건이 상정되면 총대들의 결의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옹호자 규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신천지에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등 신천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지지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또 협의회는 한·중 양국이 이단을 공동대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25일 중국 종교정책 담당자들이 방한해 부산장신대에서 비공개 연구세미나 및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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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복입니다.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예수를 믿고 복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그 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을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받아야 할 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입니다.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효자와 불효자가 있습니다. 효자나 불효자나 외형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효자도 불효자도 부모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그리고 효자나 불효자나 그 이름이 족보에 오릅니다. 둘 다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습니다. 그러나 불효자가 받지 못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의 감동입니다. 효자는 부모를 보면서 마음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그 마음속에 부모의 은혜를 잊지 못하면서 늘 흠모하는 자식입니다. 그러나 불효자는 그 중심에 부모를 향한 마음의 감동이 없습니다. 부모의 은혜를 모릅니다. 그래서 불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받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마음의 감동으로 받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주님을 사랑하면 은혜를 받은 자요, 사랑하지 않으면 은혜를 받지 못한 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받는 특별한 은혜는 하나님께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하늘을 보나, 땅을 보나, 세상 어디를 보든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동을 느끼는 사람들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것이 감동입니다. 감동의 사전적 의미는 ‘깊이 느껴 마음이 움직임’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행·불행과 쾌·불쾌도 감동 때문입니다. 감동이 있으면 행복과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향하여 ‘감동이 없는 세대’라고 하셨습니다.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11:17)라고 한탄하셨습니다. 감동이 없기는 그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찌무라 간조는 “하나님이 인간을 저주하신다면 질병이나 실패나 죽음 따위로 저주하시지 않고 성경을 읽어도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 것을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나오지 않는 마음으로 저주하실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에 감동이 없는 것이 저주입니다. 그러나 감동은 은총이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감동이 있어 말씀을 깨닫게 되고, 말씀을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고, 가슴이 벅차오르면 바로 이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무엇인가를 가진 사람,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마음에 감동되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만날 때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감동 시킨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기독교는 바로 감동의 종교입니다. 감동이 사람의 영혼을 삽니다. 감동이 십자가의 은혜 앞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중국의 석학 임어당(린위탕)이 기독교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이유를 사람들이 물었을 때 그가 한 대답은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쉽게 설명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말한 기독교의 본질은 구원의 감동이었습니다. 감동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지 성경을 많이 연구했고, 또 유교와 불교도 연구해 봤습니다. 종교를 비교해 본 결과 기독교에 구원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깊은 우물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날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석가모니가 우물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때 그는 손가락질을 하면서 "전생에 얼마나 못되게 굴었으면 이렇게 죽게 되었느냐? 업보요, 업보"라고 하면서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하고 갔습니다. 그래서 불교를 바라보니 살 길이 없었습니다. 또 지나가는 사람에게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이번에는 공자가 들여다보았습니다. 유교에는 내세가 없습니다. 죽으면 끝나는 것입니다. 기어이 종교라는 이름을 붙인다면 도덕적인 종교입니다. 공자가 손가락질을 하면서 "이 놈, 너 죽으려고 거기에 빠졌느냐? 빨리 나오지 못해?" 얼마나 책망을 하는지, 죽게 된 사람을 건질 생각은 않고 야단만 치고 갔습니다. 유교는 책망만 잘하는 종교입니다. 또 다시 지나가는 사람에게 살려달라고 했더니 예수께서 들여다보았습니다. 예수는 친히 줄을 매고 내려와서 나를 업고 다시 줄을 타고 올라가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구출해 주었습니다. 살 길은 여기에 있고, 문제 해결은 여기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의 구원관은 감동입니다. 기독교에 생명과 진리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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